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주시니어클럽
    2026-09-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
  • 제주 스마트팜 ‘우영뜨락’… 생산형 노인 일자리 실험

    제주 스마트팜 ‘우영뜨락’… 생산형 노인 일자리 실험

    “아침에 와 보면 상추가 또 자라 있어요. 그거 보면 힐링이 돼요.” 지난 24일 제주시 이도2동 영산홍주택 지하 1층 문을 열자 환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아래 연둣빛 상추가 줄지어 자라고 있다. 도심 속 식물 공장처럼 꾸며진 스마트팜 노인 일자리 공동체 ‘우영뜨락’이다. ‘우영뜨락’은 제주말로 집에 딸린 텃밭을 뜻한다. 제주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현재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상추와 허브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먹거리 생산을 동시에 시도하는 실험 공간이기도 하다. 사업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았다. 제주개발공사가 유휴 공간을 무상 제공했고 한국중부발전이 약 1억 20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했다. 제주도는 운영비를 제공해 사업을 뒷받침한다. 첫 수확을 거둔 이날 어르신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모(71) 반장은 “식물이 자라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임상민 제주시니어클럽 과장은 “올해 1월 교육을 시작해 2월 모종을 심었는데 50일도 채 되지 않아 첫 수확을 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용돈벌이를 넘어 원예치료 공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확한 110㎏의 상추와 허브는 가치 돌봄 도시락 배달 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 310가구에 무료 제공됐다. 앞으로 우영뜨락은 지역 식당에 납품도 할 예정이다. 그동안 노인 일자리는 환경 정비나 공공시설 관리 등 공익형 사업이 중심이었지만 우영뜨락은 스마트팜을 활용해 실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산형 모델을 도입했다. 어르신들은 하루 3시간, 월 12일 근무하며 30만원 소득을 얻는다. 이 모델은 노인 소득 보전과 지역 먹거리 생산, 취약계층 돌봄을 함께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 서천·공주·당진·계룡·전남 보성 등 전국 여러 시니어클럽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노인 일자리가 공공 봉사를 넘어 실제 생산과 지역 사회 기여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짚었다.
  • “고치 행복한 뜨락”… 공공임대주택에 ‘제주의 색’을 입혔수다

    “고치 행복한 뜨락”… 공공임대주택에 ‘제주의 색’을 입혔수다

    배움·버블·치유 뜨락 3가지 서비스유휴 공간 활용해 학습·문화 활동교육·일자리 등 어우러진 사업도고령·만성질환 등 의료 사각 해소입주민들에게 마음의 온기 제공백경훈 사장 “돌봄 등 추가할 것”“‘고치(같이) 행복한 뜨락’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공주택 내 공간이에요.”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1일 “제주형 주거·사회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치 행복한 뜨락의 신규서비스 발굴 및 제공을 위해 새해에도 약 11억원을 투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공주택 내 공간이라는 뜻인 고치 행복한 뜨락은 2023년 11월 55개 기관이 참여해 출범한 제주형 주거·사회서비스 통합플랫폼이다. 고치 행복한 뜨락은 정보의 부재, 이동의 제한, 서비스 전달 체계의 한계 등 다양한 이유로 주거·사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생기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공공주택 내에서 건강, 돌봄, 교육, 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가 관련 단체와 힘을 합쳐 추진하는 고치 행복한 뜨락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마음의 온기를 불어넣는 제주만의 특색 있는 사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공간을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단체는 이 공간에서 입주민과 지역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고 공공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한다. 공사는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 건설사와 함께 협업하는 신축매입약정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도내 주거환경을 지속해 개선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유관 기관과 협업해 ▲우리 올레 배움 뜨락 ▲우리 올레 버블 뜨락 ▲우리 올레 치유 뜨락 3가지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우리 올레 배움 뜨락’은 고치 행복한 뜨락의 첫 번째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학습·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제주개발공사가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제주시니어클럽이 공간 관리 등의 역할을 맡아 집에서 가까운 누구나 학습·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처럼 우리 올레 배움 뜨락은 주거와 교육·문화, 일자리가 어우러진 협업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마음에온삼도1차와 마음에온도순에서 운영됐으며, 총 521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에 학습공간을 조성해 확대한 것”이라며 “입주민을 포함한 지역주민에게도 열려 있다”고 했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삼도동과 도련동에 마련된 ‘우리 올레 버블 뜨락’은 생활서비스, 돌봄, 일자리가 어우러진 협업사업이다.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해 1인 노인가구, 75세 이상 고령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빨래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공간을 제공하고, 제주시는 예산 지원과 수혜자를 발굴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사업을 관리하고, 제주시니어클럽이 운영 및 인력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공사는 입주민에게 50% 할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다음달부터 이도이동 소재 공공임대주택에서도 본격 운영된다. ‘우리 올레 치유 뜨락’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의료원과 협업해 공공주택 입주민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만성질환 관리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업사업이다. 제주개발공사에서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수혜자를 발굴한다. 제주의료원에서는 정기 건강 모니터링 및 건강 체크를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고독사 등을 예방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시 지역 내 공사 소유 공공임대주택 43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고치 행복한 뜨락을 통해 교육·문화, 세탁·돌봄, 건강·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거서비스뿐 아니라 사회서비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셈이다. 백 사장은 “고치 행복한 뜨락을 통해 교육·문화, 세탁·돌봄, 건강·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자녀돌봄, 고위험가구 관리 등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도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거주 중인 공간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또 하나의 가족처럼”… 제주, 보호자 대신 ‘아름다운 병원 동행 서비스’ 호응

    “또 하나의 가족처럼”… 제주, 보호자 대신 ‘아름다운 병원 동행 서비스’ 호응

    # 육지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제주에 내려와 어머니(87) 뇌경색 검사를 해야 했으나 항공기 지연으로 시간에 맞춰 내려오지 못하게 됐다. A씨는 진료시간이 3시간밖에 남지 않아 인터넷에서 제주도 복지서비스 검색 중 병원동행 매니저 서비스가 있는 걸 알고 제주시니어클럽에 연락했다. 시니어클럽은 병원동행매니저 2명을 매칭해 요양병원에 계신 어르신을 ○○병원 응급실로 모셔가 검사 진행했고 차후 병원 예약 상황 및 상담내용을 A씨에게 전달했다. A씨는 어머니를 대신 돌봐준 감사의 표시로 수행기관 사무실로 커피 쿠폰 보내와 일자리 참여자에게 전달했다. # 독거 어르신 B(65)씨는 발목골절과 인대 손상으로 정형외과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서 병원동행 매니저 서비스 신청했다. 병원동행매니저 2명은 2층에 살고 계신 수혜자를 안전하게 모시고 택시로 ○○정형외과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지어 병원동행매니저는 롤케이크를 수혜자 B씨에게 사다주기까지 하자 감동받은 B씨는 다음 동행서비스까지 신청했다. 제주도가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병원동행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홀로 병원에 가기 힘든 어르신들이나 도민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드리는 병원동행서비스는 병원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 병원 이용 중 진료예약·접수, 약국 동행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제주시니어클럽에서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병원동행 매니저 1급 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이 2인 1조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병원 진료를 지원한다. 이들은 진료 후 복약지도, 차기 진료 예약, 보호자에게 결과 안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으로 지난 5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에서 선정돼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총 59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 12월까지는 무료(동행매니저 및 이용자 교통비 이용자 부담)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사회서비스형.시장형)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비와 홍보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비 지원 및 사업평가를, 제주대병원은 돌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제주시니어클럽은 참여자 선발 및 배치 등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10월 중순 기준 33건의 서비스 신청이 접수돼 이 가운데 23건의 서비스가 완료됐다. 홀로사는 어르신 혹은 보호자가 동반할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 동행서비스를 이용한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혜란 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에서 처음 시행된 이번 병원 동행 서비스는 올해 사업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 촘촘한 돌봄서비스 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유선(1577-9969) 또는 인터넷 플랫폼(https://www.아름동행.com)에서 하면 된다.
  • “어떤 빈틈도 용납할 수 없어요”… 임영웅 두번째 제주삼다수 광고 전격공개

    “어떤 빈틈도 용납할 수 없어요”… 임영웅 두번째 제주삼다수 광고 전격공개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 임영웅의 2024년 두번째 광고영상 ‘수질관리 편’을 17일 전격 공개한다. 지난 3월 온에어한 토지보호 편에 이어 공개되는 이번 광고는 수질관리 편으로 임영웅의 청량한 보이스를 통해 “어떤 빈틈도 용납할 수 없으니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간 2만 번의 수질검사와 106개의 관측망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수질 걱정 없는 깨끗한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으로, 뛰어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제주삼다수의 빈틈없는 노력을 강조한다. 한눈 팔지 않고 지키는 물임을 강조하는 제주삼다수는 변함없는 우수한 물맛과 철저한 수질 관리를 위해 환경부에서 정한 기준보다 10배 많은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3시간 단위로 무작위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106개소의 수자원 관측망을 두고 실시간으로 지하 수위와 취수량, 수질, 하천 유출, 토양 등의 상황을 종합 모니터링해 분석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사장은 “임영웅과 함께한 두 번째 광고를 통해 물에 대한 제주삼다수의 빈틈없는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마시는 물’ 제주삼다수에 걸맞은 최고의 수질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이번 광고를 함께 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향한 제주삼다수의 노력과 진심을 알게 됐다”며 “제주삼다수와 함께 만들어 나갈 시너지를 계속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3월 임영웅을 신규 모델로 발탁해 ‘국민생수와 국민가수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편 광고영상을 포함한 관련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현재까지 1900만 회, 관련 댓글은 2만 5000여개에 육박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도개발공사와 평생교육사업 및 장학사업을 수행하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시 어르신 일자리전담기관 제주시니어클럽이 ‘우리 ᄋᆞᆯ레 배움 뜨락’ 사업을 위해 뭉쳤다. ‘우리 ᄋᆞᆯ레 배움 뜨락’은 지난해 출범한 ‘ᄀᆞ치 행복한 뜨락’의 첫 번째 사업으로 공공주택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및 수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ᄀᆞ치 행복한 뜨락’이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공주택 내 공간이란 뜻이다.
  • 무더위 식을 무렵 9월… 제주의 잊혀진 세계로 초대합니다

    무더위 식을 무렵 9월… 제주의 잊혀진 세계로 초대합니다

    무더위가 식을 무렵 9월 제주의 문을 두드리면 잊혀진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생태관광주간을 맞아 9월 1~7일 ‘잊혀진 세계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생태관광주간은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생태관광지와 곶자왈, 오름, 바다, 습지 등의 주제를 가지고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험도 병행한다. 도는 유엔(UN)이 2002년 생태관광의 해를 지정한지 20년이 흐른 지금, 생태관광 주간을 통해 도내 생태관광 생태계가 연결되고, 탄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존 생태관광지 및 생태관광프로그램 활성화와 신규 생태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보전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목적을 둔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교육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도내 5개 마을 선흘1리, 하례리, 저지리, 평대리, 호근동)이 생태관광마을로 성장했다. 선흘1리에서는 탄소를 먹는 늘푸른 가시나무와 이성권과 함께 제주나무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하례리에선 자연과 힐링하리·오감 터지는 모험·바다는 내친구가 진행된다. 평대리에선 뱅듸고운길 걷기, 호근동에선 미로숲길 탐방과 미로숲놀이터 체험 등이 열린다.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여행이기에 충분하다.자체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조천리(고치가게 용천수탐방길), 귀덕1리(바람의 여신이 머무는 곳 우리 가까이에 식도락), 영천동(석주명 생태공원 나뭇잎 스탬프 탐방), 성산읍 고성리(물뫼오름 송이여행), 저지리(아름다운 숲 저지오름과 숲밧줄 자연놀이) 등도 예약해 볼만 하다. 생태관광을 지향하는 기업 ㈜제주생태관광, 슬리핑라이언, 물고기반, 제주시니어클럽 등도 이번 행사에 함께하며, 제주도나 환경부가 인증한 생태관광 지역 및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서 열리는 ‘2023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생태마당’과 연계해 생태관광주간의 시작을 알리고, 제주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여행자를 대상으로 20개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태관광주간 개막식 및 생태마당은 다음달 1일 오후 1~6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며, 생태관광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도내 생태관광지역에서 열린다. 양제윤 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생태관광주간을 통해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고 다양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관광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일자리 UP 행복 UP]제주시 ‘행복이 오는 집’

    [일자리 UP 행복 UP]제주시 ‘행복이 오는 집’

    ‘제주 실버카페’를 아십니까. 제주에 사는 강영자(65) 할머니는 요즘 매일 오전 9시면 집을 나선다. 어르신들의 동네 사랑방인 실버카페에 출근하기 위해서다. 강 할머니는 “열심히 일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요즘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노형동 주택가에 있는 실버카페 ‘행복이 오는 집’이 강 할머니의 일터다. 제주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문을 연 실버카페는 4명의 할머니가 일을 하고 있다. 젊은 시절 장사 경험이 있는 강 할머니를 포함해 4명의 할머니가 카페 운영을 맡고 있다. 이들은 카페 문을 열기 전 제주 시내 유명 카페를 돌아다니며 커피와 전통차 제조 방법, 서비스 등을 모두 익혔다. ●1인당 월 50만~70만원 수입 서비스업종이다 보니 옷차림에도 신경쓰고 화장도 곱게 한 뒤 손님들을 맞는다. 격일제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카페지기를 하는 강 할머니의 수입은 월 50만원 정도다. 그는 “돈벌이도 중요하지만 이곳에서 나이가 들어도 스스로 무엇인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니어클럽서 만든 제품도 판매 이곳의 할머니들은 쉬는 날이면 직접 제주의 들판에서 야생차를 채취하기도 한다. 실버카페에서는 이들 할머니들이 채취해 만든 쑥, 구지뽕나무 잎 등 야생차와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만든 무공해 비누, 천연염색 제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 서정희 제주시니어클럽 팀장은 “카페 개설 초기여서 아직 덜 알려진 탓에 고객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식사 등 메뉴를 추가하면 카페 이용자도 증가하고 할머니들의 수입도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제주시니어클럽이 문을 연 연동 시니어맛집은 노인 일자리와 함께 자체수익을 창출하는 성공적인 노인 일터다. 4명의 할머니들이 일하는 이곳은 건물 임차비와 재료비 등을 모두 빼고도 개인당 월 7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글 사진 제주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