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제구역
    2026-10-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426 건
  • “그냥 떨어져 있길래”…산에서 ‘이것’ 주웠다가 형사처벌까지 [라이프]

    “그냥 떨어져 있길래”…산에서 ‘이것’ 주웠다가 형사처벌까지 [라이프]

    가을 산행 중 무심코 주운 도토리나 밤 때문에 과태료를 내거나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산길에 떨어진 열매라도 소유자가 있는 임산물일 수 있고, 야생동물에게는 중요한 먹이 자원이기도 하다. 2일 관련 법령과 산림청에 따르면 공원이나 산림에서 도토리와 밤 등 임산물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행위는 장소와 소유 관계, 행위 내용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도시공원에서는 식물의 꽃과 열매를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상 과태료 상한은 10만원이며, 시행령에 따른 열매 무단채취의 과태료 부과 기준은 5만원이다. 산림에서 소유자의 동의 없이 도토리나 밤, 버섯, 산약초 등을 가져가 임산물 절취에 해당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산림자원법 제73조는 산림의 산물을 절취한 사람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철을 맞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9월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에서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임산물 불법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화기 사용,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취사, 쓰레기 투기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임산물 불법채취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도 이어져 왔다. 산림청이 과거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처벌 인원은 2016년 138명, 2017년 138명, 2018년 152명, 2019년 220명, 2020년 233명이었다. 도심 공원에서도 열매 무단채취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시민들이 도토리를 주워간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공원 측은 지난달 28일 답변에서 채취 금지 안내방송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무단채취가 잦은 구역에는 같은 달 21일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토리와 밤은 다람쥐와 청설모,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중요한 먹이이기도 하다. 특히 다람쥐는 가을에 모은 열매를 저장해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이용한다. 사람들이 열매를 대량으로 가져가면 야생동물이 먹을 수 있는 양도 그만큼 줄어든다. 열매를 줍기 위해 정규 등산로를 벗어나는 행동도 숲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사람들이 숲속을 반복적으로 오가면 샛길이 생기고, 주변 식생과 야생동물 서식지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부산시, 북항 상어 관람 안전 관리 강화…연휴 지나면 방류 착수

    부산시, 북항 상어 관람 안전 관리 강화…연휴 지나면 방류 착수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깜짝 등장한 상어가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방문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산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동구청, 경찰, 소방, 해경,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항만공사, 부산시설공단 등과 함께 지난 22일 북항 친수공원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 상어의 안전한 해역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푸른도시국장을 실장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안전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친수공원에는 시와 시설공단 동구, 경찰 등이 하루 50명 내외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한다. 이들은 방문객이 몰리는 제4·5보도교와 수로 주변을 중점 관리한다. 인파가 밀집되면 관람객을 분산하고, 밀집 구역 내 관람객 퇴장, 진입 제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수로변 출입을 금지한다. 시와 관계기관은 추석 연휴까지 상어가 스스로 경관수로에서 벗어나 바다로 돌아가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만약 이후에도 수로에 머문다면, 오는 28일 관계기관 회의를 다시 열고 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방법, 필요한 인력·장비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관리하겠다. 방문객들은 난간에 기대거나 통제구역에 들어가는 등 행동을 하지 말고, 안전 요원의 안내에 따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중국인 뒤치다꺼리 하는 한국” 우려 나오더니…독일도 “제주도 질식 위기” 무슨 상황[월드픽]

    “중국인 뒤치다꺼리 하는 한국” 우려 나오더니…독일도 “제주도 질식 위기” 무슨 상황[월드픽]

    한국의 섬 ‘제주도’가 중국 자본의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1일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는 ‘한 섬이 질식 위기에 처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 자본의 대거 유입으로 급변한 제주도의 현실을 보도했다. SZ는 제주 현지의 상황을 전하며 “식당 메뉴판부터 면세점 광고, 제주시 거리에서 들리는 대화까지 온통 중국어”라며 “중국인 방문객과 자본이 지나치게 쏠리면서 현지 주민들이 심각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10년 5억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 자격을 부여하고 5년간 유지 시 영주권을 발급하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도입했다. 이후 외국인의 무분별한 유입에 제동을 걸고자 2023년 5월 투자이민제 기준 투자금액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했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통해 제주도에 유입된 전체 투자금 1조2600억원 가운데 무려 98%가 중국 투자자의 자금이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통해 영주권(F-5 비자)을 취득한 683명 중 약 90%도 중국인으로 추산된다. 이 제도를 통해 외국인이 사들인 제주 부동산은 1955건에 달한다. SZ는 “중국인 투자자들은 2010년 이후 제주도에 8억 유로(약 1조 2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나, 그 결과로 남은 것은 부도난 건설 현장과 폭등한 부동산 가격뿐”이라면서 “현지 주민들은 매년 1300만명의 관광객으로 인해 섬이 과부하에 걸렸고, 중국 기업이 벌어들인 돈은 지역 경제로 전혀 돌아오지 않는다고 비판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해외 언론의 경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6월 대만 일간 자유시보는 ‘제주도가 중국섬? 뒤치다꺼리 바쁜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무비자 제도로 인해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지와 투자처로 제주가 급부상한 과정을 조명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제주도에는 테마파크·카지노·고층 호텔·아파트 건설을 명목으로 한 토지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2019년 말 기준 중국인이 제주도 땅 약 981만㎡(296만평)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제주도 내 전체 외국인 소유 토지의 43.5%에 달하는 면적이다. 당시 보도에 대해 제주도 측은 ‘중국 섬’이라는 표현에 선을 그었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의 전체 면적 1850㎢ 중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소유한 981만㎡는 0.5%에 불과하다”며 “이를 두고 ‘중국섬이 됐다’는 것은 지나치게 과장된 표현”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투자이민제가 무분별하게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반인들이 투자이민제라고 하면 마을 토지, 아파트까지 매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제도의 명칭도 기존 ‘부동산 투자이민제도’에서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로 변경했으며 투자대상은 ‘관광진흥법’ 제52조에 따른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 ‘휴양콘도미니엄’, ‘일반·생활 숙박시설’, ‘관광펜션 시설’로 한정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SZ는 수치보다 질적 변화를 문제 삼았다. 중국 자본이 투자된 부동산 일부가 제주도 군사 통제구역 바로 인접해 있다는 점, 중국·러시아·일본·한국을 잇는 해상 항로의 요충지라는 제주의 지정학적 특성에 주목했다. SZ는 “제주 주변의 해상 항로는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잇는 동북아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정보기관의 작전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면서 “이 문제를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나 관광 자본 유치로만 봐서는 안 되며, 국가 안보적 차원의 위협으로 엄중히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럴당 100달러 뚫었다”…불타는 이란 유조선에 멈춰 선 세계 경제

    “배럴당 100달러 뚫었다”…불타는 이란 유조선에 멈춰 선 세계 경제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결국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오만해와 호르무즈 해협 일대가 폭격과 보복의 화염에 휩싸이자, 글로벌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현실화하며 세계 경제에 다시금 강력한 인플레이션 공포가 드리우고 있다. 9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3.29달러(3.36%) 급등한 배럴당 101.2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종가가 100달러 고지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자, 약 4개월 만의 최고치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25% 오른 96.05달러에 마감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번 유가 폭등의 직접적인 불씨는 중동 해상에서 벌어진 군사적 충돌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군 함정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 시도에 맞서 이란 연계 유조선 5척을 표적 타격해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검은 연기와 화염에 휩싸인 이란 유조선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에 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차바하르 항구부터 오만해·아라비아해 일부까지 해상 통제구역을 확대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혈류인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봉쇄 위기감이 커지자 원유 시장은 즉각 요동쳤다. 골드만삭스의 단 스트라위번 리서치 공동책임자는 “7개월째 이어진 분쟁 속 선박 공격이 거세지면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할 위험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FXTM 등 주요 투자기관 역시 100달러 돌파라는 상징적 경계선이 무너진 만큼 향후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발과 실물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호르무즈 통제구역 넓히고 휘발유값 인상… 이란 ‘벼랑 끝 강수’

    미국의 전방위적 군사·경제 압박에 직면한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새 군사 통제구역 설정을 예고하고 국내 휘발유 가격 인상을 전격 단행하는 등 ‘벼랑 끝 대응’에 나섰다.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를 차지하는 항로에 대한 재봉쇄 위협인 동시에 내부 반발을 무릅쓴 전시 총력 체제로의 전환 시도로 풀이된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송에 출연해 미 해군 봉쇄선부터 페르시아만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통제 구역’을 수일 내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해협을 넘어 오만만 외곽과 걸프만 전역을 사실상 군사 전선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사전 협의 없이 진입하는 모든 선박을 독자 제재 명단에 올리고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며 현재 해협은 완전히 봉쇄됐다”고도 주장했다. 종전협상 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도 엑스를 통해 “비례적 대응의 시대는 끝났다”며 이란 안보를 침해하는 미국의 행동에 “더 빠르고, 무겁고, 고통스러운” 보복을 경고했다. 이는 ‘함정 2척 공격 시 3척으로 응징하겠다’던 전날 미군의 경고를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갈리바프 의장은 환율 급등과 인플레이션 등 가중되는 경제난 속에서도 “국내 생산에 의지해 외압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도부의 이 같은 강경책과 자력갱생 요구는 제재 장기화 국면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8일부터 휘발유의 월 110리터 초과분에 대해 인상된 가격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선 지난 2019년 유가 인상 조치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촉발한 전례가 있는 만큼, 가뜩이나 취약해진 민심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며 이란을 자극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미군 전투기가 이란 하르그섬의 석유 기지를 폭격하는 인공지능(AI) 생성 사진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새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게시했다.
  • 대전 근현대 건축 유산 개방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대전 근현대 건축 유산 개방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평소 출입이 어려웠던 근현대 건축유산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대전시는 7일 건축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방 장소는 보문산 근대식 별장(16일), 대흥 배수지(23일), 대흥동 뾰족집(30일) 등 3곳이다. 보문산 근대식 별장은 1930년대에 지어진 별장형 문화주택으로 2023년 대전시 첫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대전에서 처음 조성된 배수 시설인 대흥 배수지는 민간인 통제구역이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대흥동 뾰족집은 소유자의 요청으로 내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개방에 맞춰 시는 학예연구사의 현장 해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회당 30명이며 참가 신청은 7~14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유산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누릴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누리호 5차 발사 대비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

    누리호 5차 발사 대비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

    다음달 7일 발사하는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두고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5차 발사에 대비해 정부, 군, 경, 지방자치단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 및 차량 통제, 발사경로 상의 선박·항공기 통제, 주민 대피, 테러·재난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사 과정에서의 공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월 18일에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해 발사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사항을 협의했으며 지난 7월 15일에는 나로우주센터에서 기관별 협력관 및 현장책임자급을 대상으로 도상훈련 방식의 지휘조 훈련을 열기도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지휘조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상, 해상, 공중 전반에 걸친 발사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한다. 특히 발사 당일 비인가 드론 출현, 선박·항공기의 통제구역 무단 진입, 비정상 발사에 따른 지상낙하·폭발·화재·기름유출, 테러 발생 등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누리호 5차 발사는 반복 발사를 통한 발사 신뢰성 확보와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발사”라며 “실전과 같은 내실 있는 안전통제 훈련을 통해 발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최종 점검을 면밀히 수행해 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물에 빠진 여성 구하려다 남성까지 숨져·실종됐던 50대도 사망… 해루질 사고 잇따라(종합)

    물에 빠진 여성 구하려다 남성까지 숨져·실종됐던 50대도 사망… 해루질 사고 잇따라(종합)

    충남서 하루만에 해루질 사망자 3명 주말 사이 충남 당진에서 물에 빠진 남녀가 끝내 사망하고, 태안에서는 실종됐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해루질(맨손으로 어패류 등을 채취하는 일) 관련 사고가 잇따랐다. 갯벌이나 연안에서 활동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7분쯤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 항구 인근 해상에서 남녀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31~34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60대 여성과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구급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두 사람은 해루질하던 중 여성이 물에 빠지자 남성이 구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20분쯤 태안군 소원면 한 갯벌에서 A(53)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바지락을 캐던 어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경운기를 이용해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일행과 함께 소원면 통개항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해경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엔 인천 옹진군 선재도 목섬 인근에서 해루질 중 실종됐던 6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고,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 앞바다에서도 해루질 나갔던 50대가 연락이 끊긴 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야간에 밀물이 주변을 에워싸면 방향 감각을 잃기 쉽고 갯골 등에 빠질 때 매우 위험하므로 스스로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특히 물때 확인, 구명조끼 착용, 2인 이상 동행, 지형지물 파악, 통제구역 준수 등 갯벌 활동 5대 안전 수칙 준수를 해경은 당부했다. 해경은 출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과태료를 기존 최대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장 단속과 안전사고 예방 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시월이 오면 매헌시민의숲에 가겠소

    시월이 오면 매헌시민의숲에 가겠소

    서울시가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행사를 앞두고 50여개 정원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모작을 비롯해 기업·자치구·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한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차례대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개원 40주년을 맞은 매헌시민의숲에서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시민의 정원’을 주제로 열리며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식물과 정원관리용품, 장식소품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정원마켓’이 펼쳐진다. 또 숲을 주제로 한 가드닝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원문화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시는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제 공사 구간만 부분 펜스를 설치하고 통제구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출입구와 공사 구간 주변에는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사차량은 서행 운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공사 기간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면서 매헌시민의숲이 정원문화를 누리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 미 공군기지 무단침입 대학생단체 3명 구속, 1명 기각

    평택 미 공군기지 무단침입 대학생단체 3명 구속, 1명 기각

    수원지법 평택지원(부장 김규화)은 6일 오후, 주한미군 기지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 4명 중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과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필요성이 소명되지 않다”며 기각했다. 이들은 4일 오전 10시 15분쯤 평택시 소재 주한미군 시설인 오산공군기지(K-55) 정문을 통해 기지 안으로 뛰어 들어 가면서 “호남반도체 방해하는 미7공군 박살내자”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자신들의 행동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미 공군이 있는 오산기지는 7월 28일 훈련 중 고위험 물질인 백린 누출 사태를 일으켰다”며 “주한미군으로 인해 우리 안보가 위험에 노출된 것이 계속 증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미군 측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한국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군사기지법은 군사시설의 통제구역에 침입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촬영이나 묘사, 녹취 등을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 경찰, 미 공군기지 무단 침입 대학생단체 4명 구속영장

    경찰, 미 공군기지 무단 침입 대학생단체 4명 구속영장

    경기 평택경찰서는 “미공군을 박살내자”라고 외치며 주한미군 기지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혐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과 공동건조물침입이다. 이들은 4일 오전 10시 15분쯤 평택시 소재 주한미군 시설인 오산공군기지(K-55) 정문을 통해 기지 안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호남반도체 방해하는 미7공군 박살내자”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자신들의 행동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미군 측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한국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되는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4명은 풀어줬다. 군사기지법은 군사시설의 통제구역에 침입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촬영이나 묘사, 녹취 등을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오후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예정이다.
  • 한강에서 女수영복 입은 남성 포착…복장 규정 위반했나 살펴보니 [라이프+]

    한강에서 女수영복 입은 남성 포착…복장 규정 위반했나 살펴보니 [라이프+]

    한강 수영장 이용객이 분홍색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해당 이용객이 남성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소셜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전날(2일) 한강 수영장에서 촬영됐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빠르게 퍼졌다. 확산한 사진에는 분홍색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한 성인 이용객이 풀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게시자는 해당 인물이 남성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이용객 주변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많은 시민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게시자는 “아이들과 가족이 많이 찾는 장소인데 깜짝 놀랐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현장에서 해당 이용객을 직접 목격했다는 또 다른 이용객은 “경찰이 해당 이용객을 데리고 나가는 모습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 경찰이 출동했는지, 해당 이용객이 현장을 떠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불어 별도의 신고나 문제가 발생했는지, 복장 때문에 퇴장 조치가 있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일각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장소에서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복장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반론도 나왔다. 이와 함께 수영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했다면 수영복의 형태와 색상만으로 이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오히려 사진 촬영자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수영복 차림의 모습을 촬영해 SNS에 공개한 행위가 오히려 사생활과 초상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가 공개한 한강 수영장 이용 안내는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을 기본 원칙으로 두고 있다. 다만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해당 이용객의 복장이 구체적인 운영 규정을 위반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었다. 불법 촬영, 음주·흡연 판치는 한강 수영장폭염과 휴가철이 맞물리며 서울 한강 수영장이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떠오른 가운데 저렴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수영장에서는 불법 촬영 등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선베드에 누워 있던 여성 이용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한 야간 운영 시간대 밀집도가 높아진 틈을 타 신체 접촉이나 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호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의 없이 촬영된 개인의 얼굴이 숏폼 영상으로 유포되는 등 초상권 침해 문제도 불거졌다. 수영장 내 불법 흡연 문제도 심각한 실정이다. 풀장 인근 잔디밭이나 간이 화장실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용객들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6개 수영장 및 물놀이장에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과 유사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CCTV 136대를 설치했다. 해당 CCTV는 휴식 시간 이용자가 풀장 통제구역에 접근하는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할 경우, 관리사무실 관제요원 모니터에 경고 화면을 띄우고 알람을 울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객 폭증하는 한강 수영장한편 한강 수영장 이용자는 저렴한 이용 요금과 근접성으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2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개장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은 지난달 14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14만 998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특히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8월 30일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운영을 하고 있다. 다만, 광나루·양화 물놀이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SNS상에서는 ‘평일 9시 한강 수영장 근황’, ‘일요일 밤 한강 수영장 근황’이라며 젊은 층이 야간에 음악을 틀어 놓고 흥겹게 즐기는 모습이 담긴 숏폼 영상이 공유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저렴한 이용 요금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수영장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으로 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 폭염 속 ‘풍덩’했다가 5년간 104명 사망…‘슬기로운 피서생활’ 이렇게 [강 기자의 세종실록]

    폭염 속 ‘풍덩’했다가 5년간 104명 사망…‘슬기로운 피서생활’ 이렇게 [강 기자의 세종실록]

    수영 미숙 40%·안전 부주의 31% 순 구명조끼 착용 필수…음주 수영 금지 다슬기 채취 2명 이상…호루라기 휴대 화재위험경보 ‘경계’ 발령…화재 14%↑ 에어컨 화재 79% 전기 요인…과부하 에어컨 단독 콘센트·실외기 청결 유지를 많이 덥죠? 지난 27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역대급 무더위가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와 계곡을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사고로 104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바로 지금,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한여름의 낭만이 한순간의 비극으로 바뀌지 않도록, 꼭 알아둬야 할 슬기로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6~8월 물놀이 사고 사망자의 54%인 56명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변을 당했습니다. 하천이 32명(31%)으로 가장 많았고 계곡 28명(27%), 해수욕장 24명(23%), 바닷가 20명(19%)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이 42명(4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떠내려가는 신발 등 물건을 잡으려다 물에 빠지는 등의 안전 부주의 32명(31%), 음주 수영 15명(14%), 높은 파도나 급류에 휩쓸린 경우 9명(9%), 튜브 전복 사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았는데요. 최근 3년간 6~8월 다슬기 채취 중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이 중 절반인 16명이 8월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다슬기 채취 사망자는 지역 주민(11명·34%)보다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19명·59%) 비율이 25%포인트나 높았습니다.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갯벌이나 갯바위, 얕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는 해루질 사망자도 외지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속에서 피부 당기면 즉시 나와 휴식만조 1시간 전 갯벌서 나와야야간 피하고 주변 지형지물 익혀야끔찍한 사고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안부는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해루질을 할 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 전 준비운동, 음주 후·식사 직후 입수를 삼가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빠르거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와 동행하고, 부모는 스마트폰 대신 아이들에게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튜브나 신발이 물에 떠내려가면 어른에게 알리되 무리하게 따라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파도가 거센 바다에서는 미련 두지 말고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자칫 물건을 잡으려다 깊은 물에 빠지거나 큰 파도에 휩쓸려 내려가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이죠. 물속에서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는 즉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물놀이 중 과도한 경쟁이나 장난은 자제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큰 소리로 주변에 알리며 119에 신고하되 직접 뛰어들기보다 주변에 튜브 등 안전장비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소방청은 피서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민간자원봉사자 등 6245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해수욕장과 계곡 등 전국 275곳에 배치해 구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모든 지역에 있을 수 없는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스스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슬기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낯선 장소나 어두워진 이후에는 채취를 하지 않는 게 현명합니다. 하천 바닥은 고르지 않고 이끼 등으로 미끄럽기 때문에 필히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채취망에도 물에 잘 뜨는 고무공이나 스티로폼을 달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루질을 할 때는 사전에 물때 정보를 확인하고, 물이 들어오는 만조 시각 최소 1시간 전에는 갯벌에서 나와야 합니다. 구명조끼와 가슴까지 올라오는 방수 장화인 ‘가슴장화’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야간에는 손전등과 자신의 위치를 알릴 ‘호루라기’ 등을 가져가 유사시에 대비해야 합니다. 소라, 낙지, 조개 등을 더 잡겠다고 출입통제구역으로 넘어가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물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잠기고 수심이 깊은 갯골 지형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사전에 해루질을 할 주변의 모든 지리적 특징과 눈에 보이는 시설물인 지형지물을 충분히 파악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야간에는 갯골과 바위 등 지형지물을 제대로 식별하기 어려워 길을 잃거나 고립되는 등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선풍기 화재 2000건 넘어31명 사망…장시간 모터 과열·부주의‘난 폭염에 물놀이하러 나가기도 싫고 그냥 집에서 24시간 에어컨 틀어놓고 편하게 쉴래’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놀이 사고만큼이나 조심해야 할 게 실내 냉방기기 사용 중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사고입니다. 선풍기, 에어컨 화재는 최근 5년간 2000건이 넘게 발생해 31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은 136명, 재산피해액도 142억원에 이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풍기, 에어컨 화재는 2184건으로 지난해에도 514건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7~8월에 화재가 집중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663건으로 76.1%를 차지했습니다. 에어컨 화재의 79%(1564건 중 1239건), 선풍기 화재의 68%(602건 중 420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파악됐는데 장시간 이용에 따른 모터 과열이나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자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지난 8일 밤 서울 은평구 노후 다세대 주택에서 난 화재로 어린이(초등학교 1·2학년) 2명이 안타깝게 숨졌는데 원인이 거실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은 에어컨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고 3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죠. 소방청은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위험경보는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운영됩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과 함께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늘자 화재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소방청은 특보 발효 전인 7월 1일부터 9일까지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84건이었지만 특보 발효 이후인 10일부터 27일은 96.1건으로 14.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 화재 연평균 8828건미사용 전자기기 전원 콘센트 분리를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882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3.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평균 35%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폭염 속에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노후 설비의 결합으로 전기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멀티탭 과부하, 문어발식 전기 사용을 피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원은 콘센트에서 분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전용 단독 콘센트’를 이용하고 실외기 주변의 먼지 제거와 충분한 통풍 공간 확보 등 기본적인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방청은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1482명으로, 이 중 9명이 숨졌습니다. 폭염은 7.4일, 열대야는 7.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돼 있어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무더위 속에서도 일상을 이어가는 모든 이들이 모처럼의 휴식을 물놀이 사고나 냉방기기 화재 같은 안전사고로 잃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사고는 막을 수 있습니다.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산방산 무단 등반… 법원 “문화유산 훼손·안전 위협” 벌금 500만원

    산방산 무단 등반… 법원 “문화유산 훼손·안전 위협” 벌금 500만원

    국가지정문화재인 제주 산방산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가 정상까지 오른 등반객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최근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같은 구역에 무단 입산했다가 조난되는 등 불법 등반이 끊이지 않으면서 문화유산 훼손은 물론 구조 인력과 장비가 반복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도 커지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소현 부장판사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6월 11일 오전 5시 36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출입제한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가 정상까지 등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등산·아웃도어 GPS 기록 플랫폼에 자신의 산행 기록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다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7호인 산방산은 낙석과 추락 위험이 큰 데다 자연유산 보존 필요성이 높아 산방굴사 관람로를 제외한 정상 일대의 출입이 제한돼 있다. 현재 출입 제한은 2031년 말까지 유지되며, 제한구역에 들어가려면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무단 입산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국적의 60대 관광객이 출입통제구역으로 들어갔다가 하산 중 길을 잃어 절벽 부근에 고립됐다. 국내 통신망 연결이 되지 않자 숙박업소에 이메일로 구조를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헬기와 수색 인력을 투입해 약 3시간 만에 구조했다. 이 관광객 역시 관련 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2023년 9월에도 등산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불법 등산 경로를 따라 산방산에 오른 등산객 2명이 조난돼 소방헬기까지 동원되는 구조작업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주자치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등산 플랫폼에 게시된 불법 산행 기록을 추적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무단 입산한 9명을 적발했고, 지난해에는 모두 10명의 무단 입산자를 검거했다.
  • “야밤에 물놀이”…한강 수영장·물놀이장 한달간 15만명 찾았다

    “야밤에 물놀이”…한강 수영장·물놀이장 한달간 15만명 찾았다

    서울시는 이번 여름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을 개장한 지 약 한 달 만에 15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최대 수심 1m 이하인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개장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26일 동안 총 14만 9988명이 방문했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은 5만 819명이 찾은 뚝섬 수영장이다. 여의도 수영장도 4만 9048명이 이용했다. 올해 새로 개장한 광나루물놀이장에는 1만 7398명이 찾았다. 시는 “이달 3일부터 뚝섬·여의도 수영장, 잠실·난지 물놀이장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며 “해가 진 뒤에도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뚝섬·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이동형 풀장을 이용해 ‘얼음탕’ 이벤트를 연다. 야간에는 버스킹이나 디제잉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등 수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영장을 운영하기 위한 대책도 시행 중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6개 수영장·물놀이장에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용 폐쇄회로(CC)TV 136대를 설치했다. 휴식 시간에 이용자가 풀장 통제구역에 접근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면 관제요원 모니터에 경고 화면을 띄우고 알람이 울린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4년간 한강 수영장 여과기 37대를 전면 교체하고, 운영 기간 매일 탁도와 유리잔류염소(소독제), pH(산도)에 대한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수질관리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청, 8월부터 방문증 없이 자유 출입

    전북도가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도청사 문을 활짝 연다. 이원택 지사가 최근 간부 회의에서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청사 전면 개방을 지시했다고 도가 6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도청사에 도민이 출입하려면 방문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청사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도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롭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중 청사를 개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도는 청사 출입 관리 조항이 담긴 관련 훈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훈령 개정이 완료되면 도민은 다음 달부터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자유롭게 부서를 방문할 수 있다. 도는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그동안 신분증 확인과 방문증 발급 등을 담당해 온 청원경찰의 역할은 시설 안내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은 청사 문턱을 낮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도청이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원택 전북지사 “청사 전면 개방”…훈령 개정 착수

    이원택 전북지사 “청사 전면 개방”…훈령 개정 착수

    전북도가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청사 문을 활짝 연다. 전북도는 이원택 지사가 최근 간부 회의에서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청 청사의 전면 개방을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도청사에 도민이 출입하려면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청사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민주권 전북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롭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중 청사를 개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도는 청사 출입 관리 조항이 담긴 관련 훈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현행 훈령에는 외부인이 청사를 출입할 때 방문신청서 작성과 신분증 제시·보관, 방문 목적 확인 후 방문증을 발급받고 방문을 마치면 방문증을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훈령 개정이 완료되면 다음 달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부서를 방문할 수 있다. 도는 훈령 개정과 함께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그동안 신분증 확인과 방문증 발급 등을 담당해 온 청원경찰의 역할은 시설 안내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은 청사 문턱을 낮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청사 개방은 도민을 도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민선 9기 전북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도청이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UN참전국 미래세대, ‘DMZ 평화·안보 견학’…분단과 평화의 의미 되새겨

    UN참전국 미래세대, ‘DMZ 평화·안보 견학’…분단과 평화의 의미 되새겨

    경기관광공사는 4일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6 유엔참전국 미래세대 교류캠프’ 과정의 하나로, 파주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는 캠프그리브스 일대에서 13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 후손과 국내 대학(원)생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 및 안보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프그리브스’는 과거 UN 참전의 핵심 주축이었던 미군의 주둔지다. 공사는 미 2사단이 머물렀던 이 역사적인 장소를 미래 세대들이 방문함으로써 과거 한반도를 위해 헌신했던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재조명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견학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캠프그리브스의 과거 미군이 사용했던 퀀셋 막사와 탄약고 등 당시의 모습이 훼손 없이 남겨진 원형 보존 구역 등을 둘러봤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때 삼엄한 군사기지였으나 이제는 문화예술과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난 캠프그리브스만의 독보적인 가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DMZ 일원의 상징성을 살린 다채로운 글로벌 관광·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성 제부도~궁평항 17km, ‘화성 황금해안길’ 26일 임시 개통

    화성 제부도~궁평항 17km, ‘화성 황금해안길’ 26일 임시 개통

    화성특례시가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화성 황금해안길’을 2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화성 황금해안길’은 서해의 낙조가 바다를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제부도에서 시작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총 17km로 이어지는 화성시의 새로운 대표 해안 관광 명소다. 코스는 ▲1구간 낙조경관길(5.0km, 제부마리나~송교리) ▲2구간 소금바다길(4.5km, 송교리~백미항) ▲3구간 궁평관광길(7.5km, 백미항~궁평항) 등 총 3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 화성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서해랑케이블카·전곡항·제부도와 궁평항을 순환하는 ‘황금해안01’ 과 ‘황금해안02’ 마을버스를 5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또한 자가용 방문객들이 차를 대고 탁 트인 해안 데크길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코스 전역에 걸쳐 총 1600여 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8개소(임시 주차장 포함)와 공공화장실 12개소를 곳곳에 분산 배치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황금해안길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데크길을 따라 서해의 낙조와 어촌의 정취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화성시만의 독보적인 힐링 콘텐츠”라며 “이번 임시 개통을 기점으로 화성 황금해안길을 수도권 최고의 해안 도보 여행 명소로 육성하고, 서해안 해양관광 벨트를 완성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 이용을 위해 1구간 방문 전에는 조석표(물때) 확인이 필수적이며, 2구간 내 군사통제구역은 안보 및 안전을 위해 17시 30분 이후에는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 경기관광공사, ‘2026 DMZ 도슨트 투어’ 운영…곤돌라·입장료 패키지 구성

    경기관광공사, ‘2026 DMZ 도슨트 투어’ 운영…곤돌라·입장료 패키지 구성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와 민간인 통제구역 내 캠프그리브스를 연계한 ‘2026 DMZ 도슨트 투어’를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내 주요 역사 시설을 전문 해설사(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이용해 민간인 통제구역 내부로 진입하는 코스로 짜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도슨트 안내에 따라 ‘벙커전시관 BEAT131’, ‘자유의 다리’,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등 주요 역사 시설을 차례대로 관람하게 된다. 이어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 반환된 옛 미군 기지인 ‘캠프그리브스’를 탐방하며 한반도 분단 역사와 DMZ의 생태·안보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해당 투어의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비용에는 민통선 출입 절차 대행, 평화곤돌라 왕복 탑승료, 코스 내 주요 시설 입장료, 전담 도슨트 해설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투어는 매주 주말(토·일)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운영되며 회당 4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개별 관람을 넘어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DMZ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임진각 평화누리와 캠프그리브스 일대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