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태안해상풍력
    2026-09-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
  • 태안 석탄발전소 문 닫은 자리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생긴다

    태안 석탄발전소 문 닫은 자리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생긴다

    한국서부발전이 해외 해상풍력 개발사와 손잡고 충남 태안군 서쪽 해상에 500㎿(메가와트) 규모의 태안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에 나선다. 특히 문을 닫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송전 시설을 활용해 개발 비용을 줄이고, 일자리를 잃은 석탄화력 노동자를 재생에너지 분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정의로운 전환’이라고 명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일 서부발전과 뷔나에너지,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CIP)가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재생에너지 개발·운영사이고, CIP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전문 투자개발사다. 태안해상풍력 사업은 태안군 서쪽 해상에 5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35만 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말 폐쇄된 500㎿ 규모의 태안화력발전 1호기의 송전망을 재생에너지 인프라로 활용해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건설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주민의 수용성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발전소 내에 소형 부두도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관리를 위한 거점 부두로 전환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태안권역에 총 1.4GW 규모에 이르는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CIP 본사가 있는 덴마크는 석탄화력·천연가스 위주 발전에서 해상풍력으로 전환을 완성한 재생에너지 선진국이다. 서부발전은 대만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해상풍력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온 CIP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앞으로 2년간 석탄화력 종사자가 해상풍력 인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2040년까지 국내 운영 60기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고용 감소, 유휴 기반시설 잔류 문제는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력 전환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석탄·액화천연가스(LNG) 화력 발전소 위주로 운영해온 국내 발전공기업의 재생에너지 분야 역량과 경쟁력 강화도 꾀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정부는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및 착공 10.5GW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산업 생태계 강화, 주민 체감 확대를 함께 달성하겠다”며 “태안해상풍력은 석탄발전소 폐지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 싱가포르 뷔나 그룹, 韓재생에너지에 20조 투자 의향

    싱가포르 뷔나 그룹, 韓재생에너지에 20조 투자 의향

    싱가포르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VENA) 그룹’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 분야에 약 20조원을 투자한다. 뷔나 그룹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자회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국회에서 뷔나 그룹의 투자의향서(LOI)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류제명 과기부 차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뷔나 그룹의 니틴 압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뷔나 그룹은 앞으로 한국 내 태양광과 육상·해상풍력, 에너지 저장장치(BESS), 그린수소,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쳐 투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500㎿(메가와트) 규모 태안해상풍력 및 384㎿ 규모 욕지해상풍력 발전소 건설이 포함됐다.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도 투자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뷔나 그룹은 투자의향서에서 “본 투자의향서는 법적·금전적 구속력을 갖지 않으며, 향후 대한민국 정부 기관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기후부는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을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구체화한 성과로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AI·재생에너지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AI 기반 시설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지속 가능한 AI 발전 모델을 마련하고, AI 대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