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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넘어 화제성까지… ‘노브랜드’ 협업 상품 통했다

    가성비 넘어 화제성까지… ‘노브랜드’ 협업 상품 통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브랜드 간 협업(콜라보레이션)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서로 다른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특히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 역시 최근 트렌드와 화제성을 갖춘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단순히 유명 브랜드의 이름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감성과 콘텐츠를 노브랜드 상품에 녹여내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선보인 타코 브랜드 ‘올디스타코’(Oldies Taco)와의 협업이다. 노브랜드는 지난달 말 올디스타코와 함께 ‘Oldies Vibes–비비드하게 터지는 스트리트 멕시칸 페스타’를 테마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올디스타코는 을지로를 대표하는 타코 전문점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빈티지한 공간,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멕시코 길거리 음식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광고보다 고객들의 자발적인 SNS 공유를 통해 팬층을 형성하며 ‘서울에서 가장 화제성 있는 타코집’으로 불린다. 노브랜드는 올디스타코가 해석해 온 스트리트 기반 멕시칸 푸드 감각에 주목했다. 타코, 비리아, 길거리 옥수수(엘로테), 칠리 등 멕시칸 음식 요소를 스낵과 간편식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치폴레의 스모키한 풍미와 사워크림의 산미를 담은 ‘나쵸칩 치폴레사워크림’(2480원), 멕시칸 스트리트 푸드 엘로테를 재해석한 ‘스트리트콘칩 매콤치즈맛’(1980원), 칠리살사의 매콤함을 더한 ‘매콤살사함박스테이크’(2580원), 또띠아롤 스타일의 ‘타코떡마리’(1580원), ‘칠리카르네 스파게티’(2980원), ‘치폴레할라페뇨 스트링치즈’(2980원) 등이 있다.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해당 상품들은 벌써 13만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멕시칸 메뉴를 친숙한 스낵과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상품 기획력에 노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가 더해지며 협업 흥행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노브랜드의 협업 전략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했다. 국내산 유기농 말차를 활용한 말차 샌드웨이퍼, 말차 초코 단백질바, 말차 양갱, 말차 마들렌, 말차 에스프레소라떼 등 5종을 선보였으며, 젊고 개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합리적인 가격이 결합해 출시 직후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추가 생산까지 이어졌다.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디저트 브랜드 ‘사과당’과 손잡고 사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협업 상품 6종을 출시했다. 사과당 달콤이떡볶이, 애플밀크티, 애플시나몬잼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8월에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해 노브랜드의 대표 상품 패키지에 국보와 보물 등 우리 문화유산 이미지를 적용하는 이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유, 김, 화장지, 티슈, 음료 등 일상 속 상품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김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선물 수요까지 더해 큰 관심을 받았다. 10월에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해 대표 메뉴인 ‘더티초코’를 노브랜드 스타일로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였다. 초콜릿, 그래놀라, 페이스트리 등에 더티초코의 진한 풍미를 담았으며, 브랜드 고유의 페이즐리 패턴을 패키지에 적용해 협업 정체성을 강화했다. 11월에는 진로와 협업해 오징어스낵, 불닭발, 어묵탕, 감자전, 매운우동 등 안주 상품 5종을 출시하며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안했다. 올해 2월에는 유명 피트니스 크리에이터 심으뜸의 브랜드 ‘꼬박꼬밥’과 협업해 닭가슴살, 단백질바, 그릭요거트 등 저당·고단백·저칼로리 콘셉트의 건강식 7종을 출시했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출시 직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이마트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브랜드와의 컬래버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즐거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는 단순한 유명 브랜드 협업이 아니라 해당 브랜드만의 개성과 콘텐츠를 노브랜드 상품에 녹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손흥민 대체 왜 그랬어?” 폭발한 멕시코 팬들 훈수까지…“거기 말고 반대편 식당 갔어야”

    “손흥민 대체 왜 그랬어?” 폭발한 멕시코 팬들 훈수까지…“거기 말고 반대편 식당 갔어야”

    곧 만날 적이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인연 덕에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멕시코 팬들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손흥민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한 타코집을 찾은 사실이 알려졌는데 더 싸고 맛있는 맛집을 추천해주고 싶어 하는 등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대표팀의 전체 휴식일에 대표팀 동료, 가족들과 함께 과달라하라의 현지 타코 음식점을 방문했다. 앞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잡은 뒤 부여된 대표팀 전체 휴식일에 현지 음식점을 찾은 것이다. 손흥민의 방문 소식은 삽시간에 퍼졌고 현지 방송사가 긴급히 가게를 방문해 뉴스를 전하기도 했다. 가게 근처가 북새통을 이루면서 손흥민과 일행은 가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빠져나갈 수 있었다. 현지 매체는 식당 직원들을 취재해 손흥민 일행이 알 파스토르 타코와 아라체라, 과카몰레 등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과카몰레를 먹을 때 고수를 빼달라고 한 사실도 알려졌다. 한 직원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한국 선수들이 매우 친절했다”며 “편안하게 응대할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사인까지 받아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자랑했다. 또 다른 직원은 “손흥민이 음식을 남김없이 먹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격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해당 타코집이 아닌 더 맛있는 식당에서 먹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체 왜 거기에 간 것인지 모르겠다’, ‘그곳이 아닌 반대편의 더 맛있는 가게에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현지인들만 아는 ‘진짜 맛집’을 추천해주고 싶은 애정에서 나온 반응이었다. 휴식을 취한 손흥민과 태극전사들은 15일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멕시코전 준비에 돌입했다.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두 팀의 맞대결이 사실상 A조 1위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1차전을 치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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