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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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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 야구단, KIA 정해영 등 합격자 11명 발표

    상무 야구단, KIA 정해영 등 합격자 11명 발표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로 활약했던 정해영과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현 등이 다음 시즌엔 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국군체육부대는 6일 상무 야구잔 합격자 11명을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KIA에서는 정해영과 우완 투수 한재승, 내야수 윤도현이 합격했고 삼성의 이승현, 외야수 함수호, 내야수 심재훈이 합격통보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도 우완 불펜 최준용과 이민석, 내야수 이호준 등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두산 베어스 투수 최지강과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원성준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kt wiz에서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상무의 좁은 문을 통과한 11명의 선수들은 오는 12월에 입대해 2028년 6월까지 복무하게 된다.
  • [부고] 최지강(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씨 모친상

    ●김영희씨 별세, 최지강(두산 베어스 선수)씨 모친상 = 4일 광주남문장례식장, 발인 6일. (062)675-5000
  • 김호령 5타점 원맨쇼…타선 대폭발 KIA, 두산 잡고 연패 탈출

    김호령 5타점 원맨쇼…타선 대폭발 KIA, 두산 잡고 연패 탈출

    KIA 타이거즈가 화끈한 타격쇼를 펼치며 두산 베어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날 7점 차로 졌던 패배를 곧바로 11점 차 승리로 갚아줬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서 6회에만 7점을 뽑는 화력을 뽐내며 12-1 승리를 거뒀다. 4연승 후 두산을 만나 2연패에 빠졌던 KIA는 이날 승리로 4승 2패로 한 주를 마치게 됐다. 초반 팽팽한 투수대결이 펼쳐졌지만 5회초 KIA가 먼저 균형을 깼다. 윤도현의 볼넷 출루와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2루의 기회에서 김호령이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쳤다. 두산 선발 최승용의 시속 124㎞ 스위퍼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김호령의 방망이는 6회 정점을 찍었다. KIA는 선두타자 김도영이 솔로포를 터뜨렸고 해럴드 카스트로와 한준수의 연속 안타, 변우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박민과 박재현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내 추가 2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호령이 바뀐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김호령은 김선빈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6회가 끝나고 이미 9-0이 되면서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두산으로서도 따라가기 쉽지 않은 점수였다. 7회말 박준순이 KIA 선발 김태형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이게 이날 두산이 낸 점수의 전부였다. 사실상 경기를 내주게 되면서 두산 팬들은 하나둘 경기장을 뜨기 시작했다. 이날 시즌 23번째 매진을 이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1루쪽은 휑했고 KIA 팬들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KIA는 전의를 상실한 두산을 상대로 9회초 무자비한 공격으로 3점을 더 냈다. 1사 만루의 기회에서 변우혁이 2타점 적시타, 김민규가 추가 1타점 적시타를 내면서 12-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9회말 1사에서 박준순이 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자들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KIA 선발 김태형은 7이닝 1실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투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호령이 3안타(1루타·2루타·홈런) 5타점으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고 김도영은 시즌 23호 홈런포를 터뜨리며 오스틴 딘(LG 트윈스)과의 홈런 경쟁을 이어갔다. 두산은 마운드에 오른 최승용(5자책점), 김동주(3자책점), 박신지(1자책점), 최지강(3자책점)이 모두 부진하며 아쉬운 결과를 냈다.
  • ‘야구의 봄’ 터졌다… 시범경기 최다 관중 홈런

    ‘야구의 봄’ 터졌다… 시범경기 최다 관중 홈런

    오는 28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최근 2시즌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에 이어 2026시즌도 흥행 돌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2일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는 총 8만 3584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시범경기 기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전날 8만 42명이 입장해 지난해 3월 9일 세운 종전 하루 최다 관중 기록(7만 1288명)을 갈아치우더니 곧바로 기록을 또 깨며 야구 열기를 보여줬다. 지난해 정규시즌 최종 1231만 2519명이 입장한 프로야구가 시범경기부터 대박을 터뜨리면서 올해 또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는 2만 3285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전날 KIA전에서 2만 2100명이 입장해 기존 홈 시범경기 최다 관중 기록(2만 1000명)을 깬 지 하루 만에 또 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이날 정규시즌 입장권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중앙석과 익사이팅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을 운영했는데 판매분이 모두 나갔다. 만원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며 0-0 무승부로 끝났다. 두산은 6년 만에 돌아온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병헌, 최지강, 타무라 이치로, 김택연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지난해 5월 교통사고 피해로 약 4개월 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했던 황동하가 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형범, 이태양, 김시훈, 조상우도 1이닝씩 이어 던지며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에서는 시범경기 1위 롯데가 홈런 4개를 터뜨리며 10-6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7승 2무 1패다. 선발 제레미 비슬리가 5이닝 1실점 호투했고 유강남은 3회말 3점 홈런, 6회말 2점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무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한화 포수 허인서는 9회초 3점 홈런을 때리며 시범경기 홈런 5개로 깜짝 1위로 나섰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시범경기에서는 도합 35안타가 터지는 난타전 속에 LG가 14-1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선발 최원태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9회말 이해승이 3점포를 터뜨리는 등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도 아쉽게 패배했다. LG는 시범경기 맹타를 휘두르는 백업 포수 이주헌이 이날도 홈런 1개 포함 3안타로 펄펄 날았다.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는 kt가 맷 사우어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자유계약선수(FA)로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 등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오후 1시에 열린 4경기에서 서울 2만 3285명, 부산 2만 360명, 대구 2만 3852명, 수원 7710명이 입장했고 5시에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8377명이 입장하며 새로운 관중 기록이 완성됐다. SSG는 김건우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대타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 등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 공 100개로 10K 완성… ‘대전 예수’의 8번째 강림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출신 투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와 메이저리그 출신 콜 어빈(두산 베어스)의 선발 맞대결에서 와이스가 먼저 웃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끝내기 실책’까지 범했던 한화 노시환은 승부처에서 타점을 뽑아내며 반등을 예고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투타 조화에 두산의 실책 자멸까지 더해지며 6-2로 이겼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7회까지 100구를 던져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 시즌 8승째(2패)를 챙겼다. 팽팽했던 0-0 균형은 6회 팀 첫 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원석이 후속 타자 희생번트와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출한 뒤 두산의 내야 땅볼 1루 송구 실책 때 홈을 밟으며 깨졌다. 선취 득점에 성공한 한화는 7회 어빈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힘을 내기 시작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4번 타자 노시환은 1사 1루 때 두산 세 번째 투수 최지강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타선에 불을 지폈다. 이어 한화는 후속 타자 볼넷과 세 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5득점하는 빅이닝을 완성했다. 광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4월 30일 SSG 랜더스전 이후 41일 만에 홈런을 퍼 올리며 시즌 10홈런을 기록,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KBO 통산 11번째다. 삼성이 8-0으로 이겼다.
  • MVP는 김도영? 네일·정해영 KIA 집안싸움?…26일 KBO 시상식서 공개

    MVP는 김도영? 네일·정해영 KIA 집안싸움?…26일 KBO 시상식서 공개

    2024 KBO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는 역시 김도영(KIA 타이거즈)일까. 제임스 네일, 정해영 등 팀 동료들이 그와 집안싸움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퓨처스리그(2군) 투타 개인 부문별 시상을 시작으로 KBO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KBO 심판상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포지션별 수비상의 주인공 9명이 발표된다. 절정은 신인상과 MVP다. MVP는 개인 부문별 1위와 한국야구기자회 선정 선수 등 총 18명이 후보다. 먼저 김도영의 이름이 눈에 띈다. 김도영은 리그 전체 타율 3위(0.347), 최다 안타 3위(189개), 홈런 2위(38개), 타점 7위(109개), 득점 1위(143개) 도루 6위(40개) 등 타격 주요 지표의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 최소 경기(97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3년 차 시즌에 숱한 기록을 남기면서 MVP 0순위 후보로 꼽힌다. 그의 팀 동료 네일과 정해영도 각각 선발, 마무리 투수 역할로 리그를 지배했다. 네일은 데뷔 시즌에 변형 슬라이더(스위퍼)를 활용해 평균자책점 1위(2.53)에 올랐다. 다만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아 시즌을 조기 마감한 부분이 아쉽다.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은 20세이브 이상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49)으로 KIA의 뒷문을 지켰는데 이닝 수(50과 3분의2이닝)가 다소 적다. 그 외 원태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딘, 홍창기(이상 LG 트윈스), 곽빈, 조수행(두산 베어스), 박영현,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노경은, 길레르모 에레디아, 최정(이상 SSG 랜더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이상 NC 다이노스),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 등이 후보다. 신인상 후보에는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과 최지강, SSG 조병현과 정준재, 한화 이글스 황영묵 등 6명이 선정됐다. 이 중 데뷔 첫해 고졸 신인 최초 19세이브를 기록한 김택연의 수상이 유력하다.
  • 더 올라가고 싶어도 삼성, LG때문에 쉽지 않네…두산, 천적 극복해야 가을야구 쉬워진다

    더 올라가고 싶어도 삼성, LG때문에 쉽지 않네…두산, 천적 극복해야 가을야구 쉬워진다

    전반기를 3위로 마쳤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특단의 조치로 80일 만에 코치진 보직 변경까지 단행했는데 지금과 같은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중위권 추락은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성적도 낙관할 수 없게 된다. 두산은 23일 현재 49승 2무 46패로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2경기, 5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1경기다. 두산은 최근 선두 경쟁을 하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를 만나 1승 4패를 거둔 것이 뼈아프다. 지난 21일 LG와의 경기에서 3-6으로 지면서 5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언제든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2~14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곽빈, 시라카와 게이쇼, 조던 발라조빅 등 믿을만한 투수를 내세우고도 불펜 난조와 타선 침묵으로 1승2패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두산은 전반기를 3위로 마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4위 삼성 라이온즈(44승 39패 2무)와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는 했지만 2위 LG(46승 38패 2무)와 반경기, 1위 KIA 타이거즈(48승 33패 2무)와 4경기 차로 충분히 후반기에 선두 다툼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후반기에 삼성과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시작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두산은 올 시즌 유독 삼성에 2승10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위를 더 끌어올리려면 삼성에 강한 면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에서도 1승2패에 그친 두산은 LG와의 지난 주말 시리즈에선 우천 취소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두 경기에 모두 패했다. LG 역시 올 시즌 상대 전적이 4승6패로 열세다. 그러는 사이 LG는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두산으로선 불펜진이 흔들린 것이 문제다. 브랜든 와델의 부상과 라울 알칸타라 퇴출 등 외국인 선발이 부진한 상황에서 믿었던 곽빈도 들쑥날쑥하다. 그래도 이병헌, 최지강, 김택연의 불펜진이 버텨주면서 순위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 전반기 불펜진의 평균 자책점도 4.16으로 10개 구단 중 1위였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이 6위(6.60)까지 떨어졌다. 타선도 만족스럽지 않다. 김재환, 양석환 등은 부진하고 양의지, 허경민 등은 부상으로 이탈해 전체적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두산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22일 2군 코치였던 권명철 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기존 투수코치였던 박정배 코치는 불펜 코치로 보직을 이동시켰다. 또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코치가 주루 코치는 맡는다. 두산은 지난 5월 초에도 순위가 7위까지 내려가자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이승엽 감독은 당시 “분위기 쇄신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두산은 이후 순위가 올라갔다. 이번에도 그런 효과가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 프로야구 후반 사상 첫 관중 1000만명 예감… 1위부터 꼴찌까지 승차 불과 13경기 ‘꿀잼’

    프로야구 후반 사상 첫 관중 1000만명 예감… 1위부터 꼴찌까지 승차 불과 13경기 ‘꿀잼’

    올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 후 418경기 만인 지난 4일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419경기·2012년)을 12년 만에 깼다. 이런 추세라면 단순 계산으로도 시즌 후반부에 사상 최초로 누적 관중 1000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6일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로야구는 9일부터 후반기 리그를 시작하는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기 302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전반기 한 경기 평균 관중은 1만 4491명이다. 단순 계산으로 후반기에 약 437만명이 입장한다고 보면 충분히 1000만명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역대급 흥행에는 선두 KIA 타이거즈부터 10위 키움 히어로즈까지 10개 팀이 승차 13경기 안에서 가을야구 티켓을 향해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1위부터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는 5위 SSG 랜더스까지 승차는 8경기에 불과하다. 5위부터 키움까지 6개 팀은 승차 5경기 안에 촘촘히 모여 있어 언제라도 연패를 당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게 돼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3강으로 꼽힌 KIA와 LG 트윈스가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 주는 상황에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던 두산 베어스도 김택연, 이병헌, 최지강 등 젊은 불펜을 앞세워 끈끈한 전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한때 7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 이글스와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 자이언츠도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김경문 한화 감독은 후반기에 앞서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등 베테랑 지휘부를 영입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도입되면서 판정 시비가 사라진 것도 흥행몰이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선수와 구단에서 일부 불만이 제기됐지만 KBO가 조사한 결과 90% 안팎의 팬이 ABS 도입에 만족도를 보인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한편 16년 만에 인천에서 6일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나눔 올스타(KIA·LG·NC 다이노스·한화·키움)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최형우가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2011년 이병규(현 삼성 2군 감독·당시 36세 8개월 28일)를 제치고 올스타전 최고령 최우수선수(MVP) 기록도 세웠다.
  • 한화, 김재환에 3점 웅담포 맞고 4연패, 5위까지 추락

    한화, 김재환에 3점 웅담포 맞고 4연패, 5위까지 추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1이닝 9실점 충격 패배’ 뒤 4연패로 추락하며 공동 5위까지 밀렸다. 한화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불펜 방화 때문에 3-5로 역전패했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의 제구 난조로 여러 차례 위기를 맞으면서도 실점을 모면했다. 1회 말 1사 이후 허경민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재환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냈다. 2회 말엔 2사 이후 박준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대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두들겨 맞고 김태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정수빈을 외야 뜬 공을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거푸 위기를 넘긴 한화는 선취점을 따냈다. 3회 초 땅볼을 때린 최인호가 두산 2루수 강승호의 수비 실책으로 살아 나간 뒤 문현빈이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요나탄 페라자가 볼넷을 뽑아냈다. 노시환이 3루수 앞 땅볼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이후 안치홍과 채은성, 이진영이 두산 선발 김동주를 연속 3안타로 두들기며 순식간에 3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한화는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산체스가 양석환에 볼넷, 강승호에 안타를 맞는 등 4회 말 2사 2, 3루 위기에서 결국 김태근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한 점을 내줬다. 3-1로 앞서던 6회 말엔 두 번째 투수 이민우가 박준영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한 점 차로 쫓겼다. 분위기를 내준 한화는 결국 7회 말에 역전당했다. 세 번째 투수 한승혁이 허경민과 양의지를 연속 볼 넷으로 출루시킨 뒤 불을 끄기 위해 등판한 김범수가 김재환에게 역전 3점 좌월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김재환은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유일한 안타가 역전포였었다. 한화는 8, 9회 두산 최지강, 정철원에 무안타로 막혀 그대로 주저앉았다. 한화 산체스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갔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두산은 세 번째 투수로 7회 등판해 1이닝을 막은 김명신이 승리 투수가 됐다. 개막전 패배 뒤 7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했던 한화는 지난 5일 류현진 등판 경기부터 내리 4연패를 당하며 8승6패로 LG 트윈스(8승6무1패)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두산은 한화에 2.5경기 차 7위.
  • 5위 두산, 4위 NC와 맞대결 완승, 반 게임 차 ‘성큼’

    5위 두산, 4위 NC와 맞대결 완승, 반 게임 차 ‘성큼’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2023 정규시즌 막판 가을야구를 위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로하스와 양의지, 허경민의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유리한 고지 선점의 가능성을 키웠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11-1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이날 맞대결 승리로 SSG 랜더스와 공동 3위였던 NC를 4위로 끌어내리고 0.5게임 차로 거리를 좁혔다. 1회 NC의 분위기가 좋았다. 선두 타자 손아섭이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박민우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밟았다.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박건우의 3루 땅볼로 득점에 실패한 채 1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1-0.하지만 NC의 좋았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1회 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로하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NC 선발 이재학의 초구 시속 143㎞짜리 직구를 주저없이 받아쳐 시즌 18호 홈런을 만들었다. 2회 말 두산은 강승호의 중전 안타에 이어 김재호의 3루를 꿰뚫는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3회 말 연속 안타와 양의지의 3점 홈런을 터트려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양의지는 이재학의 밋밋하게 들어오는 125㎞짜리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아치를 그렸다.두산은 4회 말에도 선두 타자 허경민이 NC의 바뀐 투수 이준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려 또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볼넷으로 1루를 밟은 정수빈이 도루에 성공 2루를 훔쳤다. 그리고 다음 타자 로하스가 3루타를 때려 또 한 점을 달아났고,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9-1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8회 말에도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탰다.두산은 선발 장원준(2와 3분의 2이닝)에 이어 승리 투수가 된 이영하(3이닝)-이병헌(1과 3분의 1이닝)-최지강(3분의 1이닝)-박치국(3분의 2이닝)-홍건희로 이어지는 마운드 운용으로 NC 타선을 산발 7안타 1실점으로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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