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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산 대게·킹크랩 70t 슬쩍…밀수입 7명 구속

    러시아산 대게·킹크랩 70t 슬쩍…밀수입 7명 구속

    수입 신고 절차를 위해 창고로 가야 할 러시아산 대게, 킹크랩을 중간에 빼돌려 30억원이 넘는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해경찰서는 40대 A씨 등 7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동해항과 속초항으로 하역된 러시아산 대게, 킹크랩을 중간에 빼돌리는 수법으로 2023년 초부터 1년간 총 98회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밀수입한 양은 70t으로 시가 10억원 상당이다. 조사 결과는 이들은 수입 신고 절차를 밟기 전 개조한 냉동탑차로 대게, 킹크랩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범행에 가담한 11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운전, 대게 운반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치밀하게 범행했다”며 “지난해 3월 10명을 검거했고, 이후 은닉한 장부를 통해 가담한 피의자를 모두 검거했다”고 말했다.
  • “일본인 참교육” 日 뷔페 싹쓸이한 중국 틱톡커…“항일 멋져” VS “나라 망신” 부글부글

    “일본인 참교육” 日 뷔페 싹쓸이한 중국 틱톡커…“항일 멋져” VS “나라 망신” 부글부글

    4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한 ‘먹방’ 인플루언서가 “일본인을 참교육하겠다”면서 일본의 한 해산물 뷔페를 찾아 음식을 ‘싹쓸이’한 영상을 공개해 일본과 중국 양국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인플루언서는 일본을 비하하는 말을 연거푸 하며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고, 다른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하는 등 시종일관 ‘비매너’ 행위를 일삼아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21일 대만 TVBS와 일본 언론에 따르면 ‘덩쉔펑’이라는 이름의 중국 틱톡커는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일본 최고의 해산물 뷔페를 쓸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한 대형 해산물 뷔페 식당을 방문해 ‘먹방’을 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덩쉔펑은 “일본인들에게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겠다”면서 연어회와 새우, 와규, 킹크랩 등 식당에 진열돼 있는 음식들을 다른 손님들이 먹지 못하도록 자신의 접시에 쓸어담았다. 산더미 같은 접시를 들고 “절대 남겨줄 수 없다”는 그를 다른 손님들이 쳐다봤지만, 그는 “르번구이즈(日本鬼子·중국인들이 쓰는 일본인의 멸칭)들이 무슨 상관이냐”라며 개의치 않았다. 자신의 테이블에 앉은 그는 음식을 거친 숨소리를 내며 게걸스럽게 먹었다. 양손으로 연어회를 집어 입에 쑤셔담고, 접시를 들어 회를 마시듯 들이켰다. 그는 큰 소리로 떠들고 웃으면서 음식을 쓸어담은 뒤 게걸스럽게 먹는 행동을 이어갔으며, ‘먹방’을 하는 내내 ‘르번구이즈’라는 말을 반복했다. 직원이 자신의 테이블로 찾아와 말을 걸자 “뭘 쳐다보냐”고 대꾸하는가 하면, “나보고 나가라는 거냐”라며 노려보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뒤 식당 안에서 웃옷을 걷어올리고 배를 두드리며 “배터지게 먹었다”라고 한 그는 식당에 들어서는 손님들을 향해 “이 사람들 먹을 수 있냐”며 웃었다. 이같은 ‘민폐 먹방’은 일본과 중국 양국 네티즌들을 낯뜨겁게 만들었다. 이 영상은 엑스(X) 등에 공유됐으며 일본 네티즌들은 “지저분하게 먹는다”, “식사 비용 5배를 청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한 일본 네티즌은 “중국인이 일본을 많이 찾는 게 긍정적인가. 민폐 먹방으로 뷔페 식당이 손해를 떠안았다”고 꼬집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새로운 항일 방식”이라며 치켜세웠지만, “외국에서 중국인이 외면받는 이유를 알겠다”, “중국인이 부끄러운 존재라는 걸 세계에 알리고 있다” 등 ‘나라 망신’이라는 비판도 만만찮았다. 황당한 사실은 “일본인을 가르치겠다”면서 민폐를 끼친 해당 식당이 중국인의 소유였다는 점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한 중국인 여성 오너가 2014년 개점해 현재 일본에 15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 고급 해산물 뷔페 체인의 한 지점이었다. 해당 지점의 책임자는 일본 언론에 “식당에서 콘텐츠를 촬영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나 그는 허가 없이 촬영했다”면서 “식당에 폐가 되는 행위로, 이 틱톡커가 다시 방문할 경우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 일당 7명 검거…밀수선 선장, 브로커 등 구속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 일당 7명 검거…밀수선 선장, 브로커 등 구속

    동해안 공해상에서 러시아산 킹크랩을 몰래 들려온 밀수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17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러시아산 킹크랩 등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밀수선 선장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일 동해 공해상에서 외국 국적 선박으로부터 러시아산 레드킹크랩 약 4300㎏을 받아 포항 구룡포항으로 들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당시 운반선 선장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수사를 확대해 선주와 브로커 등 나머지 일당을 붙잡았다. 운반선 선장과 기관장, 선주, 브로커는 구속하고 밀수한 킹크랩을 운반·보관·판매한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한 러시아산 털게 1100㎏도 압수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산물 밀수 행위는 상거래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만큼 세관·군 등과 협업해 밀수 단호히 대처하겠다. 관련 범죄를 발견할 경우 꼭 신고해달라”고 했다.
  • “푸아그라, 킹크랩, 캐비어 무제한…” 이다해, 초호화 중국 생활 공개

    “푸아그라, 킹크랩, 캐비어 무제한…” 이다해, 초호화 중국 생활 공개

    배우 이다해가 상해의 한 초호화 찜질방을 방문했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는 ‘이게 다 무제한이라고? 상상을 초월하는 대륙의 찜질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다해는 “오늘은 힐링의 날이다. 상해 최고의 럭셔리 스파랜드를 갈 것이다”라며 “나는 이미 두 번째다. 처음에 갔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찜질방으로 향하는 길에 이다해는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못 모셔봤다. 오늘 묵는 방이 1박에 몇 백만원짜리다. 안 자도 되긴 한다. 찜질방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패키지마다 다르긴 하지만 입장료가 20만원가량 한다. 그러면 무료로 안에서 먹고, 자고, 놀고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찜질방에 들어선 이다해는 탈의실부터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옷을 주는데 여자들을 위해서 니플 패치도 주고, 속옷까지 다 준다”면서 “올 때 그냥 편하게 와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명품 화장품이 준비된 화장대도 소개했다. 이다해는 “비치된 화장품들이 발몽, 샤넬 등 다 명품들이다”라며 “여성분들 그냥 오셔도 화장도 하고 기초도 바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뷔페로 이동해 무료로 제공되는 음식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놀라면 안 된다. 뷔페 음식이 전부 공짜다”라며 “푸아그라, 킹크랩, 캐비어도 무제한이다. 샴페인, 와인도 모두 무제한이다”라고 전했다. 이다해는 자신이 하루 숙박할 방을 안내했다. 해당 방 외부에는 널찍한 테라스가 마련돼 있었다. 내부에는 대형 욕조, 마사지 베드, 개인 사우나까지 갖춰져 있었다. 이다해는 “남편이랑 여기서 마사지를 받았다”라며 “이게 다 개인용이다. 이걸 남편이랑 같이 왔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 이다해는 고급스러운 코스 요리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다해는 “지난번 상해의 불가리 호텔을 다녀왔던 모습을 찍은 영상은 사치스러운 느낌도 있어서 걱정했다”라며 “그런데 와이탄(상해 도심부)과 럭셔리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도 그 김에 경험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콘텐츠에 욕심이 생겼다. 좋은 곳, 재밌는 곳을 놀러 다니면서 보여주고 싶다”면서 “여행, 문화, 역사 정보도 많이 주고 싶다. 여러 가지를 담는 채널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다해는 지난해 4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중국 라이브커머스 매출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유덕화, 주걸륜, 장백지씨도 (라이브 방송을) 다 하는데 보통 100억은 그냥 나온다. 4~5시간 만에. 리자치라는 유명 인플루언서는 하루에 1조 매출을 올린 적도 있다더라. 저는 그렇게는 못 한다. 많이 적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100억 수익설’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포항해경,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 일당 검거…5.4t 물량 압수

    포항해경,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 일당 검거…5.4t 물량 압수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해 국내로 들여오던 일당들이 경북 포항에서 붙잡혔다. 5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60대 선장 A씨와 50대 선원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A씨 등은 40t급 어선을 타고 공해상으로 나가 외국적 화물선으로부터 러시아산 레드킹크랩과 털게 약 5.4t(5억원 상당)을 넘겨받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포항해경은 군 당국과 협조해 밀수 의심 선박을 추적했다. 포항 구룡포항으로 들어온 A씨 등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해경은 어선에 함께 탄 나머지 선원 6명에 대한 수사와 함께 여죄와 공범 등을 수사하고 있다. 김지한 포항해경서장은 “군·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마약류·밀수·밀입국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잣집이니까 킹크랩 사와라”…30대 새신랑 죽음 내몬 장수농협 상사들

    “부잣집이니까 킹크랩 사와라”…30대 새신랑 죽음 내몬 장수농협 상사들

    전북 장수농협에서 일하던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등 4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17일 근로기준법 위반 및 협박 등 혐의로 장수농협 간부 A씨 등 4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또 장수농협과 사건에 연루된 노무법인 등 법인 2곳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농협에서 일하던 B(당시 33세)씨는 2023년 1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당시 결혼한 지 석달밖에 안 된 새신랑이었다. 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해 이 농협에서 A씨를 포함한 여러 상급자가 B씨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벌인 정황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농협 상급자들은 B씨에게 “부잣집이니까 서울 노량진에 가서 킹크랩을 사오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일을 못 하니 징계하겠다”, “업무에서 빠져라” 등의 고압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전까지 이 농협에서는 부당한 업무지시와 갑질이 횡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 측은 자체적인 직장 내 괴롭힘 조사에 착수했지만 A씨는 해당 조사를 자신의 지인인 C씨에게 맡겼다. C씨는 조사 내용을 몰래 A씨에게 흘리는 등 비밀엄수 의무를 위반하면서 편향적인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농협 자체 조사는 직장 내 괴롭힘이 없었다는 황당한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노동당국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해 A씨 등이 직장 내 괴롭힘을 벌인 정황을 확인했으며, 경찰 역시 수사에 착수해 해당 수사 결과 등을 모두 검찰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노동당국의 조사 결과가 검찰로 넘어온 지는 긴 시간이 되지 않아 사건이 발생한 후 조금 뒤늦게 피고인들을 기소하게 됐다”며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명절 스트레스 싹~사라져요···‘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

    명절 스트레스 싹~사라져요···‘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

    광양시가 장시간 운전, 과도한 가사노동,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 명절에 쌓인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시에 풀어 줄 힐링 여행지로 자신있게 소개해 눈길을 끈다. 명절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장소로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광양와인동굴’,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등을 추천했다. 이들 장소들은 설 연휴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SNS 인증,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스트레스 한 방에 날릴 ‘섬진강 별빛 스카이’, SNS 인증 이벤트는 덤 과식과 깨진 생활 패턴으로 생긴 명절 후유증은 해발 197.3m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을 잇는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통해 한 방에 날릴 수 있다. 망덕포구(진월면 망덕길 159)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아찔한 경사로를 오른 후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 탑승하면 탁 트인 조망이 눈앞에 들어온다. 이어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섬진강 위를 활강하면 명절 동안 켜켜이 쌓인 찌뿌둥함은 금세 사라진다. 탑승 후기 SNS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광양관광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자신의 SNS 후기를 현장에 설치된 배너 또는 광양 문화관광 누리집 팝업창의 QR코드를 통해 인증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평가 기준에 따라 1등, 2등, 3등 각 1명에게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 ‘와인, 마시지만 마세요. 발에게 양보하세요’ 광양와인동굴 와인 족욕 인기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공간이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한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와인동굴 입구에 조성된 트릭아트를 즐기고 알리바바 동굴을 연상시키는 문을 통과하면 와인의 기원과 역사가 기록된 와인병 모양의 패널이 방문객을 맞는다. 동굴을 따라 들어가면 세계 각국의 와인을 선보이는 판매장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 오브젝트 맵핑 등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박상화 작가의 ‘사유의 정원’은 수직으로 겹겹이 드리워진 반투명 스크린에 아름다운 사계를, ‘빛의 판타지아’는 천장에 매달린 LED 조형물에 타공된 틈이 연출하는 수만 개의 빛이 탄성을 자아낸다. 와인동굴의 종착지에 다다르면 와인 향을 맡으며 온몸의 피로를 풀어 줄 와인족욕이 기다린다. 와인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편안함을 주는 최고의 웰니스 코스다. 와인동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광양, 여수, 순천지역 및 경로, 장애인, 단체 등은 6000원이다. 입장권에 와인 1잔, 와인 족욕, 라벤터 족욕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와 함께 와인동굴을 방문했다면 인근의 ‘광양에코파크’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름진 명절 음식은 가라! 신선한 회와 뷰 맛집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 위치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단백질이 풍부한 신선한 회로 흐트러진 신체를 회복하고 탁 트인 전망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이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수산물 도매센터다. 1층 판매장에는 랍스터·킹크랩·대게 등의 갑각류와 대방어·광어 등의 활어, 스시, 건어물, 젓갈 등 다채로운 수산물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신선한 회와 갑각류 등을 즉석에서 생선회나 찜으로 장만해주기 때문에 2층 상차림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하며 1주년 기념 할인쿠폰을 한정 제공하고 있다. 이순신대교 등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상차림 식당은 10~40인 단체실 등 150석을 완비하고 있다. 1인 4000원, 매운탕 5000원 등의 저렴한 상차림비로 신선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월요일은 휴장이지만 이번 설 명절에는 쉬지 않고 전 기간 운영한다. 그 밖에 옥룡사 동백나무숲, 광양매화마을, 백운산 둘레길, 광양 동·서천, 구봉산전망대 등도 느긋하게 걸으며 설 명절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 장소다. 특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광양매화마을의 소학정에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매화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이른 봄마중을 떠나는 설렘을 준다. 김미란 시 관광과장은 “액티비티, 웰니스, 먹거리, 걷기 명소 등 광양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며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들이 풍성하다”며 “이번 설 황금연휴는 치유와 힐링을 선사할 광양여행으로 명절증후군을 날리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 명세빈, 30대에 이혼하더니 생활고…동해서 ‘일탈’ 즐겼다

    명세빈, 30대에 이혼하더니 생활고…동해서 ‘일탈’ 즐겼다

    배우 명세빈이 과거 이혼 후 일이 끊겨 가방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밝힌다. 3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6회에서는 명세빈이 강원도 양양으로 나 홀로 첫 일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명세빈은 “일탈이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동해 바다를 좋아해 첫 일탈 장소로 양양을 택했다”고 밝힌 뒤, 캠핑카를 몰고 떠난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해 장비 세팅을 하지만 캠핑 초보인 명세빈은 연신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데, 이 남성은 “캠핑카에 조명이 없어 쓸쓸해 보인다”는 명세빈의 말에 자신의 조명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캠핑카에 찾아와 조명도 켜주며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명세빈의 ‘일탈 여행’에서 ‘자만추’가 성사되는 것인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명세빈의 ‘절친’ 배우 강래연이 캠핑장을 깜짝 방문한다. 마침 근처를 방문 중이던 강래연이 명세빈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양양 바다 영상을 보고 바로 연락해 ‘양양 번개’가 성사된 것이다. 반가운 상봉 뒤 두 사람은 3.8㎏에 달하는 킹크랩으로 요리를 시작하지만 고난이 찾아온다. 바람이 불어 장비들이 날아가고 가스마저 떨어지고 만 것이다. 그러나 멘붕에 빠진 명세빈 앞에 ‘양양남’이 등장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다. 우여곡절 끝에 킹크랩 요리에 성공한 명세빈은 ‘양양남’에게 푸짐하게 킹크랩을 나눠주며, “맛있는지 꼭 알려주세요”라고 말한다. 이후 명세빈은 “30대에 이혼한 뒤 한참 동안 일이 없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그는 “모든 사람한테는 각자만의 빛이 있는데 (이혼으로) 그게 깨진 느낌이었다”고 이혼 후 심경을 최초 고백한다. 채림은 “방송가 사람들이 오픈마인드로 일할 것 같은데, 막상 현실에선 굉장히 보수적이다”라며 “이렇게 (명세빈처럼) 한 번 갔다 오신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시니, 저 같은 사람은…”이라고 공감한다. 명세빈은 강래연에게 “솔직히 (일이 없으니까) 돈도 없었다. 그래서 가방도 팔아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 배우 이태곤, 결혼 전제로 열애중…이번엔 느낌 다르다

    배우 이태곤, 결혼 전제로 열애중…이번엔 느낌 다르다

    배우 이태곤이 열애 중임을 밝혔다. 13일 이태곤의 유튜브 채널 ‘킹태곤’에서는 ‘3종 킹크랩 비교하다 만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태곤은 굴, 킹크랩 등 다양한 해산물을 술과 곁들여 먹으며 제작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그것보다 빨리 선배님 국수를 먹어야 하는데”라고 이태곤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이태곤은 “왜 국수를 먹어. 스테이크를 먹어야지”라고 받아쳤다. 이태곤의 말에 놀란 제작진은 “부정을 안 하신다. 뭐 있으신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태곤은 “가자 이제. 이번에 안 하면 나 (결혼) 안 할 거다. 그냥 혼자 살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에 뭔가 있냐”고 물었고, 이태곤은 “느낌이 좀 다르긴 하다”고 인정했다. “만나시는 분이 있다고 공개해도 되냐”는 제작진의 조심스러운 말에 이태곤은 “없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이태곤은 앞서 또 다른 방송에 출연해서도 열애 중임을 암시한 바 있다. 지난 9월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그는 동료 배우인 최재성을 만나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이태곤은 “저는 한눈에 꽂혀야 한다. 제가 눈여겨보는 친구가 있다. ‘저 친구다’ 하는 느낌이 있는 사람이 있다”라는 깜짝 발언을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은 “올해 결혼운이 있다더니, 나도 결혼식에 가야겠다”라며 이태곤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신세계·롯데·알리까지…오픈런 부르는 11월 쇼핑 대전 개막

    신세계·롯데·알리까지…오픈런 부르는 11월 쇼핑 대전 개막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중국 광군제 등이 있는 11월, 유통업계의 연중 최대 쇼핑 대전이 개막했다. 각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할인 품목을 쏟아내면서 일부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개점 전 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도 목격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10일까지 ‘2024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이해 한우와 대게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판다. 즉석조리 델리 코너에서는 피자 등 대표 상품을 15년 전 가격으로 할인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국내산 1등급 이상 냉장 삼겹살을 1만원 할인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쓱데이 행사는 첫 주말인 이달 3일까지는 이마트 중심으로 이뤄지고, 8∼10일에는 백화점 중심의 특가 행사가 열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45주년을 맞아 전날부터 롯데 그로서리(식료품·잡화) 쇼핑 대축제 ‘땡큐절’에 돌입한다. 이달 13일까지 필수 먹거리부터 주류, 일상용품, 생활잡화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러시아산 활 킹크랩과 갱엿 닭강정, 반값 초밥 등 인기 먹거리 역시 반값에 내놓는다. 전날 ‘1등급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100g)’을 기존 대비 67% 할인한 가격에 선보였는데 고객들이 오픈런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홈플러스도 전날부터 이달 20일까지 4주간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 푸드 위크’를 진행한다.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배추 1포기를 3992원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3.5kg)은 1만 59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도 연중 최대 할인 행사에 나섰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이날부터 11일 동안 ‘2024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진행한다. ‘타임딜’을 통해 로봇청소기와 LG전자 워시타워,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1800종 이상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과 옥션은 이날부터 10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쓱데이 행사와 겸해 진행한다. G마켓은 ‘오늘의 특가’ 상품을 행사 기간 매일 새롭게 공개한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도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자정 초이스데이로 시작했는데, 100만 개 이상 베스트셀링 상품이 참여하는 프로모션이다. 단 100원으로 현금 1억원, 명품 브랜드 상품 등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도 18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9일부터는 2600개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쇼핑 행사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30일까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을 내걸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가을…12일까지 ‘가락 옥토버페스트’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가을…12일까지 ‘가락 옥토버페스트’

    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10일 저녁, 노을이 어스름하게 내려앉을 즈음 서울 송파구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 밴드 연주가 울려 퍼졌다. 하늘공원을 오가는 시민들의 손엔 수제 맥주와 먹거리가 들려 있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주최한 ‘가락 옥토버페스트’로, ‘가을-맥주’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앞서 지난 5월 ‘봄-빵’이라는 키워드로 열렸던 가락몰 ‘전국빵지자랑’에 이은 가락몰 변신 프로젝트다. ‘가락 옥토버페스트’에서는 가을을 맞아 가락몰의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바비큐, 꽃게, 전어, 새우구이 등 제철 안주가 마련됐다. 특히 옥토버페스트답게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 14곳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하늘공원 한쪽에 마련된 바비큐 존에서는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에서 대여한 바비큐 장비가 풍차처럼 쉴 새 없이 돌아갔다. 가락몰 측에서는 장비를 대여해오면서 더본코리아로부터 바비큐 조리법도 함께 컨설팅을 받았다. 하늘공원 곳곳에는 편안히 앉아서 수제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뿐만 아니라 꼬마전구로 장식된 텐트와 접이식 의자가 마련돼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맥주 축제지만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는 맥주와 음식뿐만 아니라 머그컵 드로잉, 타로 체험, 룰렛 돌리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행사 중간중간 버스킹과 DJ의 EDM 공연과 함께 ‘추억의 DJ 부스’에서는 사연과 신청곡 응모도 진행된다. 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든 관계자가 하늘공원 곳곳을 다니면서 하루 선착순 330명의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락몰 내에서 5만원 이상, 축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경품 응모 행사도 준비됐다. 이날 개막식 직후 열린 추첨식에서는 가락몰 상인들이 킹크랩, 소갈비, 젓갈 세트, 포기김치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락몰에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락몰과 하늘공원이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락몰은 2016년 오픈 이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등 국내 최대 종합식자재쇼핑몰을 넘어 도심 속 테마 공간으로 거듭나려고 노력 중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문영표 공사 사장은 “이번 옥토버페스트는 가락몰이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시민들에게 문화와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마련된 행사”라면서 “가락몰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가락 옥토버페스트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낮 1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서울 송파구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 “대게 2마리 37만원” 논란의 소래포구 점검 결과…‘저울 눈속임’ 딱 걸렸다

    “대게 2마리 37만원” 논란의 소래포구 점검 결과…‘저울 눈속임’ 딱 걸렸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바가지 상술과 꽃게 바꿔치기 등 논란이 이어지자 관할 지자체가 점검에 나섰다. 그 결과 저울 관리상태가 미흡한 점포 9곳이 적발됐다. 6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소래포구 불법행위 합동점검을 실시한 구는 지난 4일 세 번째 점검에 나섰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29일과 3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바가지요금, 불법 호객행위, 가격표시 위반 등을 단속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생활경제과·식품위생과·농축수산과 등 6개 부서가 참여했다. 구청이 점포 290여곳을 점검한 결과,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업소 9곳과 젓갈류를 취급하면서 건강진단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업소 2곳이 적발됐다.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점포는 허용오차를 초과하는 저울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가 5㎏짜리 추를 저울에 올렸을 때 적발된 저울의 표시 무게는 실제 무게와 최대 80g(허용오차 60g)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계량기를 사용하면 소비자들은 실제 구입한 수산물보다 적은 양의 수산물을 받을 수 있다. 구는 해당 점포들에 개선 명령을 내렸다. 또 젓갈과 게장을 판매하는 업소는 업주가 1년에 한 번씩 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업소 2곳이 이런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각 과태료 20만원 처분을 내렸다. 구는 관련 부서 전체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전 분야에 걸쳐 강력한 점검을 하고, 점검 주기도 주 3회 이상으로 대폭 늘려 수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더불어 상인회가 바가지요금, 과도한 호객행위, 가격표시 위반 등의 불법 상행위 점포에 대해 자체 처분토록 유도해 상인 인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일부 상인들의 불법 상행위로 인해 소래포구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엄정한 단속으로 불법 상행위를 반드시 근절해 소래를 방문해 주시는 소비자의 불편을 없애겠다”고 말했다.이번 합동 점검은 한 유튜버가 소래포구 상인들의 최근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데서 비롯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생선 선생 미스터S’에는 ‘선 넘어도 한참 넘은 소래포구, 이러니 사람들이 욕할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는 지난 12일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한 상인에게 광어 가격을 묻자 이 상인은 가격표에 1㎏당 4만원이라고 적힌 것과 달리 5만원을 불렀다. 또 유튜버는 구매의사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상인들이 대뜸 생선을 꺼내 바구니에 담아 무게를 달아보거나 다짜고짜 수조 밖으로 생선을 꺼내는 방식으로 은근히 구매를 압박한다고 했다. 유튜버가 만난 한 상인은 저울에 단 생선이 몇 ㎏인지 정확히 보여주지 않으면서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대게 두 마리에 37만 7000원, 킹크랩은 4.5㎏ 54만원”이라고 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상인회는 이런 사실을 확인해 해당 업소 2곳에 대해 영업정지 15일의 처분을 내렸다.
  • “대게 두 마리 37만원”… 또다시 불거진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

    “대게 두 마리 37만원”… 또다시 불거진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호객 행위와 ‘바가지’ 요금을 폭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생선 선생 미스터S’에는 ‘선 넘어도 한참 넘은 소래포구, 이러니 사람들이 욕할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는 지난 12일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한 상인에게 광어 가격을 묻자 이 상인은 가격표에 1㎏당 4만원이라고 적힌 것과 달리 5만원을 불렀다. 한 남자 상인은 홍게 1㎏을 8만원이라고 말하려 했다가 옆에 있던 여자 상인이 1㎏에 7만 5000원이라고 하자 말을 얼버무렸다. 유튜버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진득하게 둘러볼 수 없다는 것”이라며 호객 행위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인들이) 민망할 정도로 과도하게 설명해주는데, 마음 약한 사람들은 지갑을 열 확률이 무척 높아진다”며 “이렇게 한참을 열심히 설명해주는데 그냥 가면 미안하다고 느끼게 되는 거다. 심지어 생각한 것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인과의 대화가 길어질수록 불리해진다. 마치 상인의 귀한 시간을 뺏은 듯한 상황으로 몰아간다”며 휘말리지 않으려면 상인 곁을 떠나라고 했다. 유튜버는 산다고 말하지 않았음에도 상인들이 대뜸 생선을 꺼내 바구니에 담아 무게를 달아보거나 다짜고짜 수조 밖으로 생선을 꺼내는 방식으로 은근히 구매를 압박한다고 전했다. 유튜버가 만난 한 상인은 저울에 단 생선이 몇 ㎏인지 정확히 보여주지 않으면서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대게 두 마리에 37만 7000원, 킹크랩은 4.5㎏ 54만원”이라고 했다. 끝으로 유튜버는 “(그동안) 최대한 중립적인 소개를 해왔는데 오늘은 이 극심한 호객 행위를 커버해 줄 장점이 단 하나도 없었다”며 호객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그런 시장에 가지 않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 北유튜버 ‘유미’ 복귀…디올백 들고 킹크랩 먹방

    北유튜버 ‘유미’ 복귀…디올백 들고 킹크랩 먹방

    북한의 유튜버 ‘유미’가 돌아왔다. 구글이 지난해 6월 말 채널을 폐쇄했지만 2023년 7월 17일 새로 가입해 비정기적으로 동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올리비아 나타샤’ 채널을 운영하는 유미는 비정기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 영상은 지난달 4일 올라왔는데, 영상 속 유미는 2024년 새해를 앞두고 가족과 친척,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바빴다고 이야기한다. 1분 10초짜리 영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유미가 지난해 12월 31일에 가족과 먹을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킹크랩을 비롯해 식탁 위에 차려진 갖가지 음식을 비출 때다. 다른 영상들을 보면 유미는 승마를 배우거나, 발레를 하는 등 대다수 북한 주민은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상류층의 일상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유미가 평양 지하철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손에 누빔 패턴의 검정 가방을 들고 있는데, 이는 1천만원에 육박하는 크리스챤 디올의 ‘레이디백’과 유사해 보인다. 재개설 초반에는 과거 계정에 올렸던 영상을 재탕하기도 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뉴스와 유사한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을 영어뿐 아니라 한글 자막을 달아 올렸다. 유미는 유튜브뿐 아니라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에도 채널이 있다. 2023년 1월 첫 번째 영상이 올라온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운영하고 있다. 유미와 함께 지난해 6월 유튜브에서 쫓겨난 어린이 유튜버 ‘송아’도 틱톡에 작년 7월 19일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으나 8월 21일을 끝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다. 총 11개의 영상이 게시된 송아의 틱톡 팔로워는 2명뿐이고,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17명에 불과하다. 조회수가 100회를 넘은 영상이 2개로 저조해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미국에 본사가 있는 구글이 배후에 북한 당국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유튜브 채널을 삭제해도 다시 되살아나는 이유는 그만큼 선전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양 시내에서 자유로운 영상 촬영은 물론 인터넷 접근이 불가능한 북한에서 이러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려면 북한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지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글로벌 플랫폼에서 국가 브랜드를 홍보하고, 동시에 북한에 오고 싶어 하는 서방의 관광 수요를 자극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소주 한잔”…‘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곽도원, 목격된 곳

    “소주 한잔”…‘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곽도원, 목격된 곳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적발 뒤 약 2년여 만에 근황을 전했다. 5일 가수 김장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미누나가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킹크랩을 든 김장훈의 모습이 담겼는데, 곽도원도 이 자리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이어 “백년도 못 사는데 천년을 살 것처럼 맨날 바쁘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라며 “좋은 사람들과 밥 먹고 소주 한잔하는 게 진짜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의 약 2배에 달하는 0.158%였다. 곽도원은 이 사건으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 예식비만 ‘400억’…中 호화 결혼식 ‘끝판왕’ 주인공은 누구? [여기는 중국]

    예식비만 ‘400억’…中 호화 결혼식 ‘끝판왕’ 주인공은 누구? [여기는 중국]

    부자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중국 푸젠성(福建)에서 초호화 결혼식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비현실적인 규모의 혼례가 치러졌고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일 중국 현지 언론인 ZAKER에 따르면 한 부호의 결혼식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왔다. 초호화 별장에서 치러진 결혼식에는 총 50명의 도우미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별장 입구에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도우미 50명이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부터 유독 화려하게 꾸며진 식장 내부까지 공개되었다. 신랑 신부는 별장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국 전통 의상으로 꾸몄다. 식장 내부의 장식들도 남다르다. 천장에는 용의 해 답게 거대한 황금 용이 날아가고 있고 봉황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화려한 무대 위 선경처럼 아름다운 꽃들이 수 놓여있고 식장 곳곳에 사람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웨딩 회사에서는 세심하게 고대 건축물을 만들었다. 마치 식장 내부가 하나의 고대 궁궐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하다. 예식 규모가 호화로운 만큼 피로연 메뉴도 킹크랩, 불도장, 전복 등 고급스러운 식재료가 총출동했다. 대중들의 관심은 이렇게 호화로운 예식 주인공과 도대체 예식 비용이 얼마 인가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예식에만 사용한 마오타이 바이주 비용만 150만 위안(약 2억 7823만 원), 각종 정계 인사들이 참석하고 호화 공연단의 공연이 끊이지 않는 이 예식의 비용은 2억 1000만 위안으로 알려졌다. 한화로 무려 389억 5290만 원으로 400억에 육박하는 거액이 예식비용으로 쓰였다. 그렇다면 이 예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신랑 이름이 예딩펑(叶丁峰)으로 되어 있다. 원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그의 아버지가 중국 유명 주얼리 기업인 라오펑상(老凤祥)의 대표로 알려졌다. 일반 가정에서 4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예식비용으로 쓸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기 때문에 이런 추측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예식 직후 모습을 드러낸 신부의 목에는 약 100개가 넘는 황금 팔찌가 걸려있던 것 역시 중국 대표 주얼리 기업 며느리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상하이 라오펑상 회장은 스리화(石力华)로 성이 맞지 않다. 알고 보니 푸젠성에서 꽤 유명한 주얼리 사업가인 예궈춘(叶国春)의 아들로 알려졌다. 그는 업계에서 자수성가한 인물로 16살에 금광 인부를 시작으로 20세부터 황금 ‘브로커’로 유명해진 뒤 현재는 금 가공 및 액세서리 가공 등을 위주로 한 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부럽다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호화롭다”, “돈 있는 사람들은 돈을 써 줘야 경제가 돌아간다”, “남에게 피해만 가지 않는다면 상관없다”라며 반응했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사진 찍으러 왔냐”…尹·한동훈 못 만난 상인들 불만 폭발

    “사진 찍으러 왔냐”…尹·한동훈 못 만난 상인들 불만 폭발

    “대통령이든 한동훈이든 사진이나 찍으려 온 거면 안 되지. 뭐가 무서워 그냥 가나. 시장에서 장사한다고 우습게 아는 거냐.” 23일 오후 불에 검게 탄 충남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운 상인들은 울분을 토해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화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일부 상인들이다. 이들은 서천읍 서천수산물특화시장 먹거리동 2층에서 기다리다 오후 2시가 넘어갈 즈음 윤 대통령이 떠났다는 소식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상인 몇 명이 “우리 얘기를 들어달라”고 사무실에서 뛰쳐나가려고 하자 경호원들이 막아서며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산물 가게를 하는 한 상인은 “마음을 위로해주지 못할망정 불을 지른다”고 윤 대통령 일행이 떠나고 한참이 지난 뒤까지도 화를 삭이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 도착해 10분 전 미리 와 기다리던 한 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태흠 충남지사 등과 수산물특화시장 주차장에서 소방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먹거리동 건물 1층으로 들어가 특화상인회 대표와 면담하고 상인들 일부를 만나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드리겠다”며 이 장관에게 즉각 지원을 지시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60대 여성 상인 A씨는 “한두 채도 아니고 백몇십개 점포가 하룻밤 새 잿더미가 됐으면 붙잡아놓고 찬찬히 말이라도 한마디 했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아쉬워했다. 시장에서 회센터를 운영하는 임명수(66)씨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갈등이 있으니까 국민 여론 때문에 보여주기식으로 온 것 아니냐”고 했다. 상인들은 “설 대목을 앞두고 이틀 전 킹크랩만 2000만원어치를 사다 놓았다” “건어물 몇천만원 어치를 사놓았는데 이를 어쩌냐” 등 하소연을 쏟아냈다. 60대 주민 B씨는 “서천에서 제일 알아주는 시장인데 대목 전에 쑥대밭이 돼 내가 다 걱정”이라면서 “저 사람들 원통해서 어쩌겠어”라고 한숨을 쉬었다.상인들은 오후 1시쯤 대통령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기대했다. 오 장관이 “대출 문제를 지원할 수 있다. 다른 지원은 곧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내려오니 그때 말씀하시라”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통령이 떠난 뒤 장관들도 모두 자리를 떠 상인들은 정부 관계자 누구한테도 구체적 지원 대책을 듣지 못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쯤 수산동 쪽에서 불길이 솟아 5개 동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3곳 점포 227개를 태운 뒤 23일 오전 7시55분쯤 진화됐다. 시장 복구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은 2004년 9월 2층(연면적 7018㎡) 규모의 문 연 현대식 전통시장이다.
  • “썩은 대게 아닐 수도”… 노량진 수산시장 논란 불거진 ‘검은 점’ 정체

    “썩은 대게 아닐 수도”… 노량진 수산시장 논란 불거진 ‘검은 점’ 정체

    10대 학생에게 흑색 반점이 생긴 이른바 ‘썩은 대게’를 팔아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썩은 대게가 아닐 것 같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어류 칼럼니스트 김지민씨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노량진 썩은 대게 사건’을 다루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썩은 게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A씨가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사 온 게가 썩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A씨는 “친구와 노량진수산시장에 구경 삼아 다녀오겠다더니 3시간쯤 뒤 검정 봉지 3개를 들고 집에 왔는데 봉지에서 생선 썩은 듯한 비린내가 진동해서 뭔가 봤더니 대게 다리를 산 거란다. 하지만 물건을 꺼내 보고 경악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대게 다리 전체가 까맣다기보다는 갈라진 틈 쪽 부분, 바깥 공기와 맞닿는 부분과 관절 부분이 까맣다”며 “공통점은 산소가 드나들고 맞닿는 부분이다. 한마디로 산화의 흔적”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를 “흑변현상”이라고 소개하며 “일본에서도 대게를 많이 먹지 않나. 일본에서도 한창 문제 됐다가 오해가 풀린 사건”이라고 말했다. 대게나 킹크랩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로신이라는 물질을 가지고 있다. 티로신이 체액과 피에 들어있는 티로시네이스라는 화합 물질과 산소를 만나 산화가 일어나면 멜라닌 색소 침착 현상이 나타난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산소와 맞닿는 부분이나 갈라진 틈새가 먼저 까매지고 이후 전체적으로 번진다고 김씨는 덧붙였다.김씨는 다만 대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인들도 흑변 현상을 모를 수 있다고 했다. 김씨는 “대게를 수조에 넣고 95% 이상은 산 채로 판매한다. 손님이 찾으면 수조에서 꺼내 바로 찜통에 찌기 때문에 흑변 현상을 볼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문제가 된 대게가 산소와 맞닿는 부위가 넓은 ‘절단대게’였던 점, 해당 손님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점 등을 이유로 흑변현상이 빠르게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씨는 “실온이 높으면 2~3시간 만에 까맣게 된다. 특히 절단 대게는 찌지 않은 상태로 두면 흑변 현상이 빠르게 일어난다”며 “학생이 1시간 이상 정도 걸려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한다. 추정이긴 하지만 (대중교통에) 난방을 많이 틀어놔서 흑변 현상을 촉진했을 수도 있다. 혹은 시장에서 이미 흑변 현상이 있었는데 못 보고 샀을 수도 있다”고 했다. ‘안 좋은 냄새가 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게는 자연스러운 비린내를 품고 있다. 맨눈으로 봤을 때 시커멓기 때문에 냄새가 왠지 썩어서 나는 냄새가 아닐까 하고 오해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맡았을 때 냄새가 나지 않으면 먹어도 된다. 암모니아나 쉰내가 나면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판매 상인은 A씨에게 “알고는 안 판다. 믿어달라”고 했지만 지난달 논란이 불거진 후 수협노량진수산은 징계위를 열고 해당 대게를 판 상인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김씨는 “(썩은 대게 사건은) 판매자나 구매자나 잘 몰라서 생긴 오해 같다. 상인을 옹호하려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 먹방 유튜버 히밥, ‘상상초월 식비’ 공개

    먹방 유튜버 히밥, ‘상상초월 식비’ 공개

    ‘157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가장 비싸게 먹은 한 끼 식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37회에서 먹방 유튜버 히밥이 콘텐츠 촬영용 한끼 식비로 500만원까지 써봤다고 고백했다. 이날 자신의 채널 운영에 도전한 셰프 정지선이 스타 유튜버 히밥에게 조언을 구했다. 히밥은 정지선에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알려 주려고 나섰다. 두 사람은 언양불고기 맛집에서 만났고, 히밥은 20인분을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고는 “상도 푸짐해야 시각적으로 좋다”고 팁을 줬다. 정지선은 “한 번 촬영 때 음식값이 최대로 얼마나 나왔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히밥은 “2~3년 전쯤 킹크랩을 먹으러 간 적이 있다. 그 때 500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며 “콘텐츠 촬영을 위한 것이니 아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해양수산특화 복합문화공간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해양수산특화 복합문화공간

    전남 동부권의 수산물 유통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22일 중마 일반부두 앞에서 문을 열었다. 유통·외식·문화 등 테마형 수산물 복합센터로 건립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을 축하했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지면적 6303㎡(1906평), 건축면적 2152㎡(651평), 연면적 6951㎡(2102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킹크랩, 활어, 패류, 건어물 등을 취급한다. 지상 1층은 ▲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점으로 운영된다. 계절별,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 산지에서 도매 공급되고, 해수(원수)는 경남 하동군 수협에서 공급받는다. 특히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과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상 2~3층은 ▲상차림 식당 및 수산물 전문 음식점으로 운영된다. 안전하게 공급된 품질 좋은 최상품의 각종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대회의실(100석), 소회의실(20석), 어린이놀이방 및 수유실 등은 무료로 개방한다. 지상 4층은 ▲카페, 홍보라운지 및 버스킹장소 등으로 운영된다.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광양 앞바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다채로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유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 역할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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