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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여시간 쇠사슬 결박’ 숨진 11살…가해 목사, 장애활동지원사로 ‘급여’ 챙겼다

    ‘30여시간 쇠사슬 결박’ 숨진 11살…가해 목사, 장애활동지원사로 ‘급여’ 챙겼다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지적 장애를 앓는 11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목사가 해당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로 활동하며 급여까지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충남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60대)가 숨진 B(11)군의 장애인활동지원사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활동 지원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목욕·가사·간호·요양·이동·신체활동을 돕는 정부 사업이다. 활동지원사는 일정 교육을 받아 자격을 얻으면 활동할 수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B군이 학대로 사망한 지난달에도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모두 15시간 30분을 활동지원사 이력으로 등록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B군은 지난달 2일과 3일 연속 교회에서 탈출해 시민들의 도움으로 경찰을 찾아갔다. B군은 경찰 조사에서 “외할머니에게 맞았다”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군은 다시 교회로 옮겨졌고, 같은 달 5일 오후 8시 49분쯤 ‘B군이 아프다’는 취지의 교회 관계자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출동하기 전까지 약 30여시간을 침대에 쇠사슬로 결박된 채 방치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와 B군의 외조모(50대)는 수사 당국에 “B군이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집을 나가 무전취식을 하는 등 관리가 어렵다”며 B군이 교회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이 같은 결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민주당 의원이 천안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B군에 대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120시간을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지난 4월 활동 지원 서비스 신청을 받았고, 한 차례 이의신청을 거쳐 지난 6월 23일 서비스를 승인했다. 이후 B군은 지난 6월 22시간 30분, 7월 114시간 30분, 지난달 15시간 30분에 달하는 활동 지원 서비스를 받았다. 경찰은 목사가 활동지원사로 활동하며 B군을 학대하는 동시에, 서비스 시간을 장애인 활동 지원 바우처 카드 등을 통해 입력하며 급여까지 챙겼던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천안시로부터 B군에 대한 지원 내용 등 자료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다 A씨가 장애인활동지원사로 활동한 것도 파악해 A씨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한 부분”이라며 “이번 사건에서 B군을 돌봐왔던 제3의 다른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첫 공판은 2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 “국민 불신 임계점…경찰 업무 전반 재설계”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 “국민 불신 임계점…경찰 업무 전반 재설계”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김종철 전 경남경찰청장이 경찰에 대한 국민 불신이 임계점에 다다랐다며 실종·관계성 범죄 대응을 비롯한 경찰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차장은 2일 오전 경남경찰청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장윤기 사건과 장미란씨 사건이 연이어 겹치면서 경찰 수사와 행정에 대한 국민 불신이 임계점을 넘어선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실종 업무와 관계성 범죄부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경찰 업무 전반을 재설계한다고 표현할 정도로 하나하나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은 데 대해서는 “깊은 생각을 할 여유도 없고 걱정만 많고 어깨만 무겁다”며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뢰와 믿음이 없으면 경찰은 존재 이유가 없다”며 “다만 국민이 비난한다고 해서 14만 경찰 조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만 강요할 수도 없다. 조직원들을 잘 다독이면서 조금 더 힘을 내자고 하는 것도 숙제”라고 말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 형사사법체계 전환에 대해서는 경찰의 명운이 걸린 현안이라고 진단했다. 김 차장은 “고소·고발 사건은 3개월 이내, 보완수사 요구는 1개월 이내에 처리해야 하는 등 법령상 정해진 시한이 있다”며 “경찰 단계에서 이를 원활하게 소화하지 못하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10월 2일 시행까지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며 “그 사이 국민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 부분을 원만하게 안착시키지 못하면 경찰 조직의 존재 자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인 경남에서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소회도 밝혔다. 김 차장은 “고향 근무가 처음이라 덕도 있지만 위험성도 분명히 있어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며 “고향 선후배들의 응원과 경남경찰청 간부와 일선 직원들이 업무를 잘 챙겨준 덕분에 분에 넘치는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내부의 상피제와 순환인사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과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경찰이 온정주의나 학연·지연 등에 얽매여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경찰 지휘부에서는 상피제에 대해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순환인사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수사개혁위원회, 현장 직장협의회 대표들이 논의하며 접점을 찾고 있다”며 “현장과 국민이 수긍할 만한 선에서 접점이 찾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경찰청장 임명 시점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경남경찰청에서 이임식을 한 뒤 서울로 이동했다. 정부는 전날 하반기 치안정감·치안감 전보 인사를 단행해 김 경남경찰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임명했다.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 차장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김 차장은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경남경찰청장을 맡아왔다. 후임 경남경찰청장에는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이 임명됐으며 3일 취임한다.
  • [인사] 경찰청

    ▪경찰청 ◇치안정감△차장 김종철△서울경찰청장 고범석△인천경찰청장 유승렬 ◇치안감△대변인 김성재△기획조정관 송유철△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김광식△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오승진△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송병선△광주경찰청장 양영우△경북경찰청장 박헌수△대구경찰청장 직무대리 박준성△충남경찰청장 직무대리 이서영△국제치안협력국장 김동권△경무인사기획관 유윤종△미래치안정책국장 박현수△범죄예방대응국장 김영근△생활안전교통국장 고평기△경찰인재개발원장 손제한△중앙경찰학교장 도준수△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 남제현△울산경찰청장 최보현△경기북부경찰청장 이승협△강원경찰청장 곽병우△충북경찰청장 박종섭△전북경찰청장 신효섭△전남경찰청장 김호승△경남경찰청장 이재영△제주경찰청장 김병찬
  • 경찰, 계룡시청 압수수색 ‘납품 비리 의혹’

    경찰, 계룡시청 압수수색 ‘납품 비리 의혹’

    경찰이 납품 비리 의혹 수사를 위해 1일 충남 계룡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계룡시청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시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이 납품 등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응우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로 지난 5월부터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강제수사는 기존 선거법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현재 강제수사를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천안 공장화재 3명 사망…“9층 밸브 점검 중 불” 진술

    천안 공장화재 3명 사망…“9층 밸브 점검 중 불” 진술

    경찰·국과수 등 31일 2시간 합동 감식건물 5∼9층 불에 타, 9층이 가장 심해 지난 28일 충남 천안 대원산업 공장에서 화재로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9층에서 근로자들이 밸브를 점검 중 불이 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충남경찰청은 31일 오전 11시 20분부터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5개 기관 18명이 참여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감식 결과 건물 5∼9층이 불에 탔으며, 9층이 가장 심하게 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9층에서 일부 유류물품을 수거해 감정을 의뢰하고 2일 9층 중심으로 추가 감식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업체 생산공정 관계자 등 12명 조사를 진행했으며 ‘9층에서 근로자 3명이 밸브를 점검하던 중 불이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사고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44분쯤 발생했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직원 3명이 숨졌고, 또 다른 직원 1명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있던 소방관 1명도 낙하물에 다쳤다. 경찰은 불이 난 타워형 구조물을 동물성 기름인 우지를 추출해 지방산으로 가공하는 ‘우지정제타워’로 보고 있다. 이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사고를 포함해 최근 4년 새 발생한 화재는 모두 4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공장 내부 폐쇄회로(CC)TV는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 분석할 계획”이라며 ““추가 감식, 진술 및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교회 11세 학대 사망’ 혐의 외조모, 구속 송치

    ‘천안 교회 11세 학대 사망’ 혐의 외조모, 구속 송치

    최근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11세 아동이 숨진 것과 관련해 60대 교회 목사에 이어 외조모도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은 20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50대 외할머니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외손자인 B(11)군이 천안의 한 교회에서 41.5도의 고열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뒤 3시간여 만에 사망한 것과 관련해 교회 목사와 함께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고열·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장애가 있는 B군이 출생 직후부터 해당 교회에서 생활하며 A씨와 따로 살아왔지만, A씨는 교회 인근에 거주하며 수시로 오가며 학대를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B군은 사망 직전인 지난 2일과 3일 교회 밖으로 나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수사기관에 학대 피해를 호소했다. 지적장애가 있는 B군은 출생 직후부터 줄곧 이 교회에서 생활하거나 외조모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24년 3월 B군을 학대한 전력이 있었지만, 경찰과 천안시는 B군의 심리 상태와 시설 여건 등을 이유로 즉각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 법원도 A씨에 대한 접근 금지 임시 조치 신청을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고, 이후 B군은 교회로 돌아간 지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경찰은 B군이 교회로 돌아간 후 30여 시간 동안 교회 내부 침대에 결박돼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119 구급대 출동 당시 B군의 양쪽 손목과 발목에 결박 흔적과 멍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B군에 대한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남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B군은 지난해 7월 재학 중이던 초등학교 의무교육관리위원회에서 수업일수 부족을 이유로 취학 의무 유예 결정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일반학급 부적응과 전문 치료 등을 이유로 취학 의무 면제 결정이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의 진술 확보와 휴대폰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실시에 이어 하고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며 “피의자들에 여죄 수사와 추가 피의자 여부에 대하여도 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선후배 공모해 37차례 고의 교통사고…보험금 3억 편취한 23명 검거

    선후배 공모해 37차례 고의 교통사고…보험금 3억 편취한 23명 검거

    충남 천안 지역에서 37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3억여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선후배 관계에 있는 2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교통수사계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범 등 2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천안 지역의 교차로 등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일방통행로 역주행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돌해 2022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37차례 걸쳐 보험사로부터 약 3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나눠 교통사고를 낸 후 정상적인 교통사고인 것처럼 보험사에 신고해 보험금을 받아 나눠 가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이들 대부분은 범행을 자백했다”며 “사고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비롯해 계좌 추적,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통신수사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고의 교통사고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충남경찰청은 9월 30일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 수사를 통해 조직·상습적 보험사기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추적을 통해 적극 환수할 방침이다.
  • 천안·아산서 ‘광복절 폭주족 단속’ 186건 적발

    천안·아산서 ‘광복절 폭주족 단속’ 186건 적발

    충남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천안·아산 일대에서 폭주족 특별 단속으로 186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반 행위는 음주운전 14건, 무면허 운전 3건, 신호위반 등 통고처분 135건 등이다. 음주·무면허 운전자 및 불법 개조 운전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예정이며, 관계기관에서 적발한 소음 기준 초과 등 20건은 과태료 부과 예정이다. 경찰은 폭주족 예상 집결지 10개소의 도로를 통제하고 음주 단속, 굉음 유발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쳤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광역예방순찰대, 천안시청, 아산시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총 300명의 인력과 7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폭주족의 출현이 예상되는 국경일에는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교회 11세 학대 사망’ 혐의, 목사 구속송치

    ‘천안 교회 11세 학대 사망’ 혐의, 목사 구속송치

    지난 5일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11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교회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교회 목사 A씨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천안의 한 교회에서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11세의 B군이 아프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41.5도의 고열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B군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고 3시간여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당시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인 B군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 목사는 숨진 B군의 외조모와 함께 B군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아이를 왜 침대에 묶어뒀느냐”, “학대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 구급대 출동 당시 B군은 양쪽 손목과 발목에 결박 흔적 등이 남은 상태였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한 데 이어 B군이 ‘3일간 묶여 있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밤에 밖을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결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50대 외할머니 C씨도 지난 11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B군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 연속 교회 밖으로 나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수사기관에 직접 학대 피해를 호소했다. 하지만 경찰과 천안시는 B군의 심리 상태와 시설 여건 등을 이유로 바로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 법원 역시 외조모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 신청을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고, B군은 교회로 돌아간 지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지적장애가 있는 B군은 출생 직후부터 줄곧 이 교회에서 생활해 오다 최근 외조모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구속된 외조모 C씨에 대해서도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어린이 사망’ 천안 교회 목사 구속…이달 초에만 2차례 학대 신고

    ‘어린이 사망’ 천안 교회 목사 구속…이달 초에만 2차례 학대 신고

    경찰이 지난 5일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11세의 어린이가 의식이 떨어진 채 발견돼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 교회 목사를 구속했다. 충남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이 교회 목사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수년간 B군을 맡아 교회 내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학대하거나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교회 관계자는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B군이 아프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B군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고 3시간여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당시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인 B군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확인되는 상처 등을 토대로 B군이 학대당했다고 보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B군이 교회 내부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2021년부터 최근까지 B군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는 4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이 사망하기 전인 이달 초순쯤에는 두 차례의 학대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신고된 2건은 B군을 발견한 시민들이 학대가 의심돼 경찰에 알렸다”며 “당시 교회 관계자 등을 입건하고, B군의 외조모에 대해서도 접근금지 명령을 통해 B군과 분리 조처했다”고 말했다.
  • 교회서 성인들과 지내던 어린이 사망…“침대에 묶여 있었다” 목격자 진술

    교회서 성인들과 지내던 어린이 사망…“침대에 묶여 있었다” 목격자 진술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의식이 떨어진 채 발견된 어린이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이 어린이와 함께 지낸 성인들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8일 A(11)군이 거주했던 교회에 있던 성인 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적용 여부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8시 49분쯤 천안시 한 교회에서 고열과 의식저하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 만에 숨졌다. 의료진이 A군의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아이가 아프다’는 교회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시 교회에는 A군과 성인 3명이 있었다. 이들 성인은 A군과 함께 교회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골절 등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다만 국과수는 병원 이송 당시 체온이 높았고 탈진 증상이 있었던 점, 신체 일부에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처 등을 토대로 정밀 감정을 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3주~1개월 뒤에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특히 “A군이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학대 행위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A군은 태어난 이후 사망할 때까지 줄곧 이 교회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외할머니 등은 간헐적으로 교회에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교조 충남지부 압수수색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교조 충남지부 압수수색

    경찰이 1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소속 조합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수사관 5명을 보내 충남 홍성군 전교조 충남지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치러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교조 소속 관계자들과 현직 교원, 교육 전문직 등이 충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특정 후보의 홍보나 경쟁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찰청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치안감

    경찰청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치안감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사진) 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홍 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제4대 국수본부장에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일부터 시작해 2년이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북 제천시 출신으로 제천고·경찰대(법학) 8기를 졸업하고 1991년 입직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서울 강서경찰서장 등 실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 경찰청 교통기획과에서 총경으로 승진하고 지방 발령을 거쳐 다시 교통기획과장 시절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투철한 공직관과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사제도 개편 과정에서 수사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경찰 수사역량 강화에도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 경찰, 계룡시청 압수수색…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 계룡시청 압수수색…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23일 오전 계룡시청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계룡시청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응우 계룡시장이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초 계룡시청과 이 시장의 선거캠프, 자택 등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이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것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천안서 고교생 6명이 동급생 집단폭행…3명 구속영장 신청

    천안서 고교생 6명이 동급생 집단폭행…3명 구속영장 신청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생 6명이 동급생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동급생을 폭행한 고등학교 2학년 A군(17) 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11시쯤 천안시 두정동 한 노래방 안에서 동급생 B군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인근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B군을 또다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긴급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퇴원한 상태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천안에서는 지난달 26일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때리고 불법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남경찰청 수사가 진행 중이다.
  • 천안서 고교생 무리가 동급생 1명 ‘집단 폭행’…피해자 머리 크게 다쳐 수술받고 퇴원

    천안서 고교생 무리가 동급생 1명 ‘집단 폭행’…피해자 머리 크게 다쳐 수술받고 퇴원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생 6명이 동급생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천안서북경찰서는 동급생을 폭행한 고등학교 2학년 A군(17) 등 6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11시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노래방에서 동급생 B(17)군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 지역 고등학교 2학년생이거나 학교 밖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이후 인근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B군을 또다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B군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긴급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퇴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가해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범행을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천안에서는 지난달 26일에도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마구 때리고 불법 촬영한 일이 벌어져 현재 충남경찰청 수사가 진행 중이다.
  • ‘비상계엄’ 연루 경찰 간부 16명 중징계…2명 해임·4명 강등

    ‘비상계엄’ 연루 경찰 간부 16명 중징계…2명 해임·4명 강등

    12·3 비상계엄 선포에 연루된 경찰 고위 간부 16명에게 강등·해임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2명은 해임됐고, 4명은 강등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 계급 서열 2위인 치안정감에서 치안감으로 강등됐다. 치안정감의 강등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로 전해졌다. 치안감 계급인 오부명 전 경북경찰청장, 임정주 전 충남경찰청장은 해임됐다. 이들은 계엄 당시 각각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경찰청 경비국장으로서 기동대를 지휘했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 의결 결과를 토대로 징계 대상자들에게 최종 처분을 통보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찰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징계를 요구한 지 4개월 만이다. 앞서 TF는 지난 2월 이들을 비롯한 16명의 중징계(정직·강등·해임·파면 등)를 중앙징계위원회에 요구했다. 6건에 대한 경징계(감봉·경책)도 함께 요구했다. 이번 처분으로 주진우 전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은 경무관에서 총경으로 강등됐다. 강상문 전 영등포경찰서장도 총경에서 경정으로 강등됐다. 계엄 당시 국회 경비 업무에 투입됐던 기동단장들과 김문영 전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등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
  • 지적장애 학생 집단 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중학생들의 ‘끔찍한 짓’

    지적장애 학생 집단 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중학생들의 ‘끔찍한 짓’

    충남 천안에서 중학생들이 지적 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 한 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천안시 직산읍에 있는 야외쉼터 등에서 A군 등 중학생 7명이 또래인 B군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 등은 지적 장애가 있는 B군을 발로 차거나 밟는 등 때리고, B군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B군은 가해 학생들이 달팽이를 먹였다고 털어놨으며, 이들은 장소를 바꿔 가며 2시간가량 집단 폭행을 이어가다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다. B군의 부모는 경찰에 “앞서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을 학교 폭력으로 신고해 보복 폭행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찰, ‘장애 학생 집단 폭행’ 신고 수사

    경찰, ‘장애 학생 집단 폭행’ 신고 수사

    경찰이 장애가 있는 학생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다. 충남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군 등 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중학생인 이들은 지난달 26일 천안시 야외 쉼터 등에서 또래 B군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지적 장애가 있다. 이들은 B군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조직선거 의혹, 교육 정치적 중립 무너졌다”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조직선거 의혹, 교육 정치적 중립 무너졌다”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는 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와 현직 교육공무원들의 조직적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적 중립이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교육 희망 만들기’라는 SNS 단체 대화방에는 약 325명이 참여하고 있었고, 현직 교육공무원과 현직·전직 전교조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직 전교조 충남지부장이 특정 후보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 활동에 관여한 정황이 과연 정상인가”라며 “현직 충남교육청 장학관, 교장, 교감, 교사, 현직 전교조 간부들까지 참여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화 받고 선택’, ‘하루 10명 이상 홍보’, ‘우리 모두 전파해요’ 메시지 등 단톡방 캡처본 262장을 공개하며 “수많은 게시물을 퍼 나르는 조직적 선거운동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령 단체방을 삭제하거나 게시물을 없앴다 하더라도 경찰 수사를 통해 충분히 복원 가능할 것”이라며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충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한편 이병도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에서 반박성 기자회견을 열고 “흑색선전과 중상모략에 대해 선거가 끝난 후 준엄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만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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