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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훈풍’에 2월 경상흑자 232억 달러 최대… 한은 “3월도 기록 경신할 것”

    우리나라가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약 3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4월 이후는 국제유가 상승이 반영돼 흑자 규모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2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231억 9000만 달러(약 34조 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364억 5000만 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99억 달러)의 약 3.7배에 이르렀다. 상품수지 흑자가 23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흑자를 이끌었다. 2월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해 동월(89억 8000만 달러)의 2.6배로 역대 가장 많았다. 수출(703억 7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29.9%나 늘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주변기기(183.6%), 반도체(157.9%) 등이 급증했다. 수입은 4% 증가한 470억 달러였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함께 석유제품(-21.0%)·원유(-11.4%)·화학공업제품(-5.7%) 등 원자재 수입이 2.0% 줄었다.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의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유성욱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3월 통상기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진만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월을 넘어 다시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4월 이후에는 국제 유가 상승이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반도체 효과’ 등 수출 호조…2월 경상흑자 232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

    ‘반도체 효과’ 등 수출 호조…2월 경상흑자 232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

    우리나라가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약 3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4월 이후는 국제유가 상승이 반영돼 흑자 규모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2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231억 9000만 달러(약 34조 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364억 5000만 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99억 달러)의 약 3.7배에 이르렀다. 상품수지 흑자가 23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흑자를 이끌었다. 2월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해 동월(89억 8000만 달러)의 2.6배로 역대 가장 많았다. 수출(703억 7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29.9%나 늘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주변기기(183.6%), 반도체(157.9%) 등이 급증했다. 수입은 4% 증가한 470억 달러였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함께 석유제품(-21.0%)·원유(-11.4%)·화학공업제품(-5.7%) 등 원자재 수입이 2.0% 줄었다.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의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유성욱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3월 통상기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진만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월을 넘어 다시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4월 이후에는 국제 유가 상승이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12월 1~20일 수출액 430억 달러 역대 최대…사상 최초로 연간 7000억 달러 돌파 청신호

    12월 1~20일 수출액 430억 달러 역대 최대…사상 최초로 연간 7000억 달러 돌파 청신호

    12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달 전체 수출액이 지난해 수준(613억 달러)만 유지하면 된다. 수출액 7000억 달러는 항상 한국보다 앞섰던 일본과 유사한 수준이다. 22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4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1∼20일 통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403억 달러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3.6% 증가한 26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많았다. 품목별로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 수출이 41.8% 급증해 수출을 주도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27.1%로 6.7% 포인트 늘었다. 무선통신기기(17.8%), 컴퓨터주변기기(49.1%) 등도 증가했다. 반면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승용차(-12.7%), 석유제품(-1.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 중에선 중국(6.5%)과 베트남(20.4%), 대만(9.6%)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중국, 베트남과 함께 수출 상위 3개국 중 하나인 미국 수출은 1.7% 감소했다. 일평균으로 4.6% 줄었다. 미국 관세 여파에 따른 승용차 수출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14.0%) 수출도 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92억 달러로 0.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8%), 기계류(3.5%), 정밀기기(12.5%) 등이 증가했고, 원유(-3.2%), 가스(-15.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9%), 미국(14.7%), 대만(12.8%) 등에서 늘었고, 유럽연합(-3.8%), 일본(-2.3%) 등에서는 줄었다. 사상 최초로 누적 수출액 7000억 달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연간 수출 규모는 1995년 1000억 달러, 2004년 2000억 달러, 2006년 3000억 달러, 2008년 4000억 달러, 2011년 5000억 달러, 2021년 6000억 달러를 넘으며 빠르게 증가했다.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7000억 달러대까지 오르면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한국무역협회가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연간 수출액은 2011년 8226억 달러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수출액은 7075억 달러를 기록했다.
  •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추석 연휴·해외여행에 흑자 ‘반토막’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추석 연휴·해외여행에 흑자 ‘반토막’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흐름은 유지됐지만 상품수지와 여행수지가 동시에 약화하며 흑자 폭이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 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 134억 7000만달러의 절반가량으로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94억달러)보다도 25억 9000만달러 적다. 10월까지 누적 흑자는 895억 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7%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78억 2000만달러 흑자로 전월(142억 4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수출은 558억 8000만달러로 4.7% 감소했다. 반도체 등 IT 품목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비(非)IT 부문에서 선박 수출 조정과 조업일수 감소가 겹치며 전체 수출이 두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반도체(25.2%)·컴퓨터주변기기(3.5%)는 늘었고 무선통신기기(-8.7%)·철강제품(-14.1%)·화학공업제품(-13.1%)·승용차(-12.6%) 등은 줄었다. 수입은 480억 6000만달러로 5.0%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가스(-37.2%)·석탄(-18.6%)·석유제품(-13.1%) 등 원자재 수입이 줄었고, 자본재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소비재 수입은 9.9% 늘었고 금 수입은 834.4%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37억 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추석 장기 연휴로 출국자 수가 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9월 -9억 1000만달러에서 -13억 6000만달러로 확대된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는 29억 4000만달러 흑자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0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68억 1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18억 8000만달러 늘었고 해외주식 중심의 증권투자는 172억 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52억달러 늘었다. 올해 1~10월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는 1,171억 2000만달러, 작년 같은 기간은 710억달러로 집계됐다.
  • 8월 경상수지 91.5억 달러 ‘역대 최대’… 관세 여파에도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

    8월 경상수지 91.5억 달러 ‘역대 최대’… 관세 여파에도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9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8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한미 관세 협상 여파 등으로 지난해 8월보다 수출이 줄었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흑자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5년 8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91억 5000만 달러(약 12조 8400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693억 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559억 4000만 달러)보다 약 24% 늘었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94억 달러)가 지난 2018년 8월(109억 3000만 달러) 이후 동월 기준으로 역대 2위였다. 다만 7월(102억 7000만 달러)보다는 8억 달러 이상 줄었다. 수출(564억 4000만 달러)이 전년 동월 대비 1.8% 줄었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26.9%)·승용차(7.0%) 등이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철강제품(-11.7%)·컴퓨터주변기기(-15.5%)·무선통신기기(-11.0%)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3.5%)에서만 호조를 보였고, EU(-9,2%)·미국(-12.0%)·일본(-5.3%)·중국(-3.0%) 등에서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 한은은 9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9월 수출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8월 분기배당지급 영향도 해소되면서 9월에는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흑자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3월 경상수지 91.4억달러… 반도체·자동차 수출 증가

    3월 경상수지 91.4억달러… 반도체·자동차 수출 증가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3월까지 91억 4000만달러 흑자를 내며 2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고, IT 품목 외에도 자동차·의약품 등 수출도 늘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91억4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뙜다. 전월(71억 8000만달러) 대비 약 20억달러 많고, 전년 동기(69억 9000만달러)와 비교해도 22억달러 흑자 폭을 키웠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가 84억 9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전월(81억 8000만달러)이나 지난해 3월(82억 9000만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93억 10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데다가 컴퓨터 수출이 늘어나며 IT 품목의 수출 증가가 확대됐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컴퓨터주변기기(31.7%)·의약품(17.6%)·반도체(11.6%)·승용차(2.0%) 등이 늘었고, 석유제품(-28.2%)과 철강제품(-4.9%)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1.0%), EU(9.8%)에서 호조를 보인 것과 달리 중국(-4.2%)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508억 2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3% 늘었다. 에너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며 석탄(-34.6%)·석유제품(-15.1%)·원유(-9.0%) 등 원자재 수입이 7.5% 줄었다. 하지만 반도체제조장비(85.1%)·반도체(10.6%) 등 자본재 수입이 14.1% 늘었고, 승용차(8.8%)·비내구소비재(3.8%) 등의 소비재 수입도 7.1%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2억 1000만달러 적자다. 규모를 전월(-32억 1000만달러)이나 전년 동기(-27억 4000만달러)보다는 줄였다. 해외여행 성수기가 끝났지만 봄철 외국인의 국내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며 여행수지는 2월(-14억 5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을 줄인 7억 2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수지(26억달러)를 중심으로 32억 3000만달러 흑자를 봤다. 이자소득수지도 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78억2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 해외투자가 47억 5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7억 6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1억 3000만달러 늘었다. 외국인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45억달러 늘었다.
  • 4월 무역적자 1억 달러…대미 수출 14.3%↓ ‘트럼프 관세’ 영향

    4월 무역적자 1억 달러…대미 수출 14.3%↓ ‘트럼프 관세’ 영향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자동차·석유 제품의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3% 줄었는데, 상호관세 유예에도 10% 보편관세와 철강·자동차 등 트럼프 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압력이 사실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감소했다. 수입은 34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감소했다. 무역 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10.7%)를 제외한 주요 품목들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가전제품(-29.9%) ▲컴퓨터주변기기(-23.3%) ▲석유제품(-22%) ▲선박(-9.1%) ▲철강제품(-8.7%) ▲승용차(-6.5%) ▲정밀기기(-5.9%) ▲자동차부품(-1.7%) 등에서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14.3%)과 중국(-3.4%)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유럽연합(13.8%), 대만(22%) 등에선 증가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관세 부과 영향으로 수출이 위축됐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적용하기로 한 상호관세율은 25%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 현재 일부 품목에 기본 관세 10%만 적용된 상태다. 하지만 사실상 0%에 가까운 기존의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가 무력화되면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340억 달러다. 품목별 수입은 ▲반도체장비(9.8%) ▲정밀기기(2.9%) 등에서 증가했다. ▲원유(-29.5%) ▲반도체(-2%) 등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일본(3.2%) ▲베트남(6.3%) 등에서 늘었다. 반면 ▲중국(-7.6%) ▲미국(-10.1%) ▲유럽연합(-17.3%)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월간 기준으로도 감소세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중국발 악재’ 수출 11개월 연속 하락할 듯

    ‘중국발 악재’ 수출 11개월 연속 하락할 듯

    한국의 최대교역국인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무색하게 수출이 올해 들어 이달 중순까지 16% 넘게 감소했다. 호재는커녕 부동산 금융위기까지 터진 중국발 악재로 수출은 추세대로라면 지난달에 이어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커졌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무역적자 폭도 이달 초순보다 더 늘었다. 관세청은 21일 8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278억 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가 하루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10.7%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다. 대중 수출 의존도가 40%에 달하는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24.7% 줄었다. 월간 기준 지난달까지 1년째 수출이 감소했다. 석유제품(-41.7%), 철강제품(-20.5%), 정밀기기(-23.4%), 컴퓨터주변기기(-32.8%), 가전제품(-13.4%), 자동차부품(-8.9%) 등의 수출도 줄었다. 승용차(20.2%), 선박(54.9%) 등은 늘었다. 홍콩을 제외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줄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27.5% 감소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4개월째다. 대중 무역수지는 이 기간 9억 66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미국(-7.2%), 유럽연합(EU·-7.1%), 베트남(-7.7%) 등도 줄었다. 수입액은 같은 기간 3대 에너지원(원유, 가스, 석탄) 수입이 줄면서 314억 2100만 달러로 27.9% 줄었다. 다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5억 6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등 내수 진작에 호재가 생겼고 중국발 금융 위기 역시 수출에 미치는 파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미일 3국 정상이 이번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 한국 무역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퍼졌다. 외교적으로 한미일 3국과 중국 간 선명한 대립 구도가 형성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을 대신해 ‘중국 때리기’에 열중해 대중국 수출은 회복할 기회를 찾기 어렵게 됐다”고 혹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야권 관계자는 “중국이 미국과 손잡은 한국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우리나라를 다시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 국가에서 배제하기라도 한다면 유커의 소비를 통한 내수 활성화는 물건너가게 되고 더 나아가 대중 수출은 더욱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악재 시나리오’를 거론했다.
  • 호재는커녕… ‘중국발 악재’ 수출 11개월 연속 하락할듯, 이달 중순 17%↓

    호재는커녕… ‘중국발 악재’ 수출 11개월 연속 하락할듯, 이달 중순 17%↓

    수출 16.5% 감소… 대중수출 27.5% 뚝초순보다 무역적자 폭 더 늘어 35.7억弗정부 “中 단체여행… 파장 제한적”야권 “대중국 수출회복 기회 요원”“한미일 대 중국 구도는 무역에 위협” 한국의 최대교역국인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무색하게 수출이 올해 들어 이달 중순까지 16% 넘게 감소했다. 호재는커녕 부동산 금융위기까지 터진 중국발 악재로 수출은 추세대로라면 지난달에 이어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커졌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무역적자 폭도 이달 초순보다 더 늘었다. 반도체 -24.7%… 1년째 감소세대중 무역수지 적자 10개월째 관세청은 21일 8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278억 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가 하루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10.7%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다. 대중 수출 의존도가 40%에 달하는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24.7% 줄었다. 월간 기준 지난달까지 1년째 수출이 감소했다. 석유제품(-41.7%), 철강제품(-20.5%), 정밀기기(-23.4%), 컴퓨터주변기기(-32.8%), 가전제품(-13.4%), 자동차부품(-8.9%) 등의 수출도 줄었다. 승용차(20.2%), 선박(54.9%) 등은 늘었다.홍콩을 제외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줄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27.5% 감소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4개월째다. 대중 무역수지는 이 기간 9억 66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미국(-7.2%), 유럽연합(EU·-7.1%), 베트남(-7.7%) 등도 줄었다. 수입액은 같은 기간 3대 에너지원(원유, 가스, 석탄) 수입이 줄면서 314억 2100만 달러로 27.9% 줄었다. 원유(-37.4%), 가스(-45.2%), 석탄(-49.1%)이 모두 준 데 이어 반도체(-25.1%), 승용차(-46.3%)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감소했다. 다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5억 6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달 초순(1~10일)까지 적자(30억 1400만달러)보다 더 늘었다. 지난달 같은 기간(13억 5000만 달러 적자)과 비교해보면 적자 규모는 2배 이상 늘었다. 이로써 누적 무역적자는 284억 400만 달러로 증가했다.추경호 “10월 수출 플러스 진입 전망”민주당, 한미일 3국 정상회의 혹평“美 대신 中 때리기 열중해 기회 날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리오프닝 지연과 글로벌 금융불안 등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도 “8월은 여름 휴가기간이 겹쳐 수출이 부진한 특성이 있고 9월부터 무역수지 흑자, 10월부터는 수출 플러스 진입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등 내수 진작에 호재가 생겼고 중국발 금융 위기 역시 실물 경제인 수출에 미치는 파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미일 3국 정상이 이번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 한국 무역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퍼졌다. 외교적으로 한미일 3국과 중국 간 선명한 대립 구도가 형성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을 대신해 ‘중국 때리기’에 열중해 대중국 수출은 회복할 기회를 찾기 어렵게 됐다”고 혹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야권 관계자는 “중국이 미국과 손잡은 한국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우리나라를 다시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 국가에서 배제하기라도 한다면 유커의 소비를 통한 내수 활성화는 물건너가게 되고 더 나아가 대중 수출은 더욱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악재 시나리오’를 거론했다.
  • 수출 안 풀리네… 8월 초순 수출 15% 하락, 10개월 넘게 감소세

    수출 안 풀리네… 8월 초순 수출 15% 하락, 10개월 넘게 감소세

    수출 132억弗… 수입 162억弗 30%↓무역수지 또 적자…누적 280억 육박반도체 -18%… 대중 수출 26% 뚝미·EU·日 등 주요 지역 대부분 수출 감소당정 수출경쟁력 강화에 22조 추가 투입 한국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 속에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면서 수출 감소세가 10개월 넘게 이어졌다.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줄면서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가 280억 달러에 달했다. 관세청은 11일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32억 1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줄었다고 발표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3%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8.5일)은 지난해와 같았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줄었다. 지난달까지 반도체 수출은 월간 기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지난달 같은 기간(-36.8%)보다 줄었다. 석유제품(-37.8%), 철강제품(-22.4%), 가전제품(-18.8%), 컴퓨터주변기기(-21.2%), 정밀기기(-12.7%) 등의 수출도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승용차(27.2%), 선박(182.8%) 등의 수출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5.9% 줄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이달 1~10일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5억 8500만 달러 적자로 대중 무역적자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0.8%), 유럽연합(EU·-22.7%), 일본(-10.4%), 싱가포르(-29.6%), 대만(-31.8%), 인도(-11.1%) 등에서도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3.7%), 홍콩(75.9%) 등은 늘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62억 3200만 달러로 30.5% 줄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45.9%), 가스(-57.1%), 석탄(-46.4%) 등의 에너지원과 반도체(-23.6%), 석유제품(-16.1%) 등의 주요 품목들의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27.9%), 미국(-31.7%), EU(-13.1%) 등이 줄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0억 1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22억 68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 2600만달러 흑자로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78억 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당정, 수출금융 지원 63조로 확대 22조 추가…수출판로개척 등 지원 앞서 당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상이 걸린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 금융 규모 41조원에 신규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날 국회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논의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추가로 공급되는 22조원은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 지원에 최소 4조 1000억원을, 수출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17조 9000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정책금융기관 위주인 수출금융 지원 방식을 민간 금융기관도 수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도록 공공과 민간의 협업 모델로 개편, 수출 금융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해외 프로젝트 패키지 금융 모델을 구축해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참여해 협력 업체에 대한 특례 보증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규모는 최소 3000억원, 금리는 최대 1.5% 포인트 인하한 수준으로 수주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이 정책금융기관과 별도로 4조 6000억원 규모의 우대 상품을 신설해 지원을 병행한다. 2500여개 우수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어음 할인율은 최대 1.7% 포인트 인하하고, 신용장 매입 수수료를 최대 0.7%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수출 지원 대책은 예산, 정책, 금융기관의 저리 대출 보증 등 공공 부문의 재원을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 대책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의 힘을 합쳐 재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속한 경기 회복이 아쉬운 상황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축인 수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대책으로 애로사항이 실효성 있게 해소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백석 e-sports 대회’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백석 e-sports 대회’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석 e스포츠대회’가 열렸다. 지난 8월 23일 온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20여 일간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을 두고 여러 학부의 학생들로 혼합 구성된 9개 팀(5인 1팀)이 리그 대항전으로 각 8경기의 대전을 치렀으며, 승점이 가장 높은 상위 4개 팀이 본선 4강전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본선경기는 9월 15~16일에 백석예술대학교 비전갤러리에서 현장 경기로 치러졌으며, 유튜브로 현장 생중계됐다.본선 경기는 첫날 준결승전을 거쳐, 둘째 날에는 3-4위 결정전과 최종 결승전이 열렸다. 준결승전까지 전승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매너남들’팀은 최종 결승전에서 2대 1로 패함으로써 준우승에 그쳤고, ‘1승만하고 빠질게요’팀이 팀명과는 반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현장에는 학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기를 참관하여 모처럼 학교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방역 문제로 어려움도 있었다. 3위를 차지한 ‘오합지졸들의 반란’팀의 선수 한 명이 본선 시작 직전에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여하면서 시상식도 팀원의 도움으로 실시간 화상을 통해 참여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번 e스포츠 대회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활기를 불러일으키고자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학부장 이기호)에서 주최했으며, 미국의 컴퓨터주변기기 제조회사인 ‘커세어(Corsair)’에서 게임용 마우스 및 마우스패드, 헤드셋을 제공해 줬다. 또한 다림비전(김영대 대표)에서 전문 방송 송출장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원활한 생중계가 가능했다. 특히 국내 e스포츠 프로 구단 ‘락스게이밍(Rox Gaming)’의 김윤중 대표는 백석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현재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에 출강하고 있다.
  •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해 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해 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대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도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리는 등 한국의 수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반도체 호황으로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던 2018년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동기(2405억 달러) 대비 26.1% 증가한 303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이던 2018년 실적(2967억 달러)을 넘어선 규모다. 철강(243억 달러)·정밀기기(65억 달러)·의약품(42억 달러)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승용차·컴퓨터주변기기 등은 역대 수출액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와 검사 확대 등으로 컴퓨터 주변기기와 의약품 수출이 증가했을 뿐 주요 품목 수출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들어 ‘V’자 반등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더욱이 최근 3개월 연속 평균 40% 상승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583억 달러)는 미국·대만·베트남 수출이 2018년 상반기보다 많았고, 승용차(225억 달러)는 상위 5개국(미국·캐나다·러시아·호주·독일)의 수출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미국·유럽연합·베트남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최대 수출국인 중국(761억 달러)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인 2018년 상반기(792억 달러)에 근접한 2위를 기록했다. 또 수출 상위 5개국(중국·미국·유럽연합·베트남·일본)의 수출 비중이 전체 64.0%에 달하는 등 비중이 확대됐다.
  • 12월 1~20일 수출 308억 달러…전년대비 1.2% 증가

    12월 1~20일 수출 308억 달러…전년대비 1.2% 증가

    12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08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3.8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16일)보다 0.5일이 적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기준으로는 수출액이 4.5%(0.9억달러) 늘었다. 올해 월간 수출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다 9월에 조업일수 증가 등에 7.6% 반짝 증가했지만 추석 연휴가 낀 10월에 3.6% 후퇴했다. 11월에는 다시 4% 증가로 반전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26.4%), 무선통신기기(38.3%), 자동차 부품(3.5%)의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승용차(-3.5%), 석유제품(-49.9%), 컴퓨터주변기기(-16.3%) 등은 부진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0.7%), 유럽연합(EU·14.6%), 베트남(25.9%) 등으로 증가했으나 중국(-2.3%), 일본(-10.2%), 중동(-43.2%) 등으로는 감소했다. 이달 20일까지 수입액은 27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24.1억달러)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원유(-37.0%), 기계류(-12.9%), 가스(-26.7%) 등의 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급감했고, 반도체(8.9%), 반도체 제조용 장비(75.2%), 승용차(7.1%)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수입 상대국 가운데 미국(-28.5%), 중동(-34.5%), 호주(-4.9%) 등으로부터 수입액이 줄었고, 중국(7.6%), EU(3.6%), 일본(8.3%) 등으로부터는 늘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돌아온 ‘효자 수출’… 코로나 재확산에도 플러스 반등

    이달 1~20일 수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11월 전체 수출도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수출만큼은 회복세를 이어 가는 모습이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12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가 0.5일 많은 점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19억 5000만 달러로 7.6% 늘었다. 전체 수출과 일평균 수출 모두 증가한 것은 실질적인 수출지수가 회복된다는 신호로, 다음달 1일 발표될 11월 전체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9월 7.6%로 반짝 올라섰다가 지난달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이달 수출 호조는 반도체(21.9%), 승용차(11.9%), 무선통신기기(36.2%) 등 효자 상품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도 일본은 7.2% 줄었지만 중국(7.2%), 미국(15.4%), 유럽연합(31.4%)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수출이 늘어났다. 다만 전 세계적인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석유제품(-48.2%)이나 컴퓨터주변기기(-1.9%), 가전제품(-3.1%) 등은 여전히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79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반도체(26.4%)와 기계류(11.7%), 정밀기기(15.3%)를 중심으로 수입이 늘었지만, 원유 수입이 4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3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해 무역수지(5억 4000만 달러)에 비해 27억 700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전반적인 어려움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수출이 증가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다만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는 반도체 등의 상품 외엔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품이 많아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뉴스라인/ CDR 신제품 ‘IOI’ 출시

    컴퓨터주변기기 판매 전문업체인 (주)용산웹서비스(사장 김현철)는 다음달 1일 세계적인 컴퓨터주변기기 생산업체인 일본 일레콤과 대리점 계약을 하고 국내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제품보다 디자인과 성능이 한층 향상된 CDR(기록저장매체) 신제품 ‘IOI’를 출시,시장 공략에 나선다.(02)714-6701
  • 12월 결산법인 반기순익 10조4천억

    12월결산 상장법인들은 올 상반기 경기호조와 저금리 기조 및 반도체,정보통신,자동차 업종 등의 호황으로 반기순이익이 10조원을 넘는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572개사중 올 상반기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446개사의 반기순이익이 10조3,989억원으로 지난해의 7조7,185억원보다 34.73% 증가했다. 매출액도 233조1,12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1.68% 증가했다.부채비율은 135.90%로 지난해보다 41.01%포인트나 낮아졌다. 올들어 지속적인 수출증가로 종합무역업과 반도체,전자및 통신업의활황에 따른 전자산업,제조업의 성장에 따른 에너지 관련 산업의 매출액 신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액 증가율면에서는 대원제지공업이 컴퓨터주변기기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2,459.54%나 증가해 1위에 올랐고,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상 영업을 한 신성기업,미래산업,케이씨텍이 뒤를 이었다. 한편 12월 결산 코스닥 등록기업의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7,45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6일 전체 코스닥 등록기업 430개사 가운데 372개 기업의 상반기 순이익은 7,45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13조4,5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이 기간 각각 41%와 67% 증가했다. 순이익률은 4.1%에서 6.1%로 늘어났다.다시 말해 코스닥 기업들은상반기에 1,000원 어치를 팔아 61원의 순이익을 남긴 셈이다. 국민신용카드는 상반기 무려 1,20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코스닥 기업 372개사의 전체 순이익 7,456억원의 16.1%나 된다.한림창투도 영업이익 증가율(3,762%)과 순이익 증가율(4,001%)에서 1위,경상이익증가율(3,387%)에서 2위를 기록,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손성진기자 sonsj@
  • “추석장보기 마우스로 해결해요”

    ◎PC통신 한과 등 할인·배달서비스 인기 추석을 맞아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등 4대 PC통신망에 추석선물 홈쇼핑코너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극심한 불경기에 일부에서 바가지요금마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PC통신을 이용하면 사무실이나 안방에서 편안하게 싼값으로 갖가지 선물을 살 수 있다. 하이텔은 지난 3일 최근 ‘한가위 하이텔 홈쇼핑 이지숍’(go ezshop) 매장을 열어 이달말까지 운영한다. 이곳에는 ▲가정/주방/생활잡화 ▲사무용품/가방/OA제품 ▲시계/귀금속 ▲레저/스포츠용품 ▲건강기구/헬스용품 ▲가전제품/통신기기 ▲꽃배달 ▲문구/완구 ▲자동차용품 ▲컴퓨터주변기기 ▲특산품/건강보조식품 등 15개종의 추석선물 코너를 마련했다. 데이콤 천리안은 한가위 특집서비스(go chusuk)에서 ▲주류 ▲한과 ▲어류 등 세가지를 온라인판매하고 있다.주류코너에서는 위스키,와인,코냑,그밖의 술들을 판다. 또 한과코너는 전통한과를,어류코너에서는 참조기와 옥돔세트,영광굴비 등을 판매한다.천리안은 4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배달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나우누리는 기존의 홈쇼핑 및 기업포럼 등에서 추석을 맞아 마련한 각종 이벤트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이벤트 총출동’(go tevent)메뉴를 신설,추석맞이 할인행사,사은행사 등을 소개한다. 또 지방특산물을 판매하는 영광굴비(go daeguk),남도특산물(go namdo),주류백화점(go lik) 등의 메뉴를 통해 추석맞이 선물을 팔고 있다. 유니텔도 최근 개설한 ‘추석맞이 특집서비스’에 ‘추석선물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갤러리아 백화점 추석선물코너 ▲39홈쇼핑 선물코너 ▲삼성카드 추석선물코너 등의 메뉴를 통해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각종 추석선물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구입을 편히 할 수 있도록 하이텔,천리안 등의 PC통신과 정통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신청하면 배달해 주기로 했다.이 서비스는 추석이 지나도 연중 계속된다. PC통신을 이용한 상품구입때는 천리안,하이텔에서 ‘go post’한 뒤 홈쇼핑 화면에서 우편주문 상품별로 온라인주문을 선택하고 상품대금은 LG카드나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 선거인력 200만명 사상최대 규모

    ◎「6·27 지방선거」수치로 풀어보면/투표장비 29만개… 유세장비 합치면 엄청/법적용 엄격… 개인비용 줄어 3천억 지출/공식 요원만 1백20만명… 정확한 집계 힘들어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자의 수와 선거에 투입된 인력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또 선관위와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등 관련장비가 대거 선거에 차출됐다.정부의 엄격한 선거법 적용 때문에 금품과 향응제공이 많이 사라진 탓에 후보자별 선거비용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4개 선거가 한꺼번에 실시된 만큼 엄청난 돈이 들어갔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에 공식적인 인력만 모두 약 1백20만명이 투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각급 선거관리위원 10만5천여명과 각급 선관위에 소속된 공무원 1천9백여명,그리고 선관위에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배속된 공익근무요원 9백여명이 선거를 관리했다.또 행정기관의 공무원 26만3천여명,경찰공무원 32만1천여명,교사 10만4천여명,법원공무원 1천1백여명,금융기관직원 5천여명,전기·통신·소방·의료요원 1만7천여명이 동원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밖에 일용인부 37만1천여명과 자원봉사자 1만여명이 선거를 지원했다. 하지만 이같은 숫자는 후보자별 자원봉사자를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다.자원봉사는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 어렵다.선거별·지역별·후보자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집계가 곤란하다.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후보자만 1만5천4백18명에 이르는 매머드선거였음을 감안할 때 후보자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를 합쳐 대략 2백만명이상이 선거에 관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을 뿐이다. 장비는 투표함·기표대·선거가방·개표상자·계수기·투표용지일련번호날인기등 기본적인 것만 모두 28만9천여개가 소요됐다.투표함이 11만8백70개,기표대가 11만8천3백88개,선거가방이 3만7천9백10개,개표상자가 1만6천7백78개,계수기가 4천개,투표용지일련번호날인기가 1천1백55개다.처음으로 도입된 투·개표전산시스템 가동에 들어간 컴퓨터는 1천27대나 된다.컴퓨터주변기기도 2천2백대가 사용됐다. 여기에다 후보자가 사용한 장비를 합치면 훨씬 더 많다.특히 컴퓨터PC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기법이 첫선을 보여 후보자가 구입한 컴퓨터만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또 후보자가 이용한 차량만 해도 수만대에 달한다.전화와 팩시밀리등 통신기기와 선거사무실 비품을 더하면 양은 추산하기 힘들 정도로 늘어난다. 선거비용은 정부의 엄격한 법적용 때문에 후보자 개인으로 보면 줄어들었다.그러나 4개 선거가 한꺼번에 실시됐기 때문에 상당한 액수가 지출됐다.중앙선관위가 선거관리비로 지출한 액수만 해도 1천9백92억원에 이른다.일정비율이상을 득표한 낙선자에게 돌려주는 선거보전비용이 포함된 것이기는 하지만 역대 사상 최대치다. 여기에다 후보자가 쏟아부은 돈까지 더하면 「천문학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마어마한 액수가 된다.선거별 제한액평균은 시·도지사 6억3천4백만원,시장·군수·구청장 5천6백만원,지역구 시·도의원 1천9백만원,비례대표 시·도의원 5천7백만원,시·군·구의원 1천1백만원이다.각각의 액수를 선거별 후보자의 수와 곱하면 이번 선거에 후보자가 뿌린 돈은 약 6천억원이나된다. 선관위는 그러나 모든 후보자가 평균제한액을 모두 썼으리라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지출한 금액은 총 3천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일부후보자가 선심공세에 쓴 돈을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이 풀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채적인 견해다.
  • 「고려시스템사」 파산/제일화재 계열

    ◎동양정밀 인수뒤 자금난 겹쳐/서울지법 선고 동양정밀을 인수한뒤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오던 제일화재보험그룹의 고려시스템(대표 신종훈)이 7일 파산선고를 받았다. 서울민사지법 합의50부(재판장 정지형판사)는 이날 하오 고려시스템산업이 지난 4일 낸 파산선고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선고를 했다. 이에따라 고려시스템의 재산및 채무는 모두 동결되며 법원이 선임한 파산관재인의 책임아래 파산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청산과정을 밟게된다. 지난 76년 자본금1백20억원으로 설립된 고려시스템은 지난해 컴퓨터주변기기 생산등으로 6백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초 모기업인 제일화재가 동양정밀을 인수한뒤 심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고려시스템은 현재 부채7백23억원,동양정밀에 대한 보증채무 7백23억원등 총1천4백46억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자산은 8백4억원이다. 한국화약그룹은 고려시스템의 보증채무 5백80억원을 대신 갚아주고 고려시스템의 종업원6백여명을 계열사에 흡수키로 했다.
  • 세모/79년 창업,베일속에 급성장

    ◎한강유람선 운항등 해운서 두각/16개사업부 운영… 유사장이 총괄 「오대양사건」의 배후에 주식회사 세모가 개입됐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날로 의혹이 증폭됨에 따라 이 회사에 세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모는 그동안 독특한 경영방식 때문에 급성장한 기업의 하나임에도 「베일에 싸인 기업」으로 인식돼왔던게 사실이다. 세모는 지난 79년 3월22일 태양개발주식회사라는 상호로 출발,82년 10월 현재의 명칭으로 상호를 바꿨으나 그 모태가 된 것은 삼우트레이딩이라 할수 있다. 세모는 지난 76년2월 유병언사장(51)이 부친의 친구가 운영하던 삼우트레이딩을 인수,오늘의 모습으로 급성장시켰다. 삼우트레이딩은 종이비누 섬유 페인트 전자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면서 업계에 발판을 넓혀갔다. 삼우트레이딩은 이밖에도 지난 84년 세계에서 3번째로 고해상도 컬러TV모니터를 개발,정부로부터 훈장과 함께 대통령의 방문격려까지 받았다. 이처럼 발명·실용특허가 기반이 된 삼우트레이딩으로 사업을 확장해가던 세모는 지난 85년 9월 유사장이직접 도안·제작한 한강유람선모형이 서울시에서 채택됨에따라 86년 9월 코리아타코마등 유수업체를 물리치고 한강유람선 운항권을 따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러나 한강유람선사업자선정문제를 둘러싸고 「특혜시비」에 휘말려 86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동안 집중적인 세무사찰을 받아 31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기도 했다. 이같은 시련을 겪었음에도 세모는 「오대양사건」이 발생한 87년을 전후한 86년부터 88년사이 30여억원의 자본금을 집중적으로 투자,사업규모도 식품제조업(세모스쿠알렌) 유람선제작 종합개발 컴퓨터주변기기 제약(피부미용제) 보일러제작등 16개 사업부로 급속히 성장했다. 이들 각 사업부는 독립적인 영업·생산활동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입을 맞추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사장이 사업부 전체를 총괄하고 있다. 인천시 북구 십정동 558의10에 본사를 둔 세모는 인천·부천·경산·김포·칠곡등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 뉴욕과 독일 뒤셀도르프에 해외지사를 갖고있다. 2천6백여명의 직원을 둔 세모의 지난해 매출규모는8백30억원에 이르며 올해는 1천2백억원을 매출목표로 정해놓고 있다. 한강유람선으로 출범한 해운사업부는 지난 89년1월 부산∼여수간 쾌속정인 엔젤1·2·3호등 쾌속정 4척을 인수,불과 2년남짓만에 국내 최대의 연안여객사로 부상했다. 지난 41년 일본에서 태어난 유사장은 대구 성광고교를 졸업한뒤 네덜란드 선교사 케이스 글라스씨에게 「복음」을 깨닫고 대구공설운동장 맞은쪽의 「칠성예배당」을 중심으로 전도활동에 나섰다.겸손한 태도로 열성적인 활동을 해오던 유씨는 지난66년 대구 YMCA에 드나들면서 알게된 「구원파」지도자 권신찬목사의 큰 딸과 결혼했으며 지난 72년 권목사의 소개로 한때 극동방송국의 부국장직을 맡기도했다. 독실한 장로회 신자였던 유씨는 70년대 권목사가 벌였던 초교파운동에 동참했으나 80년대초 한국기독교침례회라는 교파로 자리잡게되자 이때부터 이 교파는 물론 다른 교회와도 발을 끊고 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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