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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멀리, 정확히, 쏜다

    더 멀리, 정확히, 쏜다

    가을 골프 성수기를 맞아 필드를 겨냥한 업계의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경쟁이 한창이다. 퍼터와 드라이버, 골프공 등 퍼포먼스 용품부터 이색 컬렉션과 해외 골프여행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우선 정교한 플레이를 돕는 클럽과 용품들이 눈에 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직진성을 극대화한 ‘TRTL 퍼터(터틀퍼터)’를 내놓았고, 브리지스톤골프는 한국 골퍼 성향을 반영한 풀 티타늄 드라이버 ‘BX1·BX2’를 선보였다. 로마로 역시 타구감을 높인 ‘레이 타입 알 플러스 Ⅱ’ 아이언을, 볼빅은 ‘엑시아 프리즘’ 골프공을, 골프프라이드는 ‘CP’ 그립을 각각 출시해 선택지를 넓혔다. 필드 밖의 즐거움을 더하는 이색 협업과 마케팅도 활발하다. 스릭슨은 KBO 10개 구단 컬렉션으로 야구 팬덤을 필드로 확장했고, 부쉬넬의 거리측정기 ‘A1 슬로프 블루’와 잔디로의 기능성 보트슈즈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무대와 휴양지에서의 반가운 소식도 이어졌다. 골프존은 총상금 42억 5000만원 규모의 ‘2026 골프존 차이나오픈’ 한국 본선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쇼골프가 직접 운영하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꾸준한 내장객 증가세를 기록하며 체류형 골프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청강문화산업대, 한일 SF 작가 교류 워크숍 개최… 재학생 창작 멘토링

    청강문화산업대, 한일 SF 작가 교류 워크숍 개최… 재학생 창작 멘토링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SFWUK), 일본SF작가클럽(SFWJ)과 함께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교내에서 ‘2026 청강 한일 SF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SF 작가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양국의 창작 환경과 동시대 SF 문학의 주요 의제를 공유했다. 워크숍은 양국 SF 창작자들 사이의 교류를 넓히고, 청강문화산업대 학생들에게 신선한 창작 시각과 실무 중심의 작품 개발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 동안에는 전쟁과 기술의 변화라는 흐름 속에서 SF 작가의 의미를 짚어보는 대담을 비롯해, 세계관 구축과 초단편 소설 집필 기법을 다루는 학생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혜진 작가와 이산화 작가, 일본의 하야시 죠지(林譲治) 작가 등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한국과 일본의 SF 창작 환경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이 작품의 소재와 문제의식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의견을 나눴다. 주요 대담 프로그램인 ‘세계SF회의 라운드 테이블: 전쟁과 기술의 시대, SF 창작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서는 전쟁과 기술의 발전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SF 창작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작가들은 현실사회의 문제를 SF가 어떻게 포착하고 새로운 질문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청강문화산업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 멘토링도 진행됐다. ‘월드빌딩’ 프로그램에서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를 설계하고 설정의 논리와 일관성을 구축하는 방법을 다뤘다. ‘쇼트쇼트-초단편의 발상과 기법’에서는 짧은 분량 안에 아이디어와 서사를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창작 방식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현역 작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아이디어와 설정, 서사 구성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창작물을 세밀하게 다듬었다. 청강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존의 익숙한 틀을 깨고 새로운 문화적 관점과 다채로운 표현 기법을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작품 세계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홍석인 교수는 “이번 한일 SF워크숍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작가들이 만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창작 경험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들이 새로운 창작 관점을 접하고 이를 개별 작품의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웹소설·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에서 국내외 창작자와 재학생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전공 교육과 국내외 창작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창작 방식과 문화적 관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폰 프리·RAS·벽 깨기…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합니다

    폰 프리·RAS·벽 깨기…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합니다

    “경기교육 대전환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아이들과 현장 교사들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에 주저함 없이 용기 내 가겠습니다.” 취임 72일을 맞은 안민석 경기교육감의 당찬 포부다. 안 교육감 취임 이후 도내 교육 현장에 큰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 그는 폰 프리 스쿨, 교권 보호, 편한 교복, 라스(RAS), 벽 깨기 등 다섯 차례 결재를 통해 경기교육 대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 ① 1호 결재는 ‘폰 프리 스쿨’ 점심·쉬는 시간까지 스마트폰 금지 학생 학습권·교육활동 회복 신호탄 9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안 교육감은 제1호 결재로 ‘폰 프리 스쿨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폰 프리 스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 활동과 관계없는 휴대전화 사용에서 벗어나 학습과 관계 형성에 집중하도록 돕고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이다. 수업 시간뿐 아니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까지 학교 일과 중 스마트폰 사용이 폭넓게 금지된다. 폰 프리 스쿨은 초·중·고등학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신청 단계부터 학생 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폰 프리 스쿨 추진에 도민들도 반기고 있다. 경기교육청이 지난 6월 27~29일 도내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웹 방식(표본 오차 95%·신뢰수준 ±3.1%p)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 내 스마트폰 수거·보관에 77.3%가 공감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84%)의 공감도가 더 높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폰 프리 스쿨 실천학교 100교를 1차 선정한 데 이어 앞으로 300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폰 오프’를 실천한 우수 학생 100명을 선정해 해외 견학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안 교육감은 “스마트폰에서 멀어져야 배움에 가까워지고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워져야 학교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의 교육 활동 회복을 위해 폰 프리 스쿨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② 전국 첫 ‘교권보호전담관’ 초기 상담부터 심리·치유 지원까지 교권 침해 현장 일대일 원스톱 대응 경기교육청은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안 교육감의 2호 결재인 교권보호단은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아 교권 침해 중대 사안과 교육 활동 보호 정책을 지휘하는 교육감 직속 대응 기구다.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초기 상담과 현장 대응부터 사실관계 확인, 법률 자문, 심리·치유 지원, 사후 관리까지 피해 교원과 일대일로 연결돼 전 과정을 책임지는 현장 밀착형 원스톱 대응 체계다.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교권보호전담관은 변호사·의사·경찰 등 전문가 160명과 교원 110명, 경기도민 30명 등이다.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사회적 열망과 관심을 반영하듯 당초 50명 모집에 1823명이 지원해 3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교육청은 선발 인원을 300명으로 크게 늘렸다. 교육청은 첫 번째 조치로 지난달 10일 한 학기 동안 담임교사를 수차례 괴롭힌 학부모 A씨를 형사고발했다. 안 교육감은 “교사가 홀로 교권 침해의 무게를 감당하던 시대를 끝내겠다”며 “교육감이 직접 교권보호단을 지휘하고 교권보호전담관이 현장에서 교사의 곁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③ 정장형 교복 대신 ‘편한 교복’ 학생은 편하고, 학부모 부담도 덜고 교육공동체 새 교복 문화 해법 제시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5일 학생 중심 교복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편한 교복으로 교복 문화 대전환’을 선언했다. 안 교육감의 제3호 결재다. 편한 교복으로 전환, 교복 자율화 공론화, 교복 품질 확보, 학부모 교복비 부담 완화, 학교 업무 경감 등이 그 내용이다. 교육청은 ‘편한 교복으로 교복 문화 대전환’을 시작으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정책을 발굴하고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학생들의 교복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겠다”며 “교육공동체의 충분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앞장서서 교복 문화 개선을 감행해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④ 독서·예술·체육 ‘RAS 교육’ 학교·방과후 문·예·체 435억 지원 라스 갤러리·아트 온 스쿨 등 가동 안 교육감의 4호 결재는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이다. RAS 교육은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 과정과 일상 속 교육 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균형 있게 키우는 정책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 과정과 연계한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학교별 특색을 살린 RAS 주간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 문화예술기관·공공도서관·체육시설과 연계한 체험활동 ▲학생 참여형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RAS 실천 문화 확산 등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교 문예체 교육 분야에 200억원과 방과후돌봄 RAS에 235억원 등 총 435억원을 마련해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RAS 교육 활동을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하며 실천해 나가는 ‘학생 주도형 교육’으로 운영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남부청사 1층에 공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라스 갤러리(RAS Gallery)’를 설치했다. 라스 갤러리는 RAS 문·예·체 교육과 연계해 도내 학생들이 수업과 교육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열린 전시 공간이다. 지난 7월 20일 76개 학교를 선정해 오케스트라,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맞춤형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6 아트 온 스쿨(ART ON School)’도 가동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RAS 체계를 모범적으로 갖춘 성남 하원초등학교를 우수 운영교 제1호로 지정하고 ‘라스인성키움 특별위원회와 함께하는 손잡고 RAS 온(ON)!’ 행사를 열었다. 안 교육감은 “RAS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을 고루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라면서 “RAS 교육의 본격 추진으로 학생이 등교가 설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⑤ 지역·학교의 협력 ‘벽 깨기 교육’ 학교 개방·돌봄 연계로 경계 허물어 지역사회 전체를 거대한 배움터로 안 교육감의 다섯 번째 결재는 교육 행정과 일반 행정, 학교와 지역사회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일, 이른바 ‘벽깨기 교육’이다. 학교 담장이라는 물리적 벽과 지방자치단체·기업·대학 간의 제도적 칸막이를 없애 지역사회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배움터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의 가교 역할을 할 벽 깨기 협력관을 배치하고 에듀버스 등 지자체 인프라를 연계 활용하는 한편 지역별 특색과 현장 수요를 담은 ‘지역 특화 벽깨기’ 브랜드를 구축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배움터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안 교육감은 9일 오산 원동초등학교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추미애 경기지사, 29명의 시장·군수와 함께 ‘벽깨기 협약’을 체결하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한 공동 비전을 선포했다. 벽 깨기 실천사항은 ▲학교복합시설과 학교시설 개방 ▲학생 통학 여건 개선 ▲RAS 경기 문예체 교육 활성화 ▲폰-프리와 독서교육 ▲돌봄 및 지역자원 연계 등이다. 특히 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향후 10년 동안 수영장·도서관·돌봄센터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 100곳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안 교육감은 “학교가 학교답게, 우리 아이들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진행해 왔던 학교와 지역의 협력을 이제는 제도화해 구조적으로 벽을 깨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스버그·서울신문·KLPGA, 최고의 ‘그린 축제’ 손잡다

    아이스버그·서울신문·KLPGA, 최고의 ‘그린 축제’ 손잡다

    이천 H1 클럽서 새달 16일 티오프김상열 회장 “명승부 펼치는 축제”김성수 사장 “골프 대중화에 기여”유용문 대표 “伊스타일 더한 무대” 서울신문과 아이스버그골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KLPGA 투어에 합류하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이천 H1 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15억원의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에 이르러 이번 시즌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 최대 분수령이자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KLPGA 투어에서 총상금 15억원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를 제외하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포함해 3개뿐이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주요 타이틀 경쟁이 절정에 달하는 10월에 투어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훌륭한 대회가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서 선수들이 후회 없는 명승부를 펼치고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식에 참석한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은 지난 2022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개최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KLPGA 정규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이스버그골프 및 KLPGA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완성하고,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발전과 골프 대중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스버그골프 유용문 대표이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서울신문, 최고의 품격을 자랑하는 KLPGA와 뜻깊은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투어의 전통 위에 이탈리아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해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공동 주최하는 서울신문은 1904년 창간해 항일 구국 운동을 펼친 대한매일신보를 계승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론지다. 지난 122년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함께하며 언론의 사명을 다해왔다. 정론직필과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중앙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스버그골프는 1974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패션 브랜드 ‘아이스버그(ICEBERG)’의 감성을 페어웨이로 확장해 2024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골프웨어 브랜드다. 이탈리안 테일러링과 독창적인 니트 크래프트를 바탕으로 필드와 일상을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 122년 전통과 신생 골프웨어가 손잡고 명품 골프 대회 연다…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최 조인식

    122년 전통과 신생 골프웨어가 손잡고 명품 골프 대회 연다…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최 조인식

    서울신문과 아이스버그골프,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KLPGA 투어에 합류하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오는 10월 16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15억원의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우승 상금이 2억7000만원에 이르러 이번 시즌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 최대 분수령이자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KLPGA 투어에서 총상금 15억원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를 제외하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포함해 3개 뿐이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주요 타이틀 경쟁이 절정에 달하는 10월에 투어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훌륭 한 대회가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서 선수들이 후회 없는 명승부를 펼치고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식에 참석한 서울신문 김성수 사장은 “서울신문은 지난 2022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개최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KLPGA 정규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 이스버그골프 및 KLPGA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완성하고,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발전과 골프 대중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스버그골프 유용문 대표이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서울신문과 최고의 품격을 자랑 하는 KLPGA와 뜻깊은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투어의 전통 위에 이탈리아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해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공동 주최하는 서울신문은 1904년 창간해 항일 구국운동을 펼친 대한매일신보를 계승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론지다. 지난 122년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함께하며 언론의 사명을 다해왔으며 2021년 10월 민영화 이후 정론직필과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중앙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스버그골프는 1974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패션 브랜드 ‘아이스버그(ICEBERG)’의 감성을 페어웨이로 확장해 2024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골프웨어 브랜드다. 이탈리안 테일러링과 독창적인 니트 크래프트를 바탕으로 필드와 일상을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 드론이 표적 찾자 K9 바로 쐈다…‘세계 표준’ 자주포가 달라지는 이유 [밀리터리+]

    드론이 표적 찾자 K9 바로 쐈다…‘세계 표준’ 자주포가 달라지는 이유 [밀리터리+]

    세계 여러 나라가 운용하는 한국산 K9 자주포가 드론과 직접 연결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드론이 표적을 찾고 좌표를 만들면 K9이 즉시 사격하고, 이후 탄착 관측과 피해 평가까지 다시 드론이 맡는 방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 제5회 ‘K9 유저클럽’에서 이런 차세대 포병 운용 개념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에스토니아,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루마니아, 호주 등 7개 K9 운용국과 스페인·스웨덴 참관단을 포함해 군·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핵심은 수직이착륙(VTOL) 방식의 화력 유도 드론이다. 이 드론은 공중에서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좌표를 생성해 이를 K9 사격지휘체계에 바로 전달한다. 포병부대는 전방 관측병이 별도로 좌표를 전달하는 기존 방식보다 표적 식별부터 사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드론의 역할은 사격 명령에서 끝나지 않는다. K9이 포탄을 발사하면 드론은 계속 표적 상공에 머물며 탄착 지점을 확인하고, 사격 뒤에는 피해 정도까지 평가한다. 한화는 이 같은 구조가 움직이는 표적이나 짧은 시간만 노출되는 표적에 대응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찾고 쏘고 확인까지…‘센서→사수’ 시간 줄인다 이번 개념의 핵심은 이른바 ‘센서 투 슈터’(sensor-to-shooter) 시간을 단축하는 데 있다. 센서가 표적을 발견한 순간부터 실제 화력이 투입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 포병의 ‘눈’ 역할을 맡으면서 전장의 흐름이 크게 달라졌다. 적 장비나 병력을 발견한 뒤 좌표를 신속히 전달하고, 포격 결과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포병의 명중률과 대응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 일반화됐다. K9도 이런 전장 변화에 맞춰 단순히 포를 더 멀리 쏘는 방향을 넘어 탐지·지휘·사격·평가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쪽으로 진화하는 셈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하면 노출된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전방 관측병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화는 이번 행사에서 K9 계열의 차륜형 자주포 개념도 함께 제시했다. 기존 궤도형 K9의 화력과 핵심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도로 이동성과 운용 편의성을 높여 국가별 작전 환경에 맞추겠다는 구상이다. 스페인·스웨덴도 지켜봤다…K9 수출 외연 넓히나 이번 K9 유저클럽에는 기존 운용국뿐 아니라 스페인과 스웨덴이 참관국으로 참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두 나라는 유럽에서 포병 전력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로 꼽힌다. K9은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운용국을 넓혀왔다. 한화는 단순히 자주포 한 체계를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각국의 운용 경험과 정비·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저클럽을 통해 K9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드론 연동과 차륜형 플랫폼, 디지털 정비까지 더하면서 경쟁력의 범위도 넓히려는 모습이다. 한화는 부품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정비 시점을 관리하는 디지털 군수지원 체계도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장비 가동률을 높이고 유럽 운용국의 정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것은 차세대 운용 개념으로, 드론 연동 체계가 당장 모든 K9 운용국에 도입되는 것은 아니다. 스페인과 스웨덴의 참관 역시 K9 구매로 곧바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K9이 단순한 자주포에서 드론·디지털 군수지원과 연결된 ‘포병 체계’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앞으로 자주포 경쟁이 사거리와 발사 속도뿐 아니라 누가 더 빨리 표적을 찾고, 쏘고, 결과까지 확인하느냐의 싸움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포메인, 몽골 울란바타르 2호점 오픈…연내 5호점까지 확대

    포메인, 몽골 울란바타르 2호점 오픈…연내 5호점까지 확대

    쌀국수 전문 브랜드 포메인(PhoMein)이 지난 8월 21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2호점을 공식 오픈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메인은 지난 8월 21일 몽골 울란바타르 도심에 위치한 샹그릴라 센터(Shangri-La Centre) 내 샹그릴라 몰(Shangri-La Mall)에 2호점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2호점이 입점한 샹그릴라 센터는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오피스, 레지던스, 쇼핑몰, 스포츠클럽 등이 결합된 대형 복합시설이다. 쇼핑과 업무, 숙박, 주거 기능이 집약된 핵심 입지인 만큼, 포메인은 쇼핑객과 직장인은 물론 현지 거주자와 관광객 등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포메인은 지난 7월 1일 울란바타르에 1호점을 열며 몽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2호점을 선보이며 현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현지 출점 규모도 초기 구상보다 확대되는 추세다. 포메인은 이번 2호점 출점에 이어 연내 3호점, 4호점, 5호점 추가 개점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포메인은 지난해 몽골 부동산 개발기업 ‘UA Properties LL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지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1호점과 2호점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연내 5호점까지 매장을 늘려 몽골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몽골에서 축적한 해외 매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베트남 현지 쌀국수 제조공장을 통한 자체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일 데일리킹 대표는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오픈하고 연내 추가 출점을 준비하며 몽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몽골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포메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메인은 2006년 분당 정자본점을 시작으로 20년간 쌀국수 전문 브랜드를 운영해 왔다. 베트남 현지 쌀국수 제조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등 자체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축적한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1조 클럽’ 돌파한 삼성바이오, 3대축 가속도… ‘글로벌 톱티어’ 정조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1조 클럽’ 돌파한 삼성바이오, 3대축 가속도… ‘글로벌 톱티어’ 정조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3대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5년간 고성장을 이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전인미답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20년 업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3년 영업이익 1조원, 2024년 매출 4조 5000억원, 2025년 영업이익 2조원을 차례로 돌파하며 매년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우선 ‘초격차’ 생산 인프라 부문에서는 송도와 미국을 잇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 송도에 1~5공장 및 ADC 전용 시설을 완공한 데 이어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성해 총 138만 5000ℓ의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록빌 생산시설 인수 절차를 마쳤다. 신규 모달리티 대응을 위한 제3캠퍼스 조성에도 7조원을 투입한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도 매섭다. 지난달 약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비만·당뇨 치료제의 핵심인 펩타이드 시장을 정조준했다. 이번 인수로 유럽·미국·인도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단숨에 확보하며 차세대 치료제 시장 주도권을 선점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고용과 복지 면에서도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처음으로 임직원 수 5000명을 돌파했으며, 2025년 기준 직원 평균 보수가 1억 1400만원에 달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체계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에 힘입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기업 1위 자리를 4년 연속 지키고 있다. 존 림 대표이사는 “생산능력,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적 결정을 통해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50년 된 ‘한화 더플라자’ 7성급 호텔로 변신한다

    50년 된 ‘한화 더플라자’ 7성급 호텔로 변신한다

    개관 50주년을 맞이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이 글로벌 VIP를 겨냥해 7성급 하이엔드 호텔로 거듭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다음달 30일부터 호텔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내년 초부터 약 3년간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규모 리모델링은 2010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 글로벌 기업인과 같이 정상급 글로벌 VIP를 겨냥한 고급화다. 기존 디럭스 위주의 객실을 최상위급 스위트 객실로 바꾸고, 프리미엄 비즈니스 공간 및 클럽 라운지를 대폭 확장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등 세계적 수준의 파인다이닝을 유치하는 한편 글로벌 럭셔리 독립 호텔 연합체인 ‘더 리딩 호텔스 오브 더 월드’(LHW) 가입도 추진한다. 다만 반세기 동안 쌓아 온 역사를 보존하는 차원에서 건물 외관은 설립 초기 디자인을 유지한다. 리모델링 후 호텔 외벽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서울시청과 덕수궁, 광화문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 더플라자 호텔, ‘7성급’ 리모델링…9월 30일 영업 중단

    더플라자 호텔, ‘7성급’ 리모델링…9월 30일 영업 중단

    서울 중구 ‘더 플라자’(THE PLAZA) 호텔이 개관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모델링에 나선다. 9월 말부터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글로벌 VIP를 겨냥한 ‘7성급 하이엔드 호텔’로 재탄생한다는 구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내년부터 약 3년간 더 플라자 호텔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만의 재단장으로, 이를 위해 오는 9월 30일 자로 영업을 중단한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정부 고위 관계자, 글로벌 기업인과 같이 정상급 글로벌 VIP를 겨냥한 고급화다. 기존 디럭스 위주의 객실을 최상위급 스위트 객실로 바꾸고 프리미엄 비즈니스 공간 및 클럽 라운지를 대폭 확장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등 세계적 수준의 파인다이닝을 유치하는 한편 세계 최대 럭셔리 독립 호텔 연합체인 ‘더 리딩 호텔스 오브 더 월드’(LHW) 가입도 추진한다. 다만 반세기 동안 쌓아온 역사적 헤리티지를 보존하기 위해 건물 외관은 설립 초기 디자인을 유지한다. 시민을 위한 공간도 조성한다. 호텔 외벽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서울시청과 덕수궁, 광화문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소공 1·2·3지구(더 플라자·한화빌딩·한화금융플라자) 통합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돼 도심 속 복합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번 재단장은 한화그룹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이 추진하는 ‘하이엔드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북한산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 세계적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과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갤러리아 명품관’에 이어 더 플라자까지 잇는 하이엔드 중심 거점을 마련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영업 중단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사연 및 사진 공모전과 함께 주요 식음료(F&B) 시설 및 객실 대상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뒷산에서 책 읽고 포도 맛보고’…경기관광공사, 로컬여행 ‘주말엔 경기로’ 운영

    ‘뒷산에서 책 읽고 포도 맛보고’…경기관광공사, 로컬여행 ‘주말엔 경기로’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 ‘주말엔 경기로’를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경기산(동네 뒷산) ▲송산포도 ▲이천쌀 ▲경기도자 ▲남한산성 등 5개 로컬자원을 중심으로 ‘뒷산위크’, ‘달콤위크’, ‘밥심위크’, ‘소소위크’, ‘해방위크’ 5개 테마로 구성했다. 7개 시에서 8월 3회, 9월 6회, 10월 8회 등 모두 17회 진행된다. ‘뒷산위크’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동네 뒷산을 여행 공간으로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9일 수원 광교산에서는 산에서 즐기는 축제 ‘뒷, 산장 : 광교’를 비롯해, 파주 심학산에서는 책과 산책을 결합한 ‘뒷산 리딩 클럽’, 남양주 불암산에서는 산행에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 ‘뒷산 사주 클럽’을 진행한다. ‘달콤위크’는 화성 송산포도를 활용한 제철 미식여행이다. 29일, 30일 이틀간 포도농장에서 생산자의 이야기를 듣고 제철 포도를 함께 즐기는 팜파티 ‘결실의 식탁’을 운영한다. 포도 생산지의 풍경과 농부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밥심위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천쌀을 ‘밥맛을 경험하는 여행’으로 확장했다. 10월 중 세 차례에 걸쳐 밥 소믈리에와 함께 쌀과 밥맛의 차이를 알아보고 가장 맛있는 쌀밥을 찾아가는 미식기행을 선보인다. ‘소소위크’는 여주의 도자문화를 여행자의 취향과 연결한다. 지역 도자공방에서 자신의 개성을 담은 그릇을 직접 만들어보는 ‘도자기 여행’을 9월과 10월 세 차례 진행한다. 직장인의 ‘금요일 반차’에 맞춘 ‘해방위크’도 마련했다. 광주 남한산성을 무대로 금요일 오후를 특별하게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28일 금요일 오후 남한산성을 달리는 ‘금요 해방일지’ 러닝이 시작이다. 이어 남한산성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나의 해방로그’,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문장을 나누는 ‘회복의 한 문장’ 등 역사와 자연, 휴식과 회복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14일 오픈하는 홈페이지(https://www.gglocaltour.com)에서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는 ‘매주 떠나는 경기로컬여행’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 ‘주말엔 경기로’를 경기도 대표 로컬여행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 경기도교육청, 2학기부터 ‘RAS 경기 문예체 교육’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 2학기부터 ‘RAS 경기 문예체 교육’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을 도내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RAS 경기 문예체 교육’(RAS 교육)은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속 교육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균형 있게 키우는 경기교육의 대표 정책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학교별 특색을 살린 RAS 주간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 문화예술기관·공공도서관·체육시설과 연계한 체험활동, 학생 참여형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RAS 실천 문화 확산 등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문예체 교육 분야에 200억 원과 방과후돌봄 RAS에 235억 원 등 총 435억 원을 마련해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RAS 교육’을 학교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활동을 연결·확장하도록 추진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자원이 연계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RAS 교육’ 활동을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하며 실천해 나가는 ‘학생 주도형 교육’으로 운영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RAS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을 고루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라면서 “‘RAS 교육’의 본격 추진으로 학생이 등교가 설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美 Z세대, 사회주의·반기술 저항… 창조적 에너지로 바뀌어야”[모종린의 문화로 읽는 AI시대]

    “美 Z세대, 사회주의·반기술 저항… 창조적 에너지로 바뀌어야”[모종린의 문화로 읽는 AI시대]

    DSA 등 진보성향 정치 세력 성장맘다니 당선·임대료 동결 등 열광사회주의 호감도 40%대 후반 상승SNS 중독·AI발 일자리 위협 반발여름축제에 휴대전화 반입 금지25%가 “스마트폰 아예 없어져야”1960년대 정치ㆍ문화 저항 ‘닮은꼴’단순한 자본주의 배척 땐 분열 조장인간중심 기술철학 발달 계기 돼야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한 달 간격으로 미국 Z세대를 겨냥한 특집기사를 두 번 냈다. 6월에는 ‘Z세대 사회주의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로 좌경화를 경고했고, 7월에는 ‘떠오르는 Z세대 러다이트’로 기술 이탈을 조명했다. 언뜻 무관해 보이는 두 현상-국가의 재분배를 요구하는 정치적 급진주의와 삶의 반경을 축소하려는 개인적 저항-은 사실 미국 현대사에서 낯설지 않은 조합이다. 60년 전에도 미국은 이 두 저항을 동시에 겪었다. 막 시작된 이 조합의 의미는 무엇일까. 1960년대가 돌아오는 것일까? ●사회주의로 기우는 Z세대 이코노미스트의 경고를 뒷받침하는 것은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의 부상이다. 34세 민주사회주의자인 그는 지난해 11월 세계 자본주의의 심장이라 할 뉴욕시장 선거에서 압승해 올해 1월 취임했고, 임대료 동결과 무료 버스 같은 급진 공약은 Z세대와 젊은 유권자들의 열광적 지지로 실현됐다. 그러나 진짜 위협은 맘다니 개인이 아니라 그가 속한 민주사회당(DSA)이라는 조직된 정치 세력이다. 6월 뉴욕 예비선거에서 DSA 후보들이 현역 하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기성 정치인들을 잇따라 꺾었고 같은 달 덴버에서도 15선 현역 의원이 낙선했다. DSA는 회원이 2017년 2만 4000명에서 올해 10만명을 넘어섰고, 전국 225개 지부를 통해 250개가 넘는 지방 공직을 차지하고 있다. 곳곳의 예비선거에서 현역 민주당 의원들을 실제로 낙선시키고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민주당과 시장주의를 지탱해 온 기득권층에는 눈앞에 닥친 위협이다.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갤럽 조사에서 자본주의 호감도는 54%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대기업 호감도는 37%에 그쳤다. 18~34세 청년층은 43%, 젊은 민주당 지지층은 31%까지 떨어졌는데, 2010년 같은 조사의 54%에 비하면 15년 사이 거의 절반이 줄어든 셈이다. 반면 청년층의 사회주의 호감도는 40%대 후반으로 올라와 세대에 따라 두 체제의 지지율이 역전됐다. ●스마트폰을 버리는 Z세대 같은 세대가 다른 한편에선 기술문명에 등을 돌린다. 이코노미스트가 현장 취재한 뉴욕 ‘러드의 여름’ 축제(6월 28일~7월 5일)는 빅테크에 회의적인 이들이 모인 자리로 휴대전화 반입 금지, 소셜미디어(SNS) 계정 없이 포스터와 입소문으로만 홍보하며 원칙을 지켰다. 참가자는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20대인 이들의 정서는 Z세대 전반의 기술에 대한 양가감정을 보여 준다. 한 세션에서는 ‘재판’을 거친 기기들이 ‘처형’당하는 퍼포먼스도 열렸다. 이 세대는 완전한 스마트폰 시대에 태어나 자란 첫 세대다. 해리스 조사에서 Z세대 4분의1이 스마트폰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퓨리서치에서는 절반 이상이 16세 미만 SNS 금지에 찬성했다. 마리스트 조사로는 70%가 인공지능(AI)의 일자리 악영향을 우려한다. 19세기 러다이트가 기계화 자체가 아니라 생계 위협에 저항했듯, 오늘의 네오 러다이트도 기술 전체가 아니라 추적 도구와 알고리즘, 관계 훼손에 반발한다. 플립폰과 카세트테이프 판매가 늘고, 스마트폰을 끊은 이들은 다시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게 된 것을 성취로 꼽는다. 뉴욕에서 임대료 동결을 외치며 투표장으로 향한 그 세대가, 동시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축제에 모이는 세대이기도 하다. ●처음이 아니다: 1960년대의 원형 한 세대가 사회주의자를 시장으로 앉히는 동시에 기술문명에서 발을 빼는 조합은 처음이 아니다. 1968년 베트남전 반대 시위와 도심 폭동, 마틴 루서 킹과 로버트 케네디의 암살, 시카고 전당대회의 유혈 충돌, 컬럼비아대·버클리대 캠퍼스 점거로 미국 사회 전체가 붕괴 직전까지 흔들릴 때도 두 저항이 함께 자랐다. 사회학자 시어도어 로자크는 1969년 ‘카운터컬처의 형성’에서 정치·제도 개혁을 추구한 뉴레프트와 테크노크라시에 대한 정신적 저항인 카운터컬처를 구분했다. 뉴레프트가 워싱턴으로 행진했다면 카운터컬처는 정치권력을 잡는 대신 히피 공동체와 자연주의, 록 음악, 동양철학으로 눈을 돌렸다. 주목할 것은 카운터컬처가 저항한 군산복합체가 오늘날 다시 몸집을 키운다는 점이다. 아이젠하워가 1961년 경고한 이 결합체는 팔란티어·앤듀릴 같은 방산 기업이 오픈AI·메타·구글·마이크로소프트·앤스로픽 같은 AI 기업들과 손잡고 8500억 달러 국방예산을 두고 다투는 오늘날 ‘군사·기술 복합체’로 재현되고 있다. 기술 엘리트가 국가 권력과 결탁하는 테크노크라시의 조건이 다시 조성되자 1960년대와 같은 유형의 저항이 다시 자라는 것이다. ●두 운동의 부침 두 저항은 이후 다른 궤적을 그렸다. 카운터컬처는 1970년대 후반 석유파동과 경기침체를 거치며 급속히 힘을 잃었고, 1980년대 레이건 시대에는 시장과 기업가정신이 새로운 미덕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정치보다 문화 속에서 살아남았다. 1990년대 영화가 중산층의 정신적 공허함을 겨냥했고 그런지·인디음악과 도심 다운타운 회귀가 뒤를 이었다. 2000년대에는 이 갈래들이 힙스터로 수렴해 빈티지 패션과 아이러니한 태도로 대량생산 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재현했지만 2010년대 들어 스스로 상업화되며 쇠락했다. 뉴레프트는 반대로 꾸준히 힘을 키웠다. 1970년대 이후 여성·환경운동으로, 1990년대엔 다문화주의로 영역을 넓혔고 2011년 월가 점령 운동이 경제적 불평등을 다시 세웠다. 결정적 전환점은 2017년이었다. 트럼프 1기 출범과 맞물려 여성 행진과 블랙 라이브스 매터 운동이 재점화되며 ‘레지스탕스’ 정치를 주도했고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사상 최대 시위로 이어지며 미국 저항 정치의 구심점이 됐다. 그 조직적 유산이 오늘날 맘다니의 부상을 뒷받침한다. ●2020년대 중반, 수렴하는 두 저항 2010년대까지 두 진영 모두 실리콘밸리에 우호적이었다. 오바마 행정부는 실리콘밸리 인사를 대거 기용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아랍의 봄과 오바마 캠페인을 가능케 한 민주주의의 도구로 칭송받았으며, 힙스터 역시 아이폰과 인스타그램을 적극 소비했다. 그러나 2020년대 중반 생성형 AI가 지식노동과 창작 영역을 잠식하고 플랫폼 권력과 앞서 살펴본 군사·기술 복합체까지 겹치며 기술·자본·국가권력이 한 덩어리가 됐다. 맘다니로 대표되는 사회주의 세력은 플랫폼 독점 해체와 AI 실업에 대한 사회 안전망, 빅테크 과세를 요구하며 이를 정치 언어로 번역했고 네오 러다이트로 대표되는 카운터컬처의 후예는 같은 문제를 개인적 탈주로 답했다. 출발점은 달라도 두 저항운동이 겨냥하는 대상은 플랫폼 자본주의와 AI가 결합한 새 기술체제로 수렴한다. 실제로 맘다니 지지자와 러다이트 클럽 참가자는 상당 부분 겹친다. 1960년대 이후 처음 나타나는 이 수렴 앞에서, 진보·보수의 대립만으로는 지금의 미국을 설명하기 어렵다. ●제2의 1960년대가 될 것인가 2020년대 중반은 제2의 1960년대가 될 것인가. 정치적 저항과 문화적 저항이 동시에 폭발하고 기존 질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며 그 불신이 정치적 급진화와 개인적 탈주로 동시에 표출된다는 구조는 닮았다. 그러나 진짜 질문은 닮았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남기느냐다. 1960년대 카운터컬처는 개인의 자율성과 수평적 조직문화라는 유산을 남기며 실리콘밸리 혁신 정신의 뿌리가 됐고, 뉴레프트는 시민권 확대와 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며 민주주의의 자기교정 기능을 강화했다. 두 저항 모두 자본주의를 무너뜨리기는커녕 체제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같은 순기능이 반복되리라 낙관하기는 이르다. 1960년대 기술이 노동을 보조하는 수준이었다면 AI는 지식노동과 창작 영역까지 대체한다. 플랫폼 기업의 독점력도 과거 제조업체와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하고, SNS는 저항운동조차 빠르게 상품화하며, 정치적 양극화는 사회적 합의를 어렵게 만든다. ●사회주의와 반기술주의가 남길 변화 그럼에도 이 저항을 창조적 에너지로 바꿀 가능성은 남아 있다. 관건은 사회주의와 반기술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다. 이를 단순히 반자본주의나 기술 혐오로 배척하면 미국은 더 깊은 분열에 빠질 수 있다. 반대로 두 운동의 문제의식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안으로 끌어들인다면 지금 미국에 가장 부족한 사회적 신뢰와 공동체성, 인간 중심의 기술철학을 되살릴 계기가 될 수 있다. 미국은 저항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흡수함으로써 더 강한 사회가 되어 왔다. 정치적으로는 맘다니식 의제가 반기업 포퓰리즘에 머물지 않고 AI발 부의 집중을 재분배하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는지, 문화적으로는 네오 러다이트의 아날로그 취향이 크리에이터 경제와 수공예, 대면 서비스업 같은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1960년대 카운터컬처가 개인용 컴퓨터라는 뜻밖의 산업을 낳았듯, 오늘의 네오 러다이트 역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새로운 경제를 낳을 수 있다. 결국 미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AI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키워 가는 문화와 가치다. 이코노미스트가 한 달 간격으로 경고한 두 개의 반란은, 결국 하나의 질문을 서로 다른 언어로 던지고 있는 셈이다.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안정된 삶과 미래 보장”… 남미 여성들 낚은 러시아의 달콤한 웹사이트 속 진실 [밀리터리노트]

    “안정된 삶과 미래 보장”… 남미 여성들 낚은 러시아의 달콤한 웹사이트 속 진실 [밀리터리노트]

    [밀리터리노트 3줄 요약]● 러시아가 ‘알라부가 스타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청년 여성들을 유치하고 있다.● 표면적인 직무 설명과 달리 이들은 자폭 드론(게란 드론) 조립 공정에 투입되고 있으며, 여권 압수와 위험한 작업 환경 등 노동 착취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축구 클럽 후원 등을 활용해 남미로 영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서방 제재 속 저임금 인력 확보 및 미국의 ‘앞마당’ 남미에서 영향력을 겨루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러시아 자치공화국 타타르스탄의 알라부가 경제특구는 해외 청년들에게 고급 직업 교육과 미래를 약속하는 취업의 요람이다. 그러나 이 달콤한 마케팅 뒤에는 서방의 제재망을 뚫고 무기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러시아의 치밀한 속셈이 숨어 있다. 최근 프랑스 일간 르몽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알라부가 스타트’(Alabuga Start)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라틴아메리카의 18~22세 젊은 여성 인력을 대거 유치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호텔, 물류 등의 직업 훈련을 제공한다고 표방하지만, 실제 이들이 투입되는 곳은 이란제 샤헤드(Shahed) 기술 기반의 ‘게란’(Geran) 자폭 드론 조립 공장이다. ‘남미 청년’과 ‘북한 노동자’의 결합… 비대칭 군수 공급망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와 자국 내 인력난에 시달린 러시아는 ‘제3세계 민간 인력 + 북한의 통제된 노동력’이라는 이원화된 인력 공급망을 구축했다. 남미·아프리카 등에서는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으로 젊은 여성들을 유인하고 동시에 국가 차원에서는 북한으로부터 1만명 규모의 여성 근로자와 기술 인력을 옐라부가 드론 공장에 직접 파견받는 방식이다. 훈련받지 않은 해외 인력과 국가 차원에서 엄격히 통제되는 북한 인력을 동시에 투입함으로써 저임금과 완벽한 보안 유지를 바탕으로 전시 드론 대량 생산 체제를 지속하고 있다. 북·러 밀착의 반대급부… 드론 기술 이전과 한반도 안보 위협 이번 사태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북한 인력의 투입이 가져올 ‘안보적 역류 현상’이다. 북한은 단순히 돈벌이용 노동자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드론 생산 공정을 학습할 기술자와 연구 인력을 함께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드론 공장에서 축적한 무인기 제조 기술과 비결이 북한으로 이전될 경우 김정은 정권이 추진 중인 자폭 드론 대량 생산 및 무기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한반도 유사시 군사 균형을 흔드는 위협으로 직결됨을 의미한다. 소셜미디어부터 스포츠까지… 하이브리드 인플루언스 공작 러시아의 남미 현지 침투 방식 또한 치밀하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파트너십은 물론, 에콰도르의 4대 유명 축구 클럽인 ‘데포르티보 엘 나시오날’ 유니폼에 알라부가 로고를 새기는 등 소프트파워를 가장한 하이브리드 공작을 펼쳤다. 현지 대중문화와 스포츠, SNS를 동원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청년층을 자국 군수 산업 인프라로 흡수하는 고도의 정서적 침투 작전이다. ‘미국 앞마당’ 라틴아메리카를 향한 이념적·지정학적 재침투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에 균열을 내기 위해 러시아는 ‘미국의 인접국’인 라틴아메리카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미 5000명 이상의 쿠바인을 전투원으로 동원한 데 이어 민간 노동력 모집 대상을 남미 13개국으로 확대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러시아의 신(新)냉전식 영향력 확장으로 본다. 미국이 중동·유럽 및 대중국 견제에 집중하는 사이, 남미 내부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을 틈타 미국의 후방을 흔들고 우방 세력을 확보하려는 장기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 대규모 커뮤니티 계획한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7월 분양 예정

    대규모 커뮤니티 계획한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7월 분양 예정

    -피트니스·골프클럽에 실내 체육관까지… 커뮤니티가 단지 가치 갈라-2천여 세대 대단지 걸맞은 랜드마크 커뮤니티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집 안을 넘어 단지 안으로 확장되고 있다. 운동과 여가, 자녀 돌봄 등 일상에 필요한 요소를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지가 주거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꼽히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입주 후 생활 편의와 주거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갖추는 경우가 많아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으로 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자연앤힐스테이트(1764세대)’ 전용 84㎡는 지난달 타입 신고가인 19억 7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서울 강서구 ‘마곡엠밸리7단지’ 전용 84㎡도 올해 1월 19억 8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들 단지는 대단지 아파트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대단지 아파트는 세대 수에 걸맞은 커뮤니티를 함께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규모감 있는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경기 김포 한강변에서 7월 분양 예정인 2천여 세대 규모의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가 대규모 커뮤니티 설계를 갖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약 5950㎡(약 1800평) 규모의 중앙광장과 연계해 어느 동에서나 부대복리시설을 비교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운동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가 계획돼 있으며, 날씨와 관계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탁구장과 당구장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교육·문화·업무 공간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복합문화공간인 그리너리스튜디오를 비롯해 독서실, 스터디용 멀티룸, 1인실 형태의 공유오피스, 그리너리카페, 키즈카페가 계획돼 있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5실과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등·하교 대기 공간인 키즈스테이션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공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는 지하 4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80㎡, 아파트 24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는 한강변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한강변과 맞닿은 입지에 조성되며,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최고 38층 규모로 조성돼 김포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주거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김포한강로 풍곡IC(예정)와 48번 국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IC 이용이 가능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인천 2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될 경우 GTX-A가 정차하는 킨텍스역 환승 등을 통한 광역교통 편의 개선도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인하대병원 메디컬캠퍼스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의료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의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쓸 것”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쓸 것”

    제57대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식소통과 화합으로 클럽 확장과 회원 증강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제57대 총재협의회 김남형 신임 의장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김 의장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라이온스회관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제57대 총재협의회 의장 취임식’에서 라이온의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회원 증강, 클럽 확장 등 협회의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 지구 총재를 지낸 김 의장은 2026~2027 회기 동안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소속 8개 지구 총재협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취임식에는 원삼호 354-A 지구 총재, 김대영 제55대 총재협의회 의장, 이태섭 전 국제회장, 최순탁 김대영 국제이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안두훈 GAT 5헌장지역대표, 백인구 355 복합지구 의장 등 전·현직 국제라이온스협회 지도부 및 각 지구 지구총재, 라이온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김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 행사는 김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윤리강령 낭독, 깃발 이양, 축하패 전달, 취임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복합지구의 제57대 의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라이온스 고유의 숭고한 봉사 철학을 바탕으로 회원 간의 단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운영 방향으로 “임기 동안 클럽을 확장해 830개 클럽을 만들고, 회원 증강 운동을 통해 회원을 2만 7652명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누적 국제재단(LCIF) 기금 352만 불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354 복합지구에는 8개 지구 795개 클럽, 2만 2667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 의장은 “복합지구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구를 하나로 묶는 리더”라면서 “지구와 지구를 연결하고, 회원과 회원을 이어주며, 각 지구와 함께 성장하고, 모든 회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더 큰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지구 의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소통과 화합, 비전 제시, 회원 증강, 클럽 확장, LCIF 기금 활성화, 미래 지도자 양성,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복합지구 발전”이라면서 “역대 의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큰 봉사와 화합으로 복합지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메디앙스, CBME 참가 성과 본격화… 글로벌 유통사 공급 확대 논의

    메디앙스, CBME 참가 성과 본격화… 글로벌 유통사 공급 확대 논의

    샘스클럽 추가 SKU 제안·혜자왕 협력 확대·징동 B2B 신규 카테고리 제안…중국 사업 확대 기대 메디앙스㈜가 영유아 전문 전시회 ‘CBME China’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유통사들과의 공급 확대 협의를 본격 진행하며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앙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유통사들과의 후속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가며 신규 매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계 회원제 유통 체인 샘스클럽(Sam‘s Club)은 현재 납품 중인 제품군 외 추가 SKU(품목 수) 제안을 요청하며 취급 품목 확대를 검토 중이다. 기존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중국 영유아 전문 유통 기업 하이즈왕과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양사는 신규 제품 도입과 협력 범위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JD.com) B2B 채널에서는 구강용품 카테고리에 대한 신규 제품 제안 요청을 받았다. 기존 유아용품 중심에서 구강용품까지 라인업 확장이 추진되면서 제품 다각화와 매출 창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메디앙스는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상업평론(商业评论)의 리테일 전문 콘텐츠 ‘零售现场’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현지 인지도를 제고했다. 메디앙스 관계자는 “CBME 참가 이후 글로벌 유통사들과의 후속 협의가 실제 공급 확대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핵심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해외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땅박사, ‘2026 부동산 트렌드 쇼’ 참가… 맞춤형 증여 솔루션 다뤄

    서울땅박사, ‘2026 부동산 트렌드 쇼’ 참가… 맞춤형 증여 솔루션 다뤄

    부동산 자산 관리 플랫폼 ‘서울땅박사’가 ‘2026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부동산 솔루션 전시 및 상담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땅박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총 6개 부스 규모의 통합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땅박사는 핵심 서비스인 ‘마법의 증여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현장 부스에는 자산 이전을 고민하는 증여 예정자들의 상담 신청이 이어지며 대기 인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플랫폼은 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건축 규모 검토 및 수익률 시뮬레이션 데이터에 분야별 실무 전문가들의 정밀 분석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람회 현장에는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조용문 대표와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인 박합수 부사장을 비롯해 건축사, 분양 전문가 등이 직접 참여해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안정적인 증여 구조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변호사와 회계사가 상주하며 1:1 맞춤형 세무 및 법무 검증 절차를 실시간으로 조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세부 상담을 완료하지 못했거나 추가 심층 분석을 원하는 자산가들의 예약이 이어지면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서울땅박사 본사에는 현재 약 100팀의 내방 예약이 접수됐다. 서울땅박사 관계자는 “전담 전문가들의 1:1 상담 방식으로 운영되어 하루에 소화 가능한 컨설팅 건수가 한정되어 있다”라며 “현재 예약 접수 추이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일정을 배정하고 있으므로,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서는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서울땅박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AI 기술’과 ‘증여 솔루션’을 양대 축으로 삼아 관련 부동산 비즈니스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억만장자 모임’ 간 이재용, 빅테크와 AI 협력 확장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이 모이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7일 출국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출장 목적과 반도체 사업 전망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 없이 미소를 지은 채 출국길에 올랐다.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는 해당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비공개 행사다. 글로벌 정보기술(IT)·미디어 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억만장자 사교클럽’으로도 불린다. 올해는 7~11일(현지시간)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선밸리 콘퍼런스를 계기로 미국 주요 고객사들과 만나 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자체 AI 칩을 개발하는 기업과의 협력 확대 여부도 관심사다.
  •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는 트윈스김치, 美학교 급식·호텔 등 진출 예고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는 트윈스김치, 美학교 급식·호텔 등 진출 예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트윈스 프리미엄 김치(Twins Premium Kimchi, 이하 트윈스김치)’가 기존 리테일 유통망을 넘어 학교 급식, 호텔, 외식업 등 B2B(기업 간 거래) 식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회사는 기존 메인스트림 리테일 채널 진입 경험을 발판 삼아 공공급식 및 푸드서비스 분야로 공급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트윈스김치는 창업 초기부터 한인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 메인스트림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아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을 전개해왔다. 현지 소비자의 식생활 패턴, 원재료 선호도, 유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기획하고 현지 생산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구예성 트윈스김치 대표는 “한국에서 판매되던 기존 제품을 그대로 미국 시장에 들여오는 방식과 미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방식은 엄연히 다르다”며 “트윈스김치는 미국 현지 소비자의 식생활과 유통 구조를 표준 기준으로 삼아 성장해온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윈스김치는 브랜드 론칭 이후 대형 유통 체인인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매장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프리미엄 리테일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는 코스트코(Costco), 샘스클럽(Sam’s Club) 등 현지 대형 리테일 채널들과도 입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유통망 추가 확대를 긴밀히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B2B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트윈스김치는 미국 공공 급식 분야에서 정부 입찰을 통해 공급 사례를 확보하며 학교 급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단체급식 및 기관 공급 시장에서도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호텔과 외식업 분야로의 영토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 지역 주요 호텔 및 외식업계와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레스토랑 및 푸드서비스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단계다. 구 대표는 “미국 소비자는 새로운 식품을 일회성으로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꾸준히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며 “트윈스김치는 앞으로도 미국 현지 소비자의 삶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식품 브랜드로 지속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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