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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ON by AOC, G4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 출시

    AGON by AOC, G4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 출시

    트리플 모드로 QHD 260Hz부터 HD 500Hz까지 지원…게임별 최적 디스플레이 환경 제공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 AGON by AOC가 지난 8월 6일 G4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새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공개된 신제품은 31.5형 커브드 모니터 ‘CQ32G4Z’와 27형 모니터 ‘Q27G40ZE2’, ‘Q27G41ZE2’ 등 3종이다. 이번 신제품군은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몰입감, 우수한 활용성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특히 핵심 기술인 ‘트리플 모드(Triple Refresh Rate)’를 탑재해 사용자가 실행하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해상도와 주사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AOC 모니터 사업부 총괄 옌리동(Lidong Yan) 부사장은 “AGON by AOC의 트리플 모드 모니터는 뛰어난 속도와 시각적 선명함, 다목적 성능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해 모든 유형의 게이머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적인 트리플 모드 기술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엔비디아 G-SYNC 호환 인증을 기반으로 게이머가 모든 경기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관되고 빠른 반응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G4 시리즈는 세 가지 해상도 및 주사율 프리셋을 제공한다. QHD 260Hz는 세밀한 화질을, FHD 360Hz는 경쟁형 게임에 필요한 부드러운 화면을, HD 500Hz는 빠른 액션과 레이싱 게임에서 높은 주사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게임 장르와 플레이 환경에 맞춰 세 가지 모드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스포츠와 같은 경쟁 환경에서는 빠른 반응성을, 오픈월드 게임에서는 몰입감 높은 화질을 선택하는 등 게임별 특성에 맞춰 디스플레이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수동 설정 없이 상황에 맞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화질과 프레임 레이트 사이의 균형을 보다 편리하게 맞출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0.3ms MPRT의 초고속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션 블러와 고스팅을 최소화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및 엔비디아 G-SYNC 호환 기술을 통해 화면 찢어짐(테어링)을 줄이고 매끄럽고 반응성 높은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을 고려한 눈 보호 기능도 갖췄다. CQ32G4Z, Q27G40ZE2, Q27G41ZE2는 몰입감 높은 디자인과 트리플 모드 기술, 게이밍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e스포츠 선수와 게이밍 마니아, 일반 게이머 등 폭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한다. AGON by AOC는 이번 G4 시리즈 신제품을 통해 트리플 모드 기반의 게이밍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확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고 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예능인 줄” 홈쇼핑 나온 아이돌 누구길래…음반 판매량 ‘폭발’

    “예능인 줄” 홈쇼핑 나온 아이돌 누구길래…음반 판매량 ‘폭발’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새 유닛 ‘트리플에스 미소녀즈(msnz)’의 홈쇼핑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17일 소속사 모드하우스와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최근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새로운 오브젝트(Objekt) ‘미소녀즈 컬렉션(msnz collection)’ 판매를 진행했다. ‘미소녀즈 컬렉션’은 2만4000장이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는 분 당 판매량이 400장을 넘어서는 수치로 업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미소녀즈 컬렉션’ 구매자 중 30대 이하의 비중이 84%에 육박하며 한층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이뤄냈다는 점, 신규 고객비중 역시 64%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모드하우스와의 협업이 ‘윈윈(WIN-WIN)’했다는 분석이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의 특별한 준비도 한몫을 했다. 멤버 김채연은 롯데홈쇼핑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는 롯튜브 페이크 다큐멘터리 콘텐츠 ‘04년생 대기업 사장’에 출연했다. 또한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직접 오브젝트를 소개하는 건 물론 완전체와 유닛 퍼포먼스까지 실시간으로 선물했다. 이와 함께 ‘미소녀즈 컬렉션’ 판매 방송은 각종 소셜 미디어 및 팬 커뮤니티에서 유저 콘텐츠로 재생산돼 확산 중이다. 또한 ‘롯데홈쇼핑’ 검색량이 올해 최대치로 나타났다. 엑스(X)(구 트위터)의 관련 인기 게시글 역시 최대 조회수 408만을 기록했다. 이처럼 트리플에스 미소녀즈(tripleS msnz)와 롯데홈쇼핑의 만남은 ‘국내 최다 인원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완전체로 홈쇼핑에 입점해 파격적 행보를 선보인 것, 그리고 예능과 쇼핑이 결합한 ‘쇼퍼테인먼트’의 모범적 사례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롯데홈쇼핑 측은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제작 역량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의 홈쇼핑 방송의 한계를 뛰어넘는 ‘쇼퍼테인먼트’의 좋은 사례가 됐다. 내부에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30대 이하 신규 고객층이 대거 유입돼 홈쇼핑 고객의 저변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모드하우스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팬덤을 활용한 상품 기획, 방송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리플에스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새로운 앨범 ‘비욘드 뷰티(Beyond Beauty)’를 발매했다. 완전체 트랙 ‘크리스마스 얼론(Christmas Alone)’ 외 문(moon), 선(sun), 넵튠(neptune), 제니스(zenith) 유닛 활동도 했다.
  • 한한령 완화?…트리플에스, 中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참가

    한한령 완화?…트리플에스, 中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참가

    다국적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오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일 소속사인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는 K팝 가수들 가운데 지난해 유일하게 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함께 한다. 이 페스티벌은 중국을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의 경우 18개 도시에서 순회로 열렸다. 모드하우스는 이와 관련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트리플에스의 2년 연속 참가는 중국 내 K팝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리플에스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한번 24명 그룹 전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 가운데 팬들이 직접 ‘깨어(Are You Alive)’를 표제곡으로 선택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기획사 C9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이펙스가 이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청춘결핍 인 푸저우’ 단독 공연을 열면서 중국의 한한령이 완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펙스는 2021년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다. 멤버 전원 한국 국적인 K팝 그룹이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6년 한한령 이후 9년 만이다.
  • 만리장성 넘어라!…삼성전자, ‘애국 소비’ 중국 시장 공략 강화

    만리장성 넘어라!…삼성전자, ‘애국 소비’ 중국 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TV와 생활가전의 자국 제품 선호도가 높아 ‘외산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글로벌 TV 판매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는 매우 저조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로 구매력이 폭발적이어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세계 TV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4’에서 신형 TV 라인업과 현지 소비자 맞춤형 비스포크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AWE는 글로벌 3대 가전·전자산업 박람회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30.1%를 기록하며 18년 연속 세계 1등을 유지했지만 중국에서만은 고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TV 시장은 2021년 기준 TCL, 하이센스, 샤오미, 스카이워스, 창훙, 하이얼, 콩가 등 중국 기업들이 88.5%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3%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 AI TV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된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개선해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가 사물의 움직임을 더욱 선명하게 보정하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98형 TV 3대를 활용해 집 안의 프라이빗 영화관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2024년 삼성 사운드바와 연동해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도 선보인다. 올해 초 CES 2024에서 공개한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글로벌 색채 기업 팬톤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디스플레이 최초로 획득한 2024년형 ‘더 프레임’ TV도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냉장고를 비롯한 생활가전은 중국인의 생활 방식에 맞춰 다가간다.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중국 평균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춰 600㎜ 깊이로 설계했고, 좌우 4㎜, 상단 9㎜ 공간만 남겨두고 설치할 수 있는 ‘제로갭 키친핏’ 제품이다. 내부는 중국 소비자의 식습관을 반영해 견과류와 찻잎, 곡물 등을 낮은 습도로 보관하는 ‘건습 박스’, 채소와 과일을 높은 습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보습 박스’를 갖췄다. 또 트리플 독립 냉각 기능으로 냄새 섞임 걱정 없이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맞춤 보관실은 찻잎, 견과류를 포함해 총 6개 변온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로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를 최대 10%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오토 오픈 도어’도 적용됐다.
  • ‘트리플 모드 셀’ 적용한 반도체 세계 첫 개발

    ‘트리플 모드 셀’ 적용한 반도체 세계 첫 개발

    ‘메모리·연산기·데이터 변환’ 가능초거대 AI 구현할 차세대 반도체 D램 메모리 셀 내부에서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아날로그 PIM (Process In Memory·지능형 반도체)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특히 하나의 메모리 셀에서 메모리, 연산기, 데이터 변환 기능을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 셀’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적용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형 PIM 반도체보다 높은 효율성을 갖추게 됐다. 점차 거대해지고 다양해지는 AI 모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D램 메모리 셀 내부에 연산기를 집적해 AI 연산을 수행하는 PIM 반도체 ‘다이나플라지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IM 반도체는 하나의 칩 내부에 메모리와 프로세서 연산기를 집적한 것으로, 데이터 병목 현상과 과도한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초거대 AI 시대를 구현할 차세대 반도체로 꼽힌다. 다이나플라지아는 트리플 모드 셀을 이용해 실제 AI 연산에 맞춰 하드웨어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형 PIM 반도체보다 2.5배, 챗GPT가 쓰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견줘 7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한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서 생산됐다. 연구를 지휘한 유 교수는 “개발한 기술을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마음껏 열람하고 필요하면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래서 ‘킹’… PO 모드 켠 르브론, 커리 눈앞에서 결승 3점 쾅

    이래서 ‘킹’… PO 모드 켠 르브론, 커리 눈앞에서 결승 3점 쾅

    7위와 8위의 대결이지만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은 파이널을 방불케 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이만한 경기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싶게 시작부터 대결이 화끈했다. 누가 이겨도 아깝지 않은 경기의 승자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이 종료 58초 전 장거리 3점포를 넣으며 103-100으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승리였다. 종료 1분 23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먼 거리에서 3점슛을 던졌는데 그대로 림에 빨려 들어갔다. 르브론이 3점슛을 던질 때 마크한 상대가 바로 커리였다. 이날 커리는 9개의 3점슛을 던져 6개나 넣었고 그 중엔 정말 말도 안 되는 3점슛도 있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지만 너무나 뼈아프게도 눈앞에서 패배로 이어지는 3점슛을 얻어맞았다. 반격에 나선 골든스테이트가 연장을 노렸지만 레이커스의 수비에 막혀 끝내 패배했다.1쿼터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몸싸움이 거칠었지만 심판의 휘슬이 좀처럼 불리지 않았고 선수들은 상대의 강한 수비로 타이트한 페인트존을 공략하느라 애를 먹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까지 55-42로 넉넉히 앞섰지만 3쿼터 막판 거세게 추격하는 레이커스의 기세가 무서웠다. 레이커스는 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12점 뒤져 있었지만 연이은 득점포로 3쿼터를 2점까지 따라붙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레이커스가 역전에 성공했고 쫓고 쫓기는 양상이 반복됐다. 그리고 이 치열한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벌써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한 르브론이었다. 멋진 승부를 연출한 두 슈퍼스타는 경기가 끝나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서로 인사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커리는 3점슛 6개 포함 3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르브론은 2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루 위긴스가 21점 3리바운드로 커리를 도왔고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5점 12리바운드로 르브론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2일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 경기의 승자는 서부 콘퍼런스 1위 유타 재즈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설교수’의 챔프 교실… KGC, 먼저 웃었다

    ‘설교수’의 챔프 교실… KGC, 먼저 웃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의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가 ‘챔피언결정전 강의’를 시작했다. KGC는 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에서 설린저(18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를 98-79로 제압했다. 먼저 장군을 부른 KGC는 통산 3번째 플레이오프(PO)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역대 챔프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69.6%다. KGC는 특히 이번 PO 들어 7연승을 질주하며 역대 PO 최다 연승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현재 최고 기록은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2~13, 2013~14 두 시즌에 걸쳐 작성한 8연승이다. 2차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 팀은 전반부터 격렬하게 충돌했다. 컨디션을 80% 정도 회복했다는 송교창(11점)은 설린저 앞에서 덩크슛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설린저는 공격 때 리딩을 도맡아 패스에 주력했다. 전반에 설린저는 득점(4점)보다 어시스트(5개)와 리바운드(9개)가 많을 정도였다. 1쿼터는 오세근(16점)이 골밑을 휘저은 KGC가 앞서갔고, 2쿼터는 라건아(18점 6리바운드)가 분전한 KCC가 추격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2쿼터 막판 전성현(15점)이 3점포 두 방을 뿜어낸 KGC가 44-36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승부는 KGC가 36점을 쓸어담은 3쿼터에 갈렸다. 설린저가 공격 모드로 돌아서며 3점포 2개 포함 12점을 꽂은 데 이어 문성곤(9점 7리바운드)과 이재도(16점)가 각각 3점포 3개와 1개를 가동했다. 또 전성현의 점퍼에 오세근의 골밑슛까지 보태지며 KGC는 순식간에 80-56, 24점 차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정해지자 4쿼터 들어 KGC는 설린저 등을, KCC는 이정현(2점)과 라건아를 벤치에 앉히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승부처에 3점슛을 집중시킨 문성곤은 경기 뒤 “PO는 첫 경기가 제일 중요한데 이겨서 기쁘다”며 “그동안 슛이 안들어가 울분이 있었는데 형들과 코치님 덕택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홈 4차전이 열리는 9일 생일을 맞는 문성곤은 “형들에게 다른 건 필요 없고 트로피가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전주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 영상은… 못 보겠어요” 한엄지가 대견한 정상일 감독

    “그 영상은… 못 보겠어요” 한엄지가 대견한 정상일 감독

    여자농구 관련 인기 유튜브 영상 중에는 100만뷰를 넘긴 ‘그 영상’이 있다. 인천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이 한엄지를 혼내는 영상이다. 살벌한 작전타임 이후 감독과 선수는 어떻게 됐을까. 정규리그 1, 2위가 결정될 수도 있던 20일 인천 도원체육관. 신한은행은 1위 가능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청주 KB에 맞서 72-81로 패배했다. 이날 신한은행이 이겼으면 아산 우리은행의 1위가 확정될 수 있었지만 일단 순위 결정전 폭탄은 다음 경기로 넘어갔다. 이날 비록 패배했지만 신한은행은 2가지를 얻었다. 김단비가 15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것과 한엄지가 개인 통산 최다인 27득점을 올린 것이다. 한엄지가 KB를 상대로 맹활약하면서 자연스럽게 옛 기억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때는 바야흐로 2019년 11월 27일. 신한은행과 KB의 경기가 있던 날이다. 이날 KB는 87-75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카일라 쏜튼(24득점 15리바운드)과 박지수(15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KB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내용보다 화제가 된 것은 신한은행의 작전 타임이다. 4쿼터 중반 어렵게 찾아온 골밑 득점 찬스에서 한엄지가 턴오버를 범하자 정 감독은 “림을 안 보느냐”, “택배기사냐”란 말로 호통친다.정 감독은 소극적인 한엄지가 보다 공격적이길 원했고, 감독의 바람대로 한엄지는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3분19초 7.42득점 4리바운드 0.88어시스트를 기록한 한엄지는 이번 시즌 평균 28분51초 10.83득점 4.32리바운드 1.21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 감독은 “한엄지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다”면서 “잘해주고 있다. 보람을 느끼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의 지도에 따라 무럭무럭 성장한 선수인 만큼 애정이 컸다. 지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정 감독은 “그때 그러고 나서 많이 좋아졌다”면서 “신한은행 영상 중 유일하게 100만을 찍었다는데 아직 그 동영상을 안 봤다. 못 보겠더라”고 정작 소극적인 자신의 모습을 털어놨다. 그러나 감독으로서 100% 만족할 수는 없는 법. 정 감독은 “엄지가 아직도 공격을 소극적으로 하려는 게 남아 있다”면서 “내년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엄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까지 함께 성장한 덕에 신한은행은 탄탄한 팀이 됐다. 정 감독은 “이번 시즌은 경기를 뛰는 선수나 벤치에 있는 선수나 전부 다 팀이 하나가 됐다”면서 “우리가 멤버 구성상 강팀은 아닌데 팀워크나 선수들의 응집력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자랑한 이유다. 신한은행은 6라운드부터 벤치 멤버들을 적극 기용하며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정 감독은 “단기전은 다른 것보다도 체력 싸움”이라며 “플레이오프 상대가 누가 될지 모르지만 준비 잘해보겠다”고 봄농구의 선전을 다짐했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4년 연속 세계판매 1위… 삼성 TV, 취향 맞춤 스크린을 완성하다

    14년 연속 세계판매 1위… 삼성 TV, 취향 맞춤 스크린을 완성하다

    진정한 리더의 역할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나가는 것이다. 2006년 보르도 TV를 시작으로 14년 연속 세계판매 1위의 역사를 써 내려가며 15년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앞둔 삼성 TV의 비결 역시 ‘멈추지 않는 혁신’에 있다. 삼성 TV는 다채롭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해왔다.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의 혁신은 물론 소비자의 취향까지 담은 사용성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한 QLED 8K부터 나만의 일상에 꼭 맞춘 라이프스타일 TV까지, 전 세계 소비자가 선택한 삼성 TV의 완벽한 취향 맞춤 스크린 라인업을 소개한다. ●몰입감의 신세계를 펼치다, ‘QLED 8K’QLED TV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클래식 TV 라인은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보르도 TV를 시작으로 14년 연속 세계판매 1위 역사를 이끌어 낸 주역이다. 삼성 QLED TV는 ‘퀀텀닷’ 입자를 활용한 독자적인 기술로 컬러볼륨 100%의 선명한 색감과 화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접목한 세계 최초의 ‘QLED 8K’를 탄생시키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은 또 한 번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8K는 촘촘히 배열된 3300만 개 이상의 화소로 완성한 현존 최고의 화질을 말한다. 화질 경험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QLED 8K는 혁신적인 스크린과 사운드 기술을 더해 8K 초고화질이 주는 몰입감을 한층 더 극대화했다. 테두리의 베젤을 거의 없앤 인피니티 스크린으로 화면 안팎의 경계를 최소화하고, 인공지능 사운드 기술로 시청 경험의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힌 것이다. QLED 8K의 독보적인 화질과 사운드는 85형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을 만나 극장 같은 압도감을 선사한다. ●감각적인 디자인 TV의 시작, ‘The Serif’삼성전자는 혁신적인 TV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다양한 일상과 취향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TV의 시대를 선언했다. 그 시작을 알린 첫 제품은 한 점의 가구처럼 감각적인 디자인의 ‘더 세리프(The Serif)’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홀렉 형제가 디자인한 삼성 더 세리프는 알파벳 ‘I’를 닮은 아이코닉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단부는 다양한 소품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형으로 디자인되어 개성을 드러내는 장식장 역할도 한다. 또한,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공간에 어울리는 화면을 띄워둘 수 있는 ‘매직스크린+’ 기능으로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나뭇잎과 패브릭 질감의 ‘부홀렉 팔레트’로 생기를 더하거나 가족사진을 화면에 띄우는 등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어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TV, ‘The Frame’삼성전자는 액자를 닮은 모습의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TV를 예술 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삼성 더 프레임의 아트모드는 세계적인 명작부터 직접 찍은 사진까지 자유롭게 TV 화면에 띄워 전시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전용 플랫폼인 삼성 아트스토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전 세계 유명 갤러리의 명화들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은 주변의 빛을 감지해 밝기를 최적화하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든 쾌적하게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TV 자체도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베젤로 베이지, 브라운, 화이트 등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해 액자처럼 걸어둘 수 있고, 스탠드를 부착하면 어느 공간에나 손쉽게 설치할 수도 있어 예술 애호가를 위한 프라이빗 갤러리가 완성된다. ●모바일 세대를 위한 TV 혁신, ‘The Sero’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스크린으로 TV의 방향을 과감히 바꾼 ‘더 세로(The Sero)’의 등장은 또 한 번 시장을 놀라게 했다. 삼성 더 세로의 세로형 스크린은 콘텐츠에 따라 가로·세로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다. 간편한 미러링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SNS 피드나 유튜브 영상 등 모바일로 보던 콘텐츠를 손쉽게 연동해 세로모드의 풀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고, 일반 TV 프로그램과 같이 가로 형태의 영상을 보고 싶을 때는 화면을 가로모드로 전환해 최적의 화면으로 시청 가능하다. 음악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때도 유용하다. 더 세로는 60W의 고출력 사운드로 공간 전체를 에워싸는 입체감 있는 음향을 지원한다.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혼자 듣던 음악을 더 세로에 연동하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더욱 풍성한 고품질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홈 엔터테인먼트 시대의 필수품, ‘The Premiere’집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완벽한 홈시네마를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가 등장했다. 삼성 더 프리미어는 최대 3.3m까지 화면을 확장할 수 있어 각종 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다. 초단초점 방식으로 벽과 반 뼘(11cm) 정도의 거리만 있으면 어디서든 초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고, 벽과의 이격 거리에 따라 화면 크기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4K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완성한 선명한 화질과 색감, 내장 우퍼를 갖춘 4.2채널 올인원 스피커가 선사하는 40W 출력의 풍성한 사운드가 더해져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28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지원해 빛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시청할 수 있다. 글 삼성전자 제공
  • ‘린철순’이냐 ‘대투수’냐

    ‘린철순’이냐 ‘대투수’냐

    두산 린드블럼 벌써 16승·탈삼진 132개 사상 첫 외국인 트리플크라운 가능성 KIA 양현종 완벽 부활 ‘토종 에이스’ 시즌초 부진 딛고 11승·2점대 방어율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이 KBO리그를 지배하는 가운데 토종 에이스들도 맹활약하며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역대급 승률을 보이는 조쉬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과 양현종(31·KIA 타이거즈)은 지난 30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수를 쌓았다. 린드블럼은 시즌 16승으로 지난해 15승을 벌써 넘어섰고 양현종은 11승으로 시즌 초 8점대로 치솟았던 방어율을 2점대까지 낮췄다. 린드블럼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나서 5이닝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다 5회에만 32개의 공을 뿌렸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을 챙겼다. 린드블럼은 7월까진 다승과 평균자책점(2.00), 탈삼진(132개) 모두 1위에 오르며 사상 첫 외국인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은 프로야구 38년 사상 3명(선동열·류현진·윤석민)만 이룬 대기록이다. 린드블럼이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 간다면 2011년 윤석민(33·KIA) 이후 8년 만의 대기록을 이루게 된다. 남은 경기에서 7승을 추가하면 역대 외국인 최다승(2008년 다니엘 리오스 22승)도 경신할 수 있다. 린드블럼과 앙헬 산체스(30·SK 와이번스) 등 외국인 선수의 승승장구 속에 양현종은 동갑내기 김광현(SK)과 더불어 토종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양현종은 31일 현재 스탯티즈 기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에서도 린드블럼(5.74)과 산체스(4.93)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4월까지 0승5패 평균자책점 8.01로 부진했던 양현종은 5월부터 7월까지 15경기에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1.36의 눈부신 호투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같은 기간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에서도 평균자책점 1위다. 강한 어깨와 뛰어난 내구력을 자랑하는 양현종은 2017년 20승을 세우며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된 데 이어 그해 한국시리즈 1승 1세이브로 MVP가 됐다. 남은 시즌 지금의 ‘대투수’ 모드를 이어 간다면 역대 자신의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인 2015년의 2.44를 넘볼 만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올스타전 휴가 끝~ 야구, 오늘부터 ‘순위 몰라요’

    올스타전 휴가 끝~ 야구, 오늘부터 ‘순위 몰라요’

    ‘절대 1강’ SK, 사상 최초 100승 가능성 한화·롯데, 탈꼴찌 경쟁·고춧가루 효과올스타전 휴가를 끝낸 프로야구가 26일 후반기 정규 시즌의 포문을 연다. 전반기 일찌감치 고착된 5강 구도가 흥행에는 독이 된다는 지적과 달리 ‘야구 몰라요’라는 말마따나 후반기에는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혼전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 후반 관전 포인트는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5위 싸움이다. 지난 5월까지 9위였던 kt가 6월부터 ‘5G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며 어느새 5위와 1.5경기 차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을 NC, 두산 베어스와 맞붙어 5연승으로 마무리한 기세가 매섭다. NC도 5위를 수성하기 위해 7월 초 외국인 투수와 타자를 바꾸며 가을 야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절대 1강’ SK 와이번스의 경우 최다승 경신과 사상 첫 100승 달성 여부가 관심사다. 전반기를 64승 31패로 마친 SK가 지금의 승률을 이어 간다면 97승까지 달성해 두산이 2016·2018시즌 세운 93승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 2~4위권을 형성한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LG 트윈스가 SK의 독주에 제동을 걸지도 주목된다. 전반기 막판 3위로 내려앉은 두산은 치열한 2위 탈환전과 조쉬 린드블럼(32)의 사상 첫 외국인 투수 트리플 크라운(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1위) 달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도 리그의 복병이다. 삼성은 지난 22일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28)를 방출하고 키 193㎝, 체중 107㎏의 거포형 용병 맥 윌리엄슨(29)을 영입했다. 기존의 ‘2투수·1타자’ 용병 공식을 깬 파격 실험이 통할지도 관심거리다. KIA는 5월부터 절대 에이스 모드로 돌아온 양현종(31)이 후반기에 15승을 달성할지가 팬들이 주목하는 이슈다. 하위권은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탈꼴찌 싸움이 치열하다. 롯데는 지난 19일 성적 부진 여파로 단장과 감독이 동반 사퇴하며 대내외에 충격파를 던졌다. 두 팀 다 별다른 전력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후반기를 시작한다. 탈꼴찌를 위해 필사적으로 ‘그들만의 리그’를 펼칠 두 팀이 막판 순위 싸움에 고춧가루 역할을 얼마나 해낼지도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눈을 닮아라

    눈을 닮아라

    800만, 1300만과 같은 화소수가 카메라 경쟁의 전부이던 시절이 있었다. 2세대(G)폰 시절 기준이 초기 스마트폰 시대까지 계승되어서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한 요즘엔 다른 차원의 경쟁이 펼쳐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의 넓은 장면을 담을 수 있는지, 터치 없이 사용자의 의도만으로 구동되는지, 카메라가 사용자 고유의 생체암호를 인식해 스마트폰 보안을 지켜낼 수 있는지 등의 경쟁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사람의 눈과 시야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진화하는 게 최종 목표다.●시야각만큼의 사진부터 생체보안까지 다양 120도 정도인 사람의 시야각만큼을 담으려는 노력은 최근 전략폰 경쟁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S10+ 후면엔 1600만 화소의 123도 화각 지원 초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 카메라는 또 1억장 이상 사진을 분석해 사진 비율과 배치 등 최적의 촬영 구도를 제안해 주는 촬영 구도 가이드를 지원한다. 전면에 120도, 80도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2015년 LG V10 이후 주요 전략폰에 광각 카메라를 채택해 온 LG전자는 22일 출시되는 LG G8 씽큐에도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카메라를 담았다. LG전자 측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LG V40 씽큐에도 다양한 화각의 5개 카메라를 장착했다”면서 “사진 구도 때문에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이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LG G8 씽큐에서 후면 카메라보다 더 주목받은 것은 스마트폰을 구동하려면 누르거나 만져야 하는 기본 규칙을 파괴한 전면의 Z 카메라이다. Z카메라의 ‘에어 모션’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 위에서 손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 지정한 앱을 구동할 수 있고, 전화가 왔을 때도 손짓만으로 받거나 끊을 수 있다. 화면 위에서 다섯 손가락을 한 번에 오므리는 모양으로 화면을 캡처하고, 엄지부터 중지까지 3개 손가락으로 다이얼을 잡아 돌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동영상·음악 볼륨 조절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이 단순히 사진을 찍는 단계에 머무르지는 않았다. S10에선 빠졌지만 갤럭시 전작에 있던 홍채인식, LG G8 씽큐에 탑재된 정맥인식, 애플 아이폰의 안면인식 카메라는 스마트폰 생체보안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홍채·정맥·안면인식 모두 카메라가 사진을 찍은 뒤 고유의 생체정보를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포함한 생체보안 기능은 어두운 곳에서도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피사체 인식률을 높이고 더 좋은 사진 결과물을 구현하는 쪽으로 카메라 부품의 발전을 이끌었다.●“마치 전문가처럼” 인텔리전트 카메라 각광 사양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UX)을 중요시하는 게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의 특징이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가 아닌 다수의 대중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이기 때문에 누가 찍더라도 꽤 괜찮은 사진이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는 순간부터 찍힌 사진의 보정까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진 이유다. LG전자는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전략을 채택했다. LG V40 씽큐는 후면의 3개 카메라가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기능과 셔터 한 번을 눌러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기능을 선보였다. 이 스마트폰 전면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가 탑재됐는데,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스를 한결 깔끔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카메라 사용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필요한 기능을 선별했다. 동영상 촬영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갤럭시S10+에 전문 카메라 수준으로 흔들림이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 기능을 적용했다. 콘서트나 파티에서 몸을 흔들면서 촬영할 때, 달리는 차 안에서 창 밖 풍경을 촬영할 때 일반 동영상보다 약 3배 더 안정적인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협업해 갤럭시S10+ 카메라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바로 촬영하고 편집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모드’도 구현됐다. ●한 화면에 2개 3D 촬영… 혁신 경쟁 치열 스마트폰 카메라 혁신 여정 중 채택됐다 지금은 사라진 기능이나 카메라 기능을 특화시킨 모델에만 선택된 기능도 있다. 2013년 삼성 갤럭시 S4에선 전면의 13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의 200만 화소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한 화면에 2개의 사진을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식의 촬영이 가능했다. 후면 카메라로 찍은 단체사진에 전면 카메라에 담긴 사진 찍는 사용자 모습이 스티커처럼 붙은 사진이 가능했다. 2011년 LG 옵티머스 3D는 세계 최초로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었다. 이 스마트폰으로 3D 촬영, 녹화, 재생, 공유가 전용 안경 없이 가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 스마트폰 ‘V40 씽큐’ 체험해 보니…

    LG 스마트폰 ‘V40 씽큐’ 체험해 보니…

    지난 24일 공식 출시된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를 일주일간 써 보니 전작들에 비해 확실히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주무기’인 5개의 렌즈는 LG전자의 인상을 세계 시장에 강하게 남길 만큼의 충격을 주진 못할 듯하다.손에 쥐었을 때 느낌은 이제껏 만져 본 동급 기기 중 가장 좋았다. 비슷한 화면 크기의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특히 뒤판 커버를 무광 처리해 지문이 덜 묻고 오래 쥐고 있어도 깔끔한 그립감을 받을 수 있었다.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환 화면은 쾌적했다. 전작들과 같이 오디오 음질도 스마트폰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특히 V40는 하이파이 쿼드 DAC 기반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영국 명품 업체 메리디안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었다고 한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 제품 사양도 이에 맞춰 가고 있다. V40도 마찬가지다. 평소 즐기던 게임을 구글 계정으로 연동해 사용해 봤는데 그래픽이나 음향 표현이 훌륭했다. 특히 쓰고 있는 제품은 특정 게임을 자동모드로 장시간 돌리면 ‘기기 온도가 높아져 앱을 종료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게임이 종료되곤 했는데 V40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다. 퀄컴의 최신 중앙처리장치(AP)를 적용했으며 임시 저장 메모리(램)는 6GB다. 하지만 후면에 렌즈를 세 개나 적용하며 만든 ‘펜타카메라’는 우선 필요성에 의문이 들었다. 한 번의 터치로 후면 세 개 렌즈를 차례로 사용해 사진을 찍고 이를 편집해 짧은 영상까지 만들어 주는 ‘트리플샷’은 신기하지만 자주 사용하진 않을 것 같다.주변이 멈춰 있는 가운데 사용자가 지정한 부분만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어 주는 ‘매직포토’ 기능은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쓰기가 편하지 않았다. 달리는 차 안 등 멈춰 있지 않은 상황에선 촬영이 불가능했고, 촬영 뒤 움직이게 할 부분을 손가락 터치로 정하다 보니 정확하고 세밀하게 지정할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경쟁사 제품의 사용자 환경(Ui)에 익숙한 사람도 초기 설정을 통해 편하게 쓸 수 있게 하는 등 소프트웨어 쪽에서 전반적으로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였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고,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적합할 것 같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 V40 씽큐, 기본기 탄탄 게임용으로도 좋아

    LG V40 씽큐, 기본기 탄탄 게임용으로도 좋아

    지난 24일 공식 출시된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를 일주일간 써 보니 전작들에 비해 확실히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주무기’인 5개의 렌즈는 LG전자의 인상을 세계 시장에 강하게 남길 만큼의 충격을 주진 못할 듯하다.손에 쥐었을 때 느낌은 이제껏 만져 본 동급 기기 중 가장 좋았다. 비슷한 화면 크기의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특히 뒤판 커버를 무광 처리해 지문이 덜 묻고 오래 쥐고 있어도 깔끔한 그립감을 받을 수 있었다.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환 화면은 쾌적했다. 전작들과 같이 오디오 음질도 스마트폰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특히 V40는 하이파이 쿼드 DAC 기반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영국 명품 업체 메리디안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었다고 한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 제품 사양도 이에 맞춰 가고 있다. V40도 마찬가지다. 평소 즐기던 게임을 구글 계정으로 연동해 사용해 봤는데 그래픽이나 음향 표현이 훌륭했다. 특히 쓰고 있는 제품은 특정 게임을 자동모드로 장시간 돌리면 ‘기기 온도가 높아져 앱을 종료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게임이 종료되곤 했는데 V40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다. 퀄컴의 최신 중앙처리장치(AP)를 적용했으며 임시 저장 메모리(램)는 6GB다. 하지만 후면에 렌즈를 세 개나 적용하며 만든 ‘펜타카메라’는 우선 필요성에 의문이 들었다. 한 번의 터치로 후면 세 개 렌즈를 차례로 사용해 사진을 찍고 이를 편집해 짧은 영상까지 만들어 주는 ‘트리플샷’은 신기하지만 자주 사용하진 않을 것 같다. 한 장면을 굳이 세 개의 구도로 찍을 필요가 있을까. 주변이 멈춰 있는 가운데 사용자가 지정한 부분만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어 주는 ‘매직포토’ 기능은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쓰기가 편하지 않았다. 달리는 차 안 등 멈춰 있지 않은 상황에선 촬영이 불가능했고, 촬영 뒤 움직이게 할 부분을 손가락 터치로 정하다 보니 정확하고 세밀하게 지정할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경쟁사 제품의 사용자 환경(Ui)에 익숙한 사람도 초기 설정을 통해 편하게 쓸 수 있게 하는 등 소프트웨어 쪽에서 전반적으로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였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고,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적합할 것 같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항상 널 위해 뛰겠다” 투병 소녀에게 답장 ‘맘스 터치’ 모드리치

    “항상 널 위해 뛰겠다” 투병 소녀에게 답장 ‘맘스 터치’ 모드리치

    “인성이 매우 훌륭한 선수다. 정직하고 겸손하고 성실하다.”다보르 수케르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장이 과거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의 인성에 이렇게 찬사를 보낸 적이 있다. 보스니아의 온라인 매체 ‘이자다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그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자 백혈병 투병 소녀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 보낸 사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쟁 겪은 그, 팀 내 정신적 지주 역할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란 진단 후 6개월만 지나면 세상을 뜬다는 진단을 받은 다섯 살 소녀 셀레나가 어느 날 언니가 대신 써서 보낸 편지에 모드리치가 답장을 보내와 깜짝 놀랐다. 그는 “팀원 모두가 네 투병 사실을 알고 있고 네가 얼마나 어려운 화학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지 잘 알게 됐다. 항상 널 위해 뛰도록 노력할게”라고 다짐했고, 셀레나는 더욱 밝은 표정으로 화학 치료를 받게 됐다. 사실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결승에 사상 최초로 조국 크로아티아를 견인했을 때도 그의 인성은 화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마친 뒤 터널 안에서 유니폼을 벗어 달라는 소년에게 하의를 건네고 자신은 팬티 차림으로 라커룸을 향해 달려갔다. 유니폼 상의를 벗은 상태였다. 이른바 ‘빤스 런 움짤’ 동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그런 모드리치가 전쟁의 참화 중에 축구에 눈을 떴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한창 철들 나이에 축구를 처음 접했는데 난민 신세였다. 크로아티아와 신유고연방이 전쟁을 벌여 고향 자다르를 떠나 호텔 주차장을 전전하며 축구공을 튕겼다. 물론 부모는 그가 최대한 전쟁의 참화에서 비켜설 수 있도록 돌봤다고 하지만 인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 틀림없다. 그런 어려움을 겪어서일까? 그는 중뿔난 스타라기보다 늘 어려움을 겪는 선수나 어린 선수들을 다독여 팀을 정신적으로 한데 묶는 데 더 뛰어나 보였다. 이번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옛 동료이자 레알 3연패의 주역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다른 면모이기도 하다. 호날두와 2008년 이후 5회씩 나눠 가져 소위 ‘메날두 시대’를 양분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팀과 국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받은 상” 모드리치는 29.05%를 얻어 호날두(19.08%)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1.23%)를 따돌리고 영예를 차지했다. 중원의 어느 포지션을 맡겨도 소화해내고 경기 완급을 조율하는 능력, 동료들을 다독이는 능력에서도 버금 가는 선수가 많지 않다. 딥 라잉(deep lying·가장 뒤쪽에 처지는) 플레이 메이커로도 최고란 평가를 듣는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받는 것이다. 코치들이 없었다면 이 상은 없었을 것이며 가족이 없었다면 난 지금의 선수가 되지 못했을 것”이란 말을 남겼다. 이제 관심은 모드리치가 유럽축구연맹(UEFA)과 FIFA에 이어 2016년 이후 FIFA에서 떨어져나간 발롱도르까지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할지에 쏠리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車사고+신용등급 강등+단기 파산 전망… 테슬라 ‘트리플 악재’

    車사고+신용등급 강등+단기 파산 전망… 테슬라 ‘트리플 악재’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비틀거리고 있다.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낸 데 이어 신용등급 강등, 단기 파산 전망 등 ‘트리플 악재’에 휩싸였다.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자율주행 전기차 테슬라 모델X의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38세 남성이 몰던 모델X는 캘리포니아 101번 고속도로 남쪽 실리콘밸리 구간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고 다른 차량 두 대와 연쇄 충돌했다. 차 앞쪽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운전자는 숨졌고, 불이 붙으면서 차 앞부분이 소실됐다. 최근 차랑공유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 사망사고를 냈던 터라 모델X도 자율주행 모드였는지가 관심이다. 하지만 NTSB는 “충돌 시 이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였는지 불분명하다”며 충돌 시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태가 조사 초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델X의 사고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배터리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 차량은 화재를 진압하는 데 몇 분 걸리지 않지만, 7000개 이상의 개별 셀로 구성된 전기차 배터리는 감전 위험과 화재 위험이 있다는 게 사고 현장 소방관의 설명이다. NTSB는 올 초 시속 65마일(약 105㎞)로 달리다 캘리포니아 컬버시티 인근 소방시설에 충돌한 테슬라 차량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자율주행 기능과 사고 연관성이 드러나면 자율주행차 개발에 급제동이 걸릴 수 있다.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지난 18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의 한 교차로에서 4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자 애리조나주는 우버의 시험 운행을 무기한 중단시켰다. 조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테슬라 주가는 급락했으며 신용등급은 강등됐다. 27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8% 폭락하며 마감됐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일본 파나소닉의 주가도 28일 도쿄 증시에서 5% 이상 곤두박질쳤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 한 단계 끌어내렸다. 무디스는 “모델3의 생산 차질이 심각하고 유동성 압박이 강하다”며 신용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헤지펀드 빌라스캐피털매니지먼트의 존 톰슨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는 이익을 내야 하지만 테슬라는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다”며 “일론 머스크가 마법을 부리지 않는 한 테슬라는 4개월 안에 파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삼성전자, TV·스마트폰 히트… 공대생의 ‘워너비’ 삼성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삼성전자, TV·스마트폰 히트… 공대생의 ‘워너비’ 삼성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공과대학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다. 무엇보다 TV와 휴대전화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이 1위로 인지도가 높고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좋은 평판을 쌓은 결과다.지난해 스웨덴 브랜드 컨설팅 기업 ‘유니버섬’이 베트남 30개 대학의 학생 2만 1062명에게 설문한 결과, 베트남 삼성전자는 공과계열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였다. 또 베트남 평가조사전문기관 ‘베트남 리포트’가 올해 발표한 ‘번영하는 베트남 500대 기업’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현지 대학생들 사이에선 장학금과 최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해까지 하노이공과대, 우정통신기술대, 하노이 국립대 등의 우수 대학생 420명에게 총 19만 2000달러(약 2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들은 1년간 대학 내 삼성 랩에서 안드로이드, 자바, 한국어 등을 배우고,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인턴십을 하게 된다. 성적 우수자는 입사 기회를 얻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은 3곳이다. 이 중 호찌민에 위치한 TV·생활가전제품 생산기지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가 현지에서 특히 유명하다. 총 70만㎡(약 21만평)의 규모로 5억 6000만 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했다. 또 현지 판매법인은 동남아시아에 특화된 상품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베트남 시장에서 TV와 휴대전화가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의 고온 다습한 기후와 잦은 낙뢰로부터 TV를 보호하는 ‘트리플 프로텍션’이 대표적이다. 주요 부품에 습기 방지 처리를 하고, 낙뢰로 발생하는 이상 전압을 흡수토록 했다. 휴대전화 속 영상과 사진을 대형 TV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한 ‘커넥티드 TV’도 인기다. ‘트윈 쿨링 플러스’ 냉장고는 냉장실 안의 수분량을 최대 70%까지 유지해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요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임을 고려해 휴대전화 갤럭시 J 시리즈에는 ‘S-바이크 모드’를 탑재했다. 오토바이 운전 중 전화가 오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응답해 준다.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2015년 3개 낙후 지역에 자립 기반을 위해 종합 인프라를 지원하는 ‘삼성 나눔 빌리지’를 구축했다. 또 의료진에게 산부인과 및 태아 관련 의료 지식을 무상으로 알려주고, 지역 곳곳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컴퓨터 사용법 및 수리법 등을 교육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프로농구] 코트 위 ‘성실맨’ 1000경기 금자탑

    [프로농구] 코트 위 ‘성실맨’ 1000경기 금자탑

    어시스트·스틸도 1위… 깨기 힘들 듯 20시즌을 뛰며 단 12경기만 결장했다. 출전율은 무려 98.8%다. 22경기까지 치른 2016~17시즌까지 포함해 100% 출전한 시즌은 14시즌이나 된다. 주희정(39·삼성)이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10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23일 경기 안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 1~2쿼터에 13분 29초를 뛰며 KBL의 누구도 밟지 못한 신기원을 이뤘다. 당분간 그의 대기록을 넘보게 될 후배나 동료를 찾기조차 힘들 만큼 대단한 기록이다. 이날 주희정이 출전 기록을 이어 간 뒤 코트를 빠져나오자 안양 홈팬들도 우레와 같은 갈채를 보냈다. 그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손을 들어 답례했다. 이틀 전 오리온과의 경기를 마친 뒤 대선배의 1000경기째에 승리를 바치고 싶다는 뜻을 표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17득점 10리바운드, 임동섭의 3점슛 다섯 방 등 16득점 1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이정현이 22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한 인삼공사를 81-73으로 제쳤다. 시즌 첫 연패 이후 다시 연승 모드로 돌아선 삼성은 16승6패로 인삼공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서 주희정의 기록 등정을 축하했다. 1997~98시즌부터 2016~17시즌 이날 경기까지 KBL 정규리그 경기 수는 1012경기인데 주희정은 12경기만 결장했다. 특유의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밑바탕이 됐음은 물론이다. 출전 기록뿐만 아니라 통산 기록에서도 후배들이 좀처럼 넘보기 힘들 단단한 업적을 일궜다. 이날까지 포함해 KBL 정규리그 최다 어시스트(5343개), 최다 스틸(1495개), 국내선수 트리플더블 최다(8회), 3점슛 2위(1143개), 리바운드 4위(3409개), 득점 5위(8529점)를 기록하고 있다. 20시즌 KBL 코트를 누비며 수상한 상 또한 다양하다. 1997~98시즌 KBL 첫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플레이오프 MVP, 베스트 5 4회, 수비 5걸상 2회, 우수 후보선수상 1회, 모범선수상 2회를 수상했다. 삼성 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 하프타임에 주희정의 1000경기 출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프타임 시상식을 열어 그의 화려한 족적을 기념 영상으로 함께 나눈다. 1000경기 기념 티셔츠를 판매하는데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들을 돕는 썬더스 해피포인트에 적립한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주희정은 썬더스 해피포인트 382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소아암 환아들을 도왔고 이번 시즌에도 출전 경기당 9만원씩 적립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SK를 연장 접전 끝에 91-89로 이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망권’ 갖춘 해운대 2차 개발구역 인근, 희소성 더해져 인기↑

    ‘조망권’ 갖춘 해운대 2차 개발구역 인근, 희소성 더해져 인기↑

    조망권은 아파트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는 탁 트인 시야을 확보해 삶의 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자녀의 정서 발달이나 심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이나 산 주변에는 수변 공원이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운동 시설 등을 갖춘 곳이 많기 때문에 여유로운 여가 생활 역시 집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망 아파트의 인기에도 뛰어난 조망을 갖출 수 있는 아파트 부지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공급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조망 아파트는 희소성까지 갖춰 가격 등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조망권이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짓는 역할이 강해지면서 부산 수영강은 물론 해운대의 대표산인 장산, 옥봉산의 트리플 조망을 확보한 해운대 센텀 트루엘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7~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 74, 84㎡ 등 총 531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반여동 일대는 해운대구 2차 개발 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다양한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다. 먼저 2022년 개발 예정인 제2센텀시티(반여 도시첨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최대 수혜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제2센텀시티는 문화와 쇼핑,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차기 부산시의 신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단지 앞 반여1~4동 연결 교량인 센텀 수영교(가칭)를 비롯해 단지 앞 번영로의 진출입 교차로가 신설될 계획이어서 한층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평지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단지 진출입이 수월하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롯데마트 반여점을 비롯해 반여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반여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쇼핑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해운대백병원, 효성시티병원, 주민센터, 은행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번영로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및 원동 IC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부산지하철 4호선 금사역이 도보 10분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역, 백화점, 마트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주자 전용 셔틀버스도 배차할 예정이다. 다양한 단지 내 혁신 설계도 적용된다. 4베이·알파룸(일부세대)은 물론 리모델링에 유용한 경량 벽체, 수납 강화형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프리미엄 지상데크를 설치해 최저층 세대가 타 아파트의 3~4층 높이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으며, 4층 이하의 층고는 기준층보다 30cm 높은 저층특화 설계를 도입한 저층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 주차장이 설계되어 입주민의 안전이 확보되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진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내진구조에 제진구조를 더한 설계기술을 도입하여 지진에 보다 안전한 아파트 단지가 될 예정이다. 현관 틈새수납, 워크인신발장, 자녀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펜트리 등(일부평면적용)등 곳곳에 수납특화 설계를 적용하여 다양한 수납공간 및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또한 최첨단 정보통신, 방범안전, 에너지절감 시스템 등의 특화설계 도입과 스마트 홈네트워크 서비스(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세대내 가스밸브원격제어, 귀가/외출모드, 자동기기제어 등)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되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서며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셰프 컬렉션’ - 정온유지 기술로 재료 본맛 살려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셰프 컬렉션’ - 정온유지 기술로 재료 본맛 살려

    ‘삼성 셰프 컬렉션’은 정온 유지 기술을 통한 ‘셰프 모드’로 식품별, 위치별 최적의 온도를 구현하고 미세 온도 변화까지 최소화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 질감까지 살려준다. 또한 육류와 어류를 장기간 신선하고 맛있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한 -1℃ 육류·어류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를 마련했으며, ‘셰프 팬트리’ 속 식재료 보관, 오븐 조리, 세척까지 가능한 ‘셰프 팬’을 갖춰 조리 시 번거로움을 덜었다. 여기에 재료 보관 후 요리 시 통째로 빼서 사용 가능한 ‘셰프 바스켓’과, 서랍 끝까지 부드럽게 열려 재료가 한눈에 보이는 ‘셰프 드로어’를 장착해 냉장고 공간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삼성 셰프 컬렉션은 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공간별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해주는 ´트리플 독립냉각´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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