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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퀸 노리는 ‘별들의 전쟁’ 막 올랐다

    상금퀸 노리는 ‘별들의 전쟁’ 막 올랐다

    김민솔·유현조·유해란 ‘장타쇼’ 불꽃 승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과 시드 유지의 분수령이 될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이 화끈한 장타 대결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16일 시작되는 대회 1라운드에서는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 상금랭킹 4위 유현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이 오전 10시 57분 1번 홀(파4)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8명 가운데 이날 맨 나중에 경기를 시작하는 세 선수는 각각 KL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간판급 스타 선수들이다. 김민솔은 올해 K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3승을 올려 상금랭킹 1위,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 기세를 모아 전관왕까지 노린다. 유현조는 시즌 2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4위에 올라 개인 타이틀 경쟁의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유해란은 올해 한국 여자 프로골프 선수로는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했고 KLPGA투어에서도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장타력과 고품질 아이언샷을 지닌 게 공통점이다. KLPGA투어 장타 부문 2위 김민솔은 자타공인 장타자다. 유현조는 드라이버를 거의 쓰지 않으면서도 장타 부문 12위에 올라 있다. 실제 경기에서는 잘 드러내지 않지만 최정상급 장타자로 유명하다. 유해란도 장타를 앞세우지는 않지만 높은 탄도의 장타를 구사한다. KLPGA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전장이 긴 6953야드의 H1 클럽에서는 이들이 펼치는 장타쇼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46분 1번 홀에서 함께 경기를 시작하는 서교림과 방신실, 윤이나의 장타 대결도 주목받는다. 다승 1위(4승),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은 KLPGA투어 장타 부문 4위가 말해 주듯 손꼽히는 장타자다. 방신실은 올해는 장타 부문 7위로 다소 밀렸지만 2024년에는 장타 여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장타 부문 2위를 차지한 KLPGA투어 간판 장타자라고 할 수 있다. 윤이나도 2022년 KLPGA투어 장타 1위에 올랐고 2024년에도 2위를 오르는 등 장타력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들 6명은 장타자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는 스핀양이 많고 탄도가 높은 아이언 샷을 구사하기에 H1 클럽의 밀도가 높고 단단한 그린 공략에도 유리하다. 이번 시즌 개인 타이틀 전관왕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과 서교림의 경쟁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흥행요소다. 두 선수는 같은 조는 아니지만 바로 앞뒤에서 기세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총상금이 15억원이고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에 이르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막바지에 이른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두 부문 모두 간발의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김민솔과 서교림 모두 굳히기 또는 뒤집기가 가능하다. 상금과 대상 모두 3위를 달리는 김민선과 두 부문 모두 4위인 유현조는 마지막 불씨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시드를 주는 상금랭킹 60위까지 순위가 사실상 거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50위 후반에서 60위 밖 선수들의 스퍼트도 관심사다.
  • “장타 잘 치고 샷감 좋아”… 김민솔·유현조, 경계대상 1호 꼽혀

    “장타 잘 치고 샷감 좋아”… 김민솔·유현조, 경계대상 1호 꼽혀

    서교림·유해란 “유현조 참 인상적”유현조 “고진영 언니 배울 점 많아”윤이나·박성현은 “김민솔 샷 최고”김민솔 “지금은 나와의 싸움 중요”고진영 “7년 만에 한국 대회 기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과 2승을 각각 거둔 김민솔과 유현조가 ‘가을 잔치’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신설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는 유현조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솔림대전’으로 장식하고 있는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서교림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는 박성현과 고진영, 유해란, 윤이나 등 해외파가 참석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모두가 우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품은 가운데 올해 KLPGA 투어 4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과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지난 4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유현조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서교림은 “여기 있는 모든 선수가 경계할 대상이고, 워낙 세계적인 언니들도 계셔서 누구 한 명 꼽기는 어렵다”라면서도 “굳이 한 명 꼽자면 오늘 같이 라운딩을 했는데 현조 언니가 샷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한 주간 휴식을 취하며 KLPGA 경기를 많이 봤다는 유해란은 “아직 같이 쳐보지는 않았지만 유현조 선수가 참 잘 치고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두 선수로부터 지목을 받은 유현조는 민망한 듯 고개를 숙이며 웃은 뒤 “경계해야 할 선수라기보다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고진영 언니를 TV로 보며 배울 점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저도 LPGA로 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 중계를 많이 보는데 해란 언니도 샷감이 좋더라.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보다는 많이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이나와 박성현은 김민솔의 장타를 언급했다. 윤이나는 “오늘 민솔이와 함께 라운딩을 했는데, 사람들이 저를 장타자로 알고 있지만 이런(H1 클럽) 긴 코스에선 민솔 프로의 장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역시 “김민솔 프로를 보면서 참 잘 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받고 싶은 점이 많은 선수”라고 성장하는 후배를 추어올렸다. 이에 김민솔은 “시즌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은 나와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고진영은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재기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KLPGA 통산 12승을 거두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그는 LPGA투어 메이저 2회 우승을 포함해 15승을 쌓았다. 고진영은 “7년 만에 한국 대회에 나오는데 새로운 얼굴도 많이 보여 반갑고, 이번 주가 기대된다”라면서 “모든 선수들이 우승 후보이지만, 나는 코스 위에서는 내 자신이 제일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 연대 통해 ‘정책 설계자’ 됐다… 지자체도 소통 강화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 연대 통해 ‘정책 설계자’ 됐다… 지자체도 소통 강화

    경북, 청년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판로 개척 힘든 창업자들 제안 결실대구, 청년특보 신설 ‘핀셋형 간담회’전남광주, 청년정책관 공개 오디션익산, 정책 허브 ‘청년시청’ 문 열어대전, 100명 규모 첫 청년의회 구성 지역과 현장에 따라 파편화되어 있던 청년의 목소리가 ‘연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정책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설계자로 떠오른 셈이다. 일부 지자체는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창구도 신설해 눈길을 끈다. 1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경북도에서는 청년 기업인으로 구성된 단체 주도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마련됐다. 이 조례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 기업가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경북 예천에서 천연화장품 제조업체 ‘케이엔’을 운영하던 박창호 경북 청년 CEO 협회장은 대학생 시절이던 2011년 창업했다. 박 회장은 10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양질의 제품 생산까지는 성공하지만, 판로 개척을 비롯한 시장 진입을 못해 사업을 접게 되는 동료 기업인을 보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박 회장은 “초기 관리를 잘 받아 제품 생산까지는 성공적인 경우가 많다”면서도 “하지만 제품을 만든 이후의 판매는 오롯이 창업자 개인의 역량에 맡겨지다 보니 결국 판로를 찾지 못해 폐업하는 동료 청년들을 돕고자 정책 제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북도의회에서는 2021년 청년 기업을 우대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및 공공계약을 체결할 때 청년기업을 우대하고, 이들 제품의 우선 구매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상위법 시행령 개정까지 건의하면서 지난해 7월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지자체와의 계약 시 2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계약의 수의계약 대상에 여성기업·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만 포함됐으나 청년창업기업도 추가됐다. 청년 창업가가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이 제도적 정비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조례를 제정했던 박채아 경북도의원은 “통상 장애인이나 여성기업은 공공계약 시 우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제도적 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 이야기를 듣고 조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창구를 마련하는 지자체들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추경호 시장 취임 직후 시장 직속 ‘청년특보’를 신설했다. 박성민(34) 청년특보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회 등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 정책 마련에 녹여내고 있다. 박 특보는 취임 직후부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청년단체 등 여러 그룹의 청년들과 ‘핀셋형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같은 청년이라도 고민은 제각각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청년의 하나 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들도 원하는 바를 더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말해 줬으면 좋겠다”며 “그래야만 대학 진학부터 취업,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청년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일하고 소비하는 활동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박 특보는 “당장 지역 기업이 임금을 올리기 어렵다면 대구시가 금융정책으로 실질소득 차이를 보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거주 기간이나 지역 기업 근속 연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면 연말에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안이 대표적인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청년정책관을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채용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전문임기제 나급으로 사무관급에 해당하며 남녀 1명씩 2명을 선발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청년 관련 정책 사항을 실무 부서와 협의해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가교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전북 익산시에는 청년만을 위한 청년시청이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익산 청년시청은 청년 종합 정책 허브다. 10년 이상의 폐건물로 방치된 호텔을 도시재생사업으로 27억원 투입해 청년들의 보금자리로 만들었다. 황폐된 구도심에 청년들이 모이는 거점이 들어서면서 골목 곳곳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시는 청년 정책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7급)으로 채용해 청년시장을 맡겼다. 청년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서 생각하지 못할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서다. 청년정책제안소를 통해 각종 의견을 제시하면 호응이 좋은 제안이나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추진된다. 전입 청년 웰컴박스, 중개 보수비·이사비 지원, 면접 정장 대여 사업 등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만들었다. 민희수(36) 청년시장은 청년시청의 목적에 대해 “떠나지 않고 머물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역시 경기도 김포시 출신으로 원광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지역에서 창업에 도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민 시장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고민하고 대도시로 떠나려는 청년들의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용 환경을 만들고 취업과 결혼, 출산, 취학까지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연계성을 높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청년특별시’ 구현을 위해 100명 규모의 제1대 대전청년의회 구성에 나섰다. 3주간 진행된 청년의원 공개 모집에는 601명이 몰렸다. 선발 예정 인원의 6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린 셈이다. 청년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의 배경에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의원은 ▲진로 탐색 ▲사회 진입 ▲경력 형성 ▲가족 형성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예산을 심의한다. 이에 대해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그동안 단순 정책 수혜자로 인식되던 청년이 연대를 통해 정책 결정 등에 참여하면서 직접 설계자로 떠오르는 건 긍정적인 흐름”이라며 “다만, 일회성 지원 정책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토론하고 다듬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현장 찾아 선수단 격려 및 차기 대회 준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현장 찾아 선수단 격려 및 차기 대회 준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채신덕)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하고 체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경기도 체육 발전과 차기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선다. 개회식 하루 전인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현장방문은 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는 한편, 경기도체육회와의 간담회 및 종목별 경기장 방문을 통해 선수 육성과 훈련 여건, 선수 지원 등 체육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경기도 화성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차기 대회 준비에 필요한 핵심 과제를 사전 점검하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도 함께 모색한다. 위원회는 첫날인 15일 경기도 선수단 격려 및 경기도체육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16일에는 경기도 선수단 출전 경기 관람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경기도체육회 필승결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선수단 및 체육 관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선수단 지원체계와 훈련 환경을 살피고, 향후 경기도 체육정책에 반영할 개선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진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대회 성적뿐만 아니라 선수 발굴과 육성,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 은퇴 이후의 진로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경기도 체육의 현안과 중장기적인 발전 과제를 살펴보고, 도민 누구나 체육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체육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은 “선수들의 값진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도자와 체육 관계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훈련 여건과 지원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현장의 요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체육회 간담회에 자리한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은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도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확인하고 경기도 체육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특히, 제108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은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 위원장은 “전국체육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 기간에 청취한 건의사항과 점검 현안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관계 기관과의 꾸준한 소통을 바탕으로 체육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우승 후보들이 꼽은 경계 대상 1호는 유현조·김민솔…“TV로 많이 배운 진영 언니는 여전히 배움의 대상”

    우승 후보들이 꼽은 경계 대상 1호는 유현조·김민솔…“TV로 많이 배운 진영 언니는 여전히 배움의 대상”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과 2승을 각각 거둔 김민솔(20·두산걸설)과 유현조(21·롯데)가 ‘가을 잔치’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신설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는 유현조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솔림대전’으로 장식하고 있는 김민솔, 서교림(20·삼천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는 박성현(33)과 고진영(31·이상 솔레어),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 윤이나(23·하이트진로) 등 해외파가 참석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모두가 우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품은 가운데 올해 KLPGA 투어 4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과 지난 4일 올해 마지막 한국 메이저 대회였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 유해란은 유현조를 이번 대회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서교림은 “여기 있는 모든 선수가 경계할 대상이고, 워낙 세계적인 언니들도 계셔서 누구 한 명 꼽기는 어렵다”라면서도 “굳이 한 명 꼽자면 오늘 같이 라운딩을 했는데 현조 언니가 샷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한 주간 휴식을 취하며 KLPGA 경기를 많이 봤다는 유해란은 “아직 같이 쳐보지는 않았지만 유현조 선수가 참 잘 치고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두 선수로부터 지목을 받은 유현조는 민망한 듯 고개를 숙이며 웃은 뒤 “경계해야 할 선수라기보다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고진영 언니를 TV로 보며 배울 점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LPGA로 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 중계를 많이 보는데 해란 언니도 샷감이 좋더라.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보다는 많이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이나와 박성현은 김민솔의 장타를 언급했다. 윤이나는 “오늘 민솔이와 함께 라운딩을 했는데, 사람들이 저를 장타자로 알고 있지만 이런(H1 클럽) 긴 코스에선 민솔 프로의 장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역시 “김민솔 프로를 보면서 참 잘 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받고 싶은 점이 많은 선수”라고 성장하는 후배를 추어올렸다. 이에 김민솔은 “시즌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은 저와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고진영은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재기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KLPGA 통산 12승을 거두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그는 LPGA투어 메이저 2회 우승을 포함해 15승을 쌓았다. 고진영은 “약 7년 만에 한국 대회에 나오는데 새로운 얼굴도 많이 보여 반갑고, 이번 주가 기대된다”라면서 “모든 선수들이 우승 후보이지만, 저는 코스 위에서는 제 자신이 제일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제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 한양사이버대, ‘미션나노디그리’ 수기 공모전… 우수사례 3편 선정

    한양사이버대, ‘미션나노디그리’ 수기 공모전… 우수사례 3편 선정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6 미션나노디그리 이수 수기 공모전’ 우수사례 3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션나노디그리는 단 4과목(12학점) 이수로 직무 전문성을 높이거나 새로운 학문을 경험할 수 있는 단기 교육과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습 성과를 실제 업무와 진로에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최우수상은 ‘조세법’ 과정을 이수해 세무조정 명세서 작성 등 현업 실무 역량을 입증한 한예은(재무·회계·세무학과)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은 ‘부동산개발’ 과정으로 소규모 지역 개발 진로를 구체화한 김동현(부동산학과) 학생, 장려상은 ‘아동상담전문가’ 과정을 12년 보육 현장 경험과 연계한 박유미(사회복지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미션나노디그리 과정을 기존 45개에서 올해 70개로 확대했다. AI활용전문가, 생애주기자산관리컨설턴트, 위기청소년상담전문가 등 다양한 융합 과정이 신설됐다. 오는 11월 말부터는 이수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 ‘2026 도봉구 진로진학박람회’…57개 부스 운영

    ‘2026 도봉구 진로진학박람회’…57개 부스 운영

    서울 도봉구는 30일 구청 1층 야외광장·실내와 2층 선인봉홀에서 ‘제4회 2026 도봉구 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창북중, 신도봉중, 창동중, 신방학중, 창일중, 방학중, 도봉중 등 관내 중학교 7개교 학생 약 1200명이 박람회를 찾을 예정이다. 박람회 주제는 ‘정답은 없어! 너의 꿈을 마킹해 봐!’다.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학 고민을 한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봉꿈여울센터와 함께 직업 체험, 학과 멘토링, 진학 상담 등 모두 57개 부스를 운영한다. 구청 야외광장에는 ‘우리 동네 놀이터’, ‘특성화고’, ‘4차 산업’ 체험 구역이 들어선다. 소방공무원·요리사·반려견 지도사 등 생활 속 직업과 서울 시내 특성화고 9곳의 전공 체험,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자율 주행 자동차·3차원(3D) 프린터 등 미래 기술 체험을 만날 수 있다. 구청 1층 실내의 ‘창의·문화·예술’ 체험 구역에서는 13개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다. 식품, 공예,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이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경험하며 여러 직업을 눈앞에서 보고 느끼도록 돕는다. 2층 선인봉홀은 상담 구역으로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 15명이 경제학과·의예과·실용음악과 등 15개 학과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상담·진로적성검사·1:1 대입 상담과 고등학교 3곳의 입학 상담도 이루어진다. 1대 1 대입 상담은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맞춤형 대입 전략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전 신청제로 운영한다. 신청은 19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동욱 구청장은 “도봉구는 앞으로도 지역 학교, 기관과 함께 청소년의 진로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동료들에게 치킨 쏜 유해란, ‘은퇴’ 이정민 친구들은 커피차 응원…H1 클럽은 벌써 축제

    동료들에게 치킨 쏜 유해란, ‘은퇴’ 이정민 친구들은 커피차 응원…H1 클럽은 벌써 축제

    “신실홀릭! 우승 향해 굿샷!” “남달라, 박성현 화이팅!!!” “안지현으로 물들이다” 가을 들판이 어느덧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15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시즌의 ‘가을 축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H1클럽(파72) 일대는 선수들의 퍼팅 대결에 앞서 팬들의 응원 열기로 이미 달아오르고 있었다. H1클럽으로 향하는 진입로 곳곳에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의 팬클럽이 내건 응원 현수막이 선수단과 갤러리 맞이 준비를 마쳤고, 공식 기자회견과 연습 라운딩이 열리는 이날 클럽하우스 앞에는 ‘커피차’가 등장해 클럽 주변에 커피 향을 더했다. 인기 아이돌 가수나 영화배우 응원의 상징이 된 커피차는 이번 대회에서 현역 은퇴를 밝히는 베테랑 이정민(34·진아건설)의 친구들이 그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보냈다. 2010년 프로 데뷔와 동시에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총 400경기 출전에 드림투어 1승과 정규투어 11승을 포함한 개인 통산 12승, 준우승 9회, 홀인원 4회에 누적 상금 46억 1929만 168원을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세계 랭킹 3위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은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며 동료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통 크게 치킨을 돌렸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후원을 받는 유해란은 지난 4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에서 끝난 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국내 필드 적응을 완벽하게 마쳤다. 이번 시즌 투어를 ‘솔림대전’으로 펼치고 있는 상금 랭킹 1위 김민솔과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을 필두로 상금과 대상 모두 3위와 4위를 달리는 김민선과 유현조까지 KLPGA ‘빅4’와 유해란·윤이나·고진영 등 해외파까지 가세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16일부터 사흘간 그린 위의 전쟁에 돌입한다.
  • 뻔한 건 싫은 동대문청소년 모여라

    뻔한 건 싫은 동대문청소년 모여라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청소년 페스티벌 ‘텐션 업, 텐 페스타(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축제의 슬로건은 ‘뻔한 건 스킵, 힙한 건 플레이’다. 학업·진로 고민 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국가대표 마술사 지혜준의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이어 9개 청소년 동아리 팀이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의 피날레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 준우승 출신 래퍼 허성현이 맡는다.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 노래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 ▲1분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캔디맨 미니게임 ▲나만의 디자인 양말 제작 ▲반려돌 키링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돗자리와 보드게임을 비치한 ‘피크닉 쉼터’와 280석 규모의 차양막 객석도 운영하며 무대의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크기는 지난해 대비 20% 확대했다. 최동민 구청장도 ‘커뮤니티 아트 포토존’ 행사에 참석한다. 청소년의 꿈과 바람 등을 적은 퍼즐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마련한 조형물이다. 최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쉬고 자유롭게 꿈꾸며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진로진학 고민 강남구와 함께 해요

    진로진학 고민 강남구와 함께 해요

    서울 강남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원동 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진로진학박람회는 대학 진학 및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로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로진학 컨설팅은 현직 진로진학교사가 함께한다. 입시와 내신과 관련한 개별 진학 상담(1인당 최대 50분)을 제공하며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 전략을 지도한다. 대학생 멘토링은 다양한 계열의 전공 대학생 멘토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대 1 상담 부스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경험이 있는 대학생 선배의 강연 멘토링을 병행해 운영한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진로적성검사, 대학 동아리 체험존, 대학 점퍼 인증샷 부스 등 대학생활 및 진로와 관련하여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정보, 강남인강을 소개하는 부스도 꾸려진다. 박람회는 강남구 소재 중·고등학생 혹은 학부모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대 1 컨설팅 등 상담 프로그램의 경우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14일 오전 9시부터 박람회 당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박람회 당일에도 현장접수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프로그램 예약방법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스터나 홍보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과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02-3423-5288)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구청장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방향을 잡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구정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선문대,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S등급’ 평가

    선문대,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S등급’ 평가

    3개 학과 통합, 전자공학부 신설반도체 후공정·장비 분야 집중 선문대학교는 교육부 ‘2026년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사업 대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일반대학 16개교와 전문대학 17개교 등 총 33개교가 선정됐다. 선문대는 2019년 이후 반도체 인력양성 국고사업 3개를 연속 수행하고 있다. 전자공학과, 반도체소재공학과,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 3개 학과를 통합해 2028학년도부터 전자공학부를 신설하고, 특성화 분야 정원을 120명 규모로 집중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FAB 기반 실무 교육과정’으로 △산업 맞춤형 실무 교육(Field-aligned practice) △몰입형 교육(Accelerated immersion) △수준별·모듈형 교육(Block-modular levels)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기업 159개사 수요 조사를 반영한 모듈형 교육과정 10개를 편성하고 실습 시수 비율을 47.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분야는 천안·아산과 세종, 청주를 잇는 충청권 반도체 투자가 후공정·패키징에 집중된 점을 반영해 반도체 후공정과 장비제어로 특화했다. 진로·취업 측면에서는 ‘CHIPS 지산학 협의체’를 신설하고 채용 연계 협약기업을 30개사에서 60개사로 확대해 설계와 전공정 중심의 타 대학과 차별화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S등급 평가는 반도체 분야에서 쌓아 온 교육 역량과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충원율이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자원을 특성화 분야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대학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 쟁반 던지고 의자로 막고…흉기난동범에 맞선 용감한 시민들

    쟁반 던지고 의자로 막고…흉기난동범에 맞선 용감한 시민들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난동범을 멈춰 세운 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맞선 시민들이었다. 이들은 쟁반을 던지고 의자로 진로를 막은 끝에 범인을 제압했다. 경찰과 인천시는 이들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전날 구월동 씨앤씨 복합건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A(59)씨의 제압과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5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시민별 역할과 추가 참여자를 확인한 뒤 합당한 포상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이 확인한 ‘용감한 시민’은 건물 2층 식당에서 일하던 B(35)씨,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러 들렀던 C(31)씨, 4층 영화관에 있던 D(23)씨, 쌈밥집을 운영하는 E(65)씨 외 1명이다. 이들은 A씨가 양손에 흉기를 고정한 채 여성들을 공격하는 것을 목격하고 쟁반을 던지고, 의자로 A씨를 막아서는 등 대치했으며 A씨가 3층을 통해 사람이 많은 4층 영화관으로 향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A씨에게 의자를 던지고 제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경찰 도착 직전 A씨를 제압했고, 오후 1시 53분쯤 경찰이 신병을 인수했다. D씨는 “나도 살고 다른 사람들도 살리려면 어떻게든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활약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천시도 자체 포상을 검토하고 정부 포상을 건의했다. 박찬대 시장은 “시민들의 제압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았다”며 “정부 차원의 포상을 요청했고, 시에서도 감사를 전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은 오후 1시 48분부터 약 4∼5분간 이어졌고 2층에서 7명이, 3층에서 3명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진료 불만을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했고, 나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찾았다”고 말했다.
  • 조병진 경기도의원, 경인지역 대학 총장단에 ‘라스(RAS) 인증제’ 제안… 고교·대학 연계 모색

    조병진 경기도의원, 경인지역 대학 총장단에 ‘라스(RAS) 인증제’ 제안… 고교·대학 연계 모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감-수도권 대학 총장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 진학을 연계하는 ‘라스(RAS) 인증제’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대학 측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일 조 의원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라스 인증제 도입을 제안한 데 이은 후속 행보다. 당시 제안 취지에 공감한 안 교육감이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정책 구상을 소개해 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조 의원은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아우르는 라스 교육이 단발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고등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개척과 대입 준비 과정으로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견고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독서·인문, 진로, 체육·예술, 동아리, 탐구 등 6가지 핵심 영역에서 학생들이 쌓아온 활동 이력과 성장 궤적을 참여, 탐구, 성찰의 단계별 과정에 맞춰 공식 인증하고, 이를 대학 측의 학생 선발 및 진학 심사 자료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과 대학 간의 다각적인 공조 방안을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조병진 의원은 “라스 인증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려면 대학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독서·예술·스포츠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성장 과정이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대학이 함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청소년 축제 ‘텐션 업, 텐 페스타’ 개최

    동대문구, 청소년 축제 ‘텐션 업, 텐 페스타’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청소년 페스티벌 ‘텐션 업, 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 번째로 열리는 축제의 슬로건은 ‘뻔한 건 스킵, 힙한 건 플레이’다. 학업·진로 고민 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국가대표 마술사 지혜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9개 청소년 동아리 팀이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의 피날레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 준우승 출신 래퍼 허성현이 맡았다.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 노래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 ▲1분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캔디맨 미니게임 ▲나만의 디자인 양말 제작 ▲반려돌 키링 만들기 등도 마련했다. 돗자리와 보드게임을 비치한 ‘피크닉 쉼터’와 280석 규모의 차양막 객석도 운영하며 무대의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크기는 지난해 대비 20% 확대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쉬고 자유롭게 꿈꾸며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민근 시장, “‘이음의 시정으로’ 중단 없는 안산발전”

    이민근 시장, “‘이음의 시정으로’ 중단 없는 안산발전”

    경기 안산시가 민선 9기 ‘이음의 시정’을 시정철학으로 제시하고, 시민중심·첨단혁신·복지문화·미래교육·교통환경 등 5대 목표와 9대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에서 마련한 산업·교통·복지·교육 기반을 기업과 일자리, 생활안전, 돌봄, 교육환경, 교통편의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구체화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민선9기 비전선포 언론브리핑’에서 민선9기 시정철학과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9기의 첫 100일은 새로운 방향을 찾는 시간이 아니라 민선8기에서 시작한 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시민께서 다시 기회를 주신 뜻도 민선8기에서 다진 기반 위에 가시적인 성과를 더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동안 공약 이행률 92.7%와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인 SA를 달성한 데 이어,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선 지하화 국가 선도사업 선정, 반월국가산업단지 AX 전환 사업 착수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 9기의 안산시의 시정철학은 ‘이음의 시정’이다. 과거의 성과와 미래의 기회를 잇고, 도시와 사람을 잇고, 산업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연결해 민선8기에서 뿌린 씨앗을 민선9기의 결실로 완성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중심 ▲첨단혁신 ▲복지문화 ▲미래교육 ▲교통환경 등 5대 목표와 9대 전략을 중심으로 민선 9기 시정을 추진한다. 시민중심 분야에서는 생활권 가까이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고, 학교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등 개방 가능한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2027년에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신청절차를 간소화해 재난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첨단혁신 분야에서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약 50만평 규모의 경기경제자유구역을 로봇·인공지능(AI)·스마트제조 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집적된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육성한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28년까지 280억원을 투입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대송단지는 관광·농업·바이오·신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대부도의 미래 발전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한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에게 하루 1,000원, 월 3만원 수준의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장애인 맞춤형 동행복지와 어르신 주거·돌봄·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가정을 위해 ‘워킹맘 올패스’를 도입하고, 공공형 키즈카페 4곳과 아빠 공동 육아수당을 추진하는 등 체감형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사계절 대표축제와 파크골프장 확충, 대부도갯벌 습지보호센터와 누에섬 바닷가공원 조성을 추진해 일상 속 문화·여가와 해양생태 기반도 넓힌다.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학·진로 지원을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기술 교육을 강화한다. 사동 89·90블록에는 교육특화 에듀타운을 추진해 안산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정착할 수 있는 교육과 진로, 일자리가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약 5.12㎞ 구간의 지상 공간을 녹지·공원·문화·여가·생활·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시민 중심 공간으로 재편해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중심축으로 조성한다. 신안산선 자이역 신설과 대부도 연장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적극 대응하고, 수인분당선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개선, 안심 주차장 5천면 확보, 서울행 광역버스 확충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에도 나선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가 안산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기반 위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라며 “시작한 사업은 속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별 추진일정과 목표를 꼼꼼히 관리하고, 추진과정과 조정이 필요한 사항도 시민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안산발전을 이루고, 말보다 실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하나씩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KLPGA 빅4, 주말 H1 클럽서 개인 타이틀 빅매치

    KLPGA 빅4, 주말 H1 클럽서 개인 타이틀 빅매치

    우승 상금 2.7억 등 총상금 15억김민솔, 5위 이내 들면 16억 돌파서교림, 대상 포인트 선두 우위2승 김민선, 타이틀 3파전 조준유현조는 2주 연속 우승 도전장LPGA 메이저 2승 유해란 출격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판도를 주름잡는 ‘빅4’가 각종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에서 격돌한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 상금과 대상 모두 3위와 4위를 달리는 김민선과 유현조는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리는 아이스버그골프· 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올해 신설된 아이스버그골프· 서울신문 오픈은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 준우승 상금도 1억 6500만원에 이른다. 우승자에 주는 대상 포인트도 90점이라 김민솔과 서교림이 벌이는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가장 뜨거운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3승을 올린 김민솔은 상금랭킹에서 서교림을 1억 2800만원 앞선 1위이며, 4승을 따낸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에서 김민솔에 77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솔과 서교림 모두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순위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양보 없는 일전이 예상된다. 5위 이내에만 들면 사상 첫 시즌 상금 16억원을 돌파하는 김민솔은 “시즌 막바지라 피로감은 있지만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다. 지난 대회에서 아쉬웠던 퍼트와 쇼트게임을 보완하고, 페어웨이를 확실히 지키며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내 플레이를 펼치면서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3위를 달리는 김민선에게는 개인 타이틀 각축전을 3파전으로 바꿀 마지막 기회다. 올해 2차례 우승한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함께 다승왕, 상금왕과 대상 등 개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불씨를 지필 수 있다. 지난 11일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은 유현조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4위인 유현조 역시 실낱같은 개인 타이틀 가능성을 살리려면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유현조는 “최근 보완한 컨트롤 샷에 자신감이 붙었다. 코스가 까다로운 만큼 페어웨이를 확실히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변수는 막강한 경기력을 지닌 해외파와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사실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따내고 지난 4일 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마저 제패한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또 한 번 정상을 노린다. LPGA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상금랭킹 6위로 정상급 활약을 펼친 윤이나 역시 올해 들어 첫 고국 나들이를 우승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두 명의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과 고진영, 그리고 ‘핫식스’ 이정은은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부활의 무대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 은평 “수요일엔 동네에서 교수님 특강 어때요”

    은평 “수요일엔 동네에서 교수님 특강 어때요”

    서울 은평구는 1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은평 1동-1대학 권역별 수요 순회 특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를 활용해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자원을 주민에게 연결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16개 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5회 열린다. 첫 특강은 14일 갈현1·2동에서 송찬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교수가 ‘만성염증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한다. 21일 신사·증산·수색동에서는 김수연 서울여대 교수가 ‘소설과 영화 속 인간관계’를 다룬다. 다음 달 4일 응암·역촌동에서는 송지혜 비범문화기술연구소장이 ‘트로트를 중심으로 대중문화 변화’를, 11일 녹번·진관·불광동에서는 황보윤 국민대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직업과 진로 선택’을, 25일 구산·대조동에서는 윤병웅 한국야구위원회(KBO) 리플레이센터 부센터장이 야구 규칙과 판정을 강의한다. 모두 무료다. 김미경 구청장은 “‘1동-1대학’을 넘어 ‘1동-다(多)대학’으로 대학과 지역 연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양손에 흉기 묶고 8명 찔렀다… 또 아무도 못 지킨 전자발찌

    양손에 흉기 묶고 8명 찔렀다… 또 아무도 못 지킨 전자발찌

    흉기난동범, 두 차례 살인미수 전력외출 제한 4번이나 어겨 벌금형도가방에서 둔기·다량의 약물 발견범행 4시간전 보호관찰관과 면담시민들“범행 장면 생생” 불안 호소李, 인천경찰청 찾아 특단 대책 지시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5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자발찌와 스마트워치를 무력화하는 강력 범죄가 사흘 연속 전국에서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씨앤씨 복합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에게 제압된 A(59)씨를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건물 1층 귀금속 상가와 2층 푸드코트, 3층 주차장 등에서 8명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푸드코트에서 피해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0대 여성 2명, 40대 여성 2명, 30대 남녀 각 1명 등 6명이 식사 또는 볼일을 보던 중 피습됐다. 이 중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또 1층에선 40대 여성이, 3층에선 50대 여성이 각각 갈비뼈와 어깨에 자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옷만 찢어진 1명을 포함해 사건 피해자를 9명으로 집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등산복 차림으로 양손에 흰색 테이프를 감아 흉기를 고정한 A씨는 지상 1층으로 진입해 위층으로 올라가며 범행을 저질렀다. A씨의 무차별 범행에 건물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게임숍을 하는 강모씨는 “비명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한 여성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며 “뒤를 돌아보니 남성이 양손에 칼을 들고 서 있었다”고 했다. 강씨는 A씨가 자신을 향해 걸어오자 재빨리 매장으로 들어가 참변을 면했다. A씨의 엽기적인 행각을 목격한 분식점 업주는 “범행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 너무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30분가량 이어진 A씨의 흉기 난동은 시민들에 의해 멈춰 세워졌다. 2층에서 식사를 하던 나모씨와 식당 주인 등이 의자를 들어 대치했다. 진로가 막힌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흉기를 휘둘렀다. 이어 영화관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가려다 위층에 있던 시민들에 막히자 3층으로 되돌아왔고 나씨 등 3명에게 제압당해 흉기를 빼앗겼다. 나씨는 “사람들이 더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는 두 차례 살인미수 혐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처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9년 출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2005년 살인미수, 2008년 폭력 등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출소 후 1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그러나 A씨는 그동안 4차례나 외출 제한 시간(매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을 어기고 무단이탈해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A씨는 또 지난달 계양구의 한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가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A씨는 출소 후 법무부 감독 하에 정신질환 증상 완화를 위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도 범행 약 4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외부 전문가와 알코올 중독 상담을 받았고 이후 보호관찰관에게 정신질환 치료약 복용 검사를 받는 등 면담한 뒤 함께 식사했다고 법무부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한 배낭 등에서 둔기 1점과 흉기 1점, 그리고 다량의 약물을 추가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약물이 향정신성의약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별한 원한 없이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은 지하 4~지상 6층짜리 복합상업시설로 지하 1~3층에 홈플러스, 지상 4층에 CGV 등이 입점해 있다. 평소 쇼핑, 식사, 영화 관람을 위해 찾는 시민들이 붐비는 곳으로, 범행이 일어난 이날 낮 역시 푸드코트를 비롯해 건물 곳곳에 시민들과 상인들이 많았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밤 인천경찰청을 찾아 사건 경위와 수사 상황, 피해자들의 상태 등을 보고받았다. 또 무고한 시민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 범죄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 “더 다치면 안 돼”…의자 들고 흉기 난동범 막아선 시민들

    “더 다치면 안 돼”…의자 들고 흉기 난동범 막아선 시민들

    “주변에 의자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더 다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의자를 들고 뛰어갔습니다.” 13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복합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나머지 7명도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A(59)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복합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자친구와 2층에서 식사하려던 나현준(31)씨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사람들을 보고 상황을 알아차렸다. 에스컬레이터 반대편에서는 양손에 흉기를 든 A씨가 사람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가장 먼저 A씨를 막아선 사람은 2층 식당 주인이었다. 식당 주인이 의자를 들어 A씨의 접근을 막아섰고 나씨도 주변에 있던 의자를 들고 대치에 합류했다. 나씨는 “범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사람만 보이면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며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지자 눈에 띄는 사람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여러 시민이 의자로 진로를 막자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3층 주차장으로 향했다. 나씨는 당시 주차장에 있던 여성에게 도망치라고 외쳤으나, 여성이 놀라 움직이지 못하다가 흉기에 찔렸다고 설명했다. A씨가 다시 4층 영화관 방향으로 올라가려 하자 위층에 있던 시민들도 의자를 들고 통로를 막고 대치했다. 결국 A씨는 몸을 돌려 다시 3층으로 향했고 이 틈을 이용해 나씨를 포함한 남성 3명이 A씨를 덮쳤다. 이들은 A씨의 몸을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흉기를 빼앗았다. 시민들의 용기가 30분여간 이어졌던 A씨의 칼부림을 끝낸 장면이다. 이 과정에서 식당 주인이 흉기에 베였고 나씨도 찰과상을 입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A씨와 빼앗은 흉기를 넘긴 뒤 피해자들을 살폈다. 나씨는 “처음에는 한 분만 범인을 막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더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과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층별 범행 동선과 시민들의 제압 과정, 피해 경위 등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는 앞서 살인미수 혐의로 4년을 복역한 뒤 출소해 현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계양구에 있는 한 병원 앞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다만, 이 시위와 이날 범행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다량의 약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 당시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청년들의 개정조례안으로 미래대응 노력할 것”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청년들의 개정조례안으로 미래대응 노력할 것”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수원 소재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청년입법 아카데미’의 조례 개정안 발표 및 토론회에 참석해 청년 입법 제안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기본 조례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 ▲빗물관리시설 설치 조례 등 3개 조례안에 대한 청년들의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개정 및 발전 방향이 발표됐다. 장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 청년 비례대표 출신이자 재선 의원으로서 청년들의 입법 활동을 격려했다. 특히 청년 기본 조례안 및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언급하며 인공지능 구독료와 청년 공간 지원이 단순한 일회성 혜택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며 지역사회와 굳건하게 이어지는 단단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빗물관리시설 설치 조례안’에 대해 “청년들이 기후변화와 같은 거시적 재난 안전 문제까지 깊이 있게 고민하고 조례안을 제안해 준 점에 깊이 감사하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행정 실무에 온전히 녹아들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아카데미에서 이처럼 미래세대가 필요로 하는 조례안을 도출해 낸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본 토론회에 함께 참석한 도청 담당자들에게 “업무 소관 및 예산 확보 등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소중한 제안들이 사장되지 않고 경기도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도내 청년들이 직접 입법 과정에 참여해 지역 현안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장민수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최종현·이자형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윤일영 의원이 참석해 청년들과 뜻깊은 소통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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