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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장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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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술연씨 별세, 김향순·상신·상민·상인(신화모텍 대표이사)씨 모친상, 주득주·임주연·정월선씨 시모상, 김형환·보람·승환(세계일보 사회부 기자)·승찬·지혜씨 조모상, 권태우·태억·미현씨 외조모상 = 31일 경남 창녕전문장례식장, 발인 2일. (055)532-4445 ●박판도씨 별세, 박재호(스포츠조선 편집국장)씨 부친상 = 1일 경남 창원시립상복공원장례식장, 발인 3일. (055)712-0892 ●윤여철씨 별세, 정은씨 남편상, 윤현주(한국경제신문 편집부 차장대우)·현아(삼성전자 경영지원담당 프로)·복주(쿤텍 차장)씨 부친상, 박정환(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프로)씨 장인상 = 1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3일. (062)951-1004
  • [인사]

    ■시사IN △편집국장 이오성
  • [부고]

    ●김아림(하피스트)씨 별세, 김의태(전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씨 자녀상 =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02)3410-3151
  • [오일만 칼럼] 코스피 7000 시대, 전략 거점국가의 길

    [오일만 칼럼] 코스피 7000 시대, 전략 거점국가의 길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렸다. 단순한 지수 돌파가 아니다. 1000선 돌파가 외환위기 이후의 회복을 의미했고, 2000선 안착이 한국 제조업 경쟁력의 상징이었다면, 7000선은 전혀 다른 차원의 메시지다. 세계 자본시장이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한국 증시는 ‘박스피’라는 조롱을 받았다. 기업이 돈을 벌어도 저평가됐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와도 “결국 삼성전자만 오른다”는 냉소가 뒤따랐다. 북한 리스크와 지정학적 불안, 낮은 주주환원율, 재벌 지배구조 논란은 늘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짓눌렀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은 장기 투자처라기보다 필요할 때 돈을 빼가는 ‘현금 인출기’에 가까웠다. 그런데 글로벌 시장이 최근 한국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단순히 반도체 실적 때문만은 아니다. 세계 질서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위기는 공급망 안정이 곧 국가 안보라는 사실을 다시 각인시켰다. 가장 싼 나라보다 가장 믿을 수 있는 나라가 중요해진 것이다. 이 변화 속에서 한국 산업의 가치도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략자산이 됐고, 조선업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군함, 에너지 운송망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떠올랐다. 변압기와 초고압 케이블, 전력망 산업 역시 AI 데이터센터 시대를 움직이는 필수 인프라가 됐다. 외국인 자금도 달라졌다. 단순 단기 매매가 아니라 반도체·전력·조선·방산 생태계를 장기 전략자산으로 보기 시작했다. 시장은 이제 단순히 실적 좋은 기업만 찾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어떤 국가가 글로벌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먼저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분명한 함정이 있다. 지금의 호황이 단순한 ‘전쟁 특수’에만 기대고 있다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진짜 중요한 것은 전쟁 이후다. 역사적으로 더 큰 시장은 늘 전후 재건 과정에서 열렸다. 전쟁이 끝나면 항만과 발전소, 송전망과 플랜트, 에너지 물류망을 다시 세워야 한다. 공급망 복원과 인프라 재건이라는 거대한 사이클이 시작되는 것이다. 중동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커질수록 시장은 오히려 전후 재건 경제를 선반영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군함을 만들던 조선 기술은 해상 물류 복원의 핵심 자산이 되고, 방산 기술은 에너지·플랜트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 조선과 건설,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전략적 가치도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더 중요한 것은 한국이 어떤 국가로 자리매김하느냐다. 단순한 ‘병기창 국가’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무너진 공급망과 인프라를 다시 연결하고 복원하는 전략 거점국가로 올라설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 문제는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이미 세계 정상권에 올라섰는데도 국가 시스템은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본시장은 여전히 단기 매매와 테마 쏠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관료 시스템 역시 장기 산업 전략보다 단기 논리에 흔들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정치는 더 답답하다. 첨단 산업은 10년 뒤를 보고 투자하는데 정치는 선거 주기에 따라 움직인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산업 정책의 방향이 흔들리고, 기업들은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다시 눈치를 본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망 하나 놓는 데도 지역 갈등과 행정 절차에 허송세월할 시간이 없다.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체질을 바꿀 수 있는 드문 기회다. 반도체와 AI, 전력망과 방산이 동시 성장하는 흐름으로 한국이 단순 제조국을 넘어 전략 거점국가로 재편될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 세계는 이미 국가 단위 총력전에 들어갔다. 지금 한국에 필요한 것은 산업과 금융, 정책과 행정을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전략적 결단이다. 반도체와 조선과 방산, AI와 에너지 인프라를 하나의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나라만이 앞으로의 변화를 주도하게 된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전략 거점국가를 찾고 있으며, 한국은 그 중심에 서 있다. 승기를 잡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다. 오일만 EBN 편집국장
  • [인사]

    ■디지틀조선TV·디지틀조선일보 △편집인 겸 콘텐츠사업본부장 김미선△콘텐츠사업본부 디지틀조선(TV·일보) 편집국장 김종훈△글로벌교육사업본부장 유수연 ■TV조선 ◇디지털미디어센터 △센터장 정석영△IP전략팀장 황수원◇보도본부△시사제작국장 김진우△콘텐츠사업국 사업운영부장 김관△디지털스튜디오 오리지널제작팀장 김수홍△디지털스튜디오 온라인콘텐츠팀장 안광연◇제작본부△디지털콘텐츠CP 조상범◇편성전략실△편성제작팀장 오인성
  • [부고]

    ●김주혜씨 별세, 전치원(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상희(스포츠조선 경제산업본부장)·준희씨 모친상, 이평엽(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씨 장모상 = 28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5월 1일. (02)3779-1526
  • [부고]

    ●경영선씨 별세, 조진호(스포츠경향 편집국장)·건호(펫고DB 상무)·정미·정주(주한미군사령부)·정임(미국 아마존)씨 모친상, 유창연(강원대 명예교수)·조규백(국세청)·이규정(미국 구글 부사장)씨 장모상, 오새리(한스경제 차장)·최원정(제이쿠)씨 시모상 = 14일 강원대병원, 발인 16일. (033)254-5611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기관 승진 △부총리 겸 장관실 양윤아△제1차관실 임나리△감사담당관실 박성준△기획재정담당관실 류신욱△국제협력총괄담당관실 정꽃보라△연구개발정책과 장정인△미래전략기술정책과 정석현△연구성과혁신정책과 이준우△미래인재정책과 심성은△인공지능정책기획과 이종근△인공지능정책기획과 이재호△인공지능기술기반정책과 김승열△정보통신정책총괄과 최지은△소프트웨어정책과 이하근△네트워크정책과 김현△통신이용제도과 구희선△전파정책기획과 강선숙△과학기술정책과 방은기△과학기술정책과 이재철△연구예산총괄과 윤상훈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도로국장 김효정△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이우제△서울지방항공청장 전형필 ■주택금융공사 ◇신규 선임△상임이사 여상준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이인형 ■문화일보 △편집부장 배기표△정치부장 오남석△경제부장 김석△사회부장 신보영△국제부장 유회경 ■연합인포맥스 △편집국장 한창헌△뉴스융합실장 황병극△경제부장 곽세연△증권부장 정선영△금융부장 이현정 △미디어마케팅본부 마케팅부장 이한용
  • [인사]

    ■경향신문 △편집국장 김진우 △스포츠경향 편집국장 조진호 △미디어전략실장 권재현 △공무국장 신재선 △독자마케팅국장 최연섭 △커뮤니케이션실장 겸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송현숙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준기 △편집국 사진부 선임기자 김정근 △편집국 스포츠부 선임기자 안승호
  • 정희경 前머니투데이 대표 별세

    정희경 前머니투데이 대표 별세

    정희경 전 머니투데이 대표가 11일 별세했다. 60세. 1965년 경기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안양 신성고와 서울대 신문학과(현재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 머니투데이로 옮겨 뉴욕특파원과 금융부장, 산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편집국장에 선임됐다. 2018년 머니투데이 전무를 거쳐 2023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현주씨, 아들 혁주(기획예산처 사무관)씨, 딸 예진씨, 며느리 윤다솔(질병관리청 사무관)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10시다.
  • [부고]

    ●김부길씨 별세, 김기현·윤영(경기 광명 하안중학교 교사)씨 부친상, 김준기(경향신문 편집국장)씨 장인상, 조은영씨 시부상 = 10일 인천힘찬종합병원, 발인 12일. (032)421-3000 ●송옥남씨 별세, 송기성(MBC 스포츠국 기자)·귀동씨 부친상 = 9일 은평성모병원, 발인 11일. (02)2030-4444
  • 조일훈 한국경제신문 사장 선임

    조일훈 한국경제신문 사장 선임

    한국경제신문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조일훈 편집인 상무이사 겸 논설위원실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대표의 임기는 3년. 조 신임 대표는 1992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경제부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경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황태호△경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하은광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이심기 △편집국장 김용준 ■한겨레신문사 △대기자 박용현 △논설위원실장 안선희
  • [오일만 칼럼] 정치 조급증, 창조경제의 교훈

    [오일만 칼럼] 정치 조급증, 창조경제의 교훈

    박근혜 정부 초기,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이다. 브리핑룸에서 가장 자주 들은 단어는 ‘창조경제’였다. 매일같이 반복됐고, 거의 모든 정책 설명의 머리말에 붙었다. 그러나 기자들의 질문은 늘 같았다. “그래서 창조경제가 정확히 무엇입니까?” 기술혁신에서 국가 과학기술 드라이브까지, ‘창조경제’라는 이름 아래 온갖 정의와 해석이 뒤섞였다. 개념은 넓었지만 경계는 흐릿했다. 그럼에도 정권은 이를 핵심 경제 브랜드로 내세웠다.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청와대에 미래전략수석을 두며 제도화에 속도를 냈다. 당시 청와대는 “핵심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이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었다. 한국 경제가 더이상 추격형 모델로는 버티기 어렵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은 높이 살 만했지만 문제는 시간이었다. 한두 달이 지나자 기류가 달라졌다. 생태계는 시간이 필요한 구조다. 실패가 반복되고, 자본이 순환하고, 인재가 이동하며 축적되는 과정의 결과다. 그러나 정권의 시간표는 5년에 불과했다. “언제 생태계를 만들어 성과를 낼 것이냐”는 현실론이 권력 핵심부에서 고개를 들었다. 전국 단위의 가시적 성과가 필요했다. 그래야 선거에 쓰고, 정권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논리였다. 그 결과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매칭한 센터가 지역마다 세워졌다. 대통령이 참석한 출범식은 성대했고, 현판은 빠르게 늘어났다. 권력의 의도를 읽은 관료들은 기민하게 움직였고, 혁신센터의 성과는 보도자료 속 ‘확실한 숫자’로 각인됐다. 그 순간부터 창조경제의 본질은 흐려졌고, 생태계라는 구상은 전시형 행정으로 전락하기 시작했다. 이 지점에서 지금의 인공지능(AI) 국가 전략이 떠오른다. 주요 경쟁국들은 사활을 걸고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AI가 제조·금융·국방·의료를 관통하는 기반 기술이라는 점에서 전략 부재는 곧 국가 경쟁력의 상실로 이어진다. 그런 점에서 현 정부가 AI를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둔 판단은 타당하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인프라·기술·투자가 선순환하는 AI 생태계를 만들자”고 강조하고 있다. 국가 AI 전략위원회도 출범했다. 법과 제도, 데이터 인프라, 연산 자원, 인재 양성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문제의식과 방향은 옳다. 그러나 경계해야 할 것은 ‘방식’이다. AI 산업은 정부가 재배해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 아니다. 한 기업의 기술로 완성되는 산업도 아니다. 반도체와 데이터, 자본과 인재가 동시에 움직이는 연결 구조 속에서만 경쟁력이 만들어진다. 생태계는 하나의 사업이 아니라 질서라 단기 성과로 설계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토양을 만드는 것이다. 규제를 예측 가능하게 정비하고, 실패가 처벌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며, 정권이 바뀌어도 유지되는 제도를 설계하는 일이다. 가시적 성과에 집착하는 순간 정책의 방향은 틀어진다. 창조경제의 실패는 개념이 틀려서가 아니었다. 조급한 정치와 성과주의 행정이 만나 장기 전략을 단기 사업으로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정권은 임기 안의 숫자를 원했고, 관료는 그 숫자로 응답했다. 그 사이에서 본질은 밀려났다. 그렇다면 해법은 무엇인가. 정치의 조급증과 관료의 성과주의를 완화하는 길은 집행 구조를 시장 중심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정부는 방향을 제시하고, 규제를 정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대신 자금 배분과 프로젝트 선택은 민간 판단이 중심이 돼야 한다. 생태계는 행정조직으로 만들 수 없다. 자본이 실패를 감수하고, 인재가 이동하며, 기업이 스스로 경쟁하는 과정 속에서 형성된다. 정부는 그 과정이 왜곡되지 않도록 토양을 다지는 존재여야 한다. 정권의 시간은 5년이지만 산업의 시간은 20년이다. 이 간극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국가 생존이 걸린 AI 전략마저 정치의 소모품이 될 수 있다.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임기와 무관하게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정성이다. 정치의 시간에 산업의 시간을 끼워 맞추지 않는 것, 그것이 창조경제 실패가 남긴 가장 분명한 교훈이다. 오일만 EBN 편집국장
  • [인사] 뉴시스

    ■뉴시스 ◇승진 △전무 박상권 △편집국장 이진우 △금융증권부장 직대 김형섭 △건설부동산부장 직대 강세훈 ◇전보 △경제부장 김현섭 △산업부장 장시복 △산업2부장 오종택 △사회정책부장 김경원 △전국부장 우은식 △동영상부장 원종태 △이슈팀장 김종민
  •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TV 사장 등 선정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TV 사장 등 선정

    제18회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민필규 한국방송(KBS) 부산방송총국장, 정창원 매일방송(MBN) 기획실장, 이호준 전자신문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김태정(64) 사장은 1996년 아리랑TV 공채 1기로 입사해 영상물수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영상물 해외 유통배급에 기여했다. 민필규(57) 총국장은 KBS 기자로 입사해 법조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정창원(56) 실장은 MBN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지냈다. 이호준(52) 국장은 전자신문 전자모빌리티부 부국장, 디지털미디어국 부국장 등을 지낸 뒤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한양언론인회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언론사에 재직 중인 졸업생의 모임이다. 1998년 발족했다.
  • 20대 당선자도, 80대 당선자도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20대 당선자도, 80대 당선자도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82세 이복렬 “지금처럼 나아갈 것”28세 배민정 “말해야 할 것 쓰겠다”“당선자들, 빛나는 전위 작품 쓰길” 문학은 진실로 나이도, 국경도 모른다. ‘쓰고 싶다’는 그 순수한 욕망으로 손에 쥔 펜만 놓지 않으면 된다. 문운(文運)은 반드시 깃든다.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장은 이를 증명하는 자리였다. 20대 당선자부터 80대 당선자까지 모두가 한목소리로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독일 괴팅겐에 거주하는 소설 부문 당선자 김세정(31)씨는 수상소감에서 독일 베를린에 있는 유대인추모공원에서 한 아이와 숨바꼭질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모든 게 차갑고 축축했던 그곳에서 사람의 온기를, 삶의 뜀박질을 느꼈던 날에 저는 이미 문학 속에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 감각을 잊지 않고 쓰고 싶다”고 말했다. 어지간한 삶의 풍파를 다 지나왔을 시조 부문 당선자 이복렬(82)씨도 상패를 품에 안고는 상기된 얼굴과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저를 보며 많은 분이 ‘저 나이에도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리라 생각되지만, 저는 자신 있게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며 “92세부터 시를 배우고 쓰기 시작한 일본 시인 시바타 도요에 비하면 저는 한참 젊기에 느리고 미숙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시 부문 당선자 김유진(46)씨는 “제 시들은 더 위험하게, 더 경계로 가겠다고 하지만 마냥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가며 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동화 부문 당선자 현정아(38)씨는 “온갖 두려움과 걱정에 사랑만이 유일한 해결법이라는 걸 동화로써 부단히 말하겠다”고 전했다. 희곡 부문 당선자 이호영(29)씨는 “앞으로도 제 슬픔을 과장하지 않고 다른 이들의 슬픔을 배움 없이 사려 하지 않으며 사람으로서 마땅히 위로해야 할 의무의 약속을 지키는 글을 쓰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평론 부문 당선자 배민정(28)씨는 “확신보다는 질문에 가까운 태도로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을 말이 될 때까지 붙들고 가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며 “인간으로서 생각해야 할 것과 말해야 할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평론을 쓰겠다”고 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한국문학 사상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배출한 신춘문예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5551편)보다 무려 1434편이나 늘어난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인공지능(AI)이 일반명사가 된 지 오래인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도 문학의 역할과 기능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학평론가 우찬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심사위원들을 대표해 당선자들에게 “당선자들이 쓸 작품이 우리 시대의 빛나는 전위가 될 것을 믿으며 미리 갈채를 보낸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근배 시인,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유성호 문학평론가, 황선미·송미경 동화작가, 고연옥 극작가, 백가흠 소설가, 최진석·조효원·양순모 문학평론가 등 심사위원과 이창구 서울신문 편집국장, 장윤우 서울문우회장, 박남희 서울문우회 간사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 [인사]

    ■KBS △보도시사본부장 김대홍△전략기획실장 김근수△콘텐츠전략본부 스포츠센터장 송재혁△시청자센터장 이유진 ■아이뉴스24 △편집국장 홍기범
  • [인사]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국제협력관 하헌제△고용서비스정책관 박일훈△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 김도형△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황종철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유통정책과장 문미희 ■관세청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나종태△법무담당관 장진덕△통관기획과장 양승혁△심사정책과장 박천정△조사총괄과장 최문기△김용철△방대성△조한진△석창휴△지성근△조영상△김포공항세관장 김희리△서울세관 심사1국장 이광우△서울세관 조사2국장 김현석△천안세관장 김익헌△부산세관 감시국장 문흥호△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장 백광환△부산세관 심사국장 이훈재△김해공항세관장 이소면△경남남부세관장 김헌주△인천세관 조사국장 김재철△수원세관장 정재호△포항세관장 반재현△목포세관장 윤재성 ■EBN △편집국장 오일만
  • [인사]

    ■머니투데이 △주필 정철근△논설위원 배성민△강기택△양영권△김재현△편집담당 상무 김익태△편집국장 박재범△경제부장(부국장대우) 김경환△부국장대우 이상배△산업1부장(부국장대우) 최석환△국제부장 김성휘△건설부동산부장 엄성원△정치부장 오상헌△바이오부장 임동욱△산업2부장 지영호△정책사회부장 기성훈△디지털뉴스부 부장대우 김희정△혁신전략팀장(국장대우) 황종덕△금융부장(부국장) 김진형△편집부장(부국장대우) 김상현△디지털뉴스부장(부국장대우) 윤여창△어문연구팀장(부장) 임미영△미래산업부 부장대우 김건우△증권부 부장대우 김은령△경제부 부장대우 오세중△미래산업부 부장대우 유준영△제작부 차장대우 김회민△증권부장 김명룡△에디터 김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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