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토요콘서트
    2026-10-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8 건
  • ‘서거 200년’ 한 해 앞서 듣는 베토벤…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프리뷰 베토벤’

    ‘서거 200년’ 한 해 앞서 듣는 베토벤…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프리뷰 베토벤’

    8월 비교하며 듣는 교향곡 4번과 8번10월 피아니스트 김태형 ‘황제’ 협연 오는 8월과 10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프리뷰 베토벤’이 열린다. 2027년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서거 2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교향곡과 협주곡을 나란히 놓아 그의 작품 세계를 미리 짚어보는 기획이다. 쉬운 해설을 곁들여 유머와 균형미부터 장대함과 서정성까지 작품마다 다른 표정을 살핀다. 8월 15일 무대는 홍석원 지휘자와 발트앙상블이 함께 채운다. 실험적 유머가 번뜩이는 교향곡 제8번과 중기의 밝은 균형감이 돋보이는 제4번을 잇따라 연주한다. 지휘와 해설을 맡는 홍석원은 베를린 국립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롤 주립극장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하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1825~1899)의 ‘박쥐’로 현지에 이름을 알렸고, 광주시립교향악단 재임 시절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을 냈다. 2024년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지휘자상 수상자이며 현재 서울대 교수, 부산시향 수석객원지휘자다. 독일어로 ‘숲’을 뜻하는 발트앙상블은 유럽에서 경력을 쌓은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로, 2015년 예술의전당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빈 무지크페라인 투어를 거쳐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다. 10월 17일에는 이병욱 지휘자가 지휘와 해설을,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을 맡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만난다. 1부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2부는 교향곡 제6번 ‘전원’으로 채운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출신으로 현대음악부터 오페라와 발레까지 폭넓게 다뤄온 이병욱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을 6년간 이끌었고 2024년 한국 브루크너 음악상을 받았다.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이후 솔로와 실내악을 병행해왔으며, 올해 3월 8년 만의 독주 음반 ‘에코스 인 더 미스츠(Echoes in the Mists)’를 냈다. 마티네 시리즈 해설자로 쌓은 경험도 이번 무대와 맞물린다. 예술의전당은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객석의 문을 넓히고 있다.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이다.
  • 클래식이 그리운 토요일 오전… 다시 돌아온 명품 ‘토요콘서트’

    클래식이 그리운 토요일 오전… 다시 돌아온 명품 ‘토요콘서트’

    짧은 겨울잠을 마친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가 2024년 새해 첫 무대를 시작하며 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올해 첫 토요콘서트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만으로 홍석원 지휘자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이번 공연의 주제인 ‘변주곡’을 감동적인 선율로 선사했다. 새해 인사를 전한 홍석원은 “주제 선율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쓴 곡”이라며 ‘변주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어려울 수 있는 설명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그는 첫 곡으로 생일축하곡의 변주곡을 준비했다. 영화 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가 얼마 전 타계한 세이지 오자와 지휘자의 6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쓴 곡이다. 이날 생일을 맞았던 단원과 관객들을 축하한 뒤 익히 아는 음악이 신비롭고 색다르고 웅장하게 연주됐다. 덕분에 관객들은 변주곡의 의미를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첫 곡이 끝난 후에는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이어졌다. 협연자로는 첼리스트 이상은이 나섰다. 생전 차이콥스키는 모차르트를 깊이 존경했다고 알려졌다. 로코코는 모차르트가 활동했던 18세기 중후반 빈 고전파 음악을 나타내는 말로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모차르트를 흠모했던 마음이 담겨 있다. 201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이상은의 첼로 선율과 악단의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은 잠시 낭만적인 과거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2부에서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이 연주됐다. 엘가가 생전 자신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그의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나오는 짧은 설명과 함께 관객들은 엘가와 주변 사람들을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앙코르곡으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흘러나와 관객들의 힘찬 2024년을 응원했다. 올해 ‘토요콘서트’는 공연장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새로 선보인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홍석원과 이병욱이 각각 4차례씩 지휘봉을 잡아 지휘자의 시선으로 선보이는 진솔한 작품해설을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선율 속 깊이 있는 감동과 전율을 안길 예정이다. 첫 공연을 마친 ‘토요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3월), 플루티스트 조성현(6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10월), 피아니스트 우용기(11월) 등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12월에는 성악가들이 꾸미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이며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 임윤찬·조성진… 피케팅 없이도 내귀에 캔디로

    임윤찬·조성진… 피케팅 없이도 내귀에 캔디로

    ‘1분 매진’ 작년 11월 조성진 공연R석 최고 38만원짜리 실황 무료한 달 보름 만에 가입자 4만 넘어내일 임윤찬 리사이틀 공개 촉각 “예술의전당이 주는 설 선물! 너무 기대되고 행복하다.” 6일 전설이 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2022년 12월) 영상 단독 공개를 앞두고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가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출시 후 국내 클래식 공연의 ‘접속 시대’를 연 ‘디지털 스테이지’는 예술의전당이 만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기존의 공연 영상화 사업인 ‘SAC 온 스크린’이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서비스 시작 한 달 보름 만에 가입자가 4만 4000명에 달했다.‘1분 컷’으로 매진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조성진 공연의 ‘피케팅’(피 튀기는 예매 전쟁)에 실패했다고 낙담할 일은 더이상 없다. 지난해 11월 조성진과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한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영상은 공개 이후 시청 수가 13만회에 이른다. 당시 최고가 R석이 38만원이던 조성진의 실황 영상은 무료다. PC와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폰 접속도 가능하다. 디지털 스테이지 화면에는 ‘커밍 순’으로 2022년 6월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후 서울에서 처음 연 단독 리사이틀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개가 예고됐다. 당시 1분 매진 기록으로 임윤찬이라는 새로운 클래식 스타의 탄생을 알린 공연이다. 임윤찬 리사이틀 영상은 1부로 기번스의 ‘솔즈베리경 - 파반느와 갈리아드’와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 중 15개의 3성 신포니아, BWV 787-801’ 연주가 먼저 공개된다. 오는 21일 업로드되는 2부에는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과 ‘순례의 해’ 중 두 번째 해 ‘이탈리아’의 제7곡 ‘단테를 읽고: 소나타풍의 환상곡’ 연주 영상이 담겼다. 디지털 스테이지의 연주 영상은 영화급 화질이다. 현장감을 극대화한 ‘공간 음향’의 녹음 기술과 색 보정, 음향 후반 편집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예술의전당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플랫폼 기획부터 개발까지 3년이 넘게 걸렸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15년이 된 베를린 필하모닉의 ‘디지털 콘서트홀’과 도이치 그라모폰(DG)의 ‘스테이지 플러스’ 등 유럽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경쟁자이자 모델로 삼는다.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유럽 플랫폼과 협력하며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본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플랫폼 세계화는 필연적”이라며 “우리나라 예술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해외에 수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공연 예술가들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은 클래식과 연극, 오페라, 발레 등의 공연 영상뿐 아니라 라이브 중계 방송에도 나선다.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2월)부터 기획 연극 ‘추남미녀’(3월)를 무료 공개하고 올해부터 토요콘서트, 교향악축제(4월), 여름음악축제(8월)를 처음으로 라이브 스트리밍한다.
  • 수능 잘 봤니? 그럼 문화생활 즐겨봐!

    수능 잘 봤니? 그럼 문화생활 즐겨봐!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문화생활로 풀어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학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각종 혜택을 16일 안내했다. 수능을 치른 뒤엔 수험표를 버리지 말고 꼭 챙겨두는 게 좋다. 수험표 소지자는 올해 말까지 사전 예약 없이 청와대에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다음 달 22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를 무료 관람할 수도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온라인 문화강좌 ‘스무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서울·덕수궁·청주는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16일까지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하는 수험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관동별곡’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작가 이상을 만날 수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이번 달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서를 대출한 수험생에게 책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 한정이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 ‘삭 온 스크린-수능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영상과 음향 설비를 갖춘 고교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s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수험표 소지자는 18일 ‘2023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24일 ‘2023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이 열린다. 공연 현장을 방문한 수험생들에게 응원박스도 선물한다.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하는 낭독공연 ‘봄 작가, 겨울 무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준다. 29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크로스오버 퓨전밴드 ‘두번째달’, 소리꾼 ‘오단해’의 합동공연 ‘모던풍류-두번째달x오단해’ 등도 수험생 대상 할인 혜택이 있으니 꼭 체크하자. 이밖에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는 청소년과 수험생이 7000~8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영화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은 프로축구, 농구, 배구 경기 관람 시 현장 판매 또는 온라인 예매를 할 때 무료입장 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혜택 내용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문화포털(cultur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따뜻한 계절 따스한 감성… 봄과 함께 돌아온 마티네 콘서트

    따뜻한 계절 따스한 감성… 봄과 함께 돌아온 마티네 콘서트

    “작년 12월 이후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었는데요. 저는 안 바뀌었습니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봄날처럼 따뜻한 목소리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렇게 이야기하자 객석에선 반가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따스해진 바깥의 온도와 함께 마티네 콘서트가 돌아왔다. 마티네는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마티네 콘서트는 오전 11시를 전후해 열리는 공연이다. 겨울에 잠시 쉬었던 마티네 콘서트가 새싹처럼 기지개를 켜면서 가볍게 즐기러 나선 이의 오전 감성을 채우고 있다. 국립극장에서 2009년부터 선보여 온 ‘정오의 음악회’의 올해 첫 공연에서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립관현악단과 가수 정인이 함께했다. 정인은 “아기 저녁 챙겨줘야 해서 저녁 공연은 못 간다”면서 “저도 11시, 12시에 하는 공연을 찾아봤는데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나중에 관객으로 여기 오겠다”고 말했다. 정인의 말대로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 공연을 보기 어려운 관객들의 문화생활을 채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공연의 질은 저녁 공연 못지않은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고 점심까지 챙겨주니 주부나 노년층에게 인기가 많다.올해 이탈리아 음악으로 꽉 채운 성남문화재단의 마티네 콘서트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6일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마실 나온 주민들끼리 “왜 여기서 만나”라며 반갑게 인사하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렸다. 한 관객은 공연이 끝나고 “다시 가게 문 열러 가야 한다”며 바쁜 생활 속 마티네 콘서트로 문화생활을 누리는 모습을 보여 줬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마티네 콘서트는 무대 위의 음악가들과 함께 소통한다는 점에서 저녁 공연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을 뽐낸다. 출연자들이 음악에 대해 해설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다 보니 상당히 인간적이다. 성남 공연에서 바리톤 이동환은 “음이 높아서 젖 먹던 힘을 부여잡고 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객석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에선 지휘자 이병욱이 다음 달은 자기가 없으니 5월에 만나자며 관객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티네 콘서트는 매년 1월 1일 11시 15분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빈 필의 신년 음악회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중화됐다.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고양아람누리 등 주요 공연장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여전히 순항 중이다. 국립국악원도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다담’(茶談)을 통해 우리 국악의 매력을 뽐내는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여러 장점이 어우러져 예술의 생활화에 큰 역할을 한다. 허명현 음악칼럼니스트는 “저녁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수요층에 적절한 시간대인 데다 한국에서는 해설을 곁들인 마티네 콘서트들이 많아 클래식 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서 “공연장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 [포토] ‘드라이브 인 콘서트’

    [포토] ‘드라이브 인 콘서트’

    지난 23일 자동차 경주장인 인제스피디움 야외 특설무대에서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토요콘서트’가 펼쳐졌다. 차를 타고 즐기는 콘서트에는 라이브 황제 이승철, 감성 발라더 벤, 창작국악그룹 자락 등이 출연했다. 인제군 제공/연합뉴스
  • 6월, 여성을 위한 ‘반값 공연’

    서울시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하지 못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반값에 제공하는 ‘여성행복객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신청받는다. 대상은 서울 거주 여성으로, 동반 가족 6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다음 달 23일 유럽의 유명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 페레티·로방의 듀오 콘서트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국악과 클래식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토요명품공연’이 열린다. 27일에는 이곳에서 가수 유열이 진행하는 차(茶)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다담’이 열려 주부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예술의전당에서는 14일과 16일 각각 ‘11시 콘서트’와 ‘토요콘서트’가 열려 여성들이 클래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어 뮤지컬 ‘구름빵’을 비롯해 ‘어린이 난타’, ‘오즈의 마법사’, ‘꼬마돼지 삼형제’ 등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8월의 밤 수놓을 ‘첼로의 향연’

    ◎양성원·이유홍씨의 멋진 선율 시발로/정상급 첼리스트 연주회 잇따라 열려 첼로를 좋아하는 음악팬들에게 올 8월은 아주 유익한 기회가 될 것같다.다른 어느 때보다 첼로연주회가 풍성하기 때문이다.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들 연주회를 찾아다니면 많은 국내 유명 첼리스트들의 연주를 골고루 들어볼 수 있다. 금호갤러리가 ‘음악과 그림의 만남’을 내걸고 매주 토요일 하오 7시30분에 갖는 토요콘서트 이달의 주제는 ‘첼로·첼리스트’.이미 지난 2일 연주회를 마친 양성원의 연주를 시작으로 이유홍 신상원 지진경 정명화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정상급 첼리스트의 첼로 연주만으로 8월 한달이 꾸며진다. 이번주 토요일인 9일은 런던왕립음악원에 재학중인 신예 이유홍의 순서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2번’등 5곡을 연주하며 16일엔 피츠버그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을 지낸 신상원이 출연,로카텔리의 ‘소나타’ 등 4곡을 선사한다.이어 23일에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인 지진경이 베토벤의 ‘소나타 2번’등 5곡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30일 국내 첼리스트의 정상 정명화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 등 5곡 연주로 이달의 테마를 마감한다.(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758­1209) 첼로 앙상블인 서울첼로콰르텟과 비하우스첼로앙상블도 각기 14일 하오 7시30분과 15일 하오 6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과 콘서트홀에서 별도의 첼로연주회를 갖는다. 한성환 등 4명의 솔리스트로 구성된 서울첼로콰르텟은 이번 연주무대에서 피첸하겐의 ‘아베마리아’와 쿠프랭의 ‘카나리스’,비발디의 ‘콘체르토 그로소’,다킨의 ‘정글북’ 등 국내 초연곡(초연곡) 4곡을 비롯해 모두 6곡을 들려준다.이가운데 ‘정글북’은 키플링의 동명(동명)소설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연주때 가수 유열이 나레이터로 출연,음악에 맞춰 정글의 늑대소년 이야기를 풀어간다.(548­4480) 첼리스트 30여명으로 이뤄져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비하우스첼로앙상블은 이번에 갖는 ‘앙상블의 밤’ 연주에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아리아를 필두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중 아리아,엘가의 ‘사랑의 인사’,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조플린의 ‘엔터테이너’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소품위주의 가벼운 음악 7곡을 선사한다.이번 비하우스첼로앙상블의 연주는 예술의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음악축제’의 하나로 연주에 맞춰 중견소프라노 김인혜의 노래도 곁들인다.(580­123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