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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청 4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정원수 사업 감사·수사 압박 부담

    신안군청 4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정원수 사업 감사·수사 압박 부담

    전남광주 신안군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14일 지역 정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신안군 정원산림총괄과 소속 전 팀장 A씨(40대)가 지난 13일 신안군 압해읍 일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 정황상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A씨는 신안군 정원수·기증수목 및 정원수 협동조합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고인은 최근 해당 사업과 관련해 신안군 자체 감사와 행정안전부 감사, 경찰 조사 등을 동시에 받으며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관련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직 담당 공무원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자 신안군 공직사회는 큰 충격과 동요에 휩싸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경위 파악을 위해 유가족 및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전남광주특별시, 재해위험지역 정비 총력

    전남광주특별시, 재해위험지역 정비 총력

    계속되는 이상 기후로 극한 호우 등에 따른 기후 재난이 잇따르면서 전남광주특별시가 대대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나선다. 전남광주특별시는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신규 33개 지구와 계속사업 123개 지구 등 총 156개 지구(총사업비 2조 6천억원)에 2748억원을 투입한다. 총사업비 3889억원 규모의 신규 33개 지구에는 나주 운암천, 북구 신안지구, 서구 유촌지구, 화순 이양지구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포함됐으며 30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통합특별시는 이들 지역의 재해 위험 요인을 정비해 집중호우 등 유사 재해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재해 취약 시설과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통합특별시는 관계 부처가 협업해 지역 단위로 침수 붕괴 등의 재해 위험 요인을 통합 정비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또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 컨설팅 실시와 중앙부처에 사업의 시급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지속 설명해 33개 지구를 2027년 신규사업으로 선정해 재해예방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실시설계와 사전 설계검토, 보상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재해예방사업 이월 방지단을 운영해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재해위험지역을 미리 정비하는 것이 재난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라며 “실제 피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안 해상서 조업 중 50대 선원 실종…해경, 나흘째 집중 수색

    신안 해상서 조업 중 50대 선원 실종…해경, 나흘째 집중 수색

    전남광주 신안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2시 20분쯤 신안군 부남도 남동방 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6t급 근해자망 어선(승선원 7명)으로부터 선원 A(50대)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군산항공대 소속 헬기, 민간어선 등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종된 A 씨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부남도 인근에서 조업할 때까지는 A 씨를 보았으나 식사를 하려고 보니 보이지 않았다”는 선장의 진술을 확보했다. 해경은 선내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안 해상 정박 김양식장 관리선서 불…인명피해 없이 전소

    신안 해상 정박 김양식장 관리선서 불…인명피해 없이 전소

    전남광주 신안군 해상에 정박 중이던 양식장 관리선에서 불이 나 선박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선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쯤 신안군 자은도 동방 욕지도 앞 해상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목포항공대 등을 급파했다.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신안 선적의 9.77t급 김 양식장 관리선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과 신안소방서의 합동 진화 작업 끝에 오후 3시 19분쯤 불길을 잡았으나, 선박은 완전히 탔다. 화재 당시 선박 내에는 승선원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선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바다와 뭍 만나는 신안 증도서 14인 그룹전…‘레인보우 클라우드’ 개최

    바다와 뭍 만나는 신안 증도서 14인 그룹전…‘레인보우 클라우드’ 개최

    바다와 뭍이 만나 소금이 맺히는 자리인 전남광주 신안 증도 소금박물관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동시대 작가 14인의 그룹전 ‘레인보우 클라우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김지민, 모지웅, 민찬욱, 박용식, 송수영, 신정균, 옥정호, 윤정미, 이서진, 이재욱, 정성진, 정지현, 조영각, 최선 등 작가 14명이 참여하며, 회화·사진·조각·설치·미디어아트 등 매체를 아우르는 작품 총 60점을 선보인다. 전시 ‘레인보우 클라우드’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방식에 주목한다. 제목 속 ‘무지개’와 ‘구름’은 각자의 색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함께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내는 상태를 상징하며, 각기 다른 존재의 차이가 단절이 아닌 새로운 연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전달한다. 전시가 열리는 소금박물관은 1953년 태평염전 조성 당시 인부들이 지역 돌을 직접 깨어 쌓아 올린 석조 소금창고다. 한국전쟁 이후 주민들의 정착과 노동의 기억이 축적된 역사적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빛과 물이 만나 색을 펼치는 무지개와, 바닷물이 햇빛·바람을 거쳐 결정을 맺는 소금의 이미지를 교차시키며 장소의 고유한 특성을 작품과 연결한다.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조형 언어로 현실과 상상, 자연과 기술, 개인과 공동체 등 서로 다른 세대와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을 다채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소금박물관 관계자는 “전시가 열리는 증도는 신안군 섬 반값 여행 대상지에 포함된다”며 “이번 기회에 문화 예술을 관람하고 지역 관광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추석 대목잡자”…전남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대폭 확대

    “추석 대목잡자”…전남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대폭 확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광주 지역 지자체들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적립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물가 지속으로 팍팍해진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명절 대목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소비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10일 전남광주 시·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9월 한 달간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20%를 적립해 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15% 적립금에 통합특별시비 지원금 5%를 더한 것으로, 전용 앱(지역상품권 착) 이용 시 구매 금액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신안군 역시 9월 한 달 동안 ‘1004섬 신안 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2%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신안군은 상품권 혜택 확대와 함께 불법 환전이나 허위 거래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해안권 주요 도시들도 잇따라 혜택을 늘렸다. 여수시는 9월 한 달간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발행하며, 목포시도 추석 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5%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 한정 판매에 나섰다. 순천시 역시 추석 특별 판매 기간 충전 금액의 10~15%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했다. 이외에도 전남광주 주요 시·군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15% 수준의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및 구매 한도 증액에 동참하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광주 시·군 관계자들은 “이번 상품권 혜택 확대 조치가 명절을 준비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시, AI 활용 백신 제조·품질관리 기술개발 추진

    전남광주시, AI 활용 백신 제조·품질관리 기술개발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백신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섰다. 전남광주시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GC녹십자가 주관하는 ‘AI 활용 백신 제조변동성 제어 및 지능형 품질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과제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6억 원 규모로,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GC녹십자가 주관하고 국립목포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GC녹십자 화순공장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 기반을 활용, 백신 제조 공정의 변동을 AI로 분석·예측하고 품질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GC녹십자는 mRNA-LNP 백신의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까지 제조 데이터를 제공하고, 시범 생산과 GMP 규모의 생산 실증을 통해 공정 재현성을 검증한다. 목포대와 대구가톨릭대는 공정 조건 변화에 따른 데이터를 확보해 AI 모델 학습과 검증을 담당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정제 공정 예측모델 구축에 필요한 제조·분석 데이터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형빈 전남광주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의 AI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전환(AX)에 대응해 관련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전남광주의 AI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남광주시는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에 위치한 화순전남대병원,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KTR 헬스케어연구소,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등 바이오 전주기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300억 원) ▲mRNA 백신 실증 지원(430억 원)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397억 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원천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440억 원) ▲바이오 스케일업 프로젝트(38억 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신안 자은도 해상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어구에 끼여 숨져

    신안 자은도 해상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어구에 끼여 숨져

    전남광주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50대 선원이 어구에 몸이 끼이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0일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시 55분쯤 신안군 자은도 서방 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6톤급 자망어선에서 선원 A(50대)씨가 어구와 선박 벽 사이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어선에는 A씨를 포함해 총 7명의 선원이 승선해 조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사고 직후 “조업 중 선원이 어구에 끼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씨를 인수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이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A씨를 인계해 대형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17분쯤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선장과 동료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신안 갯벌에 안토니 곰리 신작 들어선다

    신안 갯벌에 안토니 곰리 신작 들어선다

    내년 봄 전남광주 신안군 비금도의 광활한 갯벌 위에 영국 출신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76)의 초대형 작품이 들어선다. 곰리 측 관계자는 비금도 원평해변에 대규모 설치 작품 ‘엘리멘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작품은 길이 110m, 폭 28m, 높이 25m로 곰리가 지금껏 선보인 작품 중 최대 규모다. 신작은 바라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산맥이나 여러 결정체가 모인 모습, 혹은 대지 위에 누워 있는 인간의 신체를 떠올리게 한다. 수평으로 길게 뻗은 실루엣은 해변 너머로 보이는 낮은 섬들의 능선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비금도의 조수 역시 작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하루 두 차례 밀물이 들어오면 바닷물이 작품 일부를 덮고, 썰물 때에는 다시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곰리는 “비금도는 훌륭한 생태계와 오랜 시간 자연과 함께 이어져 온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라며 “밀물과 썰물의 흐름 속에서 주민과 해양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 내년 봄, 신안 비금도 광활한 갯벌에 안토니 곰리 대규모 신작 들어선다

    내년 봄, 신안 비금도 광활한 갯벌에 안토니 곰리 대규모 신작 들어선다

    내년 봄, 전남 신안군 비금도의 광활한 갯벌 위에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76)의 초대형 작품이 들어선다. 곰리 측 관계자는 비금도 원평해변에 대규모 설치 작품 ‘엘리멘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작품은 길이 110m, 폭 28m, 높이 25m로 곰리가 지금껏 선보인 작품 중 최대 규모다. 신작은 바라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산맥이나 여러 결정체가 모인 모습, 혹은 대지 위에 누워 있는 인간의 신체를 연상하게 한다. 수평으로 길게 뻗은 실루엣은 해변 너머로 보이는 낮은 섬들의 능선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비금도의 조수 역시 작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하루 두 차례 밀물이 들어오면 바닷물이 작품 일부를 덮고, 썰물 때에는 다시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세월이 흐르며 작품 하부에는 따개비와 홍합을 비롯한 해양 생물이 자연스레 자리 잡게 된다. 작품은 이런 변화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주변 자연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의 일부가 된다. 관람객은 작품 안으로 직접 들어가 작품과 비금도의 풍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곰리는 “비금도는 훌륭한 생태계와 오랜 시간 자연과 함께 이어져 온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라며 “밀물과 썰물의 흐름 속에서 주민과 해양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 그대로의 숲과 드넓은 해변을 존중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곰리 외에도 올라퍼 엘리아슨, 야나기 유키노리, 마리오 보타 등 세계적인 예술가, 건축가와 함께 섬의 자연과 지형을 살린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 신안군, ‘2026 팀리더스 소통 워크숍’ 개최…민선 9기 공약 이행 박차

    신안군, ‘2026 팀리더스 소통 워크숍’ 개최…민선 9기 공약 이행 박차

    전남광주 신안군이 민선 9기 정책 비전을 구체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의 핵심 허리인 팀장급 공무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신안군은 지난 7일 자은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신안군청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팀리더스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9기 공약사항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경계를 넘어 군정과 직접 연계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역량 강화 교육으로 포문을 열었다. ‘적극 민원행정과 책임성에 대한 대처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주민 시선에 맞춘 선제적 민원 응대 방식과 공직자로서의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 자세가 강조됐다. 이어 열린 분임토의에서는 서로 다른 직렬과 부서의 팀장들이 모여 민선 9기 주요 공약의 실효성을 높일 보완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서 간 연계 협력 체계 구축과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채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행정의 중심축인 팀장들이 적극행정 의지를 다지고 공약과제를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워크숍에서 나온 건설적인 의견들을 민선 9기 공약 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군은 오는 18일 팀장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차 소통 워크숍을 이어가며 군정 발전 동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 전남광주 서남권 8개 시·군…“전남 국립의대 추천안 전면 재검토하라”

    전남광주 서남권 8개 시·군…“전남 국립의대 추천안 전면 재검토하라”

    전남광주 서남권 8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절차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교육부에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즉각적인 반려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성휘 목포시장, 김태성 신안군수를 비롯해 무안·해남·영암·함평·진도·완도 등 서남권 8개 시·군 단체장은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심사전담기관인 전남연구원의 평가 과정에서 심각한 위법·편향성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관련 법령상 교지·교사는 국가 소유여야 함에도 부지를 소유한 목포대와 단 1㎡의 부지도 없는 순천대를 동일하게 평가했다”며 “건물 신축이 불가능한 무상임대 시유지를 적격 평가한 것은 명백한 부실 심사”라고 지적했다. 평가 항목과 위원 구성의 편향성도 제기됐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3시간 내 상급 의료기관 미도착 사망률이 높은 서남권의 현실을 감안할 때 핵심지표인 ‘지역 내 의대 신설 필요성’이 평가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축 전문가 없이 의대 교수 위주로 꾸려진 평가위원회의 전문성 결여와 목포시 지원계획 배제 등도 문제로 꼽았다. 서남권 단체장들은 교육부에 추천안 반려를 요청하는 한편, 통합특별시 측에 후보대학 선정 관련 자료 일체를 즉시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남권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공동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추석 민생지원금, 지역 따라 ‘복불복’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으로 민생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 형편이 어려운 지자체는 애초 약속했던 지원 계획을 철회하거나 지방의회에서 제동이 걸리는 등 양극화에 따른 불만이 높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거주지에 따라 민생지원금 지급 여부와 금액이 서로 달라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는 시군마다 명칭과 기준일·신청 방식은 다르지만 추석 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고유가와 경기 침체를 명분으로 10만~50만원을 지역화폐,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기한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 함평군과 경남 의령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충북 영동, 전북 완주·고창·부안, 전남 장흥·고흥, 경북 울진 등은 1인당 30만원씩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북 문경은 25만원, 전남 나주 20만원, 경남 김해·전남 신안은 각각 10만원씩 민생지원금을 푼다. 반면 대다수 지자체는 이번 추석 전 전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이 없거나 부결된 상태다. 강원 강릉시·충남 당진시는 시의회에서 민생지원금 지급계획이 부결됐다. 강릉시는 강릉페이 형태로 1인당 10만원 지원을 추진했지만,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당진시는 1인당 30만원, 총 53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했지만 예산안 회의에서 부결돼 추석 전 지급이 무산됐다. 경남 창원·사천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미지급을 결정했다. 현금성 보편 지원보다 장기 투자와 기존 사업 유지를 우선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 기반 조성과 국가·도비 보조사업의 시비 부담분을 떠안아야 하고, 기존 필수 행정 수요와 계속 사업을 추진하기에도 재정이 빠듯하다고 판단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재정 형편에 따라 지원금 지급 여부가 달라지고 금액도 들쭉날쭉해 인접 지자체 간 갈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 “해남 태양광·신안 풍력 묶어 ‘전국 최대 에너지 허브’… RE100 국가산단 최적지”

    “해남 태양광·신안 풍력 묶어 ‘전국 최대 에너지 허브’… RE100 국가산단 최적지”

    에너지 수도 전환 본격화 자신감사업기간 1500억 수익 지역 환원 “이제는 제가 RE100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명현관(64) 전남광주 해남군수의 하루가 더 짧아졌다. 중앙부처와 국회, 공공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해남의 ‘에너지 대전환 구상’을 직접 설명하고 설득했다. 그의 목소리엔 확신이 묻어났다.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명 군수는 “해남은 이미 준비된 도시이고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전환을 본격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근 착공한 재생에너지복합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은 어떤 의미인지. “해남 문내면 및 황산면 일원 염해 간척지 약 479만㎡(약 145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6846억원을 투입해 400㎿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생산된 전력은 우선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산단으로 공급된다. RE100 기업 및 산단 등에 529GWh의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을 공급해 해남이 추진 중인 RE100 국가산단 및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뒷받침하게 된다. 특히 주민참여형 채권 투자를 통한 이익 공유로 연간 약 72억원, 사업 기간 내 총 1500억원 규모의 발전 수익을 지역에 환원할 예정이다.” ―RE100 국가산단 지정에 자신감을 갖는 근거는. “해남은 지난 5년간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전국 유일의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지난 정권에선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이 미흡했지만 해남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솔라시도 기업도시’라는 에너지 자립 거점을 스스로 일궈냈다. 현재 98㎿ 규모의 태양광 단지가 가동 중이고 2030년까지 5.4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와 연계하면 전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할 것이다. 이처럼 준비된 인프라 덕분에 솔라시도가 RE100 국가산단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는 어떻게 보장되나. “지난해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현재 세부 지침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여 부문에서는 적정 시공 능력을 갖춘 관내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권고하고 지역 주민 채용과 관내 생산 자재 우선 매입, 공익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온기가 돌도록 했다. 주민 이익 공유 부문에서는 주민 참여율을 4% 이상으로 설정하고 이익금 지급 시기와 방법을 명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군이 설립 계획 중인 주식회사의 참여를 통해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 전체로 선순환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기준을 정립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관내 기업은 약 300억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기업은 700억원 규모의 지역 공사 수주 및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장 목소리로 신안 미래 만든다”…신안군, ‘지속가능 정책자문위’ 가동

    “현장 목소리로 신안 미래 만든다”…신안군, ‘지속가능 정책자문위’ 가동

    전남광주 신안군이 군민과 각 분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민관 협력형 참여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신안군(군수 김태성)은 지난 3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농어촌 르네상스 ▲육상해상 교통혁신 ▲복지·의료 ▲체류형 관광 ▲신재생에너지 ▲소통 ▲여성 등 7개 분과, 총 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진에는 14개 읍·면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군민과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했다. 자문위원과 군 실·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에 이어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첫 안건 발표에 나선 체류형 관광 분과는 신안군이 보유한 섬·해양·생태·문화 자원을 다각도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하는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섬과 섬을 잇는 연계 관광 동선 구축, 숙박 및 교통 등 체류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얼마나 오래 머물고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로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선출된 박성태 정책자문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모아 신안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정책은 군민의 삶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군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신안의 자원을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향후 7개 분과별 정례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군민의 제안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가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월급 1100만원인데 ‘지원자 0’…3300만원으로 올려 60대 뽑은 이유

    월급 1100만원인데 ‘지원자 0’…3300만원으로 올려 60대 뽑은 이유

    의료취약지인 전남광주 신안군이 3300만원으로 월급을 파격 인상한 끝에 결국 시니어(은퇴) 의사를 구했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홈페이지에 신안군 보건소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A(61)씨를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다. 앞서 군은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2차례, 올해 들어서만 3차례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고를 냈다. 당초 군은 월급을 1100만원으로 공고한 후 1300만원으로 인상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 이에 월급을 3300만원으로 인상하자 지원자가 몰렸고 결국 채용에 성공했다. 시니어 의사 6명이 지원했고 이 중 1명이 채용됐다. 시니어 의사는 오는 10월부터 1년간 근무한다. 1004개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현재 지역 내 보건지소 16곳 가운데 절반인 8곳이 의사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보건지소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의사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군은 의료취약지는 구조적으로 의사 확보가 어려운 만큼 시니어 의사 나이 기준을 현행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완화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안군, 2028 세계분재대회 유치 확정…‘글로벌 생태관광 중심지’ 도약

    신안군, 2028 세계분재대회 유치 확정…‘글로벌 생태관광 중심지’ 도약

    전남광주 신안군이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8년 세계분재대회(WBC)’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분재대회’에 참석해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친 끝에 2028년 대회 개최권을 공식 확보했다고 밝혔다. 1989년 일본 오미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분재대회는 미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주요 국가를 거치며 개최되어 온 세계 분재계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분재우호연맹(WBFF)은 전 세계 9개 지역 조직을 중심으로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신안군은 2022년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내 분재문화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어 2025년 제8회 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ABFF) 컨벤션을 유치·개최하며 국제 행사를 차질 없이 치러낼 수 있는 역량을 세계 무대에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유치를 기점으로 신안군은 군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세부 개최 시기와 단계별 실행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전 세계인이 장기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숙박 시설 및 지역 음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생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국제 행사를 계기로 연간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안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2028 세계분재대회 유치는 신안군의 우수한 분재문화와 1004섬 분재정원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킬 뜻깊은 기회”라며 “신안을 전 세계 분재인들이 찾는 국제적 분재문화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이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실·졸속 심사 수용 불가”…목포대·지역사회, 전남 국립의대 선정 강력 반발

    “부실·졸속 심사 수용 불가”…목포대·지역사회, 전남 국립의대 선정 강력 반발

    전남광주 서남권 지역 36년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평가 결과를 둘러싸고 국립목포대학교와 지역 사회단체, 노동계가 ‘부실·졸속 심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불과 1.3점 차로 탈락한 목포대는 평가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재검증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목포대 대학본부와 보직자 일동은 1일 성명을 통해 “이번 후보대학 평가는 심사위원 급조와 단 50여 분에 불과한 발표 및 질의응답 등 형식적인 절차로 치러졌다”며 “36년 지역 숙원 사업의 중차대함에 비해 터무니없이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목포대는 핵심 평가 항목인 ‘부지 확보’와 ‘교원 확보’ 기준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대 설립을 위해서는 법령상 확실한 국유지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순천시 소유 부지 무상 임대 계획(MOU)을 제출한 상대 대학과 5만 평의 국유지를 이미 보유한 목포대가 유사한 점수를 받은 것은 전문성이 결여된 채점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목포대는 종합병원 인수와 수도권 대형 의대 협약을 통해 160명 이상의 교수 자격 인력을 확보하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음에도 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심사 결과에 반발해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학 교수평의회를 비롯해 신안군 등 인근 지자체와 지역 사회단체, 노동단체들도 집단 행동에 나설 기세다. 이들은 “통합특별시가 당초 구상했던 초광역 의료벨트 취지가 전문성 없는 단시간 평가로 뒤집혔다”며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국립의대 설립이 부실한 평가로 좌초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포대 구성원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향후 연대를 강화해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공정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등 강경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 신안 증도, 특별한 ‘캠핑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 3일 개막

    신안 증도, 특별한 ‘캠핑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 3일 개막

    파도 소리에 눈을 뜨고, 밤하늘 바닷바람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이웃과 나누는 특별한 ‘캠핑 페스티벌’이 다도해의 섬 신안에서 열린다. 전남광주 신안군은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음악과 캠핑, 웰니스를 아우르는 부티크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THE GRATEFUL CAMP 2026·이하 TGC)’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TGC는 단순한 대형 음악 공연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관객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 중심’의 문화 행사다. 관객들은 행사장 인근 야영장에 직접 자신만의 텐트를 치고 3박 4일 동안 현장에 상주하며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드넓은 갯벌과 수평선 너머로 물드는 증도의 일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일본 사이키델릭 거장 ‘신타로 사카모토(Shintaro Sakamoto)’, 트로피컬 댄스 밴드 ‘유어 송 이즈 굿(Your Song Is Good)’, 독창적인 음색의 ‘장기하’, 대한민국 대표 록 가수 ‘강산에’ 등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낮과 밤의 리듬을 잇는 DJ 공연과 함께, 관객들이 캠핑 중간중간 직접 참여하는 에어로빅·요가 세션, 각자 음식을 가져와 나누는 포트럭 파티, 명랑 운동회 등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TGC는 관객들이 텐트를 치고 머물며 자연과 먹고, 쉬고, 소통하는 체류 중심의 축제”라며 “지역의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과도 뜻을 같이하는 만큼 새로운 축제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안군 공립요양병원, 채용·보수·계약 총체적 부실…1억 8000만원 환수

    신안군 공립요양병원, 채용·보수·계약 총체적 부실…1억 8000만원 환수

    전남광주 신안군이 최근 운영 논란이 불거진 신안군공립요양병원에 대한 감사 결과, 채용부터 보수 지급, 물품 계약 등 행정 전반에서 불공정하고 부적정한 관행이 만연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강도 높은 시정 조치에 나섰다. 31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의 요양병원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특정·복무감사를 실시해 다수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감사는 지속적인 민원 제기와 조직 운영 실태 규명을 위해 진행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인사·채용 과정에서 심각한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양사 채용 당시 특정 대학 추천 지원자가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무자격 상태임을 인지하고도 최종 합격 처리한 뒤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수당을 지급했다. 인사 및 보수 행정의 파행도 무더기로 포착됐다. 연봉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호봉제 직원 13명에게 기본급 조정 상한액 수당 2600여만 원을 임의 지급했다. 2023년 군 직영 전환 당시에는 실제 경력이 아닌 기존 급여액에 맞춰 호봉을 부여하고, 이후 일부 직원의 누락 경력만 선택적으로 합산해 임의 재획정하는 편법을 썼다. 수당 집행 역시 위법하게 이뤄졌다. 근로시간 측정이 가능함에도 초과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고정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약정수당 1500여만 원을 챙겨줬다. 기존 임금 보전용 ‘급여차액보전수당’의 경우 직영 전환 이전 근무 이력이 없는 신규 입사자에게까지 총 1700여만 원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계약 및 회계 질서도 크게 어지러워진 상태였다. 경쟁입찰 대신 자동연장 조항을 악용해 부당 수의계약을 맺음으로써 예산 절감 기회를 차단하는가 하면, 실제로 납품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 타 업체의 사진을 허위 첨부해 대금을 지출하는 비위도 적발됐다. 신안군은 신안군복지재단에 부당 집행된 예산 1억 8000여만 원을 세부 정산해 환수 조치하고, 관련자에 대한 엄중 문책을 요구하는 행정상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군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에서 반복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확인한 것”이라며 “출자·출연기관과 보조단체에 대한 감사를 지속 확대하고 결과를 성실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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