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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쿠팡 물류센터 화재 전담팀 구성…35명 투입해 화재 원인 중점 수사

    경찰, 쿠팡 물류센터 화재 전담팀 구성…35명 투입해 화재 원인 중점 수사

    경찰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쿠팡 인천32센터(이하 센터)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팀을 구성했다. 인천경찰청은 20일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에는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소속 광역범죄수사1계와 중대재해수사계 경찰관 35명이 참여했다. 수사팀은 이번 화재의 발생 원인과 확산 계기 등에 중점을 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2021년 6월 발생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수사를 통해 ‘물류센터 화재 수사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수사팀은 이를 참고해 이번 화재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덕평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시설관리 외주업체 소속 소방안전관리자와 직원 등 3명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소재 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사흘째인 이날 오전까지 5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전체면적 29만 9000㎡, 지상 8층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다. 불은 6층에서 시작돼 7층까지 번졌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한 채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이날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고 현장엔 여전히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 경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서울시·시공사 등 7곳 압수수색

    경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서울시·시공사 등 7곳 압수수색

    사상자 6명이 나온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발생 사흘만에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부터 철거 공사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원청·하청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시공사인 흥화건설과 철거 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사무실 등이 포함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서소문 고가차도 구조 설계도와 안전관리계획서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별도의 전담조사팀을 구성한 노동부는 고가도로 해체 작업 당시 설계도서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서소문 고가는 지난 26일 새벽 철거작업 중 이상징후가 발견돼 공사를 멈추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현장 안전 진단을 하던 중 슬라브 일부가 무너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서울시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 등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관련 서류와 사고 당시 현장의 모습이 촬영된 CC(폐쇄회로)TV 등을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총경급인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중대재해수사계, 과학수사팀, 관할 경찰서 형사팀 등 50여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도 전담검사 4명과 수사관 6명을 투입해 전담팀을 꾸리고 경찰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수사기관은 시공사와 함께 발주기관인 서울시를 대상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도시기반시설본부 압수수색은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 무너짐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 절차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발주기관으로서 자료 제출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객관적 사실관계와 사고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 한복판 철길 위로, 철거 중 고가 쏟아졌다

    서울 한복판 철길 위로, 철거 중 고가 쏟아졌다

    안전점검 중 5초 만에 ‘와르르’현장소장 등 숨지고 3명 부상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던 60년 된 고가차도가 무너지는 데는 5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26일 오후 2시 33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안전점검 작업 중 구조물 일부가 붕괴했다. 바로 앞 빌딩에서 일하던 이형규(30)씨는 “쾅 하는 폭발 소리에 놀라 뛰어 나왔더니 도로가 온통 아수라장이었다”며 “무너진 다리 밑으로 사람들이 쓰러져 있고, 트럭은 부서진 파편에 찌그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은 한쪽으로 비스듬히 주저앉았고, 철제 구조물들은 뒤엉킨 채 도로 아래로 처져 있었다. 지난해 9월 고가차도 철거 공사가 시작되면서 고가 위 도로는 통제됐지만 그 아래로는 열차와 차량, 시민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지나다니던 길이었다. 사고 당시 동영상에는 승용차와 화물차가 지나자마자 그 위를 받치고 있던 고가차도가 5초도 안 돼 엿가락처럼 휘어져 내려앉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고로 고가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차량 1대와 작업자들이 잔해에 깔리면서 6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1명 등 총 3명이 숨졌다. 시공사인 흥화건설 소속 현장관리소장, 감리단장, 외부 전문가다. 부상자 3명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서대문구청 직원이다. 당시 현장에는 공사 관계자 13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붕괴 직전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발생 12시간 전에 이미 붕괴 조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오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슬래브(바닥 구조물) 절단 작업을 진행하던 중 상판 일부가 약 2.9㎝ 내려앉는 단차 현상이 발생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해당 구간은 아래에 철로가 지나가는 곳이어서 오전 4시까지만 작업이 가능했다. 서울시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쯤 광역도로과장과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고 점검 도중 거더(교량 상부 구조물을 지지하는 보)가 갑자기 붕괴하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1966년 준공된 서소문 고가차도는 이미 수차례 안전 문제를 드러낸 노후 시설이었다. 상판 콘크리트와 내부 철근은 전반적으로 부식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안에 있는 철근들이 다 부식되고 위험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미 교량 상판을 받치는 보 안팎의 파손 및 콘크리트 강도 저하 등으로 2019년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 미달’에 해당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21년 바닥판 탈락, 2024년 보 콘크리트 탈락과 보 강선 파손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시설 수명이 다해 단순 보수공사만으로는 안전관리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지난해 4월 철거를 최종 결정했고,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으며 현재 공정률은 87.2%다. 철거 공사 막바지 단계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고가가 무너지기 전부터 불안 징후가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모(38)씨는 “평소에도 구조물이 불안해 보였고,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진동이 느껴졌다”며 “상가 벽면에 균열이 생긴 곳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전 현장을 지나갔던 석진운(17)군은 “사고 발생 1시간 전쯤 콘크리트 부분에 금이 가 있었고 노출된 금속 부분에도 녹이 너무 많이 슬어 있어 위태로워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경찰청은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중대재해수사계, 과학수사팀, 관할 경찰서 형사팀 등 50여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부상자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 서울 한복판 철길 위로 철거 중 고가 쏟아졌다…3명 참변

    서울 한복판 철길 위로 철거 중 고가 쏟아졌다…3명 참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60년 된 노후 고가차도를 철거하던 중 철근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가 아래는 열차와 시민, 차량이 지나는 건널목으로 자칫 더 큰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도심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안전점검 작업 중 구조물 일부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차량 1대와 작업자들이 잔해에 깔리면서 6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1명 등 총 3명이 숨졌다. 시공사인 흥화건설 소속 현장관리소장, 감리단장, 외부 전문가다. 부상자 3명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서대문구청 직원이다. 당시 현장에는 공사 관계자 13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붕괴 직전 대피했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은 한쪽으로 비스듬히 주저앉았고, 철제 가설 구조물들은 뒤엉킨 채 도로 아래로 처져 있었다. 지난해 9월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가 시작되면서 고가도로는 통제됐지만, 그 아래로는 열차와 차량이 평소대로 지나다녔다. 사고 당시 동영상에는 고가차도가 5초도 안 돼 엿가락처럼 휘어져 내려앉았고, 그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이 아슬아슬하게 피해 가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발생 12시간 전에 이미 붕괴 조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오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슬래브(바닥 구조물) 절단 작업을 진행하던 중 상판 일부가 약 2.9㎝ 내려앉는 단차 현상이 발생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해당 구간은 아래에 철로가 지나가는 곳이어서 오전 4시까지만 작업이 가능했다. 서울시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쯤 광역도로과장과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고 점검 도중 거더(교량 상부 구조물을 지지하는 보)가 갑자기 붕괴하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서소문 고가차도는 이미 수차례 안전 문제를 드러낸 노후 시설이었다. 1966년 준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길이 335m, 폭 14.9m 규모로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총 18개의 교각으로 구성된 도로다. 노후한 탓에 교량 상판을 받치는 보 안팎의 파손 및 콘크리트 강도 저하 등으로 2019년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 미달’에 해당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21년 바닥판 탈락, 2024년 보 콘크리트 탈락과 보 강선 파손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시설 수명이 다해 단순 보수공사만으로는 안전관리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지난해 4월 철거를 최종 결정했고,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으며 현재 공정률은 87.2%다. 철거 공사 막바지 단계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모(38)씨는 “평소에도 구조물이 불안해 보였고,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진동이 느껴졌다”며 “상가 벽면에 균열이 생긴 곳도 있었다”고 말했다. 고가가 무너지기 전부터 불안 징후를 보였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사고 현장을 지나갔던 석진운(17)군은 “사고 발생 1시간 전쯤 콘크리트 부분에 금이 가 있었고 노출된 금속 부분에도 녹이 너무 많이 슬어 있어 위태로워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경찰청은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중대재해수사계, 과학수사팀, 관할 경찰서 형사팀 등 50여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부상자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김성보 시장 권한대행은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 안전 확보와 피해자 지원, 사고 수습·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낙석 사망사고’ 18일 3차 감식…경찰, 안전관리 책임 규명 착수”

    ‘대구 낙석 사망사고’ 18일 3차 감식…경찰, 안전관리 책임 규명 착수”

    대구경찰청은 지난 8일 50대 시민이 산책 도중 비탈면에서 떨어진 대형 낙석에 깔려 사망한 사고의 명확한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밝히기 위해 오는 18일 3차 현장 감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1·2차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과 관할 남구 등은 이번 사고가 자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보다 명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3차 감식을 진행한다. 3차 감식에는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 및 중대재해수사계 수사관과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회 소속 토목공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경찰은 3차 현장 감식을 마무리한 뒤 사고 현장에 낙석 방지책이 마련되지 않은 이유와 안전관리 책임 소재 등도 따져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남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안전관리 대상 및 방법 등에 대한 기초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향후 현장 및 업무 관계자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대구시나 남구청 안전관리 담당자 등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원인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현장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며 “이후 행정당국이 안전관리에 소홀했는지 등을 확인한 뒤 관계자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찰, 작업자 3명 숨진 영덕 풍력발전소 업체 압수수색

    경찰, 작업자 3명 숨진 영덕 풍력발전소 업체 압수수색

    경북 영덕 풍력발전소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련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는 6일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해 영덕풍력발전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40여명이 투입돼 사무실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화재 방지 및 대피 조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 사고가 난 풍력발전기에 대한 현장 감식은 아직 절차상 이유로 실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1시 11분쯤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내부에서 수리 작업 중이던 작업자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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