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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특수영상영화제’ 대전서 17일 개막…폐막작은 ‘암살자(들)’

    국내 유일 ‘특수영상영화제’ 대전서 17일 개막…폐막작은 ‘암살자(들)’

    국내 유일 특수영상 축제인 ‘제8회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FX)’가 17~19일 대전에서 열린다. 10일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Unreal on Real, 가상으로의 몰입’을 슬로건으로, 대전컨벤션센터·대전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진행한다. 특수영상 기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DFX에서는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중 특수촬영·미술·소품·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과 기술진, 배우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영화 관람을 넘어 시각특수효과(VFX)·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창작자·기업을 연결하는 산업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개막일인 1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는 레드카펫과 ‘DFX OTT 어워즈’가 열려 기술상과 연기상 등 12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영화 상영 건수는 11편에서 21편으로 확대한 가운데 개막작은 오케이 마담 2, 폐막작으로는 미개봉작인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이 선정됐다. 18∼19일 메가박스 대전 신세계점에서 ‘현실에 없는 것을 진짜처럼’과 ‘현실에 있는 것을 더 진짜처럼’을 주제로 ‘DFX 테크쇼’가 열린다. 김보묵·정성호 미술감독, 피대성 분장 감독 등 국내외 특수영상 전문가가 참석해 제작 경험과 기술을 공유한다. 창작자 특수영상 프로젝트 피칭이 신설돼 6개 팀에 총 1억원의 상금뿐 아니라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은 스튜디오 큐브 등 세계 수준의 제작 기반과 대덕 특구의 과학기술 역량이 연계할 수 있는 특수영상 산업의 거점”이라며 “첨단 기술과 창작, 관객이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폰 프리·RAS·벽 깨기…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합니다

    폰 프리·RAS·벽 깨기…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합니다

    “경기교육 대전환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아이들과 현장 교사들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에 주저함 없이 용기 내 가겠습니다.” 취임 72일을 맞은 안민석 경기교육감의 당찬 포부다. 안 교육감 취임 이후 도내 교육 현장에 큰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 그는 폰 프리 스쿨, 교권 보호, 편한 교복, 라스(RAS), 벽 깨기 등 다섯 차례 결재를 통해 경기교육 대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 ① 1호 결재는 ‘폰 프리 스쿨’ 점심·쉬는 시간까지 스마트폰 금지 학생 학습권·교육활동 회복 신호탄 9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안 교육감은 제1호 결재로 ‘폰 프리 스쿨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폰 프리 스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 활동과 관계없는 휴대전화 사용에서 벗어나 학습과 관계 형성에 집중하도록 돕고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이다. 수업 시간뿐 아니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까지 학교 일과 중 스마트폰 사용이 폭넓게 금지된다. 폰 프리 스쿨은 초·중·고등학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신청 단계부터 학생 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폰 프리 스쿨 추진에 도민들도 반기고 있다. 경기교육청이 지난 6월 27~29일 도내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웹 방식(표본 오차 95%·신뢰수준 ±3.1%p)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 내 스마트폰 수거·보관에 77.3%가 공감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84%)의 공감도가 더 높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폰 프리 스쿨 실천학교 100교를 1차 선정한 데 이어 앞으로 300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폰 오프’를 실천한 우수 학생 100명을 선정해 해외 견학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안 교육감은 “스마트폰에서 멀어져야 배움에 가까워지고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워져야 학교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의 교육 활동 회복을 위해 폰 프리 스쿨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② 전국 첫 ‘교권보호전담관’ 초기 상담부터 심리·치유 지원까지 교권 침해 현장 일대일 원스톱 대응 경기교육청은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안 교육감의 2호 결재인 교권보호단은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아 교권 침해 중대 사안과 교육 활동 보호 정책을 지휘하는 교육감 직속 대응 기구다.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초기 상담과 현장 대응부터 사실관계 확인, 법률 자문, 심리·치유 지원, 사후 관리까지 피해 교원과 일대일로 연결돼 전 과정을 책임지는 현장 밀착형 원스톱 대응 체계다.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교권보호전담관은 변호사·의사·경찰 등 전문가 160명과 교원 110명, 경기도민 30명 등이다.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사회적 열망과 관심을 반영하듯 당초 50명 모집에 1823명이 지원해 3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교육청은 선발 인원을 300명으로 크게 늘렸다. 교육청은 첫 번째 조치로 지난달 10일 한 학기 동안 담임교사를 수차례 괴롭힌 학부모 A씨를 형사고발했다. 안 교육감은 “교사가 홀로 교권 침해의 무게를 감당하던 시대를 끝내겠다”며 “교육감이 직접 교권보호단을 지휘하고 교권보호전담관이 현장에서 교사의 곁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③ 정장형 교복 대신 ‘편한 교복’ 학생은 편하고, 학부모 부담도 덜고 교육공동체 새 교복 문화 해법 제시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5일 학생 중심 교복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편한 교복으로 교복 문화 대전환’을 선언했다. 안 교육감의 제3호 결재다. 편한 교복으로 전환, 교복 자율화 공론화, 교복 품질 확보, 학부모 교복비 부담 완화, 학교 업무 경감 등이 그 내용이다. 교육청은 ‘편한 교복으로 교복 문화 대전환’을 시작으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정책을 발굴하고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학생들의 교복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겠다”며 “교육공동체의 충분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앞장서서 교복 문화 개선을 감행해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④ 독서·예술·체육 ‘RAS 교육’ 학교·방과후 문·예·체 435억 지원 라스 갤러리·아트 온 스쿨 등 가동 안 교육감의 4호 결재는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이다. RAS 교육은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 과정과 일상 속 교육 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균형 있게 키우는 정책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 과정과 연계한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학교별 특색을 살린 RAS 주간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 문화예술기관·공공도서관·체육시설과 연계한 체험활동 ▲학생 참여형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RAS 실천 문화 확산 등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교 문예체 교육 분야에 200억원과 방과후돌봄 RAS에 235억원 등 총 435억원을 마련해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RAS 교육 활동을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하며 실천해 나가는 ‘학생 주도형 교육’으로 운영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남부청사 1층에 공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라스 갤러리(RAS Gallery)’를 설치했다. 라스 갤러리는 RAS 문·예·체 교육과 연계해 도내 학생들이 수업과 교육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열린 전시 공간이다. 지난 7월 20일 76개 학교를 선정해 오케스트라,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맞춤형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6 아트 온 스쿨(ART ON School)’도 가동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RAS 체계를 모범적으로 갖춘 성남 하원초등학교를 우수 운영교 제1호로 지정하고 ‘라스인성키움 특별위원회와 함께하는 손잡고 RAS 온(ON)!’ 행사를 열었다. 안 교육감은 “RAS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을 고루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라면서 “RAS 교육의 본격 추진으로 학생이 등교가 설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⑤ 지역·학교의 협력 ‘벽 깨기 교육’ 학교 개방·돌봄 연계로 경계 허물어 지역사회 전체를 거대한 배움터로 안 교육감의 다섯 번째 결재는 교육 행정과 일반 행정, 학교와 지역사회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일, 이른바 ‘벽깨기 교육’이다. 학교 담장이라는 물리적 벽과 지방자치단체·기업·대학 간의 제도적 칸막이를 없애 지역사회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배움터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의 가교 역할을 할 벽 깨기 협력관을 배치하고 에듀버스 등 지자체 인프라를 연계 활용하는 한편 지역별 특색과 현장 수요를 담은 ‘지역 특화 벽깨기’ 브랜드를 구축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배움터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안 교육감은 9일 오산 원동초등학교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추미애 경기지사, 29명의 시장·군수와 함께 ‘벽깨기 협약’을 체결하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한 공동 비전을 선포했다. 벽 깨기 실천사항은 ▲학교복합시설과 학교시설 개방 ▲학생 통학 여건 개선 ▲RAS 경기 문예체 교육 활성화 ▲폰-프리와 독서교육 ▲돌봄 및 지역자원 연계 등이다. 특히 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향후 10년 동안 수영장·도서관·돌봄센터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 100곳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안 교육감은 “학교가 학교답게, 우리 아이들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진행해 왔던 학교와 지역의 협력을 이제는 제도화해 구조적으로 벽을 깨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김재경 카이스트 교수 ‘아시아 젊은 과학자’ 선정

    김재경 카이스트 교수 ‘아시아 젊은 과학자’ 선정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2026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 (AYSF) 펠로우에 선정됐다. AYSF는 싱가포르 비영리기관 퓨처 사이언스가 기초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할 잠재력을 갖춘 연구자를 매년 12명씩 선정해 1인당 2년간 총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펠로십이다. 김 교수는 한양대 생체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잠과 꿈이 우리의 기억과 창의성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다. 김 교수는 자는 동안 뇌가 깨어 있을 때의 경험과 학습 내용을 어떻게 정리해 오래가는 기억으로 만드는지를 연구해 왔다. 특히 수면 중 나타나는 뇌 활동이 학습과 기억 형성뿐 아니라 뇌 손상 후 기능 회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혀 왔다.
  • ‘수면·꿈 연구’ 김재경 카이스트 교수, 아시아 차세대 과학자 선정

    ‘수면·꿈 연구’ 김재경 카이스트 교수, 아시아 차세대 과학자 선정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2026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AYSF) 펠로우에 선정됐다. AYSF는 싱가포르 비영리기관 퓨처 사이언스가 운영하는 민간 펠로십이다. 생명과학, 물리과학, 수학 및 컴퓨터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할 잠재력을 갖춘 연구자를 매년 12명씩 선정해 1인당 2년간 총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김 교수는 한양대 생체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 병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잠과 꿈이 우리의 기억과 창의성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인 김 교수는 자는 동안 뇌가 깨어 있을 때의 경험과 학습 내용을 어떻게 정리해 오래가는 기억으로 만드는지를 연구해 왔다. 특히 수면 중 나타나는 뇌 활동이 학습과 기억 형성뿐 아니라 뇌 손상 후 기능 회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혀왔다. 김 교수는 “매일 잠을 자고 꿈을 꾸지만, 꿈이 왜 필요한지, 잠자는 뇌가 어떻게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지는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이 많다”며 “이번 AYSF 선정을 계기로 수면과 꿈이 기억과 경험을 새롭게 연결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이어지는 원리를 밝히는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AYSF 펠로우 중 국내 연구자는 김 교수 이외에 신미경 성균관대 교수도 선정됐다. 이에 앞서 2023년 최경수 고등과학원 교수, 2024년 강지형 서울대 교수, 2025년 박성준 서울대 교수, 정인지 고등과학원 교수가 AYSF 펠로우에 선정된 바 있다.
  • 선정환 서울시의원 “AI 도입 교육 현장, 교사의 접근성 높이고 법적·행정적 책임 방안 마련해야”

    선정환 서울시의원 “AI 도입 교육 현장, 교사의 접근성 높이고 법적·행정적 책임 방안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AI 시대 교육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사용자인 교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교사의 책임 문제에도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선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K-STEM Bank(교구 공유 은행)’ 운영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STEM Bank는 서울시교육청 등이 보유한 수학·과학·융합교육 교구와 AI·SW 교구, 첨단 기자재 등을 학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구 공유 시스템이다. 선 의원은 실제 이용자인 교사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며, UI·UX가 현장 중심으로 구성돼 예약 과정이 직관적이고 간편한지 세심하게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교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교구를 수령하고 반납하는 데 따른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까지 배송하고 사용 후 회수하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선 의원은 “좋은 취지의 K-STEM Bank가 또 하나의 행정 절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사가 필요한 교구를 쉽게 찾고 간편하게 신청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어 AI 평가 시스템이 지닌 공정성과 신뢰성, 그리고 교사의 책임 문제를 짚으며 현장 적용 과정에서 예견되는 부작용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AI가 특정 단어나 표현에 편향되어 학생 답안을 오작동하거나, 필기 인식 과정에서 답변을 바르게 읽어내지 못하는 오류까지 꼼꼼히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CBT 방식과 종이 답안 인식 방식의 비교·개발 현황을 점검하며, 학생들의 다채로운 필체와 표현 방식을 매끄럽게 포착할 수 있도록 평가 시스템의 완성도를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 의원은 AI 도입으로 교사의 단순 채점 업무가 줄어들더라도, 오히려 AI가 낸 결과를 교사가 일일이 검증하는 새로운 업무가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기술 도입 그 자체에 매몰되지 말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되는지를 기준으로 정책을 따져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선 의원은 시대 흐름에 따라 교육 현장의 AI 도입은 불가피하지만 그 속에서도 아이들의 창의성과 기존 교육이 지닌 고유의 가치는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와 교사, 학생이 상생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유관 기관의 세심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미래형 교실·학교공간 혁신 연구 사전모임 개최

    신미숙 경기도의원, 미래형 교실·학교공간 혁신 연구 사전모임 개최

    학급 수용과 관리 편의 위주로 짜인 기존 학교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중심의 유연한 미래 교육공간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활동이 도의회 차원에서 본격화된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8월 31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미래형 교실 디자인 및 학교공간 혁신 연구회」 사전 연구모임을 열고 연구회의 활동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의원 간 단순 상견례를 벗어나 교육 현장에서 누적된 실질적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미래형 교실 구축을 위한 연구의 외연과 방법론을 정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이블에 마주 앉은 의원들은 신도시 및 인구 유입 지역의 만성적 과밀학급 해소, 학령인구 변동에 따른 유휴교실의 합리적 활용, 표준화·획일화된 교실 배치의 전환, 내구연한에 따른 시설 수명과 가변적 공간 활용성 확보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단순 수용 목적의 건축 공간을 넘어 학생 간 소통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미래 학교 모델의 정립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학교가 단순한 교과 지식 습득처를 넘어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이 상호 교류하는 공동체 거점으로 거듭나야 하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공실을 지역사회 개방형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학교는 한 번 건립하면 수십 년 동안 학생과 지역사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지만, 현재의 학교시설은 학급 수용과 관리 편의에 치우쳐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를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의 학교는 단순히 교실을 배치하는 건물이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교류를 키우고, 교육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최소 100년을 내다보는 관점에서 학교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공간을 바꾸는 일은 시설 개선에만 머무는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정, 학생 안전, 지역사회 개방, 행정절차가 함께 검토돼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라며 “다양한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향후 전문 연구용역 착수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 정책토론회, 학교 현장방문 실사, 경기도교육청 유관부서 실무협의 등을 다각도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밀·신설·노후 학교 등 유형별 공간 현안을 세부 분석하고 모듈러 공법을 비롯한 혁신적인 국내외 건축·설계 우수 사례를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 ‘그림으로 만나는 행복’ 부산 국제지하상가 미술의 거리서 열려

    ‘그림으로 만나는 행복’ 부산 국제지하상가 미술의 거리서 열려

    부산시설공단은 11월 30일까지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드로잉존에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그리다, 그림으로 만나는 행복’을 운영한다. 일상 속 행복한 순간과 소중한 사람, 기억하고 싶은 장면 등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시민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비치된 작품 용지와 도구를 이용해 ‘내가 꿈꾸는 행복한 하루’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참여자가 가져갈 수 있으며, 희망할 경우 드로잉존에 전시할 수도 있다. 공단은 행사 기간 제작된 작품 가운데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등을 고려해 60점을 선정,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2라인 갤러리에서 ‘과거의 추억, 그림으로 만나는 행복’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드로잉존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열린 창작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아티스트컴퍼니-틱톡, 배우 IP 기반 글로벌 브랜드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아티스트컴퍼니-틱톡, 배우 IP 기반 글로벌 브랜드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 배우 철학∙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브랜드 공동 기획·개발...배우가 사업 주체로 직접 참여- 첫 사례 이정재, 뷰티 브랜드 4분기 출시 목표...일본·미국 틱톡샵과 현지 전략 공동 기획 종합 콘텐츠 기업 아티스트컴퍼니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과 손잡고 소속 배우의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종합 콘텐츠 기업 ㈜아티스트컴퍼니는 1일 서울 강남구 틱톡코리아 본사에서 틱톡과 배우 지식재산권(IP) 기반 글로벌 브랜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티스트컴퍼니는 소속 배우의 IP를 활용한 독자 브랜드 사업을 체계화한다. 배우 개개인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브랜드를 설계할 방침이다. 틱톡은 전 세계 이용자 대상의 콘텐츠 노출 환경과 크리에이터 협업 네트워크, 이커머스 인프라를 연계해 이를 지원한다. 양사는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 제작,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번 협업을 기존 배우 IP 활용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과거 배우의 IP가 작품 출연이나 광고 모델 활동 등에 머물렀다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배우의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 관점 자체가 독자 브랜드 사업의 출발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단순 광고 모델이나 앰배서더 계약과의 차별점도 여기에 있다. 배우는 기존 브랜드에 이미지를 제공하는 수동적 모델이 아니라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관여하는 사업 주체로 참여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IP 관리와 전문 브랜드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을 총괄 운영한다. 협력의 첫 사례는 배우 이정재다. 이정재는 지난 8월 틱톡 공식 계정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으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신규 브랜드 사업의 기획·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첫 브랜드는 뷰티 카테고리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양사는 일본 및 미국 틱톡샵(TikTok Shop)과 함께 현지 시장에 맞춘 진출 전략 수립부터 현지 크리에이터 매칭을 통한 마케팅 공동 기획까지 브랜드 출시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일부터는 글로벌 팬 참여형 Q&A 캠페인 ‘애스크 이정재(ASK LEE JUNG-JAE – GLOBAL FAN Q&A)’가 시작된다. 전 세계 팬들이 이정재의 틱톡 영상에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선정된 질문에 이정재가 직접 영상으로 답하는 방식이다. 아티스트컴퍼니가 틱톡을 파트너로 택한 배경에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이어진다는 점이 있다. 브랜드가 전 세계 이용자에게 노출되고,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그 흐름이 곧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이 한 곳에서 만들어진다. 배우 IP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경로를 확보하는 셈이다. 틱톡은 그동안 한국의 콘텐츠와 문화가 국경을 넘어 확산하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 K-팝과 K-드라마의 장면들이 전 세계 이용자의 콘텐츠로 재해석되며 퍼졌고, 한국의 음식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역시 틱톡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 흐름 위에 배우 IP 기반 브랜드를 올려 K-컬처가 확장되는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틱톡이 지난 4월 K-임팩트 서밋(K-Impact Summit)에서 발표한 ‘한국 콘텐츠 생태계 5000만 달러 투자’와도 맞닿아 있다.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지원이 배우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넓어지는 첫 사례다. 박승현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사는 “배우가 쌓아온 영향력이 사업의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배우의 IP가 브랜드의 출발점이 되는 방식을 처음으로 구체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 배우 각자의 관점이 담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서 키워내는 아티스트컴퍼니만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틱톡은 한국의 콘텐츠와 문화가 전 세계 이용자와 연결되고, 한국의 배우와 아티스트가 글로벌 팬들과 관계를 넓혀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우들이 본인의 IP와 창의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팬덤을 더욱 확장해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 배우들이 개개인의 매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독자적인 존재감을 구축하고,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기고] 바이오헬스, 미래 이끌 국가전략산업

    [기고] 바이오헬스, 미래 이끌 국가전략산업

    바이오헬스는 병원과 같은 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제약, 의료기기 산업 등 전통 산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넓게 인공지능, 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기반으로 예방, 치료, 관리 등 전 과정에 있어 제약,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생 및 정밀 의료, 의료기기 등 첨단 과학·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융합 산업이다. 바이오헬스는 미래 먹거리다.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우리의 주력 산업에 버금가는 미래 성장 동력이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시장이 2030년 반도체 시장을 넘는 2조 41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헬스의 발전은 인구구조의 변화와도 관련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만성질환과 퇴행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환경 변화와 함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인공지능, 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헬스 영역인 것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국가 보건의 파수꾼 역할도 한다. 지난 시기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는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등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당시 각국은 자국민의 건강을 위해 백신 등의 개발과 보급 등을 통제했고, 기술 유무에 따라 각 국가의 국민들이 겪은 피해는 큰 차이를 보였다. 각국은 안보 차원에서 자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 산업 역량도 성장했다. 최근 정부의 R&D 비중과 금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경우 세계 3위를 차지했고, 바이오 시밀러, 위탁생산 능력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으로 올라왔으며, 기술이전 실적도 최근 10년간 74.8조 원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혁신 신약과 원천기술, 첨단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는 선도국과 격차가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의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혁신형 생태계가 필요하다. 우선 의과학,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 및 축적 등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그들이 창의성을 갖고 연구,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국가와 민간의 R&D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정부는 실패 가능성이 높은 초기·기초·임상 연구에 적극 투자하고, 민간은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인공지능, 데이터, ICT 등 혁신 성장 기반도 필요하다. 우리는 우수한 의료기관과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의료데이터가 있다.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만들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보상체계도 혁신해야 한다. 바이오헬스 산업에서는 기술뿐 아니라 합리적 규제와 시장 진입이 중요하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증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규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출 때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의 진정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류근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보건복지부 2차관
  • AI가 바꿀 패션의 미래…성주재단, 새달 3일 국제 패션테크포럼 개최

    AI가 바꿀 패션의 미래…성주재단, 새달 3일 국제 패션테크포럼 개최

    글로벌 패션·테크 전문가들이 서울에서 모여 인공지능(AI)을 통한 패션 산업의 창작과 생산, 고객 경험의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성주재단은 MCM과 주한독일문화원, 독일패션협회와 함께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에 있는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국제 패션테크포럼 ‘KIFT 2026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IFT는 글로벌 패션·테크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등 최신 기술이 만들어갈 패션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과 성주재단이 미래 세대의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 활동 지원이라는 공동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했다. 올해 KIFT 2026은 ‘AI가 바꿀 패션의 미래’를 대주제로 두고 디자인과 생산 및 운영, 고객 관리와 순환 경제에 이르기까지 명품 패션의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세 개의 세션에 걸쳐 심도 있게 다룬다. 첫 번째 세션은 ‘디자인 파트너로서의 AI’를 주제로 브랜드 고유의 DNA와 창의성을 보존하면서 생성형 AI와 3D 가상 착장 기술 등을 디자인에 접목하는 혁신 사례를 살펴본다. AI를 단순한 생산성 향상 도구가 아닌 디자이너의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창작의 파트너’로 활용하는 사례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더크 쇤베르거 MCM 글로벌 브랜드 총괄 임원과 박규열 리빌더 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주은정 CLO AI 연구 총괄 임원, 권유미 AI 네이티브 뷰티 기업 비팩토리 부대표, 유훈식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패션 산업에서의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의 미래’를 주제로 고급 소재 가공과 맞춤 테일러링 생산 공정부터 마케팅과 고객 접점 관리까지 패션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협동 로봇(피지컬 AI)과 자율형 AI 에이전트 등 패션 산업 내 AI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스콧 W. J. 립핀스키 독일패션협회 최고경영자(CEO), 오드리 한센 사이렌(Siren) CEO, 스테판 헬러 알파큐(AlphaQ) VC 창립 대표, 강성훈 스튜디오랩 공동창업자 겸 CEO, 이상구 서울대학교 교수 겸 인텔리시스 창업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AI 기반 순환 경제와 고객 생애주기 관리’에 대해 논의한다. 컴퓨터 비전 기반의 정품 인증,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1차 시장과 재판매를 포함한 2차 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제품의 생애주기와 브랜드와 고객 간 장기적인 관계를 관리하는 새로운 럭셔리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한다. 크리스찬 알프 전 독일판 보그 편집장 겸 독일패션협회 이사장, 신한나 테크 쿠튀르 패션 디자이너, 마이사 베나티 AIUTA CEO, 이인섭 마크비전 창업자 겸 CEO, 양은경 연세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지속가능성과 고객 생애가치를 극대화하는 AI 기반 패션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성주재단 관계자는 “KIFT 2026은 AI 시대를 맞아 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들과 직접 인사이트를 교류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적 창의성과 기술적 혁신을 연결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패션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AI, 내 글에서 ‘나’를 지웠구나

    AI, 내 글에서 ‘나’를 지웠구나

    사람이 쓴 1000개 글 AI로 재작성글쓴이 개성 나타내는 지표 반토막원본과 의미 같지만 무미 건조해져다양성 침식해 장기적 창의성 제한 2022년 11월 30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처음 대중에게 공개됐다. 그로부터 4년 가까이 지난 지금 읽기, 쓰기, 그리기 등 다양한 일을 대신하면서 AI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게 됐다. 그런데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컴퓨터과학과, 계산 언어과학 연구센터, 심리학과, 정보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생성형 AI가 사람들의 글쓰기 형태를 유사하게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행동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 25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레딧 스토리, 뉴스 기사, 학술 논문 초록, 에세이,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정치 연설을 포함한 88만 개 이상의 텍스트를 수집해 챗GPT 출시 전후 글쓰기 복잡성 분산 추이를 분석했다. 또 챗GPT 출시 이전에 사람이 작성한 글 1000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챗GPT-3.5, 라마 3 70B, 구글 제미나이 프로 모델에게 명확성 개선, 문법 수정 등 12가지 중립적 프롬프트를 제시한 뒤 다시 쓰도록 했다. 연구팀은 AI가 작성한 글과 원본을 비교해 저자를 파악할 수 있는 특성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분석했다. 또 어휘 특성 분석 기법으로 특정 어휘 사용과 개인적 특성 간 상관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세밀히 조사했다. 그 결과, AI로 다시 작성된 글은 원본 텍스트와 의미상으로는 달라지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글쓴이의 개인적 특성을 드러내는 지표인 ‘복잡성의 변동성’은 최대 5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쉽게 말하면 AI가 쓴 글에서는 저자의 개성을 거의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글쓰기에서는 각자 성향에 따라 특정 단어를 많이 쓰는 패턴이 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나, 너, 우리 같은 대명사를 자주 쓰고 의리나 친밀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친구와 관련된 단어를 많이 사용하며 나이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를 뜻하는 단어를 쓰는 빈도와 방식이 달라지는 식이다. 그런데 AI가 글을 고치면 이런 특징적 단어 사용이 사라져 극히 평범하고 표준적인 글, 소위 건조하고 재미없는 글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신경증을 드러내는 부정적인 감정 단어나 도덕적 순수성과 연관된 종교적 단어, 성별에 따른 사회적 관계 단어의 사용 패턴은 AI가 그대로 놔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AI는 통계적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텍스트를 생성하도록 최적화돼 있기 때문에 언어적 다양성을 침식하고 지배적 언어 패턴을 강화한다는 위험을 안고 있다. 또 이런 언어의 동질화 현상은 주류 집단의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반면 소외 계층의 언어적 특성을 소외시킬 우려가 크다. 연구를 이끈 모르테자 데그하니 USC 교수는 “언어와 사고의 상관관계를 생각한다면 LLM으로 인한 언어 사용의 획일화는 장기적으로 인류의 인지적 유연성과 창의성을 제한해 사고 범위 자체를 좁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가능성을 증폭하라’ 26~28일 2026 부산 국제마케팅광고제

    ‘가능성을 증폭하라’ 26~28일 2026 부산 국제마케팅광고제

    2026 부산 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6)가 26일부터 28일까지 ‘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를 주제로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는 맞은 부산 국제마케팅광고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출품 체계와 행사 운영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출품 카테고리를 ‘솔루션 그룹’과 ‘긍정적 영향 그룹’으로 재편하고, 건강·웰빙 분야 ‘헬스 스타즈’와 인공지능 기술의 창의적 활용을 평가하는 ‘AI 활용 부문’을 신설했다. 모든 출품작의 AI 활용 여부와 방식도 공개해 심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콘퍼런스와 전시에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도 처음 도입했다. 행사 기간 세계적인 기업의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데이터·문화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과 AI 시대 창의성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해법을 제시한다. 올해 처음 마련한 국가 특집 프로그램의 첫 대상 국가로 필리핀을 선정해 주요 캠페인과 역대 광고제 수상작을 전시한다. 뉴스타즈에는 9개국 63명의 주니어 광고인이, 영스타즈에는 10개국 93명의 대학생·대학원생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선보인다.
  • AI와 인간의 상상력 만난다…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막

    AI와 인간의 상상력 만난다…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막

    인공지능(AI) 시대 광고·마케팅의 새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광고제가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시·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다. 올해 주제는 ‘앰플리파이(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AI를 비롯한 기술과 만나 영향력을 키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행사에서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와 전시·사업 상담, 교류회, 시상식 및 폐막 만찬 등이 열린다.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28일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개막식에서는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마스터카드 전 최고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자(CMO) 라자 라자만나르가 국제명예상을, 3500여 편의 광고영상을 제작한 임지영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이 공로상을 받는다. 26~28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약 40개 분과를 통해 AI와 인간의 창의성, 팬덤 문화, 브랜드 성장 등 광고·마케팅 산업의 변화를 다룬다. 라자만나르 전 CMO는 27일 ‘퀀텀 마케팅’을 주제로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춘 마케팅 재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 광고대행사 AKQA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타라 맥켄티도 기술과 인간의 상상력이 결합한 창의성의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올해는 특정 국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집중 소개하는 ‘국가 특집 프로그램’도 처음 도입한다. 첫 주빈국은 필리핀으로, 현지 전문 매체 애드보 매거진과 함께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광고 캠페인의 흐름을 소개하는 ‘필리핀 특별전(Galing Pilipinas)’과 문화 기반 브랜드 전략을 다루는 전용 학술대회를 마련한다. 차세대 광고 인재를 위한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5년 차 이하 국내외 광고인이 참여하는 ‘뉴스타즈’에는 9개국 63명이, 대학생 대상 ‘영스타즈’에는 10개국 93명이 참가해 30시간 동안 아이디어 경쟁을 벌인다. 본행사 이후인 다음 달 10~13일에는 부산 도모헌에서 국내외 주요 광고 캠페인 전시와 현직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한 ‘크리에이티브 팝업’이 무료로 열린다.
  • 경기의 맛, 세계를 사로잡는다…경기관광공사, ‘경기 FOOD FESTA 2026’ 개최

    경기의 맛, 세계를 사로잡는다…경기관광공사, ‘경기 FOOD FESTA 2026’ 개최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행사 연계, 요리 경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19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경기도 문화사계-가을’과 연계한 을 개최한다. “경기도의 맛,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특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음식문화와 관광·문화 콘텐츠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퓨전 요리 경연’은 경기도 특산물을 주 식재료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일반부와 학생부 각 30개 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인 메뉴를 완성해야 한다. 심사는 맛과 창의성, 식재료 활용성, 조리 과정, 플레이팅,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K-ART 체험, 문화예술 공연, 창업상담관, 대학 상담관 등 음식·창업·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9월 4일까지 네이버폼(https://form.naver.com/response/L2xVhzI90ja)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 AI 영상, 프롬프트를 넘어 프로덕션으로…플로바, Seedance 2.5 통합

    AI 영상, 프롬프트를 넘어 프로덕션으로…플로바, Seedance 2.5 통합

    플로바 에이아이(Flova.ai)가 자사 올인원 AI 영상 에이전트에 최신 영상 생성 모델 ‘Seedance 2.5’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획 및 스토리보드 구성부터 에셋 관리, 편집 수정, 러프컷 제작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단일 워크플로에서 처리하는 프로덕션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 AI 영상 생성 모델의 발전으로 고품질 클립 제작은 한층 쉬워졌지만, 여러 장면을 연결하고 시각 스타일의 일관성 유지, 수정 작업 등 실제 완제품 형태의 영상을 제작하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스크립트, 레퍼런스, 에셋, 작업 버전 등을 각기 다른 도구에서 별도로 다뤄야 했기 때문이다. 플로바는 이 같은 제작 환경을 ‘프롬프트 투 클립(prompt-to-clip)’에서 ‘인텐트 투 프로덕션(intent-to-production)’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기획이나 스크립트, 크리에이티브 방향을 제시하면 AI 에이전트가 프로젝트의 맥락을 파악해 스토리보드 작성과 에셋 관리, 수정 및 러프컷 제작 등을 조율하고 Seedance 2.5가 영상 생성을 담당한다. 궈례(Guo Lie) 플로바 창립자 겸 CEO는 “AI 영상 창작의 진정한 과제는 단순히 영상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 에셋 관리, 반복적인 수정 과정에서의 크리에이티브 의사결정까지 연결돼야 실제 프로덕션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로바는 실제 영상 프로젝트에 에이전트를 적용해 크리에이터가 창의성과 미학, 스토리텔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크리에이터가 방향을 정하면 플로바가 이를 실제 프로덕션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기존 AI 영상 도구는 크리에이터가 모델별 특성을 익히고 프롬프트를 작성해 개별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 중심이었다. 반면 플로바는 크리에이터가 프로젝트의 방향과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AI 에이전트가 여러 단계의 제작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네이티브 영상 프로덕션(Agent-Native Video Production)’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맥락도 관리한다. 크리에이터는 최대 30만 자에 이르는 장편 스크립트와 프로덕션 자료를 캐릭터 프로필, 세계관 설정, 제작 요건 등과 함께 업로드할 수 있으며, 전체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특정 에피소드나 장면만 선택해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100여 가지 전문 스킬을 제공하는 ‘스킬 허브(Skill Hub)’를 통해 영상 제작에 필요한 방법론과 워크플로, 시각적 기준 등을 재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프롬프트 템플릿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실행할 수 있는 프로덕션 플레이북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플로바는 생성 모델의 표현력, 스킬 허브의 노하우, 에이전트의 작업 조율 능력을 결합해 AI 영상 제작의 범위를 단편 생성에서 프로젝트 단위의 종합 프로덕션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창작자는 디렉팅과 검토에 집중하고, 에이전트는 반복 작업과 데이터 관리를 맡는 협업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덕수궁길에 내 작품 걸어보세요…‘정동야행 청사초롱 그림’ 공모

    덕수궁길에 내 작품 걸어보세요…‘정동야행 청사초롱 그림’ 공모

    서울 중구가 9월 14일까지 ‘2026 정동야행 청사초롱 그림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빛으로 이어가는 정동의 이야기’다. 대한제국과 근대문화유산, 정동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가을밤 풍경부터 정동이 품은 역사와 문화, 사람, 미래까지 청사초롱 도안에 정동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대상작은 올해 정동야행 축제를 대표하는 청사초롱으로 제작된다. 다른 수상작과 우수작도 청사초롱으로 만들어 축제장 포토존과 야간경관 연출 등에 활용된다. 구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은 올해 ‘정동, 새로운 빛을 입다’를 주제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린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자는 구가 제공하는 청사초롱 전용 도안을 활용해야 하며 손 그림과 디지털 작업 등 표현 방식에는 제한이 없다.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작품을 다음 달 14일 오후까지 구청 4층 문화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우편은 9월 14일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공모 도안과 참가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총 26명의 수상자를 뽑는다. 상금은 총 360만원으로 ▲정동대상 1명 100만원 ▲야행금상 2명 각 50만원 ▲중구은상 3명 각 20만원 ▲만세동상 20명 각 5만원이다. 최종 결과는 10월 6일 발표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정동의 매력을 마음껏 청사초롱에 담아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도군,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완도군,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남광주특별시 완도군이 군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주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8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규제 개혁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주민 생활과 복지, 교육, 교통, 환경, 주거 불편 등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 창업, 일자리, 투자 유치 등 지역 경제 분야다. 또 수산업, 양식업, 항만, 해양관광 등 해양수산과 섬 지역 생활 여건, 교통, 의료, 물류 등 섬 정주 환경 분야 등이다. 공모 참가는 완도군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장려상 3명 각 20만 원, 노력상 5명 각 1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부터 경제와 해양·수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적 애로사항 등 규제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새로운 부산 여행’ 아이디어 찾는다…부산관광공사 전국민 대상 공모

    ‘새로운 부산 여행’ 아이디어 찾는다…부산관광공사 전국민 대상 공모

    부산관광공사는 ‘공공데이터와 AI로 만드는 새로운 부산 여행’​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관광공사 개방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관광객 편의와 부산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9월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부산 관광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참가자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개방된 부산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1종 이상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제안 주제는 AI 기반 맞춤형 관광코스·관광지 추천, 관광객 편의 및 관광 정보 접근성 개선, 외국인·관광 약자 관광 서비스 개선, 지역관광·골목상권 연계 활성화, 관광지·축제·콘텐츠 활성화, 시티투어·MICE·관광시설 활성화 등 부산 관광과 관련된 분야라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사는 공공데이터 활용성, AI 활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3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공사 관광정책 및 사업 기획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공공데이터 활용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도 공유할 계획이다.
  • ‘AI 시대 인간의 뇌는’…호반문화재단, 정재승 교수 특강 호평

    ‘AI 시대 인간의 뇌는’…호반문화재단, 정재승 교수 특강 호평

    호반문화재단이 AI 시대 인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는 특별한 강연을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대표 뇌과학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뇌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 및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정 교수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로서 다양한 방송과 강연 활동은 물론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의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왔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의 사고력과 창의성, 의사결정의 원리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살펴봤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AI와 차별화되는 인간의 역량과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통찰을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호반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 ‘예술공작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예술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생성형 AI 기반 문화예술 교육과 AI 분야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생성형 AI 시대 인간의 사고력과 창의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복합문화예술공간 ‘호반아트리움’을 비롯해 국내 중견·원로 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 창작공간 지원 사업 ‘H아트랩’,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H-EAA’ 등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박진영이 “무조건 산다”더니 ‘반토막’…트와이스 멤버들 속속 떠나자 ‘털썩’ [내가샀다]

    박진영이 “무조건 산다”더니 ‘반토막’…트와이스 멤버들 속속 떠나자 ‘털썩’ [내가샀다]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4사 중 한 곳인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주가가 13일 11% 급락했다. 2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트와이스 멤버들의 재계약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11.20% 하락한 4만 850원에 마감했다. 올해 초 7만원대였던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이날 연저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면서 엔터주 전반이 약세지만, JYP엔터의 경우 2분기 부진한 실적과 트와이스 멤버들의 잇따른 재계약 불발이 겹치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앞서 JYP엔터는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4% 감소한 3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대비 18% 낮은 수준이다. 매출은 1831억원, 순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 40.3% 줄었다. 이에 더해 회사의 ‘캐시카우’인 트와이스의 재계약 불발 우려도 가시화하고 있다. 앞서 멤버 정연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채영도 이날 JYP를 떠난다고 밝혔다. 다만 두 멤버 모두 트와이스로서의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캐시카우인 스트레이키즈 역시 멤버들의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스키즈 군입대…트와이스 활동 뜸해질 것”증권가, 줄줄이 목표주가 하향증권가에서는 잇달아 JYP엔터에 대한 눈높이를 낮췄다. 이날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5000원에서 6만 6000원으로 끌어내렸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군 입대와 트와이스 재계약 불확실성은 중장기 실적에 부담 요인”이라며, 트와이스의 경우 향후 활동 및 컴백 주기가 뜸해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7만 9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NH투자증권은 8만 3000원에서 6만 9000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며 하나증권은 5만 8000원을 제시했다. JYP엔터의 주가 급락에 약 3년 전 수장인 박진영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주식 매수를 추천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진영은 2023년 11월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 출연해 “여윳돈만 있다면 무조건 저희 회사 주식을 살 것”이라며 JYP엔터 주식 매수에 대해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JYP엔터의 주가는 9만원대였다. 트와이스가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스트레이키즈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시절이었다. 박진영은 당시 “JYP 주가가 앞으로 1년 동안 하락할 수 있지만, 3년 혹은 5년 뒤를 믿는 것”이라며 ‘장기 우상향’을 자신했다. JYP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창의성총괄책임자(CCO)인 박진영은 현재 JYP엔터 주식 15.37%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엔터주 전반이 조정을 받으며 2024년 하반기 4만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이듬해 8만원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반도체 랠리’에 엔터주 전반이 소외받으며 재차 4만원대로 추락했고, 여기에 어닝 쇼크와 향후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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