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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대표팀 최강 불펜 좌우 듀오는 나야!!…곽도규, 김서현 쌍두마차

    야구 대표팀 최강 불펜 좌우 듀오는 나야!!…곽도규, 김서현 쌍두마차

    13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야구국가대표팀 최강 좌우 불펜 곽도규(KIA 타이거즈), 김서현(한화 이글스)의 활약이 기대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상무와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가진 뒤 7일 국내 훈련을 마치고 8일 예선전이 펼쳐지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원태인과 문동주 등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진이 약하지 않느냐는 평가를 받는 대표팀이지만 불펜 만큼은 최강으로 꼽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2004년생인 김서현과 곽도규의 활약 여부에 따라 대표팀의 성적이 좌우된다. 공주고를 졸업하고 2023년 KIA에 5라운드 42순위로 입단한 곽도규는 150㎞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는 왼손 투수다. 올 시즌 71경기 출전 55와3분의2이닝을 던졌으며 4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KIA의 통합우승을 하는데 필승조로 나서서 한국시리즈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국시리즈 삼성 전 4경기 출전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불펜을 지켰다. 곽도규의 인상적인 활약에 류중일 감독은 “아주 볼이 인상적이었다”며 “왼손 불펜이 필요한 상황이라 더욱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말했다. 곽도규 못지않게 김서현 역시 중요한 자원이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은 김서현은 지난해 20경기에 출전해 승리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점을 기록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올 시즌들어 자신의 강점인 빠른 볼로 상대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장 김경문 감독을 만나며 더욱 자신감도 가졌다. 올 시즌 승리 투수조에 들어가며 37경기 출전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특히 쿠바와의 2차 평가전이 끝난 뒤 “끝까지 (대표팀에서) 살아남고 싶다”는 김서현에게 류중일 감독은 “(대회에) 가서 잘하자”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아직까지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35명 중 28명으로 최종엔트리를 제출해야 해서 조만간 대표팀 명단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곽도규와 김서현은 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각 팀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박영현(kt wiz), 김택연(두산 베어스), 정해영(KIA), 조병현(SSG 랜더스), 류 감독이 쿠바전 이후 칭찬했던 김서현 등이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소형준(kt), 김시훈(NC 다이노스), 이영하(두산), 전상현(KIA), 조민석(상무) 등 5명 중에서 한명만이 승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항저우도 도쿄처럼… AG 남자축구 연령 제한 24세 상향, 엄원상 정우영 출전 가능

    항저우도 도쿄처럼… AG 남자축구 연령 제한 24세 상향, 엄원상 정우영 출전 가능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져 오는 9월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남자축구 출전 연령 제한이 24세로 상향됐다. 1999년생도 합류할 수 있게 됐다. 17일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남자축구 참가 선수의 연령 제한을 ‘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조정했다. 출전 선수 연령 제한을 기존 23세에서 24세 이하로 변경한 것이다.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대회가 1년 미뤄지며 나이 제한 때문에 출전 기회를 잃을 수도 있는 선수들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는 올림픽 처럼 23세 이하(U-23)로 출전 선수의 연령 제한을 둔다. 나이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는 팀당 최대 3명까지 포함할 수 있다. 여자축구는 나이 제한이 없다.이번 대회 최종 엔트리는 골키퍼 3명을 포함한 22명으로 기존보다 두 명 늘렸다. 선수 교체도 기존 3명에서 도쿄올림픽 때처럼 최대 5명(연장전 1명 추가)까지 가능하다.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 호의 선택폭도 넓어졌다.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엄원상(울산 현대), 조영욱(김천 상무), 고재현(대구FC),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 홍현석(벨기에 헨트) 등이 1999년생이다.
  • “잊지 못할 꿈”…등번호 없는 ‘태극전사’ 오현규의 월드컵 소감

    “잊지 못할 꿈”…등번호 없는 ‘태극전사’ 오현규의 월드컵 소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영광 뒤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27번째 태극전사’가 있다. ‘캡틴’ 손흥민도 콕 집어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말한 이는 바로 오현규(21·수원)다. 오현규는 월드컵 최종엔트리(26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월드컵 개막을 2주 앞두고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대체 선수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오현규는 올 시즌 K리그1(1부)에서 13골(3도움)을 터뜨렸다. 벼랑 끝에 몰렸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극적인 골을 터트려 수원 삼성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그의 결정력과 폭발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손흥민의 출전이 어려울 경우, 오현규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총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컵 무대였지만 오현규는 그라운드는 물론 벤치에 앉을 기회조차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오현규는 벤치에 앉을 수 없었다. 등번호도 없었지만 오현규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등번호 없는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묵묵히 땀을 흘렸다. 그의 노력과 희생을 아는 동료 선수들은 도하 입성 후 국가대표팀 사진 촬영 당시 등번호가 없어 사진을 찍지 않으려던 오현규를 불러 세워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손흥민 “가장 중요한 선수” 주장 손흥민도 오현규의 희생을 모를리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현규에게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사실 저 때문에 (현규가) 와서 희생을 했다”면서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이 필요하고 자기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정확히 알고 충실하게 해줬다. 최종 명단은 아니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같은 팀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월드컵 함께한 것, 큰 배움” 오현규는 귀국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잊지 못할 꿈”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오현규는 “비록 정식 엔트리도 아니고 그라운드도 밟지 못했지만 꿈에 무대인 월드컵에 한 일원으로써 함께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큰 기쁨이었고 영광이었다”면서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고 땀 흘리는 순간이 저에게는 큰 배움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 선수로서 또 하나의 꿈을 꾸고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텝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한 기간 동안 너무너무 잘 챙겨주신 형들 그리고 내 친구 강인이한테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현규는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함께 뛰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포토] 결전 준비 끝… 손흥민, 우루과이전 앞두고 맹훈련

    [포토] 결전 준비 끝… 손흥민, 우루과이전 앞두고 맹훈련

    모든 준비는 끝났다. 지구촌 최대 축구잔치 월드컵 무대에서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결전 채비를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23일(이하 한국시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8일 오후 10시 가나, 내달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이날 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하에 경기 전 진행하는 공식 훈련으로 1시간 동안 이어졌다. 미디어에는 초반 15분만 공개됐다. 훈련에는 최종엔트리에 든 26명과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현규(수원)를 더해 총 27명의 선수 중 26명이 참가했다.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주장 손흥민(토트넘)도 여전히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했다. 다만, 허벅지 뒤 근육 이상으로 그동안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이날 훈련도 따로 해 우루과이전 출전은 힘든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 ‘티아라’ 소연 남편♥조유민 월드컵 최종엔트리 합류

    ‘티아라’ 소연 남편♥조유민 월드컵 최종엔트리 합류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본명 박소연·35)이 남편인 축구선수 조유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탁에 환호했다. 소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모두가 응원해주신 덕분이고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을 보여준 우리 조유민 선수에게 감사합니다”라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하는 동료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마음입니다. 진짜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고 덧붙였다. 조유민은 이날 축구대표팀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발탁됐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 속한 가운데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소연은 9세 연하의 조유민과 3년 열애 끝에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
  • 수아레스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도 카타르 엔트리 발표

    수아레스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도 카타르 엔트리 발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한국 축구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도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했다.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최정예 26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베테랑 수아레스, 카바니와 신예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공격 라인의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발베르데를 비롯해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등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이름을 올렸다. 경험 많은 수비수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역시 카타르로 향한다. 지난 9월 이란과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의 이름도 포함됐다.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다.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속했다. 한국과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1승1무6패로 열세다. 한국은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만나 1-2로 패했다. 당시 수아레스는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역대 두 번째 8강 진출을 저지했다. 마지막 대결은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였다. 황의조, 정우영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아이슬란드와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갖고, 12일 오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 럭비協 “올림픽金 땐 1인당 3000만원”

    대한럭비협회는 16일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무대를 밟는 국가대표팀 사기진작을 위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 1인당 3000만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은메달은 2000만원, 동메달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올림픽 본선 최종엔트리(12명)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에게는 약 300만원 상당의 포상 상품을 지급키로 했다. 본선무대에서 첫 승을 달성하면 1인당 200만원, 8강 진출 시 4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모든 포상은 중복으로 적용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선발 잡음·경기 실망… 상처만 남긴 야구 3연패

    선발 잡음·경기 실망… 상처만 남긴 야구 3연패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논란부터 1차전이던 대만전 충격패까지 우려를 낳았던 야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목표로 했던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야구대표팀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붕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했고 안치홍이 1회 2타점 선제 결승타를, 박병호가 3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부터 5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기간 중단됐던 프로야구는 4일부터 재개된다. 그러나 이번 대표팀은 금메달이라는 성과만큼 팬들의 응원을 받지는 못했다.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가 섞인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1-2로 패하고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만 구성된 일본에도 속 시원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정상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선수선발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었다. 특히 지난해 경찰청과 상무 입대까지 포기한 오지환과 박해민이 최종엔트리에 들면서 ‘미필자 배려’ 논란이 불거졌다. 오지환과 박해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현역으로 입대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패한 대표팀은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란 징크스’ 화끈하게 깼다

    ‘이란 징크스’ 화끈하게 깼다

    황의조·이승우 연속 골…이란 2-0 격파 김학범호, 27일 우즈베크와 8강 격돌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의 연속 골을 앞세운 김학범호가 이란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치카랑의 위바아 묵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이란과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을 2-0 완승으로 장식했다. 27일 오후 6시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강전 상대는 앞서 홍콩을 3-2로 따돌린 우즈베키스탄이다. 바레인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조별리그에서 네 골을 몰아친 황의조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다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달 최종엔트리 발표 후 “김 감독과의 인연 때문에 발탁됐다”는 일부 팬들의 근거 없는 비난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다섯 골을 뽑으며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대회 처음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전반에 부진했지만 1-0으로 앞선 후반 초반 이란의 전의를 상실하게 하는 추가골을 터뜨려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1위의 약체 말레이시아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E조 2위로 밀려났다. 험난한 토너먼트 여정이 기다렸지만 이란과의 첫 번째 고비를 극복해 상승세를 탈 수 있게 됐다.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악연도 끊었다. 한국은 이란에 2002년 부산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3-5로 졌고, 2006년 도하대회 동메달결정전에서 0-1로 진 아픈 기억이 있다. 특히 박지성, 이영표, 이운재 등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주역들이 대거 나선 부산대회에서의 패배는 충격이었다. 2010년 광저우대회 동메달결정전에서 4-3으로 이겼지만 나란히 금메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날 승리가 ‘진정한 설욕’이란 평가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이란과 상대 전적은 5승1무2패가 됐다. 안타깝게도 조현우가 후반 14분 왼쪽 무릎 뒤쪽을 만지면서 송범근(전북)으로 교체됐는데 8강전 대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쉬움 남는 이정후의 태극마크 불발

    아쉬움 남는 이정후의 태극마크 불발

    이정후(넥센)에게도 ‘선동렬호’의 자리는 허락되지 않았다. 선동렬 야구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코치진 회의를 마친 뒤 최종엔트리 24명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이정후의 이름은 없었다. 외야수에는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건우(두산), 김재환(두산), 박해민(삼성)이 자리했다. 모두 쟁쟁한 선수들이었지만 작년 신인왕이면서 올해도 .321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넥센)의 대표팀 합류 불발은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이정후는 좌우 타자 균형을 맞추려는 코칭스태프의 시도탓에 아깝게 고배를 들었다. 김현수(LG)가 좌익수, 손아섭(롯데)가 우익수로 일찌감치 한자리씩을 차지한 뒤 이정후는 중견수 후보로 거론되긴 했었다. 그런데 면면을 살펴보다 보니 김현수, 손아섭, 김재환, 박해민이 모두 좌타자인지라 마찬가지로 왼팔을 쓰는 이정후가 배제된 것이다. 대신 5월 타격 부진을 딛고 6월 반등에 성공하며 타율 .303을 기록중인 박건우가 남은 자리를 차지했다. 넥센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결과다. 타율만 따지면 같은 좌타자 중에서 이정후가 김현수(.370), 손아섭(.348)에 비해선 낮지만 박해민(.304), 김재환(.302)보다는 높기 때문이다. 좌타자란 이유뿐 아니라 다른 요소들도 고려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더군다나 만약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면제의 혜택도 입을 수 있는데 이정후는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오죽하면 대표팀의 이종범 코치가 ‘부자 국가대표’에 대한 일부 따가운 시선을 우려해 슬쩍 양보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선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져서 많이 뽑지 못해 야구인으로서 아쉽다”며 “기량이 좀처럼 못 올라오는 것은 기본기가 충실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의 경우 우타자가 필요해 마지막에 아쉽게 빼게 됐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심창민은 왜 사이드암 경쟁에서 밀렸나

    심창민은 왜 사이드암 경쟁에서 밀렸나

    심창민(삼성)이 간발의 차로 ‘선동렬호’에 승선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선동렬 야구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코치진 회의를 마친 뒤 최종엔트리 24명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심창민의 이름은 없었다. 심창민은 올시즌 30경기에서 4승(무패) 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86의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한 것이다. 사이드암 경쟁에서 임기영(KIA), 박치국(두산), 박종훈(SK)에게 밀렸다. 세 명의 선수들에 비해 심창민의 성적이 크게 뒤지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지표인 평균자책점에서 임기영은 5.65, 박치국은 2.70, 박종훈은 5.00에 달한다. 박치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심창민보다 기록이 나쁘다. 다만 임기영과 박종훈의 경우 선발 투수다. 선 감독은 투수진을 12명으로 꾸리려 했다가 11명으로 줄이면서 대신에 이닝을 길게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선발 투수가 6명이나 포함되면서 임기영과 박종훈도 이름을 올린 것이다. 결국 심창민은 같은 불펜 사이드암 선수인 박치국을 넘지 못해 대표팀에서 낙마한 것으로 해석된다. 선 감독은 “둘 중에 외관 성적으로는 (심)창민이가 훨씬 낫다. 하지만 연투 능력과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박)치국이가 훨씬 앞선다. 이런 면을 감안해 치국이를 선택하게 됐다”며 “마무리를 빼고 나면 불펜 투수가 4명뿐이 안 된다. 연투를 했을 때 창민이가 방어율이 높다. 치국이는 연투를 했을 때도 방어율이 낮게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투 능력 이외에서는 심창민이 앞서는 수치가 많다. 이닝당 출루율에서는 심창민(0.98)이 박치국에 앞선다. 피안타율에서도 심창민(.200)이 박치국(.250)보다 낫다. 올시즌 볼넷이 심창민은 9개인데 박치국은 11개에 달한다. 결국 심창민도 박치국 못지 않은 선수였지만 간발의 차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것이다. 박치국과 마찬가지로 심창민도 아직 군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금메달을 딸지도 모르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불발이 더욱 아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야구 대표팀 엔트리 심창민 대신 박치국 들어간 사연

    야구 대표팀 엔트리 심창민 대신 박치국 들어간 사연

    대표팀 합류 여부를 놓고 주목 받았던 오지환(LG)과 박해민(삼성)이 결국 ‘선동렬호’에 올라탔다. 선동렬 야구국가대표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코치진 회의를 마친 뒤 오지환과 박해민을 포함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8월18일~9월2일)에 출전할 야구국가대표 최종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1990년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경찰야구단과 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할 수 있는 나이(만 27세 이하)를 넘겼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승선이 좌절되면 일반병으로 입대해야 할 처지였는데 일단 한숨을 돌렸다. ‘강력한 동기’가 있는 두 선수를 차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선 감독은 “박해민(외야수)과 오지환(유격수)은 백업 선수로 합류했다. 박해민의 경우 대수비나 대주자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오지환은 김하성(넥센)의 백업 선수다. 멀티플레이가 되는 선수를 뽑으려 했는데 현재 그런 선수가 부족해서 그럴 바에야 한가지라도 잘하는 선수를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젊은 선수들이 많이 뽑힌 편은 아니다. 최충연(삼성), 함덕주·박치국(두산), 김하성(넥센), 박민우(NC)까지 포함해 24명 중 7명만 미필이다. 더욱이 한 명 정도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뽑던 관례를 깨고 프로 선수로만으로 선발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 중심으로 뽑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선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져서 많이 뽑지 못해 야구인으로서 아쉽다”며 “기량이 좀처럼 못 올라오는 것은 기본기가 충실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광현(SK)의 경우 실력만 놓고 볼 때는 승선이 가능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표팀에는 차출되지 않았다.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오랜 기간 대표팀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난해 수술을 받고 1년을 쉬었기 때문이다. 투구수 관리가 필요하다. 심창민(삼성)이 대표팀에서 탈락한 것은 의외라는 평가도 나온다. 심창민은 30경기에서 34와 3분의2 이닝 동안 4승(무패) 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86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불펜진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옆구리 계열의 투수도 필요했는데 같은 포지션의 박치국과 비교해 성적이 뒤지지 않은데도 경쟁에서 밀렸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심창민의 탈락이 당장 큰 논란거리가 됐다. 선 감독은 “전체적인 기록은 외관상 심창민이가 더 나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박치국은 연투 능력과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훨씬 낫다”며 “마무리 투수를 빼면 불펜에 4명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 불펜 투수들은 연투를 해야 한다. 연투했을 때 (심)창민이가 방어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구단별로 볼 때는 KBO리그 선두를 달리는 두산이 가장 많은 6명을 배출했고 LG(5명), SK(3명)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팀 최다인 8명을 보냈던 두산은 또다시 ‘국대 베어스’의 명성을 이어 갔다. KT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 감독은 “무조건 금메달을 따내겠다. 앞으로 경기까지 75일가량 남았는데 선수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컨디션 조절을 잘해달라는 것뿐”이라며 “기술적인 면에서는 국가대표에 오를 선수들이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소집되면) 팀 플레이에 집중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병규 기자의 스포츠 잡스] 신태용의 ‘베스트 11’은

    [최병규 기자의 스포츠 잡스] 신태용의 ‘베스트 11’은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가 최대 관건부상병동 포백라인은 ‘오리무중’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일궈낼 ‘베스트 11’은 누구일까. 한 달여 앞으로 바짝 다가온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48)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FIFA 랭킹 61위인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랭킹 1위인 ‘전차군단’ 독일을 비롯해 ‘북중미 최강’ 멕시코(랭킹 15위), 유럽의 강호 스웨덴(23위)까지 어느 하나 쉽지 않은 힘겨운 상대와 16강 진출을 놓고 싸워야 한다. 한국은 독일과 역대전적에서 1승2패로 밀려있고, 스웨덴과는 2무2패로 이긴 적이 없다. 그나마 멕시코와는 4승2무6패로 어느 정도 대등한 모양새다.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은 F조에서 최약체다. 이는 도박사들이 먼저 인정하고 나섰다. 영국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대회 조별리그 F조 경기를 전망하면서 한국과 스웨덴의 1차전 경기에 대해 한국의 배당률을 12/5(2.4배)로 책정했다. 반면 스웨덴은 11/10(1.1배)이었다. 분자가 분모보다 작을수록 적중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한국이 이긴다는 것에 1만원을 걸었다면 원금을 합쳐 3만 4000원을 받을 수 있다. 스웨덴의 승리에 베팅했다면 원금 포함 2만 1000원을 받는다. 한국과 멕시코의 2차전에 걸린 한국의 배당률은 27/10(약 2.7배)였고, 한국-독일의 3차전에는 한국의 승리에 무려 11/1(11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한국이 독일을 꺾는다는 데 1만원을 걸면 원금 포함 12만원의 ‘대박’을 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인느 사실상 한국이 이길 확률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신태용호는 ‘볼은 둥글다’는 축구의 격언처럼 ‘러시아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상대 팀 전력 분석을 통한 최적 전술을 마련하는 게 필수이고, 상대팀별 최강의 ‘베스트 11’을 빨리 꾸리는 것이 첩경이다.신 감독은 14일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최종엔트리를 결정한다. 부상자들의 상황을 지켜보는 차원에서 23명의 엔트리 이외에 ‘+알파’로 꾸려질 가능성이 크다. 신 감독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무릎), 김민재(전북·정강이뼈 골절), 김진수(전북·무릎), 염기훈(수원·갈비뼈 골절) 등 핵심급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게 걱정거리다. 신태용호 ‘전술’의 핵심은 최전방에서 투톱 스트라이커를 맡을 수도 있고, 좌우 측면에서도 존재감이 확실한 손흥민(토트넘)의 결정력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짜는 것이다. 손흥민은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 능력도 갖췄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29개(18골·11도움)를 달성했다. 그래서 4-4-2를 주요 전술로 즐겨쓰는 신 감독에게 손흥민과 투톱 호흡을 맞출 파트너를 누구로 낙점할 지가 최대의 관심거리다. 현재로는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뛰는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력하다. 결정력은 물론 저돌적인 돌파가 특징인 황희찬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역할에 능해 손흥민과 최적 투톱 조합이 예상된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백업 스트라이커 자원으로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과 베테랑 이근호(강원)가 버티고 있다.다만 왼쪽 날개는 걱정이다. 왼쪽 공격수 염기훈이 갈비뼈 부상으로 전치 4주를 받은 상황에서 이렇다 할 왼쪽 자원이 눈에 띄지 않아서다. 대표팀의 2선 공격자원은 프랑스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권창훈(디종)을 비롯해 이재성(전북), 구자철, 이창민(제주) 등이 있다. 왼쪽 날개가 원활치 않으면 손흥민이 투톱 대신 왼쪽 날개로 이동하고, 황희찬이 김신욱 또는 이근호와 투톱 스트라이커를 맡을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최근 소속팀에서 투톱 스트라이커까지 맡은 권창훈의 전격적인 투입도 가능하다. 이럴 경우 이재성이 오른쪽 날개를 맡을 수 있다. 오른쪽 날개 백업 요원으로는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도 거론된다.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붙박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이 서는 ‘더블 볼란테’의 기성용 파트너로는 정우영(빗셀 고베)과 이창민이 있다. 가장 고민거리는 포백라인이다. 신태용호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데다 부상이 엎치고 덮쳤기 때문이다. 왼쪽 풀백 김진수와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복귀 시기가 변수다. 김진수의 대안으로는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박주호(울산)가 거론되는 가운데 김민우, 홍철(이상 상주)도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다. 오른쪽 풀백은 이용(울산), 최철순(전북), 고요한(서울)이 경쟁하고,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체제가 굳어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올 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는 허훈-양홍석 중 누구?

    올 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는 허훈-양홍석 중 누구?

    2017 프로농구(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 자리를 놓고 허훈(22)과 양홍석(20)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올초만 해도 허훈이 1순위를 따놓은 당상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장신 포워드 양홍석이 1학년으로 재학중이던 중앙대를 자퇴하고 드래프트에 나오면서 본격 경쟁구도가 자리잡은 것이다.허훈의 경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했지만 양홍석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양홍석이 전체 1순위 자리를 꿰차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던 와중에 허훈이 지난달 막을 내린 2017 대학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연세대를 우승에 올려놓자 또다시 무게추가 허훈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허재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차남인 허훈은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다. 특유의 저돌성을 바탕으로 성인국가대표팀과 대학팀에서 쌓은 경험을 폭발시킨다면 프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가다. 허리부상의 여파로 특유의 저돌성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대학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시종일관 활력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세간의 우려를 날려버렸다. 신장이 181㎝로 큰 편이 아니고 슈팅능력에 기복이 있다는 부분은 약점으로 꼽힌다. 키 198㎝의 포워드 양홍석은 수준급의 기동력과 탄력을 앞세운 불록슛 능력이 일품이다. 내·외곽 어느 곳에서도 점수를 만들어내는 전천후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선수가 형들을 제치고 국가대표에 파격 발탁된 것은 이러한 재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공경력이 두루 좋으나 외곽슛과 골밑 공격 모두 프로무대에서도 단박에 통할 정도의 파괴력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하는 시선이 많다. 만 20세라는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최소 1~2년은 프로무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각기 장점이 다른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1순위 지명권을 어느 팀이 잡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격형 가드가 필요한 팀은 허훈,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더 높게 생각하는 구단은 양홍석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이밖에 유현준(20·한양대), 안영준(22·연세대), 김낙현(22·고려대), 김국찬(21·중앙대) 등도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상위 순번으로 뽑힐 자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오는 23일 각 구단의 드래프트 지명권 순위 추첨이 먼저 이뤄진 다음 30일에야 실제 지명권을 행사한다. 상위순번 지명권을 획득하게 되는 구단은 일주일간 치열한 눈치싸움과 고민에 몰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WBC 대표팀 오승환 발탁… 텍사스 “추신수 출전 어려워”

    WBC 대표팀 오승환 발탁… 텍사스 “추신수 출전 어려워”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김인식(70)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고심 끝에 WBC 최종엔트리에 넣기로 했다. 반면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구단은 “추 선수가 WBC에 출전하는 것을 허락하기 어렵다”고 전해왔다. 김 감독은 11일 선동열, 이순철, 송진우, 김동수, 김광수, 김평호 코치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승환의 대표팀 승선 여부를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뒤 김 감독은 “오승환은 꼭 필요한 선수다. 대표팀에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발 요원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고, 훈련을 빨리 시작해 3월 대회에 맞춰 구위를 끌어 올린다고 한다”며 “다행히 양현종이 괜찮다고 하니 김광현 자리에 마무리 오승환을 뽑기로 했다”고 설명을 추가했다. 마운드에 공백이 큰 대표팀에 미국 메이저리그가 인정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전력상 꼭 필요한 선수다. 그러나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지난해 1월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고 KBO로부터 ‘한국에 복귀하면 해당 시즌 정규시즌의 50%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오승환의 WBC 출전을 반대하는 여론도 있었다. 오승환은 6일 개인 훈련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일단 훈련은 열심히 하겠다”며 대표팀 발탁 문제에는 말을 아꼈다. 김 감독은 “오승환이 출국하기 전 나와 통화를 하며 ‘WBC 대표팀에 뽑히면 구단에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며 “오승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오승환이 WBC에서 나라를 위해 뛰며 만회하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전했다. 다른 메이저리거의 WBC 대표팀 합류는 불투명하다. 일단 추신수의 WBC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다. 김 감독은 “텍사스는 추신수가 고액 연봉 선수고, 지난해 부상이 많았던 걸 걱정하는 것 같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부상 방지 위원회, 선수 노조가 메이저리거의 WBC 출전 문제를 논의하고 20일까지 결과를 전달하기로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아무래도 구단 쪽 의견에 무게가 실릴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상황은 더 복잡하다. 볼티모어 구단은 최근 KBO에 “김현수가 WBC 출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현수는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김 감독은 “오늘(11일) 오후 5시께 김현수와 직접 통화를 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볼티모어가 다른 나라 대표 선수 차출에 응하면서 김현수의 WBC 출전을 반대하면 우리도 항의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음주사고, WBC 출전은?…KBO, 예비엔트리에 강정호 포함 제출

    강정호 음주사고, WBC 출전은?…KBO, 예비엔트리에 강정호 포함 제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일 새벽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정호가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내년 3월에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KBO는 WBC 예비명단(Provisional Roster) 50명에 강정호를 포함시켰다. KBO는 2일 강정호가 포함된 예비명단을 확정해 대회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비엔트리 제출 시한은 이날 오후 2시까지였으며 KBO는 전날 명단을 보냈다. 예비엔트리는 28명의 최종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내년 2월 6일까지는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최종엔트리는 반드시 예비엔트리 안에서 선발해야 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미 지난달 10일 최종엔트리 28명도 발표한 상태다. 이번에 제출한 예비엔트리에는 KBO가 지난 10월 6일 발표한 50명 중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수술받은 투수 이용찬(두산 베어스) 대신 같은 팀 투수 유희관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49명은 모두 그대로다. KBO가 지난 1일 명단을 보낸 터라 이날 새벽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강정호도 그대로 들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칼텍스 강소휘, 서브 성공률 높다고요? 밤마다 수백번 연습했죠

    GS칼텍스 강소휘, 서브 성공률 높다고요? 밤마다 수백번 연습했죠

    지난 1월 19일 프로배구 2015~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 경기를 본 배구팬이라면 ‘슈퍼 루키’ 강소휘(19·GS칼텍스)라는 이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강소휘는 당시 마지막 세트 듀스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강서브 한 방으로 경기를 3-0으로 매조지했다. 강소휘는 첫 프로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지난달 29일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만장일치로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세계 예선전에 출전할 여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4명에 뽑혀 대표팀 막내로 합류했다. 지난 1일 GS칼텍스 연습장이 있는 경기 용인시 강남대 목양관에서 그를 만났다. “열심히 배우고 더 성장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시즌이 끝났지만 강소휘에게는 그리 여유가 없어 보였다. 시즌이 끝난 뒤 1주일 동안 첫 휴가를 다녀온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오는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예선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는 지난 3일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40일간의 강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하면서 프로배구 선수가 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사실 어느 팀이 중요한 게 아니라 프로선수가 된다는 것 자체가 기뻤다”면서도 “GS칼텍스가 집과 가까워서 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도로공사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데뷔한 강소휘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감독님이 내게 ‘막내니까 부담 갖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격려해 준 게 큰 힘이 됐다”고 떠올렸다. 그가 서브 성공률이 높은 건 치열한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밤에 혼자서 몇백번씩 서브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1월 19일 흥국생명과의 경기 당시 끝내기 서브를 성공시키기 전에 서브 범실이 좀 있었다”면서 “내가 경기를 끝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자신 있게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되는 날은 뭘 해도 잘된다. 안 되는 날은 억지로 잘하려고 하기보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시즌 27경기 91세트를 뛰면서 공격득점 129점, 블로킹득점 10점, 서브득점 15점 등 모두 154득점을 기록했다. 새내기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었다. 그와 배구와의 첫 인연은 꽤나 단순했다. “경기 수원에 있는 파장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마침 그 학교에 배구부가 있었어요. 당시만 해도 배구가 뭔지도 몰랐는데 감독님이 저를 보더니 키가 크니까 배구를 하라고 권했습니다. 배구부는 급식비가 공짜고 에버랜드에 놀러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요. 그 말에 솔깃해서 부모님께 여쭤 보니 한번 해 보라고 하셨어요. 그러다가 6학년 때 (김)연경 언니 경기하는 걸 보고 나도 프로선수가 돼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김연경(28·페네르바체)의 모교인 원곡중학교에 진학했고 중학교 은사를 따라 신생팀인 원곡고 배구부에 진학했다. 그래서 강소휘에게는 ‘제2의 김연경’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그는 신인선수상을 받은 뒤 초·중·고교 당시 배구를 가르쳤던 은사들을 언급하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학창 시절에 정규 수업을 다 듣고 나서 배구부로 가서 운동을 했다. 중학교 때 공부도 꽤 잘했다. 그는 “수업이 끝나고 숙소로 가는데 친구들이 떠들며 집으로 가는 걸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면서 “배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배구 외에는 다른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제가 공부를 못한 편은 아니었거든요. 제가 컴퓨터 타자는 꽤 빨리 쳐요. 그렇지만 ‘배구가 제 운명’인가 봅니다. 배구는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이니까요. 정말 배구가 싫어질 때까지는 배구를 계속할 겁니다.” 그에겐 잊지 못할 시즌이었지만 지난 시즌 GS칼텍스는 6개 팀 가운데 4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내년에는 꼭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뛰어 보고 싶다”면서 “올해보다 더 많은 득점도 올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림픽 본선 진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국가대표에 뽑힌 언니들이 워낙 잘하는 선수들입니다. 저는 거기에 비하면 한참 모자랍니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뛰기 위해 언니들을 보면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오승환까지 ‘조사’ 불똥

    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오승환까지 ‘조사’ 불똥

    임창용 삼성 보류 명단 빠져… 은퇴 위기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임창용(삼성)이 팀에서 방출됐다. 통산 232세이브로 역대 2위에 올라 있는 그이지만, 불명예스럽게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KBO가 공시한 2016년도 보류선수 명단에 따르면 임창용은 클로이드·피가로(이상 투수), 진갑용(포수), 강봉규(외야수)와 함께 팀의 보류선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만 39세의 백전노장 임창용은 올 시즌 5승2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구원왕에 등극하는 등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과시했다. 시속 150㎞에 달하는 직구를 던져 류중일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고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방출된 것은 지난달 불거진 해외 원정 도박 파문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창용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은 임창용과 함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환, 안지만은 보류선수에 포함시켰다. 둘은 1년 계약인 임창용과 달리 다년 계약을 맺은 데다 아직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방출이라는 초강수까지는 쓰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미지를 중시하는 삼성인 만큼 둘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다른 방식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원정 도박 파문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오승환(한신)에게도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이날 다수의 일본 스포츠매체는 “한신이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오승환에 대해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다카노 에이치 한신 본부장은 “오승환의 에이전트가 ‘그런(도박에 연루된) 일 없다’며 부인했다”고 일본 언론에 밝혔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에서 발표된 한신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도박 파문 때문은 아니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과의 재계약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KBO리그 10개 구단은 총 64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한화가 이동걸 등 13명을 방출해 가장 많았고 SK(10명)와 kt(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방출된 선수들은 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거나 여의치 않으면 은퇴하게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오승환까지 ‘조사’ 불똥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임창용(삼성)이 팀에서 방출됐다. 통산 232세이브로 역대 2위에 올라 있는 그이지만, 불명예스럽게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KBO가 공시한 2016년도 보류선수 명단에 따르면 임창용은 클로이드·피가로(이상 투수), 진갑용(포수), 강봉규(외야수)와 함께 팀의 보류선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만 39세의 백전노장 임창용은 올 시즌 5승2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구원왕에 등극하는 등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과시했다. 시속 150㎞에 달하는 직구를 던져 류중일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고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방출된 것은 지난달 불거진 해외 원정 도박 파문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창용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은 임창용과 함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환, 안지만은 보류선수에 포함시켰다. 둘은 1년 계약인 임창용과 달리 다년 계약을 맺은 데다 아직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방출이라는 초강수까지는 쓰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미지를 중시하는 삼성인 만큼 둘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다른 방식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원정 도박 파문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오승환(한신)에게도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이날 일본 스포츠매체는 “한신이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오승환에 대해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다카노 에이치 한신 본부장은 “오승환의 에이전트가 ‘그런(도박에 연루된) 일 없다’며 부인했다”고 일본 언론에 밝혔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에서 발표된 한신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도박 파문 때문은 아니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과의 재계약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KBO리그 10개 구단은 총 64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한화가 이동걸 등 13명을 방출해 가장 많았고 SK(10명)와 kt(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방출된 선수들은 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거나 여의치 않으면 은퇴하게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KS엔트리 제외…국가대표팀에서도 빠져, 왜?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KS엔트리 제외…국가대표팀에서도 빠져, 왜?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KS엔트리 제외…국가대표팀에서도 빠져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의 임창용(39)과 안지만(32), 윤성환(34)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된 데 이어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서도 빠졌다. KBO는 다음 달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신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을 새로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이들은 예비 엔트리 45명에는 없던 선수다. KBO의 이 같은 조처는 삼성이 한국시리즈 1차전 하루 전날인 이날 28명의 엔트리를 제출하면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제외한 데 따른 것이다. 통합우승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최근 소속 선수 3명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가운데 몸에 이상이 없는 주축 투수 3명을 한꺼번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BO는 이미 도박 혐의로 내사를 받는 선수가 프리미어12 엔트리에도 포함돼 있다면 엔트리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은 상황이었다. KBO 관계자는 “도박에 연루돼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국제 대회에 파견하기 곤란하다”며 실력과 별도로 품위와 명예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악재 속에서도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6일 구로구 독산동 노보텔에서 소집해 훈련을 시작한다. 27·28일 잠실, 29∼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11월 3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몸을 푼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1월 4일과 5일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6일 일본 삿포로로 떠난다. 11월 8일에는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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