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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앞세운 대표팀, 대만 꺾고 우버컵 4강 진출

    안세영 앞세운 대표팀, 대만 꺾고 우버컵 4강 진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대만을 완파하고 세계단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강호 대만을 3-1로 제압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우버컵은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와 더불어 배드민턴 단체전 중 최고 권위의 대회다. 경기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치러지며, 먼저 3승을 거두는 쪽이 승리한다. 토마스컵에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2승1패를 기록, 대만과 덴마크에 밀린 C조 3위에 그치면서 조기 탈락했다. 우버컵에선 여자 대표팀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조별리그부터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나섰던 안세영이 가뿐히 첫 경기를 따내며 후발 주자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안세영은 이날도 첫 번째 단식 경기에서 14위 추빈첸을 2-0(21-7 21-8)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이연우(삼성생명) 조는 2-1(15-21 21-8 2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기를 굳혔다. 세 번째 경기인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이 0-2(15-21 17-21)로 패했으나, 네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2-0(21-17 21-13) 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불가리아, 태국을 상대로 치른 총 15게임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저력을 뽐내기도 했다. 2010년과 2022년 두 차례 우버컵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통산 세 번째 우승컵 사냥에 도전한다.
  • 안세영 맨 앞에 선 한국 여자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첫 우승

    안세영 맨 앞에 선 한국 여자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첫 우승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대표팀이 2026 아시아남녀 단체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강호 중국을 완파하고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그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정과 컨디션 조절 등을 이유로 2군급 선수들을 파견하기도 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는 안세영을 비롯해 남녀부 상위 랭커들로 팀을 꾸렸다. 박주봉 대표팀 감독의 승부수는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10년 만에 첫 여자부 단체전 우승으로 이어졌다.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 승)와 대만(4-1 승)을 잇달아 꺾으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 8강에서는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제압했고, 안세영이 휴식을 취한 준결승에서도 인도네시아를 3-1로 물리쳤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남녀부 각각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씩 총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따내는 나라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중국과의 결승 첫 단식 경기는 안세영이 나섰다. 안세영은 한첸시(38위)를 39분 만에 2-0(21-7 21-14)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복식 첫 경기에 나선 백하나(인천공항공사)-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지아이판-장슈셴 조를 2-0(24-22 21-8)으로 눌렀다. 단식 2경기에선 김가은(삼성생명·17위)이 쉬원징(127위)마저 2-1(19-21 21-10 21-17)로 물리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여자 대표팀은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본선 출전권도 일찌감치 자력으로 확보했다. 서승재(삼성생명)가 어깨 부상으로 빠진 남자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역전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본선 진출권은 따냈다.
  • 안세영, 타이쯔잉의 대만과 우버컵 4강행 놓고 격돌

    안세영, 타이쯔잉의 대만과 우버컵 4강행 놓고 격돌

    세계 1위 안세영이 앞장서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 3위 타이쯔잉이 이끄는 대만과 제30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3일 오전 10시 30분 중국 청두 하이테크존 스포츠센터에서 대만과 우버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D조 조별리그에서 지난달 27일 멕시코, 28일 미국에 이어 30일 덴마크를 상대하며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모두 5-0으로 이겨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8강에 진출했다. 대만은 B조에서 태국에 0-5로 패해 2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1일 8강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대만과 8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또 중국, 일본과 4강 대결을 피하는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나머지 8강전은 중국(A조 1위)-덴마크(D조 2위), 태국(B조 1위)-인도네시아(C조 2위), 일본(C조 1위)-인도(A조 2위)로 짜였다. 한국-대만 전 승자는 태국-인도네시아 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과 대만의 8강전 1단식에서 기선 제압을 위해 안세영과 타이쯔잉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조별리그 2, 3차전을 뛰었고, 타이쯔잉은 1차전만 소화했다. 안세영은 타이쯔잉과의 상대 전적에서 12승 3패로 앞서고 있다. 다만 최근 3경기는 3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그중 2번은 3게임 듀스까지 치렀다. 한국은 2022년 열린 제29회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격파하고 2010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3일 오후 6시 우버컵과 함께 열리고 있는 제33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8강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2승1패를 기록, 중국(3승)에 이어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앞서 캐나다, 호주를 연파했던 남자 대표팀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3으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인도, 태국, 잉글랜드를 연파하며 C조 1위를 차지했다.
  • “안세영 부상 아냐, 체력 문제…여자복식 반등 성과”

    “안세영 부상 아냐, 체력 문제…여자복식 반등 성과”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전영오픈 2연패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또 여자복식과 여자단식에서 동메달 1개씩 보태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17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5위 마쓰야마 미나-시다 치하루(일본)를 2-1(21-19 11-21 21-17)로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전영오픈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이자 세계 4위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에 져 은메달에 머물렀던 백하나-이소희는 이번에는 준결승에서 만난 김소영-공희용을 넘어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끝에 기어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오픈 이후 9개월 만의 정상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국제무대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던 백하나-이소희는 이후 월드투어 4강, 결승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면서도 고비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지난주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마쓰야마-시다에게 9일 만에 설욕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해 전영오픈 포함 금메달 4개를 수확한 김소영-공희용 또한 8월 호주오픈이 마지막 우승이었기 때문에 한국 여자복식이 국제대회를 제패한 건 7개월 만으로, 올여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김소영이 종아리 부상을 겪었던 김소영-공희용 또한 8월 말 세계선수권 동메달,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이후 오랜 만에 입상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지난주 프랑스오픈에선 혼합복식 세계 2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은메달을 따내는 등 채유정이 손가락 수술 이후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서승재는 강민혁(삼성생명)과 짝을 이뤄 세계 2위를 달리는 남자복식에선 동메달을 따내며 꾸준함을 이어갔다. 물론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져 전영오픈 2연패를 이루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항저우아시안게임 부상 이후 몸 상태가 완전하게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한 프랑스오픈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전영오픈 동메달을 따낸 것 자체가 성과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경기를 치렀지만 다행히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그동안 많이 침체했던 여자복식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이 좋아질 것”이라면서 “2개 대회 치르면서 기량 점검에 큰 소득이 있었다. 선수들이 부담을 갖고 왔는데 많이 편해졌다. 파리올림픽을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이 정리됐다. 앞으로 준비 과정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영에 대해 김 감독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면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수비를 많이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다. 2개 대회 성적으로만 보면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것은 맞지만 아직은 과정으로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100%가 아니다. 귀국하면 꾸준히 몸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파리올림픽 이전에는 4월 초 아시아개인선수권과 4월 말 세계남녀단체선수권(토마스컵·우버컵), 5월 말 싱가포르오픈(슈퍼 750), 6월 초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등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앞으로는 대회에 출전하더라도 올림픽에 모든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면서 “부상 예방에 특히 신경 쓸 예정”이라고 했다.
  • 男 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3위…토마스컵 출전권 따내

    男 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3위…토마스컵 출전권 따내

    한국 남자 배드민턴이 2024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를 3위로 마치고 세계단체선수권(토마스컵) 출전권을 따냈다.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아쉽게 졌다. 남자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며 오는 4월 27일 개막하는 세계단체선수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세계단체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로, 남자대회는 토마스컵, 여자대회는 우버컵으로 불린다. 여자 대표팀은 2022년 세계단체선수권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자동 출전하는 터라 아시아선수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남녀 선수가 함께 뛰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은 수디르만컵으로 불린다. 이날 준결승은 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으로 치러졌는데 한국은 복식 2경기에서 모두 이겼으나 단식 3경기에서는 모두 졌다. 1단식에서 조건엽(성남시청)은 웡홍양에게 1-2(11-21 21-16 15-21)로 패했고, 정민선(당진시청)은 3단식에서 루광쭈에게 0-2(15-21 19-21)로 완패했다. 2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천보양-류위를 2-0(22-20 21-5)으로 물리친 데 이어 4복식에서 김원호(삼성생명)-기동주(인천국제공항)가 런샹위-셰하오난에게 2-1(17-21 21-17 21-13)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5단식에서 우승훈(김천시청)이 레이란시에게 0-2(11-21 10-21)로 무릎을 꿇어 결승 티켓을 놓쳤다. 한편, 남자부 결승에서는 중국이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말레이시아는 앞서 준결승에서 일본을 3-1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 후지산 무너뜨린 스매싱…“파리올림픽 꼭 가야지요”

    후지산 무너뜨린 스매싱…“파리올림픽 꼭 가야지요”

    “어떻게 돌아온 코트인데요, 파리올림픽 꼭 가야죠. 자신 있습니다.” 원인 모를 부상이 찾아오기 전이었던 2017년.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던 전혁진(28·요넥스)은 세계랭킹이 최고 17위였다. 일본의 니시모토 겐타는 40~60위를 오르내렸다. 당시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전혁진이 니시모토를 압도하고 있었다. 둘은 지난 17일 중국 쑤저우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 D조 조별리그에서 6년 만에 재회했다. 상황은 정반대였다. 2년 반가량 공백이 있었던 전혁진은 세계 69위, 니시모토는 15위. 한국은 5개 종목 중 남자단식이 일본에 특히 밀릴 것으로 평가됐다. 전혁진은 이러한 예상을 비웃듯 3차전 남자단식 경기를 2-0으로 완승했고, 한국의 완벽한 5-0 승리에 디딤돌이 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본이 이러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적은 없었다”면서 “일본은 남자단식에서 니시모토가 예기치 않게 전혁진에게 무릎을 꿇으며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전혁진은 “예전에는 니시모토가 저에게 약했지만 6년이면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향이 모두 변한다”며 “그 사이 저는 공백기가 있었고, 니시모토는 톱10에도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전은 잊고 일단 부딪쳐 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합복식의 기세를 이어받아 자신감을 가졌는데 1세트를 쉽게 이기고 2세트 중요한 순간에 득점이 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2017년 한국이 중국의 7연패를 저지하며 수디르만컵 정상에 설 때도 함께였던 전혁진은 ‘랭킹이 낮은 맏형’이라면서도 “이기든 지든 포기하지 않고 분위기를 잘 이어 주는 게 제 임무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도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혁진은 2020년 가을 코트에 복귀해 그해 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해 4월 코리아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한 달 뒤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덴마크와의 8강전에서는 당시 세계 3위였던 아네르스 안톤센을 꺾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후 챌린지 예선에서도 떨어지는 등 하위권 대회에서 분투하며 정체기가 찾아왔다. 그러는 사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을 때부터 꿈꿔 왔던 2024 파리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전혁진으로서는 파리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쌓는 첫 대회인 이번 수디르만컵에서의 선전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내년 4월 말까지 쌓은 포인트로 올림픽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데, 파리에 가려면 세계랭킹을 40위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전혁진은 “늘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자신 있다”면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한편 어려서부터 갖고 있던 세계 톱10 꿈도 이루고 싶다. 그 이상도 노려보겠다”며 눈을 빛냈다.
  • 일본 배드민턴 무너뜨린 전혁진 “파리 올림픽 꼭 가야죠”

    일본 배드민턴 무너뜨린 전혁진 “파리 올림픽 꼭 가야죠”

    “어떻게 돌아온 코트인데요, 파리올림픽 꼭 가야죠. 자신 있습니다.” 원인 모를 부상이 찾아오기 전이었던 2017년.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던 전혁진(28·요넥스)은 세계 랭킹이 최고 17위였다. 일본의 니시모토 겐타는 40~60위를 오르내렸다. 당시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전혁진이 니시모토를 압도하고 있었다. 17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 D조 조별리그 한국과 일본의 3차전 남자단식 경기에서 6년 만에 재회한 둘은 반대 입장이 됐다. 중간에 2년 반가량 공백이 있었던 전혁진은 세계 69위, 니시모토는 15위. 한국은 5개 종목 중 남자단식이 일본에 특히 밀릴 것으로 평가됐다. 전혁진은 이러한 예상을 비웃듯 2-0으로 완승했고, 한국의 완벽한 5-0 승리에 디딤돌이 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본이 이러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적은 없었다”며 “일본은 남자단식에서 니시모토가 예기치 않게 전혁진에게 무릎을 꿇으며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전혁진은 “예전에는 니시모토가 저에게 약했지만 6년이면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향이 모두 변한다”며 “그 사이 저는 공백기가 있었고, 니시모토는 톱10에도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라 이전은 잊고 일단 부딪혀 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합복식의 기세를 이어받아 자신감을 가졌는데 1세트를 쉽게 이기고 2세트 중요한 순간에 득점이 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2017년 한국이 중국의 7연패를 저지하며 수디르만컵 정상에 설 때 함께했던 전혁진은 “지금은 맏형이지만 랭킹이 가장 낮다”면서 “이기든 지든 포기하지 않고 분위기를 잘 이어주는 게 제 임무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도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가을 코트에 복귀한 전혁진은 그해 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해 4월 코리아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한 달 뒤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덴마크와의 8강전에서는 당시 세계 3위였던 앤더스 안톤센을 꺾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후 챌린지 예선에서도 떨어지는 등 하위권 대회에서 분투하며 정체기가 찾아왔다. 그러는 사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을 때부터 꿈꿔왔던 2024 파리올림픽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왔다. 전혁진으로서는 파리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쌓는 첫 대회인 이번 수디르만컵에서의 선전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내년 4월 말까지 쌓은 포인트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가리는데, 파리에 가려면 강행군을 통해 세계 랭킹을 40위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전혁진은 “늘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자신 있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한편, 어려서부터 갖고 있던 세계 톱10 꿈도 이루고 싶다. 그 이상도 노려보겠다”며 눈을 빛냈다.
  • 한국 여자 배드민턴, 우버컵 4강 일본과 만날까

    한국 여자 배드민턴, 우버컵 4강 일본과 만날까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단체선수권 여자 대회(우버컵)와 남자 대회(토마스컵) 모두 8강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우버컵 C조 3차전에서 대만을 4-1로 제압하며 조별 예선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은 안세영과 김가은, 심유진, 김소영-공희용 조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네 경기를 내리 따내며 승리했다. 앞서 1·2차전에서 타히티와 이집트를 모두 5-0으로 완파하고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한 여자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30분 D조 2위 덴마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대표팀이 4강에 오르면 B조 2위 인도와 8강전을 펼치는 A조 1위 일본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단체선수권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3승을 따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예선에서는 동률 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5경기를 모두 치르지만 8강 토너먼트에서는 먼저 3승을 하면 끝난다. 이어 14일 새벽 같은 곳에서 열린 토마스컵 B조 3차전에서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남자 단식 세계 2위 박토르 악셀센과 3위 앤더스 안톤센 등을 앞세운 덴마크에 1-4로 패해 조 2위를 확정하며 8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앞서 1·2차전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모두 4-1로 꺾고 3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15일 8강전을 치른다. C조, D조 조별 예선이 끝난 뒤 상대가 정해진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은 우승 트로피 기증자의 이름을 따 남자 대회는 토마스컵, 여자 대회는 우버컵으로도 불린다. 한국은 우버컵에선 2010년 정상을 한 차례 밟았고 준우승을 일곱 번이나 했다. 토마스컵에서는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이다. 2018년에는 우버컵 3위, 토마스컵 8강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대회다.
  • ‘셔틀콕 전설’ 박주봉 恨 풀었다

    일본 남자배드민턴 대표팀을 10년째 이끌고 있는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50) 감독이 선수 시절 이루지 못한 팀세계선수권 우승의 꿈을 일본에서 일궈냈다. 일본대표팀은 26일 인도 뉴델리의 시리포트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남자배드민턴 팀선수권대회(토마스컵·3단식2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3-2로 격파하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6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강 중국을 꺾은 일본은 결승에서도 단식 1인자 리총웨이가 버틴 말레이시아마저 눌렀다. 일본 남자가 이 대회 정상에 선 것은 대회가 창설된 1949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이 대회 우승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 나라가 나눠 가졌다. 잉글랜드와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04년부터 일본 대표팀을 10년째 이끌고 있는 박 감독은 변방에 머물렀던 일본 배드민턴을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일본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박 감독을 믿고 지원한 끝에 결실을 봤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박 감독을 초빙한 뒤 국제대회에 적극 참가하면서 기술과 정신력이 향상됐다”며 박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 여자대표팀도 같은 곳에서 열린 팀세계선수권(우버컵)에서 중국에 졌지만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등 기존의 강호는 물론 일본과도 버거운 금메달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용대(삼성전기)가 복귀한 한국 남자는 8강에서 말레이시아에, 여자는 4강에서 중국에 져 탈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용대 복귀는 세계선수권

    이용대 복귀는 세계선수권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가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도핑 테스트 절차 위반으로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풀린 이용대는 김기정(24·삼성전기)과 함께 8일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태릉선수촌에 합류했다. 둘은 지난 1월 2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자격 정지 1년을 통보받은 이후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제외돼 개인 훈련에 매진해 왔다. 태극마크를 다시 단 두 선수는 오는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하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에 출전한다. 자격 정지 이후 약 4개월 만에 돌아오는 이용대와 김기정은 각각 유연성(국군체육부대), 김사랑(삼성전기)과 다시 짝을 이뤄 남자복식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이용대와 김기정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강도 높은 개인 훈련을 해 왔다.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기존 파트너와 모처럼 호흡을 맞추는 만큼 콤비 플레이에 중점을 둬 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나서는 국가대항 단체전이다. 개인전보다 경기수가 적어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기대를 부풀린다. 앞서 두 선수는 BWF의 도핑 테스트에 세 차례나 응하지 않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행정 실수로 선수들이 적절한 통지를 받지 못해 일어난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제출하는 한편, BWF에 재심을 요구했다. 결국 BWF는 지난달 14일 두 선수에 대한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D-30] 88 둥이들 런던 접수령

    [2012 런던올림픽 D-30] 88 둥이들 런던 접수령

    1988년생들은 누가 뭐래도 올림픽과인연이 깊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난 이른바 ‘올림픽둥이’들이다.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올림픽둥이들은 런던올림픽에서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승전보를 전해올 88년 용띠들은 누가 있을까. 글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그래픽 길종만기자 kjman@seoul.co.kr ■유도 왕기춘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결승전에 올랐다. 13초 만에 무릎을 꿇고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근성만큼은 금메달감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포항시청·73㎏급). 2009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잠시 유도복을 벗었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그랑프리부터 지난 2월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까지 6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2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팬들처럼 나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는 왕기춘은 런던올림픽 금메달 후보 ‘0순위’다. ■양궁 기보배 “얼짱 궁사로만 기억하지 말아주세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며 두각을 나타낸 기보배가 처음으로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가수 채연을 닮은 외모로 ‘얼짱’ 열풍을 불러일으켰지만 올해엔 실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기보배는 지난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힌 데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 리커브 예선에서 0.0058% 확률의 ‘로빈후드 애로’(과녁에 명중한 화살 끝을 다시 화살로 명중시키는 것)를 선보이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기보배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 번도 단체전 금메달을 빼앗긴 적 없는 한국 여자 양궁의 7연패를 이끌 대들보로 꼽힌다. ■배드민턴 이용대 ‘살인 윙크’는 런던에서도 계속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이효정(31·삼성전기 코치)과 함께 깜짝 금메달을 일궈낸 후 카메라를 향해 싱그러운 윙크를 날렸던 소년 이용대가 청년이 되어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번에는 정재성(30·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금메달로 향하는 길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아쉽게 동메달에 그친 데 이어 지난해 내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중국오픈과 홍콩오픈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가 하면 12월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 대회 준우승, 마스터스 파이널 3위에 그쳤다. 파트너 정재성은 허리 부상 때문에 지난달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에 불참했다. 난관이 예상되지만 이용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 “용띠해에 태어나 큰 용이 되라는 뜻으로 부모님이 용대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 흑룡의 해에 큰 용이 되겠다.”고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이용대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핸드볼 김온아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를 썼던 언니들이 은퇴한 자리를 물려받은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온아(인천시체육회)가 선봉에 당당히 서 있다. 4년 만에 대표팀 막내에서 최고의 센터백으로 훌쩍 자란 김온아는 전력 하락의 조짐이 보이는 여자핸드볼을 살려야 한다는 특명을 수행해야 한다. 여자핸드볼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일본에 져 동메달에 그쳤고, 지난해 12월 브라질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는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29위에 불과한 앙골라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함께 땀 흘리다 최종엔트리에서 떨어진 동생 김선화(20·인천시체육회)의 몫까지 짊어진 김온아의 활약이 기대된다.
  • 셔틀콕 남매, 만리장성은 높았다

    ‘셔틀콕 남매’가 모두 ‘만리장성’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남자대표팀은 2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남자 팀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결승에서 최강 중국에 0-3으로 졌다. 대회 첫 정상에 도전했던 한국은 중국에 단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3단식·2복식으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한국은 첫 단식에서 이현일(요넥스)이 세계 최강 린단에 0-2로 졌고 정재성의 불참으로 급조된 복식의 이용대-김사랑(이상 삼성전기) 조도 세계 1위 차이윈-푸하이펑 조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세 번째 단식에 나선 손완호(김천시청) 역시 첸룽에 0-2로 졌다. 여자대표팀도 전날 팀 세계선수권(우버컵)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져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한국은 첫 단식에 나선 성지현(한국체대)이 세계 1위 왕이한에게 1-2로 분패한 게 아쉬웠다. 성지현은 1세트를 21-14로 따낸 뒤 2세트에서도 20-16으로 앞서 ‘대어’를 낚는 듯 했지만 매치포인트에서 실수를 연발, 20-22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충격에 빠진 성지현은 3세트를 13-21로 쉽게 내줬다. 이후 복식의 김민정(전북은행)-하정은(대교눈높이) 조, 단식의 배연주(인삼공사)는 각 세계 1위 유양-왕샤오리과 세계 2위 완신에게 모두 0-2로 무너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셔틀콕 낭자들 “2연패 찍자”

    ‘셔틀콕’ 여자대표팀이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정상에 도전한다. 남자는 4강에 올랐다. 여자대표팀은 2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여자 팀 세계선수권대회(우버컵) 4강전에서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복병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2010년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여자는 이로써 격년제로 치러지는 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전날 난적 타이완을 3-2로 따돌리고 힘겹게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3단식·2복식의 첫 주자 성지현(한국체대)이 사토 사야카를 2-0으로 일축, 기선을 잡았다. 이어 승부처인 복식에서 간판 김민정(전북은행)-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맞수 후지 미주키-가키이와 레이카 조를 접전 끝에 2-1로 잡아 2-0으로 달아났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단식의 배연주(인삼공사)는 히로세 에리코의 막판 추격을 2-0으로 따돌렸다. 남자대표팀은 전날 밤 같은 곳에서 진행된 제27회 남자 팀 세계선수권대회(토마스컵) 8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2010년 말레이시아대회에서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한국은 2008년 인도네시아대회 이후 4년 만에 4강 고지를 밟았다. 대표팀은 25일 덴마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남녀 배드민턴대표팀 4강 진출

    ‘차세대 특급’ 이현일(한체대)과 박태상(동의대)이 세계 톱랭커를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한국 배드민턴 남자팀을 4강으로 견인했다.한국 대표팀은 1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 단체 남자 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A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강호 덴마크를 3-2로 격파하고 2연승,최소한 준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여자팀(유버컵)도 김지현과 이경원(이상 삼성전기),김경란(눈높이)이 단식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스웨덴을 5-0으로 완파하고 A조에서 2연승,역시 준결승에 올랐다. 이현일(세계 43위)은 2단식에서 세계 3위인 폴 에릭 호이어 라르센을 맞아접전끝에 2-1로 승리했고 박태상(세계 77위)도 3단식에서 세계 9위 케네스요나센을 2-0으로 각각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한국이 단체전에서 덴마크를꺾은 것은 6년만이다.김동문-하태권(삼성전기)조는 한센-파스케조를 2-0으로물리치고 제 1복식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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