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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열 경기도의원, GH 이익배당금 감액 점검… 합리적 배당 기준 마련 주문

    임창열 경기도의원, GH 이익배당금 감액 점검… 합리적 배당 기준 마련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2)은 지난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주택실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이익배당금 감액과 소송·중재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배당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GH의 소송과 중재에 따른 부담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경기도가 받을 이익배당금도 크게 줄었다”며 “이는 경기도 세입과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도가 GH의 소송·중재 대응과 재정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GH는 기존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배당 비율인 9%에 특별배당 21%를 더해 전체 당기순이익의 30%를 경기도에 환원하고 있다. 당초 배당금은 최근 3개년 평균 순이익인 2403억원을 바탕으로 책정되었으나, 결산 결과 실제 당기순이익이 1179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총배당금 역시 720억 원에서 353억 원으로 367억 원 줄어들게 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특별배당은 257억원,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배당은 110억원씩 각각 축소됐다. 이처럼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배경으로는 평택 고덕산업단지와 연계된 소송에서의 일부 패소 결과 및 광교 개발이익금 중재판정에 따른 재정적 부담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임 의원은 “GH가 내부 변호사와 외부 법무법인을 활용하고 있음에도 수백억 원 규모의 부담이 발생했다”며 “주요 계약과 협약에 대한 사전 법률검토를 강화하고 대규모 소송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GH는 “삼성전자 및 광교 개발이익금 관련 소송·중재 이후 법률·계약심사제를 도입해 주요 협약과 관련 문서를 확인·심의하고, 소송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법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GH 이익배당을 통해 도 세입을 확충하고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며 “다만 GH의 경영실적에 따라 배당금이 달라지는 만큼, 도 세입 확보에만 치우치지 않고 GH의 재무건전성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GH가 부채비율 260%의 부채중점관리기관인 만큼, 중장기 사업 수행 여력을 고려한 합리적인 배당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신보 손실보전금 163억원 전액 감액 질타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신보 손실보전금 163억원 전액 감액 질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의회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 심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손실보전금 163억 5천만원을 전액 감액하는 방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미 발생한 손실의 보전을 미루면 재단의 재정부담이 커지고,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 여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감액 대상은 코로나19 재난극복 마이너스대출 특별보증 등 3개 사업의 2024년도 정산 손실보전금이다. 재단이 자체 재원으로 보증사업을 수행한 뒤 발생한 손실을 도가 사후에 보전하는 예산으로, 집행부는 도 세입 여건을 고려해 올해 예산을 전액 감액하고 내년도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집행부가 이를 ‘순연’으로 설명한 데 대해 “이게 순연이 맞느냐”고 물으며, 지급을 미루는 동안 재단이 자체 자산으로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보증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손실보전금 미지급이 재단 경영과 보증공급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따져 물었다. 지역금융과에 따르면 2025년 결산 기준 운용배수 6배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이번 예산 감액으로 줄어드는 보증잔액은 약 981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확정된 공급 감소분은 아니나, 손실보전금 지급 지연이 재단의 기본재산과 보증 여력에 실질적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 측은 당장의 급격한 타격은 피하더라도 향후 보증공급 축소가 불가피하며, 정부의 지역신용보증제도 개편까지 맞물리는 내년 이후에는 구조적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집행부 측은 타 지역 재단에 비해 경기신보의 운용배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여유가 있는 편이라며, 경기도의 악화된 재정 여건 속 불가피하게 협조를 구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다만 손실보전금 미지급 사태가 재단의 단기 손익 구조와 건전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자체는 시인했다. 이에 최 부위원장은 재단의 경영 악화 우려와 보증수요 증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재정 사정만으로 사후 보전 비용까지 전액 감액하는 예산 편성 방식을 비판했다. 재단에 부담을 넘긴 채 지급 시기만 늦추는 것으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미칠 영향을 해소할 수 없다는 취지다. 최 부위원장은 손실보전금 감액을 단순한 지급 시기 조정으로 볼 것이 아니라, 재단의 재무건전성과 향후 보증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증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손실보전금 감액으로 금융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재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李 지지율 반토막…공공기관 대수술, 석유·가스공사 통합부터 ‘파열음’

    李 지지율 반토막…공공기관 대수술, 석유·가스공사 통합부터 ‘파열음’

    이전 기관 두 배… 통폐합 동시 추진 양사 노조 “졸속·밀실 통합” 반발 산업 구조 다르고 통합 땐 부채 60조 가스공사, 부채 상승 시 PF 조달 난망 “신용등급·금리 악화…국제협상력↓” ‘반발’ 주주·‘유치 경쟁’ 지자체 조정 변수 정부가 수도권 소재 최대 350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109개 기관 통폐합 방안을 발표했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반 토막 난 상황에서 임기 내 마무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합 대상으로 지목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양측 노조가 반발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 9일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지난 4월 67%까지 올랐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이달 30%대로 하락했다. 이날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6.4%를 기록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은 노무현 정부가 2003년 기본구상을 발표한 뒤 2019년까지 153개 기관, 약 5만 2000명이 지방으로 옮기는 데 16년이 걸렸다. 이번 이전 대상은 최대 350개로 1차 때의 두 배가 넘고 통폐합도 동시에 추진된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연내 착수한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문재인·윤석열 정부 때도 연기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현 정부 임기 내 끝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권 초반 동력이 있을 때 못 끝내면 지지율·정치 일정 따라 추진력 급격히 약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통폐합·본사 이전 논란, 공공기관 노조 반발까지 겹친 만큼 추진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정부가 적극 방어하지 못하면 이전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통폐합의 첫 시험대인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통합을 두고 정부는 “유사 기능을 합치면 국제협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사업구조가 다른 두 기관을 합치면 부채가 60조원을 넘어 재무 부담이 커지고 국제협상력이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양사 노조는 “졸속·밀실 통합”이라며 반발했다. 석유공사 노조는 성명에서 “의견 수렴 절차 없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강제 통합’ 기습 발표는 국가 에너지 생태계를 파괴하는 최악의 자충수”라며 통합 과정에서 해외 자원 탐사·개발·비축 기능의 전문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스공사 노조는 “2020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석유공사와의 통합은 있을 수 없다”며 정부가 정책·경영 실패에 따른 부실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가스공사 부채는 40조 5898억원이며 민수용 미수금도 14조원이 넘는다. 석유공사 부채 21조 9733억원(지난해 말 기준)을 합치면 부채비율은 378%에서 658%로 치솟는다. 재정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2030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대규모 부실로 큰 손실은 입은 석유공사는 2030년까지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2조 8000억원 수준인 부채는 자산 매각 등을 해도 2030년 20조 7000억원 수준으로, 여전히 자산 19조 4000억원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스공사가 석유공사와 통합 시 재무건전성의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다. 이승용 가스공사 노조 지부장은 “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부채를 합치면 부채비율이 600%를 넘는다”며 “부채가 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자 비용도 커져 자원개발 투자 여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협력에서도 배제돼 에너지 안보 강화는커녕 국제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채 급증이 신용등급 하락과 조달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해외 자원개발 지분 투자와 사업 확장에 오히려 제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석유공사와 달리 가스공사는 상장사여서 일반·외국인 등 민간 주주들의 반발 가능성도 통합 과정의 변수다. 이날 기준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13.1%다. 가스공사가 공개한 7월 말 기준 공식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정부·한국전력·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주주 지분이 54.5%에 그친다. 반면 일반주주 21.3%, 외국인 11.9% 등 다양한 주주가 있어 통합 과정에서 이들의 이해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양사를 합친 ‘에너지자원공사’ 설립에는 법 개정과 노조 협의, 재무구조 정리, 본사·인력 재배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4300명이 넘는 가스공사의 경우 본사 지원부서만 600~700명에 달해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중복 인력을 자연감소 방식으로 줄인다면 상당 기간 신규 채용이 위축될 수 있다. 지방 이전까지 맞물리면 유치 경쟁에 나선 지자체 간 이해관계 조정도 불가피하다. 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지자체들이 공공기관 본사 유치를 위해 미래대응기금으로 교부세가 줄어드는 불이익에도 정부 눈치를 보느라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지방분권과 재정분권 모두 흔드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 [열린세상] 홈플러스와 사모펀드 규제

    [열린세상] 홈플러스와 사모펀드 규제

    한국 자본시장에서 기관전용 사모펀드(PEF)는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성장과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본을 공급하는 중요한 모험자본으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높은 차입을 활용한 기업 인수(LBO)가 인수 이후 피인수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약화시키고 장기적인 경쟁력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간과하기 어렵다. 2015년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의 홈플러스 인수는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MBK는 약 7조 2000억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 가운데 지분 인수대금은 약 5조 8000억원, 기존 차입금 승계분은 약 1조 4000억원이었다. 인수 과정에서는 약 4조 3000억원의 선순위 인수금융과 약 7000억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약 5조원의 외부자금이 활용됐다. 즉 상당한 인수금융을 이용한 고레버리지 구조였다. 인수 이후 홈플러스는 인수금융 상환과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주요 점포를 매각하고 다시 임차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을 활용했다. 상당수 점포가 매각되면서 현금이 유입됐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산의 담보 여력이 감소하고 고정적인 임차비용이 발생했다. 다만 홈플러스의 경영악화를 인수금융과 자산매각만으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홈플러스 사례의 핵심은 LBO 자체가 아니라 높은 인수금융 부담과 자산 유동화가 기업의 장기적인 영업현금흐름 및 투자능력과 충돌할 수 있다는 데 있다. LBO에 대한 법적 규율도 중요한 쟁점이다. 대법원은 2006년 신한 사건에서 인수자가 피인수회사의 자산을 인수금융의 담보로 제공하면서 상응하는 반대급부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2010년 한일합섬 사건에서는 피인수회사와 인수목적회사를 합병하는 방식의 LBO에 대해 거래 형태 자체만으로 배임죄가 성립한다고 볼 수 없으며, 구체적인 행위가 회사에 재산상 손해나 손해 발생의 위험을 초래했는지를 따져야 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합병형 LBO에 일률적으로 ‘면죄부’를 준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사모펀드 제도 역시 변화했다.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종전의 경영참여형·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체계가 기관전용·일반 사모펀드 체계로 개편되고 운용 방법이 다양해졌다. 다만 400%의 차입 한도가 당시 새롭게 도입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 제도 개편을 2015년 홈플러스 인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최근에는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서 활용된 RCPS의 상환조건 변경을 둘러싸고 투자자 보호와 이해상충 문제도 불거졌다. 2025년 홈플러스의 신용위기 과정에서 RCPS의 상환권을 홈플러스가 행사할 수 있도록 조건이 변경됐고, 이는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될 가능성을 높여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반면 투자자의 권익과 충돌할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으며, 금융감독원은 관련 행위의 적정성과 내부통제 문제 등을 조사했다. 이는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이해상충 관리와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확신시켜 준 사례로 평가된다. 홈플러스 사례의 교훈은 사모펀드나 LBO를 부정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인수금융의 상환과 투자금 회수를 위해 피인수기업의 자산과 현금 흐름이 과도하게 이전될 경우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규제 역시 LBO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자산매각, 배당 및 이해상충을 정교하게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형사법상 배임죄에만 의존하기보다 자본시장법과 상법, 공시·회계 규제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기업의 장기적 존속가능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 사모펀드의 자본회수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이제 우리 자본시장이 풀어야 할 과제다. 김용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 IPARK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13.4%… 수익성·재무건전성 동시 확보

    IPARK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13.4%… 수익성·재무건전성 동시 확보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자체사업과 우량 사업지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46억원, 영업이익은 12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단일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원가율이 개선된 외주주택과 ‘서울원 아이파크’ 등 고수익 자체주택 사업이 이끌었다. 외주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대폭 상승하고 랜드마크 사업지들이 중심을 잡으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실적 개선은 탄탄한 재무 건전성으로 직결됐다. 영업현금흐름 개선에 힘입어 순차입금이 8000억원 수준으로 줄었고, 건설업계의 핵심 리스크인 PF 우발채무도 1조 2876억원으로 30% 이상 대폭 감소했다. 하반기 전망도 청신호다. 연간 1만 3000세대 공급 목표와 함께 성남 태평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집중되어 있으며, 4분기 복정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용산 병원 부지, 잠실 MICE 등 대형 메가 프로젝트가 순차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50만주(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신규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수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경기도·GH 20차례 건의 통했다”…GH 등 지방공사도 정부 지원금 출자 전환 가능해져

    “경기도·GH 20차례 건의 통했다”…GH 등 지방공사도 정부 지원금 출자 전환 가능해져

    GH, 2029년 부채비율 최대 26%p↓·차입 여력 2.8조 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방공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공공임대주택 정부 지원금의 출자 전환 방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GH 등 지방공사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처럼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지원되는 주택도시기금을 자본 확충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는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기금 지원 방식 개선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쓰이는 주택도시기금은 LH의 경우 출자금으로 반영돼 자본 확충에 활용할 수 있었지만 GH 등 지방공사는 보조금 형태로 받아 자본금에 반영할 수 없었다. 같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더라도 지방공사는 해당 지원금을 자본금에 반영할 수 없어 자본 확충과 추가 사업 추진 여력에 차이가 있었다. 제도 개선으로 지방공사도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지원되는 주택도시기금을 출자금으로 받아 자본을 늘릴 수 있게 된다. 경기도와 GH는 지방공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공공주택 공급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20회 이상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을 GH의 자본금으로 반영하면 GH의 예상 부채비율(2029년 기준)이 333%에서 307%로 26%p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부채비율 개선으로 공사채 추가 발행 등이 가능해지면서 자금 조달 여력도 약 2조 8천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방공사도 LH와 같이 정부 지원금을 자본 확충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GH의 재무 여력과 공공주택 공급 역량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H가 경기도의 주택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사회주택 현안 보고 및 보증금 미반환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사회주택 현안 보고 및 보증금 미반환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박승진, 더불어민주당, 중랑3)는 지난 11일 주택실로부터 사회주택 관련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마포구 연남동 소재 사회주택 사업장을 방문해 보증금 미반환 현황과 입주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안보고와 현장방문은 사회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의 원인과 서울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피해 입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주로 1인 가구 및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서울시는 민·관 공동협력 방식으로 2015년부터 공급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신규 사업자 선정을 중지하고 기존에 공급된 사회주택의 운영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사회주택은 7개 유형, 105개 사업장, 총 1793호가 공급되어 17개 사회적 경제주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개 사업장 35세대에서 총 25억 2400만원 규모의 보증금 미반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개 사업장 26세대에 대해서는 총 14억 2300만원의 보증금 선지급이 완료됐으며, SH와 HUG가 출자해 설립한 토지지원리츠 방식의 2개 사업장 9세대는 현재 해결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택공간위원회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사회주택 보증금 미반환의 발생 원인과 서울시의 대응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현재 보증금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토지지원리츠 방식의 연남동 사업장을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사업장 운영 실태와 보증금 반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입주민 면담을 통해 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경제적 고통은 물론, 공용부 곰팡이 방치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도 사업자의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태를 파악했다. 한 입주민은 “법률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만 들을 뿐 HUG 주주총회 일정도 알 수 없고 제대로 된 소통창구도 없다”며 “사업자의 부실을 인지했을 때부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원들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사회주택 사업자의 재무건전성을 비롯한 운영·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문제를 일으킨 사업자의 재무평가가 최하위 수준이자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사회적 경제주체 지원 과정에서 재무건전성을 제대로 검토했는지 따져묻고, 서울시와 SH가 사업자의 재무 악화 사실을 언제 파악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초 공급 당시 공모지침서와 계약 내용, 계약 해지요건 등을 검토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현재 운영 중인 105개 사업장에 대해서도 사업자별 재무상태와 민원 현황 등을 점검해 다음 임시회에 보고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에서 주민면담을 주선한 이소라 의원은 “입주민마다 피해 상황과 어려움이 다른 만큼 개별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투명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시의원이 중간에서 역할을 한 이후에야 서울시가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승진 위원장은 “사회주택은 1인 가구 및 청년·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정책이지만,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발생한 만큼 무엇보다 입주민의 피해를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하더라도 서울시가 HUG와 리츠의 결정을 기다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 또는 SH가 우선 보증금을 지급하고 이후 HUG와 정산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문제를 계기로 기존 사회주택의 운영·관리 과정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다시 살펴보고, 시민들이 서울시를 믿고 입주한 주거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택공간위원회도 관련 대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577억…매출액·영업이익 동반 개선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577억…매출액·영업이익 동반 개선

    매출액 6조 1073억, 당기순이익 121억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건설 공급 확대“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지속” 현대제철은 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봉형강 제품 중심의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며 “하반기부터 국내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힘입어 건설 시황이 점차 회복되면서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차입금 및 부채비율에 대해서는 “미국 제철소 신규 투자로 일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 및 에너지 산업 핵심 소재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에 따른 고강도·고내구성 기어 수요 확대에 맞춰 파워트레인용 고내구성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는 고내구성과 더불어 수입 동종 제품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춰 현재 일부 차종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I 및 에너지 산업 핵심 소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을 통해 신규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K실트론 2.3조원 매각 확정…두산 “상장 없이 2031년 매출 3조낼 것”

    SK실트론 2.3조원 매각 확정…두산 “상장 없이 2031년 매출 3조낼 것”

    SK㈜가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두산에 매각하는 거래를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지 약 7개월 만으로, SK㈜는 지분 70.6%를 넘기고 약 2조 3000억원을 확보한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그동안 기업 실사와 인수 가격, 고용 안정 방안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으며 이날 이사회 승인으로 본계약을 마무리했다. SK실트론은 반도체 회로가 새겨지는 기판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회사다. 1983년 설립됐으며 2017년 SK그룹에 편입된 뒤 12인치(300㎜) 실리콘 웨이퍼 시장에서 세계 3위권 업체로 성장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며 SK그룹 반도체 밸류체인의 한 축을 맡아왔다. SK㈜는 매각 목적을 “재무건전성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2024년부터 중복 사업과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리밸런싱을 추진해왔다. 경쟁력을 갖춘 SK실트론까지 매각하기로 한 것은 대규모 현금을 확보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등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두산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반도체 사업의 외연을 소재 영역까지 넓히게 됐다.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를 보유한 데 이어 웨이퍼 업체를 품으면서 반도체 소재와 후공정 장비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두산은 SK실트론을 별도로 상장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능력 확대와 고부가 웨이퍼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31년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 우버, ‘배민’ 새 주인 된다

    미국 차량공유·배달 플랫폼 우버가 독일 음식배달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를 인수하면서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품게 됐다. 우버는 DH에 대해 주당 41.50유로(약 7만원)의 공개매수를 제안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분 100% 기준으로 기업가치 148억 달러(약 22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DH 경영이사회와 감독이사회는 이번 제안을 만장일치로 환영했다. 대주주 프로수스(지분율 17%)도 지분 전량 매각을 확약해 우버는 최소 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우버와 DH 간 거래는 각국 규제 당국의 기업 결합 심사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우버는 이번 인수로 총 99개 시장에서 모빌리티와 배달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우리나라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중동 플랫폼인 탈라바트, 동남아시아의 푸드판다 등 50개 사업은 인수하고, 기존 우버이츠와 겹치는 14개 지역 사업은 사모펀드 SSW파트너스에 매각할 예정이다. 중동·아시아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는 DH를 품으면서 우버는 경쟁사 ‘도어대시’ 등에 대응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거래로 우버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앞서 DH가 2019년 12월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87%를 약 40억달러에 인수한 지 6년 반 만이다. DH는 앞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대 8조원에 우아한형제들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거래로 사실상 동력을 잃게 됐다. 우버 측은 “한국은 우버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이며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의지는 변함없다”며 “배달의민족의 우수한 인재와 브랜드 가치, 기술 역량에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2019년 국내에서 우버이츠를 철수한 뒤 택시 호출 서비스 ‘우버 택시’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이어왔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앱 시장 1위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 5조 2830억원, 영업이익 5929억원을 냈다. 다만 국내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3년 연속 감소세다.
  • 李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공무원연금공단·KOICA 기관장 해임 건의

    李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공무원연금공단·KOICA 기관장 해임 건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기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결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국립공원공단 등 16개 기관은 경영 ‘낙제점’인 미흡 이하 평가를 받았다. 재정경제부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57곳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탁월)을 받은 기관은 올해도 없었다. A등급(우수)은 15곳, B등급(양호)은 29곳, C등급(보통)은 28곳으로 집계됐다. D등급(미흡)은 13곳, E등급(아주 미흡)은 3곳이었다. 미흡 이하 기관은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었다. 한국남부발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발전설비 운영과 연료수급, 의료비 심사기준 개선 등 주요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한국조폐공사와 국민연금공단도 새 정부 국정 과제 이행 실적을 인정받아 A등급에 포함됐다. 반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국립공원공단은 E등급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3곳은 D등급을 받았다. 정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내년도 경상경비를 0.5~1% 삭감하고 경영 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기관장 평가에서는 7명이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정부 시절(2023년 7~8월) 임명된 기관장이다. 국가철도공단, 에스알(SR),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기관장도 E등급을 받았지만 현재 재직 중이 아니어서 해임 건의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사망사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15개 기관의 당시 기관장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11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국립공원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등이 대상이다. 구 부총리는 “주요 사업, 국정과제 등 기관 본연의 업무 수행 노력과 성과를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면서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했다”며 “재무건전성·생산성 등 효율성 제고 노력과 함께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경영혁신 노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 李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공무원연금공단·KOICA 기관장 해임 건의

    李정부 첫 공공기관 평가…공무원연금공단·KOICA 기관장 해임 건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기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결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국립공원공단 등 16개 기관이 ‘낙제점’인 미흡 이하 평가를 받았다. 재정경제부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57곳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탁월)을 받은 기관은 올해도 없었다. A등급(우수)은 15곳, B등급(양호)은 29곳, C등급(보통)은 28곳으로 집계됐다. D등급(미흡)은 13곳, E등급(아주 미흡)은 3곳이었다. 미흡 이하 기관은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었다. 한국남부발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발전설비 운영과 연료수급, 의료비 심사기준 개선 등 주요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한국조폐공사와 국민연금공단도 새 정부 국정 과제 이행 실적을 인정받아 A등급에 포함됐다. 반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국립공원공단은 E등급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3곳은 D등급을 받았다. 정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내년도 경상경비를 0.5~1% 삭감하고 경영 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기관장 평가에서는 7명이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정부 시절(2023년 7~8월) 임명된 기관장이다. 국가철도공단, 에스알(SR),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기관장도 E등급을 받았지만 현재 재직 중이 아니어서 해임 건의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사망사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15개 기관의 당시 기관장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11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국립공원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등이 대상이다. 구 부총리는 “주요 사업, 국정과제 등 기관 본연의 업무 수행 노력과 성과를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면서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했다”며 “재무건전성·생산성 등 효율성 제고 노력과 함께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경영혁신 노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 석 달 만에 4.3조 번 증권사들…코스피 불장에 사상 최대

    석 달 만에 4.3조 번 증권사들…코스피 불장에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증권사가 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피 상승과 변동성 확대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61곳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27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4428억원)보다 77.1% 증가했다. 직전 분기(1조 8606억원)와 비교하면 3개월 새 132.6%(2조 4665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1분기 순이익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당기순이익(9조 6455억원)의 44.9%에 달한다.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순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벌어들인 셈이다. 수수료 수익은 6조 692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3646억원) 대비 3조 3283억원(98.9%) 늘었다.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늘면서 수탁 수수료(4조 3020억원)가 전년 동기보다 2조 6835억원(165.8%) 급증해 실적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대체거래소(ATS)를 포함한 유가증권시장 분기 거래대금은 2775조원으로 전년 동기(641조원) 대비 333.1% 급증했다.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펀드판매·투자일임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9.4% 늘어난 6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9445억원으로 전년 동기(9437억원)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증권사의 자기매매 손익은 4조 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1368억원)보다 30.8%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주식·펀드 손익은 국내 지수 상승 등으로 7조 2046억원 늘었다. 반면 파생관련 손익이 3조 9396억원 감소했고, 채권 손익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2조 2993억원 감소했다. 기타자산 손익은 1조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9억원(-15.6%) 감소했다. 신용공여 이자수익 확대로 대출 관련 손익은 5749억원 증가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외환 관련 손익은 7678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1098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4조원(16.3%) 증가하며 1000조원을 넘어섰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평균 999.5%로 지난해 말(914.6%) 대비 84.9% 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은 규제 비율(100% 이상)을 웃돌았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같은 기간 24.6% 포인트 상승한 718.3%로 모든 증권사가 규제 비율(1100% 이내)을 충족했다. 금감원은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 환율과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유동성 규제 체계 개편 등 리스크 관리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NHN KCP, CJ올리브영 ‘올리브 포인트’ 결제 인프라 공급… 선불결제 시장 공략 가속

    NHN KCP, CJ올리브영 ‘올리브 포인트’ 결제 인프라 공급… 선불결제 시장 공략 가속

    NHN KCP 선불결제 인프라 기반으로 ‘올리브 포인트’ 사용 편의성 강화결제 전문 기업의 기술력 바탕으로 안정적인 포인트 결제 환경 지원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에 선불전자지급수단 중심의 결제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프라 공급은 선불결제 부문 시장 진입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CJ올리브영이 5월부터 선보이는 자체 멤버십 연계 포인트 ‘올리브 포인트’를 온·오프라인 매장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NHN KCP는 소비자가 CJ올리브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지급받은 ‘적립식 포인트’를 자사 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현금처럼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포인트 결제 인프라 정립 이후 선불결제 서비스 영역의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기능적 측면에서 CJ올리브영은 독자적인 ‘올리브 포인트’ 제도로 회원 대상 멤버십 혜택을 확충하며, NHN KCP는 온·오프라인 전 점포에서 해당 포인트 거래가 안정적으로 처리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기술 솔루션과 제반 시스템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NHN KCP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의 선불 서비스 ‘번개페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전문성을 입증해 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서도 파트너사에 최적화된 결제 시스템과 기술 역량을 적용한다. 최근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 등록과 함께 자본금, 전문인력, 재무건전성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제적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등록을 완료한 NHN KCP는 독자적인 금융 라이선스 확보 대신 전문 파트너십을 택한 기업들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선불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HN KCP 관계자는 “국내 H&B 시장의 선두주자인 CJ올리브영에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NHN KCP가 보유한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결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불결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 KCP는 번개페이에 이어 올리브영까지 주요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연이어 확보하며, 국내 선불결제 시장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한전 1분기 영업익 3조 7000억…중동발 영향은 2분기 본격화

    한전 1분기 영업익 3조 7000억…중동발 영향은 2분기 본격화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데 이어 1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억원 증가한 3조 7842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사태로 급등한 유류와 LNG 가격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악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4조 3985억원이며 영업비용은 20조 6143억원, 영업이익은 3조 784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45억원(0.7%), 영업이익은 306억원(0.8%) 늘었다. 주 매출원인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과 판매단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121억원 증가한 23조 2233억원이었다. 비용은 소폭 증가했다. 원자력 발전소가 정비에 들어가며 석탄발전 가동률이 늘어나며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구입비가 5조 2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7억원 늘었다. 반면 한전이 민간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입한 비용은 단가인 SMP가 안정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65억원 감소한 8조 7203억원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입비 증가분에는 중동 사태 이후 유연탄 가격 인상 여파가 일부 반영됐으나, 유류나 LNG 연료비 급등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LNG는 정기 구매 방식을 통해 도입되는데, 가격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데는 통상 3~5개월이 걸린다. 중동 사태가 2월 말 발발한 점을 고려하면 연료 급등 가격은 일러야 이달 말에 한전 영업에 본격적인 영향을 준다. 향후 2분기 이후 한전의 부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해 기준 부채 206조원과 128조의 차입금을 안고 있는 한전은 비상경영을 통해 2023년 이후 부채 증가폭을 줄여왔다. 그러나 수입과 직결되는 전기료 인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동 사태로 인한 연료가격 인상이 반영되면 부채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1분기 흑자에도 여전히 한전의 재무건전성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며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연료가격 및 환율 상승 영향이 2분기부터 영향을 주면서 재무정상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 3년 만에 인천공항 돌아온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돌아온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3년 만에 재출점했다. 이를 통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7일부터 DF1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이다. 총 4094㎡ 규모 매장 15개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해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매장은 향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며,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방침이다. 앞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철수하면서 롯데면세점은 재입찰을 거쳐 지난 2월 DF1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40여년 동안 쌓아 온 업력과 국내 주요 공항은 물론 싱가포르·베트남 등 해외 거점 공항에서의 운영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인천공항 복귀를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 ‘오프닝 페스타’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내국인 혜택으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 인천공항점 전용 쇼핑 혜택 최대 233만원 등을 제공한다. 위챗페이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 외국인 혜택도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인기 상품 20개에 대해 최대 55% 할인 특가전 등을 연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한국의 첫 인상인 인천공항에서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초과 청약’… 8439억 납입

    한화솔루션의 최대 주주인 한화가 2조 40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는 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가결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사회에 참여한 이사들은 외부 기관의 평가 자료를 토대로 현재 한화솔루션의 내재가치를 산정했을 때 유상증자 참여가 투자 수익성 측면에서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배정된 신주 전량 2111만 8546주를 주당 3만 3300원에 인수하고, 초과 청약으로 최대 20%를 추가 참여한다. 총 인수 주식 수는 2534만 2255주로 납입금액은 약 8439억원이다. 한화는 한화그룹 대주주인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등이 지분 54%를 보유한 회사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 대주주들이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건전성 및 사업경쟁력 강화 계획에 공감한다는 의미”라며 “한화솔루션의 주주가치 향상 계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조치로 소액주주들의 유증 참여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조달 자금은 총 2조 3976억원인데, 이 가운데 1조 4899억원(62%)을 기존 채무 상환에 투입하기로 하면서 투자자 반발에 직면했다. 회사는 재무 구조 개선과 태양광 사업 투자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지만, 소액주주들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해 지분 결집에 나서는 등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 수수료만 16조 떼돈… 증권사 순익 40% 뛰었다

    수수료만 16조 떼돈… 증권사 순익 40% 뛰었다

    증시 호황으로 지난해 증권사들이 수수료로만 16조원이 넘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에 힘입어 당기순이익도 1년 새 40% 가까이 뛰며 역대 최대 수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장사를 잘해서’라기보다 거래 급증에 기대 돈을 번 측면이 컸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증권·선물회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61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9조 6455억원으로 전년보다 38.9% 급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업계 최초로 한국투자증권이 순이익 2조원을 넘기는 등 개별 증권사들도 줄줄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로 올라 ‘두 자릿수 수익률’을 회복했다. 특히 수수료 수익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은 16조 6159억원으로 2024년(12조 9517억원)보다 28.3% 증가했다. ‘동학개미운동’이 일었던 2021년(16조 8049억원) 이후 4년 만에 다시 16조원대로 올라섰다. 투자자들로부터 매매 주문 대가로 받는 수탁 수수료는 8조 6021억원을 기록해 1년 사이 37.3% 늘었다. 이 기간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이 4669조원에서 6348조 2000억원으로 1679조 2000억원 증가하면서다. 해외주식 결제금액도 5301억달러(약 797조 9600억원)에서 24.3% 증가했다. 보통 증권사들이 매기는 국내·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회사에 따라 0.1~0.2%대 수준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수수료 이익도 늘어난 것이다. 기업금융(IB)부문 수수료는 지난해 4조 864억원으로 인수·주선 및 채무보증 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했다.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1조 6333억원으로 펀드판매·투자일임 수수료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26.4% 늘었다. 지난해 증권사 자산총액은 943조 9000억원으로 전년 말대비 25.0%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평균 915.1%로 전년 말(801.2%) 대비 113.9% 포인트 상승했다. 겉으로 보면 ‘체력’은 좋아졌다. 하지만 레버리지비율이 693.7%까지 올라간 점은 눈에 띈다. 자산 확대 과정에서 빚을 활용한 투자도 함께 늘었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중동 전쟁으로 주가가 급등락하고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증권사의 손실 흡수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정재영 제2대 광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정재영 제2대 광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광주 관광마이스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광주관광공사 제2대 정재영 사장이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재영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의 비전을 ‘광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관광·MICE 허브’로 제시하고, 통합 이후 ‘하나의 공사’로 작동하는 조직 기반을 마련해 관광·MICE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사 후 이어진 미래비전·전략(PT) 발표를 통해 정 사장은 ‘조직 안정’과 함께 ▲대표 관광 BI 구축 ▲주문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양질의 국제·전국 행사 유치 등 3대 정책과제를 축으로 공사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제시한 주요 전략은 ▲문화·예술·역사·미식을 통합한 정체성·브랜드 강화 ▲광주 고유 자산을 결합한 시그니처 행사 기획 및 스마트 MICE 체계 구축 ▲수익·영향력 높은 행사 타깃팅과 도심관광·주력축제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및 투명한 인사·평가, 재무건전성·감사 고도화 등 경영혁신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VOC 기반 만족도 향상 등도 제시했다. 아울러 중장기 전략으로 ▲1, 2주차장 활용방안 모색 ▲복합쇼핑몰 연계 쇼핑관광 개발 ▲군공항 부지활용 방안 마련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정 사장은 “광주관광공사 출범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를 선도하기 위해 공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한편으로 조직화합과 함께 광주관광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부어 공사 가족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고, 하나의 조직·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광주관광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관광공사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혁신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 출범한 지방공기업이다. 시장과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향후 2028년 12월 29일까지 3년 임기가 보장된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박명수 경기도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26일(금) 경기도의회가 선정한 ‘제17회 우수의정대상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의원 수상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도민의 알권리 제고와 행정 개선에 기여한 의원을 대상으로, 질의의 충실도와 정책 대안 제시 여부, 실제 행정 변화로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박명수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환경과 민생 분야 전반을 아우르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구조적 집행 부진,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문제, ▲생태하천 복원 이후 사후관리 부실, ▲에너지 복지 격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재무건전성 악화, ▲생활숙박시설 제도 전환 대응, ▲노후 소각시설 설치 지연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폭넓게 점검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과 관련해 매년 반복되는 낮은 집행률과 사업 취소 문제를 지적하며, 형식적 예산 편성에서 벗어나 실질적 주민 체감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사업 구조 조정과 책임성 강화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경우, 복원 이후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오염과 악취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을 짚으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관리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해서는 단기간 부채 증가 문제를 짚으며, 공공성 확보와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관리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박명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결과보다 그 이후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끝까지 점검하고, 감사 이후에도 실제 행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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