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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2차 추경·조례·동의안 집중 심사… 미래산업 정책·사업 점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2차 추경·조례·동의안 집중 심사… 미래산업 정책·사업 점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화성5)는 제393회 임시회에서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과 미래산업 관련 조례안, 공공기관 위탁·대행사업 동의안 등을 심사하며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예산 반영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AI국·국제협력국·미래성장산업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경기도가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해 올린 사업들의 타당성과 현장 현황을 원점에서 꼼꼼히 따져보았다. 특히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을 비롯해 수혜 대상의 적절성, 현장 추진 여건 및 진행 상황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예산 재반영의 당위성을 재차 확인했다. 그 결과 현장 수용성과 추진 가치가 충분히 인정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삭감·감액되었던 예산을 다시 증액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도의 원안에서 아예 전액 삭감되었던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의 경우, 청소년 대상 미래 기술 역량 강화의 시급성과 지속 추진의 필요성이 크게 인정되어 12억원의 예산이 곧바로 증액 조치됐다. 기업 선정이 완료돼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된 공공의료원 AI진단보조기기 실증지원은 8000만원을, 연구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지원은 8억원을 증액했다.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업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은 11억 5000만원을, 2026년 인건비 및 연금 부담금 부족분이 발생한 경기콘텐츠진흥원 운영에도 4억 4562만원을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는 도비 매칭분 86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예산 조정은 단순히 삭감된 예산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사업별 추진 여건과 현장 수요, 진행 상황을 재확인해 실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위원회는 9월 8일 제2차 회의에서 소관 조례안에 대해 제정·개정의 필요성, 상위법령과의 정합성, 정책환경 변화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특히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12대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1호 위원회안으로 제안해 원안가결함으로써, 변화하는 반도체산업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위원회안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시행에 따라 반도체산업 관련 용어를 상위법령에 맞게 정비하고, 추미애 경기도지사 취임 후 1호 결재사항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초격차 전략위원회’의 성격과 역할을 조례에 반영했다. 또한 청소년 대상 첨단 소부장 산업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등 반도체산업 지원체계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국제개발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그린바이오,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털포용 등 미래산업·기술 분야 조례안을 심사하며 변화하는 산업·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 기반을 강화했으며, 해당 의원발의 조례안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공공기관 위탁·대행사업 동의안 심사에서는 수출 지원, 연구개발, 로봇, 게임, 가상융합, 바이오 등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위탁 필요성, 수행기관의 적정성, 사업 추진체계와 성과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본질적 성격과 함께 공공기관이 지닌 전문성 및 실제 수행 역량 등을 입체적으로 따져보아 위탁 및 대행이 지닌 당위성과 불가피성을 검토했다. 아울러 직접 수행 방식과 위탁·대행 방식 사이의 효율성을 대조하며 사업별 추진 체계와 수행 방식이 지닌 타당성을 세밀하게 심사했다. 이어 위원회는 지난 9일 개최된 제3차 회의를 통해 국제협력국의 주요 현안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관 업무보고를 차례로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핵심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향후 실행 계획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태형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공공기관 위탁·대행사업 동의안 등 소관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며 “특히 추경 심사에서는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현장 여건을 다시 확인해 도민과 기업에게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산과 입법, 사업에 대한 충실한 심사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산업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조례안 심사서 현장중심 정책 제안… “제정 취지 살려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조례안 심사서 현장중심 정책 제안… “제정 취지 살려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 상정된 조례안 심사에서 조례 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조례를 제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지원이 필요한 도민과 지역에 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디지털포용 조례안’이 기존의 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와는 본질적으로 결을 달리한다고 평가했다. 수혜 대상이 일부 취약계층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도민을 아우르며, 정책의 기조 역시 시혜적인 차원의 지원을 넘어 디지털 기본권 보장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 확대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기술 진화의 속도를 따라잡기 버거운 복잡한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잠재적 디지털 소외계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례의 단순 개정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제정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며 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조례를 근거로 설계될 후속 정책에 대해 “복지라는 이름의 수많은 도민 지원 서비스가 있지만,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고 알고도 절차가 어려워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신청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조례안’에 대해서는 지역의 대학이 지역 인재를 길러내고, 대학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평소 소신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조례안에 규정된 ‘전담기관’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넓은 만큼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전담기관이 한 곳으로 지정되면 소외되는 지역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권역별 지정 등을 검토해 지역 안에서는 학교·기업·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고, 권역 간에도 협력이 이뤄지며 이를 경기도와 중앙정부 교육정책까지 연결하는 다층적 네트워크로 설계해 달라고 제안했다.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만 미래산업이 아니라, 식량주권과 직결되는 그린바이오 역시 미래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계약재배 지원과 우선구매 조항을 핵심으로 꼽으며, 이 사업이 농업인과 수산·축산·산림업 종사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확보한 원료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내는 기업 육성 사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산업을 키우는 것이 미래성장산업국의 역할인 만큼, 정책을 설계할 때 계약재배와 우선구매를 우선적으로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수탁사업에 기댄 운영구조, 연구기관 위상에 맞는 재정기반 마련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수탁사업에 기댄 운영구조, 연구기관 위상에 맞는 재정기반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의 예산구조를 점검하며, 상시 연구기능에 대해서는 출연금을 통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융기원은 기관 비전을 ‘지역혁신 R&D를 선도하는 융합기술 연구기관’으로 설정하고 반도체, AI, 미래모빌리티, 재난안전, 인력양성 등 경기도의 주요 미래산업 R&D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2026년 업무보고 기준 기관 재정은 경기도 출연 수입보다 각종 수탁사업 수입이 다섯 배 이상 큰 구조다. 박 의원은 “출연금 액수를 단순히 다른 기관과 비교해 많다 적다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경기도가 필요할 때마다 일을 하나씩 맡기는 기관인지, 경기도의 중장기 R&D를 책임지는 출연연구기관인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반도체 기술센터의 운영 구조를 지적했다. 반도체 기술센터는 국·도비와 기관재원을 투입해 구축한 연구인프라로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한 시설이지만, 기본 운영비는 매년 별도의 도비 위탁사업으로 편성되고 있다. 올해 역시 당초 편성된 운영비만으로는 3개월분이 부족해 이번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이 편성됐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불안정한 예산 구조가 연구인력의 처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탁사업 계약 체결에 통상 두세 달이 소요되면서 계약 공백 기간에는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고 이후 소급 지급되는 상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연구기관에서 매년 계약 시기마다 인건비 지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관리비와 공공요금, 필수장비 유지비, 상시 연구인력 인건비처럼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까지 1년 단위 위탁사업으로 충당하는 것이 적절한지 살펴봐야 한다”며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보다 합리적인 운영·재정지원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 이상 반복 수행한 사업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해야 하고 융기원의 설립목적과 직접 관련된 연구기능은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상시 연구인력과 공용 연구인프라 유지에 필요한 부분은 출연금으로 전환하고, 특정 기업지원·한시적 실증·공모사업처럼 사업량이 변하는 부분은 위탁사업으로 유지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출연금으로 전환한다고 성과관리를 느슨하게 하자는 것이 아니다. 재원은 안정적으로 보장하되 성과는 더 엄격하게 평가하면 된다”며 “2027년 본예산 편성 전 최근 3년간 도비 위탁사업을 전수조사하고 출연금 전환 가능 여부를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연구기관의 경쟁력은 매년 해마다 위탁사업을 확보하는 능력이 아니라 5년 뒤를 보고 연구할 수 있는 안정성에서 시작한다”며 “융기원이 경기도의 용역기관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R&D 출연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경기도 앵커사업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인재 정착 선순환 만들어야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경기도 앵커사업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인재 정착 선순환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9월 8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된 ‘2026년 경기도 앵커 성과·혁신 포럼’에 참석해 ‘경기도 앵커사업’의 추진 성과를 살펴보고, 지역과 대학,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으로 삼은 경기도 앵커사업은 지역 내 인재 육성부터 취·창업, 정주 환경 조성까지 연계하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핵심 과제로는 경기도 미래 혁신성장 동력 창출, 미래 선도 인재 양성, 산학협력 연구개발(R&D) 활성화, 지역 및 산업 수요에 맞춘 평생직업교육 거점 마련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김태형 위원장은 인재의 지역 정착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혁신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재가 성장하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과 대학,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이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앵커사업은 대학 자원을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폭넓게 개방·공유하고 정책과 지역, 대학을 잇는 이른바 ‘3L 전략’을 통해 지산학 협력망을 공고히 다지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재 양성에서 R&D, 취·창업과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혁신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양자, 디지털전환 등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이 실제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자리와 기업 성장의 선순환 연계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의 청년은 좋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며, 대학은 지역과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의 혁신, 지역 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도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당부하며 “사업의 성과가 특정 기관이나 일부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과 기업,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도 지산학 협력사업의 추진상황과 성과를 꼼꼼히 살피고, 대학·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1,281억 지역대학 지원, 지역동반성장 조례로 뒷받침”… RISE·앵커 조례안 상임위 통과

    윤도희 경기도의원 “1,281억 지역대학 지원, 지역동반성장 조례로 뒷받침”… RISE·앵커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 내 지역대학 지원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도비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9월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8월 11일 시행된 개정 「고등교육법」에 맞춰 마련됐다. 법률에서 위임한 시도 ‘지역혁신 대학 지원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전담 기관 지정 등 세부 규정을 자치법규로 명문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교육부 훈령과 사업 지침에만 얽매여 있던 경기도 ‘경기 앵커’ 사업은 명확한 자치법규 틀 안에서 체계적으로 관리·운영될 전망이다. 조례안은 총 22개 본칙 조항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도지사의 책무와 5년 단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비롯해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담 기관 지정 및 관리·감독 ▲지역 간 협업 및 사무 위탁 ▲성과평가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도의회의 견제와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견제 장치도 포함됐다. 전담 기관 지정과 기관장 임명 과정에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규정했으며, 전담 기관은 매년 업무계획과 전년도 실적을 위원회에 정기 보고해야 한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이 성과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절차를 신설하고, 평가 결과를 의무적으로 외부에 공개하도록 했다. 현재 2026년도 ‘경기 앵커 사업’에는 총 1,281억 1,2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수행대학으로는 34개 컨소시엄에 속한 67개 대학과 1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사업비는 세부적으로 △경기 앵커 구축 및 운영에 887억 2,700만 원, △중앙-지역 협업사업에 393억 8,500만 원이 각각 편성됐다. 조례가 공포돼 본격 시행되면 이 대규모 예산의 집행과 사업 성과 전반이 도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보고 절차를 밟게 된다. 윤도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대학에 지원한 세금이 지역 성장에 기여했는지 도의회가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장치”라며 “도민 혈세가 청년들의 일자리와 골목상권 활성화로 돌아오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위원회 구성에 합당한 기준 마련 촉구

    유호준 경기도의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위원회 구성에 합당한 기준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이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시·군 부단체장의 위촉 기준을 명확히 수립해야 한다고 경기도 집행부에 촉구했다. 유호준 의원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의사일정 제6항으로 상정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조례안」(윤도희 의원 대표발의)을 심사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해당 조례안 제5조는 도내 기초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31개 시·군의 부단체장을 위원회 위촉직 위원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 의원은 질의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부단체장 중 과연 어떤 분을 위원으로 위촉할 것인지에 대한 도 차원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었거나, 고등교육기관이 유난히 밀집한 지역, 혹은 RISE 정책 구축에 있어 특별히 협력이 필요한 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을 우선 위촉하는 등의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집행부 소관 국장은 “현재 도내 75개 대학 중 6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대부분의 시·군이 해당된다”고 현황을 밝히면서도 “유 의원님의 날카로운 지적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31개 시·군 및 대학 앵커 센터들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위원회에 기준을 보고한 뒤 위촉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경기도의 각종 위원회 중 시·군 부단체장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하는 조항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조례가 제정되고 실제 위원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도민들이 보기에 합당하고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위촉 기준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집행부에 재차 당부했다.
  • 부산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연차 점검 최고등급

    부산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연차 점검 최고등급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 ‘2026년도(2025년 실적)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연차 점검’에서 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앵커 사업의 1차 연도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체계와 단위과제 추진 성과, 사업관리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시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평가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전담 기관인 부산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를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대학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단위과제를 유연하게 추진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학 간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대학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지역 전체로 확산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측은 “이번 성과는 시와 특정 대학만의 성과가 아니라 지역 20개 대학이 미래 인재를 함께 키운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대학생을 지역인재로”... 경기도 RISE·앵커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윤도희 경기도의원 “대학생을 지역인재로”... 경기도 RISE·앵커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기도 내 대학생을 지역 핵심 인재로 양성하여 청년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3)은 경기도와 대학,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인 ‘경기 앵커(ANCHOR)’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법제화하고, 도내 67개 대학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학업을 마치고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 기준 ‘경기 앵커사업’에는 총 1,281억 1,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수행 대상은 34개 컨소시엄에 속한 67개 대학 및 1개 기관이다. 세부 예산 구성을 살펴보면 경기앵커 구축 및 운영에 887억 2,700만 원, 중앙-지역 협업사업에 393억 8,500만 원이 각각 편성됐다. 경기도는 해당 재원을 토대로 반도체, AI·빅데이터, 바이오 등 7대 미래성장산업(G7) 분야의 5대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윤도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히 대학에 세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 대학생을 지역의 핵심 인재로 키워 지역 기업에 취업·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학 지원이 도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는 지역상생과 골목경제 활성화로 온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아울러 “막대한 예산이 학교 담장 안의 단순 연명용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실질적 결실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이희학 “AI 소프트파워 대학 전환”, 목원대 11대 총장 취임

    이희학 “AI 소프트파워 대학 전환”, 목원대 11대 총장 취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 학생 지원과 대학 행정의 체질을 바꾸며 목원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습니다.” 3일 취임한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정답을 찾는 교육’에서 ‘질문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으로 전환을 담은 ‘AI 소프트파워 대학’을 선언했다. 그는 제10대 총장을 지낸 뒤 6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회에서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이날 발표한 ‘목원 비전 2030’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AI 대학, 하나의 학과나 기술 영역에 가두는 대신 오랜 기간 경쟁력을 쌓아온 문화예술과 콘텐츠, 웰라이프 등에 결합해 목원만의 AI를 실현하기로 했다.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탐구·도전 기반 학습을 확대한다. 정답이 재현되는 수준이 아닌 학생이 질문을 만들고 이를 검증해 문제 해결까지 이어가도록 교육 방식 개선을 추진한다. 전통적인 강점인 문화예술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확장한다. ‘뉴 헤리티지’ 전략으로, 전통 보존을 넘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새로운 자산으로 창출에 나선다. 국제화와 지역혁신도 주요 추진 과제다. 203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00명 시대 유학생 교육뿐 아니라 정주와 생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학생에게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와 글로벌 자율 설계 학기 등을 통해 해외에서 배우고 도전할 기회를 확대한다. 또 학생이 수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과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대학은 더 이상 전공별 지식을 전달하는 기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복잡한 문제를 함께 풀고 서로 다른 지식과 사람을 연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 경과원-KISTI, ‘AI 실증 활성화 및 AX 통합지원 모델 확산’ 업무협약

    경과원-KISTI, ‘AI 실증 활성화 및 AX 통합지원 모델 확산’ 업무협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지역혁신연구센터가 3일 ‘AI 실증 활성화 및 AX 통합지원 모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ISTI가 개발·운영하는 ‘AX 통합지원 모델(AXIS)’을 경과원의 기업지원과 AI 실증 프로그램에 연계해 기업별 AI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AXIS는 기업의 AI 전환 수준을 분석하는 ‘AX 진단·컨설팅’과 산업별 AI 전환 사례를 축적한 ‘AX 융합 아카이브’ 등을 연계한 통합지원 체계다. 양 기관은 ▲AX 진단·컨설팅 활용 ▲성과 환류 및 모델 고도화 ▲AI 실증 프로그램 고도화 ▲공동사업 발굴 및 성과 확산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 올해 KISTI의 ‘AX 진단·컨설팅’과 ‘AX 융합 아카이브’를 경과원 AI 실증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시범운영(PoC)을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진단·컨설팅 등 관련 지원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과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빈 경과원 AI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과원의 기업지원·실증 인프라와 KISTI의 AX 진단·컨설팅 전문성을 결합해 도내 기업의 AI 전환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의 AI 도입과 현장 적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하노이서 찾은 창업 아이디어”…대구대 RISE사업단, 해외 창업 프로그램 운영

    “하노이서 찾은 창업 아이디어”…대구대 RISE사업단, 해외 창업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이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7일 대구대에 따르면 RISE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하노이 일원에서 ‘2026년 글로벌 파트너십 거점구축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를 비롯한 경북 지역 대학생 21명이 참가해 현지 기관을 방문하고 시장조사, 전문가 멘토링, 데모데이(Demo Day)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하노이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와 베트남 국가창업지원센터(NSSC) 등 현지 주요 창업지원기관을 찾아 현지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시장 동향을 살폈다. 사업단은 이 과정에서 현지 기관인 SEACO와 글로벌 창업교육 및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반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또 하노이 주요 상권에서 현지 소비자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창업 관련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일정이라는 게 사업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사업 모델을 보완한 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데모데이에서 총 10개 팀이 현지 조사 결과와 개선된 사업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가받았다. 대구대 RISE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창업동아리 프로젝트 및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창업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장중혁 대구대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창업 네트워크와 후속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앵커사업단 “지역·대학 동반성장”

    선문대 앵커사업단 “지역·대학 동반성장”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역과 대학, 기업 등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인재양성체계 구축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판식에 참석한 문성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청양군, ㈜뉴인텍 대표 등 지역 기업 관계자와 대학 관계자 50여 명은 앵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선문대 앵커사업단은 대학 교육 역량과 지역의 산업·인적 자원을 연계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협력 강화, 지역 문제 해결, 지역 정주 기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각자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함께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대, ‘피지컬AI·제조AX’ 특성화… 지역 맞춤형 인재 키운다

    경남대, ‘피지컬AI·제조AX’ 특성화… 지역 맞춤형 인재 키운다

    경남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혁신을 더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946년 국민대학관에서 출발한 경남대는 AI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체계를 재편하며 지역 산업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경남대는 AI를 학생 기본 역량으로 확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일반트랙에 경남·울산 최초로 선정된 뒤 SW 기초교육을 교양 필수로 운영하고 코딩·데이터 분석·AI 이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지역 제조업과 연계한 피지컬AI와 제조업 AI 전환(AX)도 핵심 특성화 분야다. 경남대는 총 320억원 규모의 차세대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65억원 규모의 AI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앞세워 피지컬AI 융합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AI·SW융합전문대학원 확대와 피지컬AI시스템융합학과, AI융합학과 신설도 추진한다. 제조AI 교육은 학·석·박 연계 체계로 확대한다. 2019년 기계융합공학과 학사과정과 스마트제조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에 이어 내년 박사과정인 제조AX공학과를 신설한다. 5년간 640억원 규모의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혁신은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도 반영한다. 정원 내 1956명, 정원 외 197명 등 모두 215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963명, 지역인재전형 459명, 일반면접전형 127명,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88명 등이다. 원서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 모든 전형 간 6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 소재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교과 90%·출결 10%)를 반영해 뽑는다. 일반면접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4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일부 모집단위에 적용된다.
  • 김성기 경기도의원, 경기도 대학 지원 ‘앵커사업’ 점검…경기도 미래성장의 씨앗 될 것

    김성기 경기도의원, 경기도 대학 지원 ‘앵커사업’ 점검…경기도 미래성장의 씨앗 될 것

    경기도의회 김성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내 대학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Anchor)’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예산 확보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성기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앵커추진본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경기도가 교육부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앵커사업의 경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앵커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발전 전략과 연계해 관내 대학을 직접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처음 출범한 이후, 올해 4월 교육부가 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명칭 변경과 함께 1차 연도 연차 평가 결과를 확정 짓고,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모빌리티 등 도내 주요 첨단산업 인프라와 밀접하게 연계하는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앵커추진본부는 사업 추진 경과를 비롯해 대학별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방안, 향후 일정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김 의원은 사업의 기본 취지와 추진 방향에 공감의 뜻을 나타내며, 지자체의 대학 지원이 지닌 정책적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학은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가 지역에 머물게 하는 가장 확실한 기반”이라며 “대학을 지원하는 일은 특정 기관을 돕는 일이 아니라 경기도의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좋은 사업일수록 안정적인 재정 뒷받침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필요한 예산도 원활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부가 어제 미래성장동력을 ‘7대 씨앗(SEED)’이라 이름 붙였는데, 경기도에는 앵커사업이 바로 그 씨앗”이라며 “씨앗을 심는 일은 오늘의 몫이지만 열매를 거두는 것은 내일의 경기도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국립순천대 지역혁신기관 ㈜포엠 이영주 대표, 2026년 ‘앵커 리더’ 선정

    국립순천대 지역혁신기관 ㈜포엠 이영주 대표, 2026년 ‘앵커 리더’ 선정

    국립순천대학교의 앵커사업 미래산업혁신챌린지 이차전지 과제 지역혁신기관인 이영주 ㈜포엠 대표가 2026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앵커 리더’ 상반기 기관·기업 임직원 분야에 선정됐다. ‘앵커 리더’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활성화와 우수 성과 확산을 위해 대학 교원·직원·학생, 기관·기업 임직원, 지역앵커센터 직원 등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에는 전국에서 분야별 2명씩 총 10명을 선발했다. 이영주 대표는 기관·기업 임직원 분야 전국 2명 중 1명으로 선정됐다. 전남 순천에 본사를 둔 ㈜포엠은 유기성 부산물과 폐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탄소소재와 이차전지·연료전지 소재 등을 개발·생산하는 에너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 대표는 국립순천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유기성 부산물 기반 친환경 탄소소재의 이차전지용 음극 소재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추진하는 등 지역 산업 수요 기반 공동기술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포엠은 국립순천대 참여학과 출신 연구 인력 3명을 연구원으로 참여시켜 지역인재가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현장에서 성장하는 산학연계형 인재양성 및 지역 정주 성과를 창출했다. 또 공동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하고, 재직자의 앵커사업 비학위 교육과정 참여를 지원해 이차전지 소재·공정·분석 분야의 실무역량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정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만들어 온 과정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동기술개발과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전국 상반기 10명만 선발하는 앵커 리더에 우리 대학 참여기업 대표가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인재가 지역 산업 현장에서 성장하고 정주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연구부터 창업까지… 광운대, AX 혁신 가속

    연구부터 창업까지… 광운대, AX 혁신 가속

    인공지능(AI)이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산업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와 반도체, 바이오, 피지컬 AI 등 첨단산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으려는 대학들도 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희대는 정부 AI 인재양성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AI 시대 대학 모델 구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광운대는 연구와 교육, 창업 등을 아우르는 미래형 대학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국대는 AI 중심으로 대학 시스템을 재편하고, 홍익대는 AI 영상 기술 연구개발과 교육을 결합한 융합 인재양성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세종대는 그래픽 ‘노이즈’를 잡는 AI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학 혁신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각 대학의 도전을 바탕으로 대학이 나아갈 미래를 조명해본다. 광운대학교가 인공지능 전환(AX)을 대학 혁신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연구와 교육, 창업, 지역혁신을 아우르는 미래형 대학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운대는 연구 경쟁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수연구 부문 전국 8위에 올랐고,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수와 기술이전 성과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2025년 대학평가에서는 논문 피인용지수(FWCI)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에는 광운대 교수 1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도 44개 과제가 뽑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가 발표한 ‘2025 라이덴랭킹‘에서는 국내 6위에 올랐다. 한편 광운대는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AI융합대학과 반도체특성화사업단을 중심으로 HUSS, RISE 등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AI·반도체·로봇 분야 융합 인재를 키운다. 특히 서울에서 유일하게 반도체와 로봇 분야 정부 특성화 사업을 모두 확보해 첨단산업 교육 경쟁력을 갖췄다. 창업 생태계 조성도 본격화한다. 광운대는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AX IMPACT SQUARE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 향후 4년간 AI·딥테크 스타트업 250개 이상과 AI 전문인재 1000명 이상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 KT, 시스코 등 기업과 협력해 창업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창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동남권 초광역 협력체 ‘성장엔진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

    동남권 초광역 협력체 ‘성장엔진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

    미래 국가 균형성장을 이끌 초광역 협력체인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가 27일 오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부산, 울산, 경남 3개 지자체와 거점국립대인 부산대를 비롯 HMM,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 등 동남권 대표 앵커기업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대학의 교육·연구역량과 기업의 기술·산업 수요를 초광역 단위로 연결, 인재 양성부터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에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부산대는 협약을 맺고 지방정부 간 권역을 뛰어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산업혁신과 인재 양성의 공동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혁신 생태계를 초광역권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동남권 지산학 얼라이언스가 부산형 앵커정책과 시너지를 이루어 대한민국 남부권을 대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제주대, AX·신산업으로 고등교육 새 길 연다

    제주대, AX·신산업으로 고등교육 새 길 연다

    “제주가 특별자치도와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통해 창의와 도전의 보물섬으로 변모한 것처럼 제주대학교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먼저 제시하겠습니다.” 지난 7일 취임 100일을 맞은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이 대학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인공지능(AI) 전환(AX)과 신산업’을 양 축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위기를 정면 돌파해 제주를 고등교육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 총장은 최근 교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AX와 신산업을 중심으로 대학의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지·산·학·연 핵심 허브로 빠르게 탈바꿈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대는 이를 위해 제주 섬 전체를 교육·연구·창업이 융합되는 혁신 플랫폼으로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 대학 사업을 연계해 제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우선 청정바이오와 그린수소, 우주항공,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등 제주형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대기업과 연계한 선박 MRO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제주의 천연자원과 AI를 접목한 메디 바이오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수소 전문 인력 양성 체계도 마련한다.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글로벌 융합 연구 거점인 ‘제주고등인재융합연구원(J-CORA)’을 신설해 연구 성과를 지역 산업 혁신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의 허브 역할을 맡긴다.
  • 포항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 출범…“수소산업 혁신 거점 육성”

    포항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 출범…“수소산업 혁신 거점 육성”

    경북 포항시가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산업 기반을 연계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선다. 시는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인 ‘글로벌 수소혁신 사업단(H2-BRIGHT)’이 공식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은 교육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기반의 ‘FuelCell NEXUS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담 조직이다. 시와 포스텍(포항공대)이 협력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발굴과 지역 수소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윤창원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포스텍 산학협력팀과 전문 연구진이 참여해 오는 2029년까지 운영된다. 특히 포항 수소특화단지와 연계해 지역 수소기업의 R&D와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 등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국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확대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 등 국제 교류·협력 활동 지원 ▲한국수소기술원 설립 사전 기획 및 국가 수소 분야 신규 R&D 과제 발굴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운영해 수소산업 정책과 기술자문을 지원한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사업단 출범은 포항의 산업 기반과 지역 대학의 연구역량을 연계해 미래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연구협력과 국책사업 유치를 확대하고, 수소기업의 성장과 기술혁신을 지원해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의도에서 탐냈던 김태규, 탄탄한 초선 정치인으로 ‘정석 데뷔’ [주간 여의도 WHO]

    여의도에서 탐냈던 김태규, 탄탄한 초선 정치인으로 ‘정석 데뷔’ [주간 여의도 WHO]

    쓴소리 판사·옛 방통위 파이터울산 남구갑 원외 당협 6개월6·3 보궐로 22대 국회 입성정점식호 원내수석대변인 발탁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다시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역할이 뒤바뀐 것 같다. 그때는 험한 공격을 당했다고 느꼈다” 김태규(초선·울산 남구갑)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마친 뒤 한 인사말이다. 그는 “저 뒷자리 방송통신위원회 자리에서 하염없이 내가 발언할 기회가 올까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며 “그 역할을 다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야 될 사정이 있다면 결단코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제 주장을 관철시키겠다”고 했다. 김 의원이 ‘파이터’라는 별명을 얻은 곳은 방통위였다. 판사 출신인 그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2024년 7월 방통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진숙 당시 방통위원장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자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민주당과의 공방 한복판에 섰다. 이 때문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 때는 민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를 받았고, “인마”, “법관 출신 주제에” 같은 거친 말도 들어야 했다. 여소야대로 민주당에 건건이 끌려다니던 국민의힘에서는 “김태규는 국회에 와야 한다”는 말이 자주 나왔다. 김 의원은 6·3 보궐선거에서 울산 남구갑에서 당선돼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입성 직후 원내수석대변인으로 발탁돼 투표용지 부족 사태뿐 아니라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보완수사권 폐지, 공소취소 논란까지 여야가 정면충돌하는 이슈마다 그는 국민의힘 대여 공세의 전선에 섰다. 파이터 출신다운 배치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지난달 15일 김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정 원내대표와 소통하며 당 소속 의원들을 대신해 ‘여당의 입법 폭주’, ‘정부 부동산 대책 실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총괄한다. 당번인 날에는 하루 3~4건의 논평을 쓰고 브리핑을 소화한다. 그는 17일 통화에서 “주제를 정할 때 우선으로 볼 것은 방향”이라며 “원내지도부와 필요한 소통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1호 법안으로 중앙선관위원장 상임화와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통제받지 않는 권력으로 군림하며, ‘제 식구 감싸기’를 반복해 온 결과가 바로 쿠리 투표, 채용 비리, 투표용지 부족 사태다”라고 했다. 선거의 공정을 지켜야 할 기관이 오히려 국민의 불신을 자초했다는 게 그의 문제의식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시절 더불어민주당과 거칠게 맞붙었던 ‘방통위 파이터’는 국회 입성 후 첫 칼끝을 선관위로 향했다. 선관위 개혁 이어 노란봉투법도 정조준주말마다 울산행…지역구 챙기기 분주지역식당 홍보부터 생활체육 행사까지판사·방통위 거쳐 ‘정치 신인’ 금배지김 의원이 국회 입성 후 선관위법 개정안에 이어 대표 발의한 법안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개정안으로, 확대된 사용자 범위를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는 “노란봉투법이 딛고 섰던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며 “모호한 사용자 범위가 원청을 옥죄는 사이 정작 일자리를 잃는 것은 하청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인 만큼 일자리부터 지키는 것이 진짜 노동자 보호”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곳을 희망한다”면서도 “저는 법률가이기 때문에 법률적인 부분에도 기회가 닿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일 민주당 주도의 2차 종합특검 연장법 본회의 처리 방침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앞두고는 “잘 버텨보겠다”고 했다. 국회에서는 날 선 투쟁을 이어가지만, 지역구에서는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주말 대부분은 지역구로 내려가 주민들을 만난다. 남구청장배 족구·축구·양궁대회 같은 생활체육 행사부터 크고 작은 주민 모임까지 빠짐없이 챙긴다. 직접 찾은 지역 식당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소상공인 홍보에 힘을 보태는 것도 그만의 방식이다. 그는 “몸이 하나밖에 없어서 힘들긴 하지만 제가 할 일”이라고 했다. 선거 당시에는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의 차질 없는 개통, 대학·지자체·기업이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 조성,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과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1967년생인 김 의원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을 졸업했고, 2005년부터 헌법연구관과 부산·울산·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그는 2018년 울산지법 근무 당시 법원 내부전산망 코트넷에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 검토’를 의결한 전국법관대표회의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부산지법에 근무할 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쓴소리 판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21년 법복을 벗은 뒤에 저서 ‘법복은 유니폼이 아니다’를 출간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그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정치 신인으로 지역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7명이 몰린 공개 경쟁에 뛰어들었고, 접전 끝에 당협위원장 자리를 따냈다. 그는 정치를 결심한 이유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헌법 가치를 실현하는 데 가장 유리한 방법이 무엇인지 늘 고민했다”고 했다. 김상욱 전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구갑에 당선됐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등을 거치며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에 출마하며 공석이 된 자리에 김 의원은 지난 5월 1일 보궐선거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그는 본선에서 전태진 민주당 후보를 7767표 차로 누르며 곧바로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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