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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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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라와 손잡은 대한카누연맹, 카누 발전 위해 MOU 체결

    안도라와 손잡은 대한카누연맹, 카누 발전 위해 MOU 체결

    대한카누연맹이 안도라카누연맹과 여성 체육 및 카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맹은 2026 울산 태화강 전국카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이 여성 회장이 이끄는 두 국가 카누연맹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맹은 여성의 카누 참여 확대를 넘어 여성 선수, 지도자, 심판, 기술임원, 행정가 및 차세대 스포츠 리더의 성장과 국제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는 국제카누연맹(ICF)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환경 조성을 지향하는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한다고 연맹은 밝혔다. ICF는 패들스포츠 전반에서 포용성과 성평등을 강화하고 여성 지도자의 확대와 여성의 의사결정 직위 진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국가연맹 및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연맹은 이번 협약이 ICF의 방향을 국가연맹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양 연맹은 여성·여학생의 카누 참여 및 선수 육성, 여성 지도자·심판·기술임원·행정가의 역량 강화, 여자 청소년 및 생활체육 발전, 대회·훈련캠프 교류, 대회운영·스포츠과학 등 전문지식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행숙 대한카누연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 심판, 행정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ICF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도라카누연맹과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서명일부터 3년간 유효하다. 양 연맹은 향후 구체적인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 무쇠팔 최동원·몬주익 황영조·셔틀콕 신 박주봉…“당신의 영웅에게 투표하세요!”

    무쇠팔 최동원·몬주익 황영조·셔틀콕 신 박주봉…“당신의 영웅에게 투표하세요!”

    대한체육회는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로 ▲박주봉(62·배드민턴) ▲고 최동원(야구) ▲황영조(56·마라톤) 총 3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계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나라의 위상을 높였거나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자 청소년 및 현역선수의 역할 모델로서 국민의 존경을 받는 체육인으로, 대한체육회는 해마다 선정·헌액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스포츠영웅 후보자에 대한 추천과 심사 등 선정 절차를 거쳐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과, 고 최동원,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을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 박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5회 우승, 전영오픈 9회 우승 등 세계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은퇴 후에는 국내외 대표팀 지도자로 활동하며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했다. 고 최동원은 프로야구 통산 103승, 1019탈삼진과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한 한국 야구 대표 투수다. 특히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홀로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으며, 국가대표로도 1977년 대륙간컵과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 공헌했다. 황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손기정 선수 이후 56년 만에 올림픽 마라톤 정상에 올랐다.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과 1991년 셰필드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가대표와 후진 양성에 힘써 왔다. 최종 후보자 공고와 후보자별 주요 업적은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이달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최종후보자 3명에 대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국민지지도 조사를 포함한 평가를 거쳐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의 전당에 헌액된다.
  • ‘태권시티 무주’ 만들기 본격화…로봇 태권v에 인재양성, 제2 국기원까지

    ‘태권시티 무주’ 만들기 본격화…로봇 태권v에 인재양성, 제2 국기원까지

    태권시티 전북 무주를 국제 태권도 허브로 만들려는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움직이는 태권브이 로봇과 인재양성센터, 제2 국기원 등 핵심 시설을 건립해 태권도의 본고장으로서의 상징성을 확고히 하고 이를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20일 전북도와 무주군 등에 따르면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인 태권도원은 전국 88곳의 ‘2025 우수 웰니스 관광지’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방문한 곳이다. 지난해 태권전과 명인관 등 태권도원을 다녀간 외국인이 3만 1603명에 달한다. 태권도 관광 모델이 주목받으면서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무주의 태권시티 입지를 굳히기 위한 각종 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을 위해 착수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중간 점검 결과 경제성(B/C)이 1.03을 기록해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는 무주 태권도원 내에 조성하는 글로벌 태권도 교육·수련시설이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총 450억원이 투입되는 센터에는 경기장과 수련장, 강의실을 비롯해 숙소,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전 세계 태권도 유망주와 지도자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4월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착수해 센터 역할 등 기본구상, 사업 타당성,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는 ‘제2국기원’ 건립(유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아시아태권도연맹 이전 완료에 이어 국기원의 핵심 기능인 승·품단 심사, 연수, 시범단 운영 등을 담당할 제2국기원이 무주에 건립되면 태권도원 성지화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될 거라는 판단이다. 올해 문을 열 태권브이랜드에는 높이 12m의 움직이는 로봇도 들어선다. 높이 12m, 무게 20t인 로봇 태권브이는 총 34개 독립 관절로 태권도 품새를 구현할 수 있다. 제작 기간만 총 4년이 걸렸다. 무주군은 9월 개최하는 무주반딧불축제에 맞춰 이 로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을 세계 태권도인의 교육·연수와 스포츠·문화관광 교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컬링연맹, 전국 초등학교 대상 플로어컬링 강습

    대한컬링연맹, 전국 초등학교 대상 플로어컬링 강습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본격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추진되는 ‘2026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컬링연맹은 전국 8개 권역 4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플로어컬링 강습 보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체육 활성화와 유소년 스포츠 참여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빙상장이 없어도 학교 실내 공간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플로어컬링을 학교 현장에 보급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어컬링은 컬링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변형 스포츠로, 학생들이 협동심과 집중력, 전략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빙상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접근성이 높아 학교체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도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컬링연맹은 본격적인 학교 강습에 앞서 ‘2026 플로어컬링 강사 연수회’를 개최하고 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회에서는 인권 교육 및 플로어컬링의 기본 이론과 경기 규칙, 장비 사용법, 투구 지도 방법, 경기 운영 방식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이 함께 이뤄졌으며, 참가 강사들은 실제 스톤과 전용 매트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를 수료한 강사들은 앞으로 전국 8개 권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별 8차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이후에는 학교별 대표팀이 권역별 리그에 참가하고, 이후 전국 리그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운영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플로어컬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컬링연맹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학교체육의 다양성을 높이고, 유소년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과 리그 운영을 통해 플로어컬링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잇는 기반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플로어컬링은 학생들이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함께 기를 수 있는 스포츠”라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강습 보급과 리그 운영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는 물론 유소년 스포츠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36회 일가상에 김기대·강우현 대표

    제36회 일가상에 김기대·강우현 대표

    일가재단은 4일 제36회 일가상과 제18회 청년일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36회 일가상 농업부문에는 김기대 이삭 공동체 대표, 사회공익부문에는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 제18회 청년일가상에는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제36회 일가상 농업부문 수상자 김 대표는 2003년부터 캄보디아 농촌지역에서 농업과 교육, 공동체 개발을 연계한 주민 자립 활동을 펼쳐 왔다. 이삭 공동체를 통해 자연농업과 축산, 적정기술을 보급하고 지역공동체를 이끌 청년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꿈과미래학교를 설립해 다음 세대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일가재단은 “일가정신인 ‘근로·봉사·희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자립 체계 구축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수상자 강 대표는 2001년부터 남이섬의 공간 재생을 주도해 자연과 문화예술, 동화와 그림책이 어우러진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켰으며, 2014년부터는 제주 한림의 황무지 돌밭을 개척해 탐나라공화국을 조성했다. 일가재단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획을 공익적 사회활동으로 확장해 가족·환경·청소년 분야의 공익활동과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 왔다”면서 “버려진 공간과 자원을 새로운 문화적 자산으로 재탄생시키고, 업사이클링과 문화예술·생태교육을 결합한 평생교육 공간을 구축해 시민과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청년일가상 수상자 조 대표는 2017년 대학 재학 중 ‘온기우편함’을 시작하고, 2021년 사단법인 온기를 설립해 시민 참여형 정서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113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하고 약 8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4만여 통의 고민 편지에 답장을 보내며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했다. 특히 답장을 받은 시민이 다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개인의 공감과 위로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시민 참여형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 일가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 사상을 계승하고, 인류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내외국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청년일가상은 김용기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젊은 실천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 ‘양궁 전설’ 김수녕, 고려대 여자양궁부 초대 감독 선임

    ‘양궁 전설’ 김수녕, 고려대 여자양궁부 초대 감독 선임

    한국 양궁의 ‘전설’ 김수녕 전 대한양궁협회 이사가 모교인 고려대학교 여자양궁부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고려대는 3일 본관 총장실에서 김수녕 감독 임명식을 열고, 오는 2027학년도 세종캠퍼스 여자양궁부 정식 창단을 공식화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월 수시모집을 통해 첫 신입생 선수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세종캠퍼스 내 전용 양궁장을 신설하는 등 파격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기존 여자축구, 빙상, 골프에 이어 양궁을 육성해 대학 체육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90학번인 김수녕 신임 감독은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거머쥔 한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다. 2011년에는 세계양궁연맹(WA)으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여자 양궁선수’로 꼽혔다. 김 감독은 “모교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어 뜻깊다”며 “올림픽 무대 경험을 살려 기술과 멘탈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도(체육)로 훌륭한 선수를 길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쓸 것”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쓸 것”

    제57대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식소통과 화합으로 클럽 확장과 회원 증강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제57대 총재협의회 김남형 신임 의장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김 의장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라이온스회관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제57대 총재협의회 의장 취임식’에서 라이온의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회원 증강, 클럽 확장 등 협회의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 지구 총재를 지낸 김 의장은 2026~2027 회기 동안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소속 8개 지구 총재협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취임식에는 원삼호 354-A 지구 총재, 김대영 제55대 총재협의회 의장, 이태섭 전 국제회장, 최순탁 김대영 국제이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안두훈 GAT 5헌장지역대표, 백인구 355 복합지구 의장 등 전·현직 국제라이온스협회 지도부 및 각 지구 지구총재, 라이온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김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 행사는 김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윤리강령 낭독, 깃발 이양, 축하패 전달, 취임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복합지구의 제57대 의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라이온스 고유의 숭고한 봉사 철학을 바탕으로 회원 간의 단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운영 방향으로 “임기 동안 클럽을 확장해 830개 클럽을 만들고, 회원 증강 운동을 통해 회원을 2만 7652명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누적 국제재단(LCIF) 기금 352만 불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354 복합지구에는 8개 지구 795개 클럽, 2만 2667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 의장은 “복합지구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구를 하나로 묶는 리더”라면서 “지구와 지구를 연결하고, 회원과 회원을 이어주며, 각 지구와 함께 성장하고, 모든 회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더 큰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지구 의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소통과 화합, 비전 제시, 회원 증강, 클럽 확장, LCIF 기금 활성화, 미래 지도자 양성,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복합지구 발전”이라면서 “역대 의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큰 봉사와 화합으로 복합지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채신덕 경기도의원, 유아체육·G-스포츠클럽 점검… 미래 체육 생태계 강화 방안 모색

    채신덕 경기도의원, 유아체육·G-스포츠클럽 점검… 미래 체육 생태계 강화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이 도내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지원사업의 개편 경위를 면밀히 점검하고, G-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미래 체육 생태계 조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채신덕 위원장은 2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및 경기도체육회 대상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했던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지원사업’의 운영 변화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21년부터 전문 유아체육지도자를 직접 양성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파견함으로써 유아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해 온 자체 사업이다. 그러나 채 위원장이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까지 도비 100% 자체 사업으로 운영되던 방식이 2025년부터 국가 사업인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사업’으로 통합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채 위원장은 두 사업의 본래 목적과 추진 체계가 명확히 다른 점을 지적했다. 채 위원장은 “국가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생활체육지도자가 현장 활동을 수행할 때 필요한 체육용품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며, “경기도 사업은 유아체육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고, 이들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파견해 유아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출발점과 목적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 유아체육지도자라는 별도의 전문 인력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현장에 파견하는 모델을 만든 것은 의미 있는 사업”이며, “어린이들을 위해 모범적으로 시행된 사업이 어떤 이유로 변경됐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사업 추진 과정과 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해 향후 정책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 위원장은 기초지자체, 교육청, 지역 체육회가 협력해 운영하는 거점 중심의 체육 육성 모델인 ‘G-스포츠클럽’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육성책 마련을 당부했다. 채 위원장은 “지역 체육 생태계와 미래 체육 인재 육성 측면에서 G-스포츠클럽에 대한 문화체육관광국 차원에서의 현황 파악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비인기 종목은 선수 발굴과 육성이 더욱 어려운 상황인 만큼, G-스포츠 체계를 활용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채 위원장은 “체육 정책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체육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의정 활동 청사진을 제시했다.
  • 14년간 세대교체로 38경기 무패 신화 … 최강 ‘무적함대’ 됐다

    14년간 세대교체로 38경기 무패 신화 … 최강 ‘무적함대’ 됐다

    유로 2012 우승 이후 ‘정상’서 이탈꾸준하게 유소년 육성·지도자 양성토레스·페드리·오야르사발 등 발굴데라푸엔테 감독 ‘시스템의 지도자’“축구 철학 같은 이 세대 자랑스러워” 한때 침몰했던 무적함대가 다시 닻을 올리며 세계 최강으로 돌아왔다. 몰락의 시간을 이겨낸 스페인이 유럽에 이어 세계 무대까지 평정하며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후반 득점 없이 다소 심심한 경기가 전개됐지만 연장 후반 터진 페란 토레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 스페인이 보여준 특유의 질식수비가 리오넬 메시마저 봉쇄하고 거둔 완벽한 승리였다. 스페인이 슈팅 20개, 유효슈팅 12개를 때린 반면 아르헨티나는 슈팅 2개, 유효슈팅은 0개에 그쳤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단 1점만 내주며 역대 최소 실점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스페인의 이번 우승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우승 이후 14년 동안 꾸준히 시스템을 다지며 맺은 결실로 평가된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를 연달아 제패한 스페인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탈락,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고 세계 정상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성인 대표팀이 흔들리는 동안에도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양성 시스템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연령별 대표팀을 중심으로 차세대 선수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성장시키며 재도약을 준비했다. 이를 상징하는 인물이 바로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다. 평범한 지도자였던 그는 2013년부터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맡아 19세 이하 대표팀과 21세 이하 대표팀의 유럽선수권 우승, 2020 도쿄올림픽 준우승 등의 성과를 일궜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12월에는 성인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스페인은 데라푸엔테 감독 체제에서 성장한 토레스, 페드리, 다니 올모, 미켈 오야르사발 등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이뤘다. 누구보다 선수들을 잘 아는 데라푸엔테 감독은 38경기 무패 신화를 쓰며 유로 2024에 이어 월드컵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화려한 경력을 앞세운 스타 감독은 아니었지만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스페인 축구의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한 ‘시스템의 지도자’가 이룬 성과다. 스페인 축구의 전설 페르난도 이에로는 “그는 대표팀 환경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한다”면서 “선수들과 그들의 장점을 잘 알고 있으며 스페인 축구의 인재층에 대해서도 탁월한 이해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10여 년에 걸친 끊임없는 진화가 유로 2024 우승과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데라푸엔테 감독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같은 축구 철학 속에서 성장한 이 세대가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이들은 그 철학을 끝까지 지켰고 한 단계 더 발전시켰으며 팀이자 가족으로서 모두에게 본보기가 됐다. 모두가 탁월한 재능을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라고 치켜세웠다.
  • “남녀노소 즐기는 스포츠로”…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 공식 출범

    “남녀노소 즐기는 스포츠로”…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 공식 출범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산업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파크골프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생활스포츠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는 청년 중심의 새로운 파크골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박채아·허지훈 경북도의회 의원과 김경민·박새롬·정준화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 전형무 경북도 지방시대특보, 곽창섭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교수, 유영진 지티에스앤 상무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파크골프의 온 세대 생활스포츠 문화 정착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파크골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청년의 파크골프 진출 확대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세대 화합 ▲청년 전문 지도자 양성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인 활동 방향도 발표했다. 협회는 앞으로 전문 지도자 양성사업과 유소년·청소년 교육사업, 전국 단위 대회 운영,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AI 기반 플랫폼 구축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승호 초대 한국청년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는 일부 세대만의 스포츠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파크골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고, 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자 양성과 대회 운영 등을 통해 파크골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 “조종은 누가 해?”…트럼프, 中 5세대 전투기의 ‘황당 약점’에도 긴장하는 이유 [밀리터리+]

    “조종은 누가 해?”…트럼프, 中 5세대 전투기의 ‘황당 약점’에도 긴장하는 이유 [밀리터리+]

    중국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선보이는 등 공군 전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전투기를 조종할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유력 군사전문지인 19포티파이브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공우주 산업은 불과 20년 전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이뤄냈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전력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중국이 보유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는 청두 J-20(젠-20)으로 ‘마이티 드래곤’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해당 전투기는 미국의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 II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중국 최초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매우 짧은 기간 안에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개발부터 센서 개선, 항공 전자 장비, 엔진 및 네트워킹 기능 통합 등의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 19포티파이브는 “중국은 놀라운 속도로 전투기를 생산해 내며 이를 통해 스텔스 전투기 수백 대를 배치할 수 있는 반면 미국은 노후화된 전투기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중국 J-20의 가장 큰 약점은 레이더나 엔진의 성능이 아니라 조종석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전투기 생산이 조종사 양성보다 쉽다해당 매체는 “충분한 자금, 산업 역량, 그리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거의 모든 강대국은 결국 성능 좋은 전투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엘리트 조종사를 양성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5세대 전투기 조종사는 단순히 첨단 항공기를 이착륙시킬 수 있는 능력만 가져서는 안 된다. 치열한 공중전 상황에서 첨단 항공기를 조종하면서 동시에 엄청난 양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은 ‘대량 생산’으로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매체는 “5세대 전투기 조종사 양성은 적어도 중국처럼 항공기를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전투기를 운용하려면 수천 시간의 비행 경력을 갖춘 조종사, 엄격한 교육, 그리고 교리에 대한 경직된 준수보다는 주도성을 중시하는 훈련 문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로 이 부분에서 중국은 여전히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 공군은 4세대 전투기 J-10 조종사들을 차세대 5세대 전투기로 전환시키고 있지만, 첨단 전투기 조종 경험이 훨씬 풍부한 미국 조종사들조차 신형 전투기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또 “실전 경험이 전무한 중국 조종사들은 중국의 J-20 전투기 기종에 적응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조종사들은 정기적으로 정교한 훈련과 점점 더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받지만 아무리 훌륭한 시뮬레이션이라도 실제 전투의 혼란, 불확실성,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조종사 훈련에 전통 기공 호흡 및 단련 기법 적용한 중국현재 중국 전투기 조종사들은 복잡한 역학적 기술이 아니라 전투 정보의 흐름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더불어 중국 군사 간행물에 따르면 중국군 당국은 조종사를 대상으로 전통 기공 호흡 및 단련 기법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 측은 해당 방식들이 고성능 전투기 비행 중 발생하는 고강도 신체적 요구에 대한 집중력, 지구력, 스트레스 내성 및 저항력을 향상시킨다고 명시한다. 그러나 매체는 “이러한 방법이 조종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실전 경험을 대체할 수 없다. 호흡 운동으로는 조종사가 레이더 화면에 갑자기 여러 발의 장거리 미사일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르칠 수도 없다”며 “이러한 교훈은 (실전)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도 조종사 빼내려는 중국중국도 이러한 사정을 인지한 듯 경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서방, 심지어 미국에서까지 숙련된 전투기 조종사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법무부는 전직 미군 조종사들이 중국군에 불법적으로 방위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당시 법무부 측은 “경험이 풍부한 퇴역 미군 조종사들이 중국 조종사 훈련을 돕기 위해 모집됐다”며 “서방의 전술, 의사 결정 및 작전 절차에 대한 통찰력을 중국에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구성된 파이브 아이즈 정보 동맹은 중국이 서방의 전직 군인들을 무분별하게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거듭 경고한 바 있다. 매체는 “중국은 몇 달 안에 또 다른 스텔스 전투기를 만들 수 있지만 문제는 조종사 양성이 전투기 생산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는 사실”이라면서 “다만 중국은 점차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그들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중국이 조종사 부족으로 영국적인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 생각하는 일부 서방의 군사 지도자들의 생각은 어리석은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 이창호 연설학명인, 국회의원회관 포럼서 장인정신과 문화 계승의 시대적 책무 강조

    이창호 연설학명인, 국회의원회관 포럼서 장인정신과 문화 계승의 시대적 책무 강조

    “대한명인의 사명은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여는 것” 대한민국명인회 연설학 명인이자 중국 하북미술대학 명예·종신교수인 이창호 명인이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한명인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 명인은 「대한명인의 사명과 역할,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자」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강연에서 명인의 정의를 기술적 숙련도를 넘어 시대적 정신과 가치를 후대에 전달하는 문화 계승자로 규정했다. 또한 대한명인의 존재 목적은 기존 전통의 보존에 그치지 않고, 이를 현대적 요구에 맞춰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도 전통문화의 본질적 가치는 유지된다는 것이 이 명인의 분석이다. 기계적 대체가 불가능한 인간 중심의 장인정신과 삶의 철학이 미래 사회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 명인의 사회적 역할로서 후학 양성과 문화유산 전승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시대가 부여한 책무로 표현했다. 대한민국의 문화 경쟁력은 첨단산업 분야와 더불어 장기간 축적된 전통문화 및 장인정신에 기반하므로, 명인 간 협력과 지혜 공유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특히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전통문화의 국제적 확산 필요성도 역설했다. “대한명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계인에게 한국의 정신과 예술, 기술을 알리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위대한 길”이라고 밝혔다. 강연 말미에서 그는 “전통은 과거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어가는 것”이라며 “대한명인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장인정신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과 봉사를 통해 국민에게 존경받는 문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명인들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전통문화의 가치와 장인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대한민국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월드컵 탈락. 대한민국 축구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황대호 경기도의원 “월드컵 탈락. 대한민국 축구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관련해 축구선수 출신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축구계를 포함한 체육행정 전반의 대대적인 구조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황 위원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서 느끼는 허탈감과 실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를 단순히 한 경기의 승패나 감독 한 사람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 선임 과정과 의사결정 구조, 협회 행정 전반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서 체육단체의 민주적 구성과 직선제 도입, 감시·견제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으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구 행정 전반의 대대적 쇄신과 전문가 위원회를 통한 철저한 원인 조사, 공공의 감시·견제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강조한 민간 체육단체의 민주적 지도력 구성과 객관적 감시·견제 체계 확립 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가 관련 체육인의 뜻을 더 넓고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직선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선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현장이 신뢰할 수 있으려면 공정하고 투명한 세부 설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현행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출 구조가 제한된 선거인단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있고,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과 정관 개정 문제도 맞물려 있는 만큼 구조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제 스포츠 기구와의 규범 충돌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정교한 접근도 주문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이면서 동시에 FIFA와 AFC의 회원단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는 만큼, 개혁의 방향은 분명하게 추진하되 선거제도 변경 과정에서 국제축구 규범과 충돌해 선수와 대표팀, 한국 축구 전체가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정부·대한체육회·대한축구협회·FIFA·AFC 간 사전 협의와 정교한 제도 설계를 통해 선거인단의 확대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민주적 거버넌스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직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 경영에 대한 목소리도 높였다. 황 위원장은 “대한체육회는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불공정한 관행과 불투명한 의사결정에는 엄정하게 책임을 묻되,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선수·지도자·체육인들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답받을 수 있는 제도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100년 대계는 회장 선거 방식 하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학생선수 육성 인프라, 지도자 및 선수 성장 지원 프로그램, 지역 기반 클럽 시스템, 지도자 양성 체계, 체육 인프라 구축 등 여러 분야가 함께 바뀌어야 진짜 대전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위원장은 “이번 사태로 전체 체육인의 땀과 노력이 폄하되지 않도록, 불투명한 행정과 잘못된 구조에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며 “월드컵 탈락 사태를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축구가 다시 국민께 희망과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체육행정 개혁과 현장 육성 시스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장종현 백석대 설립자 “사람다운 사람·세상 섬기는 리더 배출”

    장종현 백석대 설립자 “사람다운 사람·세상 섬기는 리더 배출”

    “‘기독교 정체성’을 지켜낸 50년,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박사는 1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인성교육으로 진실하고 겸손한 사람, 부지런하고 협력할 줄 아는 사람, 이웃을 섬기고 희생할 줄 아는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76년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서 출발한 백석학원은 현재 백석대·백석문화대·백석예술대, 백석대 신학교육원, 8개 대학원을 거느리고 있다. 한국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장 박사에게 반세기 만에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들어봤다.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백석대뿐만 아니라 백석학원 산하 백석문화대 등도 분야별 특성화 인재들을 육성하면서 세상을 섬기는 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젊은 교수진이 첫손에 꼽힌다. 교수진 평균 나이가 40대로 책임감이 있고 힘이 넘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전자 캠퍼스와 최첨단 건물, 기자재 등 교육 환경도 탁월하다. 고속철도(KTX)와 수도권 급행 전철, 다양한 노선의 통학버스 등 주위 환경도 한몫했다. 편리해진 교통환경은 서울과 경기 지역 학생들의 통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건학 50주년을 맞았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기독교 정신 아래 ‘혁신적 지성·글로벌 소통·실천적 섬김’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힘찬 도약을 이뤄왔다. 덕분에 2만 8000여명의 재학생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사람 중심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는. “세상의 지식은 다른 대학에서도 가르칠 수 있다. 참다운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변화시키는 일이다. 하나님 말씀에 의한 교육으로 따뜻한 인성, 풍성한 지성, 살아있는 영성을 갖춘 사람을 길러내고 싶다. 백석대는 사람이 변해야 가정이 변하고, 나라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는 신념으로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는 일에 집중한다.” -학생들에게 봉사와 섬김 등 ‘인성’ 교육을 강조하는데. “백석대는 ‘BU-톱 인증제’를 도입하고백석인성개발원을 통해 대인관계 역량 향상과 섬김 리더십 훈련, 교육나눔, 사회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연스레 지역사회 현안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면서 ‘이웃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너와 내가 함께하는 대학’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 학생들이 재능을 훈련하고 교수들과의 인격적 관계 속에서 지식과 사랑, 섬김을 배울 수 있는 것이 백석대의 자랑이다.” -교환학생 파견과 해외 진출이 활발한데.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표어를 내세운 만큼 백석대는 청년들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매 학기 영국·미국·뉴질랜드·일본·중국 등에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다년간의 해외 취업 사업 운영으로 축적한 노하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국가별 책임 교수제 확대, 해외 산학 네트워크 개발 등 학생들이 나아갈 길을 끊임없이 개척하겠다.”
  • 시진핑 “김정은과 신시대 북중관계 중요한 공감대”…방북 마무리

    시진핑 “김정은과 신시대 북중관계 중요한 공감대”…방북 마무리

    7년 만에 북한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찬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쳤다. 양국 정상은 ‘혈맹’을 상징하는 장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전략적 협력 강화를 과시했지만, 공식 발표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는 거론하지 않았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소규모 오찬을 하고 “김정은 총비서와 신시대 중조(중국과 북한) 관계 발전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 수호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조 양측은 상호 이해를 더욱 깊고 전면적으로 하게 됐으며 미래 발전 방향도 명확히 했다”며 “김 총비서와 함께 중조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이끌고 양국 사회주의 사업에 새롭고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이번 방문은 원만한 성공을 거뒀으며 조중 우호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와 지역의 미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방문 기간 이뤄진 중요한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해 양국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하고 조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찬 이후 시 주석은 귀국길에 올랐다.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전날 평양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환송식을 열고 시 주석 부부를 배웅했다. 신화통신은 평양 시내 도로와 공항 주변에 나온 시민과 학생들이 중국 오성홍기와 북한 인공기를 흔들며 시 주석 일행을 환송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북한 고위 인사들과 악수한 뒤 김 위원장 부부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평양을 떠났다. 앞서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평양 모란봉 기슭의 우의탑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 부부도 동행했다. 우의탑은 6·25전쟁 당시 북한에 파병됐다가 전사한 중국인민지원군(중공군)을 기리는 시설이다. 시 주석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영원 불멸’이라고 적힌 화환 앞에서 묵념한 뒤 기념관에서 전사자 명부와 관련 자료를 살펴봤다. 신화통신은 두 정상이 한국전쟁 당시 함께 싸운 역사가 양국 관계의 중요한 기반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원군 기념시설 관리와 청소년 대상 교육을 통해 북중 우호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도 방문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북한 노동당 간부 양성 기관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북중 관계 관련 수업을 참관한 뒤 김 위원장과 함께 교정에 전나무를 심었다. 표지석에는 중국어와 조선어로 ‘중조우의 만고장청’(中朝友誼 萬古長靑·북중 우의는 영원히 푸르다)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시 주석이 북한 국빈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 소통 강화와 경제·무역, 농업, 건설, 과학기술, 교육·문화·체육 등 분야의 협력 확대 방침을 밝혔다. 다만 공식 발표문에는 북한 비핵화나 한반도 평화 관련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를 두고 북중이 핵 문제보다는 미국 등 서방에 맞선 전략적 공조와 사회주의 진영 결속에 방점을 찍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 “나라와 대학 위해 기도할것”…김장환 목사, 숭실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나라와 대학 위해 기도할것”…김장환 목사, 숭실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92) 목사가 5일 숭실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 형남공학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하우스보이(남성 가사노동자) 출신으로 이런 명예를 받을 만한 자격은 없지만, 나라와 대학을 위해 기도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인류 문화 발전과 복리 향상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학칙에 따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김 목사는 세계 인권과 자유화, 우리나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위를 받았다. 숭실대와 극동방송에 따르면 경기 화성군 출신인 김 목사는 1934년 가난한 소작농의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는 미처 피난길에 오르지 못한 채 가족과 함께 수원에서 전쟁을 겪었다. 이후 한 미군의 눈에 띄어 미군 부대에서 하우스보이로 일하게 됐고, 미군의 도움으로 1951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밥 존스 신학대학에 진학한 그는 올 A의 성적을 거두는 등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였다. 1959년 2월 단테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같은 해 11월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1959년 12월 경기 수원으로 돌아와 수원중앙침례교회를 개척했다. 1960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도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수원 지역에서 40여년 동안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청소년 선교에도 힘을 쏟아 수원 십대선교회(YFC)를 창설했고, 한국 YFC 총재를 지내며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1970년에는 극동방송 한국 지부 설립에 관여했고, 1977년 극동방송 초대 사장에 취임했다. 김 목사는 극동방송을 통해 공산권 국가였던 러시아 지역 선교에도 앞장섰다. 1991년 8월에는 국제 YFC 주최로 모스크바에서 열린 청소년 전도집회에 참여해 순회 설교를 했다. 현재는 극동방송 이사장과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로서 방송 선교와 나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학위수여사에서 “김 목사는 종교 지도자에 머무르지 않고 성경 가치에 기초한 혁신 경영자로서 탁월한 비전과 실행력을 보여줬다”며 “방송 매체를 통해 국경과 이념, 체제를 넘어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아 난민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 돕기, 코로나19 의료지원 등 위기와 고통의 현장마다 사랑을 실천했다”고 했다. 이향범 대학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축사를 대신 읽으며 “김 목사는 오랜 세월 극동방송을 통해 복음 전파와 방송 선교에 헌신하며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 나눔과 봉사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숭실대 외에도 세종대, 한동대, 백석대, 명지대, 미국 휘튼대와 트리니티대 등 국내외 대학 20여곳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무궁화장, 외교부 표창, 영산외교인상 등도 받았다.
  • 도봉구, ‘걷기지도자’ 키운다…대한걷기연맹 자격증 발급

    도봉구, ‘걷기지도자’ 키운다…대한걷기연맹 자격증 발급

    서울 도봉구는 오는 9일부터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과정은 9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총 16시간 중 13시간 이상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대한걷기연맹에서 인증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걷기동아리 지도자 자격도 주어진다. 동아리 지도자로 월 2회 이상 활동할 시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1961년 이후 출생자다. 신청은 오는 5일까지 도봉구보건소 보건정책과로 전화하면 된다. 총 55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올바른 걷기 방법 전파를 위해 걷기지도자를 양성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318명이 수료했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기권하지 않는다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기권하지 않는다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이가 있다. 필자는 투표할 것이다. 지금 같은 정치판을 보고도 기권할 생각이 들지 않느냐고 다시 묻는데, 그래도 투표할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순탄했던 적이 별로 없다. 정치도 당연히 그랬다. 하지만 나쁜 정치를 비판하고 좋은 정치를 위해 열심히 나선 이들 덕분에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정치에 무관심한 것을 도덕적인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필자는 생각이 다르다. ‘도덕적 반정치주의’는 막다른 길이다. ‘더러운 정치’라면 맞서 싸우는 게 옳다. 여의치가 않다면 같이 더러운 정치라도 해서 맞서야 한다. 정치를 버리고 갈 수 있는 민주적 길은 없다. 기권은 더러운 정치로 이득을 보는 이들을 승자로 만든다. 양식 있는 시민으로 하여금 정치를 멀리하게 해서 자신들의 독주 체제를 만드는 것, 그것이 팬덤 정치 종사자들의 지배 전략이다. 혹자는 사회가 너무 정치화되었다고 말한다. 정확한 현실 인식이 아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극단적 혐오 정치’와 ‘극단적 정치 혐오’로 분열되어 있다. 전자는 ‘과잉 정치화’되었고 후자는 ‘과잉 반(反)정치화’되었다. 일종의 ‘비대칭적 정치화’가 문제라는 뜻이다. 다르게 볼 수도 있다. 거리의 한쪽에는 혐오와 적대로 ‘정치를 파괴하는’ 세력이 있다. 다른 쪽에는 정치를 냉소하고 조롱함으로써 ‘정치를 버리자는’ 이들이 있다. 한편에서 정치가 파괴되고 다른 한편 정치가 버림받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 정치는 몰락 중이다. 이른바 ‘정치 없는 민주주의’, 즉 정치의 역할이 없는 ‘혐오하는 민주주의’가 있다. 투표, 그래도 해야 한다. 첫째, 시민의 의무를 다해야 제대로 비판하고 제대로 반대할 수 있다. 우리의 내면으로부터 ‘시민됨’의 열의가 약해지면 정치를 파괴하는 이들과 맞설 의지도 약해진다. 둘째, 투표로 양당의 독주를 막을 수 없을지 모른다. 그래도 혐오 정치를 주도하는 양당 대표에게 부담을 줄 방법은 있다.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찾고 무소속이라도 찍어서 그들의 위세를 꺾어야 한다.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 망치는 정치’를 더 오래 봐야 한다. 셋째, 정치에 참여하는 선택에는 나쁜 후유증보다 선한 장점이 더 많다. 거리에서 욕설을 주고받고 냉소하고 개탄하는 것보다 정치의 수단을 손에 쥐는 것이 훨씬 더 지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성을 고양한다. ‘짜증과 절망이 가미된’ 반정치적 선택보다는 ‘논리적 적극성을 자극하는’ 정치적 선택이 우월하다. 정치는 사랑과 닮았다. 둘 다 혼자 할 수 없다. ‘다른 서로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정치와 사랑에는 공통점이 많다. 차이를 존중해야 정치도 사랑도 그 가치를 발휘한다. 혼자만의 국가를 만들고 독점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정치는 수많은 다름과 차이를 조율하는 가장 인간적인 기예다. 정치의 위대한 이상은 ‘공존’이다. 증오 없이 다투고 적의 없이 대화하지 못하면 정치가 아니다. 각자의 개성과 사회적 다양성을 억압하지 않고 공존하게 하는 정치의 역할이 사라지면 자유도 평등도 평화도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 없이 살 수 있으려면 ‘야수 아니면 신’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체주의에서는 공존의 정치가 존재할 수 없었다. 유대인과 동성애자, 공산주의자를 수용소에 보냈던 그 길은 야수가 되는 선택이었다. 과학적 세계관과 유물론적 역사관으로 완전한 국가를 만들려 했던 실험은 1인 독재를 낳았다. 지도자는 위대해야 했고 무오류여야 했기에 그 선택은 곧 신격화로 이어졌다. 정치는 일당제의 안티테제다. 오로지 ‘복수의 옳음’을 존중할 때만 정치는 긍정의 에너지가 된다.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저 듣기에만 좋은 말이 아니라 철저하게 좋은 말이다. 강압이나 강제가 필요할 때가 있지만 이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반면 협의와 조정을 통한 공동의 결정은 이뤄내는 데 힘은 들어도 그 자체로 강력한 정당성을 발휘한다. 정치가 바로 그런 일을 한다. 기권은 정치를 파괴하는 이들에게 불명예를 안기는 선택이 아니다. 일단은 ‘페이퍼 스톤’(투표용지)을 최대한 현명하게 사용하자. 그런 다음 그들을 응징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자. 물러서지 않아야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박상훈 정치학자
  • 쉬었음 청년, SK·하이브서 ‘직업 훈련’

    쉬었음 청년, SK·하이브서 ‘직업 훈련’

    대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설계장기 실업 청년 등 1만명에 제공SK, AI 전환 혁신 분야 채용 연계현대차, 산업 현장 실습교육 기회 백수 청년들이 취업 선호도가 높은 SK·현대자동차·KB·하이브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이 본격화한다.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노동 시장 밖에 머무는 ‘쉬었음’ 청년을 경제활동인구로 끌어들이고자 정부가 내놓은 고용 대책이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는 26일 서울 종로구에서 ‘K뉴딜 아카데미 기업·청년 간담회’를 열고 참여 기업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기업에 특화된 직업능력 개발 과정을 설계해 청년에게 제공하고, 청년이 역량을 높여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5~34세 미취업 청년 1만명이 대상이며 장기 실업 등 취약 청년을 우대한다. 참여 기업에는 훈련비가, 청년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SK·현대차·KB국민은행·하이브·SM엔터테인먼트·마이크로소프트 등 6개 기업이 이날 참여해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확장 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K팝 체험형 콘텐츠 기획, 댄스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이브는 영상 미디어 기획과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을 준비했다. 청년층 수요가 높은 AI 관련 직무도 마련된다. SK는 AI 전문 역량과 SK 특화 직무 지식을 결합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인재를 양성해 채용에 적극 연계한다. 반도체 직무,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네트워크 실무, AI 콘텐츠 서비스 기획 분야의 직무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AI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산업 현장 기반 실습 교육 수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AI 도구를 이용한 실전 프로젝트 경험 기회를 마련했다. 파트너사 연계 취업과 실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융 업종의 직무 체험도 마련된다. KB국민은행은 AI의 금융 데이터 분석 실무를 체험하도록 하고 금융 자격증 취득을 도울 계획이다. 이후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업이 선보일 ‘일 경험’ 프로그램은 심사를 통해 다음 달 초에 최종 선정된다. 기업은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산업의 다양성만큼 훈련의 다양성이 살아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청년은 기업의 미래이고, 기업은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업이 주도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가 길러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백수 청년 ‘꿈의 직장’ SK·현대차·하이브서 일 경험 쌓는다

    백수 청년 ‘꿈의 직장’ SK·현대차·하이브서 일 경험 쌓는다

    백수 청년들이 취업 선호도가 높은 SK·현대자동차·KB·하이브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이 본격화한다.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노동 시장 밖에 머무는 ‘쉬었음’ 청년을 경제활동인구로 끌어들이고자 정부가 내놓은 고용 대책이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는 26일 서울 종로구에서 ‘K뉴딜 아카데미 기업·청년 간담회’를 열고 참여 기업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기업에 특화된 직업능력 개발 과정을 설계해 청년에게 제공하고, 청년이 역량을 높여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5~34세 미취업 청년 1만명이 대상이며 장기 실업 등 취약 청년을 우대한다. 참여 기업에는 훈련비가, 청년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SK·현대차·KB국민은행·하이브·SM엔터테인먼트·마이크로소프트 등 6개 기업이 이날 참여해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확장 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K팝 체험형 콘텐츠 기획, 댄스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이브는 영상 미디어 기획과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을 준비했다. 청년층 수요가 높은 AI 관련 직무도 마련된다. SK는 AI 전문 역량과 SK 특화 직무 지식을 결합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인재를 양성해 채용에 적극 연계한다. 반도체 직무,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네트워크 실무, AI 콘텐츠 서비스 기획 분야의 직무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AI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산업 현장 기반 실습 교육 수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AI 도구를 이용한 실전 프로젝트 경험 기회를 마련했다. 파트너사 연계 취업과 실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융 업종의 직무 체험도 마련된다. KB국민은행은 AI의 금융 데이터 분석 실무를 체험하도록 하고 금융 자격증 취득을 도울 계획이다. 이후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업이 선보일 ‘일 경험’ 프로그램은 심사를 통해 다음 달 초에 최종 선정된다. 기업은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산업의 다양성만큼 훈련의 다양성이 살아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청년은 기업의 미래이고, 기업은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업이 주도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가 길러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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