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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공연예술제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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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장르·세대 그 경계 넘어…뭘 좋아하든, 다 준비한 무대

    지역·장르·세대 그 경계 넘어…뭘 좋아하든, 다 준비한 무대

    8개 축제 통합브랜드로 8~9월 공연아비뇽 초청 ‘리퀴드사운드’ 등 참여 서울 바깥과 장르의 변방에서 자라온 축제들이 올여름 ‘아르코 썸 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모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1일 발표한 2차 라인업의 8개 축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창작부터 유통까지, 청년부터 원로까지 지역 예술이 스스로 순환하는 ‘생태계’다. 2002년 강원 춘천시의 무용 축제로 출발해 25년째를 맞는 춘천공연예술제(8월 11~15일)는 올해 주제 ‘환희’ 아래 2026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 단체 리퀴드사운드의 ‘OffOn 연희해체프로젝트Ⅱ’ 등을 준비했다. 이윤숙 예술감독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지역 예술가와 스태프, 시민들이 재능과 자원을 나누며 함께 만들어 왔다”며 “춘천 예술가들에게는 서울 무대를 통해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부산발레페스티벌(8월 20~22일)은 수도권 밖에서 발레의 저변을 넓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 안무가들의 신작 무대인 청년안무가전에서 출발해 국립발레단·서울시발레단 등이 함께하는 프로발레 갈라,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프로그램까지 많은 발레 단체가 한 무대에서 협력하는 구조를 짰다. 춤&판 고무신춤축제(8월 27일~9월 5일)는 차세대부터 원로까지 여러 세대 춤꾼이 전통춤과 한국창작춤을 나눠 추며 세대를 잇는다. 61주년을 맞은 동래민속예술축제(9월 19~20일)는 국가무형유산 동래야류와 동래학춤을 거리로 끌어내고 전수학교 공연을 함께 배치해, 무형유산의 전승을 축제의 뼈대로 삼았다. 기반이 약한 장르에는 통합 브랜드가 실질적 버팀목이 된다. 전자음악과 사운드아트, 전통 악기의 융합을 실험하는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9월 17~20일)의 오예민 한국전자음악협회 회장은 올해 주제인 ‘시간 합성’을 언급하며 “과거 소리들의 울림과 현재의 기술을 합쳐 미래 지향적인 음악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영리 단체이다 보니 인력이나 홍보에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썸 페스타가 이 지점을 메워줘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클래식에 인공지능(AI)과 미술, 문학을 결합한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8월 25일~9월 3일)은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구스타프 말러(1860~1911) 무대 등으로 국제적 스펙트럼을 더한다.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9월 4~6일, 충북 청주 초정행궁)는 발전차 없이 조명과 음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무대에서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등을 올리고, 대한민국마당극축제(9월 11~13일, 광명시민운동장)는 마당극패 우금치의 ‘적벽대전’ 등으로 배우와 관객이 한 마당에서 호흡하는 원형을 이어간다.
  • 전국 17개 축제를 하나로… 새달 4일부터 두 달간 ‘아르코 썸 페스타’

    전국 17개 축제를 하나로… 새달 4일부터 두 달간 ‘아르코 썸 페스타’

    연극·무용·음악·전통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아우르는 통합형 축제가 올여름을 물들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오는 7월 4일부터 두 달간 ‘아르코 썸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17개 축제를 처음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묶었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대강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 해 아르코가 지원하는 축제가 45개인데 모두가 역량이 충분하지만 빛을 발하지 못했다”며 “각 축제의 특성과 역사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키워 보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첫 통합 축제가 취지대로 성과를 내고 장점이 많다는 결과를 얻어내면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연극 부문에서는 올해 43회를 맞은 대한민국연극제를 비롯해 늘푸른연극제와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등이 세대를 연결한다. 품앗이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마당극축제는 지역 공동체와 호흡하는 무대다. 늘푸른연극제에서 ‘꿈속에선 다정하였네’(한태숙 연출) 무대에 오르는 배우 박정자는 “우리는 (프랑스) 아비뇽 축제나 (영국) 에든버러 축제만 바라보는데 이렇게 하나로 된 축제를 올릴 수 있는 건 많은 예술인에게 좋은 기회”라며 “발품을 팔아서라도 모두 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무용 부문엔 국제 교류형 축제인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인 코리아,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 창무국제공연예술제를 비롯해 부산발레페스티벌, 춘천공연예술제 등 지역 기반 축제가 참여한다. 춤&판 고무신춤축제, 대한민국무용대상, 생생 춤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무용대축제 시리즈도 동참한다. 오랫동안 한국 춤 창작에 매진해 온 김매자 창무예술원 원장은 “그동안 축제를 열며 외롭고 협소하다 느꼈는데 모두가 우리 축제를 위해 뭉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줄라이 페스티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이상 음악 부문), 대한민국대학국악제, 생생우리음악축제,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이상 전통예술 부문) 등 음악의 실험성과 전통의 현대적 해석이 담긴 축제도 함께 한다. 본행사에 앞서 7월 5~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에선 ‘프리뷰 위크’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썸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상 모든 공연 축제를 하나로…아르코 썸 페스타 첫 개최

    세상 모든 공연 축제를 하나로…아르코 썸 페스타 첫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오는 7월 4일부터 연극·무용·음악·전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아르코 썸 페스타’(썸 페스타)를 개최한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23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해 아르코가 지원하는 축제가 45개인데, 모두가 역량이 충분하지만 빛을 발하지 못했다”면서 “각 축제의 특성과 역사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키워 보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첫 통합 축제가 취지대로 성과를 내고 장점이 많다는 결과를 얻어내면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연극 부문에서는 올해 43회를 맞은 대한민국연극제 인천(7월 5~27일)을 비롯해 늘푸른연극제(7월 30일~8일 17일)와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8월 1~12일),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7월 29일~8월 5일) 등이 세대를 연결하는 공연을 펼친다. 품앗이공연예술축제(7월 30일~8월 3일), 대한민국 마당극축제(9월 5~7일)는 지역 공동체와 호흡하는 무대다. 늘푸른연극제에서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무대에 오르는 배우 박정자는 이날 “우리는 (프랑스) 아비뇽 축제나 (영국) 에든버러 축제만 바라보는데 이렇게 하나로 된 축제를 올릴 수 있는 건 많은 예술인에게 좋은 기회”라며 “발품을 팔아서라도 모두 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늘푸른연극제에는 한태숙 연출의 ‘꿈속에선 다정하였네’와 심재찬 연출의 ‘막차 탄 동기동창’(이종국 출연), 김철리 연출의 ‘북어대가리’(최종원 출연), 기국서 연출의 ‘엔드게임’(기주봉 출연)이 관객을 만난다. 무용 부문은 국제 교류형 축제인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인 코리아(7월 1~6일·15~22일),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7월 30일·8월 2~3일), 창무국제공연예술제(8월 22~31일)를 비롯해 부산발레페스티벌(7월 24~26일), 춘천공연예술제(8월 12~16일) 등 지역 기반 축제가 참여한다. 춤&판 고무신춤축제(9월 4~26일)와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생생 춤 페스티벌(9월 2~6일) 등 대한민국무용대축제 시리즈도 동참한다. 오랫동안 한국 춤 창작에 매진해온 김매자 창무예술원 원장은 “그동안 축제를 열며 외롭고 협소하다 느꼈는데 모두가 우리 축제를 위해 뭉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아르코가) 계속 통합형 축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음악 부문에선 대구국제현대음악제(6월 25~27일), 줄라이 페스티벌(7월 1~31일),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8월 22일~9월 5일)로 실험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를 구성한다. 전통예술 부문에선 대한민국대학국악제(8월 14~15일), 생생우리음악축제(8월 22~24일),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8월 29~31일)로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지역 정서를 담았다. 본 행사에 앞서 7월 5~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에선 ‘프리뷰 위크’를 열어 참여 축제 하이라이트 쇼케이스, 워크숍,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썸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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