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차세대 SUV
    2026-10-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229 건
  • 2200만원 전기차에 9분 충전 中 SUV까지…파리서 드러난 車업계 생존법

    2200만원 전기차에 9분 충전 中 SUV까지…파리서 드러난 車업계 생존법

    둥근 헤드램프를 단 프랑스의 ‘국민차’가 2200만원대 전기차로 부활을 예고했다. 중국 업체는 ‘9분 충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미국 업체는 운전대 없는 로보택시를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개막한 파리모터쇼에서는 치열한 가격·기술 경쟁 속에 유럽 업체들이 신차 개발 기간과 생산비용을 줄이며 자동차 제조 방식까지 바꾸는 생존 전략을 드러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산하 시트로엥은 1948년 탄생한 소형차 ‘2CV’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수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둥근 헤드램프와 곡선형 차체, 체크무늬 시트 등 복고풍 디자인을 살렸다. 2028년 유럽에서 선보일 양산차의 목표 시작 가격은 약 1만 5000유로(약 2200만원)다. 중국산 저가차에 맞서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인 가격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방식부터 바꾸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중국 전기차 업체 립모터와 이탈리아에서 소형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2028년부터 이를 활용한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네드 큐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 업체의 빠른 개발 방식을 배우며 신차를 2년 만에 개발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자동차에 무역 장벽을 높이는 가운데 유럽 기업들은 오히려 중국의 개발 기술과 속도를 받아들이는 역설적인 모습이다. 르노도 중국 업체들의 개발 속도를 경쟁력 강화의 열쇠로 삼았다. 이반 세갈 르노 브랜드 글로벌 영업·운영 수석부사장은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중국차의 경쟁력을 인정해야 한다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르노는 중국에 150~200명 규모의 조직을 두고 현지 기술과 개발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중국 개발업체와 협력해 유럽에서 통상 4년가량 걸리던 신차 개발 기간을 전기차 ‘트윙고’에서는 23개월로 단축했으며, 다른 차종에도 2년 이내 개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르노는 이번 모터쇼에서 2열 좌석을 180도 회전시켜 승객들이 마주 앉을 수 있도록 설계한 6인승 전기 다목적차(MPV) ‘E-스페이스 콘셉트’도 공개했다. 자동차를 이동하는 거실로 바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시도다. 르노는 기존 계획에 따라 2028년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르노는 이 차량에 레벨2++ 수준의 주행보조 기술을 적용하려는 의향을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부품 공용화로 원가 절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폭스바겐 ‘ID.폴로’·‘ID.크로스’, 쿠프라 ‘라발’, 스코다 ‘에픽’ 등 소형 전기차 4종은 브랜드와 디자인은 다르지만 부품과 기술의 80% 이상을 공유한다. 공통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조달·생산 비용을 낮추면서도 브랜드별 개성을 유지하는 전략이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뿐 아니라 기술 경쟁에서도 기준을 높이고 있다. BYD는 대형 전기 SUV ‘아토8’을 공개하며 초급속 충전 기술을 강조했다. 전용 초고출력 충전 설비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을 10%에서 97%까지 높이는 데 9분이면 된다는 설명이다. 전기차의 약점인 충전시간을 내연기관차의 주유시간에 가깝게 줄이려는 시도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테슬라가 운전대와 가속·브레이크 페달을 없앤 2인승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전시했다. 자동차를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이동수단에서 무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전기차 ‘아이오닉5’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로보택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양사는 미국 외 시장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유럽 시장에 맞춘 신차와 현지 생산 기반도 강화했다. 현대차는 소형 SUV 신형 ‘베이온’을 세계 최초 공개하고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글레오 AI’를 적용한 신형 투싼을 선보였다. 기아는 셀토스·K4 하이브리드를 유럽에 소개하며 전동화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유럽 판매 차량의 약 80%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역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순수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중국차의 공세 속에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빠르고 저렴하게 개발·양산해 실제 판매로 연결하느냐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차체 키우고 AI도 품었다…6년 만에 환골탈태 ‘투싼’

    차체 키우고 AI도 품었다…6년 만에 환골탈태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6년 만에 5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실내 공간을 넓히고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복합연비 17.4㎞/ℓ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다음달에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에 판매한다. 전장은 기존보다 60㎜ 늘어난 4700㎜, 전폭은 40㎜ 넓어진 1905㎜, 휠베이스는 30㎜ 늘어난 2785㎜다. 2열 헤드룸은 1031㎜로 기존보다 29㎜ 늘렸고, 2열 도어 개방 각도도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출력을 기존보다 10마력 높인 245마력으로 끌어올렸다. 복합연비도 17인치 타이어·2륜구동(2WD) 기준 기존보다 1.2㎞/ℓ 개선된 17.4㎞/ℓ를 달성했다.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감속이 필요한 구간을 예측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시점을 알려주는 ‘관성 주행 안내’와 정차 중 엔진을 켜지 않고도 공조·인포테인먼트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했다. 가솔린 모델은 기존보다 13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193마력의 1.6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현대차 SUV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도 적용했다. 대규모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차량 제어뿐 아니라 지식 검색과 여행 일정 추천 등을 지원한다. 안전·주차 기능도 강화했다. 충돌로 차량의 메인 전원이 끊겨도 백업 전원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잘못 밟았을 때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도 기본 적용했다.
  • 차체 키우고 AI도 품었다…6년 만에 환골탈태 ‘투싼’

    차체 키우고 AI도 품었다…6년 만에 환골탈태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6년 만에 5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실내 공간을 넓히고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복합연비 17.4㎞/ℓ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하며 다음 달 중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출력을 기존보다 10마력 높인 245마력으로 끌어올렸다. 복합연비도 17인치 타이어·2륜구동(2WD) 기준 기존보다 1.2㎞/ℓ 개선된 17.4㎞/ℓ를 달성했다.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감속이 필요한 구간을 예측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시점을 알려주는 ‘관성 주행 안내’와 정차 중 엔진을 켜지 않고도 공조·인포테인먼트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했다. 가솔린 모델은 기존보다 13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193마력의 1.6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전장은 기존보다 60㎜ 늘어난 4700㎜, 전폭은 40㎜ 넓어진 1905㎜, 휠베이스는 30㎜ 늘어난 2785㎜다. 현대차 SUV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도 적용했다. 대규모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차량 제어뿐 아니라 지식 검색과 여행 일정 추천 등을 지원한다. 안전·주차 기능도 강화했다. 충돌로 차량의 메인 전원이 끊겨도 백업 전원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잘못 밟았을 때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도 기본 적용했다.
  • 제네시스, 최상위 전기 SUV ‘GV90’ 국내 첫 공개…용인 수지서 특별전

    제네시스, 최상위 전기 SUV ‘GV90’ 국내 첫 공개…용인 수지서 특별전

    제네시스가 11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용인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전시에는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1대와 GV90 네오룬 3대, GV90 3대 등 총 7대가 전시된다. 1층에는 최상위 한정판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배치한다. 퍼스트 에디션 전용 외·내장 색상과 24인치 단조 휠, 전용 로고 등이 적용됐다. 2층에서는 GV90의 디자인과 내·외장 소재, 주요 기술을 소개한다. 루프 에어백과 팝업형 OLED 디스플레이, 플레오스 커넥트를 비롯해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층에는 GV90 네오룬과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전시한다. 히든 B필러 구조와 도어 작동 방식, 내·외장 소재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GV90는 2024년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네시스의 최상위 전기 SUV다. 지난달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한 뒤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GV90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123.5㎾h 대용량 배터리와 고성능 모터, 듀얼 E-LSD,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을 포함한 12에어백 시스템과 팝업형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도 탑재됐다. 상위 모델인 ‘GV90 네오룬’에는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적용됐다. B필러 없이 앞·뒤 도어가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방식으로, 앞문과 뒷문을 각각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90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국내 고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GV90의 디자인과 주요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탠퍼드에 147억 지원했는데…인천경제청, 지식재산권 확보 ‘0’

    스탠퍼드에 147억 지원했는데…인천경제청, 지식재산권 확보 ‘0’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송도 연구소가 설립 5년 만에 철수한다. 정부와 인천시가 140억원 넘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었으나 스탠퍼드를 통해 확보한 지식재산권(IP)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국스탠포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월 법인 해산 신고를 하고 잔여재산 처리 등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센터는 법원의 청산 종결 등기를 거쳐 인천시에 청산 신고를 할 예정이다. 센터는 최초 5년간의 정부·인천경제청 지원을 전제로 2021년 6월 인천 송도에 공식 개소했다. 이후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과 차량·인프라 시스템, 인간과 도시의 상호작용, 창업, 인공지능 등과 관련해 2025년까지 모두 49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개발을 연구하고 스탠퍼드대 본교와 미래도시·모빌리티 분야 공동연구도 진행했다. 카이스트와 연세대 등 국내 대학도 연구에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2028년까지 센터 운영을 연장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협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간 정부와 인천경제청은 147억원을 초기 운영비로 센터에 지원했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이 센터 유치 당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연구 성과의 IP는 스탠퍼드대가 모두 소유한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연구 성과를 직접 활용하거나 지역 기업에 이전할 권리를 확보하지 못한 셈이다. 지원금을 받은 해외 연구기관이 일방적으로 철수하더라도 지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등 협약 자체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센터 관련해서는 개별 연구 성과의 소유권을 취득하는 구조가 아니라, 해외 연구기관을 유치해 연구·교육·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사업의 본래 취지”라고 말했다.
  • 90㎜ 팝업 되는 차량용 OLED… 삼성디스플레이 GV90에 공급

    90㎜ 팝업 되는 차량용 OLED… 삼성디스플레이 GV90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공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에 2종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페라리와 지커 등 글로벌 고급차 브랜드로 공급처를 넓히며 차량용 OLE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GV90에 공급하는 OLED는 24.6형과 13.2형으로 올해 4분기 출시되는 GV90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시네마틱 디스플레이는 차량 중앙에 설치되는 24.6형 OLED를 탑재한 가변형(팝업형) 디스플레이로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가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주행 중에는 23.6형 와이드 화면을 통해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미디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를 멈추고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센터페시아의 확장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90㎜ 위로 올라와 주행 시보다 약 1.7배 넓어진 24.6형 대화면으로 바뀐다. GV90의 팝업형 OLED 디스플레이는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보다 두께는 약 30%, 무게는 약 70% 수준으로 얇고 가볍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사업의 고객군을 고급차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페라리의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루체’에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4종을 공급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에도 차량용 OLED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들 모두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이면서도 전기차라는 점이 눈에 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차량 내부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면서 성장하고 있다. 단순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넘어 대형·고화질 화면과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곡면·가변형 디스플레이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OLED는 LCD보다 얇고 가벼우며 자유로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해 미래형 차량 인테리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문 열고 돌리면 VIP 라운지… 달리는 ‘미래 럭셔리’

    문 열고 돌리면 VIP 라운지… 달리는 ‘미래 럭셔리’

    B필러 없이 앞·뒷문 마주보며 활짝 앞좌석 180도 돌아 네 명 대화 가능전기차 1회 충전시 주행거리 500㎞시동은 문손잡이 당기면 전원 켜져가격 1억대… 네오룬 2억 이상 전망정의선 “럭셔리, 사람을 자유롭게” 앞문과 뒷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활짝 열리자 두 문 사이에 있어야 할 차체 기둥이 보이지 않았다. 버튼을 누르자 앞좌석은 천천히 180도 돌아 뒷좌석과 마주 봤다. 네 사람이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는 고급 라운지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기아 카니발보다 130㎜ 더 긴 전장(5285㎜)의 GV90을 선보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진정한 럭셔리는 사람을 더 자유롭게 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제네시스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네오룬’과 ‘GV90’을 공개했다.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뒤 선보이는 7번째 모델로, ‘한국식 럭셔리’로 던지는 도전장이다. 최상위 모델 GV90 네오룬은 앞문과 뒷문이 양문형 냉장고처럼 서로 마주 보는 방향으로 열리는 ‘아치게이트’를 채택했다. 차체에 고정된 B필러(기둥)가 없다. 새로 개발한 듀얼 모션 힌지가 뒷문을 먼저 바깥쪽으로 밀어낸 뒤 회전시켜 앞뒷문을 서로 간섭 없이 각각 열 수 있게 했다. 제네시스는 이를 세계 최초의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라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앞좌석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를 넣었다. 좌석을 180도 돌리면 뒷좌석 승객과 마주 보며 업무를 하거나 다과를 즐길 수 있다. GV90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123.5㎾h 고전압 배터리를 넣었다. 7인승 GV90 기준 자체 연구소 측정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다. 350㎾급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전·후륜 모터의 합산 최고출력은 490㎾, 최대토크는 800Nm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 안전기술에도 ‘세계 최초’가 있다.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하면 빠르게 펼쳐져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루프 에어백이다. 탑승객이 루프 글라스를 통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는 것을 막고 전복 사고 때 부상을 줄인다. GV90에는 이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에어백이 들어간다. 시동 버튼도 없앴다. 문손잡이를 당기면 차량 전원이 켜지고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운전자가 타고 문을 닫으면 회전형 변속 레버 등이 움직이며 차가 주행 준비 상태라는 것을 알린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뒤 기어를 넣으면 된다. GV90에는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가 들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삼성SDI와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2020년 정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차세대 배터리 협력을 논의한 이후 확대된 두 그룹 미래차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도 볼 수 있다. 오는 4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GV90의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일반형 시작 가격이 1억원대 중후반, 네오룬은 2억원 이상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쟁 상대는 미국 캐딜락의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등이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상위 SUV를 전기차로 개발한 것은 시장 변화와도 맞물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는 약 2100만대로 신차 4대 중 1대를 차지했고, 대형차와 SUV가 전기차 판매의 약 70%를 차지했다.
  • 문 열고 돌리면 VIP 라운지…달리는 ‘미래 럭셔리’

    문 열고 돌리면 VIP 라운지…달리는 ‘미래 럭셔리’

    앞문과 뒷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활짝 열리자 두 문 사이에 있어야 할 차체 기둥이 보이지 않았다. 버튼을 누르자 앞좌석은 천천히 180도 돌아 뒷좌석과 마주 봤다. 네 사람이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는 고급 라운지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기아 카니발보다 130㎜ 더 긴 전장(5285㎜)의 GV90을 선보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진정한 럭셔리는 사람을 더 자유롭게 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제네시스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네오룬’과 ‘GV90’을 공개했다.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뒤 선보이는 7번째 모델로, ‘한국식 럭셔리’로 던지는 도전장이다. 최상위 모델 GV90 네오룬은 앞문과 뒷문이 양문형 냉장고처럼 서로 마주 보는 방향으로 열리는 ‘아치게이트’를 채택했다. 차체에 고정된 B필러(기둥)가 없다. 새로 개발한 듀얼 모션 힌지가 뒷문을 먼저 바깥쪽으로 밀어낸 뒤 회전시켜 앞뒷문을 서로 간섭 없이 각각 열 수 있게 했다. 제네시스는 이를 세계 최초의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라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앞좌석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를 넣었다. 좌석을 180도 돌리면 뒷좌석 승객과 마주 보며 업무를 하거나 다과를 즐길 수 있다. GV90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123.5㎾h 고전압 배터리를 넣었다. 7인승 GV90 기준 자체 연구소 측정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다. 350㎾급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전·후륜 모터의 합산 최고출력은 490㎾, 최대토크는 800Nm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 안전기술에도 ‘세계 최초’가 있다.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하면 빠르게 펼쳐져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루프 에어백이다. 탑승객이 루프 글라스를 통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는 것을 막고 전복 사고 때 부상을 줄인다. GV90에는 이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에어백이 들어간다. 시동 버튼도 없앴다. 문손잡이를 당기면 차량 전원이 켜지고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운전자가 타고 문을 닫으면 회전형 변속 레버 등이 움직이며 차가 주행 준비 상태라는 것을 알린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뒤 기어를 넣으면 된다. GV90에는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가 들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삼성SDI와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2020년 정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차세대 배터리 협력을 논의한 이후 확대된 두 그룹 미래차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도 볼 수 있다. 오는 4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GV90의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일반형 시작 가격이 1억원대 중후반, 네오룬은 2억원 이상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쟁 상대는 미국 캐딜락의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등이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상위 SUV를 전기차로 개발한 것은 시장 변화와도 맞물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는 약 2100만대로 신차 4대 중 1대를 차지했고, 대형차와 SUV가 전기차 판매의 약 70%를 차지했다.
  • 한국GM, 성과급 줄어도 ‘미래’ 지켰다

    한국GM은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교섭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첫 교섭 마무리다. 한국GM은 지난 27~28일 6193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3500명(56.5%)이 찬성했다고 전했다. 기본급 9만 2000원 인상,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1인당 150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총 17차례 교섭했다. 이른바 ‘N% 성과급’ 등에 대한 이견이 부상했지만 노사는 지난 22일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돌파구를 열었다. 한국GM이 하계휴가 전에 임단협을 타결한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사측이 차세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9BXX-2) 생산 배정을 내년 3분기까지 확정하기로 한 것이 주효했다. 부평·창원공장의 현행 모델 생산도 2028년 이후까지 연장해 사실상 철수 우려를 해소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조합원의 모든 기대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면서도 “한국 GM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볼보,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ES90 출시

    볼보,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ES90 출시

    모델들이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ES90 신차 출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S90은 세단의 우아한 승차감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 소프트웨어 중심의 첨단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이다.
  • 피렐리, 국내 환경 최적화 사계절 타이어 ‘P8AS+’ 출시

    피렐리, 국내 환경 최적화 사계절 타이어 ‘P8AS+’ 출시

    · 19인치 이상 규격 중심의 신규 패턴으로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국내 최고 타이어 소음 효율 등급 ‘AA’ 획득 및 젖은 노면 제동력 향상· 현대차,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등 최신 프리미엄 모델 장착 규격 확대· 타이어뱅크 전국 단독 유통망 통해 접근성 및 전문 서비스 강화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Pirelli)가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춘 신규 사계절 타이어 패턴 ‘P8AS+(P8 올시즌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P8AS+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고인치 타이어 수요를 겨냥해 주행 성능, 장착 규격, 적용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해당 신제품은 7월 초부터 피렐리의 유통 파트너사인 타이어뱅크의 전용 상품으로 지정되어 전국 공급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피렐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P8AS+는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신형 트레드 패턴과 특수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규격의 대부분이 국내 타이어 소음 효율 등급에서 ‘AA’ 등급을 획득하여 주행 시 정숙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트레드 컴파운드와 보이드 비율(Void Ratio) 설계를 적용했으며, M+S(Mud+Snow) 인증을 획득하여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자동차 휠 사이즈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피렐리는 고인치 라인업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브랜드의 프리미엄 세단 및 SUV 제원에 맞춘 19인치 이상의 신규 규격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한다. 신제품 P8AS+의 판매처는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으로 단독 제한된다. 양사의 긴밀한 독점 유통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은 접근성 높은 전문 타이어 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피렐리 고유의 이탈리아 헤리티지 및 전 세계적 기술 가치를 함께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안드레아 이옵(Andrea Iob) 피렐리코리아 법인장은 “P8AS+는 고인치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한국의 엄격한 소음 및 안전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신규 패턴”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차량 제원에 최적화된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신제품 P8A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7월 중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무뇨스 현대차 사장 “中 저가 공세, 고객 경험으로 대응…아반떼로 평생 고객 확보”

    무뇨스 현대차 사장 “中 저가 공세, 고객 경험으로 대응…아반떼로 평생 고객 확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26일 공개한 세단 ‘디 올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를 ‘현대차 브랜드의 핵심 엔트리 모델’이라고 규정하며, 젊은 고객을 확보해 장기 고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중국 완성차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는 ‘고객 경험’을 강조해 단순 가격 경쟁 대신 디자인과 상품성,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을 앞세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천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반떼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이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를 대표해온 엔트리 모델”이라며 “엔트리 모델에도 우수한 최신 기술과 상품성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은 처음 현대차를 선택하는 고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아반떼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더 뉴 그랜저’에 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세단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많은 고객이 SUV로 이동하면서 시장이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이동 수단의 본질과 승용차의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층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세단 판매 성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북미에서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무뇨스 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많은 경쟁사가 세단 사업을 축소하고 전기차와 SUV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모빌리티 기업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고소득층만을 겨냥하기보다 젊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찾는 고객들이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팰리세이드, 나아가 제네시스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을 구축해 평생 고객을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최근 BYD 등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 가격 정책에 맞춘 ‘맞불 가격 인하’에는 선을 그었다. 무뇨스 사장은 “단순히 가격만 낮추는 방식이 아니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대차를 소유하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량 구매 이후의 결제 서비스와 잔존 가치, 각종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경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사장은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확인하며 “차량 개발뿐 아니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기술에 대한 투자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한국 시장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무뇨스 사장 “한국 시장은 베이스 기지…SDV 등 투자 늘릴 것”서울모빌리티쇼와 함께 국내 양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다음달 5일까지 ‘내일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국민 세단 ‘아반떼’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중심의 테크 기업으로 전환할 것임을 선언했다. 중국 BYD는 3000만원대 가성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국내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등 하반기 신차 대전이 불붙게 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단순히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로보틱스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기술에도 점차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5년간 125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이에 대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베이스 기지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 중형차급 공간에 AI 통한 대화형 차량 제어 환경특히 현대차는 이날 6년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민차’로 알려진 준중형 세단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하며, 내연기관 중심의 대중 세단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해보였다. 신형 아반떼의 핵심은 ‘커진 차체’와 ‘디지털 경험’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55㎜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30㎜ 늘었다. 전폭도 30㎜ 넓어지면서 준중형 세단이지만 중형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는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정보를 보여주는 슬림 디스플레이도 배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신형 아반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간다. 얼마전 출시한 ‘더 뉴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의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대중 세단으로 확장한 것이다. 실내 중앙에는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물리 버튼도 함께 유지해 직관적인 조작성을 살렸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차량용 앱마켓을 통해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별화를 꾀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어 기반의 연속 대화를 이해하고, 차량 제어뿐 아니라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 등을 지원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영상,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외부 앱 서비스도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아반떼는 3분기 중 트림별 사양,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이 공개되고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시장에 ‘플레오스 커넥트 월드’를 조성해 관람객이 차량 안팎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드 익스피리언스 바’에서는 주요 기능과 사용성을 실차와 외부 장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플레오스 커넥트 앱 빌더’에서는 개방형 차량용 앱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 PBV 3종 라인업 공개…제네시스는 마그마 GT콘셉트 선보여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PV5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차량, 아이스크림 트럭, 이동형 펫 팝업스토어,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전시해 PBV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기차(EV) 티어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르망24시 출전을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비전을 보여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YD, 독자 PHEV 기술 적용 ‘씨라이언6 DM-i’로 가성비 공세 예고수입차 중에서는 중국 전기차 BYD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씨라이언6’ DM-i 전륜구동(FWD)모델의 가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를 탑재해 평소엔 전기차처럼 쓸 수 있는 PHEV SUV인데도, 국산 중형 하이브리드 SUV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인 375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전기차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완전한 전동화로 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PHEV가 충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BYD가 기존 PHEV와 다른 점으로 강조하는 건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라는 점이다. 이번 신차에는 BYD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DM-i’가 적용돼, 일반 하이브리드처럼 엔진이 주행을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 모터가 대부분의 구동을 담당한다. 이에따라 실제 승차감도 전기차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 모드만으로 복합 기준 최대 70㎞를 주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8㎾급 DC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360도 서라운드 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도 기본 적용됐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전동 조작, 통풍, 열선 기능을 넣었고, 뒷좌석에도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했다. 다른 완성차 업계도 BYD의 가격 공세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BYD 부스를 참관하던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나와있는 PEHV가 5000만원 이상으로 일반 하이브리드차보다는 가격이 비싼데도 3000만원 후반대의 가성비를 제시한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BWM, 한정판 ‘네로 루쏘 에디션’ 국내 첫 공개BMW그룹은 BMW, 미니(MINI), BMW 모토라드를 통해 모두 13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BMW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공개하고 ‘BMW i7 M70 xDrive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더 뉴 BMW iX3’ 등 플래그십과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네로 루쏘 에디션은 국내 시장에 29대가 배정돼 전체 물량의 20% 이상이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이다. BMW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저희는 수입차 시장의 발전뿐 아니라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니는 다음달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미니 JCW 개러지’를 연다고 밝혔다. 고성능 브랜드 JCW의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인 미니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확장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현대차그룹 ‘SDV’… BYD ‘하이브리드’

    현대차그룹 ‘SDV’… BYD ‘하이브리드’

    현대차그룹, AI·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미래 비전으로 안방 수성 전략… BYD 고효율 PHEV 앞세워 빈틈 노려‘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중국 BYD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미래 비전으로 안방 수성에 집중하고, BYD는 고효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앞세워 공세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1일 첨단차플랫폼(AVP) 본부 내에 SDV플랫폼 담당과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담당을 신설하고 SDV 핵심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유지한 자율주행개발센터장(부사장)이 SDV플랫폼 담당을, 안형기 전자개발센터장(부사장)이 HMI 담당을 맡는다. 테슬라 출신인 김동욱 전무는 SDV플랫폼개발센터장으로 선임됐다. AI·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다. ●‘디 올 뉴 아반떼’ 세계 최초 공개 조직 개편의 전초전으로 현대차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준중형 세단 대표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해 사용자와 차량이 대화하며 기능을 제어하는 ‘글레오AI’ 등을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아이오닉 5·6·9, 코나 일렉트릭, 스타리아 라운지 EV, 넥쏘 등 다양한 라인업을 무대에 올린다. 기아는 EV3부터 EV9에 이르는 전기차 풀 라인업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의 파생 모델 3종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대중성과 공간 비즈니스 플랫폼, 고성능 전동화까지 주력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셈이다. ●BYD “PHEV 앞세워 판매량 3배 확대” BYD는 현대차그룹이 채우지 못한 PHEV 시장의 빈자리를 파고든다. 수입차 중 최단 기간인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한 BYD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 ‘DM-i’를 탑재한 중형 SUV ‘씨라이언6 DM-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충전이 가능할 때는 순수 전기차처럼 달리고, 장거리 주행에선 내연기관을 활용하는 PHEV 모델이다. 전기차 모드로 70㎞ 이상 주행할 수 있고 약 30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1100㎞가 넘는다. BYD는 PHEV를 앞세워 한국 판매량을 3배 늘리고, 수입차 상위권 수준인 ‘월 2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충전 스트레스 없이 기존 주유소 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PHEV의 장점인 만큼 고유가 기조 속 연료비 절감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씨라이언6 DM-i’의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후반~40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 현대차그룹 ‘SDV’ vs BYD ‘하이브리드’…한중 진검승부

    현대차그룹 ‘SDV’ vs BYD ‘하이브리드’…한중 진검승부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중국 BYD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미래 비전으로 안방 수성에 집중하고, BYD는 고효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앞세워 공세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1일 첨단차플랫폼(AVP) 본부 내에 SDV플랫폼 담당과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담당을 신설하고 SDV 핵심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유지한 자율주행개발센터장(부사장)이 SDV플랫폼 담당을, 안형기 전자개발센터장(부사장)이 HMI 담당을 맡는다. 테슬라 출신인 김동욱 전무는 SDV플랫폼개발센터장으로 선임됐다. AI·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다. ‘디 올 뉴 아반떼’ 세계 최초 공개조직 개편의 전초전으로 현대차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준중형 세단 대표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해 사용자와 차량이 대화하며 기능을 제어하는 ‘글레오AI’ 등을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아이오닉 5·6·9, 코나 일렉트릭, 스타리아 라운지 EV, 넥쏘 등 다양한 라인업을 무대에 올린다. 기아는 EV3부터 EV9에 이르는 전기차 풀 라인업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의 파생 모델 3종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대중성과 공간 비즈니스 플랫폼, 고성능 전동화까지 주력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셈이다. BYD “PHEV 앞세워 판매량 3배 확대”BYD는 현대차그룹이 채우지 못한 PHEV 시장의 빈자리를 파고든다. 수입차 중 최단 기간인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한 BYD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 ‘DM-i’를 탑재한 중형 SUV ‘씨라이언6 DM-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충전이 가능할 때는 순수 전기차처럼 달리고, 장거리 주행에선 내연기관을 활용하는 PHEV 모델이다. 전기차 모드로 70㎞ 이상 주행할 수 있고 약 30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1100㎞가 넘는다. BYD는 PHEV를 앞세워 한국 판매량을 3배 늘리고, 수입차 상위권 수준인 ‘월 2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충전 스트레스 없이 기존 주유소 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PHEV의 장점인 만큼 고유가 기조 속 연료비 절감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씨라이언6 DM-i’의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후반~40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 BMW, 차세대 전기차 iX3 출시…10분 충전으로 250㎞ 주행

    BMW, 차세대 전기차 iX3 출시…10분 충전으로 250㎞ 주행

    BMW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BMW iX3는 BMW 미래 전략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로, 196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전기차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면부의 BMW 키드니 그릴은 1960년대 BMW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 여기에 기존의 크롬 장식을 정교한 조명으로 대체하며 BMW의 새로운 얼굴을 완성했다. 차량 내부의 ‘파노라믹 비전’은 전면 유리 하단의 좌측 필러부터 우측 필러까지 전체 영역에 걸쳐 선명하게 정보를 투사해 최소한의 시선 이동으로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차량 제어 시스템은 기존에 비해 최대 20배 강력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자랑하는 4개의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됐다. 이 슈퍼컴퓨터들은 주행 역동성,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차량 내 기본 기능이라는 핵심 영역을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유기적으로 완벽하게 제어해 차량의 전체적인 반응 속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주행 역동성을 제어하는 슈퍼컴퓨터 ‘하트 오브 조이’를 통해 가속 페달 조작부터 조향, 제동력 등 주행과 관련된 핵심 요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시간 통합 제어한다. 주행거리와 충전 효율, 충전 속도 역시 개선됐다. 더 뉴 BMW iX3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인 최대 611㎞(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805㎞)를 달성했다. 초급속 충전기 이용 시 단 10분만 충전해도 약 250㎞(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372㎞)에 이르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1분에 불과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더 뉴 BMW iX3 50 xDrive SE가 7990만원, 더 뉴 BMW iX3 50 xDrive M 스포츠가 8690만~8710만원, 더 뉴 BMW iX3 50 xDrive M 스포츠 프로가 91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 도요타, ‘올 뉴 RAV4’ 출시…PHEV·인포테인먼트로 일본차 자존심 세울까

    도요타, ‘올 뉴 RAV4’ 출시…PHEV·인포테인먼트로 일본차 자존심 세울까

    도요타가 16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RAV4’(신형 RAV4)를 국내에 출시했다. 진화한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LG유플러스와 협업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승용차 사업을 접는 혼다의 빈자리를 채우고 일본차의 자존심을 살릴지 주목된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토요타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맞춘 현실적이고 다양한 전동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RAV4는 하이브리드와 PHEV 등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고,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한 ‘PHEV GR 스포츠’를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PHEV 모델은 전기차(EV) 모드 기준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고,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5분이 소요된다. 도요타 관계자는 “서울·경기에서 출퇴근 거리가 20㎞ 안팎이면 일주일에 두 번만 충전하면 휘발유가 아닌 전기로만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HEV LIMITED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 복합연비 15.6㎞/ℓ를 기록했다. HEV XLE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에 복합연비 19㎞/ℓ를 달성했다. 신형 RAV4는 LG와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토요타 커넥트’가 적용됐다. 소프트웨어는 LG유플러스, 하드웨어는 LG전자와 협업했다. LG유플러스는 차량 내에서 뉴스·경제·골프 등 다양한 실시간 채널과 VO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토요타 TV’를 탑재했고, 큐레이션 기반 음악서비스 ‘에센셜)’도 추가했다. 신형 RAV4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스포츠 6180만원이다.
  • “픽업트럭인 줄 알았더니”…기아 타스만, 한국군 지휘차로 유럽 갔다 [밀리터리+]

    “픽업트럭인 줄 알았더니”…기아 타스만, 한국군 지휘차로 유럽 갔다 [밀리터리+]

    기아의 픽업트럭 타스만이 군용 지휘차로 변신해 유럽 방산 무대에 올랐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로 익숙한 기아가 이번에는 특수차량 풀라인업을 앞세워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에 복귀했다. 기아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해 군용 차량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 시작돼 격년으로 열리는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 23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무기체계와 국방 기술을 전시한다. 기아가 유로사토리에 참가한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10년 전에는 소형전술차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지만, 올해는 타스만 군용 지휘차, 소형전술차(KLTV) 2인용 카고 차량,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 대형표준차까지 경형부터 대형을 아우르는 구성을 들고 나왔다. 이번 전시의 전면에는 타스만 군용 지휘차가 섰다. 타스만은 기아가 선보인 픽업트럭이다. 여기에 무전기, 등화관제 장치 등 군용 특수사양을 더해 작전 지휘와 연락 임무에 맞췄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전·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군용차에 필요한 내구성과 운전 편의성도 확보했다. 픽업트럭 타스만, 한국군 지휘차로 변신 기아에 따르면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국군의 표준 지휘차로 실전 투입됐다. 전시용 콘셉트카가 아니라 실제 군 운용 단계에 들어간 차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휘차는 전장에서 지휘관과 작전 참모진이 이동하며 부대와 연락하고 현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빠른 기동성과 험지 주행 능력이 중요하다. 민수용 픽업을 바탕으로 군 통신장비와 등화관제 같은 특수사양을 더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작전용 차량으로 확장할 수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가이드는 지난해 10월 기아 특수차 부문이 타스만 기반 군용차의 여러 활용 형태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병력수송형, 지붕 장착 무장 순찰형, 구급차형 등이 포함됐다. 다만 이는 실제 도입이 확정된 모델이라기보다 타스만 플랫폼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파생형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소형전술차 2인용 카고 차량 실물도 함께 공개했다. 이 차량은 60% 기울기의 가파른 오르막과 40% 기울기의 비탈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고 수심 760㎜ 하천도 건널 수 있다.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탄·방폭 기능도 적용됐으며 영하 32도 극저온 환경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차량에는 공기 흡입구를 높인 스노클과 엔진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하천이나 웅덩이를 건너는 도섭 능력을 높이고 사막과 열대우림, 산악지형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 소형전술차는 한국군뿐 아니라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여러 지역에서 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폴란드군 신형 표준차량으로 선정되며 유럽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K방산, 군용차로 넓어진다 기아가 유럽 방산 전시회에서 군용차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동유럽·흑해 지역 방산 전시회 ‘BSDA 2026’에도 처음 참가해 타스만 지휘차와 소형전술차 계열을 공개했다. 해외 군사 전문 매체 넥스트젠디펜스는 당시 기아가 미사일 탑재형 KLTV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 차량은 지붕 장착 무장 스테이션과 중거리 보병 미사일 발사대, 연막탄 발사기를 갖춘 형태로 소개됐다. 단순 수송차를 넘어 정찰·지휘·전투지원 임무까지 고려한 파생형을 제시한 셈이다. 기아는 이번 유로사토리에서 차세대 중형표준차와 대형표준차 모형도 함께 공개했다. 중형표준차는 수심 1m 하천을 건널 수 있고, 가파른 오르막과 옆으로 기울어진 비탈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최대 25명 또는 화물 10t을 실을 수 있다. 대형표준차는 많은 화물을 빠르게 싣고 운반한 뒤 내리는 임무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는 한국 방산이 전차, 자주포, 장갑차, 함정 같은 대형 무기체계에서 군용 차량과 기동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은 전투장비뿐 아니라 병력 이동, 보급, 지휘통제, 후방지원 차량의 중요성도 다시 확인했다. 전장 전체를 움직이는 기동 수단이 없으면 첨단 무기도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병력과 장비를 제때 옮기고, 지휘부가 현장 상황에 맞춰 움직이며, 보급망을 유지하는 능력은 현대전에서 필수 요소로 꼽힌다. 기아가 유로사토리에서 경형부터 대형까지 특수차량 라인업을 제시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기아는 50년 이상 특수차량을 개발해온 경험을 앞세워 군 고객 맞춤형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은 신형 소형전술차 파생 모델과 경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특수차량 풀라인업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 고객을 위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미래 군용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로사토리 전시장에 선 타스만은 기아가 글로벌 방산 시장에 제시한 새로운 모빌리티 카드다. 한국군 표준 지휘차로 쓰이는 실전형 차량을 앞세워 기아는 군용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 도로 위 압도적 존재 ‘필랑트’ 디자인·주행감 탁월

    도로 위 압도적 존재 ‘필랑트’ 디자인·주행감 탁월

    르노코리아가 세단의 우아함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를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필랑트는 르노의 ‘장르의 하이브리드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차체 길이 4915mm의 압도적인 비율과 쿠페형 후면 실루엣을 통해 도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역시 세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스크린을 탑재해 미래지향적인 첨단 라운지 공간을 구현했다. 필랑트의 진짜 매력은 실제 도로 위에서 발산되는 압도적인 정숙성과 주행 질감이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250ps의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엔진과 모터의 전환 과정을 매끄럽게 다듬어 가속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특히 도심 주행 시에는 전기 모드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움직임을 극대화했으며 노면 상황에 따라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첨단 서스펜션 설계를 통해 안락한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을 완성했다.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철저한 소음 차단 능력도 돋보인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기본 적용하고 차체 전반에 강화된 흡차음 설계와 어쿠스틱 글래스를 도입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 XC90, 7인승 패밀리카 시장서 ‘쾌속 질주’

    XC90, 7인승 패밀리카 시장서 ‘쾌속 질주’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SUV인 ‘XC90’이 7인승 패밀리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신형 모델을 선보인 이후, 실제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모양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XC90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77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391대) 대비 98% 급증한 수치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가족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집중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XC90의 인기 비결은 볼보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과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의 조화에 있다. 실내는 ‘스웨디시 리빙룸’ 콘셉트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품질 소재를 활용해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패밀리카 특성에 맞춘 여유로운 7인승 구조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확실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디지털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네이버 웨일과 결합한 차세대 ‘Volvo Car UX’를 탑재해 차량 내에서 OTT, SNS,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수입차 유지를 걱정하는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을 비롯해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등 파격적인 서비스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