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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진 61시간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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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만큼 뛰었다”…화재 현장서 61시간 주민과 함께한 김교흥

    “소방관만큼 뛰었다”…화재 현장서 61시간 주민과 함께한 김교흥

    “화재 초기부터 큰불이 잡힐 때까지 밤낮없이 주민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 “갑작스러운 대피에도 대피소와 의료진, 비상발전기까지 신속히 지원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건물 붕괴 위험이 이어졌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현장.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대피소를 마련해 준 정치인을 본 주민들의 발언이다. 화재 진압의 최전선에 소방관들이 있었다면, 화재 현장 밖에서는 주민 대피와 구호, 관계기관 협의에 분주하게 움직인 정치인. 바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김 의원은 화재 발생 직후인 지난 18일 오전 현장 상황실을 찾아 진압 상황을 점검한 뒤 초진이 이뤄질 때까지 61시간 동안 현장 상황실과 임시대피소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이후 신현초등학교 체육관을 제1임시대피소로 확보한 데 이어 대피 인원이 늘어나자 신현북초등학교와 신현여중 강당까지 추가 개방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했다. 대피소에는 의료진과 이동식 진료 차량을 투입하고 폭염에 대비한 비상발전기와 냉방시설, 구호물품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보건환경연구원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측정 차량을 현장에 배치해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도록 했고, 향후 피해 보상의 근거가 될 자료 확보도 추진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도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김 의원은 화재 이틀째에는 정종철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대표를 직접 만나 기업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인근 8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쿠팡 비용으로 어린이용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화재 사흘째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찬대 인천시장을 만나 전국 물류창고 합동 소방점검과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김 의원은 ”완전 진화와 피해 복구, 주민들의 일상 회복까지 현장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각오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불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지만 복잡한 내부 구조와 쌓여 있는 가연성 물질 때문에 불이 7층으로 확산하면서 장기화했다. 61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고, 110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꺼졌다.
  • 이번에도 초진에만 61시간… 빽빽한 내부 자체가 ‘불쏘시개’

    이번에도 초진에만 61시간… 빽빽한 내부 자체가 ‘불쏘시개’

    ① 층층이 선반 올려 빼곡히 적재열기 안 빠져 삽시간에 불길 번지고스프링클러 물도 중심부에 안 닿아② 분리 안 한 가연성 물질잘 타는 생활품… 위험물 별도 관리를매연에 인근 벤젠농도 평상시의 2.5배③ 24시간 자동화,안전은 제자리인천창고, 강화된 안전기준 적용 안 돼완진까진 리튬배터리 로봇도 ‘화약고’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초기 진화에만 사흘이나 걸리면서 물류센터 화재의 장기화를 막기 위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 높고, 더 촘촘하고, 더 자동화된 시설로 바뀐 물류센터에 대한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전문가들은 ‘빽빽한 창고’ 구조를 개선하고, 불에 잘 타는 제품은 분리 보관하고, 안전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발생한 불은 약 61시간 만인 이날 오후 8시쯤에 초진됐다. 그러나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물류센터 화재가 장기화하는 이유로 3단 선반(랙) 구조에 가연물이 빽빽하게 쌓인 채 내부 깊숙한 곳에서 계속 타는 ‘심부(深部) 화재’를 꼽는다.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하더라도 물이 화재 중심부까지 닿기 어렵고, 내부에 축적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진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1년 경기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는 완전 진화까지 132시간(약 6일), 지난해 11월 충남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도 60시간(약 3일)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빽빽한 창고’ 구조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물류센터는 층고를 높이고 랙을 여러 층으로 설치한 뒤, 천장 가까이까지 물건을 쌓는 고밀도 적재 방식을 확대해 왔다. 층과 층 사이에 작업 공간을 만드는 메자닌 구조도 일반화됐다. 인세진 우송대 소방안전학부 교수는 “랙형 창고는 화재가 발생하면 열이 내부에 머물고 불길도 수직으로 빠르게 확산해 진화가 쉽지 않다”며 “공간 활용 기준과 적재 기준을 손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에서도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지만 물이 화재 중심부까지 충분히 도달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5층에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물류운반 로봇 수백 대가 있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가연성 물질의 별도 보관 등 관리 기준 강화도 개선 과제로 꼽힌다. 물류센터에는 생활용품과 종이상자, 비닐, 플라스틱 등 가연물이 대량 보관되지만 위험도에 따른 세부 관리 기준은 사실상 없다. 허석경 인천서부소방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6~7층에는 생활용품 등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있어 열이 축적되고 내부 구조도 복잡해 소방대원 진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 설비와 안전기준 간 격차도 문제다. 최근 물류센터는 컨베이어벨트와 자동분류기, 운반로봇 등 전기설비가 24시간 가동되는 시설로 바뀌었지만, 소방시설은 준공 당시 기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역시 2020년 건축허가를 받아 2024년 시행된 창고시설 화재안전기준(NFTC 609)이 적용되지 않았다. 채진 목원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초고층·고밀도·자동화된 물류센터 현실에 맞게 소방시설 설계 기준과 성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화재가 장기화되면서 주변 지역에서 발암물질로 꼽히는 벤젠 농도가 1.25ppb로 측정됐다. 대기환경 연간 기준치인 1.5ppb보다는 낮지만, 평상시보다 2.5배 높은 수준이다. 이날 인근 신석초와 어린이집 14곳은 휴교 및 휴원했다.
  • 쿠팡 화재 61시간만에 주불 잡았다…완전히 꺼질 때까진 시간 더 필요

    쿠팡 화재 61시간만에 주불 잡았다…완전히 꺼질 때까진 시간 더 필요

    인천 서해구 석남동에 있는 쿠팡 인천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61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가 이날 오후 8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불은 물류센터 B동 6층에서 시작해 같은 동 7층과 A동 7층으로 옮겨붙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이날까지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한 채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초진 목표를 애초 전날 오후 11시로 잡았으나 실패했고 이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화재가 장기화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대량의 가연성 물질과 복잡한 센터 내부 구조가 꼽힌다. 이번 물류센터 화재가 장기화하는 이유로 3단 선반(랙) 구조에 가연물이 빽빽하게 쌓인 채 내부 깊숙한 곳에서 계속 타는 ‘심부(深部) 화재’가 지목된다.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하더라도 물이 화재 중심부까지 닿기 어렵고, 내부에 축적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진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1년 경기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는 완전 진화까지 132시간(약 6일), 지난해 11월 충남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도 60시간(약 3일)이 걸렸다. 건물 내부의 고열과 짙은 연기, 붕괴 우려도 진화를 더디게 한 요인다. 소방 당국은 대원 안전을 고려해 내부 진입을 제한하고 외부 방수 위주로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 열기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건물 안전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서해구는 물류센터 일부 구조물의 붕괴 가능성이 제기돼 전날 오후 11시 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 내 상가·공장(주거지역 제외)에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에는 센터 남측 상가·공장만 포함됐으며 주거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경찰관과 소방관도 제외됐다. 행정 당국이 마련한 신현초, 신현북초 등 2곳의 임시 대피소에는 모두 169명이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대피령 대상은 아니지만 연기와 분진 피해를 우려해 자진해서 대피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20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센터는 화재가 근무 인원이 적은 주·야간 근무 교대 시간에, 그것도 저층이 아닌 6층에서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를 피했다. 화재 발생 당시 주간조 작업에 앞서 청소와 관리를 하던 12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다만 장시간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은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61시간 만에 초진…잔불 정리 중”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61시간 만에 초진…잔불 정리 중”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지난 18일 아침 발생한 화재가 61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난 큰불이 20일 오후 8시 초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상 8층, 연면적 29만 9000㎡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내부에 보관 중인 다량의 가연성 물질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나자 물류센터 직원을 포함한 121명이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인천시 서해구가 건물 붕괴 위험을 고려해 지난 19일 오후 11시 인근 지역에 대피령을 발령했고, 200여명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이후 경보령인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인근 8개 시도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또 진화 작업이 장기화하자 건물 주요 지점 3곳에 붕괴 경보기를 설치하고 최악의 경우에 대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사흘 연속으로 야간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대응 단계를 유지한 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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