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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도 전력난 없다… 민간 생산·신재생·가전 ‘진화의 힘’

    폭염에도 전력난 없다… 민간 생산·신재생·가전 ‘진화의 힘’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지만 올여름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규 발전설비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가전제품 효율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을 감당하려면 재생에너지의 불안정성을 보완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월 첫째 주(3~7일) 최대전력수요는 89.5~93.4GW로 예상된다. 전망치 상단인 93.4GW는 이번 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전력 예비율은 14.2~17.4%로 유지돼 안정적인 수준이다. 예비율은 최대 전력수요 대비 공급 전력의 여유분을 의미하며 10% 이상이면 통상 안정적으로 판단한다. 업계는 전력 수급 유지에 대해 2011년 9월 15일 벌어진 ‘블랙아웃’ 사태의 교훈을 꼽았다. 갑작스런 늦더위로 전력 예비력이 하락하며 전력 당국은 대규모 정전 사태를 막으려 전국에서 지역별 순환 단전을 실시했었다. 이후 민간 발전소 건설이 장려됐고, SK·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지었다. 실제 국내 전력시장에서 민간 발전사들의 설비용량 비중은 약 40%다. 발전사 관계자는 “2010년대 후반 LNG 설비가 본격 가동됐고 발전설비 용량이 빠르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최대 전력 수요는 2016년에 비해 12.6%나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국내 설비 용량은 55% 늘었다. 폭염 기간 사용이 급증하는 가전제품도 에너지 절약형으로 진화했다. 인버터 에어컨이나 고효율 인공지능(AI) 가전이 보급되면서 개별 가전의 전력 소모량이 감소했다. 가구당 에어컨 수가 늘고 전체 가전 소비량은 늘었지만, 효율화가 급격한 수요 폭증의 완충장치 역할을 한 셈이다. 재생에너지 보급도 한몫을 했다.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이 특히 많아졌다. 전국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의 약 90%가 민간 사업자·자가용 설비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력 사용이 많은 정오 전후는 태양광이 가장 강한 시간”이라며 “태양광을 설치한 기업이 많다 보니 동시간대 수요가 예전처럼 높지 않다”고 전했다. 산업계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 관리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라 전력 폭증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시간대별 수급 불균형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봄철은 전력 수요가 비교적 낮지만 태양광 발전은 늘어나는 시기로, 외려 공급 과잉으로 전력망에 무리가 가면서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발전원이 다양해지는 만큼 관리 체계가 잘 작동해야 한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활용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경기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현재 발전되는 전력부터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전력 손실을 줄이는 송배전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그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방안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전, ‘주택 에너지캐시백’ 등 에너지 절감 특별대책 추진

    한전, ‘주택 에너지캐시백’ 등 에너지 절감 특별대책 추진

    한국전력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가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특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에너지 절감이 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국민이 ‘아낀 만큼 혜택을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보상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전은 참여 문턱은 낮추고 지원 규모는 확대해 국민의 에너지 절감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특별 지원대책’의 3대 핵심 분야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확대 ▲에너지 취약부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강화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 확대 등이다. 먼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의 지급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혜택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3% 이상 절감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7 ~ 12월 검침분 까지는 1%만 절감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단가 또한 크게 상향한다.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 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1kWh 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는 적정 실내 온도 유지나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에너지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뿌리기업(주조, 열처리, 정밀가공 업종 등), 소상공인, 농사용 고객,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오는 18일부터 LED, 인버터 등 17개 품목의 지원 단가를 기존보다 2배 상향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기기 구매가격의 7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설비 교체 여력이 부족한 고객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산업·교육용 고객을 위한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지원도 확대한다. 대당 지원금을 기존 3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끌어 올리고 지원 물량도 확대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돕는다. 김동철 사장은 “불을 끄고 견디던 과거의 절약이 인내였다면, 지금의 절약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리적 소비로 진화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이 국민의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역대급 폭염인데 “돈 없다” 교실 에어컨 끈 초교…학부모 항의에 결국

    역대급 폭염인데 “돈 없다” 교실 에어컨 끈 초교…학부모 항의에 결국

    최근 전국에서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 특보가 내려진 인천 지역에서 한 초등학교가 “운영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실 내 에어컨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학부모 항의가 이어지자 하루 만에 철회했다. 9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의 모 초등학교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교실 등 학교 시설 에어컨 작동을 중단했다. 또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인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교무실과 교장실, 행정실 등 에어컨 가동을 멈췄다. 같은 시각 인천 부평 지역 기온은 32.3도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학교 측은 지난 4일 내부 회의를 거쳐 학교 운영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가동 시간을 줄이겠다고 통지했다. 이 학교의 운영비 예산은 올해 6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7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시행 하루 만에 에어컨 가동 중단을 취소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실은 정상대로 에어컨을 가동 중이다”며 “올해 예산으로 겨울에 쓸 난방비가 부족해 에어컨을 잠시 중단했으며 교무실과 행정실 등은 일정 시간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낮 기온이 38도에 육박하며 7월 상순(1~10일) 기온으로는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력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7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이례적인 폭염으로 전날 최대전력 수요는 93.4GW(기가와트)까지 높아졌다. 그간 7월에 가장 높은 전력수요를 기록한 날은 2022년 7월 7일 92.99GW였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또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로 급증했다. 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98명이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977명으로, 1000명에 육박한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의 수치만 보면 9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8명의 2배로 늘었다.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는 아직 찾아오지 않은 만큼 온열질환 사망자는 더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더위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갈증이 없어도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며, 더운 시간대엔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일과 밭일도 가급적 정오와 5시 사이를 피해 이른 아침과 저녁에 하는 것이 낫다.
  • 7월 초인데 이게 맞나…117년만에 가장 더운 날

    7월 초인데 이게 맞나…117년만에 가장 더운 날

    때 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는 가운데 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올랐다. 7월 초(1~10일) 기준으로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경기 광명시와 파주시 기온도 40도를 넘었다. 7월 중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기상 관측 역사상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7.8도를 기록하면서 종전의 7월 초 최고온도(1939년 7월 9일, 36.8도) 기록을 86년 만에 갈아치웠다. 또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경기 파주(광탄면 신산리) 기온은 40.1도를, 오후 3시 42분쯤 광명시(철산동) 기온은 40.2도를 찍었다. AWS 측정 기온이 40도를 넘긴 건 지난해 8월 4일(경기 여주시 점동면, 40.0도) 이후 처음이다. 국내에서 기온이 40도대까지 오르는 일은 매우 드문 데다 7월 초 기온이 40도를 넘긴 경우는 없었다. 폭염의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두 겹의 ‘공기 이불’로 뒤덮은 가운데 고온건조한 동풍이 불면서 열기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1일쯤 동풍이 그치겠지만,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되겠다. 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가 밤에도 이어지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26.9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9일째 이어졌다. 지난달 말부터 최저기온이 30도가 넘는 ‘초열대야’가 세 차례나 발생했던 강릉은 최저기온이 24.9도를 기록하면서 8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났다. 7월 초인데도 폭주하는 더위로 시민들은 벌써 올여름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시장에서 만난 김규원(54)씨는 “작년 여름엔 전기요금이 40만원이 넘게 나왔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나올 것 같다”며 “도저히 에어컨을 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5월 15일~7월 7일) 온열질환자는 97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7일) 발생한 온열질환자(476명)와 비교하면 약 2.1배에 달한다. 전날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A(23)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명)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당시 구미 낮 기온은 35도로, A씨는 체온이 40도에 달한 상태로 발견됐다. 전력 수요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최대전력 수요는 93.4GW(기가와트)까지 올라 올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7월 중 가장 높은 전력 수요를 기록했던 2022년(92.99GW)을 넘어선 수치다.
  • 연일 폭염에 역대 최대 전력 수요 육박

    연일 폭염에 역대 최대 전력 수요 육박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최대전력수요는 91.8GW(기가와트)를 기록, 역대 최대 수요(94.5GW)에 육박했다. 절기상 입추인 7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31~36도에 이른 가운데 서울의 한 대형건물 외벽에 달린 에어컨 실외기들이 분주하게 작동되고 있다. 연합뉴스
  • 숨 막히는 더위·잠못 이루는 나날… 온열질환자 69명으로 늘어난 ‘제프리카’

    숨 막히는 더위·잠못 이루는 나날… 온열질환자 69명으로 늘어난 ‘제프리카’

    제주지역 대부분이 폭염일수와 열대야가 20여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도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주말 야외활동이 늘면서 5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69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닷새 만에 9명이 더 늘어나 ‘제프리카(제주+아프리카)’를 방불케 하고 있다. 남성 59명, 여성 10명으로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29명, 50대 19명, 40대 10명, 30대 6명 순이다. 증상별로는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서 어지러움 등을 동반하는 열탈진 환자가 39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고온으로 일시적으로 의식 잃는 증세인 열실신 환자 6명, 열경련(수분이 많이 빠져 근육 경련 등 증세) 17명, 열사병(고온으로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 의식 잃는 증세) 7명 등 순이다. 지난 3일에는 서귀포시 한 노인회관 인근 도로상에서 90대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는가 하면 4일 오전 9시 55분쯤 제주시 한 축구장에선 50대 남성이 열탈진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동·서·남·북부 지역과 중산간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와 경보를 번갈아 가며 발효되고 있다”면서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도 이상때,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때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동부지역의 경우 8일째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7월 15일 이후 21일째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밤이 되고 있다. 열대야 기록 지점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8.8도, 서귀포 27.9도, 성산 27.1도, 고산 27.5도 등이다. 제주 열대야 일수는 30일, 서귀포 24일, 성산 23일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면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 밤 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1113.8㎿로 종전 기록인 1만1004㎿(2022년 8월 11일)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닷새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일에는 1169.48㎽로 올해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제주시에서 거주하시던 혼자사는 할아버지 A씨(80)가 지난 2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가 지난 1일까지 전화를 통해 A씨의 안부를 확인했는데 다음날 통화가 안돼 가정 방문한 결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사망한 A씨는 원래 오늘 봉사시설의 도움을 받아 목욕한 후 내일(6일) 제주요양원 입원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시는 A씨의 사망 원인을 온열질환이라기보다는 지병으로 인한 자연사로 추정하고 있다.
  • 노원 학생들의 손으로 만드는 ‘탄소제로 실천학교’

    노원 학생들의 손으로 만드는 ‘탄소제로 실천학교’

    서울 노원구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내 학교 10곳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개수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신청을 한 학교 10곳에서 표준화된 모델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한 결과 ▲서울계상초 ▲서울공릉초 ▲서울동일초 ▲서울청계초 ▲서울태릉초 ▲상명초 등 초등학교 6개교와, ▲광운중 ▲노일중 ▲월계중 ▲중평중 등 중학교 4개교가 접수해 총 10개 학교가 참여한다.구는 참여학교들과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력사용량을 전년 대비 1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력사용량이 성공적으로 감축되면 탄소제로 실천학교의 사례를 일반 학교로 확산해 2050년까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력사용량 감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먼저 학교 에너지 사용량을 수집·분석한다. 구는 최대전력 부하 및 전기요금 분석으로 절감 효과를 산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학교별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최대전력 수요관리기로 감축 방안을 제안하고 스마트 플러그 등 감축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학교 구성원이 탄소 감축 실행을 본격 진행한다. 교직원·학생·학부모의 자발적 실천을 통해 매월 전력 사용과 절감 현황을 도출한다. 학교별 탄소보고서를 전문가와 함께 작성하고, 구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를 제작하여 서울시 전체학교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공동체의 탄소 감수성 향상 및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지원한다. 전교생 교육과, 집중 실천 학년인 초등5~6학년, 중등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탄소 문해력 교육과 캠페인, 학생·학부모 동아리 실천활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병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생들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감수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등 지역공동체와 협력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AI·반도체 전기수요 느는데… 신규 원전 ‘3대 난제’ 산 넘어 산[뉴스 분석]

    AI·반도체 전기수요 느는데… 신규 원전 ‘3대 난제’ 산 넘어 산[뉴스 분석]

    2038년까지 대형 원전 최대 3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등 원전 4기를 신규 건설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지난달 31일 발표됐다. 9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기본 총괄위원회가 정부에 권고한 실무안이 확정되면 현재 26기인 가동 원전은 공사 중인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를 더해 2038년 34기로 늘어난다. 윤석열 정부에서 수립된 10차 전기본(2022)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을 뒤집은 데 이어 9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이 가시화된 것이다.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AI) 전쟁과 반도체 패권 경쟁 등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려면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단가가 낮고 수급이 안정적인 원전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하지만 대형 원전은 부지 확보부터 준공까지 평균 14년 가까이 걸린다. 정부의 예측 수요를 충족하려면 1년 안에 부지 선정을 마쳐야 하는데 지역사회와의 갈등이 예상되는 데다 SMR은 표준설계 인가조차 나지 않아 상용화가 지연될 수 있다. 정권에 따라 에너지 정책 근간이 흔들려 온 점 또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총괄위는 2038년 최대전력수요를 129.3GW(기가와트)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최대수요(98.3GW)보다 30% 이상 많다. ‘전기 먹는 하마’인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가 2030년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4GW를 썼다. 대형 원전 2.8기에 해당한다. 경기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들어서는 2038년엔 15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총괄위는 2038년 목표설비를 157.8 GW로 산출했다. 발전설비 고장, 건설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예비율 22%를 더했다. 현재 설비만으론 2037~2038년 4.4GW의 설비가 부족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부족분은 1기당 1.4GW인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을 3기까지 건설하면 충당할 수 있다고 봤다. 0.7GW 분량의 SMR 1기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은 “강력한 수요 관리로 전력수요를 줄여 가야 할 시점에 되레 늘려 잡은 것은 기후위기 대응 의지가 실종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도 ‘함께’ 간다. 발전량 중 신재생 비중은 2030년 21.6%에서 2038년 32.9%로 늘어난다. 정부는 “무탄소 전원의 큰 축인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 있는 확대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실무안이 확정되면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비중은 2023년 39.1%에서 2038년 70.2%까지 늘어난다. 실무안은 부처 협의,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치게 된다. 통상 3~4개월이 걸린다. 민주당 등 범야가 다수 의석을 갖고 있지만 국회 동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다. 물론 정권이 바뀐다면 원점 재검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결국 원전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켜 주민들의 동의를 조기에 끌어낼 수 있느냐에 이번 전기본의 운명이 달려 있다. 당장 환경운동연합은 “가장 큰 문제는 원전 확대만 고집한 것”이라며 “원자력 진영의 이익만 반영한 실무안은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우영 전기본 총괄위원은 “주민 수용성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착공이 지연되면 그만큼 다른 무탄소 전력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중국 ‘괴물 폭염’…한낮 43도 최고 수준 적색 경보

    중국 ‘괴물 폭염’…한낮 43도 최고 수준 적색 경보

    중국에서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3도를 넘어서면서 기상 당국이 폭염경보시스템 최고 수준인 고온 적색경보를 발부했다. 적색경보는 24시간 내 기온이 40도 이상 이를 때 발부된다. 23일 중화망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기상 당국은 이날 산둥성의 한낮 기온이 43도를 넘어서고, 밤에도 3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폭염 경보를 내렸다. 전날이었던 22일에도 산둥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9도를 넘어섰으며, 성내 26개 도시에서는 한낮 기온 40도가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폭염은 27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고온으로 인한 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기상 당국은 주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돼 신체 열 발산이 원활하지 않는 등 과도한 외부활동으로 인한 질병 발생과 냉장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폭염으로 내륙 지역보다 2~3도 기온이 낮은 해변으로 주민들이 몰려들었고, 여름철 아이스크림과 멜론 그리고 가재 등 계절 식품의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이 목격됐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상당국은 올해 더위가 지난해 대비 더 극심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해와 같은 폭염과 가뭄이 중국 전역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식량발 물가 상승에 대한 비관적 전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을 중심으로 닥쳤던 61년 만에 최악 수준의 폭염과 가뭄이 올해 또다시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창장(양쯔강)은 상류까지 바닥이 드러났고, 호수도 메말라 83만 명이 식수난을 겪을 우려가 높다는 전망이다. 더욱이 지난 5월에 시작된 올해 폭염이 한 달째 계속되면서 에어컨 가동 급증 등 전력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에너지국도 올해 최대전력의 최고점이 지난해 대비 5.4% 급증, 남방 일부 지역에서도 전력 수급의 차질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중국 남방도시인 윈난성과 구이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수개월 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식수난과 전력난을 호소해왔다. 윈난성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이 지역 주력 산업인 알루미늄 생산 공장의 전력 사용량을 제한, 콩 재배 등 이 지역 특산물의 작황도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감사원 “文정부 전기료 조사”… 한파에 전력수요 또 역대 최고

    감사원 “文정부 전기료 조사”… 한파에 전력수요 또 역대 최고

    한전 “예비율 13% 이상, 수급은 안정적”난방 과부하·정전 대비 송변전설비 특별점검내년 전기료 올해 인상분 두 배 단계적 인상감사원, ‘文정부’ 전기요금 적절성 감사 착수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22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예상치를 웃도는 전력 수요 급증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감사원은 신재생에너지 위주로 탈원전 정책을 펼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사실상 동결됐던 전기요금 정책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이 94.5GW까지 치솟으면서 여름·겨울 통틀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력수요는 전날 93.0GW까지 상승,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는 당초 1월 셋째주 최대 전력수요가 90.4∼94.0GW로 피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12월에 이미 피크 시기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요를 기록해 전력수급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현재 공급예비율은 13%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통상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비상 상황으로 판단한다. 한전은 “전국적 한파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크게 늘고 전라·충청권 폭설로 태양광 발전량이 급감했지만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난방 부하 증가에 따른 변압기 과부하와 정전 피해를 막기 위해 송전선로와 변전소 설비를 확충하고 과부하와 폭설에 취약한 송변전설비 634개소를 특별점검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날 오전 서초동 신양재변전소를 찾아 전력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정 사장은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올 겨울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아파트 정전 발생시 한전(123), 전기안전공사( 1577-7500) 고객센터로 신고하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정부, 내년 전기요금 현실화전기요금 두 배 이상 단계적 인상 정부는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 대규모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적자·미수금을 2026년까지 완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기·가스요금을 올해 인상분의 두 배가량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제출한 한전의 경영 정상화 방안에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h당 51.6원이 발생했다고 명시해 3차례 올린 올해 인상분(㎾h당 19.3원)보다 2.7배, 가스공사의 경우 메가줄(MJ)당 4차례 올린 올해 인상분(5.47원)의 1.5~1.9배 수준인 최소 8.4원에서 최대 10.4원을 올려야 한다고 보고했다. 감사원, 탈원전 속 ‘5년간 동결’문재인 정부 전기요금 조사 착수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발전 비용이 저렴한 탈원전 정책을 표방하며 단가가 상대적으로 비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제때 인상하지 않은 한전의 전기요금 책정 방식에 대해 감사를 착수했다. 한전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났는데도 적기에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아 한전 사상 최악의 적자는 물론 국민 부담이 한꺼번에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전 정부에서 전기요금은 올해 4월을 제외하고는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다.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25개 공공기관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5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사항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과 경영관리 실태”라면서 “한전은 주요 사업인 전기공급에서 요금에 반영하는 요소와 집계 방식 등이 적절한지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들 기관의 회계처리가 적정했는지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5조 8000억원 영업손실을 본 한전은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만 21조 8000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한전의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3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전기요금 인상 없다던 文정부‘탈원전시 5년후 전기요금 인상’ 보고 앞서 산업부는 문재인 정부가 끝나는 5년 뒤부터 전기료 인상이 발생한다며 전기요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2017년 6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 5년 뒤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그해 5월 보고된 자료에서 산업부는 탈원전을 추진하면 2030년까지 전력구입비가 140조원이 상승해 해마다 전기요금 2.6%씩 올려야 하며, 그 결과 2030년에는 2017년 전기요금보다 무려 40%를 올려야 한다고 보고했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은 2017년 7월 국회에서 “전기요금은 인상되지 않을 것이고 그 사실은 삼척동자도 안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앞서 인사청문회에서도 “전기요금 인상분은 앞으로 5년 사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백 전 장관은 같은 달 당정 협의에서도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고 언론에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임 정부가 탈원전을 추진하면 전력 구매 비용이 크게 늘 것을 예상했음에도 국민에게 제대로 전기요금 인상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무리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겨울철 중 최고

    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겨울철 중 최고

    체감기온이 영하 20도에 이르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 겨울철 중 최고치를 기록한 20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에서 한 시민이 전력수급 현황판을 보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대전력은 9만 1710㎿로 역대 겨울철 중 가장 높았다.
  • 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겨울철 중 최고

    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겨울철 중 최고

    체감기온이 영하 20도에 이르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 겨울철 중 최고치를 기록한 20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에서 시민들이 전력수급 현황판을 보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대전력은 9만 1710㎿로 역대 겨울철 중 가장 높았다.
  • [포토多이슈] 계속되는 강추위

    [포토多이슈] 계속되는 강추위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8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인 최대전력이 9만 128㎿(메가와트)로 올겨울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전력 공급 예비력(예비전력)은 1만 509㎿, 공급 예비율은 11.7%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기상청은 “쌓인 눈으로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이 붕괴할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5도로 예보됐다. 중부 지방과 경북권, 전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번 강추위는 오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폭설에 한파까지… 전력 예비율 11.7% 올겨울 ‘최저’

    폭설에 한파까지… 전력 예비율 11.7% 올겨울 ‘최저’

    수도권에 시간당 3㎝의 눈이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렸다. 아침 체감기온이 영하 20도에 이르는 한파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력 공급 예비율은 올겨울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15일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도 이날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강원 용평(평창) 12.5㎝(오후 7시 기준), 경기 용인(백암) 9.5㎝, 오산 9.2㎝, 충북 제천 8.2㎝의 눈이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도 4.5㎝의 눈이 내렸다. 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에도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얼고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강원 철원에서는 이날 오후 흙을 실은 제설차가 도로 옆으로 넘어지기도 했다. 고성~인제 미시령옛길도 결빙으로 인한 사고 위험으로 통제됐다. 교육부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등에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긴급 공문을 보냈다. 주말인 17일에는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라권, 경상 서부내륙, 제주에 눈이 오겠다. 18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에는 눈이 내리겠다. 18일 최저기온도 서울 -13도, 철원 -18도, 대전 -12도로 떨어지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인 최대전력이 9만 128㎿(메가와트)로 올겨울 들어 가장 높았다. 반면 전력 공급 예비력(예비전력)은 1만 509㎿, 공급 예비율은 11.7%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전력 수급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겨울철은 평일 기준 오전 8∼9시, 오후 4∼5시가 전력 사용량이 높은 시간대”라며 해당 시간대의 절전을 요청했다.
  • 19일까지 최강 한파에 전력예비율 11%대로 뚝…올 겨울 최저치

    19일까지 최강 한파에 전력예비율 11%대로 뚝…올 겨울 최저치

    전력사용량 9만㎿ 돌파, 올 겨울 최고치전력공급능력도 10만㎿ 경신15일 오후 예비율 16%대 수급불안 계속오전 8~9시, 오후 4~5시 전력사용 최고19일까지 강추위…“해당 시간대 절전” 당부영화 20도의 최강 한파로 전력사용량이 9만㎿를 넘기며 올해 겨울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전력 공급예비율은 11%대로 뚝 떨어져 올 겨울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인 최대전력이 9만 128㎿로 올해 겨울 들어 가장 높았다. 또 하루에 돌릴 수 있는 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인 전력공급능력은 전날 10만 637㎿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10만㎿를 넘어섰다. 최대전력과 전력공급능력이 각각 9만㎿, 10만㎿를 넘어선 것은 여름철인 지난 7월 7일(최대전력 9만 2990㎿)과 8월 26일(전력공급능력 10만 2136㎿) 이후 처음이다. 반면 전력 공급예비력(예비전력)은 1만 509㎿, 공급 예비율은 11.7%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발전기 고장 등의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전력이 1만㎿, 전력 예비율이 10%를 넘겨야 수급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기온 급강하에 전력수요 급증공급예비력 임계치 수준까지 위협 급격히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예비력과 예비율이 임계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공급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 수급 불안은 커진다. 지난 11일 46%에 달했던 전력공급예비율은 12일 18%, 13일 15%로 급락했고 전날에는 지난달 30일 최저치(13%)를 갈아치웠다. 당초 전력거래소는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하는 이번 주 최대 전력 수요가 8만 3300∼8만 8500㎿, 예비력은 1만 2700∼1만 45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공급예비율은 16.5%를 기록하고 있으나 영하권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더욱 더 떨어지는 등 전력 수급 불안은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겨울철은 평일 기준 오전 8∼9시, 오후 4∼5시가 가장 전력 사용량이 높은 시간대”라며 해당 시간대 절전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바람으로 인해 전날 하루새 5~15도나 온도가 떨어졌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인 19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이며 16일까지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5도 사이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전력예비율 11.7% 뚝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전력예비율 11.7% 뚝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시간당 3㎝의 눈이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렸다. 아침 체감기온이 영하 20도에 이르는 한파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력 공급예비율은 올 겨울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남권, 경북 북동산지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경기 화성은 9.4㎝(오후 3시 기준), 강원 화천(상서) 8.7㎝, 경기 오산 8.5㎝, 충남 당진은 7.9㎝의 눈이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도 4.5㎝의 눈이 내렸다. 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에도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얼고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강원 철원에서는 이날 오후 흙을 실은 제설차가 도로 옆으로 넘어지기도 했다. 고성~인제 간 미시령옛길도 결빙으로 인한 사고 위험으로 통제됐다. 교육부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등에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긴급 공문을 보냈다.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인 최대전력이 9만 128㎿(메가와트)로 올겨울 들어 가장 높았다. 하루에 돌릴 수 있는 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인 전력공급능력은 전날 10만 637㎿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10만㎿를 넘어섰다. 반면 전력 공급예비력(예비전력)은 1만 509㎿, 공급 예비율은 11.7%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발전기 고장 등의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전력이 1만㎿, 전력 예비율이 10%를 넘겨야 수급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급격히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예비력과 예비율이 임계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17일에도 한 차례 전국적으로 눈 예보가 있고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전력수급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겨울철은 평일 기준 오전 8∼9시, 오후 4∼5시가 전력 사용량이 높은 시간대”라며 해당 시간대의 절전을 요청했다.
  • 이번주가 ‘분수령’…무더위·휴가 복귀에 전력수급 ‘비상’

    이번주가 ‘분수령’…무더위·휴가 복귀에 전력수급 ‘비상’

    올들어 월평균 최대전력이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주가 올 여름 전격수급 관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지난달 하루 전력수요뿐 아니라 월평균 최대전력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최대전력이 8만 2007메가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를 넘은 것은 2018년 8월(8만 710㎽)과 지난해 7월(8만 1158㎽)에 이어 세번째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이고,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달간 일별 최대전력 합계의 평균값이다. 코로나19 회복세에 이른 더위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전력수요가 9만 2990㎽로 역대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공급예비율이 7.2%(공급예비력 6726㎽)까지 떨어졌는 데 이는 2019년 8월 13일(6.7%) 이후 최처지다. 공급예비력이 5500㎽ 이하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5단계)가 발령되는 데 2013년 8월 이후 발령된 적이 없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기준은 ‘예비력 1만㎽·예비율 10%’로, 지난달은 7일에 앞서 5일(9.5%)과 6일(8.7%)에도 공급예비율이 10%를 밑돌았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통상 7월보다 8월에 전력수요가 늘어난다”며 “무더위에 휴가시즌이 끝나는 이번주부터 산업체 전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서 올 여름 전력 최대 수요는 8월 둘째 주로 예상됐다. 특히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대 전력 수요가 9만 1700~9만 570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예비력은 5200~9200㎽, 예비율 5.4~10.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9200㎽ 수준의 추가 예비 자원을 확보했지만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능력이 지난해와 유사해 수급여건이 불안한 상황이다. 최근 무더위에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력수급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9년만에 ‘비상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상경보가 발령되면 단계별로 긴급 절전, 강제 단전조치 등이 시행된다. 이런 가운데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할때 지급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8월들어 200원선을 넘어 부담이 커지게 됐다. SMP는 지난 4월 킬로와트시(㎾h)당 202.11원으로 사상 처음 200원을 돌파한 뒤 6월 129.72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 4일 206.39원까지 치솟았다.
  • ‘개문냉방’이 에너지 낭비 주범 “현금 받는 전기 다이어트해요”

    ‘개문냉방’이 에너지 낭비 주범 “현금 받는 전기 다이어트해요”

    골프장 야외화장실에도 냉방메일함 비우는 일도 전기 절약줄인 만큼 현금 ‘캐시백’ 제도도찜통더위에 지난달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불필요하게 전기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어 놓고 장사를 하는 상점도 넘쳐나고 코로나19 이후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점포도 늘면서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8만 2333㎿(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선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상권 밀집 지역에서는 개문냉방(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것)이 여전한 상태였다. 전국 2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등 상권 밀집 지역을 조사해 보니 개문냉방을 하는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는 26.4도로 문을 닫고 영업하는 점포를 포함한 전체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인 26.1도와 큰 차이가 없어 그만큼 냉방 가동 세기가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간사는 “개문냉방 점주들은 ‘코로나19 시기에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부 시민은 ‘전기 다이어트’에 동참하고 있다. 직장인 우모(60)씨는 “미국이나 스코틀랜드의 골프장도 가 봤지만 야외 화장실에서조차 에어컨을 가동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야간에도 불을 켜는 등 환경과는 역행하고 있다”면서 “일부러 일회용품을 덜 쓰거나 전력 낭비가 덜한 골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사는 주부 김모(52)씨는 컴퓨터 본체와 TV 셋업박스의 전원을 꺼 두는 형태로 전기 절약에 나서고 있다. 김씨는 “세탁기의 헹굼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선풍기도 분해해 청소하고 사용하며 에어컨을 잘 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윤모(23)씨는 메일함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사소한 것부터 실천 중이다. 윤씨는 “읽지 않은 메일을 보관하느라 전기가 많이 사용되고 이를 냉각하느라 전력 낭비가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 틈틈이 스팸메일함부터 비우고 있다”고 했다. 각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인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이용하는 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접수를 하기 시작한 7월부터 전국 아파트에서 캐시백을 신청하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섬유유연제 줄이고 메일함 비우고” 전력 수요 최대에 ‘전기 다이어트‘ 나선 시민들

    “섬유유연제 줄이고 메일함 비우고” 전력 수요 최대에 ‘전기 다이어트‘ 나선 시민들

    전력 수요 역대 최고치인데골프장·개문냉방 등 전기 낭비시민들 ‘전기 다이어트’ 솔선수범메일함 비우고 섬유유연제 줄여찜통더위에 지난달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불필요하게 전기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어 놓고 장사를 하는 상점도 넘쳐나고 코로나19 이후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점포도 늘면서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8만 2333㎿(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선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상권 밀집 지역에서는 개문냉방(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것)이 여전한 상태였다. 전국 2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등 상권 밀집 지역을 조사해 보니 개문냉방을 하는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는 26.4도로 문을 닫고 영업하는 점포를 포함한 전체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인 26.1도와 큰 차이가 없어 그만큼 냉방 가동 세기가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간사는 “개문냉방 점주들은 ‘코로나19 시기에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있어 에너지 낭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부 시민은 ‘전기 다이어트’에 동참하고 있다. 직장인 우모(60)씨는 “미국이나 스코틀랜드의 골프장도 가 봤지만 야외 화장실에서조차 에어컨을 가동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야간에도 불을 켜는 등 환경과는 역행하고 있다”면서 “일부러 일회용품을 덜 쓰거나 전력 낭비가 덜한 골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사는 주부 김모(52)씨는 컴퓨터 본체와 TV 셋업박스의 전원을 기본적으로 꺼 두는 형태로 전기 절약에 나서고 있다. 김씨는 “세탁기의 헹굼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선풍기도 분해해 청소하고 사용하며 에어컨을 잘 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윤모(23)씨는 메일함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사소한 것부터 실천 중이다. 윤씨는 “읽지 않은 메일을 보관하느라 전기가 많이 사용되고 이를 냉각하느라 전력 낭비가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 틈틈이 스팸메일함부터 비우고 있다”고 했다. 각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인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이용하는 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접수를 하기 시작한 7월부터 전국 아파트에서 캐시백을 신청하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 ‘역대 최고’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 ‘역대 최고’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2007㎿(메가와트)로 전년 대비 1.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에 전력수급 현황이 표시돼 있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값이며, 월평균 최대전력은 일별 최대전력 한 달치 합계의 평균값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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