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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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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공사 불법 하도급 의혹 전기공사업체 대표, 검찰서 무혐의

    태양광 공사 불법 하도급 의혹 전기공사업체 대표, 검찰서 무혐의

    태양광 발전소 설비공사 도급을 받은 뒤 재하도급을 준 의혹을 받던 전기공사업체 대표가 혐의를 벗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50대 A씨에게 지난 8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2022년 태양광발전소 발주자인 B씨와 5억 5000만원 규모로 설비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B씨는 A씨가 전체 공사 중 전기공사 부문을 무등록 업체에 일괄 하도급해 전기공사업법을 위반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하지만 A씨는 전기공사를 전문 업체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B씨가 지목한 무등록 업체는 단순히 인력, 일부 자재만 지원해 불법 하도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자사 직원이 현장에서 작업을 지시하면서 공사를 총괄·감독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A씨가 B씨로부터 받은 도급액 중에서 전기공사 하도급 업체에 준 금액 비율이 9.8%에 지나지 않아 일괄 하도급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검찰은 또 원도급자인 A씨가 비용과 인력을 직접 관리하고 사용 전 검사, 서류 제출까지 책임진 것으로 인정했다. 공사의 완성 책임과 하자담보책임이 A씨로 유지됐기 때문에 타 업체에 하도급을 준 것은 단순 시공을 의뢰하거나 인력 지원을 받은 것에 불과해 일괄 하도급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김유정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전체 도급금액 중 하도급 금액이 10% 미만이라는 점과 원도급자가 현장 감독 및 완성 책임을 다했다는 점을 객관적 자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했다”며 “무등록 업체에 일괄 하도급을 준 것으로 오해받아 억울하게 형사 처벌과 영업정지까지 받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불기소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호반 새로운 리더십 조기 구축… 책임 경영·미래성장 속도 낸다

    호반 새로운 리더십 조기 구축… 책임 경영·미래성장 속도 낸다

    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 내정송종민 수석부회장 ‘시너지 강화’변부섭 호반건설 사장·대표이사로 김준석 대한전선 사장 ‘사업 확장’정성기 호반산업 사장 ‘재생에너지’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을 전진 배치해 책임 경영과 사업 실행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호반그룹은 지난 2일 김 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그룹 수석부회장 겸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의장은 그간 기획총괄사장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주요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호반건설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와 그룹 미래 비전을 위한 경영 전략 수립·실행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송 수석부회장은 그룹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 강화에 주력한다. 그간 대한전선 대표로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했던 그는 향후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도시정비사업 확대와 서울·수도권 대형 개발사업을 이끈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해 송 수석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다.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됐고, 호반그룹 전략부문장을 겸임한다. 김 사장은 호반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 대한전선의 주요 투자와 핵심 사업 확장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초고압직류송전(HVDC)·해저 케이블 등 대규모 투자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다. 정성기 호반산업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강신주 호반호텔앤리조트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호반산업의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도심 데이터센터 건설, 설계·조달·시공(EPC)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강 부사장은 기존 리조트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개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호반그룹은 예년보다 이른 사장단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과 경영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조기에 구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서 “전문경영인을 통해 경쟁력 제고와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반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사업 경쟁력·책임경영 강화

    호반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사업 경쟁력·책임경영 강화

    호반그룹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그룹 수석부회장과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사장단 인사를 실시해 조직의 안정과 경영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의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과 정성기 호반산업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강신주 호반호텔앤리조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각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대헌 사장은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서 그룹과 건설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그동안 그룹 기획총괄사장으로서 축적한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주요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호반건설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그룹의 미래 비전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송종민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룹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송 부회장은 그룹의 주요 사업을 두루 경험한 전문경영인으로 대한전선에서는 초고압·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향후 호반건설 대표이사로서 도시정비사업 확대와 서울·수도권 대형 개발사업을 이끌며 경영 내실을 강화한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해 송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다. 김준석 사장은 호반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과 사업다각화에 기여해왔으며, 대한전선 총괄 부사장으로서 주요 투자와 핵심 사업 확장을 추진했다. 앞으로 미국·유럽 등 중요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해저케이블 등 대규모 투자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기 사장은 호반산업의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도심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 진출 및 설계·조달·시공(EPC)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강신주 부사장은 기존 리조트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개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계열사의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조기에 구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계열사별 전문경영인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을 뒷받침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의 주요 사장단 인사는 다음과 같다. ◇ 호반건설▲ 선임 내정이사회 의장: 김대헌대표이사: 송종민(호반그룹 수석부회장 겸) ▲ 승진사장: 변부섭 ◇ 호반산업▲ 승진 및 선임 내정대표이사 사장: 정성기 ◇ 대한전선▲ 승진 및 선임 내정대표이사 사장: 김준석(호반그룹 전략부문장 겸) ◇ 호반호텔앤리조트▲ 승진 및 선임 내정대표이사 부사장: 강신주
  • CTR에너지, 가파도 RE100마을 공용시설 10월 착공…난방은 전기로, 전기는 태양광으로

    CTR에너지, 가파도 RE100마을 공용시설 10월 착공…난방은 전기로, 전기는 태양광으로

    - 한국에너지공단 도서지역 RE100 실증사업…태양광 52.245kW·공기열 히트펌프 76kW 설치- 등유 난방을 전기로 바꾸고, 그 전기는 현장 태양광으로 충당…운영비 56% 절감 설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는 제주 가파도의 마을 공용시설 3곳에 태양광과 공기열 히트펌프를 함께 설치하는 공사를 10월 중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026년 가파도 RE100마을(Net-Zero Island) 조성사업’ 가운데 공용설비 부문이다. 시운전은 11월 안에 마친다. 일정대로라면 올겨울 난방철부터 세 시설의 열원이 등유에서 전기로 바뀐다. 가파도 RE100마을 조성사업은 주민 200여 명이 사는 섬의 전력과 열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정부 실증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다. 제주도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10월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를 꾸리고 전력·수송·건물·자원순환 등 전 부문의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 설치 대상은 가파리 경로당, 어촌계 사무소, 가파도 치안센터 3곳이다. 여기에 태양광 52.245kW와 공기열 히트펌프 76kW가 들어간다. CTR에너지는 6월 현장조사와 7월 선정평가를 거쳐, 한 곳만 뽑는 공모에서 수행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태양광 모듈은 한화큐셀, 히트펌프는 LG전자 제품을 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한꺼번에 설치하는 패키지 시공 방식이다. 히트펌프는 전기로 열을 만드는 설비라서, 열원을 바꾸면 세 시설의 전기 사용량이 연간 1만5,438kWh 늘어난다. 늘어난 전기를 모두 사서 쓰면 요금 부담이 커진다. 그래서 같은 시설에 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6만6,177kWh를 직접 만들어 쓰도록 했다. 한국에너지공단도 공고에서 지원 설비를 히트펌프와 태양광 두 가지로 묶고, 컨소시엄에 태양광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설비가 모두 들어가면 난방·급탕의 전기화율은 99.9% 이상이 된다. 등유는 사실상 쓰지 않게 된다. 두 설비를 합친 순 에너지 절감량은 연간 16.7toe다. 세 곳의 연간 운영비는 합쳐서 56%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다. 섬이라는 조건은 기기를 고를 때도 반영됐다. 열 수요가 가장 많은 어촌계 사무소에는 큰 기기 한 대 대신 16kW 기기 세 대를 나눠 설치한다. 한 대가 고장 나도 나머지 기기로 열을 계속 공급하기 위해서다. 히트펌프에는 에폭시 코팅과 부식에 강한 소재를 써서 보온 성능을 유지하고 해풍에도 견디도록 할 계획이다. CTR에너지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으로서 난방에 쓰이는 LPG·등유 등 화석연료 보일러를 공기열 전기 히트펌프로 바꾸는 난방 전기화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사회복지시설 전기화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 제주도의 생활 속 히트펌프 보급사업 등 정부·지자체 보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모유청 CTR에너지 대표는 “섬은 설비에 문제가 생겨도 사람이 당일에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라며 “한 대가 멈춰도 나머지로 난방이 이어지는 구성과, 뭍에서 상태를 바로 보는 원격 진단을 설계 기준으로 삼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 데이터를 쌓아 같은 조건의 섬이 참고할 자료로 남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TR에너지는 2017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정부 지원사업과 민간 태양광발전소 시공으로 경험과 기술력을 쌓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다. 발전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는 금융지원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구매·시공), 기자재 공급, 지붕 임대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 단독·공동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설비를 공급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정한 태양광 A/S 전문기업으로 유지·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의 ISO9001(품질경영체계) 인증을 보유해 고객 만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단 등록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으로서 에너지 진단과 고효율 전환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RE100 컨설팅 기반의 에너지 전략,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연계 모델 구축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약 31MW 규모의 자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CTR그룹 공장 3곳에는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체계)를 설치·운영하며 탄소중립 인프라를 완비했다. 2021년부터 정부 기관과 협력해 경남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태양광 설비를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에너지 복지 실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 수원특례시, ‘기후쉼터형 스마트정류장’ 9곳 설치…폭염·한파·미세먼지 대응

    수원특례시, ‘기후쉼터형 스마트정류장’ 9곳 설치…폭염·한파·미세먼지 대응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권선구 고색동·호매실동·오목천동·탑동 일원에 기후쉼터형 스마트정류장 9곳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정류장은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면서 시민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버스정류장을 개선한 시설이다. 정류장에는 ▲태양광발전 ▲냉난방 설비 ▲미세먼지 측정·공기정화 ▲온열의자 ▲기후 정보 디스플레이 ▲대중교통정보 제공 ▲휴대전화 충전 ▲공공 와이파이 등 기능을 갖췄다. 실시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태양광발전 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은 냉난방 설비, 전광판, 엘이디(LED) 조명 등 정류장 시설 운영에 활용한다. 2027년에는 스마트정류장을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통합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활용해 태양광발전량과 전력 사용량 등 에너지 현황과 시설 운영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스마트정류장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 682명, 실종 3000명 육박…박정원 회장 현지 도착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 682명, 실종 3000명 육박…박정원 회장 현지 도착

    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양국 사망자가 682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도 3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연락이 끊긴 한국인 9명의 생사는 나흘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재난 당국은 지난 26일 중부 바그마티주 일대를 덮친 홍수로 지금까지 67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같은날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발생한 홍수 관련 토석류 사태로 숨진 희생자도 7명으로 늘면서 양국 사망자는 모두 6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579명이던 사망자는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하루 만에 100명 넘게 늘었다. 네팔 실종자도 1924명에서 2426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티베트 지역 실종자 554명을 합치면 전체 실종자는 2980명이다. 이 가운데 500명 이상은 인도와 미국 등 30여개국 출신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도 여전히 연락이 끊긴 상태다.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카트만두에서 헬기 6대를 확보해 수색을 추진하고 있으나 악천후와 네팔 당국의 비행 통제로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날에는 한국남동발전이 임차한 헬기 1대가 피해 지역 수색에 나섰다. 29일에도 기상 악화와 현지 당국의 허가 문제로 헬기 운용이 제한됐다. 외교부는 현지 수색·구조 지원을 위해 외교부 직원 1명과 소방청 인력 8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27일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한 11명 규모의 대응팀을 네팔에 보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의 수색·구조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네팔에 도착했다. 실종자가 집중된 UT-1 발전소에서는 구조 당국이 침수된 터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네팔 당국은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안에 100명 이상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터널 주변에는 깊이 1.2∼1.5m의 진흙이 쌓였고 헬기 착륙 공간도 부족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도 비와 짙은 안개로 헬기를 이용한 구조 작업이 한때 중단됐다. 현지 당국은 구조된 생존자들을 수도 카트만두로 옮기기 위한 육로 확보에 나섰다. 홍수는 네팔의 전력 공급에도 큰 피해를 냈다. 네팔 전력청에 따르면 발전용량 431.1MW 규모의 수력발전소 11곳과 태양광발전소 1곳이 가동을 멈췄다. 네팔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에 해당한다. 수력발전소에서 실종된 노동자만 933명으로 집계됐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학교 18곳이 파괴되고 10곳이 파손돼 학령기 아동 약 1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중국 티베트 지룽 통상구 상류에서는 범람했던 자연댐 호수의 수위가 최고점보다 약 10m 낮아졌다. 하지만 네팔 재난 당국은 호수의 물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추가 홍수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홍수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대규모 빙하와 암석이 한꺼번에 붕괴하면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발 7234m의 랑탕리룽산 고도 약 5200m 지점에서 폭 600m 규모의 빙하가 암석과 함께 무너졌고, 당시 충격은 규모 5.2 지진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빙하와 토사가 렌데강에서 트리슐리강을 따라 하류로 쏟아지면서 대규모 홍수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SGI서울보증·에너지공단, 지붕 태양광발전 지원

    빌린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자의 보증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GI서울보증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붕 태양광 보증보험료 등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 대상 사업자를 선정해 보험료를 지원하며, SGI서울보증은 이 과정에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하고 있지 않은 지붕을 임차해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는 이 지원을 받기 위해 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 ‘마을 공터가 마을 자산’…이천시, 햇빛소득마을 80개 이상 조성

    ‘마을 공터가 마을 자산’…이천시, 햇빛소득마을 80개 이상 조성

    경기 이천시가 12일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 마을 이장 등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8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마을 공용시설 및 공공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그 수익을 마을공동체가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및 수익구조, 참여절차와 지원내용 등 세부 내용을 안내했고, 시는 자체 추진 계획 및 마을의 자부담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 등을 함께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현 자부담률을 15%에서 10%로 낮춰 투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족한 5%는 시가 민간보조금으로 지원하고 그래도 자금 조달이 어려우면 지역금융기관을 연결해 초기 진입 시 자금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시설 1메가와트(MW) 조성 시 대략 15억 원이 들면 85%인 12억 7500만 원은 정부에서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5%인 7500만 원은 이천시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10%인 1억 5000만 원만 마을에서 부담한다. 시는 발전 시작 후 1년 4개월 남짓한 기간에 모든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이후 마을수익으로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수석 시장은 “햇빛소득마을은 마을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전기를 생산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의 복지 향상과 주민 편익 증진에 활용하는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 되는 사업으로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민들의 자부담 부담을 완화해 사업의 결실이 온전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해남 혈도간척지서 국내 최대 400MW급 태양광발전사업 착공

    해남 혈도간척지서 국내 최대 400MW급 태양광발전사업 착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일 해남 혈도간척지에서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발전 착공식’을 열고, 국내 최대 규모인 400MW 발전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지역주민 대표, 한국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 등 관계기관·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해남 문내면·황산면 일대 염해간척지 479만㎡ 부지에 총사업비 6807억 원을 들여 총 40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대 규모인 10MW의 영농형 태양광도 포함됐으며,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8년 준공한 뒤 20년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발전사업은 지난 2019년 발전사업허가 취득 이후 상당 기간 정체됐다. 부지가 생산성이 낮은 염해간척지임에도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대규모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남군,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태양광 발전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안건에 포함됐고, 11월 농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농지전용 허가로 이어져 올해 착공하게 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에 공급된다.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과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주요 기자재는 100% 국산 제품을 사용하며, 주민참여 이익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내면·황산면 지역주민에게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운영기간 20년 동안 발전 수익을 공유한다. 공원·해안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취약계층 복지사업, 장학금 지원 등 지역민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황기연 부시장은 “이 사업은 지방정부가 앞장서 규제의 벽을 허물어 추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사례”라며 “통합특별시는 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가 지역에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양광·반도체·이차전지 국내 생산시 2036년까지 세액공제…경제단체 “환영”

    태양광·반도체·이차전지 국내 생산시 2036년까지 세액공제…경제단체 “환영”

    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로봇부품 등 전략산업의 국내 생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내생산세액공제를 새로 도입한다. 경제단체들은 이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3일 발표된 2026년 세제개편안에 국내생산세액공제가 신설됐다고 7일 밝혔다. 국내생산세액공제는 녹색전환과 경제안보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 가운데 국내 생산 기반이 취약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소재, AI 로봇부품 등 6대 분야에 적용된다. 내국인이 국내에서 직접 생산·판매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생산량과 기준공제액을 기준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적용 기한은 2036년 말까지다. 정부는 5극 3특 지방 주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생산지역별계수를 도입해 비수도권 기업에 더 큰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높은 운영비 부담으로 국내 생산이 어려웠던 기업들이 이번 제도를 통해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산업 공급망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환영의 입장을 냈다. 경제 6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계는 정부가 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26년 세제개편안에 국내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국내생산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 단계 중심의 세제지원을 생산 단계로 넓힌 이번 결정은 전략산업의 국내 생산과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이 국내 생산 기반을 확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 6단체는 “제도의 효과가 산업 현장에서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격품목과 기준공제액 등 세부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 보령 ‘마을 발전소’, 햇빛연금 시대 연다

    충남 보령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 주도 지역 상생형 태양광발전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6일 오천면 오포리 청년회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포리 마을발전소·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환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중부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 4000만원을 출연받아 진행됐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인접한 오천면의 오포리와 영보리 마을에는 각각 202가구(355명)와 170가구(288명)가 거주하고 있다. 2개 마을을 거쳐 200㎾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됐다. 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평균 5200만원가량의 매출이 기대된다.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연간 4200만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발전 수익은 각 마을의 기금 조성, 에너지 복지 향상 등 ‘햇빛연금’ 형태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와 주민들은 청년회관 내 자가발전용 옥상 태양광 시설도 구축해 전기요금 등 공공시설 운영비 부담도 절감할 예정이다.
  •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 출범… 글로벌 규제 대응 총력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 출범… 글로벌 규제 대응 총력

    법무법인 세종은 통상·경제안보·지정학 분야에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통상산업정책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미·중 기술패권, 러·우 전쟁, 중동 분쟁 장기화 등으로 각국의 규제 정책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입체적인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졌다. 통상산업정책센터는 단순 규제 해석 자문을 넘어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사업 방향까지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지향한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에서 규제 환경을 수익 창출과 경쟁우위 확보로 연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트럼프 관세의 수출 영향과 관세 환급·물량 조절 등 대응 방안, 미국 투자 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바이 아메리카(미국산 의무 사용 규제) 정책을 고려한 최적 구조, 유럽연합(EU) 외국보조금 규제의 입찰 영향, 중국 합작법인의 데이터·기술 유출 차단, 한국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법·보조금·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활용법, 조선·방산·에너지 분야에서 해외 파트너와 합작 구조 설계 등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센터는 그동안 자금 조달을 위한 다양한 금융기법이 결합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해왔다. 종합적인 접근이 필수인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주주간 계약 등 기업자문은 물론이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분야에서 이러한 강점은 더욱 두드러졌다. 국내외 민간투자시설 사업과 태양광발전 산업, 연료전지발전 사업, 풍력발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고 국내 민간 사업주들과 공기업, 국내 금융기관 등 탄탄한 고객군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세계적인 법률 평가 기관인 챔버스앤파트너스(Chambers and Partners)의 ‘아시아 리걸500’ 프로젝트·에너지 분야 평가에서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위 그룹으로 선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센터장은 경제안보·통상전략 전문가로 최근 세종에 합류한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가 맡아 이끌고 있다. 김 센터장은 태평양에서 약 10년간 국제투자분쟁(ISDS)·국제중재 등 고난도 국제분쟁을 수행한 뒤 2022년부터 3년간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으로 정부의 통상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김 센터장은 방산·원자력·배터리·조선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관리와 경제안보가 중첩되는 복합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에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세종 규제그룹을 총괄하는 이용우(사법연수원 28기) 대표변호사, 국제 금융 및 투자 거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박현주 외국변호사, 세종 프로젝트·에너지그룹장인 이상현(29기) 변호사 등도 센터에 합류해 있다. 국제통상·중재 분야의 박영석(34기) 변호사, 윤영원(36기) 변호사, 김재희(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 방산·국방팀장 김영훈(37기) 변호사, 정책금융팀장 유무영(38기) 변호사 등 해당 산업에 정통한 세종의 핵심 파트너들도 포진해 있다. 이 외에도 코트라 사장을 역임한 유정열 고문, 주 이란대사를 지낸 윤강현 고문, 지정학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담당하는 고한석 고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의 이호준 고문도 센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고객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지정학과 정책 변화의 흐름은 국회, 서울시, 정당, 경제연구소 등 정책 기획과 실행 현장을 두루 경험한 최병천 전문위원이 담당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통상질서와 경제안보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사업 전략과 투자 구조 전반을 재설계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는 산업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투자 구조와 공급망, 글로벌 사업 전략까지 함께 설계하는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켄텍 학부생들, 지역·전국 창업무대서 ‘통했다’

    켄텍 학부생들, 지역·전국 창업무대서 ‘통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학생들이 올들어 전국 및 지역 단위 창업지원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됐다. 켄텍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켄텍은 학부 3개 팀이 대학생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2026년 대학생 벤처창업원정대’ 최종 선정 20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벤처 창업원정대는 대학생 창업팀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팀은 팀당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창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전남광주 지역 대표 청년 창업지원사업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켄텍 학생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팀은 앞으로 2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 창업교육,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전 국민 대상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모두의창업’에서도 3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후속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6만50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지만 5000여 명만이 예선을 통과한 상태다. 켄텍이 이같은 성과를 낸 데에는 김경 교수가 지도하는 ‘창업교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창업교과’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및 지역 단위 주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도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를 낸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은 ICT 기반 원격참여형 스마트팜 구독서비스, AI 기반 최저가 항공권 큐레이션 서비스, AI 기반 환경대응형 회전식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시니어 복지, 일정관리 AI 에이전트, 워케이션, 이동식 광고, 패션 플랫폼 등이다. 기술 기반 문제해결형 아이디어가 에너지, AI,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켄텍 창업교육의 폭과 실천성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김경 교수는 AI 기반 에듀테크기업 노원비하인드㈜를 창업·운영하며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켄텍이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사회와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를 창업지원사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검증받고,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 탑솔라, 무안 80㎿ ESS 발전소 건설 1530억원 금융조달

    탑솔라, 무안 80㎿ ESS 발전소 건설 1530억원 금융조달

    전남광주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대 태양광 기업 탑솔라 그룹(회장 오형석)은 지난해 7월 낙찰받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80㎿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 1530억원의 PF금융 조달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F금융약정은 국내 ESS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는 가운데 성사된 대규모 민관 협력사업으로, KDB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았다. 선순위 대출은 KDB 한국산업은행이 변동금리 트렌치에 800억원, 교보생명은 고정금리 트렌치에 730억을 각각 참여했다. 탑솔라가 70%, 전남개발공사가 30% 씩 지분 참여하며 총사업비는 1800억원이다. 탑솔라가 전체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생산된 전력은 전력거래소에 15년간 판매된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RE100 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미래 첨단산업 시대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지역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 참여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민관 협력형 재생에너지 개발’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탑솔라는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태양광발전 누적 시공용량 1.6GW, 에너지저장장치 1.1GWh 시공, 발전소 운영관리(O&M) 1000개소 ·1GW를 달성하는 등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진도, 영광지역의 대규모 풍력발전사업과 광주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오형석 탑솔라 그룹 회장은 “앞으로 ESS를 비롯해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3년 넘게 멈춘 군위댐 수상태양광 연내 가동될까

    준공 3년이 넘도록 표류 중인 대구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가 정상 가동을 위한 마지막 고비를 앞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대구 군위군은 군위댐 수상태양광 송전선로 도로 구간 선로 매설 허가를 놓고 이달 중 도로관리위원회를 재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안건이 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굴착 등 제반 공사가 가능해지는 등 송전선로 전체 구간 연결이 가능해져 연내 수상태양광 가동이 예상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 3월까지 총사업비 73억 5000만원을 들여 군위댐에 연간 3㎿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상태양광을 준공했다. 수상태양광은 수면 위 3만 4000㎡에 6800여개의 모듈로 조성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상태양광은 가동되지 않고 있다. 생산된 전기를 군위변전소로 보내기 위한 송전선로(2만 2900V)가 확보되지 않아서다. 그동안 고압 송전선로 설치를 둘러싸고 사업 주체인 공사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군위군, 군위댐 인근 천년고찰 인각사, 주민들이 법적 분쟁까지 벌이는 등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군은 고압 선로 설치에 따른 집단 민원과 안전성 문제를, 인각사는 국가지정 유산인 인각사지 훼손 등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했다. 국가유산청도 수자원공사가 신청한 인각사지 현상 변경 신청을 불허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기존 인각사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송전 선로 매설 방식을 인근 하천(위천) 1.2㎞ 구간 지중화로 변경했고 국가하천관리청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말 이를 허가했다. 공사는 지난 3월 이 구간에 대한 선로 매설에 나서 완공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구간 3.6㎞ 중 2.4㎞ 도로 구간에 대한 선로 매설만 남은 셈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도로관리위에서 한 차례 부결된 이후 공사 측이 민원 해소 등에 적극 나서면서 여건이 호전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이상 수상태양광 가동이 늦어져서는 곤란하다. 상생 발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화성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선정…31억 확보

    화성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선정…31억 확보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시그니처 공모사업에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39억 원 중 79%에 해당하는 국·도비 3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을 에너지 성능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친환경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법을 활용한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 화성시립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경기) 수원시평생학습관 1·2관 ▲(제주) 제주현대미술관 ▲(강원) 원주청소년문화의집 ▲(충북) 우암어린이회관 본관 등 5곳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시그니처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패턴형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건축기획,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2027년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윤미영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선정으로 시설과 기계설비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어린이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위조 서류로 ‘900억대 태양광 대출 사기’…시공사 대표 징역 10년

    위조 서류로 ‘900억대 태양광 대출 사기’…시공사 대표 징역 10년

    서류를 위조해 거액의 태양광 펀드 자금을 가로채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태양광발전소 시공사 대표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 노유경)는 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과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태양광 시공사 대표 장모(4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장씨는 공사 진척도를 허위로 기재한 뒤 감리 검토 의견서 29장을 위조하는 수법 등으로 태양광 펀드 운용사로부터 약 911억 8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27차례에 걸쳐 회삿돈 약 80억원을 빼돌려 가상화폐 매입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횡령 혐의도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장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문서 위조의 고의가 없었고 대출금을 편취하려는 기망 행위도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장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문서 위조의 경우 권한이 없는 자가 오용해 작성한 것으로 미필적 인식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대출금을 받고 오랜 시간이 흐른 시점에도 공정률은 1~2%에 불과했다”면서 “공사를 정상 진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외부 요인으로 공사가 지연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지연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연계가 가능한 지역마저 공사를 하지 않았다”며 배척했다.
  • [단독] “한전, 공사 다 끝나고 전력망 연결 거부”… 태양광 사업자 분통

    [단독] “한전, 공사 다 끝나고 전력망 연결 거부”… 태양광 사업자 분통

    인허가 절차를 정상적으로 밟아 태양광발전소 설치 공사를 마친 민간 사업자에게 한국전력공사가 뒤늦게 지역 내 허용 전력량 초과를 이유로 전력망 연결을 허가하지 않아 공사비 수억 원을 날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간 사업자는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해온 백모(49)씨는 한전의 전력수급계약 불허 결정을 재검토해 달라는 탄원서를 국민신문고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씨는 2023년 10월 설비용량 198KW급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후 한전은 기술 검토를 거쳐 전력 인입 지점을 직접 확인하고 표준시설분담금(한전 불입금) 납부를 고지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수천만 원을 납부한 후 한전이 요구한 절차에 따라 전주와 변압기 설치 등 관련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전력망 연결만 남겨 둔 상태다. 그러나 한전은 최근 백씨에게 “해당 지역 허용 전력량이 초과돼 전력망 연결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백씨는 “처음부터 이 같은 내용이 고지됐다면 공사를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한전의 안내를 믿고 거액을 투자해 공사까지 마쳤는데 이제 와서 연결을 거부하는 것은 ‘사실상 사업을 백지화하고 손실을 감수하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백씨는 시설분담금을 받고 공사를 진행하도록 한 뒤, 뒤늦게 전력망 연결을 거부한 점을 가장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현행 제도상 태양광발전사업자는 정부와 전력회사의 허가를 받아 발전소를 설치한 뒤 전력망에 연결돼야만 전기를 판매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력망 연결이 무산될 경우 그동안 투자한 비용 대부분을 회수하기 어려워 사실상 사업 자체가 좌초될 수밖에 없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국가 기조와도 충돌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경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백씨가 발전사업 준비기간을 연장받는 과정에서 해당 권역에서 생산할 수 있는 허용 용량이 초과됐다”며 “사전 안내와 구제 노력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은 있으나 한전에만 책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 또 “가능한 구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 현대엔지니어링, 美태양광발전 4600억 PF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산업은행, 크레디아그리콜 CIB, OCBC은행, 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 등 4개 금융기관과 약 3억 1000만 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에 조성하는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착공, 내년 말 상업 운전이 목표다.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미국 약 4만 6000가구에 공급하는 규모다.
  • 광주, 전국 첫 자체 발전 전기로 수돗물 생산

    광주시가 자체 발전한 태양광 에너지로 수돗물을 생산하는 탄소중립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구 용연정수장에 3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지난 8일부터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전력 효율을 높이고자 지난해 10월 빛고을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현대건설과 함께 체결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태양광 발전사업(빛고을시민 용연PPA 햇빛발전소)’을 진행한다. 조합은 발전사업자로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유지·관리하며 전기를 생산한다. 본부는 발전소 설치 부지를 제공한 뒤 생산된 전력을 활용하고 현대건설은 전력 거래를 담당한다. 조합은 이를 위해 공사비 3억 4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용연정수장 내 유휴부지 1442㎡(약 436평)에 3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마쳤다. 최대 사업 기간은 30년으로 10년 이내 범위에서 최대 두 차례까지 사업을 갱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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