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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여야만 하는 이유 있다”… 2차 공공기관 유치전 뛰어든 제주

    “제주여야만 하는 이유 있다”… 2차 공공기관 유치전 뛰어든 제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을 앞두고 제주도가 핵심 공공기관을 제주로 끌어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단순히 ‘제주 몫’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관별 기능과 제주의 산업·지리적 특성을 연결한 맞춤형 유치 논리를 앞세워 중앙정부와 해당 기관 설득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위성곤 지사 주재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전 부서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위 지사는 이날 “유치 제안에는 왜 제주여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기관 기능과 제주 산업의 접점을 정교하게 분석해 제주 이전이 기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가 핵심 유치 대상으로 꼽은 기관은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등 6곳이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제주가 전국 최대 말산업 기반을 갖췄다는 점을 앞세워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에는 한국마사회의 제주경마공원과 제주목장이 이미 운영되고 있어 본사가 이전할 경우 정책·연구 기능과 말 생산·육성 현장을 결합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제주에는 말 1만 4876마리가 사육돼 전국의 54.7%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산 경주마 생산량은 1021마리로 전국의 91.5%에 이른다. 전국 초지의 49%인 1만 5374㏊도 제주에 있다. 제주는 ‘말산업특구’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연간 수천만명이 오가는 제주를 기반으로 미래 항공교통 거점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해양환경공단은 섬 전체가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의 특성을 활용해 해양환경과 신해양산업의 전초기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가 집중된 제주에서 에너지 전환을 실증할 수 있다는 점을, 코트라는 국제자유도시라는 제주 특성을 활용한 국제교류·통상 거점 구축 가능성을 유치 논리로 제시하고 있다.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역시 태풍과 기후위기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제주를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기반 기상·기후 예측의 국가 거점으로 만들 수 있다는 논리다. 도는 기관별 유치제안서를 정부 정책 방향과 기관별 수요에 맞게 다시 손질하고 있다.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관 방문과 면담을 추진하는 한편,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정주 지원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서명을 받고 있으며, 취합한 서명부를 정부와 국회, 유치 희망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도 유치전에 가세했다. 송영훈 도의회 의장과 전체 의원, 사무처 직원들은 지난 9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을 촉구했다. 송 의장은 “공공기관 하나가 제주로 오는 것은 단순히 건물 하나가 들어서는 일이 아니라 제주에서 태어나고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도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기관별 접촉을 확대하고 주요 추진상황을 주 단위로 점검하는 등 유치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반려견 키우면 ‘치매 위험’ 낮춘다는 데 왜?

    반려견 키우면 ‘치매 위험’ 낮춘다는 데 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에게 치매 관리가 국가적·사회적 최대 현안 중 하나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반려견 사육이 고령자의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추고, 의료 및 간호 등 공적 지출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공동 연구진은 2016년부터 약 7년 반 동안 고령자 1만 1000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고령자는 한 번도 키워본 적 없는 사람에 비해 치매로 인해 돌봄(간병)을 받을 위험이 무려 48%나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반려견과의 매일 같은 산책을 통한 신체 활동 증대와 동네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사회적 교류가 치매 예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과거에 개를 키웠던 사람 역시 사회적 유대감 잔존 등으로 인해 위험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공공 재정 절감 효과다. 연구진은 희망하는 모든 고령자가 개를 키울 수 있어 사육률이 13.4%까지 올라갈 경우, 개를 전혀 키우지 않을 때와 비교해 4년간 의료·간호 공적 지출이 약 5,920억 엔(한화 약 5조 3,0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펫푸드, 펫보험, 펫시터 등 관련 산업의 수요 확대로 4년간 약 4조 6,000억 엔(한화 약 41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이상)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의 치매 환자 수와 치매 관리 비용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중앙치매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약 2,000만 원을 넘어섰으며 국가 치매 관리 비용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역시 고령자의 반려견 사육을 개인의 취미나 정서적 위안을 넘어 ‘사회적 예방 의학’ 및 ‘치매 복지’ 정책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령자의 반려견 사육은 단순한 신체적 활동 유도를 넘어 외로움 완화, 우울증 예방,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반려견 관련 케어 산업의 성장은 웰에이징(Well-aging) 시장과 결합해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의 현실적인 벽도 존재한다. 고령자의 상당수가 입원이나 시설 입소, 신체 기능 저하 시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사육을 주저하거나 포기한다. 일본 연구진 타니구치 유 주임연구원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고령자가 안심하고 개를 키울 수 있도록 일시 위탁소나 보호 장소 확보 등 주인과 반려견 모두를 지원하는 제도적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와 지자체 역시 단순한 반려견 등록제나 에티켓 홍보를 넘어, 고령층 반려인을 위한 펫돌봄 지원 서비스, 고령자 맞춤형 동물매개치료(AAT) 프로그램 확대, 고령자 전용 반려견 위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반려견 한 마리가 가져오는 정서적 교감과 신체 활동이 한국 사회의 눈앞에 다가온 ‘치매 대란’과 ‘복지 재정 위기’를 완화할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다.
  • 김귀근 경기도의원, 노동복지 불용예산 관련 숫자보다 현장 강조

    김귀근 경기도의원, 노동복지 불용예산 관련 숫자보다 현장 강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지난 11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집행률 하락 원인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형식적인 수치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의 실제 참여를 유도하는 능동적인 노동복지 행정을 촉구했다. 경기도의 해당 지원사업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인 경비·청소노동자들의 실질적인 휴게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나, 연도별 집행률은 2023년 92%, 2024년 78%, 2025년 76%로 매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집행률이 떨어지는 것을 곧바로 현장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실제 현장에서는 입주민 동의나 행위허가 등 사업에 참여하기까지 넘어야 할 절차와 문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노동국도 심사 과정에서 사업 추진의 주된 지연 요인으로 입주민 동의 확보와 건축 관련 행위허가 절차의 까다로움을 꼽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을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행정기관이 신청만을 수동적으로 기다릴 것이 아니라, 현장을 직접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비·청소노동자의 휴게공간은 편의시설 하나를 설치하는 문제가 아니라 노동환경과 노동자의 권익에 관한 문제”라며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사업의 취지와 현장과의 연결이 끊기지 않도록 노동국과 시·군이 보다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비·청소노동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상생협약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공동주택 스스로 노동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각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주택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비·청소노동자는 자신들의 근무환경을 직접 바꾸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만큼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예산을 세우고 집행률을 관리하는 데 머무르지 말고 노동자들이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까지 정책 안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귀근 의원은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좋은 제도임에도 절차상의 어려움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장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며 “앞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추진할 때 현장 노동자의 입장에서 사업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영선 경기도의원 “SOC 예산 대규모 감액, 결국 신규사업 발목 잡는다”

    박영선 경기도의원 “SOC 예산 대규모 감액, 결국 신규사업 발목 잡는다”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영선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지난 11일 제393회 임시회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총괄 심사에서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대규모 사업비 감액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실제 집행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제안설명과 질의답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국별 추경예산안 심사 일정에 돌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기존 예산 대비 10억원 이상 또는 90% 이상 감액된 사업이 31개, 감액 규모가 1271억원에 달한다”며, 특히 SOC 사업의 감액 규모가 크다는 점을 짚었다. 상당수 사업이 ‘재정운영 여건을 고려한 연내 집행 불가’나 ‘사업시기 미도래’를 이유로 감액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당해 연도에 집행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을 연내 집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규모 감액한다면, 당초 예산편성 단계에서 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사전절차를 충분히 검토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며 “예산을 세웠다가 집행하지 못하고 삭감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감액된 사업을 내년도 본예산에 다시 반영할 경우 새로운 SOC 사업을 추진할 재정 여력이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통상 여러 해에 걸쳐 투자계획을 세우는 SOC 사업이 재정상황을 이유로 계속 미뤄지면 당초 3년에 끝낼 사업이 4년, 5년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결국 신규사업 추진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두석 기획조정실장도 현재 재정상황에서는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박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일수록 이번 사태로 인한 타격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체 예산만으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감당하기 어려운 지자체일수록 도의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는 설명이다. 기존 사업의 잦은 감액과 예산 재편성이 반복될수록, 신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예산안에 반영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박 의원은 수해상습지 개선공사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사업까지 감액 대상에 포함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 여건이 이미 마련된 시·군에는 필수 예산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고 이미 편성한 사업을 뒤로 미루는 방식만 반복하면 결국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과 신규사업 모두 추진하기 어려워진다”며 “앞으로는 행정절차 사전 이행 여부와 연내 집행 가능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급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중수청 특정업무경비 311억…수사비 80%가 ‘경제범죄’에 몰려

    [단독] 중수청 특정업무경비 311억…수사비 80%가 ‘경제범죄’에 몰려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내년도 특정업무경비가 311억원, 특수활동비가 42억원 규모로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활비의 77%, 특경비의 81%가 ‘중대경제범죄수사’ 한 분야에 배정돼 중수청 수사력이 경제범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신문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행정안전부의 ‘중수청 관련 요구자료 답변서’에 따르면 중수청의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특정업무경비 311억 900만원, 특수활동비 42억 500만원이 편성됐다. 특활비는 기밀 유지가 필요한 정보·사건 수사 등에 쓰는 경비로 집행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 특경비는 수사·조사 업무를 맡은 직원에게 지급하는 실비 성격의 경비다. 특활비 42억 500만원 가운데 32억 3800만원(77%)이 중대경제범죄수사 몫으로 배정됐다. 이어 인권보호등일반수사지원 4억 5000만원, 마약범죄수사 3억 3100만원, 반부패및공공범죄수사 1억 2700만원, 첨단범죄및디지털수사 5900만원 순이었다. 특경비는 311억 900만원 중 251억 9700만원(81%)이 중대경제범죄수사에 배정됐다. 이어 반부패및공공범죄수사 24억 5600만원, 마약범죄수사 13억 5500만원, 인권보호등일반수사지원 11억 1300만원, 사회적약자대상범죄수사 8억 4800만원, 과학수사역량강화 1억 3800만원, 기본경비 300만원 순이었다. 경제범죄 수사에 예산이 몰린 것은 정부가 강조해온 기조와 맞닿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담합을 “국민 경제를 방해하는 암적인 존재”로 규정했고, 6월 취임 1주년 기념사에서도 주가조작 등 민생범죄 엄단 방침을 밝혔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중수청 특활비는 올해 검찰 특활비(31억 5000만원)보다도 많다. 국회는 2024년 11월 검찰 특활비 80억 900만원과 특경비 506억 9100만원을 전액 삭감한 2025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중수청 특경비 311억원은 당시 삭감된 검찰 특경비의 61% 수준이다. 행안부는 순환근무제 도입에 대비하고 타 지역 검찰청 소속 검사·수사관을 유치하기 위해 관사와 비상대기소 확보 경비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력배치안이 확정되지 않아 지역별 소요 규모와 세부 확보계획은 미정이며, 신축이나 매입 없이 임차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새로 출범하는 중수청에 제2의 검찰청이라는 오명이 생겨서는 안 되는 만큼 적정성 등을 면밀히 따져볼 것”이라며 “과거 검찰의 사례와 같은 국민 혈세 오남용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동작4,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시범상권 6곳에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이번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에 동행하는 한편, 사당1동 상인들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강점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서울 달빛야장’ 사업은 지역별 야장을 야간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보행·위생환경 개선, 경관조명, 상권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주민-상인 간 상생협약과 협의체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상권당 최대 20억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조성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총 19개 상권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구 공모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상권을 압축한 뒤, 전문가 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50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상권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당1동 먹자골목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골목상권이다. 앞으로 달빛야장 사업을 통해 고유의 매력을 살리면서 야간 방문객의 체류를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어려운 경쟁을 뚫고 달빛야장 사업에 선정된 만큼, 꼭 성공해서 사당1동 상권이 활성화되고 서울형 야간경제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당1동 달빛야장이 단순히 야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을 넘어 동작 상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동작구 및 지역 상인들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글로벌 바로봉사단’ 발대식 참석해 격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글로벌 바로봉사단’ 발대식 참석해 격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3선거구)은 지난 13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글로벌 바로봉사단’ 발대식 및 청계천 환경 정화 활동에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Seoul’s Heart, Global Hands’라는 슬로건 아래, 42개국 출신 내·외국인 주민 15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글로벌 바로봉사단’을 출범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따뜻한 포용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보 행정2부시장, 나진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오현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 명예 단장으로 위촉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그리고 42개국 봉사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활동약속 선언, 위촉장 수여에 이어 42개국 국기가 하나로 모이는 ‘하이 파이브 퍼포먼스’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국적과 언어는 다르지만 서울을 사랑하고 가꾸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한자리에 모인 42개국 봉사단원 여러분의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라며,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그 자체로 이미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이며, 서울이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임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글로벌 바로봉사단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행정자치위원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발대식을 마친 이 위원장은 150여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청계천 광장으로 이동하여 청계천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186m) 일대 벽면 물청소 및 환경 정화, 화단에 국화꽃 등을 심는 활동을 함께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강남구의회, 부동산·기후위기·문화·복지 등 현안 5분 발언…구정 정책 제안

    강남구의회, 부동산·기후위기·문화·복지 등 현안 5분 발언…구정 정책 제안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진)는 지난 8일 열린 제33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민·황태현·은명주·염희옥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부동산 세제, 기후재난 대책, 문화 인프라 확충, 중장년 생애경력 재설계 등 구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개선책을 촉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첫 발언자로 나선 김영민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에 따른 정책 혼선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고령 1주택자의 재산권 보호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동시에 살피는 세심한 부동산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제 개편이 구민의 세부담과 전월세 시장, 청년 주거 환경에 미칠 영향을 강남구가 선제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황태현 의원은 여름철 폭염 대책의 실효성 문제를 짚었다. 황 의원은 “올해 여름 서울 최초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었음에도 강남구 차원의 폭염 알림이나 무더위쉼터 안내가 매우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위기에 가장 먼저 대비하고, 위기의 순간 주민에게 가장 먼저 가닿는 강남구가 되어야 한다”며 현행 기후재난 정보 제공 기준을 즉각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은명주 의원은 ‘문화도시 강남, 이제 우리만의 박물관·미술관을 준비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발언을 이어갔다. 은 의원은 강남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구민들이 새로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 문화기반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제안했다. 특히 자신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염희옥 의원은 ‘회복, 발견, 확장과 연결’이라는 3단계 구조의 ‘강남형 생애경력 리디자인 구축’ 사업을 제시했다. 염 의원은 “개개인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에서 쌓은 경험과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찾아낸 역량을 멘토링, 사회공헌, 취·창업으로 연계하는 유기적인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한국판 쉰들러’ 문형순 서장 역에 최덕문… 영화 ‘부당하므로 불이행 ’10월 제주 올로케이션

    ‘한국판 쉰들러’ 문형순 서장 역에 최덕문… 영화 ‘부당하므로 불이행 ’10월 제주 올로케이션

    “부당하므로 불이행.” 제주4·3 당시 예비검속자들을 처형하라는 명령에 이 같은 문구를 적어 반송하며 주민 수백명의 목숨을 구한 문형순 경찰서장의 실화가 영화로 제작된다. 오는 10월부터 제주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국가 폭력 앞에서 명령을 거부한 한 경찰관의 양심과 용기가 스크린에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제작사 에이치필름은 경찰영웅 문형순(1897~1966) 서장의 실화를 다룬 장편영화 ‘부당하므로 불이행’(가제)의 주요 배역에 배우 최덕문과 최영우를 캐스팅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화는 오는 10월 말 촬영에 들어가 한 달여간 제주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며, 제주4·3 80주년인 2028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문 서장 역은 배우 최덕문이 맡는다. 최덕문은 영화 ‘암살’에서 독립운동가 황덕삼 역을 맡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연기파 배우다. 최근에는 드라마 ‘참교육’, ‘유부녀 킬러’ 등에 출연했다. 최덕문은 “시나리오를 읽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문 서장과 대립하는 군부대 중대장 박진구 역에는 최영우가 캐스팅됐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연기력을 다져온 최영우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인’, 디즈니플러스 ‘탁류’ 등에 출연했다. ‘연인’에서는 용골대 역으로 MBC 연기대상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최영우는 “시나리오를 받고 단숨에 읽었을 만큼 몰입감 있는 이야기였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영화의 중심인물인 문 서장은 제주4·3과 한국전쟁이라는 격변기 속에서 두 차례 주민 학살을 막아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1948년 겨울 모슬포지서장으로 근무하던 문 서장은 군·경 토벌대가 확보한 좌익 관련자 100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았지만 주민들의 자수를 조건으로 이들을 풀어줬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에는 성산포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예비검속자 처형을 지시하는 공문을 받았다. 그러나 문 서장은 공문에 ‘부당하므로 불이행’이라고 적어 돌려보냈다. 당시 성산포 지역에서는 예비검속으로 주민들이 희생됐지만, 문 서장의 지휘 아래 약 300명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화로 문 서장은 ‘한국의 쉰들러’로 불렸다. 2018년 경찰청이 선정한 ‘올해의 경찰영웅’에 이름을 올렸고, 2019년 아시아태평양 국제 비정부기구 평화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6·25 참전유공자로 등록됐다. 영화는 문 서장을 영웅으로만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명령과 인간의 양심 사이에서 갈등했던 한 경찰관의 선택에 초점을 맞춘다. 기획·각본을 맡은 고훈 감독은 제주4·3 다큐멘터리 ‘그날의 딸들’을 제작하면서 문 서장의 삶을 처음 접했다. 이후 문 서장의 묘역과 관련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고 감독은 “이 영화는 한 경찰 개인을 영웅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 폭력을 막아내려 했던 한 인간의 양심과 용기를 보여주려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2024년 제주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제주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확보된 제작비는 약 7700만원으로, 제작진은 총 2억~3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과 후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혁진 에이치필름 대표는 “훌륭한 배우들이 참여하면서 영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예산 등 여건은 열악하지만 배우와 스태프들이 뜻을 모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 어르신 생활 속 수리, 종로가 ‘그냥해드림’

    어르신 생활 속 수리, 종로가 ‘그냥해드림’

    서울 종로구는 연말까지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종로 그냥해드림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볼 사람이 없어 방치된 집안의 결함을 정비하고 어르신이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낙상 방지 물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조명 교체와 경첩 수리, 문고리 교체, 방충망 보수, 욕실이나 현관 안전손잡이 설치와 바닥 미끄럼 방지 처리 등이다. 조명이 어두우면 밤에 넘어지고, 문고리가 헐거우면 냉난방 손실이나 방범 취약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의자를 밟고 서거나 공구를 다루는 일이 위험한 고령층에게 주거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구는 소액·소규모 수리 특화 창구인 그냥해드림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저소득 가구라면 동주민센터나 종로구 어르신복지과로 요청하면 된다. 일반 수리는 가구당 20만원, 낙상 예방이 필요한 1인 가구는 4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전구 하나를 바꾸거나 문고리를 고치는 일도 어르신 불편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생활 속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상생야장’으로, 힙당동 더 힙해진다

    ‘상생야장’으로, 힙당동 더 힙해진다

    서울 중구가 신당역 일대에 ‘중구형 상생야장’의 문을 연다. 구는 18일 신중앙시장·백학시장·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3곳을 시작으로 상생야장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이후 남대문시장·충무로골목형상점가·약수시장·장충남소영길골목형상점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구형 상생야장은 상인들이 시장별 특색에 맞춰 꾸리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익 일부는 ‘상생기금’으로 적립해 시장 환경 개선과 편의·안전시설 확충, 주민 복지에 사용한다. 구는 제도 지원과 행정 협의, 지침 제공 등으로 자율적 운영을 뒷받침한다. 상인회는 안전·위생·청결 등을 자체적으로 관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첫 무대는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일대다. 주민은 물론 동대문 패션타운과 도매시장 종사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노포와 개성 있는 공간이 어우러진 ‘힙당동(트렌디하다는 뜻의 ‘힙’(Hip)+신당동)’으로 인기를 끌며 2030세대와 관광객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규모가 큰 신중앙시장은 매일 밤 34개 점포가 시장 골목에 야외 테이블을 펴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금요일 밤에는 신중앙시장 건너편 백학시장 10개 점포가 참여하는 ‘달빛 백학 야장’이 열린다.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7개 점포는 직장인의 퇴근길을 공략한 ‘금요일 밤엔 오길’을 열어 복고풍 콘셉트를 선보인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9일 야장을 희망하는 7개 시장·상점가 상인회와 협약을 맺고 준비를 마쳤다. 민선 9기 공약으로 추진되는 이 정책은 밤에도 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야장을 열어달라는 상인 요구를 반영했다. 구의 상생야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도 맞물린다. 남대문시장·충무로골목형상점가·약수시장·장충남소영길골목형상점가도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상생야장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 10년 안 돼 특례시 지위 잃나… 총인구 100만 붕괴 ‘초읽기’

    창원, 10년 안 돼 특례시 지위 잃나… 총인구 100만 붕괴 ‘초읽기’

    경남 창원시 인구가 빠르게 줄면서 ‘인구 100만 특례시’ 지위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 내국인 인구가 100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마저 100만명 선을 위협받고 있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8월 기준 창원 내국인 인구는 98만 5013명이다. 창원 주민등록인구는 옛 마산·창원·진해 통합 당시인 2010년 7월 108만 1808명으로 시작해 2012년 5월 109만 2554명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도 감소세다. 지난 5월 101만명 선이 깨지더니 8월에는 100만 9003명으로 줄었다. 창원 인구는 해마다 평균 6000명가량 감소해 왔다. 저출생으로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데다 일자리·교육·주거 등 정주 여건을 이유로 수도권·인근 지방자치단체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늘어난 탓이다. 제조업 침체 속 청년층 이탈도 심각했다. 창원의 20·30대 내국인 인구는 2010년 7월 33만 3694명에서 지난 8월 21만 2868명으로 감소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이르면 내년 말 늦어도 2028년 초에는 총인구가 100만명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구 감소는 창원의 특례시 지위와도 직결된다. 창원은 2022년 경기 수원·용인·고양과 함께 특례시로 출범해 일부 행정·재정 권한을 확보하고 광역시급 복지 혜택 등을 적용받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등록 외국인과 거소 신고자를 포함한 인구가 2년 연속 100만명에 미달하면 특례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에 창원시는 비수도권 특례시에 대해서는 인구 100만명이라는 획일적인 기준 대신 행정 수요와 지역 중심성, 산업적 파급력 등 다른 역량을 고려하도록 정부에 기준 완화를 건의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비수도권 특례시 인구 기준을 50만~80만명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시는 청년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주택 공급과 주거비 지원, 대학·기업 연계를 통한 교육·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장기적으론 도시의 사회·경제 구조를 전환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노령 인구 증가를 고려해 내년에는 맞춤형 인구 정책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성북에선 치매 극복! ‘2026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개최

    성북에선 치매 극복! ‘2026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개최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가 20일까지 일주일간 주민의 신체·인지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6년 한마음 치매 극복 성북구 걷기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으로 바른 생활 습관을 만들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시 건강관리 플랫폼인 ‘손목닥터 9988’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하루 평균 5000보 이상 걷는 것을 목표로 일상에서 자유롭게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가자가 20일부터 22일까지 안내된 QR코드로 걸음 수 통계 내용을 제출해 인증하면 구가 목표 달성자 중 150명을 추첨으로 뽑아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건강을 챙기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광주 소각장 후보지 공모에 9곳 신청

    전남광주특별시, 광주 소각장 후보지 공모에 9곳 신청

    광주권역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후보지 4차 공모 작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최근 마감된 자치구 서류 접수 결과 4개 자치구에 9곳의 후보지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나서다. 다만, 3차 공모에서 후보지까지 선정됐다가 위장 전입이 드러나면서 무산되는 등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오는 2030년 소각장 완공’ 목표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권역 소각장 입지 후보지 공모와 관련해 자치구별로 신청을 받은 결과 서구 2곳, 남구 1곳, 북구 1곳, 광산구 5곳 등 모두 9곳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5개 자치구는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인·법인·단체 등으로부터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 신청을 받았다. 자치구는 각 신청부지를 대상으로 현지여건과 주민동의 여부, 관련 법규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적격 후보지에 대해 오는 10월 13일까지 공모 참여 신청서를 통합특별시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입지선정위원회는 제출된 입지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최적 후보지를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각 자치구에서 신청부지를 대상으로 부지 여건과 주민동의 여부 등을 살펴보며 현장조사와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청부지에 대한 검토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구에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소각장 후보지 4차 공모는 후보지로부터 신청서를 받는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모하려면 신청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신청인과 토지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는 신청 면적의 60% 이상 및 토지 소유자 수의 60% 이상에 대한 매각 동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 650t 규모로 조성되는 소각장은 부지 매입비를 제외하고 총 3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한화, 경남 취약계층·복지현장에 지역화폐 10억원 지원

    한화, 경남 취약계층·복지현장에 지역화폐 10억원 지원

    한화가 경남 취약계층과 사회복지 현장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경남도는 14일 도청에서 한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복지현장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남 지역상생 지원금’ 협약·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홍덕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신문현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총 10억원 규모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상생형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은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3억원을 들여 도내 취약계층 30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90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경남하나센터가 발굴·선정한다. 초록우산은 7억원으로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 100여곳을 지원한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관은 이용자 수요와 기관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이나 시설 환경개선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되는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사용돼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진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에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복지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꾀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은 기관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효과가 도내 곳곳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경남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뜻깊은 지원을 결정해 준 한화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사회복지 현장 강화는 물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명자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유치 목적과 주민 알 권리부터 확보해야”

    조명자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유치 목적과 주민 알 권리부터 확보해야”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회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은 지난 10일 철도항만물류국 및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 중단된 관련 용역의 조속한 재추진, 경기평택항만공사 배후단지 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대책 강구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이 3년간 용역을 추진해 온 만큼, 경기국제공항을 왜 유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과 근거를 도민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경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반영되지 않더라도 다음 계획에 재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 개발전략 수립 연구용역 등과 관련해 “화성·평택·이천 등 후보지마다 찬반 입장이 다른 만큼,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 모두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후보지별 장단점과 입지 여건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이미 중간보고까지 진행하며 예산이 투입된 만큼 내년도에는 용역을 재개해 결과를 마무리하고, 후속 용역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국제공항과 수원 군공항 이전은 각각 별개의 사안이므로, 사업 목적과 추진 방향을 정확히 설명해 주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로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현재와 같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 입주기업이 큰 규모의 자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분양받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미분양을 예방하기 위해 대출 가능 비율과 금리 등 구체적인 금융지원 조건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양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 등 공사의 재정 부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골목에서 즐기는 서울의 밤…건대 맛의거리 등 ‘달빛야장’ 선정

    골목에서 즐기는 서울의 밤…건대 맛의거리 등 ‘달빛야장’ 선정

    서울시가 저녁마다 골목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달빛야장’ 시범 사업지로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등 6곳을 선정했다. 시는 14일 서울시청에서 전문가 5명과 시민평가단 50명이 참여하는 ‘달빛야장 조성사업 최종 시민참여평가’를 열고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핵심 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골목상권에서 구현하는 사업이다. 서류 평가를 통과한 상권 10곳 관계자들이 이날 상권 매력도와 갈등관리 방안 등을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남현동),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강남구 세로수길,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등 6곳이 뽑혔다.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당초 계획한 5곳이 아닌 총 6곳을 지원한다”며 “시설 개선 외에도 홍보에도 힘써 ‘스타 모델’을 개척해달라”는 총평을 전했다. 건대맛의거리는 대학가를 활용해 골목형 특화거리를 제시했다. 사당역 인근인 사당오락달빛야장과 사당1동먹자골목은 유동인구와 관악산 등 풍성한 지역 자산이 강점이다. 창동역 상점가는 2027년 개관할 서울 아레나 방문객을 노린다. 시는 2028년까지 25개 달빛야장을 선정하고 상권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보행로,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이나 화장실 등 시설 정비도 지원한다. 유모차 등을 보관할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상권별 먹거리를 발굴하고, ‘달빛사랑상품권’으로 일대 소비를 촉진한다. 보행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수칙을 담은 ‘상생협약’을 주민과 상인이 맺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몇 년 안에 25개 자치구에 다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야간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주거·돌봄 연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점검… 맞춤형 주거복지 강조

    김태희 경기도의원, ‘주거·돌봄 연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점검… 맞춤형 주거복지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안산2)은 지난 1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의왕시 소재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공급·운영 실태와 육아돌봄 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매입임대주택의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입주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GH와 지방자치단체·민간 운영사업자가 협력해 육아·돌봄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주거공간과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GH가 주택을 공급하고 운영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과 임대 운영·관리, 특화 프로그램 등을 담당한다. 이날 방문한 의왕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사회적경제주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GH케어허브’로, 신혼Ⅱ 유형 71호를 육아돌봄 특화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GH케어허브는 의왕 71호를 비롯해 김포 24호, 부천 35호 등 총 130호가 공급·운영되고 있다. 의왕시 GH케어허브는 신축약정 방식으로 공급됐으며, 입주자는 월평균소득 120% 이내와 행복주택 자산기준 등 신혼Ⅱ 입주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이며, 임대료는 시중 임대시세의 70% 이내로 운영된다. 김 의원은 이날 주택과 공용공간 등을 둘러보고 ▲입주자 모집 및 입주 현황 ▲육아돌봄 프로그램 운영 ▲GH와 운영기관 간 역할 분담 ▲운영기관의 임대·관리체계 ▲입주자 의견 반영 및 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살펴봤다. 김 의원은 “주거복지는 생애주기와 생활 여건에 맞는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와 연계되어야 입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육아 부담이 큰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입주자 만족도와 돌봄서비스 운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GH와 운영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의견들이 향후 사업 운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발달장애인 청년 및 주거취약 어르신을 위한 주거복지 점검의 연장선이며, 김태희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 장애인, 어르신 등 각 계층의 특성을 다각도로 반영한 맞춤형 주거지원 대책을 앞으로도 계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동대문구, 무료 자전거교실 운영…‘초등학생도 함께’

    동대문구, 무료 자전거교실 운영…‘초등학생도 함께’

    서울 동대문구는 10월 자전거 입문자를 위한 초급반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자전거교실은 자전거를 처음 배우거나 주행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구민과 인근 지역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자전거교실은 2023년 9월 첫 운영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와 입소문으로 다른 자치구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수강 문의도 이어지면서 주민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10월 자전거교실은 오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온라인 접수→자전거교실 초급반 수강생 모집’ 메뉴에서 하면 된다. 교육은 입문자 눈높이에 맞춰 자전거 안전 이론을 시작으로 개인 체형에 맞춘 자전거 피팅, 페달링, 출발과 정지, 브레이크 조작, 직선 및 코너링 주행 등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희망자에 한해 수준별 도로주행 실습도 진행한다. 교육용 자전거와 헬멧은 구에서 제공하며, 수강생은 물, 장갑, 활동복, 운동화를 준비하면 된다. 최동민 구청장은 “자전거교실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안전한 주행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4구역 재개발 착공식 참석… “21년 숙원, 안전·신속하게 완공해야”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4구역 재개발 착공식 참석… “21년 숙원, 안전·신속하게 완공해야”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7일 동대문구 제기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축하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제기4구역은 오랜 기간 표류했으나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21년 만에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당초 600세대 계획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거치며 909세대 대단지로 확대됐다. 이 의원은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제기4구역이 21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드디어 착공식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 시간 사업을 기다려오신 주민 여러분과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실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사업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조합원들도 계시다”며 “그럼에도 이교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해 착공이라는 결실을 이뤄낸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지난 20여 년 동안 지역의 일원으로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온 만큼 오늘 착공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안규백 국회의원과 최동민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의 사업 추진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돼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엘클래시가 단순히 새로운 주택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조합원과 일반분양·임대주택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좋은 이웃공동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안규백 국회의원과 구청장, 구의원들과 함께 행복한 보금자리가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현장소장의 사업 추진 경과 설명을 시작으로 조합장 인사말,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과 이영남 서울시의원의 축사, 기념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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