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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대구교통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한근수·이재용 내정

    신임 대구교통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한근수·이재용 내정

    대구시는 민선 9기 공공기관의 혁신과 성과를 이끌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이들은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로 향후 굵직한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 사장에 한근수(50)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는 이재용(60)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 이들 공사는 지난달 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의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한 사장 내정자는 한양대 교통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구시 신공항연구단장과 도시공간정책관 등을 지낸 교통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대구경북연구원(현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도시철도 3호선 연장 타당성 연구,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방안 연구 등 주요 교통 정책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현재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인 한 내정자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형 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 DRT(수요응답형 교통) 안착 등을 주도하는 등 대구시 대중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장 내정자는 계명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도시계획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단국대에선 도시계획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간 LH에서 근무하며 택지계획부장, 산업단지처장, 도시재생계획처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지냈다. 그동안 평택미군기지건설사업, 판교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국가산업단지 개발, 진주 혁신도시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현장 전문성을 쌓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산업단지 개발 등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 사유 조회와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10월 초 임명할 예정이다.
  • 대법 “판교 개발부담금 3731억 적법”…성남시 최종 승소

    대법 “판교 개발부담금 3731억 적법”…성남시 최종 승소

    판교신도시 개발부담금을 둘러싼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4년여 행정소송이 대법원에서 성남시의 최종 승소로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16일 LH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가 판교 택지개발사업에 부과한 개발부담금 가운데 LH가 납부한 법인세 등 926억여 원을 개발비용으로 인정해 공제한 뒤 산정한 3731억여 원의 부과처분이 적법하다는 판단이 확정됐다. 이번 소송은 성남시가 2022년 4월 판교 택지개발사업에 4657억여 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자, LH가 같은 해 7월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LH는 임대주택지 조성사업도 개발이익 산정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개발부담금을 약 2900억 원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판결로 성남시의 개발부담금 산정 기준은 3심 모두 적법성을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이미 납부된 3731억여 원의 개발부담금 부과가 정당하다는 점과 개발이익의 공공 환수 원칙, 지방자치단체의 개발부담금 부과 권한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개발이익이 시민에게 정당하게 환원돼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개발이익 환수 제도를 공정하게 운영해 시민의 권익과 공공의 이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용산·태릉·과천 등 수도권 6만 가구 ‘영끌 공급’

    용산·태릉·과천 등 수도권 6만 가구 ‘영끌 공급’

    2030년까지 개발… 판교 2배 규모거래세·보유세 등 개편안은 빠져 정부가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CC)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경기 과천경마장(렛츠런 파크) 등 수도권 금싸라기 땅에 2030년까지 6만 가구를 짓기로 했다.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급 부족’에 숨통을 틔운다는 목표로 공공부지와 노후 청사를 활용해 주택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과거처럼 지방자치단체의 벽에 막혀 제동이 걸리지 않으려면 집행력과 속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에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지역별로 서울 3만 2000가구(53.3%), 경기 2만 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씩 공급한다. 6만 가구는 2만 9000가구가 사는 판교신도시의 두 배 규모다. 면적으로는 서울 여의도(2.7㎢)의 1.7배에 해당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공급이 매우 부진한 데 대해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는데 이를 해결하고자 정말 ‘영끌’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만 10·15 부동산 대책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보유세를 강화하는 방향의 세제 개편안은 빠졌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보유세·거래세를 포함한 개편 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李정부 네 번째 부동산 대책9·7 공급 대책 후속… 집값 잡기 의지유휴 부지·노후 공공청사 등 활용서울 26곳 3만 2000가구 50% 이상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오름세선거 앞두고 지자체와 이견서울시 “용산, 최대 8000가구 한계그린벨트 해제 면적, 효과 미미해”노원구 “물량 일부 우선 배정해야”과천시도 “이미 수용 한계” 난색세제 강화가 표심에 영향을 주는 만큼 6월 지방선거 이후에 발표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서울시 계획 물량인 6000가구에서 용적률을 높여 4000가구를 더 짓는다. 경기 과천경마장과 국군방첩사령부가 이전한 자리를 통합 개발해 9800호를 공급한다. 문재인 정부가 1만호 공급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했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태릉CC도 주택 공급 대상지로 재등장했다. 정부는 공급 물량을 6800가구로 소폭 줄이고 인근에 있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경관을 침해하지 않도록 중저층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지방자치단체와 모두 합의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와 지자체 간 갈등도 발표와 동시에 터져 나왔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공공 주도 방식에만 매몰돼 한계가 많은 대책”이라며 “현장의 여건, 지역주민 의사가 배제된 일방적인 대책은 과거 문재인 정부 8·4 대책의 실패를 반복하는 공염불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3만 2000호’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의 공급 대상 26곳 가운데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CC 등 3곳 대해 이견을 밝혔지만 국토부가 외면했다는 것이다. 특히 국토부가 1만 가구 공급 계획을 밝힌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해 서울시는 최대 8000가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시 관계자는 “1만 가구로 변경하면 토지이용계획까지 변경될 수 있어 2년 이상 시일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면서 “속도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주택 공급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냈다”고 설명했다. 태릉CC 개발을 놓고도 아직 제대로 된 합의는 없었다. 국토부는 “노원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고 그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문화유산청과 정리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정부의 의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고품격·저밀도 주거단지 ▲생태공원과 문화복합시설 조성 포함 ▲획기적인 교통정책 수립 ▲물량 일부를 노원구민에게 우선 배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서울시는 “해제되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면적에 비해 주택 공급 효과가 미미해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녹지는 보존하되 주택 공급의 실효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2만 7000가구 추가 공급이 가능한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 등 도심 정비사업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가 1000가구 공급 계획을 밝힌 동대문구 국방연구원도 공급대책 발표 직전에 서울시에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과천경마장·국군방첩사령부 부지 개발을 놓고도 정부와 과천시 간 갈등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9800가구 물량에 대해 과천시와 합의를 본 것은 없다. 국토부 내부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수용 요건이 이미 한계에 이른 상황”이라며 정부의 공급 계획에 난색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재명 정부도 지자체의 벽을 넘지 못한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은 “인허가 등 권한을 가진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추진하면 이번에도 벽을 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상대적으로 소규모 대책이어서 속도와 실행력은 보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치인 지자체장들의 제스처(움직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계획의 조정 과정이라든지 지구 지정 과정에서 계속 지자체와 협의하기 때문에 풀어나갈 수 있다. 일도양단으로 찬성과 반대로만 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정부는 지자체와의 이견이 조정되는 대로 2월 중 추가 공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 예정 지구와 주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해 투기성 거래를 차단할 방침이다. 거짓 신고와 편법 증여 등 불법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31% 상승해 지난주 0.2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0·15 대책 발표 다음인 20일 조사에서 0.50% 오른 이후 14주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한강벨트를 비롯한 강북 등 비강남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 ‘판교 2배 규모’ 6만가구 공급…용산·과천 ‘금싸라기’ 땅에 1만가구씩

    ‘판교 2배 규모’ 6만가구 공급…용산·과천 ‘금싸라기’ 땅에 1만가구씩

    정부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집값 부담 심리를 안정화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 지역에 총 6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서울 용산과 과천 등 ‘금싸라기’ 땅에 1만 가구 안팎을 신규 공급해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주택 공급 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다. 수도권 내 역세권 등에서 그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곳과 노후 청사 등을 적극 활용해,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입지를 중심으로 총 487만㎡에 6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 2000가구(53.3%), 경기 2만 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다. 6만 가구는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2만 9000가구)의 2배 규모에 달한다. 면적으로는 여의도(2.7㎢)의 1.7배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서울의 핵심 입지인 용산구 일대에 1만 3501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 눈에 띈다. 용산역과 직결된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서울시가 공급하기로 했던 6000가구에서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1만 가구로 늘렸다. 남영역·삼각지역과 가까운 캠프킴 부지는 녹지공간 활용을 효율화해 기존 공급 물량(1400가구)보다 1000여가구 증가한 2500가구를 공급한다. 주한미군이 반환한 미 501정보대 부지에도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주택 150가구를 공급한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경기 과천시에는 9800가구를 공급한다. 정부는 향후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가 이전하면 해당 부지를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로 통합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 개발이 추진됐다가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무산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카드도 꺼내 들었다. 과거 공급 목표치였던 1만 가구를 6800가구로 조정하고, 조선왕릉 경관을 침해하지 않도록 중저층 주택을 공급한다. 국가유산청과 협조해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30년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성남시에는 판교 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성남금토·성남여수지구에 6300가구가 들어선다. 이밖에 서울 동대문구 옛 국방연구원·한국경제발전전시관(1500가구),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행정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1300가구), 경기 광명경찰서(550가구), 서울 강서구 군 부지(918가구),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2900가구), 경기 남양주 군부대(4180가구), 경기 고양시 옛 국방대(2570가구) 등 수도권 역세권 소규모 부지나 그간 사업이 장기 지연된 부지도 공급 대상지로 지정됐다.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등을 철거하고 주택과 공공청사, 생활기반시설을 복합 개발해 1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518가구), 성동구 성수동 옛 경찰기마대 부지(260가구), 도봉구 쌍문동 교육연구시설(1171가구), 경기 수원시 수원우편집중국(936가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스마트워크 센터 등 비즈니스 시설과 주택을 결합한 스마트워크 허브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성수동 기마대 부지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이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돼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이 전면 차단된다. 정부는 해당 지구와 주변 지역에서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 기획부동산 의심 사례 등 280건을 선별해 분석한 뒤 수사 의뢰 조치하기로 했다.
  • 내년 공공분양 2만 9000가구… 판교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

    내년 공공분양 2만 9000가구… 판교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

    내년에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공공택지에서 2만 9000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이 풀린다. 앞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보다 2000호 늘어난 규모로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를 새로 조성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와 내년 3월부터 연말까지 이러한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순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300호 ▲인천 3600호 ▲경기 2만 3800호 규모다.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 7500호 ▲2기 신도시 7900호 ▲기타 중소택지 1만 3200호가 내년 분양에 들어간다. 주요 공급지는 3기 신도시에서 고양창릉(3881호), 남양주왕숙(1868호), 인천계양(1290호), 2기 신도시에서 평택고덕(5134호), 수원광교(600호), 화성동탄2(473호) 등이 포함됐다. 고덕강일(1305호), 검암역세권(1190호) 등 주요 중소택지에서도 공급된다.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 공급 신호로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2만 9000호는 올해 분양 물량 2만 2000호보다 32.2%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 평균 물량보다 2.3배 늘어난 것”이라며 “판교급 신도시를 하나 새로 조성한 것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체의 95%가 경인 지역에 집중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이 외에도 9·7 대책에 포함된 ‘비주택용지 용도전환’을 통한 선도 공급 물량도 일부 공개됐다. 조정 대상지는 ▲남양주왕숙(455호) ▲파주운정3(3200호) ▲수원당수(490호) 등이다. 국토부는 다음달에도 수도권에 대한 대규모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20일 “노후 청사 재건축과 그린벨트 해제 가능 여부에 대한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판교 PSM타워 신축 현장서 60대 작업자 숨져

    판교 PSM타워 신축 현장서 60대 작업자 숨져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PSM타워 신축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쯤 분당구 삼평동 소재 PSM타워 건설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굴착기에 치였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50대 굴착기 기사 B씨가 운전 중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터파기 후 철골 설치를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현장은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A씨와 B씨는 각각 다른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구체적인 작업 위치와 사고 직전 상황을 전반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PSM타워는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중 한 곳으로, 지상 14층·지하 9층 규모(연면적 33만574㎡)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참여했으며, PSM타워는 향후 임대 오피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 첨단산업 메카·시민 체감 복지… 성남 ‘글로벌 명품 도시’ 도약

    첨단산업 메카·시민 체감 복지… 성남 ‘글로벌 명품 도시’ 도약

    AI·반도체 등 스타트업 집중 육성대학들과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S-BRT·광역철도 확충 ‘교통 혁신’무료 접종 확대·출산 장려금 지급테마형 문화공원에서 시민 ‘힐링’경기 성남시가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성남은 서울 강남 3구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자족형 도시로 변모하며 주목받고 있다. 1973년 시로 승격된 성남은 분당신도시에 이어 판교신도시와 판교테크노밸리, 최근에는 위례신도시까지 잇따라 조성돼 사실상 도시 전체가 신도시다. 이러한 도시 구조는 성남이 수도권 대표 위성도시를 넘어 독자적 경쟁력을 지닌 자족형 경제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2년 취임 후 ‘글로벌 혁신 도시 완성’을 목표로 도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도 확대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남 인공지능(AI) 교육연구시설을 오는 11월 착공하며, 서강대와 협력한 ‘디지털혁신캠퍼스’도 6월에 문을 연다. 성균관대 팹리스 AI 연구센터도 가동하면서 성남시가 AI·반도체 융합 기술 육성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KAIST는 성남시가 빌려준 분당구 판교동 493 일대 6000㎡ 부지에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 8182㎡ 규모의 AI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한다. 건축비 483억원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김재철AI발전기금’으로 충당한다. 서강대와는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 27일 입주협약식을 가졌다. 서강대는 앞으로 10년간 위든컨소시엄이 금토동에 건립한 위든타워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며 시스템반도체 및 AI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첨단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중앙버스전용차로(S-BRT) 도입이 핵심이다. 올해 성남대로와 산성대로 구간에 1단계 노선을 개통한다. 광역철도 확충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오리역 일대에는 ‘제4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추진된다. 향후 판교의 성공모델을 확산시키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이 예상된다. 복지 정책도 시민 체감형 중심으로 강화된다. 올해부터 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독감 백신 무료 접종도 계속한다. 성남시는 이런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해 달라고 질병관리청에 건의하기도 했다. 출산 장려를 위한 ‘첫돌 축하금’ 지급, 치매 정밀검사 전 시민 확대, 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한다.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을 5000억원 규모로 특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창업 의지는 있지만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본금 부담으로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상권분석·마케팅·사업비 등을 1대1로 맞춤 지원하는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까지 20개 점포가 개업했다. 문화·환경 부문에서는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를 복합 힐링 공간 ‘GUMI 195’(가칭)로 만들어 오는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민 음악회가 열리는 음악홀도 함께 들어선다. 중원구 대원공원과 분당 율동공원은 테마형 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성남은 탄천 수질을 2년 연속 1급수로 유지하며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도 다지고 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고, 로봇 배송 등 스마트시티 기술도 지속 확산 중이다. 국제 협력 성과도 눈에 띈다. 성남시는 미국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소해 현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는 단독관을 운영해 1489억원의 계약 실적과 2000억원대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산업과 기술, 문화와 복지, 교육과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신 시장은 “성남이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와 역량은 이미 갖춰졌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여기가 공산주의냐”… 최씨, 시의원 때 대장동 공공개발 성토

    “여기가 공산주의냐”… 최씨, 시의원 때 대장동 공공개발 성토

    “거의 100% 사유지… 택지조성 안돼” 격앙유동규 측근, 헐값에 대장동 땅 수용 인정경기도, 성남시에 ‘부당이득 환수’ 공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계좌추적 등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전 성남시의회 의장 최모(62)씨가 대장동 개발이 한창 논의되던 과거에도 ‘공공기관의 참여’를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성남시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신분이던 최씨는 2011년 행정기획위원회 회의에서 “(대장동은) 위례지구같이 사업대상지가 거의 100% 사유지다. 이를 공공이 강제로 뺏어서 사업을 해도 되냐”면서 “여기가 공산주의냐”라고 비판했다. 최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출범 과정에도 개입했다. 당시 새누리당 시절에는 성남도개공 설립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2012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후 성남시의회 의장 시절인 2013년 2월 성남도개공 설립 조례안의 시의회 통과를 주도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민간사업자에 대한 개발이익의 배당을 중단하고 부당이득의 환수 조치를 강구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성남시와 성남도개공에 보낸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사업자 공모 당시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청렴이행서약서’<서울신문 2021년 10월 3일자>를 근거로 사업협약 해지와 환수 조치를 권고한 것이다. 성남도개공이 대장동 원주민들에게 헐값을 주고 땅을 강제수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2015년 2월 4일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회의록에서 A의원이 보상비가 공시지가의 1.5배가 맞는지, 인근 판교신도시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묻자, 유한기 성남도개공 전 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대장동은 공시지가의 1.5배이며 앞선 판교는 1.8배였다고 확인해 준다. 이어 신흥동 개발은 2.1배라고 언급된다. 유 전 본부장은 당시 유동규 기획본부장의 측근이다. 이 회의록은 공사 측이 유독 대장동 땅값을 헐값에 사들였다는 근거가 되고 있다. 실제로 B의원은 “강제로 뺏어 오지 않는 이상 내 땅을 공시지가에서 한 1.5배 줄 테니까 땅 팔라 하면 지금 현재 팔 사람 있습니까? 없어요”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대장동 도시개발 추진 안건은 2시간 만에 원안 그대로 가결됐다.
  • 경남 새정부 국정 반영 위한 76개 과제 완성, 각 정당에 제안

    경남 새정부 국정 반영 위한 76개 과제 완성, 각 정당에 제안

    경남도는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각 정당에 제안할 ‘새정부 경상남도 전략과제’를 발굴해 완성했다고 2일 밝혔다.새정부 경남 전략과제는 ‘대한민국 미래도약과 균형성장의 완성, 스마트·그린특별도 경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미래성장 혁신경남, 지속가능한 더 좋은 경남’과 ‘서부경남 혁신성장, 초광역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등 2+2 목표를 설정했다. 이같은 비전과 목표에 따라 16대 전략과제와 64개 과제 등 모두 76개 사업을 선정했다. 76개 사업 가운데 ●5G 기반 제조업 메타버스 구축 ●경남형 수소경제 혁신플랫폼 구축 ●서부경남 G-City(경남판 판교신도시) 건설 ●서부경남 연계 U자형 트라이포트 교통망 구축 등 12가지를 핵심 건의 사업으로 제안했다. 도는 ‘미래성장 혁신경남’을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이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속가능한 더 좋은 경남’을 위해서는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고, 문화·관광·의료 각 분야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사업 18개를 제안했다. 또 ‘서부경남 혁신성장’을 위해 서부경남을 국토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 16개를 발굴했다. ‘초광역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제로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해 영호남 등 국토 남부권 동반 성장 토대가 되는 15개 사업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76개 제안사업 외에 경남이 전국 확산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한 ●농어업인 수당 지원 법률제정 ●농산물 수급안정 및 최저가격보장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소멸위기 극복 농촌유토피아 사업 등 5가지 사업도 국가정책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새정부 경남 전략과제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경남연구원·경남테크노파크·경남경제진흥원을 비롯한 정책연구기관, 지역 학계 등이 참여해 완성했다. 완성한 전략과제는 앞으로 대선일정에 맞춰 각 정당에 제안할 예정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의 새로운 동력이 될 미래먹거리 마련과 서부경남 혁신성장은 경남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제안으로 끝나는 않도록 도와 시군,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협력해 전략 과제를 계속 다듬어 빠짐없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17년 제19대 대선때는 10대 전략, 45개 과제를 선정해 각 정당에 건의했다. 당시 제안했던 사업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예타면제 및 국비지원’, ‘스마트산단 등 제조업 혁신 정부사업 반영’ 등이 이번 정부에서 추진됐다.
  • ‘현덕지구‘는 민간 특혜 제한했는데 대장동은 왜 초과이익 환수안했나

    ‘현덕지구‘는 민간 특혜 제한했는데 대장동은 왜 초과이익 환수안했나

    민간사업자에 대한 과도한 특혜로 논란이 되고있는 성남 대장동 개발과는 달리 대장동을 모델로 추진하는 평택시 현덕지구 개발사업에서는 민간업자의 특혜 차단을 위한 ‘초과 이익 환수’ 장치를 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두 사업 모두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공개발 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추진한 민관합동 개발방식인데 추진한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업체의 과도한 배당을 제한하는 안전장치가 빠진 배경을 놓고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현덕지구 사업은 GH경기주택도시공사 30%+1주와 평택도시공사 20%, 대구은행 컨소시엄 50%-1주 등 지분을 나눠 갖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대장동 사업과 판박이다. 2014년 1월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정돼 추진되던 사업을 이 지사가 취임하자마자 2018년 8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도 유사하다. 이 지사는 2019년 7월 ‘공공개발이익 도민 환원은 제 약속’ 이라는 페이스북 글에서 “성남에서 대장동을 민영개발에서 공공개발로 전환해 그 이익을 성남시민들께 돌려드렸던 사례가 있다”며 “현덕지구 사업도 잘 추진해 그 이익을 도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수익 배분 구조의 설계 과정에서 ‘사전 확정 이익’만 확보한 대장동 사업과 달리, 현덕지구에서는 ‘초과이익 환수’ 방안이 지난 2월 체결한 민간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와의 사업협약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덕지구 사업 관련 기관 관계자는 “1000억원 미만의 이익이 발생할 경우 공사 측이 500억원을 우선 배분받고 나머지 남은 이익을 민간사업자가 가져가며, 1000억원을 초과하는 이익이 발생할 경우 참여 지분율과 비례해 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균등 배분받는 구조”라고 밝혔다. 가령 7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하면 공사 측이 500억원, 민간사업자가 200억원을 가져가며, 12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면 공사 측과 민간사업자가 지분율에 따라 600억원씩 균등 배분받는 방식이다. 특히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대장지구와 비교해 사업성이 낮다는 점에서도 대장동 사업의 초과 이익 환수 장치가 빠진 경위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현덕지구 사업의 한 관계자는 “공동주택 분양이 목적인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자유경제구역법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가 사업 목적이라서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참가 의향서를 냈던 업체 18곳 가운데 실제 공모에 응찰한 컨소시엄이 1곳인 것만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사업에 앞서 벤치마킹했다는 하남 풍산지구 아파트형 공장 민관합동개발에서도 사전이익220억원을 보장받고도 공공 지분율에 비례해 추가 수익 230억원을 확보해 대조를 보인다. 하지만 이 지사는 28일 ‘성장과 공정 포럼’ 토론회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왜 환수를 더 못했냐는 것은 무책임한 결과론적인 비판”이라고 했다.
  • #소년공 #인권변호사 #경기지사… 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소년공 #인권변호사 #경기지사… 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선을 향한 여야 레이스가 뜨겁다. 서울신문은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주요 주자가 걸어온 길, 정책, 캠프 등을 분석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 첫 번째 주자는 예비경선이 끝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다. 여야 후보를 번갈아 싣는다.“헌인능에 소풍 갔다 오는 중학생 아이들과 마주쳤다. 나는 교복 하나 입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입을 것이다.”(검정고시 준비하던 1980년 5월, 일기장)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사법시험 합격한 1986년 11월, 언론 인터뷰)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를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이재명(57) 경기지사의 유년 시절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북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했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된다. 목걸이, 야구글러브, 시계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여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지사의 일기를 엮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에는 “나 같은 팔 병신은 군역이 면제될 텐데 정말 그렇게 되면 난 어떻게 한단 말이냐”라고 적혀 있다.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학비는 물론이고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로 들어가 ‘노동법연구회’ 학회에서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났다. 학회에서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 두 아들을 얻게 된다.‘성남시민모임´의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 2002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으로 성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의료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다.2006년 성남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한 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데뷔한다.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급유예)´ 사건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주요 정치인과 설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시장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문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 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소송을 벌였고 재선 이후에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2016년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처음으로 요구했고,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권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가 3위에 그쳤지만 ‘사이다’ 발언에 열광한 열성 지지자 모임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기본소득, 신천지교회 강제조사, 불법 계곡 정화사업으로 #‘강한 행정가´로서 이재명표 정책을 부각했다.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및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이재명, 1위 주자 되기까지  “헌인능에 소풍 갔다 오는 중학생 아이들과 마주쳤다. 나는 교복 하나 입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입을 것이다.”(검정고시 준비하던 1980년 5월, 일기장)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사법시험 합격한 1986년 11월, 언론 인터뷰)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를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이재명(57) 경기지사의 유년 시절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북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했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된다. 목걸이, 야구글러브, 시계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어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지사의 일기를 엮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에는 “나 같은 팔 병신은 군역이 면제될 텐데 정말 그렇게 되면 난 어떻게 한단 말이냐”라고 적혀 있다.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학비는 물론이고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로 들어가 ‘노동법연구회’ 학회에서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났다. 학회에서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 두 아들을 얻게 된다.  ‘성남시민모임’의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 2002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으로 성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의료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다.  2006년 성남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한 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데뷔한다.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급유예)’ 사건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주요 정치인과 설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시장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문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 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소송을 벌였고 재선 이후에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6년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처음으로 요구했고,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권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가 3위에 그쳤지만 ‘사이다’ 발언에 열광한 열성 지지자 모임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기본소득, 신천지교회 강제조사, 불법 계곡 정화사업으로 #‘강한 행정가’로서 이재명표 정책을 부각했다.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및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1호 공약은 ‘공정 성장’…불공정·양극화 해법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공약과 정책 분야에서 자신의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의 공약이행률을 근거로 추진력을 강조한다. 이 지사는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며 이를 경쟁 후보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8일 1호 공약으로 ‘전환적 공정 성장’을 내놨다. 기본소득 후퇴가 아니냐는 지적을 감수하고 1호 공약으로 ‘성장 해법’을 택했다. 그는 저성장의 원인을 불공정과 양극화에서 찾았다. 출마선언문에서도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가 자원 배분과 경쟁의 효율을 떨어뜨려 성장동력을 훼손한다고 진단했다. ‘공정’을 달성하면 우상향 성장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적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하청기업과 납품업체, 대리점과 가맹점, 소상공인 등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는 경제적 약자들에게 단체결성 및 협상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다만 단체행동권은 “아직 도입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있다”며 제외했다. 또 불법행위에 징벌 배상을 도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디지털·바이오 산업을 키운다. 기후에너지부, 대통령 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도 공약했다.  이 지사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은 추가 100만원을 얹어 연 총 200만원으로 설계했다. 약 59조원(전 국민 52조원+청년 7조원)의 재원은 먼저 재정 구조개혁으로 25조원, 각종 조세 감면 제도 축소로 25조원을 확보해 증세 없이 시작한다. 이후 기본소득의 효과를 증명하고 기본소득 탄소세와 기본소득 토지세(국토보유세 신설)를 도입한다는 게 이 지사의 구상이다. 여야 가릴 것 없는 맹폭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는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을 계승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은 추후 공개할 부동산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게 불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무주택자는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기본주택을 공급한다.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제한하는 것도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이 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당선 시 1호 업무로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낮추겠다”고 했다.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도 이 지사가 내세우는 핵심 기조 중 하나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재보궐 참패 후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이 필요하다”며 “반발이 적은 작은 개혁도 많이 모이면 개벽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7년 대선 출마 선언 때 말한 “작은 일 잘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한다”와 같은 맥락이다. 최근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닭 잡는 칼과 소 잡는 칼은 다르다”고 하자 이 지사 측은 “닭도 잡지 못하면서 소 잡는 칼을 갖고 있으면 뭐 하냐”고 반격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新친명’ 열린캠프    이재명 경기지사의 20대 대통령 경선 캠프인 ‘열린캠프’와 5년 전 성남시장 당시 19대 대통령 경선 캠프였던 ‘공정캠프’의 규모는 천지 차이다. 제윤경, 유승희, 정성호, 이종걸, 김영진, 김병욱 등 현역 의원은 6명이 전부였던 공정캠프는 당시 가장 작은 규모로 ‘다윗’이었지만, 지금은 수십명의 현역 의원이 가담한 골리앗으로 변모했다.  이재명 열린캠프의 특징은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캠프에는 86세대 운동권 출신부터 친조국 의원, 비주류까지 모두 모였다. 캠프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상임선대위원장은 운동권 출신이자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인 우원식 의원이 맡았다. 고 김근태 고문을 따르던 우 의원은 계파색이 엷은 개혁 성향 의원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더좋은미래를 이끄는 박원순계 핵심이었던 박홍근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 계파가 없지만, 그간 당직을 맡았던 중진도 눈에 띈다.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과 최고위원으로 일했던 남인순 의원이 대표적이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그룹과 친조국 의원들은 이 지사의 ‘비주류’ 이미지를 상쇄해 준다.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윤후덕 의원, 친문 송재호 의원은 캠프와 친문 지지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친조국 의원 모임으로 불리는 ‘처럼회’의 멤버도 대거 열린캠프에 입성했다. 김남국 의원이 수행실장을 맡고 있고, 황운하 의원도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박주민 의원과 이재정 의원도 뒤늦게 캠프에 들어왔다. 2030 당원에게 인기가 많은 당내 최연소 전용기 의원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원조 친이재명계는 배후에서 이 지사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캠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 지사의 거친 이미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 의원과 이 지사는 고시원 앞뒷방에 기거하며 우정을 쌓았고 28회 사법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평생 동지다. 이 지사가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단점은 주로 김영진 의원이 보완한다. 김 의원은 최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김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친 당내 전략통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크기 따라 상품성도 ‘쑥’…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전성시대

    크기 따라 상품성도 ‘쑥’…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전성시대

    연면적 10만㎡ 이상 규모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이 본격화하며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부대시설, 지원시설 등 고급 주거시설 못지않은 즐길거리가 조성돼 업무 만족도가 높으며, 수많은 기업이 입주하는 만큼 소규모 지식산업센터보다 관리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대형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단지는 인근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도 한다. 또한 동일한 입지에서도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경쟁력이 뛰어나고 선호도가 높아 일대 단지 시세를 이끄는 리딩단지로서의 역할도 도맡곤 한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대규모 몸집을 자랑하는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고양 향동지구에는 연면적 138,482㎡ 규모의 ‘현대 테라타워 DMC’가 공급된다.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크기부터 기대를 끈다. 연면적이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라인 안쪽 기준 총면적 7,167㎡) 약 19배 수준으로, 완공 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각종 휴게시설,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됐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단순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아닌 상품성에서도 가치 평가가 높다. 지식산업센터 호실부터 차별화가 두드러진다. 해당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타입을 업무형, 제조형, 창고형으로 구분해 입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일부 호실)에는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계획했으며,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의 경우 채광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공유 라운지, 소회의실 등 업무 편의를 높여주는 공간과 함께 층별 휴게공간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 1층은 분수광장, 산책로, 키즈파크로 꾸며지는 ‘키즈&에코파크’, 지상 7층은 약 140m의 조깅트랙, 조경시설, 휴게시설을 포함해 카페테리아 등 워라밸을 즐길 수 있는 ‘워라밸 루프탑’ 공간으로 설계해 여유로운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상 11층 높이의 옥상 공간은 전망데크, 휴게소, 스트레칭 데크 등으로 꾸민다. 인근에는 판교신도시의 약 2배 규모인 창릉신도시가 들어서며 이에 따라 상당한 수혜 효과가 전망된다. 인접한 수색역세권은 업무공간과 문화관광시설·상업시설 조성계획이 추진 중이며 상암 DMC를 비롯해 마곡지구, 여의도, 종로 접근성이 좋다. 교통망으로는 서울 도심까지 이어지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추후 서울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준공 계획, 약 900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각지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GTX-A노선 창릉역(2026년 준공 계획, 약 2k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4년 개통 계획, 약 2.2k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에서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 수요 끌어모으는 지식산업센터…향동지구 ‘현대 테라타워 DMC’ 주목

    기업 수요 끌어모으는 지식산업센터…향동지구 ‘현대 테라타워 DMC’ 주목

    고양 향동지구에 신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가 이목을 끌고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약 13만 8000㎡로,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 총면적(라인 안쪽 기준)의 약 19배에 달한다.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사업장들이 한 단지 내에 입주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단독으로 사옥을 지어 올리는 것보다 비용을 확연히 절감할 수 있고, 입주 업종에 제한이 있어 유사 업종이 모여 근무하면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입주사에는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공장이 공업지역에 들어서는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자족시설용지에 준공이 가능해 편리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편의시설 등 쾌적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최근 주택 규제가 잇따르면서 지식산업센터는 투자처로도 주목을 받는다. 분양권 전매기한이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대폭 늘어난 아파트와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상대적으로 전매가 자유롭다. 대출 역시 최대 70~80%로 가능해 자금 부담도 덜한 편이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공간 구성과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의 경우 채광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스텝업 오피스 구조를 반영하며,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를 통해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 갖출 계획이다. 지상 7층에는 약 140m의 조깅트랙과 조경시설, 휴게시설, 카페테리아 등 ‘워라밸 루프탑’ 공간을 설계해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망데크, 수경시설, 산책로, 키즈파크 등이 마련되는 ‘키즈&에코파크’를 지상 1층에, 휴게소, 스트레칭 데크 등의 ‘스카이 파크’를 지상 11층 옥상 공간에 갖출 예정이다. 입지적으로는 서울 마포구와 인접해 풍부한 서울 인프라를 공유하며, YBD(여의도 권역), CBD(종로 권역), 마곡지구, 상암지구 등 서울의 업무지구와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강변북로 진입로가 위치해 서울 각지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유로,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추후 여의도로 통하는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개통 계획, 약 900m, 네이버 기준)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게 되면 접근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외에 경의·중앙선 향동역(2023년 개통 계획, 약 2.2km, 네이버 기준), GTX-A노선 창릉역(2026년 개통 계획, 약 2km, 네이버 기준) 등을 교통 호재로 확보한다. 추가적인 수요 확장으로 미래 가치도 뛰어나다. 판교신도시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되는 창릉신도시가 인접하고, 단지 주변에 수색역세권 약 22만㎡ 면적에는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문화관광시설도 들어서 수요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피스텔의 진화... 트렌디한 커뮤니티 품은 ‘판교 아이스퀘어’

    오피스텔의 진화... 트렌디한 커뮤니티 품은 ‘판교 아이스퀘어’

    최근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오피스텔이 인기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단지 안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 공간이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을 넘어서 일과 운동, 취미까지 즐길 수 있는 ‘만능’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경기도 성남시에서 공급 중인 ‘판교 아이스퀘어’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5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했고, 호실들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특히, ‘판교 아이스퀘어’에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커뮤니티 시설들이 도입된다. 소규모 커뮤니티가 가능한 공유 라운지부터 1인 업무 및 식사가 가능한 프라이빗 부스, 입주민 전용 서재, 반려동물과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펫 테라스, 피트니스룸, 공용세탁장 등이 배치될 예정이며, 생활 편의를 도와줄 조식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최초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판교 아이스퀘어’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스타벅스(C1블록)를 비롯해 키즈카페(C1블록), 영화관(C1블록) 등의 입점이 확정된데다,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 쇼핑, F&B, 뷰티, 메디컬 등 다양한 업종이 구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 들어서며, 금번 공급되는 ‘판교 아이스퀘어’ 오피스텔 물량은 C2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23~84㎡ 규모의 251실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45실도 함께 공급 중이다. 단지는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구조부터 2~3인 가구를 위한 평면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전실에 전기쿡탑,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이 기본으로 제공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입지적인 여건도 뛰어나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서도 다양한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핵심에 들어서며, 판교 제1~3테크노밸리 내 2,500여 기업, 13만여명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이 기대된다. 인접한 대왕판교로를 이용하면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판교신도시를 차량 10분 거리로 진입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운정~삼성~성남~동탄을 잇는 GTX-A 노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신분당선과 경강선이 지나는 판교역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 호재도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하차 후 곧바로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접근할 수 있는 경부선 판교 환승정류장(ex-hub)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현재 계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계약 후 언제든지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풍부한 배후수요 매력적인 투자처 ‘판교 아이스퀘어’ 주목

    풍부한 배후수요 매력적인 투자처 ‘판교 아이스퀘어’ 주목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급된 ‘판교 아이스퀘어’(C2블록)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지난 23일 분양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판교 아이스퀘어’에 오픈 첫날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쏟아진 것. 또한, 분양 홍보관 사전 방문 예약도 빠르게 이뤄졌다.‘판교 아이스퀘어(I-Square)’ 사업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 업무·상업, 주거·문화시설, 광장, 콘퍼런스, 전시 등 복합지원시설을 건설해 지역의 중심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첨단 기업들이 모일 혁신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금번 분양 물량은 C2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23~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과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45실이다. 특히, ‘판교 아이스퀘어’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심에 들어서 750여 기업, 4만여 명에 달하는 근로자 수요를 직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판교 제1~3테크노밸리가 모두 완성되면 약 2,500여 기업과 약 13만여명의 배후수요를 두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에는 대형 앵커테넌트들의 입점이 예정돼 상권 활성화 또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판교 아이스퀘어’ C1블록에는 집객력이 높은 스타벅스를 비롯해 키즈카페, 영화관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판교 아이스퀘어’ 상업시설에는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 쇼핑, F&B, 뷰티, 메디컬 등 다양한 업종이 구성될 예정이어서 365일 활기가 넘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 보니, C1블록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연면적 약7만7천평의 초대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C2블록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공급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인접한 대왕판교로를 이용하면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판교신도시를 차량 10분 거리로 진입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수월하다. 운정~삼성~성남~동탄을 잇는 GTX-A 노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또한, 신분당선과 경강선이 지나는 판교역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 호재도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하차 후 곧바로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접근할 수 있는 경부선 판교 환승정류장(ex-hub)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매매가 자유롭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선시공·후분양 단지로 사업 안정성이 높고, 계약 후 언제든지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설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우선, 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구조부터 2~3인 가구를 위한 평면으로 다양하게 구성했고, 전실에 전기쿡탑,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층 공유 라운지에는 1인 업무 및 식사가 가능한 프라이빗 부스, 입주민 전용 서재,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판교 아이스퀘어’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의 입주는 2021년 5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저 기준금리에 안정적인 투자처 지식산업센터로 몰리는 이유

    최저 기준금리에 안정적인 투자처 지식산업센터로 몰리는 이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시키면서 저금리 기조는 한동안 지속되고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더욱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15일 한국은행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5월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연 0.5%로 낮춘 뒤 유지하고 있는 분위기다.금리와 밀접한 영향이 있는 부동산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소식에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수요가 상승한다. 은행 예적금 만으로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는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파트나 주거시설의 경우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이 주춤한 반면 수익형 부동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받은 사업자의 경우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 여기에 아파트, 오피스텔과는 달리 분양권 전매가 비교적 자유롭고, 최대 70~80%까지 금융지원(대출)도 가능해 지식산업센터의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뜨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 분양하는 ‘DMC 에스포K’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 면적 13만 8482㎡ 규모로 축구장 약 19배 크기의 압도적인 랜드마크 스케일로 들어선다. 주차공간도 1165대로 법정대비 227.98% 수준으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DMC 에스포K’가 위치한 향동지구는 사실상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강변북로가 있으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마곡지구와 여의도 등의 서울에 위치한 업무지구들과의 산업연계성도 뛰어나다. 그뿐만 아니라 방송과 문화 콘텐츠의 중심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위치한 서울 상암동과 은평구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도 있다. 지식산업센터 ‘DMC 에스포 K’의 경우 다수의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되는 창릉신도시가 인접하고 서울 서부선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역이 확정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인접 지역인 수색역세권 약 22만㎡ 면적에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문화관광시설도 들어서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DMC 에스포K’는 특화설계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스텝업 오피스로 계단식 구조의 개별 테라스(일부호실)가 제공돼 쾌적한 근무환경을 찾췄다. 또한, 지상 7층에 약 240M의 조깅트랙과 조경시설, 휴게시설, 유튜브룸,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초대형 워라밸 공간도 있어 지식산업센터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2층~지상 6층에 걸쳐 오피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최신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췄고, 단지 1층에는 전망데크와 생태연못, 산책로, 키즈파크 등도 들어선다. 한편, ‘DMC 에스포K’는 경기도 향동지구 지원시설용지에 분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는 못 버텨 문 연다”… 헬스장 ‘방역 불복’

    “더는 못 버텨 문 연다”… 헬스장 ‘방역 불복’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식당과 헬스장, 노래방 등 전국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집합금지 명령의 직격탄을 맞은 노래방과 당구장 등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급기야 2021년 첫날인 지난 1일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몇 달째 문을 닫은 대구의 헬스장 주인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3일까지였던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다만 태권도와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동 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면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일부 헬스장 등이 4일 정부 ‘방역지침’의 업종별 형평성을 비판하며 반기를 들었다. 경기 포천에서 헬스장을 운영 중인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이날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상 오픈했다”면서 “가만히 앉아서 망하나, 방역지침 위반으로 망하나 똑같다”며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4주 만에 문을 연 서울 용산의 A헬스장 주인은 “태권도 등은 운영할 수 있는데 헬스장만 영업금지를 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일괄적으로 문을 닫게 하기보단 일정한 지침을 정해 놓고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업주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라리 문을 닫는 게 손해를 줄이는 길이라며 휴업하는 가게들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에서 2년 넘게 카페를 운영했던 B씨는 “포장만 가능해지면서 하루 매출이 ‘0’인 날도 많다”면서 “결국 지난 3일부터 무기한 휴업을 선택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갈비집과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던 C(60·여)씨는 “버틸 만큼 버텼는데 이젠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결국 가게 문을 닫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헬스장의 방역지침 불복에 대해 “실내체육시설 업종의 어려움은 알고 있다. 업종별 코로나19 확산의 위험도를 계속 평가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자체로부터 시설 관리자의 경우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생계가 어렵더라도 자영업자 등 모든 국민은 정부의 방역 수칙을 따라야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면서도 “정부도 헬스장 등 관련 시설의 문을 열되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한발씩 물러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성남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매출 0 찍는날 비일비재”…파탄난 생업에 목숨 포기하기도

    “매출 0 찍는날 비일비재”…파탄난 생업에 목숨 포기하기도

    코로나19의 충격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대형서점까지 잇따라 경영 악화로 문을 닫고 있다. 대구 중심지 대형서점 중 한 곳인 영풍문고 대백점이 지난해 말 문을 닫았다. 영풍문고 대백점은 2016년 대구 최고 번화가인 대구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개점했다. 영풍문고 측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대구에서 완전 철수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2019년부터 카페를 운영해온 A씨는 “지난달부터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급여를 못줬는데 고맙게도 그동안 사정을 이해해줬다. 1월 첫주가 시작된 4일 밀린 월급을 주고 가게를 당분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매장 내 착석이 불가능해지면서 하루 매출 0원이 찍히는 날도 비일비재한데 1월이라고 부가세 납부안내문이 온 걸 보니 한숨만 나오더라”면서 “이번달부터 최저임금도 올라서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휴업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삼평동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 판교역 인근에서 갈비집과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던 B(60·여)씨는 결국 휴업을 했다. B씨는 “저녁에 하루 2~3시간 장사하란 말은 결국 죽으라는 소리다”라며 “송년회 손님 한 팀도 못받고 파리만 날리다가 지난달 집합금지 명령이 떨아진다기에 난방비라도 아낄려고 당분간 문을 닫기로 했다”며 탄식을 했다. 경기 안양 석수동 삼막마을 먹기리촌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모(55)씨는 석달째 휴업 중이다. 월세 반지하에서 발달장애아인 10살 아들과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신씨는 “‘그동안 모은 돈과 재난지원금 등으로 겨우 버터왔다”며 “임대료와 대출금 이자 때문에 밤에 잠이 안온다”고 말했다. 경북도청 신도시 서문상권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비어 있다. 한 때 이곳은 억대 웃돈까지 붙었다. 상인들은 “코로나로 인해 최근 폐업 상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영업하는 상가들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지원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터져나오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일산구지부 이광길 지부장은 “대형음식점에 대한 코로나19 지원책은 전무하다”며 “음식점들이 내는 세금의 65%를 대형음식점들이 내고, 고용창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대형업소가 주로 전담하는데 저금리 융자나 재난지원금을 단 한푼도 받아 본적 없다”고 밝혔다. 헬스장 등 체육시설도 버티기에 한계다. 대구 달서구의 한 헬스장 관장이 새해 첫날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란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있지만 “확인해줄 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헬스장 운영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 제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긴 부작용이란 취지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경기도 포천에서 20년째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4일 정부 방역 조치에 반발해 헬스장 문을 열었다. 오 회장은 “체육관을 유지하려면 월 1000만원의 운영비가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초 겨우 대출받아 놓은 7000만원이 이제 바닥이라 문을 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전국종합
  • 서울 非강남 ‘10억 전세’… 지방까지 최대 폭 껑충

    서울 非강남 ‘10억 전세’… 지방까지 최대 폭 껑충

    서울 전셋값이 69주째 오르며 최악의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지방까지 ‘전세파동’이 심화하며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5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9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0.16%)보다 상승 폭이 커진 0.21%로 2015년 4월 셋째 주(0.2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8%로 69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전셋값도 0.21% 올라 전주(0.16%)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감정원은 “거주 요건 강화와 갱신청구권 시행 등으로 전세물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교통이 좋은 역세권 지역과 직주근접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제 비강남권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물론이고 수도권까지 30평대 전세 10억원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서울 마포구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 전용 84㎡의 경우 인근 중개업소에 전세 호가 10억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용산구 KCC웰츠타워 전용 97㎡ 전세가는 10억원을 호가한다. 수도권에선 지난달 24일 경기 과천시 중앙동 푸르지오써밋(전용 84㎡)이 종전 전세 신고가 10억원을 경신해 11억원에 전세거래를 마쳤다. 판교신도시 백현동 백현마을 6단지 전용 84㎡도 지난 8일 10억 8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도 7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해 전세난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지방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 주 0.21% 오르며 2013년 4월 셋째 주(0.21%)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1.26%), 울산(0.5%), 충북(0.36%) 등 대부분의 지역이 상승세를 키웠다. 한편 아파트 매매시장도 전국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0.12% 올라 3주 연속 상승 폭을 키우며 8월 둘째 주(0.12%) 이후 최대 상승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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