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담대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5
  • ‘언제까지 오르나’ 주담대 변동금리 또 상승…은행들 16일부터 반영

    ‘언제까지 오르나’ 주담대 변동금리 또 상승…은행들 16일부터 반영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9%로, 11월(2.81%)보다 0.08% 포인트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2.84%로 한 달 새 0.01%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장기대출에 활용되는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2.47%로 0.01% 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지수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졌다는 뜻으로, 변동형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 신잔액기준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포함된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이번 코픽스를 신규 변동형 대출금리에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6개월) 금리는 4.15~5.55%에서 4.23~5.63%로,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은 3.91~5.31%에서 3.99~5.39%로 각각 0.08% 포인트 인상된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준 주담대 금리가 3.99~5.19%에서 4.07~5.27%로 오른다.
  • 작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 29% 줄었다

    지난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연간 증가 폭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 영향이다. 올해도 엄격한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대출 증가세는 제한될 전망이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37조 6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연간 증가 폭(41조6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됐다. 특히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지난 한해 은행권 가계대출은 32조 7000억원 늘어 2024년 증가 규모(46조 2000억원)보다 29.2%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전년 대비 증가 폭(52조 2000억원→32조 4000억원)이 크게 줄어들어서다.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금융권에 연초부터 철저한 대출 관리를 주문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도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2조 2000억원 감소한 1173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2025년 1월(-5000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한은에 따르면 은행권 주담대는 전월 대비 7000억원 줄며 2023년 2월(-3000억원) 이후 3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역시 12월 기준 역대 최대 하락이다. 전세자금대출도 8000억원 줄며 지난해 9월(-2000억원)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 29% 줄었다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 29% 줄었다

    지난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연간 증가 폭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 영향이다. 올해도 엄격한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대출 증가세는 제한될 전망이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37조 6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연간 증가 폭(41조6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됐다. 특히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지난 한해 은행권 가계대출은 32조 7000억원 늘어 2024년 증가 규모(46조 2000억원)보다 29.2%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전년 대비 증가 폭(52조 2000억원→32조 4000억원)이 크게 줄어들어서다.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금융권에 연초부터 철저한 대출 관리를 주문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도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2조 2000억원 감소한 1173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2025년 1월(-5000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한은에 따르면 은행권 주담대는 전월 대비 7000억원 줄며 2023년 2월(-3000억원) 이후 3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역시 12월 기준 역대 최대 하락이다. 전세자금대출도 8000억원 줄며 지난해 9월(-2000억원)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 매서웠던 연말 대출 한파…5대銀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

    매서웠던 연말 대출 한파…5대銀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

    지난해 연말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을 걸어잠그며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7조 6781억원으로 전월 대비 4563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월(-4762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611조 6081억원으로 전월 대비 3224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4494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연말이 되며 총량 관리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이 신규 대출 접수를 일제히 중단·제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용대출은 104조 9685억원으로 전월 대비 5961억원 감소했다. 석 달 만의 감소 전환이다. 지난 한 해 5대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33조 5431억원(4.57%) 증가했다. 지난 2024년 가계대출 증가액(41조 7256억원)과 비교해 8조원 넘게 줄어든 수치다. 은행들이 막았던 주담대와 일부 신용대출 영업을 새해 들어 재개하고 나섰지만, 금융당국이 연초부터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 만큼 대출 한파가 쉽게 풀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우체국서도 은행 대출 신청 가능…사망보험금, 노후 자금으로 활용

    우체국서도 은행 대출 신청 가능…사망보험금, 노후 자금으로 활용

    은행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청년미래적금’ 내년 6월 출시 내년 2분기부터 우체국에서도 주요 시중은행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꺼리게 만드는 자본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수요자가 대출받기는 더 빡빡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2분기 중 은행대리업 도입으로 전국 20여 개 우체국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출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기존에 다니던 은행 점포가 사라졌더라도 우체국을 찾으면 대출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은행대리업은 예·적금, 대출, 이체 등을 은행이 아닌 제3자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먼저 일부 우체국에서 대출부터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당장 다음 달 1일부터는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간 총량이 ‘리셋’되지만,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이 15%에서 20%로 조정돼 신규 대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위험가중치가 높아지면 같은 금액의 대출을 내주더라도 은행이 적립해야 할 자기자본이 늘어나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만 12세 이상만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던 연령 제한은 1분기에 폐지돼 미성년자도 더 이상 소위 ‘엄마카드’가 아닌 ‘내 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청년미래적금’은 내년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월 최대 납입한도는 50만원, 만기는 3년이고 정부지원 비율은 일반형 6%, 우대형 12%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은 다음 달 2일 19개 전체 생명보험사에서 출시된다. 내년 4월부터는 출산·육아휴직 때 보험료 부담도 낮아진다.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1년 이상 할인받을 수 있고,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 이자 상환은 최대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 정책서민금융 상품 체계는 내년부터 단순해진다.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는 ‘햇살론 일반보증’으로,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햇살론 특례보증’으로 통합된다.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면 특례보증 대상이 된다. 특례보증 금리수준은 기존 연 15.9%에서 12.5%로 인하된다.
  • 새해 우체국에서 4대 은행 대출 판매…주담대 받기는 더 빡빡해져

    새해 우체국에서 4대 은행 대출 판매…주담대 받기는 더 빡빡해져

    내년 2분기부터 우체국에서도 주요 시중은행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꺼리게 만드는 자본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수요자가 대출받기는 더 빡빡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2분기 중 은행대리업 도입으로 전국 20여 개 우체국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출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기존에 다니던 은행 점포가 사라졌더라도 우체국을 찾으면 대출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은행대리업은 예·적금, 대출, 이체 등을 은행이 아닌 제3자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먼저 일부 우체국에서 대출부터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당장 다음 달 1일부터는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간 총량이 ‘리셋’되지만,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이 15%에서 20%로 조정돼 신규 대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위험가중치가 높아지면 같은 금액의 대출을 내주더라도 은행이 적립해야 할 자기자본이 늘어나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만 12세 이상만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던 연령 제한은 1분기에 폐지돼 미성년자도 더 이상 소위 ‘엄마카드’가 아닌 ‘내 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청년미래적금’은 내년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월 최대 납입한도는 50만원, 만기는 3년이고 정부지원 비율은 일반형 6%, 우대형 12%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은 다음 달 2일 19개 전체 생명보험사에서 출시된다. 내년 4월부터는 출산·육아휴직 때 보험료 부담도 낮아진다.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1년 이상 할인받을 수 있고,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 이자 상환은 최대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 정책서민금융 상품 체계는 내년부터 단순해진다.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는 ‘햇살론 일반보증’으로,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햇살론 특례보증’으로 통합된다.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면 특례보증 대상이 된다. 특례보증 금리수준은 기존 연 15.9%에서 12.5%로 인하된다.
  • 또 오른 금리에 대출족 한숨… “내년 7%까지 뛴다”

    또 오른 금리에 대출족 한숨… “내년 7%까지 뛴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급등하며 고정형 금리 상단이 이미 6%를 넘어섰다. 가계대출 총량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까지 꺾이자, 은행들이 대출 수요 쏠림을 우려해 문턱을 급격히 높인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주담대 금리가 이제 6% 시대를 지나 ‘7%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4~6.24%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말(3.78~6.08%)과 비교해 상·하단이 각각 0.16% 포인트씩 뛰었다. 6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전월 말 대비 상·하단이 모두 올라 이날 기준 3.77~5.87%로 상단이 6%에 근접했다. 내년까지 이런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뚫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당국이 엄격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예고한 만큼 당분간 금리를 낮추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은행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금리 범위뿐 아니라 실제 취급한 평균금리도 오름세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식 주담대 금리는 연 4.40~4.52%로 집계됐다. 10월(4.12~4.47%)과 비교해 하단이 0.28% 포인트 급등했고, 상단도 0.05% 포인트 올랐다. 이는 정부가 6월부터 집값 안정을 목표로 세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를 내놓은 이후 이어진 흐름이다. 주담대 금리는 8월 4.00~4.11%, 9월 4.02~4.30%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대출 문턱은 금리뿐 아니라 신용점수 기준에서도 높아졌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분할상환식 주담대 은행별 평균 신용점수는 지난 10월 937~953점이었으나, 지난달 945~956점으로 국민·하나은행을 뺀 3개 은행이 모두 올랐다. 고신용·현금 여력이 있는 차주 중심으로 대출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도 이런 시장 상황과 궤를 같이 한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32%로 10월보다 0.08%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4.17%) 금리가 0.19% 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이 집계하는 주담대 금리가 4%대로 올라선 건 올해 3월(4.17%) 이후 8개월 만이다.
  • 또 오른 금리에 대출족 한숨… “내년 7%까지 뛴다”

    또 오른 금리에 대출족 한숨… “내년 7%까지 뛴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급등하며 고정형 금리 상단이 이미 6%를 넘어섰다. 가계대출 총량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까지 꺾이자, 은행들이 대출 수요 쏠림을 우려해 문턱을 급격히 높인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주담대 금리가 이제 6% 시대를 지나 ‘7%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4~6.24%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말(3.78~6.08%)과 비교해 상·하단이 각각 0.16% 포인트씩 뛰었다. 6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전월 말 대비 상·하단이 모두 올라 이날 기준 3.77~5.87%로 상단이 6%에 근접했다. 내년까지 이런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뚫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당국이 엄격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예고한 만큼 당분간 금리를 낮추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은행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금리 범위뿐 아니라 실제 취급한 평균금리도 오름세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식 주담대 금리는 연 4.40~4.52%로 집계됐다. 10월(4.12~4.47%)과 비교해 하단이 0.28% 포인트 급등했고, 상단도 0.05% 포인트 올랐다. 이는 정부가 6월부터 집값 안정을 목표로 세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를 내놓은 이후 이어진 흐름이다. 주담대 금리는 8월 4.00~4.11%, 9월 4.02~4.30%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대출 문턱은 금리뿐 아니라 신용점수 기준에서도 높아졌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분할상환식 주담대 은행별 평균 신용점수는 지난 10월 937~953점이었으나, 지난달 945~956점으로 국민·하나은행을 뺀 3개 은행이 모두 올랐다. 고신용·현금 여력이 있는 차주 중심으로 대출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도 이런 시장 상황과 궤를 같이 한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32%로 10월보다 0.08%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4.17%) 금리가 0.19% 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이 집계하는 주담대 금리가 4%대로 올라선 건 올해 3월(4.17%) 이후 8개월 만이다.
  • 3040, 3분기 ‘영끌 막차’ 탔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

    3040, 3분기 ‘영끌 막차’ 탔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

    올해 3분기(7~9월) 30대와 40대가 새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역으로는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3040세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위 아파트 ‘영끌’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2일 공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차주(대출자)당 주담대 신규취급액은 올해 2분기 2억 995만원에서 3분기에는 2억 2707만원으로 1712만원이 확대됐다. 2013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주담대 취급액은 지난해 4분기에 811만원이 감소했고, 올해 1분기에 826만원 증가했다가 2분기에 479만원 감소하는 등 들쑥날쑥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40대의 주담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주담대는 2억 8792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56만원 늘어 역대 최고치였다. 40대도 2289억원 늘어난 2억 4627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0대는 200만원 줄어든 1억 4576만원을 기록해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주담대는 전 분기 대비 3045만원 오른 2억 7922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3억 5991만원)과 경기·인천(2억 4324만원)도 각각 역대 최고였다. 반면 동남권은 전 분기 대비 299만원 감소한 1억 7587만원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가계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3분기 말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674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56만원 늘었고, 주담대 잔액도 1억 5626만원으로 210만원 증가했다. 잔액 기준 금액 비중 역시 30·40대(51.6%), 수도권(58.9%), 은행(61.8%), 주담대(51.2%)에 집중됐다. 한은은 가계부채를 차주 단위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NICE 개인신용정보 DB에서 추출된 표본을 바탕으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편제해 이날 최초로 공표했다. 민숙홍 한은 가계부채DB반장은 “신규취급액은 현재 가계부채 흐름과 변곡점을 잔액보다 더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 통계를 내년부터 분기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 3040, 3분기 ‘영끌 막차’ 탔다…신규 주담대 역대최대

    3040, 3분기 ‘영끌 막차’ 탔다…신규 주담대 역대최대

    올해 3분기(7~9월) 30대와 40대가 새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역으로는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3040세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위 아파트 ‘영끌’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2일 공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차주(대출자)당 주담대 신규취급액은 올해 2분기 2억 995만원에서 3분기에는 2억 2707만원으로 1712만원이 확대됐다. 2013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주담대 취급액은 지난해 4분기에 811만원이 감소했고, 올해 1분기에 826만원 증가했다가 2분기에 479만원 감소하는 등 들쑥날쑥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40대의 주담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주담대는 2억 8792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56만원 늘어 역대 최고치였다. 40대도 2289만원 늘어난 2억 4627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200만원 줄어든 1억 4576만원을 기록해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주담대는 전 분기 대비 3045만원 오른 2억 7922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3억 5991만원)과 경기·인천(2억 4324만원)도 각각 역대 최고였다. 반면 동남권은 전 분기 대비 299만원 감소한 1억 7587만원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가계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3분기 말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674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56만원 늘었고, 주담대 잔액도 1억 5626만원으로 210만원 증가했다. 잔액 기준 금액 비중 역시 30·40대(51.6%), 수도권(58.9%), 은행(61.8%), 주담대(51.2%)에 집중됐다. 한은은 가계부채를 차주 단위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NICE 개인신용정보 DB에서 추출된 표본을 바탕으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편제해 이날 최초로 공표했다. 민숙홍 한은 가계부채DB반장은 “신규취급액은 현재 가계부채 흐름과 변곡점을 잔액보다 더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 통계를 내년부터 분기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고 폭 상승… 최저 수준이 4%대로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고 폭 상승… 최저 수준이 4%대로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최저 수준이 4%대로 올라섰다. 코픽스가 3개월 연속 상승한 데다 은행들이 이를 즉각 대출금리에 반영하면서 연말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1%로 전월보다 0.24%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0.03% 포인트), 10월(0.05% 포인트)에 이어 연속 상승세이자 2022년 12월(0.36% 포인트)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평균 금리를 반영한 지표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 흐름 속에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달아 인상한 점이 코픽스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정기예금은 코픽스 산정 비중의 75~80%를 차지해 지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년 고정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11일 3.618%까지 오르며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3%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48%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되는 만큼, 은행권 변동금리는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91~5.31%에서 4.15~5.55%로 0.24% 포인트 인상되고,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67~5.07%에서 3.91~5.31%로 오른다. 우리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6개월) 역시 3.84~5.04%에서 4.08~5.28%로 상향 조정된다.
  • 변동형 주담대 최저 4%대 올라서… 코픽스 3년 만에 최대폭 상승

    변동형 주담대 최저 4%대 올라서… 코픽스 3년 만에 최대폭 상승

    신규 코픽스 3개월 연속 오름세예금금리 인상 영향 지수 급등연말 차주 이자 부담 커질 듯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최저 수준이 4%대로 올라섰다. 코픽스가 3개월 연속 상승한 데다 은행들이 이를 즉각 대출금리에 반영하면서 연말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1%로 전월보다 0.24%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0.03% 포인트), 10월(0.05% 포인트)에 이어 연속 상승세이자 2022년 12월(0.36% 포인트)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평균 금리를 반영한 지표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 흐름 속에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달아 인상한 점이 코픽스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정기예금은 코픽스 산정 비중의 75~80%를 차지해 지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년 고정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11일 3.618%까지 오르며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3%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48%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되는 만큼, 은행권 변동금리는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91~5.31%에서 4.15~5.55%로 0.24% 포인트 인상되고,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67~5.07%에서 3.91~5.31%로 오른다. 우리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6개월) 역시 3.84~5.04%에서 4.08~5.28%로 상향 조정된다.
  • 주담대 억제 풍선 효과… 마이너스통장 사용액 3년 만에 최대

    주담대 억제 풍선 효과… 마이너스통장 사용액 3년 만에 최대

    주택담보대출이 사실상 셧다운되면서 가계대출 수요가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마통)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마통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40조 7582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말(40조 837억원)과 비교해 열흘 남짓한 기간에 6745억원 늘어난 수치다. 역대 월말 잔액 기준으로 봐도 2022년 12월 말(42조 546억원)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증가 속도도 빠르다. 12월 들어 하루 평균 마통 잔액 증가액은 613억원으로, 11월 하루 평균 증가액(205억원)의 약 3배에 달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규제로 막힌 대출 수요가 상대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마통으로 이동한 ‘풍선 효과’ 때문”이라며 “개미들이 마통을 활용해 주식·금·가상화폐 등 다양한 종류의 자산 투자에 활용하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마통을 비롯한 전체 신용대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6조 1705억원으로, 12월 들어서만 6059억원 늘었다. 반면 주담대는 감소세가 뚜렷하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11일 기준 610조 8646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211억원 줄었다. 연말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을 바짝 조인 데 따른 결과다. 실제 일부 금융사는 연말 총량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KB국민은행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2조 61억원으로 제시했지만, 11월 말 기준 증가액이 2조 8099억원으로 5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목표치를 초과해 페널티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가계대출이 목표치를 웃돌면서 연말까지 총량을 맞추기 위한 비상 관리에 돌입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목표를 초과한 금융사에 대해 내년 가계대출 공급 한도에서 초과분을 차감하는 방식의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초과 규모가 클수록 내년 신규 대출 여력은 그만큼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 빚투·영끌족 ‘비명’… 대출금리 한 달 새 0.43%P 뛰었다

    빚투·영끌족 ‘비명’… 대출금리 한 달 새 0.43%P 뛰었다

    3억 빌렸다면 연 129만원 더 내야한은,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시사은행채·국고채 금리 상승세로 전환은행, 가산금리 추가 인상 분석도 한국은행이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시장금리가 연일 오르면서 은행권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1~2%대 초저금리 시절 주택담보대출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받았던 차주들과 증시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상환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5일 기준 혼합형(고정) 주담대 금리는 연 4.120∼6.200% 수준으로 집계됐다. 10월 말(3.690~5.832%)과 비교하면 한 달여 사이 하단 기준으로만 0.430% 포인트 뛰었다. 예컨대 3억원을 빌린 차주의 경우 연간 이자가 약 129만원, 월 기준 10만원 넘게 늘어났다는 뜻이다. 금리 오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일주일 만에 하단이 0.100% 포인트, 상단이 0.028% 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금리 상단이 약 2년 만에 6%대를 다시 넘어섰고, 하단도 1년 만에 4%대로 재진입했다. 신용대출 금리 역시 급등세다. 한 달 새 금리 상단은 5.1%에서 5.507%로 0.407% 포인트 올랐다. 11월 신용대출이 마이너스통장을 중심으로 4년 4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상황에서, 최근 빚을 낸 차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근본 배경에는 지표금리 반등이 있다. 한은이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자, 주담대 금리의 준거지표 역할을 하는 은행채·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문제는 지표금리 상승 폭보다 주담대 금리가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채 5년물 금리는 한 달 0.337% 포인트 올랐지만, 이를 기준으로 하는 혼합형 주담대 하단은 같은 기간 0.430% 포인트 상승했다. 신용대출 상·하단 금리 역시 지표금리 상승폭(0.166% 포인트)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은행권이 가산금리를 추가로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출금리는 은행채·코픽스 등 ‘지표금리’와 은행이 자체 조정하는 ‘가산금리’로 구성되는데,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필요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소폭 올려 대출 수요를 조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8일부터 혼합형·분할상환 주담대 금리를 5년물 금융채 상승분만큼 0.030% 포인트 추가 인상해 4.250~5.650%로 조정하기로 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시장금리 변동을 주간 또는 일 단위로 반영해 순차적으로 금리를 올릴 계획이다.
  • “기준금리 그대론데 왜 이자만 오르나요” 한달 새 0.43%p 급등에 빚투·영끌족 ‘비명’

    한국은행이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시장금리가 연일 오르면서 은행권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1~2%대 초저금리 시절 주택담보대출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받았던 차주들과 증시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상환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5일 기준 혼합형(고정 5년) 주담대 금리는 연 4.120∼6.200% 수준으로 집계됐다. 10월 말(3.690~5.832%)과 비교하면 한 달여 사이 하단 기준으로만 0.430% 포인트 뛰었다. 예컨대 3억원을 빌린 차주의 경우 연간 이자가 약 129만원, 월 기준 10만원 넘게 늘어났다는 뜻이다. 금리 오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일주일 만에 하단이 0.100% 포인트, 상단이 0.028% 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금리 상단이 약 2년 만에 6%대를 다시 넘어섰고, 하단도 1년 만에 4%대로 재진입했다. 신용대출 금리 역시 급등세다. 한 달 새 금리 상단은 5.1%에서 5.507%로 0.407% 포인트 올랐다. 11월 신용대출이 마이너스통장을 중심으로 4년 4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상황에서, 최근 빚을 낸 차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근본 배경에는 지표금리 반등이 있다. 한은이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자, 주담대 금리의 준거지표 역할을 하는 은행채·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문제는 지표금리 상승 폭보다 주담대 금리가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채 5년물 금리는 한 달 0.337% 포인트 올랐지만, 이를 기준으로 하는 혼합형 주담대 하단은 같은 기간 0.430% 포인트 상승했다. 신용대출 상·하단 금리 역시 지표금리 상승폭(0.166% 포인트)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은행권이 가산금리를 추가로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출금리는 은행채·코픽스 등 ‘지표금리’와 은행이 자체 조정하는 ‘가산금리’로 구성되는데,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필요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소폭 올려 대출 수요를 조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8일부터 혼합형·분할상환 주담대 금리를 5년물 금융채 상승분만큼 0.030% 포인트 추가 인상해 4.250~5.650%로 조정하기로 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시장금리 변동을 주간 또는 일 단위로 반영해 순차적으로 금리를 올릴 계획이다.
  • 인뱅 3사 대출금리, 시중은행보다 높네

    인뱅 3사 대출금리, 시중은행보다 높네

    10월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인뱅 최대 6.36%·은행 4.57%‘신용’ 최대 5.62% vs 4.58%인뱅, 중저신용자 의무 대출가계대출 비중 평균 92% 수준대출 규제 이후 수요까지 몰려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의 대출금리가 일부 구간에서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웃도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비중과 시중은행 대출 규제 이후 수요 쏠림 등이 겹치며 금리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급분 기준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카카오뱅크 6.36%, 케이뱅크 5.65%, 토스뱅크 6.2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은 4.57%였다. 인뱅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가 낮은데다(카카오뱅크 851점·토스뱅크 827점), 한도대출 특성상 연체 위험이 크다는 점이 금리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반신용대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카카오뱅크 4.51%, 케이뱅크 5.62%, 토스뱅크 5.57%였고,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평균은 4.58%였다. 고신용구간(951~1000점)에서도 시중은행 평균 4.13%에 비해 케이뱅크(5.04%)와 토스뱅크(4.70%)는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금리 역전을 제도적·구조적 요인의 영향으로 본다. 금융당국이 2021년부터 인뱅에 부과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의무비중(30% 이상)이 대표적이다. 실제 올 3분기 신규취급 비중은 토스뱅크 43.7%, 카카오뱅크 35.4%, 케이뱅크 33.9%로 모두 기준을 웃돌았다. 인뱅 관계자는 “위험가중치가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이 늘수록 금리의 상·하단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출 포트폴리오가 편중된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인뱅 3사의 가계대출 비중은 평균 92% 수준이다. 기업여신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상 개인사업자대출 중심으로 제한돼 있어 다각화가 쉽지 않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중심 구조에서는 금리가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움직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출규제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6·27, 10·15 대책 이후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접수를 잇달아 중단하거나 제한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인뱅으로 몰려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달 18일 주담대 접수 재개 이후 매일 오전 6시 개시 직후 1~2시간 안에 일일 한도가 마감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 창구가 막히며 단기·고위험 수요 유입 가능성이 커지니, 인뱅이 금리를 보수적으로 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적 요인은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케이뱅크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48.1%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 인뱅 대출금리, 시중은행보다 더 높아졌다… ‘역전 현상’ 왜 커지나

    인뱅 대출금리, 시중은행보다 더 높아졌다… ‘역전 현상’ 왜 커지나

    마통·신용대출 모두 시중은행 평균 상회중저신용자 30%·가계대출 편중 등 원인대출규제로 수요 몰리며 금리 보수적 산정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의 대출금리가 일부 구간에서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웃도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비중과 시중은행 대출 규제 이후 수요 쏠림 등이 겹치며 금리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급분 기준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카카오뱅크 6.36%, 케이뱅크 5.65%, 토스뱅크 6.2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은 4.57%였다. 인뱅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가 낮은데다(카카오뱅크 851점·토스뱅크 827점), 한도대출 특성상 연체 위험이 크다는 점이 금리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반신용대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카카오뱅크 4.51%, 케이뱅크 5.62%, 토스뱅크 5.57%였고,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평균은 4.58%였다. 고신용구간(951~1000점)에서도 시중은행 평균 4.13%에 비해 케이뱅크(5.04%)와 토스뱅크(4.70%)는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금리 역전을 제도적·구조적 요인의 영향으로 본다. 금융당국이 2021년부터 인뱅에 부과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의무비중(30% 이상)이 대표적이다. 실제 올 3분기 신규취급 비중은 토스뱅크 43.7%, 카카오뱅크 35.4%, 케이뱅크 33.9%로 모두 기준을 웃돌았다. 인뱅 관계자는 “위험가중치가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이 늘수록 금리의 상·하단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출 포트폴리오가 편중된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인뱅 3사의 가계대출 비중은 평균 92% 수준이다. 기업여신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상 개인사업자대출 중심으로 제한돼 있어 다각화가 쉽지 않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중심 구조에서는 금리가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움직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출규제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6·27, 10·15 대책 이후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접수를 잇달아 중단하거나 제한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인뱅으로 몰려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달 18일 주담대 접수 재개 이후 매일 오전 6시 개시 직후 1~2시간 안에 일일 한도가 마감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 창구가 막히며 단기·고위험 수요 유입 가능성이 커지니, 인뱅이 금리를 보수적으로 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적 요인은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케이뱅크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48.1%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 속터지는 영끌족… 주담대 금리 한 달 만에 반등, 7개월째 3%대 지속

    속터지는 영끌족… 주담대 금리 한 달 만에 반등, 7개월째 3%대 지속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7개월째 3%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금리 상승 영향이 반영되면서 ‘영끌족’의 이자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98%로, 전월 대비 0.02% 포인트 올랐다. 지난 8·9월 보합세 이후 한 달 만의 상승이다. 고정형(3.97%)과 변동형(4.11%) 모두 0.03% 포인트씩 올랐다. 지표금리인 은행채(AAA) 5년물이 10월 중 0.11% 포인트 뛰며 주담대 금리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은행들이 8~9월에 인하한 가산금리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6·27 대책 이후 금융권이 총량 중심으로 대출을 관리하면서 금리 반영 속도에도 시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78%로 0.02% 포인트 올랐고,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19%로 0.12% 포인트 떨어졌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24%로 0.07% 포인트 오르며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3.96%로 0.03% 포인트 내려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기업 금리는 0.04% 포인트 올랐지만, 중소기업 금리가 0.09% 포인트 떨어지며 전체 금리를 끌어내렸다. 저축성수신금리는 2.57%로 0.05% 포인트 상승했고, 예대금리차는 1.45%로 0.06% 포인트 축소됐다.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56.2%로 5.9% 포인트 떨어졌지만, 주담대 내 고정금리 비중은 94.0%로 2.5% 포인트 늘었다.
  • 4대 은행 가계대출, 올해 목표보다 33%나 초과

    4대 은행 가계대출, 올해 목표보다 33%나 초과

    4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올해 총량 목표를 크게 넘어서면서 연말 대출 창구가 사실상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15 대책 이전 주택거래의 잔여 실행과 ‘빚투’ 등 투자성 수요가 겹치며 총량 관리가 한계에 가까워진 영향 탓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정책대출 제외)은 지난 20일 기준 7조 8953억원으로,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5조 9493억원)를 32.7% 초과했다. 하반기 총량 목표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라는 당국 요청에 따라 재산정한 수치였지만, 실제 증가 속도는 이를 훌쩍 넘어섰다. 4개 은행 모두 개별 목표를 초과한 가운데 초과율은 최소 9.3%에서 최대 59.5%까지다. 5대 은행 전체로 보면 NH농협은행만 증가 여력이 남아 있는데, 증가액은 1조 8000억원으로 목표치(2조 12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총량 부담이 커지자 은행들은 주택 관련 대출부터 잇따라 차단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2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타행 대환대출, KB스타 신용대출 Ⅰ·Ⅱ를 중단했고 24일부터는 대면 주담대도 받지 않는다. 하나은행 역시 25일부터 올해 실행분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한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쏠림이 심해질 경우 비대면 판매 중단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달 가계대출은 억제 조치에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769조 2738억원으로, 이달 들어 2조 6519억원 늘었다.
  • 국민은행도 주담대 신규 중단…연말 ‘대출 절벽’ 현실화

    국민은행도 주담대 신규 중단…연말 ‘대출 절벽’ 현실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억제 조치에 연말을 앞둔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대환대출 접수를 줄줄이 중단하고, 상호금융권까지 비조합원 대출을 제한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창구에서 22일부터, 영업점에서는 24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한다. 다른 금융회사에서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 대환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 Ⅰ·Ⅱ’도 22일부터 접수가 중단된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은 신청 가능하다. 하나은행도 25일부터 영업점에서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대면 접수를 중단한다. 이 은행은 이미 지난달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가계대출 접수를 막고 비대면 전세대출 신청까지 제한한 상태로, 이번에 추가적인 대출 축소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비대면 주담대 접수만 유지된다.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대출 창구를 잇달아 조이는 이유는 연간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집값 안정을 위해 은행들의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이에 KB국민·신한·농협은행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가계대출 접수를 일제히 중단했고, 우리은행은 영업점 가계대출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은행권뿐만 아니라 상호금융권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수협중앙회와 신협중앙회는 비조합원 대상 신규 가계대출을 중단하는 등 가계대출 축소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