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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학기 5000만원 내고 설거지·농사…美 학생들이 ‘이 학교’ 찾는 이유 [라이프+]

    한 학기 5000만원 내고 설거지·농사…美 학생들이 ‘이 학교’ 찾는 이유 [라이프+]

    한 학기에 수천만원을 내고 설거지를 하고, 화장실을 청소하고, 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한다. 미국 버몬트주의 한 학교에 모인 고등학생들의 일상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기대하는 것은 노동을 통한 자립과 스마트폰 없는 생활이다. 치열한 명문대 입시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할 경험을 찾으려는 마음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버몬트주 버셔에 있는 마운틴 스쿨의 한 학기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미국 고등학교 1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과정의 학비는 약 4만 달러(약 5390만원)다. 학교가 공지한 올해 가을·내년 봄 학기 학비는 3만 9750달러(약 5350만원)로, 교재와 현장 학습 등도 포함한다. 학생들은 식사 후 조를 나눠 식기를 씻고 정리한다. 교실 청소와 채소 손질, 관개 시설 점검도 맡는다. 농장에서는 양을 몰고 소를 돌보며 장작을 팬다. 농장 일은 통상 주 8시간이며, 학기마다 하루는 수확이나 파종에 온전히 쓴다. 학업을 소홀히 하는 과정은 아니다. 대학 수준의 내용을 미리 배우는 AP 미적분 등 교과 수업에 환경과학과 수공예 같은 실습을 결합했다. 교직원도 공동 작업에 참여한다. 집에서는 안 하던 청소…공동생활을 지탱하는 노동 배운다 학교가 강조하는 것은 일상에서 잘 보이지 않던 노동의 가치다. 누군가는 식기를 씻고, 먹거리를 기르고, 시설을 관리해야 공동생활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직접 배우게 한다. 일부 학생은 집에서 집안일을 거의 해보지 않았다. 알렉스 마이어스 교장은 빗자루를 바닥에 대지 않은 채 쓸려는 학생을 보고 사용법을 알려준 적도 있다. 농장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씨앗 한 알을 심을 구멍에 50개를 넣기도 했다. 새끼 돼지에게 먹이와 물을 주는 일을 맡은 에스텔라 휘트니는 한 번은 몇 시간이나 늦었다. 배고픈 돼지들을 본 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이 맡은 일을 미루면 다른 생명과 공동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배운 셈이다. 학생 맥스 셔먼은 설거지가 즐겁다고 말했다. 그가 일주일간 청소를 맡았던 퇴비화 화장실 앞에는 시설이 깨끗하면 담당 학생에게 고마움을 전하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농장 경험도 입시 경쟁력?…학교는 합격 실적 홍보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가 자립 교육만은 아니다. 에스텔라는 좋은 성적에 더해 대학 지원서에서 자신을 차별화할 경험을 얻고 싶다고 밝혔다. 일부 학생과 졸업생은 마운틴 스쿨을 명문대 진학에 도움이 되는 경로로 여긴다. 학교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학생들의 하버드대·브라운대·다트머스대·UC버클리 합격 소식을 소개했다. 마운틴 스쿨은 매사추세츠주의 사립학교 밀턴 아카데미가 소유하며, 1980년대부터 한 학기 체험 교육을 운영해왔다. 마이어스 교장에 따르면 학생 약 30%가 재정 지원을 받는다. 다만 참가 자체가 입시 경쟁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입시 컨설팅 업체 아이비링크의 설립자 애덤 응우옌은 학생의 관심사와 맞고, 경험이 더 성숙한 에세이나 뚜렷한 학업 방향으로 이어질 때만 지원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비싼 활동을 맥락 없이 나열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휴대전화 맡기고 한 학기…화면 없이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또 다른 목적은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기 초 휴대전화를 학교에 맡긴다. 노트북은 주로 수업에 활용하며, 주요 건물의 와이파이는 밤마다 꺼진다. 기숙사에는 인터넷이 없다. 셔먼의 어머니는 아들이 전자기기 없이 지내는 여름 캠프에서 가장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가족에게 큰 비용 부담이지만, 그런 환경에서 한 학기를 보내길 바랐다는 것이다. 3박 4일간 혼자 야외에서 지내는 활동은 이 교육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브루스 브로는 과거 학생들이 곰과 마주칠까 두려워했다면, 요즘에는 혼자 자신의 생각과 마주하는 일을 더 걱정한다고 전했다. 학기 말에는 휴대전화를 돌려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학생 캐시 스콧의 어머니는 딸이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청소와 집안일을 이어가길 기대했다.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 해온 보이지 않는 일을 딸이 더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는 것이다.
  • 자담치킨, 청주 명물 ‘육거리소문난만두’와 콜라보 메뉴 출시

    자담치킨, 청주 명물 ‘육거리소문난만두’와 콜라보 메뉴 출시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회장 나명석)은 충북 청주 지역의 만두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고 있는 ‘육거리소문난만두’와 협업해 출시한 만두 신메뉴를 9월 14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이드 메뉴와 세트 메뉴로 판매될 육거리소문난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의 2종이다. 이번 협업은 원재료의 품질에서 차별성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운영 방향이 잘 맞아떨어져 기획되었다. 치킨과 만두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라는 점도 출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새로 선보이는 만두 메뉴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핵심 재료를 아끼지 않고 쓰는 육거리소문난만두의 제품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이다. 고기만두는 국내산 한돈을 36% 함유해 고기의 풍미와 풍부한 육즙을 살렸으며, 김치만두는 국내산 김치를 25% 함유해 김치 자체의 풍미가 잘 담긴 자연스러운 매콤함이 우러나도록 했다. 두 제품 모두 대두단백으로 만두소를 부풀리는 꼼수를 배제하고, 당면과 두부 대신 신선한 고기와 채소 본연의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김치만두는 캡사이신을 배제한 채 100%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깊고 자연스러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쌀가루를 배합한 만두피 반죽을 적용해 튀겼을 때의 바삭함과 가벼움을 배가시켰다. 겉은 고소하고 바삭하며 속은 촉촉한 만두의 대비가 바삭한 치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어,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함께 즐기는 이들에게 신선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협업 파트너인 육거리소문난만두는 충청권 최초로 만두 분야에서 백년가게로 선정된 브랜드이며, 블루리본 서베이에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지역 맛집이다. 이번 메뉴 협업은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와 지역 맛집이 협력하는 모델 사례이기도 하다. 지역 브랜드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노하우로 생산한 제품이 자담치킨의 가맹점 운영망과 메뉴 운영 역량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되는 것이다. 자담치킨은 이번 만두 출시에서 단순히 치킨에 곁들이는 메뉴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킨과 튀김만두를 다양한 세트로도 구성해 메뉴의 상품성과 선택 폭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최근 자담치킨은 치킨과 피자, 감자튀김, 치즈볼 등 서로 다른 메뉴를 결합한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 번의 주문으로 여러 메뉴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 수요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번 만두 세트 구성도 같은 맥락이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사이드는 각각 5개 단위로 제공되며, 단품 가격은 5000원이다. 세트 메뉴는 동물복지 원료육을 사용하는 한마리 치킨을 비롯해 순살치킨, 콤보치킨, 스틱치킨, 윙봉스치킨 등 고객이 선호하는 치킨 종류와 만두를 조합해 선택할 수 있다. 세트 메뉴의 만두는 단품으로 주문할 때보다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오랫동안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온 육거리소문난만두의 제조 노하우와 자담치킨이 주력해 온 좋은 원재료의 기준이 잘 맞아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치즈볼처럼 치킨을 주문할 때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대표적인 사이드 메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담치킨은 2017년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원료육을 도입했으며, 현재 한마리 치킨 전 메뉴에 국내산 동물복지 인증 원료육을, 순살치킨에는 100%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하고 있다. 또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사용한 염지와 21가지 곡물·견과류를 배합한 치킨 파우더 등 원재료 차별화를 브랜드의 주요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현재 전국에 약 80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육거리소문난만두 협업 메뉴는 전국 자담치킨 매장, 자담치킨 주문앱, 주요 배달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약도 수술도 안했다”… 1년에 54㎏ 감량하게 만든 ‘자연식의 힘’

    “약도 수술도 안했다”… 1년에 54㎏ 감량하게 만든 ‘자연식의 힘’

    비만 치료제나 수술적 도움 없이 오직 식단 전환과 꾸준한 운동만으로 1년 만에 54㎏을 감량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창한 목표 대신 ‘가공식품 줄이기’와 간단한 운동과 같은 단순한 원칙을 실천한 결과다.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제니 리(30)는 14세 무렵부터 고도비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당뇨병 전 단계 진단까지 받았다. 10대 후반부터 패스트푸드와 대용량 프라푸치노, 튀김류 등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을 이어오던 그는 22세가 되던 해 대대적인 변화를 결심했다. 제니는 별도의 열량 계산을 하는 대신, 가공이 적은 자연식품 위주로 식단을 바꿨다. 아침에는 달걀과 고기를, 점심과 저녁에는 칠면조 고기, 고구마, 감자, 채소, 과일 등을 챙겨 먹었다. 이 같은 식단 변화는 폭식을 유발하는 열량 과다 섭취 고리를 끊어냈다. 공장에서 여러 번 가공된 초가공식품은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먹는 속도가 빠르고 뇌의 포만감 호르몬이 분비되기도 전에 과식을 유도한다. 반면 가공이 적은 자연식품은 식사 속도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열량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여준다. 단백질 중심의 식단 역시 핵심 감량 비결로 꼽힌다. 단백질은 식사 후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주며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줄인다. 또한 감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근육 손실을 막아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식단 관리와 함께 시작한 운동도 감량에 속도를 더했다. 제니는 ‘딱 30일만 핑계 대지 말고 움직이자’는 생각으로 매일 20~30분씩 러닝머신을 탔다. 현재는 하루 1만보 이상 걷기와 함께 근력 운동 및 필라테스를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제니는 약 1년 만에 54㎏ 감량에 성공했으며, 옷 사이즈도 대폭 줄었다. 당뇨 전 단계 위험에서 벗어난 그는 “규칙적인 자연식 위주의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전했다.
  • 방유당, 일본서 ‘Korean Oil’ 알린다…추석 기프트 컬렉션도 선봬

    방유당, 일본서 ‘Korean Oil’ 알린다…추석 기프트 컬렉션도 선봬

    오일 로스터리 브랜드 방유당이 일본 현지 파트너 주식회사 스텔라(STELLA)와 함께 일본 미식시장에서 브랜드 활동 확대에 나선다. 현지 셰프와 미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기름과 들기름의 향과 맛을 알리고 음식과의 페어링을 제안하며 한국의 기름을 ‘Korean Oil’이라는 새로운 미식 경험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방유당은 교토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별이야’를 비롯해 일본 현지 미식 관계자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단순히 한국 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셰프가 직접 기름을 테이스팅하고 각 음식에 어울리는 활용법과 페어링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해 온 ‘별이야’ 오너셰프 『호시노 메이카』와의 만남도 이러한 활동의 하나다. 방유당은 메이카 셰프와의 테이스팅을 통해 참깨와 들깨의 원료부터 볶음 정도와 착유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향과 맛을 비교하고, 각각의 기름을 음식과 연결해 소개하는 방식을 논의했다. 특히 일본에서 익숙한 ‘고마아부라(참기름)’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접근하기보다 각 기름이 가진 향미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좋은 고기와 채소, 면 요리 등 식재료 본연의 맛을 강한 소스로 덮기보다 서로 다른 참기름과 들기름을 활용해 음식에 새로운 향을 더하는 방식이다. 방유당은 일본 레스토랑과의 협업에서도 단순 제품 공급보다는 셰프가 직접 기름을 테이스팅하고 음식과의 조합을 찾은 뒤 메뉴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해 온 참기름과 들기름을 하나의 독립적인 미식 요소로 소개하며 현지 셰프 및 미식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방유당의 뿌리는 1972년 전북 전주의 ‘대구기름집’에서 시작됐다. 오랜 시간 방앗간에서 축적해 온 볶음과 착유 경험을 오늘날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같은 참깨와 들깨라도 원료와 로스팅, 착유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향과 맛을 표현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단순히 음식에 고소한 맛을 더하는 조미용 기름이 아니라 음식의 마지막 향을 완성하는 ‘Korean Oil’로 제안하고 있다. 한편, 방유당은 일본 시장에서의 활동과 함께 국내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026 추석 기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국산 참깨와 들깨를 사용한 헤리티지 라인부터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에브리데이 라인까지 마련해 취향과 사용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좋은 깨로 정성껏 짠 참기름과 들기름을 주고받아 온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어가는 의미를 담았으며, 명절 이후에도 밥과 나물, 면, 고기와 채소 등 일상 식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도 고려했다. 1972년 전주의 작은 기름집에서 출발한 방유당은 오랜 시간 한국인의 식탁과 함께해 온 참기름과 들기름의 가치를 오늘날의 미식 문화에 맞춰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익숙한 명절 선물과 일상의 식재료로, 일본에서는 음식의 향을 완성하는 ‘Korean Oil’로 소개하며 한국의 기름이 가진 맛과 향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 “혹시 내가 먹은 것도?” 중국산 염색 상추 논란에…식약처 검사 결과 나왔다[이슈픽]

    “혹시 내가 먹은 것도?” 중국산 염색 상추 논란에…식약처 검사 결과 나왔다[이슈픽]

    최근 중국에서 식용색소를 사용해 색깔을 입힌 줄기상추가 유통된 가운데, 국내에 유통 중인 중국산 줄기상추에서는 현재까지 식용색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줄기상추는 우리나라에서 ‘궁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채소로, 자연 상태의 농산물에는 식용색소 등 어떠한 색소도 사용이 금지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제품 8건을 긴급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식용색소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7일부터 중국산 줄기상추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식용색소 사용 여부를 검사 중이다. 또 긴급 수거해 검사한 8건 외에도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추가 수거하여 검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에서 줄기상추에 색소를 사용한 업체들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1분 44초 길이의 폭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중국에서 식품 보건과 관련한 영상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크리에이터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직원들은 우리나라에서 궁채로 알려진 줄기상추를 플라스틱 통에 담갔다가 빼낸다. 통에 든 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초록색을 띠고 있다. 논란이 일자 지역 당국은 해당 지역 저장 유통업체 53곳에 대한 합동 단속과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6개 업체가 색소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줄기상추를 분류하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외관을 보기 좋게 만들려고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자연 상태의 농산물에는 식용색소 등 어떠한 색소 사용도 금지돼 있다. 중국에서 식용색소를 사용한 줄기상추가 국내에 수입됐는지 여부에 대해 현재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 식약처는 “중국의 식용색소 사용 줄기상추와 관련한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입 단계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 단계에서도 검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대학과 지역의 상생’…서정대-양주농협, ‘서정 로컬푸드 마켓’ 운영

    ‘대학과 지역의 상생’…서정대-양주농협, ‘서정 로컬푸드 마켓’ 운영

    양영희 총장,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실천”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와 양주농업협동조합이 5일 서정대에서 ‘서정 로컬푸드 마켓’(행복상생 토요 장터)을 처음 열었다. 서정 로컬푸드 마켓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마켓에는 양주농협 조합원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류를 비롯해 농산물 가공품 등이 다양하게 진열됐다. 서정대 로컬푸드 마켓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농가와 대학 구성원을 연결하는 지역상생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학생과 교직원은 캠퍼스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사고, 지역 농가는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 마켓 운영을 통해 조성되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서정대학교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된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캠퍼스 안에서 지역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구성원들이 직접 만나고 소비하는 것 자체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서정 로컬푸드 마켓이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과 대학을 잇는 친근한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중국 대체 왜 이러나”…‘발암 배추’ 이어 이번엔 ‘염색 상추’ 충격 영상

    [포착]“중국 대체 왜 이러나”…‘발암 배추’ 이어 이번엔 ‘염색 상추’ 충격 영상

    최근 중국에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번엔 상추를 착색제에 담가 색깔을 입힌 뒤 유통한 업체들이 적발돼 현지에서 논란이다. 7일 중국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1분 44초 길이의 폭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중국에서 식품 보건과 관련한 영상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크리에이터로 알려졌다. 영상은 중국 간쑤성 위중현의 한 채소 작업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직원들은 우리나라에서 궁채로 알려진 줄기상추를 플라스틱 통에 담갔다가 빼낸다. 통에 든 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초록색을 띠고 있다. 폭로 영상을 올린 네티즌 A씨는 “(직원들이) 정체불명의 액체를 사용해 줄기상추를 담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채소 작업장 13곳을 둘러본 결과, 절반 이상에서 이러한 모습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용액을 검사하니 파란색과 노란색 식용 색소가 검출됐다”면서 “관계 당국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논란이 일자 지역 당국은 해당 지역 저장 유통업체 53곳에 대한 합동 단속과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6개 업체가 색소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줄기상추를 분류하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외관을 보기 좋게 만들려고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체가 사용한 색소는 음료 등에 허용되는 식품첨가물이지만 신선 채소에 사용하는 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압수한 11.8톤의 상추는 전량 폐기 처분됐다. 당국은 적발된 6개 업체를 입건해 조사 중이며, 위중현 전역의 농산물 재배·수송·판매 전 과정으로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배추와 절임채소를 둘러싼 위생 논란이 여러 차례 불거졌다. 지난 8월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이 강한 무색의 화학물질로, 수용액은 흔히 ‘포르말린’으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포름알데히드를 사람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의 한 절임배추 공장에서는 작업자가 담배를 피우며 배추를 절이고 침까지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현지 여론이 들끓었다.
  • 시금치 68%·배추 37% 뛰어… 추석 차례상, 시장 30만원·마트 40만원

    시금치 68%·배추 37% 뛰어… 추석 차례상, 시장 30만원·마트 40만원

    추석을 3주 앞두고 차례상 비용이 2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여파로 채소류와 일부 축·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한층 무거워졌다. 한국물가정보는 6일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30만 2500원으로 지난해보다 3500원(1.2%) 늘었다고 밝혔다. 2023년 30만 9000원에서 지난해 29만 9000원으로 2년 연속 하락했다가 올해 다시 30만원 선을 넘어섰다.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지난해보다 6350원(1.6%) 많은 39만 7700원이 필요하다. 기상 여건 악화와 유가·환율 상승으로 일부 채소류와 축·수산물 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다. 전통시장 기준 달걀은 1년 전보다 16.7%, 닭고기는 12.5% 상승했다. 러시아산 동태포는 30.0% 급등했고 무(20.0%)와 애호박(33.3%)도 큰 폭으로 올랐다. 대형마트에서도 달걀(20.1%), 돼지고기 앞다릿살(10.1%), 닭고기(7.6%) 가격이 상승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2.6% 내렸지만, 차례상 주요 품목인 조기(8.5%)·배(8.4%)·쌀(6.2%)·달걀(5.2%)·명태(3.6%) 등은 올랐다. 당면(8.9%), 간장(8.8%), 참기름(5.5%) 등 부재료 가격도 상승했다. 특히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지난달 채소류 가격은 한 달 새 12.4% 뛰었다. 시금치는 68.2% 급등했고 배추(37.0%), 호박(28.8%), 무(5.7%)도 올랐다. 생육과 출하 여건이 나빠지며 최근 들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낮아지며 출하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성수품 수요에 따른 가격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살 빠지는 샌드위치의 법칙… 흰 식빵 치우고 ‘이 빵’으로 바꾸세요

    살 빠지는 샌드위치의 법칙… 흰 식빵 치우고 ‘이 빵’으로 바꾸세요

    다이어트 중 샌드위치를 먹을 때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빵’이다. 무심코 선택하는 흰 식빵 대신 특정 빵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혈당 상승을 막고 포만감을 대폭 늘릴 수 있다. 실제로 식빵 대신 통곡물 빵을 섭취했을 때 내장지방 면적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하는 샌드위치 조합의 법칙을 살펴봤다. 빵 선택이 핵심… 식빵 대신 통밀·사워도우·치아바타샌드위치의 베이스가 되는 빵은 대부분 정제된 흰 밀가루 식빵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포만감이 금방 꺼지기 때문이다. 대신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통밀빵, 천연 발효종으로 만들어 소화 흡수가 천천히 되는 사워도우, 당류와 버터 함량이 낮은 치아바타 등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Plant Foods for Human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식빵 대신 통밀빵을 섭취하게 한 결과 내장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와 향신 재료로 소스 사용량 줄이기속재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듬뿍 넣어야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양배추, 오이, 토마토 등은 열량이 낮으면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준다. 특히 시판 마요네즈, 머스터드, 케첩 등은 당류와 지방 함량이 높아 샌드위치 전체 열량을 끌어올리는 주범이다. 이때 라임이나 적시소처럼 향과 맛을 더해 주는 재료를 활용하면 드레싱 사용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소스를 곁들인다면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 기반 드레싱을 적정량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잠봉·소시지 대신 닭가슴살·달걀로 단백질 채워야샌드위치에 흔히 쓰이는 소시지나 잠봉 같은 가공육은 양질의 단백질 함량이 낮은 편이고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 따라서 가공육 위주의 구성은 단백질 보충 측면에서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를 한층 높이려면 가공육 대신 닭가슴살, 달걀, 생선 등 건강한 단백질원 중심의 속 재료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찜닭·떡·빵 다 먹는데”…8㎏ 감량한 박지윤, 비결은 ‘이것’ [라이프]

    “찜닭·떡·빵 다 먹는데”…8㎏ 감량한 박지윤, 비결은 ‘이것’ [라이프]

    방송인 박지윤이 8㎏ 감량 이후 달라진 몸매와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청바지에 몸에 밀착되는 상의를 입고 군살 없이 슬림해진 몸매를 뽐냈다. 앞서 그는 55.7㎏의 몸무게를 인증하며 63㎏에서 “7~8㎏ 정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키가 164㎝인 박지윤의 체질량지수(BMI)는 약 20.7로,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하는 적정 범위(18.5~23) 안에 든다. 박지윤은 지난 2일에는 ‘다이어터의 야식’이라며 찜닭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는 빵, 떡, 샌드위치, 과자 등 다이어터라면 먹지 않을 음식들도 과감히 먹었다. 그러면서도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식단에 있었다. 통곡물빵에 달걀·치즈·아몬드…“탄수화물 끊지 않았다”박지윤이 최근 공개한 아침 식단은 씨앗이 올라간 통곡물 계열 빵에 달걀, 햄, 치즈, 아몬드 등을 곁들인 구성이다.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대신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2014년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에 실린 스웨덴 농업과학대학 연구팀의 무작위 교차시험 결과에 따르면, 통곡물 호밀빵을 먹은 뒤에는 정제 밀빵을 먹었을 때보다 배고픔과 먹고 싶은 욕구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다른 실험에서는 포만감이 높아지면서 이후 점심 식사에서 섭취한 열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통곡물 호밀 특유의 높은 식이섬유 함량 때문으로 추정했다. 아몬드 역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으로 꼽힌다. 2024년 국제학술지 ‘비만 리뷰’에 발표된 이란 야수즈 의과대학 등 공동 연구팀이 분석한 연구에서는 아몬드 섭취군이 대조군보다 체중이 평균 0.45㎏, 허리둘레가 0.66㎝, 체지방량이 0.66㎏ 더 낮았다. 특히 하루 50g 이상 섭취하거나 12주 이상 지속한 경우 개선 효과가 더 뚜렷했다. 다만 연구진은 체질량지수나 체지방률 등 일부 지표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며, 근거 수준이 높지 않은 만큼 결과를 과도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24시간 공복 뒤 치즈 오믈렛”…간헐적 단식도 병행 박지윤은 지난달 10일에는 SNS를 통해 “오늘은 드디어 약속도 일정도 없는 날이라 저녁까지 아무것도 안 먹고 공복을 유지했다”며 “짜장면 이후부터니까 거의 24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끔 이렇게 한 번 공복을 길게 가져가면 몸이 놀랍도록 가벼워진다”며 “공복 후 첫 끼는 무조건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공복 후 첫 끼는 달걀물에 슈레드 치즈, 닭가슴살, 토마토, 새우, 크래미 등을 듬뿍 채운 수제 오믈렛이었다. 식사 후에는 영화를 틀어 놓고 스텝퍼를 타는 모습도 함께 올려 일상 속 꾸준한 관리 루틴을 드러냈다.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에 게재된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 캠퍼스 크리스타 바디 교수 연구팀의 간헐적 단식 관련 무작위 대조 시험에 따르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이요법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슐린 수치가 낮아진 공복 상태에서는 신체가 저장된 체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이다. 또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뉴트리션 ESPEN’에 실린 요지 고쿠라 연구팀의 체계적 문헌 고찰·메타분석에 따르면, 체중 감량 시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은 근육량 손실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체중 1㎏당 1.3g이 넘는 단백질을 섭취하면 오히려 근육량이 늘어날 수 있지만, 1.0g 이하로 적게 먹으면 근육이 줄어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량·나트륨은 주의해야…“굶지 않고 조절이 핵심”다만 치즈와 아몬드, 씨앗이 많이 들어간 빵은 영양가는 높지만 열량도 그만큼 높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당도 ‘유리당’에 포함해 하루 총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햄과 치즈 역시 나트륨 섭취의 주요 공급원이 될 수 있어 적정량 섭취가 필요하다는 게 WHO의 설명이다. 특정 음식을 아예 끊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보다는, 박지윤의 사례처럼 빵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면서 채소·과일 등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는 방식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체중 관리법이다. 무리하게 굶기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챙기며 식사 구성 자체를 조화롭게 가져가는 것이 장기적인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이다.
  • “남친,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까 봐”… 100㎏ 여성, 45㎏ 싹 뺀 ‘반전의 아침 식단’

    “남친,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까 봐”… 100㎏ 여성, 45㎏ 싹 뺀 ‘반전의 아침 식단’

    사랑하는 연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한 여성의 삶을 180도 바꿔놓았다. 체중 100㎏이 넘던 40대 여성이 남친을 지키겠다는 집념으로 1년 만에 무려 45㎏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가 밝힌 폭풍 감량의 핵심 비결은 다름 아닌 ‘아침 식단’의 변화였다. “남친 주위 기웃거리는 여자에 충격”… 다이어트 결심한 사연최근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아리안 셰린 주니퍼(46)는 어느 날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다른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며 호감을 표했던 것. 당시 100㎏이 넘는 체중으로 인해 외모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던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아리안은 “이대로 살을 빼지 않으면 다른 여자들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길 수도 있겠다는 극심한 위기감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회상했다. 결국 그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즉각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45㎏ 감량 이끈 ‘반전 식단’… 핵심은 ‘씨앗 오트밀’ 아리안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전환점은 바로 아침 식단이었다. 그는 아침마다 각종 씨앗을 듬뿍 넣은 오트밀을 챙겨 먹기 시작했다. 기름진 패스트푸드를 완전히 끊고, 샐러드와 치즈를 곁들인 콜리플라워 요리로 저녁을 대체했다. 여기에 체중 감량 주사인 ‘마운자로’ 치료를 병행했다. 그 결과, 불과 1년 조금 넘는 기간 만에 약 45㎏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목표 체중에 도달한 그는 “살을 빼고 나니 잃었던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문가도 인정한 오트밀… 왜 다이어트에 좋을까? 아리안이 선택한 오트밀은 실제 전문 의료진과 영양학자들도 아침 식사로 강력 추천하는 식품이다. 오트밀은 정제되지 않은 복합탄수화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해 준다. 특히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기 때문에 낮 동안 일어나는 폭식이나 가짜 허기짐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진의 무작위 교차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침으로 오트밀을 섭취한 그룹은 다른 시리얼을 먹은 그룹에 비해 포만감이 훨씬 높았으며 식욕과 배고픔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심지어 오트밀을 먹은 이들은 4시간 뒤 점심 식사에서 섭취한 열량도 확연히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다이어트 중 반드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패스트푸드가 꼽힌다. 지방과 나트륨, 정제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 될 수 있는 대로 피하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체중 감량의 지름길이다.
  • 내년 친환경직불금 단가 인상…전남광주, 359억 원 지원 받는다

    내년 친환경직불금 단가 인상…전남광주, 359억 원 지원 받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내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 정부 예산(안)에 추가 단가 인상안이 반영돼 전국적으로 올해 407억 원보다 234억 원(약 58%) 증액된 641억 원​(1.6배)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남광주특별시가 지난 2025년 7년 만에 단가가 인상됐음에도 친환경 쌀 농가는 여전히 관행농가보다 소득이 낮아 정부부처와 국회 등에 단가 추가 인상 등 지원 확대 필요성을 계속 건의한 결과라는 평가다. 전액 국가보조사업인 친환경농업직불금 예산이 641억 원으로 확대되면 전남광주는 올해 229억 원보다 130억 원 이상 증액​된 약 359억 원을 지원받음으로써 지역 친환경농업인의 농가소득 증가 및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남광주에서는 1만6111농가가 2만 8015ha에 대해 234억 원의 친환경직불금을 신청했다. 2027년부터 인상되는 친환경농업직불금은 논 직불 단가를 ha당 유기는 95만→120만 원, 무농약은 75만→100만 원으로 각각 올렸다. 또, 6년 차부터 지급되는 유기지속직불금은 ha당 논은 57만→72만 원, 채소는 78만→108만 원, 과수는 84만→114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번 단가 인상은 2025년 논 단가를 ha당 25만 원 올린 데 이어 두 번째다. 밭·과수 단가도 9년간 동결됐다가 10년 만에 ha당 50만 원 오르면서 2025년 이후 논·밭 단가 모두 ha당 50만 원씩 인상​됐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이행하는 데 따른 소득 감소액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2026년 직불금은 오는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실천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마친 뒤 12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 장윤주, “홈트하고 건강하게 먹고”…공개한 식단 따라해볼까 [셀럽 건강]

    장윤주, “홈트하고 건강하게 먹고”…공개한 식단 따라해볼까 [셀럽 건강]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건강미를 뽐내며 철저한 관리 일상을 공개했다. 장윤주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뛰고 홈트(홈 트레이닝)하고 건강하게 차려먹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운동복을 입고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운동에 매진한 모습이다. 특히 레깅스에 브라톱을 완벽하게 소화한 사진에서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 역시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가 공유한 식단 사진에는 감자와 호밀빵을 비롯해 당근, 아보카도, 토마토 등의 채소, 새우와 닭가슴살 등 단백질에 과일과 견과류까지 더해 영양의 균형을 맞춘 식사가 담겼다. 우선 감자와 호밀빵은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건강한 탄수화물이다. 호밀빵은 정제된 흰 밀가루로 만든 빵에 비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감자 역시 포만감이 높고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재료다. 여기에 당근,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곁들여 비타민과 미네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고르게 채웠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성화해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고 다이어트 중 걸리기 쉬운 변비를 예방한다. 또한 아보카도와 견과류는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을 공급하여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아보카도와 견과류는 건강에 유익한 ‘좋은 지방’이지만 단위당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새우와 닭가슴살은 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 후 손상된 근육 조직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소화 흡수 과정에서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챙기는 식습관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건강한 다이어트의 성공 비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 푸틴의 잔혹한 ‘인간 사파리’ 전략…“드론이 택시 쫓아가 ‘쾅’, 2세 아이 등 부상” [핫이슈]

    푸틴의 잔혹한 ‘인간 사파리’ 전략…“드론이 택시 쫓아가 ‘쾅’, 2세 아이 등 부상” [핫이슈]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 드론이 민간인이 탑승한 택시를 쫓아가 공격하면서 어린이 2명 등 5명이 부상했다. 우크린포름 등 현지 언론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헤르손 코나벨니 지역에서 러시아 드론이 택시를 공격하면서 성인 3명과 어린이 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인 11세 여아는 복부와 다리에 파편상을 입었고, 2세 여아는 뇌진탕과 폭발로 인한 폐쇄성 두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택시를 운전하던 46세 남성과 30대 여성 두 명도 뇌진탕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번 공습은 2주 전 헤르손에서 발생한 러시아 드론의 민간 수송 차량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에 이은 것이다. 지난달 19일 러시아군은 헤르손에서 민간인이 탑승한 미니버스를 공격해 4명이 사망하고 최소 5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러시아군의 드론이 민간인을 쫓아가 공격하는 ‘인간 사파리’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인간 사파리 공격’이란?‘인간 사파리 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역 주민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러시아군이 원격 조종 드론을 이용해 위협하는 수법이다. 앞서 러시아군은 지난 2024년 10월에도 드론으로 민간인 차량을 쫓아가 폭탄을 투하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은 폭탄이 장착된 러시아군 드론이 민간인 차량을 쫓는 모습을 담고 있다. 드론에 쫓기던 차량이 집 차고로 대피하는 순간 곧바로 폭탄이 투하됐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텔레그램 채널 측은 “초보 드론 조종사들이 자신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실제 전투 작전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연습’”이라고 적었다. 민간인을 겨냥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증가하자 우크라이나 당국도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러시아군 드론을 발견할 시 행동 요령과 대피 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유사한 공격은 지난달 초에도 발생했다. 역시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드론이 승합차에서 채소를 팔던 노점상 주인을 쫓아가며 공격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채소를 팔던 남성은 머리 위에 떠 있는 드론을 피하려 했지만 드론은 그의 흰색 승합차 주위를 돌며 도망치는 남성을 집요하게 따라갔다. 결국 드론이 급강하하면서 충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다발성 파편상과 뇌진탕 등을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의 드론이 한 남성을 추적해 공격했다”면서 “이는 민간인을 노린 러시아의 ‘인간 사파리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앞서 헤르손주의 우크라이나 군사 행정부 수장인 올렉산드르 프로쿠틴도 “헤르손에서 드론은 정말 큰 문젯거리다. 주민 모두가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길을 걷는 사람, 운전하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직장에 가는 사람, 식료품점에 서 있는 사람들이 모두 공격 대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우크라 드론 때문에 러시아 영공 닫힐 것”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 “러시아의 하늘에 드론이 대거 출현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러시아 영공은 사실상 폐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 영공은 이제 전혀 안전하지 않아졌다.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는 모든 항공사, 러시아의 주요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보험사와 사람들에게 경고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민간 항공기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 영공이 안전하던 시절은 끝났다”며 러시아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주요 도시로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이를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 이번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러시아를 평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압박성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국가 테러에 가깝다”며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테러범’인 이상 협상은 불가능하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마련된다면 러시아는 구체적인 대화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 제12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첫 현장방문 실시

    제12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첫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준형, 더불어민주당·강동3)는 지난 8월 28일 제339회 임시회 현장 방문 일정으로 서울창업허브 공덕, 뷰티복합문화공간, DDP쇼룸, 서울패션허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및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제12대 기획경제위원회 출범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서울시 경제·민생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을 방문해 창업 기업 보육 시스템과 주요 시설,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이어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정책적 지원 과제들을 심도 있게 청취했다. 이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와 ‘DDP쇼룸’을 방문해 K-패션·뷰티 전시·체험 현장을 살펴보고 외국인 방문객들과 함께 뷰티 체험에 참여한 후 뷰티·패션 지원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전망과 추가 지원 수요를 파악하였다. 서울패션허브에서는 디자이너 교육 시설인 ‘배움뜰’과 시제품 제작 시설 ‘창작뜰’을 둘러보고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업무 보고를 받았다. 끝으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서울친환경유통 제3센터에서 진행된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시연을 지켜보고, 시설 현대화 2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채소2동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농산물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시설 현대화 1단계로 조성된 가락몰을 방문해 전반적인 농수산물 유통 및 판매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 위원장은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K-뷰티·패션의 경쟁력을 체감하는 한편,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농수산물 유통 현장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며 “정책의 성과와 해답은 결국 현장에 있는 만큼, 오늘 보고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과 정책에 꼼꼼히 담아 서울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AI가 반찬 재사용해도 된다고…” 광장시장 황당 근황

    “AI가 반찬 재사용해도 된다고…” 광장시장 황당 근황

    터무니없는 바가지와 불친절, 비위생 등으로 오명을 쓴 서울 광장시장 일부 상인들의 행태가 당국의 제재와 상인들의 자정 노력에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는 지난 29일 취재진이 광장시장의 비위생과 바가지 등의 행태를 점검한 영상을 공개했다. 취재진은 일본인으로 가장한 채 한 떡볶이 노점을 찾아 음식을 먹다 생수를 주문했고, 상인은 물값으로 1500원을 받았다. 정작 메뉴판에 적힌 생수 가격은 1000원이었다. 이에 취재진이 다시 찾아 상인에게 “이곳에서 물을 1500원에 사 먹었다”라고 물었다. 상인은 “물을 공급해 주는 데서 1병당 1000원씩 들여온다. 그럼 나도 500원을 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을 향해 “바가지가 아니라는 소리다. 그래서 나한테 (바가지인지) 물어보는거냐?”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을 재사용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취재진이 광장시장 내 횟집 노점에서 음식을 먹은 뒤 쌈채소와 편마늘, 편고추를 남기자, 상인은 이를 냉장실에 다시 넣었다. 취재진이 다시 찾아 “쌈채소와 마늘, 고추를 재사용하는 걸 봤다”고 말하자, 상인은 “인공지능(AI)에 물어보니 된다고 했다. 상추가 제대로 돼 있는 건 다(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취재진이 “(손님이) 젓가락으로 먹은 건 좀 그렇지 않나”고 묻자, 상인은 “다음에는 재활용 안 하겠다”라며 사과했다. 취재진의 문의에 광장시장을 관할하는 종로구청 관계자는 “상추는 씻는다는 전제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썰어놓은 고추와 마늘을 재사용하는 건 식품위생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광장시장의 음식 노점들이 모인 먹자골목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로컬 K-푸드’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음식 가격 바가지와 현금 결제 강요, ‘합석 요구’ 등 불친절한 응대는 물론 비위생 등의 실태가 여러 차례 드러나 뭇매를 맞았다. 2024년에는 한 유튜버가 광장시장 내 포장마차 골목 전집에서 1만 5000원짜리 모둠전을 주문했으나 양이 지나치게 적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해 도마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에는 또 다른 유튜버가 광장시장 노점에서 8000원어치 순대를 주문했으나, 업주가 일방적으로 “고기와 섞었다”면서 1만원을 요구해 유튜버는 결국 1만원을 계좌로 이체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상인회는 해당 노점을 상대로 10일 영업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 4월에는 한 상인이 ‘물 한 잔’을 요청한 외국인 유튜버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상인회로부터 3일 영업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어 같은 달 광장시장의 한 상인이 가게 앞 쓰레기통을 뒤져 얼음이 든 플라스틱 음료 컵을 꺼내 얼음을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종로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 “김밥 3800원 비싸다고? 이렇게 팔아도 적자” 아우성…‘이유’ 뭐길래

    “김밥 3800원 비싸다고? 이렇게 팔아도 적자” 아우성…‘이유’ 뭐길래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여파로 김밥 전문점과 분식 매장이 줄어들면서 서민들의 저렴한 한 끼 외식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3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분식점 사업자는 4만 786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분식점 사업자는 2023년 11월 5만 4088명에서 같은 해 12월 5만 3760명으로 감소한 이후 31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9월(4만 9913명)에는 5만명 선 아래로 내려갔다. 김밥은 다양한 재료를 김과 밥으로 말아 한 끼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자,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한국인이 즐겨 찾는 친숙한 음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김밥은 최근 1년 동안 외식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음식이기도 하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69원으로, 지난해 7월(3623원) 대비 6.8%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칼국수(3.6%), 삼겹살(3.3%), 냉면(2.2%), 자장면(2.1%), 비빔밥(2.0%), 삼계탕(1.5%), 김치찌개백반(0.9%) 대비 월등히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3723원에서 올해 1월 38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6월 3838원, 7월 3869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총 세 차례 인상됐다. 김밥은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외식 메뉴라 인건비 상승이 가격 상승으로 직결된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난해(1만 30원)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섰으며 올해(1만 320원)는 2.9% 오른 데 이어, 내년(1만 700원)에는 인상률이 3.7%로 올해보다 오름폭이 확대된다. 또한 최근 폭염으로 김밥의 원재료인 김을 비롯해 고온에 취약한 잎채소류인 시금치 등의 가격이 폭등하는 이른바 ‘히트플레이션’(Heat+Inflation·고온에 따른 물가 상승)도 김밥 가격의 인상 압력을 키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마른김의 경우 10장당 평균 소매가격은 2021년 899원, 2022년 928원, 2023년 1019원, 2024년 1271원, 지난해 1373원, 올해 1422원으로 매년 오름세다. 김밥 가게의 위기는 동네 분식집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김밥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가맹점 감소와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와 브랜드별 홈페이지, 네이버플레이스에 등록된 매장 정보 등을 종합하면, 전국에서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고봉민김밥인의 매장(이하 직영점 포함)은 2020년 591개에서 2024년 450개, 올해 383개 등으로 매년 감소했다. 고봉민김밥인의 운영사인 케이비엠(KBM)은 2024년 약 4억 4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업손실이 9억 9000만원으로 손실 폭이 두 배 넘게 커졌다. 김밥 브랜드 가맹점 2위인 김가네는 매장이 2021년 459개까지 늘었다가 이후 2022년 448개, 2023년 425개, 2024년 378개, 지난해 346개, 올해 335개로 5년 연속 감소세다. 김가네는 2024년 2억 7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지난해 1억 80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전환했지만, 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35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1992년에 문을 열었던 김가네 대학로 1호점은 지난달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얌샘김밥은 매장이 2023년 233개에서 올해 217개로, 싸다김밥의 매장은 지난해 101개에서 올해 96개로 감소했다. 프리미엄 김밥을 내세운 바르다김선생의 경우 매장이 2021년 150개에서 매년 감소하며 올해 87개로 줄어들었다. 얌샘 임종익 사업운영본부장은 “김밥 프랜차이즈 매장 감소는 인건비와 원재료·부재료비가 지속해서 오르고, 이에 따른 판매가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진 영향”이라며 “여기에다 구내식당·편의점·마라탕·밀키트 등 대체 소비 시장이 커진 데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분식업에 대한 창업 수요까지 줄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 “나이는 도전의 제약 아니다”…106세 사왕 잔프람, 대구WMAC 2관왕 ‘노익장’

    “나이는 도전의 제약 아니다”…106세 사왕 잔프람, 대구WMAC 2관왕 ‘노익장’

    “나이는 도전하는 데 전혀 제약이 되지 않습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2026WMAC) 최고령 참가자인 태국인 사왕 잔프람(106세) 씨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기염을 토했다. 30일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사왕 씨는 지난 27일 원반던지기에 이어 29일 창던지기에도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사왕 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대구스타디움 야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창던지기 남자 100세 이상 부문에 참여했다. 원반던지기 경기 때처럼 갈색 안경에 편한 운동복 차림을 하고 경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사왕 씨가 창을 힘껏 던지자 다른 연령대 선수들 사이에서 박수와 응원이 터져 나왔다. 그가 던진 창의 무게는 400g. 육상 전문 남자 선수들이 올림픽 경기에서 사용하는 800g짜리 창보다 가벼웠지만, 고령의 아마추어 선수가 던지기에는 절대 가볍지 않다고 대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왕 씨는 비록 100세 이상 다른 참가자가 없어 ‘나 홀로 경쟁’에 나섰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결코 흐트러짐이 없었다. 사왕 씨의 이번 경기 최고 기록은 본선(결승) 1차 시도에 기록한 10m 04로, 비록 아마추어 육상경기 대회 100세 이상 부문 창던지기 세계 기록인 12m42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남자 100세 이상 원반던지기(1㎏)에서 아마추어 대회 세계신기록(7.59m)을 세우고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두 번째 금 수확이다. 사왕 씨는 매일 오전 5시 30분쯤 잠자리에서 일어나 삶은 달걀 두 개와 단백질, 채소, 과일 위주로 식사를 하고 오전 6∼7시부터 딸이자 육상 코치인 시리판(74) 씨와 함께 운동한다. 집 근처 공기 좋은 해변이나 경기장에 가서 달리기,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몸을 단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든 경기 결과에 만족하고 기쁘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목표는 2027년 태국 펫차분에서 열리는 큰 육상경기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13세가 AI로 만든 ‘가상 부모’ 앱…사흘 만에 380만원 [여기는 중국]

    13세가 AI로 만든 ‘가상 부모’ 앱…사흘 만에 380만원 [여기는 중국]

    중국의 13세 소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가상 부모’ 앱으로 사흘 만에 약 380만원을 벌어 화제다. 전문적인 코딩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지만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하면 코드를 만들어주는 A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26일 중국란뉴스와 상관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에 사는 중학교 2학년 주수한(13)은 지난 21~23일 항저우에서 열린 AI 마케팅 경진대회 ‘마케톤’(Markethon)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별도의 심사위원 없이 실제 매출로 순위를 가렸다. 50여개 참가팀이 48시간 동안 AI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주수한이 내놓은 제품은 가상 학습 도우미 ‘짜이창’(在场)이다. 부모 사진을 올리면 화면에 부모 모습을 본뜬 가상 캐릭터가 나타나 아이가 공부하는 동안 곁을 지킨다. 컴퓨터 카메라가 아이가 휴대전화를 보거나 자리를 뜨는 모습을 감지하면 가상 부모가 음성으로 주의를 준다. 공부가 끝난 뒤에는 아이가 얼마나 집중했는지 분석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제품을 만든 계기는 자신의 경험이었다. 주수한은 “부모님이 항상 곁에서 공부를 지켜볼 수 없고 나도 숙제하다 집중력이 흐트러져 몰래 휴대전화를 볼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화났다’와 같은 기능도 처음에는 있었지만 삭제했다”며 “고자질하는 앱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아이에게도 어느 정도 여유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행동을 부모에게 일일이 알리는 방식도 피했다. 여러 차례 주의를 줬는데도 같은 행동이 반복될 때만 부모에게 알림을 보내도록 했다. 코딩 거의 안 배웠는데…AI와 대화하며 앱 완성 주수한은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다. AI 도구를 처음 사용한 것도 약 1년 전이었다. 그는 원하는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고 AI가 프로그램 구조를 정리해 코드를 만들도록 했다. 오류가 발생하면 다시 AI에 해결 방법을 물었다. 아이디어를 떠올린 뒤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 데 걸린 시간은 3~4일 정도였다. 앱이 완성되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남동생이 첫 사용자가 됐다. 남동생을 대상으로 시험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한 뒤 대회에 출품했다. 대회 기간에는 약 9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순이익은 1만 8295위안으로 약 377만원이다. 대회 3위 상금 5000위안(약 103만원)도 별도로 받았다. 다만 수익이 오롯이 앱 기능과 주수한의 판매 능력만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주수한의 어머니는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다. 어머니가 방송과 짧은 영상을 통해 딸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전체 주문의 상당수가 이 경로를 통해 들어왔다. 주수한은 “계속 돈을 내고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능을 보완해 정식으로 판매하고 싶다”며 “AI를 사용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13~14세가 AI 앱 잇달아 개발…“출발선부터 다르다” 반응도AI를 활용해 직접 제품을 만드는 중국 청소년은 주수한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13세 학생 뤼쓰퉁은 학교 영어회화 수업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 24시간 대화할 수 있는 AI 영어회화 서비스 ‘칭와와이자오’(青蛙外教·개구리 원어민 교사)를 개발했다. 어려운 프로그래밍 개념을 일상적인 비유로 설명해 주는 ‘샤오후리장다이마’(小狐狸讲代码·꼬마 여우의 코딩 설명)도 만들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의 ‘변수’를 ‘채소를 넣어두는 냉장고’에 빗대 설명하는 방식이다. 중국 매체들은 뤼쓰퉁이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AI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일부 제품은 아마존웹서비스(AWS) AI 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하고 상업용 개발 주문도 수주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에 사는 중학교 2학년 장무란(14)은 제품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과 홈페이지 개설까지 자동화하는 AI 창업 플랫폼 ‘클로파운더’(ClawFounder)를 개발했다. 장무란은 이 제품으로 중관춘에서 열린 AI 개발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20만 위안(약 4100만원)과 AI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억 토큰을 받았다. 또 또래 학생들과 팀을 꾸려 성인 개발자들이 참가한 해커톤에 출전해 샤오홍슈 게시물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AI가 전문적인 코딩 지식이 없는 사람도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성공 사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현지 누리꾼들은 “우선 상하이 출신이어야 한다”, “상하이 아이들은 지방 소도시 아이들보다 교육 자원과 기회가 많고 부모의 교육관도 다르다. 애초에 출발선부터 앞서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미국피칸협회, 맛과 영양 겸비한 ‘미국산 피칸’ 프로모션 진행 예정…일상 식재료로 주목

    미국피칸협회, 맛과 영양 겸비한 ‘미국산 피칸’ 프로모션 진행 예정…일상 식재료로 주목

    - 불포화지방·항산화 성분 풍부… 미국심장협회(AHA) ‘하트체크’ 인증 획득- 샐러드·한식 조림 등 일상 식단 활용법 소개… 대형마트 및 온라인 유통 채널 공급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식음료 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미국피칸협회(American Pecan Council)가 미국산 피칸의 영양학적 가치와 다채로운 요리 활용법을 알리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형상 호두와 유사한 피칸은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지닌 견과류다. 미국피칸협회에 따르면 피칸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과 항산화 관련 식물성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항산화 관련 성분으로는 비타민 E의 한 형태인 감마-토코페롤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이 들어 있다. 또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의 ‘하트체크(Heart-Check)’ 인증을 획득해 심장 건강을 고려한 식단에도 활용할 수 있다. 피칸 1회 제공량인 약 28g(피칸 반쪽 약 19개)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각각 약 3g씩,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이 약 18g 함유돼, 망간과 구리,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식물성 성분을 함께 섭취가 가능하다. 피칸은 일상 식단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요거트나 오트밀 위에 피칸을 올리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샐러드나 포케에 곁들이거나 스무디에 갈아 넣으면 한층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낸다. 피칸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는 한식과도 잘 어우러려 멸치볶음이나 각종 채소볶음에 피칸을 넣으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으며, 특히 간장 양념을 활용한 볶음이나 조림에서는 짭짤한 맛과 피칸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별도의 조리 없이 피칸 그대로도 건강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미국산 피칸을 구매할 수 있다. 산패를 막기 위해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미국피칸협회 관계자는 “피칸은 한 줌의 간식부터 아침 식사와 샐러드, 한식까지 일상 식탁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견과류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풍부한 영양에 부드러운 식감, 은은한 단맛을 지닌 미국산 피칸을 일상 속에서 더욱 다채롭게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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