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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주 유튜브 중단, 건강 아닌 ‘돈’ 때문이었다…연예인 유튜브 어떻길래 [이슈픽]

    전원주 유튜브 중단, 건강 아닌 ‘돈’ 때문이었다…연예인 유튜브 어떻길래 [이슈픽]

    배우 전원주가 유튜브 활동 중단 배경을 직접 밝혔다. 당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것과 달리 출연료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사미자 부부와 전원주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63년 지기 내 친구 전원주 아직 괜찮아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사미자는 전원주에게 “유튜브도 당분간 쉰다고 했다는데 그걸 왜 쉬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원주는 “이제 다시 시작할 거야”라며 “내가 이것(돈) 좀 올리겠다고 했더니 그만두겠대서 그냥 하자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만두려고 했다가 너무 이거(돈) 따지면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미자의 남편 김관수는 “이제 그런 걸 그만 따질 때도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측은 공지를 통해 “그동안 저희 제작진을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면서 “채널 개설부터 지금까지 제작 및 운영했던 제작진이 더 이상 ‘전원주인공’ 채널을 제작하지 않게 되어 인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작진 교체, 또는 유튜브 채널 운영 중단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일각에서는 고령의 전원주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이 “채널 리뉴얼 및 재정비를 위한 과정”이라며 “건강은 지극히 양호하고 방송 활동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해명에 나서 유튜브 중단 배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전원주인공’은 지난해 10월 첫 영상을 올려 10개월 남짓한 기간에 105개 영상을 올렸고, 구독자는 11만 5000여명, 8월 25일 기준 누적 조회수는 7340만회를 넘었다. 현재 채널은 7월 7일 업로드를 끝으로 멈춰 있는 상태다. 채널 커뮤니티에는 제작진의 마지막 인사만 남아 있다. 전원주는 앞서 15년 전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 원대에 매입했다며 막대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원주가 유튜브 활동 재개 의사를 밝힌 가운데 향후 채널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예인 유튜브 제작 어떻길래 업계에 따르면 전문 제작진이 참여한 유튜브 콘텐츠 1편 제작에 제작진 1명당 최저임금으로만 지급해도 30만원, 최고 300만원 이상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소 월 수백만원대 고정비가 발생하는 구조에서 연예인 출연료까지 더하면 총 제작 비용은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다만 일정 구독자 수가 확보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조회수가 이어질 때 유튜브 수익이 방송사 출연료보다 훨씬 높다는 전언도 나온다. 방송 녹화보다 촬영 시간이 훨씬 짧고 의상이나 분장 등의 비용도 들지 않아 연예인 입장에서는 가성비가 높다는 것이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에서 소개되는 제품의 PPL 가격은 구독자 수백만명 단위인 유명 채널의 경우 최소 7000만~8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수익 배분 비율을 정해 출연진이 총 수익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사 프로그램에서는 PPL 수익을 출연자와 나누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연예인 입장에서는 유튜브 출연이 이득이다. 게다가 연예인들 대부분 독자적인 유튜브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소속사와 나누지 않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전원주인공’ 채널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만명을 이제 넘었던 수준이라 전원주의 요구가 다소 일렀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포착] 구급차 막고 ‘릴스’ 찍은 인도 여성…한국선 처벌?

    [포착] 구급차 막고 ‘릴스’ 찍은 인도 여성…한국선 처벌?

    인도에서 한 여성이 도로를 막은 채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하는 사이 뒤편 구급차가 통행하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판치야왈라 지역 바이샬리 마르그 웨스트 인근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차량 운전석에 앉아 문을 연 채 다른 운전자와 말다툼을 벌이며 휴대전화로 상황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자가 카메라를 뒤쪽으로 돌리자 여러 차량 사이에 구급차 한 대가 멈춰 서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구급차는 사이렌을 울렸지만 앞선 차량들 때문에 곧바로 빠져나가지 못했다. 다만 영상의 정확한 촬영 경위와 당시 도로 상황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구급차 사이렌에도 촬영 계속…비판 쇄도 영상에는 “당신의 영상은 기다릴 수 있지만 누군가의 응급상황은 기다릴 수 없다”는 취지의 문구도 등장한다. 현장을 촬영한 남성은 뒤편 구급차를 가리키며 여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자이푸르 경찰 계정을 태그하며 조치를 요구했다. 일부 현지 매체는 당시 구급차에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가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환자의 신원과 상태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구급차가 보이면 먼저 길을 터 줘야 한다”, “영상 몇 분보다 사람 목숨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이용자는 현장을 촬영한 남성 역시 영상을 찍기보다 직접 차량 이동을 요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이었다면?…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 한국에서도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접근하면 다른 차량은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교차로나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일시 정지해야 하고, 그 밖의 도로에서도 긴급자동차가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 줘야 한다. 이를 어기면 승용차 기준 6만원, 승합차는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영상 속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디아투데이는 보도 당시까지 이 여성에 대한 경찰의 공식 조치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은 조회수를 노린 ‘민폐 촬영’이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느냐는 논란으로 번졌다.
  • “피자만 탔습니다”…2호선 지하철 잡으려 ‘피자’ 끼웠다가 벌어진 일

    “피자만 탔습니다”…2호선 지하철 잡으려 ‘피자’ 끼웠다가 벌어진 일

    지하철을 놓치지 않으려고 출입문 사이에 피자 상자를 끼워 넣었다가 정작 사람은 타지 못하고 피자만 열차에 실려 떠난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9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는 2호선 열차 출입문 사이에 피자 상자가 끼어 있는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어떤 남자가 지하철역에서 2호선 열차를 잡으려고 피자를 문 사이에 넣었는데 2호선이 피자만 들고 출발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10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 약 250만회를 기록했다.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자 당시 현장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이 상황을 목격한 지하철 안팎의 모든 사람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휴대폰을 꺼내 인증샷을 남기기 바빴다”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들은 “저게 뭐야”, “저러면 열어줄 거로 생각했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출발하려는 열차의 문을 물건으로 막으며 무리하게 탑승하려 한 행동이 위험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철도안전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열차 출입문의 개폐를 방해해 운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실제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경우 1차 위반 기준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성기 도둑맞았다” 외치자 집단폭행…80명 이상 숨졌다 [월드픽]

    “성기 도둑맞았다” 외치자 집단폭행…80명 이상 숨졌다 [월드픽]

    낯선 사람이 어깨를 건드리자 자신의 성기가 사라졌다고 외치자 순식간에 몰려든 군중은 접촉한 사람을 ‘성기 도둑’으로 지목해 집단 폭행한다. 이처럼 황당한 괴소문이 아프리카 곳곳에서 실제 살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BBC 글로벌 허위정보 분석팀이 아프리카 6개국 경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른바 ‘성기 절도’ 고발과 관련한 군중 폭력으로 8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괴소문의 내용은 악수하거나 어깨를 두드리는 등 신체 접촉만으로 상대방의 성기를 축소하거나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접촉 직후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성기를 도둑맞았다”고 외치면 주변 사람들이 지목된 사람을 에워싸고 폭행하는 식이다. 물론 실제로 성기가 사라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케냐 수사당국과 의료진이 관련 신고자들을 검사했지만 신체 손상이나 해부학적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일부 지역에 존재했던 미신은 틱톡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성기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하는 영상이나 특정 지역에서 조심하라는 경고, 군중이 용의자로 몰린 사람을 폭행하는 영상까지 공유되면서 공포를 키웠다.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모잠비크다. 현지 경찰은 지난 5월까지 6주 동안 관련 폭력으로 5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희생자 중에는 의료진과 공무원, 경찰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잠비크 보건당국은 관련 신고자들을 검사했지만 성기가 축소되거나 사라졌다는 의학적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당국은 의사와 법의학자, 정신과 전문의, 심리학자 등으로 조사팀을 꾸리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괴소문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말라위에서도 같은 괴소문으로 촉발된 사적 제재로 8명이 숨졌다. 케냐 해안 지역인 콸레와 몸바사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경찰이 폭행 가담자와 선동성 콘텐츠 유포자들을 잇달아 체포했다. 탄자니아의 정비공 보니페이스 음갈라도 괴소문의 희생자였다. 한 사람이 음갈라를 향해 자신의 성기를 훔쳤다고 외치자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그를 폭행했다. 음갈라는 BBC에 “누군가 ‘성기를 훔쳤다’고 소리치자 엄청난 인파가 몰려왔다”며 “도망칠 시간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머리에 심한 흉터가 남았다. 같은 지역에서 ‘성기 도둑’으로 몰린 또 다른 남성은 군중에게 구타당한 뒤 불에 타 숨졌다. SNS에는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에워싸고 폭행하며 “성기를 돌려달라”고 외치는 영상도 확산했다. 괴소문이 단순한 미신을 넘어 범죄에 악용된 정황도 드러났다. 케냐 수사당국은 일부 범죄 조직이 누군가의 성기가 사라졌다고 거짓말해 군중을 선동한 뒤, 혼란을 틈타 행인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몸바사 당국은 관련 신고를 조사했지만 실제로 신체 일부를 잃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영상을 분석해 가담자를 추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오래된 주술적 믿음과 SNS의 확산력이 결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특정 지역에 머물렀을 소문이 자극적인 영상과 함께 국경을 넘어 퍼지면서 비슷한 공포와 폭력을 재생산한다는 것이다. 일부 증상은 ‘코로 증후군’과 관련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코로 증후군은 성기가 몸 안으로 줄어들어 사라질 것이라고 믿으며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현상이다. 의학계에서는 문화적 믿음이나 심리적 불안이 신체 감각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모든 허위 주장을 코로 증후군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로 괴소문을 조회수 확보나 절도 등 범죄에 악용한 사례도 의심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하메드 누르 몸바사 카운티 행정관은 “일부 콘텐츠 제작자들이 조회수와 관심을 얻기 위해 이런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며 “잘못된 정보는 쉽게 인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호텔만 180번…19억 써서 상간녀 ‘보험왕’ 만든 남편, 불륜 결말은 [월드픽]

    호텔만 180번…19억 써서 상간녀 ‘보험왕’ 만든 남편, 불륜 결말은 [월드픽]

    중국에서 7년간 보험설계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보험료와 현금 등 2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건넨 유부남의 사연이 전해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 거주하는 궈씨의 아내 전씨는 최근 남편 궈씨와 내연녀인 보험설계사 리씨, 그리고 해당 보험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전씨는 지난 2017년 궈씨가 8세 연하의 보험설계사 리씨와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주고받고, 중국어로 ‘사랑해’와 발음이 유사한 520위안(약 10만원)을 여러 차례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의심을 거두지 못했던 전씨는 2024년 자신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남편이 자신과 두 살배기 딸 명의로 의료보험에 가입한 것을 보고 둘의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신했다. 조사 결과 남편 궈씨는 지난 7년간 리씨에게 개인적으로 300만 위안(약 5억 7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리씨를 통해 50건이 넘는 보험 상품에 가입하며 납입한 보험료만 1000만 위안(약 19억원)에 달했다. 궈씨의 대규모 계약에 힘입어 리씨는 사내에서 관리자로 승진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전씨는 남편이 부부 공동재산을 부당하게 유용했다며 송금액 반환과 함께 납입한 보험료 전액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또한 리씨의 남편을 상대로도 공동 상환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리씨는 “업무상 호텔에서 만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궈씨가 보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아내와 짜고 환불을 받으려는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나 궈씨는 경찰 조사에서 “리씨와 180회 이상 호텔에 투숙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부동산을 10채 이상 보유해 자금난을 겪고 있지 않으며, 리씨와의 관계가 다수 보험 가입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토로했다. 법원은 궈씨와 리씨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존재했다고 판단해 리씨에게 부당 증여에 해당하는 9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과 이자를 전씨에게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리씨 측이 제기한 재심 청구는 기각됐다. 다만 보험료 환급 소송에 대해 보험사 측은 “궈씨가 장기간에 걸쳐 합리적인 판단 아래 자발적으로 계약을 갱신해 온 것”이라며 맞서고 있어, 법원은 계약 유효성 여부를 계속 심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조회수 1억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불륜 상대를 사업 기회로 삼은 사례”, “증여금은 돌려받더라도 정상 체결된 보험 계약까지 취소하긴 어려울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하이에이전시, CEO 관점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진단’ 출시…홍보·디지털 채널 재정비 지원

    하이에이전시, CEO 관점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진단’ 출시…홍보·디지털 채널 재정비 지원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하이에이전시(대표 박지은)가 언론홍보, 포털 검색, 웹사이트,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등 대외 소통 채널 전반을 최고경영자(CEO)의 사업 전략과 연계해 평가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진단(CEO Communication Check-up)’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이 전개 중인 대외 활동이 실제 비즈니스 목표와 얼마나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조건적인 홍보 확대를 유도하기보다 현재 투입되는 인력과 예산의 효율성을 따져 집중·축소·중단 여부를 판단하도록 돕는 진단 모델이다. 최근 기업 홍보 수단은 전통적인 언론홍보를 넘어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구글 검색 생태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링크드인 등으로 다변화됐다. 대다수 기업이 여러 플랫폼을 동시 가동하고 있지만, 개별 채널의 성과가 신규 고객 유치, 신사업 발굴, 브랜드 신뢰도 구축 등 실질적 경영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 서비스 기획 배경이다. 특히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을 부서별로 분절해 운영하거나 서로 다른 외주 대행사에 위탁한 기업의 경우 혼선이 가중될 수 있다. 언론 보도 건수, 게시물 조회수, 팔로워 규모 등 단편 지표는 유지되더라도, 기업이 시장에 던져야 할 핵심 메시지가 사업 본질과 괴리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잠재적 위기관리 방안도 점검 항목에 포함된다. 기업이나 대표 개인을 겨냥한 부정적 기사, 온라인상의 부정 여론, 고객 분쟁 등이 발생했을 때 적용할 객관적 대응 가이드라인을 세우는 작업이다. 사내 이해관계 탓에 위기 수위를 냉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외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시각을 보태도록 설계했다. 진단은 기업 CEO가 작성한 사전 진단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하이에이전시는 공개 데이터와 시장 정보를 수집해 대상 기업의 웹페이지, 검색 포털 노출 현황, 보도 이력, 소셜미디어 채널 등을 사전 검토한 뒤 전문가와 CEO 간 90분간 일대일 대면 진단을 진행한다. 진단 과정에서는 기업이 어떤 PR이나 SNS 활동을 하고 있는지부터 보는 대신 현재 사업 방향을 먼저 확인한다. 주요 사업과 핵심 고객, 성장 사업, 경영 목표 등을 살펴본 뒤 외부 시장에서 기업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분석한다. 기업이 내부적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고객, 업계 관계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가 실제로 인식하는 모습에 차이가 있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 정리하고 채널별 운영 방향을 구분한다. 언론홍보와 기업 홈페이지, 검색, 블로그,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유튜브, 뉴스레터, CEO 개인 채널 등은 사업 목표와 주요 타깃에 따라 KEEP(유지), STRENGTHEN(강화), REDUCE(축소), STOP(중단), START(신규) 가운데 하나로 분류한다. 하이에이전시는 모든 기업이 동일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해야 한다는 전제를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B2B 기업의 경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SNS 콘텐츠를 계속 생산하는 것보다 실제 고객이나 업계 관계자가 접하는 검색 콘텐츠와 전문 미디어, 링크드인 등에 인력과 예산을 집중하는 방식이 적합할 수 있다. 언론홍보도 기사 게재 건수를 중심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기업 신뢰도 확보와 신사업 인지도 확대, CEO와 기업의 전문성 구축 등 각 기업의 사업 과정에서 언론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기준으로 운영 방향을 검토한다. 90분 진단 이후 추가적인 전략 설계가 필요한 기업은 별도의 전략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리포트에는 경쟁사 분석, 기업의 포지셔닝과 핵심 메시지, 이해관계자별 전략과 함께 언론 및 디지털 채널의 운영 방향, 향후 90일 동안의 실행계획 등이 담긴다. 박지은 하이에이전시 대표는 기업과 브랜드의 언론홍보를 비롯해 기업 메시지 전략, 디지털 콘텐츠, 위기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와 전략을 담당해 왔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과 증권회사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업무를 거쳤으며 여러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자문 및 컨설팅을 수행했다. 박 대표는 “경영진의 질문은 이제 ‘기사나 콘텐츠를 얼마나 더 만들 것인가’를 넘어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을 계속해야 하는가’, ‘실제 고객에게 도달하고 있는가’, ‘어디에 사람과 비용을 집중해야 하는가’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이미 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안이 있다면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지 함께 점검해 CEO의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하이에이전시는 기업과 브랜드의 사업 목표,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과 언론홍보, 디지털 콘텐츠 관련 업무를 제공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다.
  • “한국 지하철에서 무슨 짓이냐” 클럽인 양 춤추더니…주변 시민 얼굴까지 대놓고 올렸다

    “한국 지하철에서 무슨 짓이냐” 클럽인 양 춤추더니…주변 시민 얼굴까지 대놓고 올렸다

    한 유명 외국인 틱톡커가 한국의 서울 지하철 안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추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는 귀를 막는 승객의 모습도 담겼는데, 주변 승객들의 얼굴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공개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약 3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독일인 틱톡커 ‘Streichbruder’는 지난 5일 자신의 계정에 서울 지하철에서 촬영한 영상 여러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는 승객들로 붐비는 지하철 객실 한가운데 대형 스피커를 세워두고 큰 소리로 음악을 틀었다. 이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디제잉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큰 음악 소리가 이어지자 주변 승객들이 틱톡커를 쳐다봤고, 한 여성 승객이 손으로 귀를 막는 모습도 포착됐다. 열차가 역에 정차하자 그는 스피커를 끌고 승강장으로 이동해 춤을 추거나 백플립을 하기도 했다. 출입문 주변에서 춤을 추면서 하차하려는 승객들의 동선을 가로막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영상은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효창공원앞역, 신촌역 등 서울 지하철 여러 역에서 촬영됐다. 영상에 등장한 시민들의 얼굴은 별도의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 서울 지하철에서 촬영된 영상 6개의 누적 조회수는 약 230만회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틱톡커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지하철과 거리, 광장 등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틀고 춤을 추거나 백플립을 하는 콘텐츠를 게시해왔다. 최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작품으로 유명한 구엘 공원에서도 촬영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경비원들이 다가와 제지했지만 촬영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현장에서 일부 시민은 그와 주먹 인사를 나누거나 현장을 촬영하며 호응하기도 했지만 영상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왜 아무도 신고를 안 하지”, “얼굴을 동의도 없이 촬영하고 모자이크도 안 하고 공개하다니”, “사람이 저렇게 많은 곳에서 민폐다”, “기본 예절을 모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신구·박근형이 건넨 “괜찮아”…사랑의열매 광고 6000만뷰

    신구·박근형이 건넨 “괜찮아”…사랑의열매 광고 6000만뷰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출연한 사랑의열매 광고가 공개 5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0만회를 넘어섰다. 사랑의열매 광고 가운데 처음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6 연중 브랜드 광고’가 8일 오전 10시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60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공개된 광고는 15초 영상 2495만회, 20초 영상 2151만회, 30초 영상 1355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개 2주 만에 1000만회를 넘어서며 사랑의열매 광고 중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5주 만에 6000만회까지 돌파했다. 여러 광고의 조회수를 합친 것이 아니라 같은 광고를 길이별로 편집한 세 영상만으로 거둔 기록이다. 광고에는 연기 경력을 합쳐 132년에 이르는 신구(90)와 박근형(86)이 무대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두 배우는 오랜 경력에도 새로운 대본과 무대 앞에서는 여전히 떨리고 실수한다고 털어놓는다. 신구가 “괜찮아, 사람이니까 그런 거야”라고 박근형을 다독이며 완벽하지 않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랑의열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더욱 소중해진 ‘인간다움’을 주제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수하거나 좌절한 사람의 마음을 다독이고 손을 내미는 인간의 공감과 연대를 담았다는 것이다. 이상익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두 국민배우가 전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가 많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 일상 속 공감과 연대의 순간에 함께하는 사랑의열매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광고는 다음달 31일까지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극장,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송출된다.
  • 글로벌 밴드 경연서 우승한 ‘훈남 보컬’…“아버지가 90년대 발라드 황제”

    글로벌 밴드 경연서 우승한 ‘훈남 보컬’…“아버지가 90년대 발라드 황제”

    ‘90년대 발라드 황제’ 가수 이상우의 아들이 글로벌 밴드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밴드의 보컬로 활약 중인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우는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두 아들에 대한 애틋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네 살 때부터 직접 음악을 가르치며 공을 들인 둘째 아들이 현재 2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5인조 밴드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보컬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도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발달 장애를 가진 큰아들을 함께 돌보며 단단해진 가족애를 고백해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이상우의 아들이 속한 밴드 ‘캔트비블루’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밴드 경연 대회 ‘에머겐자 페스티벌’에서 한국 밴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7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각) 독일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 타우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캔트비블루는 심사위원 점수 267점을 획득하며 일본, 이탈리아, 덴마크 등 각국의 밴드들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9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범한 ‘에머겐자 페스티벌’은 전 세계 신예 밴드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라이브 경연이다. 지금까지 약 7만 5000여 개의 밴드와 30만 명이 넘는 뮤지션이 거쳐 간 글로벌한 ‘신인 밴드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우승으로 한국 인디 밴드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재능을 물려받은 듯”, “아버지가 발라드의 황제였다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더 잘되길” 등 앞날을 응원했다. 아버지로부터 타고난 음악적 유전자와 남다른 재능을 물려받은 보컬 이도훈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향해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거침없이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2024년 ‘사랑이라 했던 말 속에서’로 가요계에 데뷔한 ‘캔트비블루’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애절한 노랫말의 대비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상우는 지난 1988년 ‘강변가요제’에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금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나만의 그대’, ‘하룻밤의 꿈’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199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 혼자 맨손으로 ‘쓰레기 강’ 청소한 20대…“우리와 일합시다” 깜짝 근황 전해졌다 [월드픽]

    혼자 맨손으로 ‘쓰레기 강’ 청소한 20대…“우리와 일합시다” 깜짝 근황 전해졌다 [월드픽]

    오염된 강물에 맨몸으로 뛰어들어 수개월간 쓰레기를 치워온 인도의 한 20대 청년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비아오라에 사는 대학생 수렌드라 싱 초두리(21)는 올해 1월부터 마을을 가로지르는 아즈나르강 정화 작업을 홀로 이어왔다. 대학에서 자연과학을 전공 중인 그는 평소 사원에 오가며 강에 가득 찬 플라스틱, 유리병, 조류(녹조) 등을 보고 정화를 결심했다. 수영도 하지 못하고 별다른 안전 장비도 없었지만, 그는 오로지 손과 기본 도구에 의존해 오염 물질을 건져 올렸다. 장기간 오염수에 노출된 탓에 피부가 벗겨지고 피부병을 앓기도 했다. 초두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화 기계를 만들고 싶었지만 학생이라 돈이 없었다”며 “손으로라도 할 수 있는 만큼 치우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비 약 3만 루피(약 49만원)를 들여 청소 장비를 마련하고 강가에 쓰레기통을 설치했다. 처음에는 친구 몇 명이 도왔으나 곧 발길이 끊겼고, 결국 외로운 싸움이 됐다. 이후 그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아즈나르강의 ‘청소 전후’ 사진과 영상이 확산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쓰레기로 수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던 강이 눈에 띄게 정리된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젊은 청년이 하고 있다”, “강이 저렇게 깨끗하게 변할 수가 있나”, “정말 대단하다”, “얼마나 노력했을지 상상도 안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세계적인 해양 환경단체 ‘더 오션 클린업(The Ocean Cleanup)’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보얀 슬랫은 지난 4일 초두리의 청소 전후 사진을 소개한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을 접한 뒤 “Come work for us(우리와 일하자)”라는 짧은 댓글을 남겼다. 이는 단순한 SNS 덕담으로 끝나지 않았다. 초두리는 현지 매체에 이후 슬랫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며 자신의 경력과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직책을 맡을지, 실제 근무지가 어디가 될지 등 구체적인 채용 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SNS 조회수를 노린 쇼라거나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사진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수개월간 이어진 그의 진정성이 알려지며 지방 정부도 움직였다. 비아오라 시 당국은 중장비를 투입해 퇴적 쓰레기 수거를 돕기 시작했으며, 인근 주민들도 정화 작업에 동참했다. 다만 영구적인 해결까지는 갈 길이 멀다. 현재 5개의 주요 배수관에서 오폐수가 강으로 직접 유입되는 데다, 힌두교 의식에 쓰인 꽃과 제물을 강에 버리는 관습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초두리는 수거한 종교 제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한계를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이 왜 자꾸 강에 쓰레기를 버리는지 모르겠다”며 “쓰레기를 치우는 것보다 다시 버리지 않게 막는 것이 더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 ‘200만→10만’ 조회수 추락… 정치색 논란 이수지, 복귀전 성적표 ‘냉소’

    ‘200만→10만’ 조회수 추락… 정치색 논란 이수지, 복귀전 성적표 ‘냉소’

    개그우먼 이수지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에 돌아왔지만, 대중의 반응은 확연히 차가워졌다. 과거 영상마다 수백만건의 조회 수를 올리며 화제를 모았던 것과 달리, 복귀 후 선보인 새 콘텐츠들은 뚜렷한 실적 감소세를 보이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수지는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튼튼언니’ 영상을 올리며 복귀를 알린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새로운 부캐인 ‘30년 경력의 연수지’ 콘텐츠를 연속 공개했다. 이는 지난 7월 ‘공무원 김지영씨의 철밥통 지키기’ 영상으로 논란이 불거진 지 42일 만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다. 앞서 논란이 된 영상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일상을 그리는 과정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 집회 음성을 삽입해, 집회 참가자를 악성 민원인과 동급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제작진의 대목 편집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영상은 삭제됐고, 이수지는 “웃음을 드려야 하는 희극인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했다”며 자필 사과문과 함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주특기인 ‘현실 밀착형 부캐’를 앞세워 정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여론의 수치는 엄혹했다. 복귀작 ‘튼튼언니’의 조회 수는 10만회 안팎에 그쳤으며, 연이어 공개한 ‘연수지’ 영상 역시 30만회 수준에 머물렀다. 이전 콘텐츠들이 200만회는 물론 최고 690만회를 돌파하며 강력한 화제성을 자랑했던 점을 감안하면 현저히 주춤한 수치다. ‘충분한 재정비’를 거쳐 건강한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던 이수지가 등 돌린 대중의 마음을 돌리고 과거의 화제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홍혜걸 “여에스더가 매달 1억 8000만원 줘”…어디에 쓰나 봤더니

    홍혜걸 “여에스더가 매달 1억 8000만원 줘”…어디에 쓰나 봤더니

    의학박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이자 사업가인 여에스더로부터 매달 막대한 금액을 지원받고 있는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학박사 부부 홍혜걸과 여에스더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홍혜걸을 향해 “유일하게 하시는 일이 유튜브에서 의학 채널을 운영하시는 거다. 그것도 여 박사님 덕분에 근근이 운영 중이라고 들었다”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혜걸은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공익 차원에서 하는 좋은 일이다. 훌륭한 전문의들을 모셔서 하루 종일 라이브로 정보를 전달한다”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목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한 달에 1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장에 있는 모두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자 홍혜걸은 “우리는 연중무휴로 매일 라이브 방송을 한다. 나오는 의사들 출연료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드려야 한다”며 거액의 운영비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원 규모가 적지 않았던 탓에 벌어진 에피소드도 전했다. 홍혜걸은 “특수관계인인 남편의 회사에 매달 1억 8000만 원씩 빠지니까 세무서에서 조사를 나왔다”면서도 “수년 동안 내 수입은 0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한 푼도 가져온 적이 없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여에스더는 “예전에는 ‘의학 채널 비온 뒤’ 때문에 속이 상했다. 요즘은 좋은 일을 많이 해서 만족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지원금 8000만 원에서 매년 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홍혜걸은 “그 1억 8000만 원이 하나도 안 남는다”며 “구독자는 200만인데 조회수는 2000뷰”라고 말해 수입이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여에스더는 홍혜걸의 1년 치 용돈을 현금으로 금고에 넣어 둔다고 밝혔다. 이에 홍혜걸은 아내의 개인 금고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 필요할 때 현금을 꺼내 쓴다고 말했다.
  • “최악의 여행지” 아프리카 홀로 간 女유튜버에게 몰려든 남성들

    “최악의 여행지” 아프리카 홀로 간 女유튜버에게 몰려든 남성들

    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본명 안은지)가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홀로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신체 접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모르는지’에 공개된 ‘여자 혼자 아프리카 여행 절대 안되는 이유’ 영상 일부가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31일 기준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홀로 여행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여러 남성이 주변으로 몰려들면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 남성은 모르는지의 볼에 입을 맞추려고 하거나 몸을 밀착했고, 팔과 어깨 등 신체에 손을 대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모르는지는 몸을 피하며 “만지지 마라”고 여러 차례 제지했지만 주변으로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었다. 혼잡한 와중에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는 ‘역겨우니까 시청에 주의하세요’라는 자막도 삽입됐다. 모르는지 역시 남성들의 잇따른 신체 접촉에 불쾌감과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영상 설명을 통해 “아프리카 사파리가 버킷리스트라 오로지 그것 하나 목표로 왔는데 여기 왜 이렇게 힘드냐”며 탄자니아 여행을 “진심 최악의 여행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모르는지의 안전을 우려했다. 한 구독자는 “유튜브도 중요하지만 본인 목숨이 더 중요하다. 오래 보고 싶으니 안전한 곳에서 여행해달라”고 했고, 다른 구독자는 “방구석에서 보는 우리는 재미있지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심장이 떨린다”고 했다. 해외 구독자 역시 “혼자 가지 말라. 너무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르는지는 여행과 일상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로 현재 약 4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뒤 홀로 러시아로 떠나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한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몽골 등 여러 국가를 홀로 여행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지 수개월 만에 온라인에서 다시 확산하면서 탄자니아를 비롯한 해외 나홀로 여행의 안전 문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최근 성폭력 사건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성 피해자 비중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탄자니아 정부가 지난 6월 공개한 경찰 통계에 따르면 성폭력 사건은 2024년 1만 2749건에서 2025년 1만 1625건으로 감소했다. 2025년 피해자 가운데 여성은 1만 57명, 남성은 1568명으로 여성 피해자가 약 86.5%를 차지했다. 해외 당국도 탄자니아를 여행하는 여성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영국 외무부는 탄자니아에서 해변 휴양지를 포함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과 성적 공격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다며 야간에 혼자 이동하는 것을 피하고 낯선 사람의 차량 탑승 제안 등에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히말라야 대참사에 ‘허위정보 홍수’…중국 11명 처벌

    히말라야 대참사에 ‘허위정보 홍수’…중국 11명 처벌

    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일어난 대홍수 및 산사태로 최소 800명이 사망하고 3000명 이상 실종된 가운데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피해자 숫자를 부풀려서 인터넷 상에 허위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유로 최소 11명 이상에 행정처벌을 가하며 강력한 ‘입단속’에 나섰다. 중국 공안 사이버보안부는 31일 재난 관련 허위 정보를 유출한 이들에게 최소 5일에서 최대 10일의 구금과 최대 1000위안(약 2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처벌을 내렸다고 밝혔다. 처벌받은 이들 가운데 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는 “뉴스에서는 140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3000명이 실종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는 “중국에서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처벌받았다. 중국 당국은 지난 26일 발생한 재난으로 16명이 사망했으며 546명이 실종됐다고 30일 발표했다. 네팔 언론규제위원회도 이번 재난과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를 점검해 지난 4일 동안 부적절한 내용을 게시한 소셜 미디어 사용자 72명에게 콘텐츠 삭제를 지시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이번 재해와 관련없는 허위 내용을 유포하거나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것으로 수단 구룽 네팔 내무부 장관이 수력발전소 건설 터널이 붕괴한 현장에 직접 들어간 영상이 퍼졌지만, 이는 네팔이 아니라 인도에서 벌어진 터널 구조 작전으로 드러났다. 다리가 무너지는 등 직접 피해 현장을 찍은 것처럼 호도하는 영상도 실제로는 AI를 이용해 생성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해당 영상들은 순식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재난에 대한 경보가 제대로 발령됐는지를 두고 네팔 당국은 대홍수가 네팔과 중국 국경 근처의 산사태로 인해 발생했다며 “홍수가 네팔 영토에 진입한 지 5분 만에 재난관리국(DHM)은 문자 메시지 경보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발 5000m 고도에서 붕괴한 빙하는 불과 7분 만에 20㎞ 거리를 이동하며 거대한 토석류가 건물, 도로, 차량 등 모든 것을 휩쓸어 실제 경보 조치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네팔 당국은 구조활동의 가장 큰 위협으로 이번 대홍수로 새로 생긴 또 다른 2개의 호수가 붕괴할 수 있다는 위험을 들었다. 네팔 국경에서 약 13㎞ 떨어진 곳에 초걀 강을 따라 형성된 올림픽 규격 수영장 1000개 분량의 수량을 보유한 호수의 물은 다행히도 점차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차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이들 호수는 위성과 드론으로 면밀하게 감시되고 있다. 이번 재난에 시시르 카날 네팔 외무장관은 “네팔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겨우 0.1%만을 차지하지만 기후변화의 주요 피해자가 됐다”며 국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 드라마·영화 ‘10분 압축’…유튜브 몰아보기로 37억 챙긴 일당

    드라마·영화 ‘10분 압축’…유튜브 몰아보기로 37억 챙긴 일당

    드라마와 영화를 결말까지 10여분으로 압축한 이른바 ‘몰아보기’ 영상을 무단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고 20개월간 3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유튜브 채널 운영업체 대표 30대 A씨 등 8명과 법인 1곳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4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방송 3사를 포함한 콘텐츠 업체 7곳의 드라마와 영화 등을 저작권자 허락 없이 편집해 유튜브 채널 26개에 올리고 37억 4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부터 혼자 영화 한 편을 통째로 요약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다가 2023년 법인을 설립하면서 범행을 조직적으로 확대했다. 회사에는 대본 작성을 맡는 작가팀과 영상 편집·업로드를 담당하는 편집 1·2팀, 자금 관리를 맡는 경영지원팀 등을 두고 역할을 나눠 운영했다. 이들은 원작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주요 전개를 유지하면서 통상 60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를 결말까지 담아 10~15분짜리 영상으로 압축했다. 이렇게 제작한 영상의 최고 조회수는 630만회에 달했으며 건당 평균 조회수도 53만회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26개 채널의 구독자는 중복을 포함해 모두 146만명으로, 가장 많은 채널의 구독자는 22만명에 달했다. 저작권 침해 신고로 영상이나 채널이 차단되면 대체 채널을 만들어 같은 콘텐츠를 다시 올리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콘텐츠 제작업체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뒤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법인 명의 은행 계좌 입금 내역과 회사 내부 정산 문건 등을 확보했다. 이후 관련 자료를 교차 검증해 이들이 20개월간 37억 4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지난 26일 부당이득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면서 콘텐츠를 무단으로 가공·유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저작권 침해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조직적이고 상습적인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대재앙 부를 시한폭탄” 12년 전 경고한 ‘빙하 쓰나미’…하루만에 260만뷰

    “대재앙 부를 시한폭탄” 12년 전 경고한 ‘빙하 쓰나미’…하루만에 260만뷰

    400여명이 숨지고 1500명이 넘게 실종된 ‘네팔 대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2년 전 EBS의 다큐멘터리에 담긴 ‘빙하 쓰나미’에 대한 경고가 뒤늦게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EBS는 자사의 다큐멘터리 전용 유튜브 채널에 2014년 8월 29일 방송된 ‘하나뿐인 지구 - 기후변화 특집 히말라야 대재앙, 빙하 쓰나미’편을 업로드했다. ‘네팔 대홍수’ 직후 업로드된 영상은 하루 만에 26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히말라야산맥에 시한폭탄처럼 도사리고 있는 빙하호 범람 홍수(GLOF·Glacial Lake Outburst Flood)를 다뤘다.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아 빙하 호수가 점점 커지고, 이를 막고 있던 자연제방이 무너지면서 막대한 양의 물과 토사가 하류로 쏟아지는 현상으로 제작진은 이를 ‘빙하 쓰나미’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해발 5000m에 위치한 네팔 임자호수를 찾았다. 작은 연못이었던 임자호수는 빙하가 녹으면서 불과 50여 년 사이에 너비 580m, 길이 2.3㎞, 수심 100m 규모로 커졌다. 임자호수의 하류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호수가 언제 넘쳐도 이상하지 않다”며 빙하 쓰나미의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 마을 이장은 “빙하가 녹고 눈사태가 나는 장면을 매일 본다”면서 “빙하 호수가 터지는 건 당연하다. 호수가 점점 커진다”고 말했다. “임자 호수 터지면 100만명 피해”“466개 빙하 호수 중 21개 잠재적 위험”나렌드라 카날 트리부반대 지질학과 교수는 “임자호수가 터지면 네팔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피해자가 100만명이 넘을 것”이라며 “1000명은 직접적인 피해를 당할 것이고, 주택, 농작물, 농지, 재산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빙하 쓰나미는 네팔뿐 아니라 중국, 파키스탄 등 히말라야산맥이 걸치고 있는 각국에서 이미 64차례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29차례 발생했으며 네팔은 22차례, 파키스탄은 9차례, 부탄은 4차례였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프레딥 물 빙하팀 총괄은 “466개 빙하 호수 중 21개가 잠재적 위험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며,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빙하 호수 확장이 더 많은 빙하 쓰나미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쉬 샤르마 네팔 환경기상부 차관은 빙하 호수에 대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원자폭탄처럼 심각하다”며 “호수는 해발 5000m 이상에 있지만 거주지나 기반 시설은 그보다 낮은 곳에 있어 상층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아래쪽은 당연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암반 무너져 빙하와 낙석 쏟아져”472명 사망·1535명 실종다만 이번에 발생한 네팔 대홍수는 다큐멘터리가 다룬 ‘빙하 쓰나미’와는 다소 다른 양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AP통신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질학자들이 홍수 발생 지역인 네팔 동부 바그마티주 티베트 접경 지역의 랑탕리룽산(해발 7234m)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빙하 아래에 있는 암반이 붕괴하면서 해발 약 5200m에 있던 거대한 빙하가 떨어져 나와 계곡 바닥을 향해 내려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빙하 덩어리가 떨어져 내려가면서 함께 휩쓸려 내려간 퇴적물, 낙석 등이 보테코시강의 지류인 렌데 콜라강을 막았고, 얼음이 녹아 발생한 물이 급격히 차올라 하류로 쏟아져 내려갔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수십 년간 진행된 기후변화가 히말라야 고지대의 빙하와 토양, 암반을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발생한 재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네팔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이번 재해로 네팔과 티베트자치구 양쪽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자 수는 472명으로 집계됐다. 양국의 실종자 수는 네팔 977명과 티베트 558명을 합쳐 총 1535명에 달한다.
  • 차 전체 뒤덮은 女 ‘입술 자국’ 경악…8만원 벌금 낸 사연 [월드픽]

    차 전체 뒤덮은 女 ‘입술 자국’ 경악…8만원 벌금 낸 사연 [월드픽]

    소셜미디어(SNS)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차량 전체를 립스틱 입술 자국으로 뒤덮은 채 질주한 인도의 한 남성이 경찰에 적발돼 벌금을 물고 차를 직접 닦아내는 망신을 당했다. 27일(현지시간)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과리오르 교통경찰은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차량 소유주인 남성 아디티아 시카르와르에게 범칙금 5500루피(약 8만원)를 부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카르와르는 승용차 외관을 붉은색 립스틱 자국으로 가득 채운 채 도심 도로를 과속 주행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른바 ‘키스 카’(Kissing Car)로 불린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5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과속 장면을 포착한 교통경찰의 추적으로 덜미가 잡혔다.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던 시카르와르는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여성 지인이 립스틱을 사용해 약 3시간 30분 동안 차량 전면에 3400여개의 입술 자국을 직접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로 소환된 시카르와르는 잘못을 인정하고 범칙금을 낸 뒤, 경찰서 마당에서 차량에 남은 수천개의 립스틱 자국을 직접 지워냈다. 시카르와르는 “SNS 유행을 따라 영상을 만들었을 뿐 교통 법규 위반이 될 줄은 몰랐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SNS 계정을 차단 처리했다.
  • “열 39.4도까지는 견뎌라” 유명 한의사 발언에 ‘발칵’…“사람잡는다” 의사들 비판 [라이프]

    “열 39.4도까지는 견뎌라” 유명 한의사 발언에 ‘발칵’…“사람잡는다” 의사들 비판 [라이프]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한의사가 “성인의 경우 (열이 나도) 39.4도까지는 참아 보는 게 좋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의사단체가 “잘못된 의학 조언”이라며 비판했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25일 성명을 통해 “A 한의사의 ‘열나도 39.4도까지는 괜찮다’는 잘못된 의학 조언에 대해 규탄한다”며 “이 발언이 의사들에게 알려지며 ‘한의사가 의사 흉내 내며 사람 잡는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밝혔다. A 한의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 “감기에 걸려도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며 “감기 같은 경우엔 우리 몸이 피로하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약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면역력이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이 나도 그냥 참냐’는 질문에는 “성인의 경우 39.4도까지는 참아 보셔도 좋다. 그 이상 온도는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라며 “적절한 체온 상승은 우리 몸 면역체계가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39도 미만이라도 심한 두통, 오한, 탈수, 처짐 등으로 힘들어하면 (약을) 복용해 주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4~5세 유아도 견뎌내는 연습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만 3~5세 유아는 38.4도 정도까지는 견뎌보시는 걸 추천한다”고 답했다. A 한의사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자친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8만회를 넘기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의사들 “심각한 질환 의심해야 하는 상태” 반박다만 공의모는 “A 한의사의 조언이 위험한 이유는 체온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원인을 찾을 시간을 소모시키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공의모에 따르면 39.4도의 고열은 심각한 질환을 의심하고 빠르게 진단해야 하는 상태다. 발열의 원인은 단순한 상기도 감염부터 폐렴, 췌장염, 뇌염, 패혈증 등까지 넓게 걸쳐 있으며, 진단이 늦어지면 합병증과 사망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질환도 많기 때문이다. 공의모는 “성인에서 38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면 원인 평가를 해야 한다”며 “38도만 넘어도 대개는 응급실 내원을 고민할 만큼 오한과 통증이 심하다. 그 상태의 환자를 직접 본 경험이 있는 의사는 39.4도까지 참아도 된다고 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의모는 A 한의사가 제시한 수치의 출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단체는 “39.4도까지 지켜보라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은 어디에도 없다”며 “그런데 인공지능(AI)으로 검색하면 39.5도부터 해열제와 물리적 냉각을 쓰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39.5도부터 열을 내리라 했으니 39.4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한 논문이 실험 설정을 위해 정해둔 조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그 연구의 환자들은 배양 검사가 나가 있고 항생제가 투여되던 사람들”이라며 “아무 처치 없이 39.5도까지 방치된 환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공의모는 “A 한의사가 이 숫자를 어디서 가져왔는지 밝히기를 바란다”며 “잘못된 의학 조언을 삭제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상처 회복도 벅찬데”…세월호·이태원 참사 유족 조롱한 50대 징역 1년

    “상처 회복도 벅찬데”…세월호·이태원 참사 유족 조롱한 50대 징역 1년

    세월호·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관한 허위 정보를 반복해서 퍼뜨리고 이들을 모욕한 5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판사 김진성)은 2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모씨에게 검찰 구형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강씨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일부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동일인이라는 취지의 글과 이태원 참사가 특정 조직이 계획한 사건이라는 내용의 글을 블로그 등에 반복해서 올린 혐의를 받는다. 세월호 유가족을 지칭해 모욕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혐의도 적용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참사의 희생자 또는 유가족으로, 참사로 인한 상처를 회복하기에도 벅차다”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 구조를 바로 세우기에도 사회의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근거 없는 허위 정보를 반복적으로 게시해 유가족들을 고통에 빠뜨렸을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을 현혹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강씨가 유튜브 조회수와 구독자를 늘려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허위 내용을 게시했다는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다. 영상을 게시할 당시 유튜브 수익 창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실제 수익도 얻지 못한 만큼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 가수 아니고 한화 야구 선수다! 김태연을 왜 아껴뒀나…주전 체질 제대로 뽐냈다

    가수 아니고 한화 야구 선수다! 김태연을 왜 아껴뒀나…주전 체질 제대로 뽐냈다

    한화 이글스 김태연은 같은 이름의 걸그룹 가수 김태연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야구계에서는 이미 선수급이 아닌 프로 가수로 분류된다. 지난 1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노래한 유튜브 영상은 156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가수라고 생각해 아껴뒀던 것일까. 한화가 최근 연패를 당하는 동안 김태연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역시 노래보다는 야구를 더 잘하고 백업일 때보다는 주전일 때 빛난다. 주전으로 뛰자마자 맹타를 휘두르더니 기적의 역전승까지 이뤄냈다. 어느덧 시즌 10호 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도 기록했다. 김태연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LG 트윈스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5-11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6회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날려 팀이 3점을 내는 데 물꼬를 텄고, 8회말에는 12-11로 뒤집는 결승타를 때려냈다. 과장하는 표현이 아니라 김태연이 없었다면 한화의 역전승도 없었다. 전날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연속 2안타 경기다. 특히 1번 타자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리드오프 기용에 관해 고민이 많던 한화지만 김태연이 1번 타자로서 존재감을 뽐내면서 이대로 믿고 맡겨도 될 분위기다. 김태연은 이와 관련 “1번 타자로 이제 두 경기 나갔기 때문에 지금의 좋은 모습이 1번 타순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1번 타자는 1회에만 1번 타자일 뿐 경기가 시작하면 똑같은 타자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승리의 주역이 됐지만 오히려 몸을 낮추는 모습도 보였다. 김태연은 “오늘 내 역할이 승리에 결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앞에서 기회를 만들어 준 덕에 나에게 운 좋게 좋은 기회가 온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홈런도 그저 “운이 정말 좋았다”고 거듭 겸손하게 말했다. 한화는 이 경기 전까지 6연패에 빠지며 가을야구 경쟁에서 빠르게 멀어졌다. 이 기간 김태연의 역할도 적었다. 그는 20일 KIA전을 치르기 전까지 대타, 대수비 요원으로 주로 투입돼 경기당 많아야 1타석씩만 소화했다. 그러나 KIA전에서 5타수 2안타, LG전에서도 5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백업이 아닌 주전 체질임을 보여줬다. 김태연이 노래하는 유튜브 영상은 어느덧 팬들이 김태연을 응원하는 성지가 됐는데 이날 경기 후에도 많은 팬이 “오늘 MVP라 보러 왔다”, “오늘 최고였다”, “오늘도 수고했고 행복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태연은 영상 조회수가 100만을 찍은 지난 5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회수가 올라간다는 건 야구를 잘하고 있다는 거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야구 잘해야 조회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지금처럼 활약을 이어간다면 올해 200만 조회수도 가능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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