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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동부도 우리 관할”… 中, 남의 집 앞마당서 첫 연합 항해 [밀리터리노트]

    “대만 동부도 우리 관할”… 中, 남의 집 앞마당서 첫 연합 항해 [밀리터리노트]

    중국이 이달 중순 대만 동부 해역에서 인도네시아 해군과 사상 첫 연합 항해 훈련을 실시한다. 대만이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한 연례 최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을 진행 중인 시점에 맞춰 외국 해군까지 대만 앞마당으로 끌어들여 관할권을 과시하려는 전략적 의도로 풀이된다. 통신·보급 중심… “우리 EEZ 내 합리적 행동” 주장 1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054A형 호위함 ‘훙허함’이 이달 중순 대만섬 동부 해역에서 인도네시아 함정과 함께 통신 및 해상보급 위주의 공동 항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군이 대만 동부 해역에서 외국군과 연합훈련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측은 이번 훈련이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한 정상적 협력이라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대만 동부 해역에 대한 실효적 관할권을 대외에 확실히 각인시키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중국은 대만섬 동부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대한 주권적 권리와 관할권을 가지고 있다”며 “관할 해역에 외국 해군 함정을 초청해 훈련하는 것은 합리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대만 ‘한광훈련’ 맞물려 압박 수위 극대화 특히 이번 발표 타이밍은 대만군이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한광훈련’ 기간과 정확히 맞물린다. 대만이 전시 통신 장애를 가정한 훈련까지 펼치며 중국의 침공 대비 태세를 점검하자, 중국은 대만 동쪽 해상에 외국군 함정까지 띄워 대만을 거세게 압박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번 연합훈련에 인도네시아가 참여한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경제·군사적 밀월을 강화하고 있으나, 동시에 대만에도 30만명이 넘는 이주노동자가 거주하고 있어 미묘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중국이 제3국 군대를 대만 봉쇄 구상에 자연스럽게 끌어들임으로써 대만을 고립시키는 외교·군사적 ‘포위망’을 구축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이다이허 회의서 “대만 지방선거 개입”… 딥페이크·SNS 인지전 예고 중국의 공세는 군사적 무력시위에 그치지 않는다. 대만 안보 당국에 따르면 중국 최고 지도부는 최근 열린 비공개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오는 11월 치러질 대만 지방선거 개입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지도부는 대만 선거 승패를 대(對)대만 공작의 핵심으로 보고, 친중 성향의 ‘애국 세력’을 전폭 지원하라는 비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과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활용한 가짜뉴스 유포 등 차세대 ‘인지전’(Cognitive Warfare)을 적극 펼칠 것을 우려한다. 국제무대 고립 시도… 태평양 정상회의 참석에도 ‘불만’중국은 이달 말 팔라우에서 열리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대만이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하자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강력한 불만을 표출했다. 중국이 해상 군사 시위와 내정 개입형 인지전, 국제무대 외교 봉쇄라는 ‘삼중 압박 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면서 양안(중국과 대만) 간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 작품·도시를 잇는 공명… AI 시대의 조각을 묻다

    작품·도시를 잇는 공명… AI 시대의 조각을 묻다

    “조각은 다시 인간과 세계가 공명하는 장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인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47일간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을 비롯해 창원의집, 창원역사민속관, 진해역 일대, 마산어시장 등 창원시 전역 5개 공간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공동예술감독제를 도입해 한국의 조혜정, 중국의 장쥔 감독이 함께 지휘봉을 잡았다. 주제는 ‘공명장’이다. 1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 예술감독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차이를 지우지 않고 응답하는 관계가 공명”이라며 “알고리즘, 인공지능(AI) 기술로 답이 질문보다 먼저 도착하는 시대 속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인 조각을 통해 관계 생성의 힘을 빌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비엔날레는 총 14개국 74개팀(81명) 작가가 참여해 본전시와 두 개의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이 중에는 ‘보따리 작가’로 유명한 김수자와 지난달까지 호암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선보였던 김윤신 작가 등이 포함돼 있다. 본전시 ‘공명장’은 성산아트홀·창원의집·창원역사민속관·진해역 일대·마산어시장 등 5곳의 전시 공간을 창원·마산·진해로 이어지는 이동 경로로 연결해 관람객이 작품과 도시가 함께 만들어 내는 공명의 장을 몸으로 경험하도록 이끈다. 조 감독이 기획한 특별기획전 ‘조각 이전의 조각’은 조각이 근대 서구 미술 안에서 독립된 장르로 제도화되기 이전부터 인간이 세계와 관계 맺어온 삶의 방식이었다는 데서 출발한다. 동아시아 주요 작가의 작업을 깎기, 비우기, 묶기, 쌓기라는 원초적 조형 행위를 통해 살피며, 조각이 본래 신앙과 의례, 공동체의 기억과 일상 속에 존재했음을 드러낸다. 장 감독의 전시 ‘창원 조각 아틀라스’는 올해의 출품작과 역대 창원조각비엔날레의 공공조각을 위치 정보로 연결한 지도형 디지털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창원의 역사와 지리, 문화적 맥락 속에서 새롭게 읽도록 구성하며, 일부 작가는 창원 리서치에서 발견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신작을 제작한다. 장 감독은 “근대화의 과정이 압축된 도시 창원에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공명과 관계, 재맥락화를 핵심 축으로 삼는다”라며 “작품과 도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창원의 지역적 역사와 오늘날의 전 지구적 의제를 새롭게 읽는 문화 간 대화의 통로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中·日, 대만해협서 ‘으르렁’ …항공모함 랴오닝, 보란 듯 통과한 이유 [핫이슈]

    中·日, 대만해협서 ‘으르렁’ …항공모함 랴오닝, 보란 듯 통과한 이유 [핫이슈]

    중국 제1호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면서 역대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전날 오전 랴오닝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가 촬영해 공개한 이 사진은 흑백으로 전체적인 랴오닝함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랴오닝함의 선체 번호인 ‘16’이라는 숫자와 함께 갑판 위에는 함재기 8대와 헬리콥터 3대가 확인된다. 이에 대해 대만 국방부는 “랴오닝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으며 통과 내내 면밀하고 지속적인 감시를 유지했다”고 간략하게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 국방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공모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지난해 12월 중순 최신형 항모인 푸젠함 이후 4개월 만이다. 이처럼 중국의 항모가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와 함께 해상 봉쇄 및 원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랴오닝함 전단은 단순히 대만해협을 지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태평양과 남중국해를 잇는 광범위한 항로를 이동하며 제1도련선(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넘나드는 장거리 작전 수행 능력을 지속해 테스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 이카즈치는 미국·필리핀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발리카탄’에 참여하기 위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일본 자위대는 이에 대해 국제법상 ‘항행의 자유’에 기초한 통상적인 이동이라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해외로 군사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이카즈치함의 통과 당일인 17일은 1895년 청일전쟁 이후 대만이 일본에 할양된 ‘시모노세키 조약’ 체결 131주년이 되는 날이라 중국은 이를 의도적인 도발로 보고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자위대가 투입한 장비와 전투 병력은 실질적인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일본이 발리카탄 훈련을 통해 남중국해에서 추가적인 도발을 시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군국주의 부활의 분명한 신호”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소련의 미완성 항모 ‘바리야그’를 가져와 개조해 만든 랴오닝함은 길이 304m, 폭 75m, 만재 배수량 6만~6만 7000톤급의 대형 항모로 증기 터빈을 사용한다. 다만 활주로 끝이 위로 솟아오른 스키점프대 방식을 사용해 함재기의 이륙 중량에 제한이 있어 연료와 무장 탑재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중국은 랴오닝함을 통해 얻은 기술로 첫 자체 건조 항모인 산둥함과 전자기식 캐터펄트(EMALS)를 갖춘 푸젠함을 연이어 제작했다.
  • 中, 서태평양서 日 겨냥 ‘맞불 훈련’

    중국군이 일본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항의해 일본 쪽에 군함을 보내 서태평양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일본 해상자위대 미사일 호위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이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2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쉬청화 대변인은 전날 133함 편대가 요코아테 수로를 통과해 서태평양에서 군사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쉬 대변인은 원해 작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으로, 연간 계획에 따른 정례 활동이며 특정 국가나 대상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요코아테 수로는 일본 난세이제도와 서태평양을 연결하는 수로로, 중국 해군이 서태평양으로 진출할 때 주로 사용한다. 훈련에 투입된 133함은 052D형 유도미사일 구축함 ‘바오터우함’으로, 방공·대함·대잠 능력을 갖춘 중국 해군의 주력 전력이다. 중국은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틀 전 일본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대한 보복 성격이 짙다는 게 지배적인 해석이다. 중국 군사 전문가 장쥔서는 “중국 해군의 해상 전투 능력과 국가 주권 및 해양 권익 수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점진적 도발을 억제하고 일본 우익 세력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는 지난 17일 오전 4시 2분∼오후 5시 50분 대만해협을 통과해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렀다. 자위대 함정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건 2024년 한 차례,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에서는 처음이다.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발사 공개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발사 공개

    중국의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잉지-20)의 실전 배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대형 구축함에서 YJ-20이 발사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발사 버튼과 함께 구축함에서 미사일이 수직으로 발사돼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승조원들이 이를 자축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YJ-20은 1만t급 055형 구축함 우시함에서 최종 시험 발사됐으며 곧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타임스는 “YJ-20은 우시함 함미에 위치한 수직발사시스템(VLS)에서 발사돼 목표물을 명중시켜 파괴했다”면서 “극초음속 미사일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요격이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YJ-20가 함정에서 발사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YJ-20은 지난 9월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군사 퍼레이드에서 처음 공개된 최신형 함대함·지대함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특히 항공모함을 타격하기 위해 설계돼 소위 ‘항모 킬러’로 불리는 데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개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식적인 제원과 특징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극초음속 미사일의 특성상 최소 마하 5 이상의 속도와 1000~1500㎞의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YJ-20의 외형으로 미루어 볼 때 로켓 추진체와 이중 원뿔형 활공체로 구성된 추진-활공 미사일”이라면서 “극초음속 비행 중 충격파를 발생시켜 미사일의 최종 비행 단계에서 방향타 기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방어망 관통 능력을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YJ-20이 055형 구축함과 같은 함정에 탑재돼 원양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중국의 심해 방어력을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발사 공개 [밀리터리+]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발사 공개 [밀리터리+]

    중국의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잉지-20)의 실전 배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대형 구축함에서 YJ-20이 발사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발사 버튼과 함께 구축함에서 미사일이 수직으로 발사돼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승조원들이 이를 자축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YJ-20은 1만t급 055형 구축함 우시함에서 최종 시험 발사됐으며 곧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타임스는 “YJ-20은 우시함 함미에 위치한 수직발사시스템(VLS)에서 발사돼 목표물을 명중시켜 파괴했다”면서 “극초음속 미사일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요격이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YJ-20가 함정에서 발사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YJ-20은 지난 9월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군사 퍼레이드에서 처음 공개된 최신형 함대함·지대함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특히 항공모함을 타격하기 위해 설계돼 소위 ‘항모 킬러’로 불리는 데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개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식적인 제원과 특징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극초음속 미사일의 특성상 최소 마하 5 이상의 속도와 1000~1500㎞의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YJ-20의 외형으로 미루어 볼 때 로켓 추진체와 이중 원뿔형 활공체로 구성된 추진-활공 미사일”이라면서 “극초음속 비행 중 충격파를 발생시켜 미사일의 최종 비행 단계에서 방향타 기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방어망 관통 능력을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YJ-20이 055형 구축함과 같은 함정에 탑재돼 원양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중국의 심해 방어력을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일본이 무인도에 건설 중인 군사 시설 최초 확인…中 언론 “대만 유사시 개입 준비”

    일본이 무인도에 건설 중인 군사 시설 최초 확인…中 언론 “대만 유사시 개입 준비”

    일본이 무인도에 군사시설을 건설해 대만 유사시 개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일본이 규슈 남쪽 마게시마에 군사시설을 건설하는 등 군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남서부 지역의 전략 요충지로 꼽히는 마게시마는 가고시마현 니시노오모테시 인근에 있는 섬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군사적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면적 약 8㎢의 무인도인 마게시마 주변에는 우주센터가 위치한 다네가시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야쿠시마가 있다. 글로벌타임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마게시마의 지난해 5월과 올해 9월을 비교했을 때, 사진상 오른쪽 윗부분에 새로 들어선 군사시설이 선명하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5월 사진에서는 큰 구조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올해 9월 사진에는 건설 중인 비행장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였으며 섬 주변에 배치한 지원 선박의 수도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마게시마 군사 기지 건설이 눈에 띄게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현재 길이 2000m의 활주로와 탄약고, 저장 탱크와 같은 연료 인프라, 대형 군함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부두 등 주요 군사 시설이 이미 구체화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일본 “마게시마 시설 건설은 중국 견제 목표”일본은 마게시마를 군사 기지로 개발하는 것은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선진적이고 강력한 군사력을 견제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일본 방위성이 최근 발표한 마게시마 시설 건설 보고서에는 이 섬이 자위대의 훈련 및 작전 기지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으며 항공기 활주로 2곳과 관련 지원 군사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명시됐다. 또 평시에는 F-35, F-15, F-2 전투기의 정기 이착륙 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며, F-35B 작전을 포함한 함재기 훈련 기지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은 이 같은 전략을 위해 2019년 160억 엔(약 1520억 원)에 마게시마를 매입하고 2023년 1월 개발을 시작했다. 중국 측은 일본의 마게시마 무인도 개발이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을 위한 준비라고 해석한다. 글로벌타임스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다”면서 “도발적인 발언의 이면에는 남서부 섬(마게시마)의 군사력 확장 가속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 장쥔서는 글로벌타임스에 “마게시마를 군사 기지로 전환하는 것은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군사 개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조치”라면서 “마게시마는 전시에 도약대 역할을 해 F-35B 전투기가 섬에서 직접 이륙해 동중국해에서 작전 중인 중국 함선과 항공기, 심지어 중국 동부 해안선의 목표물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게시마 군사 기지 건설과 관련해 미국은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23년 1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마게시마 기지 건설 계획이 진전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당시 일본 관방장관은 “마게시마는 난세이(규슈 남부에서 대만 인근까지 이어진 섬들) 방위, 대규모 재해와 관련한 활동 거점”이라며 “미군 항공모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함재기 훈련을 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포착] 일본이 무인도에 건설 중인 군사 시설 최초 공개…“다카이치 대만 발언의 진실”

    [포착] 일본이 무인도에 건설 중인 군사 시설 최초 공개…“다카이치 대만 발언의 진실”

    일본이 무인도에 군사시설을 건설해 대만 유사시 개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일본이 규슈 남쪽 마게시마에 군사시설을 건설하는 등 군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남서부 지역의 전략 요충지로 꼽히는 마게시마는 가고시마현 니시노오모테시 인근에 있는 섬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군사적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면적 약 8㎢의 무인도인 마게시마 주변에는 우주센터가 위치한 다네가시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야쿠시마가 있다. 글로벌타임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마게시마의 지난해 5월과 올해 9월을 비교했을 때, 사진상 오른쪽 윗부분에 새로 들어선 군사시설이 선명하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5월 사진에서는 큰 구조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올해 9월 사진에는 건설 중인 비행장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였으며 섬 주변에 배치한 지원 선박의 수도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마게시마 군사 기지 건설이 눈에 띄게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현재 길이 2000m의 활주로와 탄약고, 저장 탱크와 같은 연료 인프라, 대형 군함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부두 등 주요 군사 시설이 이미 구체화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일본 “마게시마 시설 건설은 중국 견제 목표”일본은 마게시마를 군사 기지로 개발하는 것은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선진적이고 강력한 군사력을 견제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일본 방위성이 최근 발표한 마게시마 시설 건설 보고서에는 이 섬이 자위대의 훈련 및 작전 기지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으며 항공기 활주로 2곳과 관련 지원 군사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명시됐다. 또 평시에는 F-35, F-15, F-2 전투기의 정기 이착륙 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며, F-35B 작전을 포함한 함재기 훈련 기지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은 이 같은 전략을 위해 2019년 160억 엔(약 1520억 원)에 마게시마를 매입하고 2023년 1월 개발을 시작했다. 중국 측은 일본의 마게시마 무인도 개발이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을 위한 준비라고 해석한다. 글로벌타임스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다”면서 “도발적인 발언의 이면에는 남서부 섬(마게시마)의 군사력 확장 가속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 장쥔서는 글로벌타임스에 “마게시마를 군사 기지로 전환하는 것은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군사 개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조치”라면서 “마게시마는 전시에 도약대 역할을 해 F-35B 전투기가 섬에서 직접 이륙해 동중국해에서 작전 중인 중국 함선과 항공기, 심지어 중국 동부 해안선의 목표물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게시마 군사 기지 건설과 관련해 미국은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23년 1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마게시마 기지 건설 계획이 진전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당시 일본 관방장관은 “마게시마는 난세이(규슈 남부에서 대만 인근까지 이어진 섬들) 방위, 대규모 재해와 관련한 활동 거점”이라며 “미군 항공모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함재기 훈련을 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게 사출 버튼인가?”…中 항공모함 푸젠함 취역식 온 시진핑

    “이게 사출 버튼인가?”…中 항공모함 푸젠함 취역식 온 시진핑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자 최초의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기) 장착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지난 5일 공식 취역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은 7일 하이난 싼야의 군항에서 주요 함재기가 비행갑판에 전시된 가운데 푸젠함의 취역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함재기인 J-35와 J-15 전투기, KJ-600 공중조기경보기, Z-20F 헬리콥터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푸젠함에 탑승해 취역식에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000명 이상의 해군과 항모 건조 관계자들이 모였으며 시 주석은 의장대와 함께 깃발을 게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항모 여러 곳을 둘러봤다. 특히 시 주석은 항모 조종실을 찾아 직접 사출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실제 항공기가 이륙하지는 않았으나 중국 최초의 사출기 장착 항모라는 점을 자랑한 셈이다.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모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張軍社)는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푸젠함 취역은 중국 해군이 해안 방어에서 원양 방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른 성과”라면서 “중국은 공식적으로 항모 3척 시대와 캐터펄트 장착 항모 시대를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푸젠함의 취역으로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포착] “이게 사출 버튼인가?”…中 항공모함 푸젠함 취역식 온 시진핑

    [포착] “이게 사출 버튼인가?”…中 항공모함 푸젠함 취역식 온 시진핑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자 최초의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기) 장착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지난 5일 공식 취역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은 7일 하이난 싼야의 군항에서 주요 함재기가 비행갑판에 전시된 가운데 푸젠함의 취역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함재기인 J-35와 J-15 전투기, KJ-600 공중조기경보기, Z-20F 헬리콥터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푸젠함에 탑승해 취역식에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000명 이상의 해군과 항모 건조 관계자들이 모였으며 시 주석은 의장대와 함께 깃발을 게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항모 여러 곳을 둘러봤다. 특히 시 주석은 항모 조종실을 찾아 직접 사출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실제 항공기가 이륙하지는 않았으나 중국 최초의 사출기 장착 항모라는 점을 자랑한 셈이다.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모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張軍社)는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푸젠함 취역은 중국 해군이 해안 방어에서 원양 방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른 성과”라면서 “중국은 공식적으로 항모 3척 시대와 캐터펄트 장착 항모 시대를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푸젠함의 취역으로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중국도 미군처럼 사출기 출격…中 3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공식 취역

    중국도 미군처럼 사출기 출격…中 3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공식 취역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자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지난 5일 공식 취역했다. 특히 이날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푸젠함에 탑승해 군기를 수여하는 등 취역식에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000명 이상의 해군과 항모 건조 관계자들이 모였으며 시 주석은 의장대와 함께 깃발을 게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항모 여러 곳을 둘러봤다.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모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푸젠함은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모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CCTV는 “J-35, J-15T, KJ-600을 포함한 항모 탑재 항공기와 함께 3개의 사출기 발사 위치가 비행갑판에 눈에 띄게 표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張軍社)는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푸젠함 취역은 중국 해군이 해안 방어에서 원양 방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른 성과”라면서 “중국은 공식적으로 항모 3척 시대와 캐터펄트 장착 항모 시대를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다만 푸젠함의 성능을 평가절하하는 냉정한 평가도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CNN은 푸젠함은 50년 된 미 항모의 약 60% 수준으로 공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의 이 같은 평가는 전직 미 항모 장교들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비교 대상은 니미츠급 항모다. 한편 전문가들은 푸젠함의 취역으로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포착] 중국도 미군처럼 사출기 출격…中 3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공식 취역

    [포착] 중국도 미군처럼 사출기 출격…中 3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공식 취역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자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지난 5일 공식 취역했다. 특히 이날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푸젠함에 탑승해 군기를 수여하는 등 취역식에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000명 이상의 해군과 항모 건조 관계자들이 모였으며 시 주석은 의장대와 함께 깃발을 게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항모 여러 곳을 둘러봤다.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모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푸젠함은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모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CCTV는 “J-35, J-15T, KJ-600을 포함한 항모 탑재 항공기와 함께 3개의 사출기 발사 위치가 비행갑판에 눈에 띄게 표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張軍社)는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푸젠함 취역은 중국 해군이 해안 방어에서 원양 방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른 성과”라면서 “중국은 공식적으로 항모 3척 시대와 캐터펄트 장착 항모 시대를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다만 푸젠함의 성능을 평가절하하는 냉정한 평가도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CNN은 푸젠함은 50년 된 미 항모의 약 60% 수준으로 공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의 이 같은 평가는 전직 미 항모 장교들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비교 대상은 니미츠급 항모다. 한편 전문가들은 푸젠함의 취역으로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중국산 J-10 전투기 42대 구매 왜?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중국산 J-10 전투기 42대 구매 왜?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산 젠(J)-10C 전투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가 J-10C 전투기 최소 42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최초의 비서방 항공기 구매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15일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군 현대화 계획의 목적으로 중국으로부터 전투기를 구매할 것”이라면서 “곧 자카르타 상공을 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샴수딘 장관은 구매 일정이나 예상 인도일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영자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인도네시아의 J-10 구매 사실을 전하며 전투기의 뛰어난 성능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군사 전문가 장쥔서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J-10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 이후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면서 “J-10은 뛰어난 레이더 탐지 능력과 강력한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해 인도네시아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가 J-10 전투기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산 F-15EX 전투기 역시 검토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인도네시아가 중국산을 포함해 여러 국가의 전투기들을 마치 백화점 쇼핑하듯 사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이지만 약속한 분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측 분담금을 애초 1조 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줄여주는 대신 기술이전 규모도 축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2022년 프랑스 라팔 전투기 42대를 구매했으며 이 중 5대는 내년에 인도된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튀르키예와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인도네시아의 광폭 행보는 무기 공급선 다변화라는 분석과 함께 국방 외교의 전략적 변화로도 해석된다.
  •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중국산 J-10 전투기 42대 구매 왜? [핫이슈]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중국산 J-10 전투기 42대 구매 왜? [핫이슈]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산 젠(J)-10C 전투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가 J-10C 전투기 최소 42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최초의 비서방 항공기 구매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15일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군 현대화 계획의 목적으로 중국으로부터 전투기를 구매할 것”이라면서 “곧 자카르타 상공을 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샴수딘 장관은 구매 일정이나 예상 인도일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영자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인도네시아의 J-10 구매 사실을 전하며 전투기의 뛰어난 성능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군사 전문가 장쥔서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J-10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 이후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면서 “J-10은 뛰어난 레이더 탐지 능력과 강력한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해 인도네시아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가 J-10 전투기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산 F-15EX 전투기 역시 검토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인도네시아가 중국산을 포함해 여러 국가의 전투기들을 마치 백화점 쇼핑하듯 사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이지만 약속한 분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측 분담금을 애초 1조 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줄여주는 대신 기술이전 규모도 축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2022년 프랑스 라팔 전투기 42대를 구매했으며 이 중 5대는 내년에 인도된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튀르키예와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인도네시아의 광폭 행보는 무기 공급선 다변화라는 분석과 함께 국방 외교의 전략적 변화로도 해석된다.
  • “미국 게 섰거라!”…中 항공모함 푸젠함, 사출기로 항공기 이착륙 성공 (영상)

    “미국 게 섰거라!”…中 항공모함 푸젠함, 사출기로 항공기 이착륙 성공 (영상)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공모함 푸젠함에서 주요 항공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푸젠함에서 J-35 스텔스 전투기와 주력 함재기 J-15T, 공중조기경보통제기(KJ-600 AWACS)가 전자기 캐터펄트를 이용한 이착륙 훈련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이날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갑판에서 3종의 함재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이 확인돼 중국의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의 공식 취역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이에 비해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푸젠함과 함재기의 핵심 능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중국이 주요 항모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면서 해군의 작전 반경이 넓어지는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묘사했다. 홍콩 명보 역시 “푸젠함 탑재 항공기의 이착륙 및 정지 훈련으로 중국 해군이 전투 반경을 제2열도선까지 포괄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 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제1 열도선)과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제2 열도선)을 대미 군사 방어선이자 미국의 대중 군사 봉쇄선으로 정하고 있다. 함재기로 공개된 J-35는 5세대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된 J-20에 이어 개발됐다. 중국 군사 매체들은 J-35가 주로 공중 전투 작전을 위해 설계됐으며 공대지 공격도 수행할 수 있으며 미 공군의 첨단 스텔스기인 F-35, F-22에 맞설 것으로 예상한다. 날렵한 유선형 동체에 쌍발엔진을 장착한 J-15T는 2021년 기존 항공모함 주력 함재기인 J-15를 개량해 캐터펄트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함재기다. J-15T의 ‘T’는 ‘사출’을 의미하는 중국어 단어 ‘탄서’(彈射)를 의미하며 사출 압력에 견딜 수 있게 종전 J-15보다 전방 랜딩기어가 크게 설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세 기종 모두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선보였다”면서 “성공적인 이착륙 및 정지 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항공모함 편대의 체계적인 전투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중국의 항모 역량이 놀라운 도약을 이루었다”면서 “이는 중국의 전략적 야망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만에 대한 개입과 태평양과 그 너머 지역에서 장거리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미국 게 섰거라!”…中 항공모함 푸젠함, 사출기로 항공기 이착륙 성공 (영상)

    [포착] “미국 게 섰거라!”…中 항공모함 푸젠함, 사출기로 항공기 이착륙 성공 (영상)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공모함 푸젠함에서 주요 항공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푸젠함에서 J-35 스텔스 전투기와 주력 함재기 J-15T, 공중조기경보통제기(KJ-600 AWACS)가 전자기 캐터펄트를 이용한 이착륙 훈련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이날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갑판에서 3종의 함재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이 확인돼 중국의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의 공식 취역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이에 비해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푸젠함과 함재기의 핵심 능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중국이 주요 항모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면서 해군의 작전 반경이 넓어지는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묘사했다. 홍콩 명보 역시 “푸젠함 탑재 항공기의 이착륙 및 정지 훈련으로 중국 해군이 전투 반경을 제2열도선까지 포괄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 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제1 열도선)과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제2 열도선)을 대미 군사 방어선이자 미국의 대중 군사 봉쇄선으로 정하고 있다. 함재기로 공개된 J-35는 5세대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된 J-20에 이어 개발됐다. 중국 군사 매체들은 J-35가 주로 공중 전투 작전을 위해 설계됐으며 공대지 공격도 수행할 수 있으며 미 공군의 첨단 스텔스기인 F-35, F-22에 맞설 것으로 예상한다. 날렵한 유선형 동체에 쌍발엔진을 장착한 J-15T는 2021년 기존 항공모함 주력 함재기인 J-15를 개량해 캐터펄트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함재기다. J-15T의 ‘T’는 ‘사출’을 의미하는 중국어 단어 ‘탄서’(彈射)를 의미하며 사출 압력에 견딜 수 있게 종전 J-15보다 전방 랜딩기어가 크게 설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세 기종 모두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선보였다”면서 “성공적인 이착륙 및 정지 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항공모함 편대의 체계적인 전투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중국의 항모 역량이 놀라운 도약을 이루었다”면서 “이는 중국의 전략적 야망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만에 대한 개입과 태평양과 그 너머 지역에서 장거리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직접 타격 가능”…中 코앞에 대함미사일 배치한 미국, 진짜 속내는? [핫이슈]

    “중국 직접 타격 가능”…中 코앞에 대함미사일 배치한 미국, 진짜 속내는? [핫이슈]

    미 해병대가 미사일로 무장한 대함미사일 시스템을 루손 해협에 배치했다. 미국의 지상 발사 미사일 시스템이 중국 본토에 가장 가깝게 배치되면서 양국 긴장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 더워존은 21일(현지시간) “대만과 필리핀 사이에 있는 루손 해협은 중국의 급속히 성장하는 군사력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군사통로”라면서 “중국의 핵 추진 잠수함 함대가 태평양에 접근하거나, 미 해군이 남중국해에 접근하기 위한 주요 경로”라고 전했다. 이어 “이 수역은 대만을 둘러싼 전투가 벌어질 주요 지역을 꼽힌다”면서 “충돌이 발생하면 즉시 대함 간 미사일 교전 구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과 필리핀은 연례 최대 규모의 공동 군사훈련인 ‘발리카탄(필리핀어로 ‘어깨를 나란히’라는 뜻) 훈련’을 시작했다. 5월 9일까지 실시되는 올해 발리카탄 훈련에는 미군 병력 9000명, 필리핀 병력은 약 5000명이 참여한다. 이 밖에 호주 장병과 일본자위대 대원 약 200명과 폴란드와 체코 병력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미 해병대가 루손 해협에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를 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무기는 대함 공격 및 해상 차단 작전을 위해 개발된 지상 이동식 무인 미사일 발사 시스템으로, 사거리는 185~200km이며 원격 제어가 가능해 위성이나 드론 등 다른 감시 시스템과 연동해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더워존은 “NMESIS는 소규모 해병대 팀이 특정 지역에 분산된 여러 발사대를 감시하고 적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면서 “척박한 지역에서도 고도로 분산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NMESIS를 필리핀에 장기 배치할 가능성을 내놓았다. 이에 중국에서는 반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미국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필리핀 북부 지역에 NMESIS를 배치했다”면서 “이 시스템은 바시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위협을 가할 수 있고, 중국이 대만 분리독립 세력을 대상으로 작전을 수행할 경우 중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발리카탄 훈련을 계기로 미국 중거리 타이푼 미사일이 필리핀에 배치된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은 두 종류의 미사일 시스템을 필리핀에 배치함으로써 최대 사거리 1800km의 포괄적인 장·중·단거리 타격망을 구축했고, 중국의 동남부 해안 지역, 대만해협, 바시해협, 남중국해 북부 지역에 타격 범위에 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은 다른 아세안 회원국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필리핀에 중거리 및 지상 배치형 대함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는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더워존은 “루손 해협은 NMESIS 배치에 매우 적합한 장소”라면서 “대만 끝자락에서 필리핀 루손 섬 북부까지, 동서로 약 160km 떨어진 수로를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이것이 이번 훈련에 NMESIS 시스템이 투입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발리카탄 훈련의 미국 측 책임자인 제임스 글린 해병대 중장은 “이번 훈련은 완전한 전투 시험”이라면서 “발리카탄 훈련은 대만 내 갈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30살에 ‘3조 자산가’…부모 잃고 7년 노숙하던 청년의 ‘대반전’

    30살에 ‘3조 자산가’…부모 잃고 7년 노숙하던 청년의 ‘대반전’

    중국과 미국 간 무역 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가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포브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차지의 주가는 나스닥 상장 첫날 약 15% 상승한 32.44달러(약 4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주가는 한때 49%까지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차지는 지난 3월 말 기준 전 세계 6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매장이 중국에 있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도 매장이 있다. 작년 매출은 17억 달러(약 2조 4200억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3억 4450만 달러(약 4907억원)였다. 차지의 나스닥 상장 성공에 차지의 창업가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쥔제(30)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장쥔제의 순자산은 21억 달러(약 2조 9914억원)를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윈난성 출신의 장쥔제는 10살에 고아가 돼 7년간 노숙자로 지냈다. 18살이 되어서야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2010년 대만의 한 밀크티 체인점에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성실함을 인정받아 매장 관리자에 이어 지역 책임자까지 승진했다. 2017년 6월 고향인 쿤밍에 돌아와 차지를 설립했으며 녹차, 홍차, 우롱차 등을 사용한 밀크티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고열량의 버블티를 꺼리면서 차지가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안보리 ‘가자 휴전’ 결의안 채택… 美는 기권

    안보리 ‘가자 휴전’ 결의안 채택… 美는 기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즉각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14개국이 찬성했고, 미국이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전쟁 시작 뒤 안보리가 채택한 첫 결의안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번 라마단이 끝나는 4월 9일 전까지 전쟁을 끝내고 영구 휴전에 도달해야 한다. 가자전쟁 휴전 결의안이 안보리 안건에 오를 때마다 반대하던 미국이 이번에는 한발 물러서 기권해 결국 통과됐다. 로이터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피란민이 모여 있는) 라파 침공을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경고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를 무시해 불만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안보리 결의 이후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결의안이 하마스에 ‘인질 석방 없이 휴전을 맺을 수 있다’는 환상을 품게 했다”고 비난하고 항의 표시로 고위 대표단의 방미도 취소했다. 어렵사리 결의안이 통과됐지만 구속력 문제가 불거졌다. 심지어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이번 결의는 구속력이 없다”고 발언해 논란을 자초했다. 이스라엘이 결의안을 지키지 않아도 유엔의 제재를 받지 않도록 지켜 주겠다는 미국의 속내를 드러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장쥔 주유엔 중국대사는 “모든 안보리 결의는 구속력이 있다”며 그린필드 대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 “퇴근 뒤 SNS 답변도 초과근무”…中전인대, 수당지급 법제화 추진

    “퇴근 뒤 SNS 답변도 초과근무”…中전인대, 수당지급 법제화 추진

    중국 당국이 ‘온라인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 지급을 강제하는 법안 마련에 들어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전국 단위 노동조합 조직인 중화전국총공회(전총)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정규 근무 시간 뒤 소셜미디어(SNS)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등 온라인에서 일을 하는 ‘보이지 않는 초과근무’에 대한 보상을 법제화하는 법안 마련을 건의했다. 중국 전역에 171만 3000개 산하 노동조합을 둔 전총은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은 합법적 노조단체로, 사실상 정부 기관으로 통한다. 최근 장쥔 최고인민법원장도 위챗 등 메신저 앱에서 근무 시간 외 업무 관련 메시지에 답하고 휴일에도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보이지 않는 초과근무 기준을 전인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분명히 시간을 소비하는 작업에 상당한 노동을 했다면 초과 근무로 간주할 수 있다”면서 “온라인 초과근무에 대한 보상과 오프라인 휴식 제공을 보장해야 한다”고 짚었다. SCMP는 중국에서 온라인 초과근무 보상 논의는 지난 2020년 해고 뒤 휴가 기간에 업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위챗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하라고 낸 소송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소송 당사자인 리모씨는 하급 법원에선 승소했으나 최고인민법원은 온라인 초과근무 시간이 흩어져 있어 계산하기 어렵다고 보고 판결을 뒤집었다. 중국은 3심제가 아닌 2심제 사법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중국정법대학 산하 사회법연구소 러우위 소장은 “온라인 초과 근무를 규제하는 한편 해당 노동에 대한 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법안이 제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관련 부처 등 논의를 거쳐야 해서 법제화에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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