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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늙어서도 생활비 벌어오라네요” 60대男 이혼 상담 급증한 이유는

    “아내가 늙어서도 생활비 벌어오라네요” 60대男 이혼 상담 급증한 이유는

    “자신이 평생 일해 뒷바라지해왔는데 나이 들어서도 계속해서 생활비를 벌어오라는 아내의 강요가 힘들었다는 게 노년 남성의 호소입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지난해 상담소에서 진행한 상담 통계를 토대로 ‘60대 이상 남성’의 이혼 상담 건수가 가장 크게 늘었다는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상담소가 지난해 이혼을 상담한 5065명(여성 4054명·남성 1011명)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여성’의 상담 비율은 여성 전체의 22.0%로 10년 전인 2004년(6.2%)보다 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남성’은 남성 전체의 8.4%에서 43.6%로 5배 넘게 급증했다. 이혼 상담을 받은 내담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여성 89세, 남성 90세였다. 이들이 이혼을 결심한 사유를 보면, 여성의 경우 60~70대는 남편의 폭력 등 부당대우, 장기별거, 성격 차이, 경제 갈등, 남편의 가출 순이었다. 80대 이상 여성은 장기별거, 경제 갈등, 성격 차이, 남편의 폭력 등 부당대우, 남편의 외도 순이었다. 상담소 측은 “노년층에서도 가정 내 폭력 문제가 매우 심각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혼인 초부터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으나 자녀들이 어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젊었을 땐 적극적으로 이혼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상담자가 대부분이었다”고 부연했다. 남성은 60대에서 장기별거, 성격 차이, 알코올 중독, 아내의 가출, 아내의 폭력 등 부당대우 순으로 이혼을 결심한 경우가 많았다. 70~80대 남성에선 장기별거, 성격 차이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상담소 측은 “이들은 은퇴하자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 취급했다고 상담 과정에서 밝혔다”며 “아내가 밖으로만 돌아 소외됐고, 이혼을 원해도 재산을 분할하면 생활이 더 어려워져 결단을 내리기도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 “94세 남편, 지금도 외도에 폭력…참고 살아온 내가 불쌍해”

    “94세 남편, 지금도 외도에 폭력…참고 살아온 내가 불쌍해”

    가정법률상담소 작년 이혼상담 통계‘코로나19 여파 경제위기’ 이혼 사유 등장 “애들 어릴 때 이혼하면 애들이 거지가 될 것 같아 참고 살았다. 남편은 평생 외도를 했고 현재는 딸과 동갑인 여자와 외도 중이다. 엊그제도 맞았다. 이제껏 참고 살아온 내가 불쌍하다” 어느 91세 부인의 상담 내용이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지난해 모두 4039건의 이혼상담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여성은 3260명(76.9%)이었고 남성은 979명(23.1%)이었다. 女 ‘남편 폭력’·男 ‘배우자 요구’가 최다 여성의 경우 가장 많은 이혼 사유로 48.3%가 ‘폭력 등 남편의 부당대우’를 꼽았다. 이어 장기별거·성격 차이·경제갈등 등 기타 사유(31.4%)를 이유로 들었다. 남편의 외도(8.3%)는 세 번째로 많은 사유로 집계됐다. 남성은 장기별거·성격 차이·경제갈등 등 기타 사유로 이혼상담을 하는 사례가 5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내의 가출(23.0%), 폭력 등 아내의 부당대우(13.3%)와 같은 이유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여성은 40대의 이혼상담이 전체의 32.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0대(25.4%), 60대 이상(22.3%), 30대(15.7%), 20대(4.6%)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60대 이상이 4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28.5%), 40대(19.7%), 30대(7.5%), 20대(0.8%)가 뒤를 이었다.특히 지난해 이혼상담 사례 중에는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갈등을 이유로 든 경우도 새로 나타났다. 여성의 7.6%, 남성의 4.2%가 코로나19 인한 실직·폐업 등 경제위기를 겪었고, 이런 상황이 고스란히 가정불화로 이어졌다는 내용으로 상담을 신청했다. 남성들은 궁핍한 가정 경제를 모두 남편의 책임으로 돌리는 아내의 태도가 가장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여성들은 경력이 단절된 후 단순 노무 같은 일자리마저 구하지 못해 생계에 위협을 받을 때 무능한 남편에 대한 원망이 더욱 커졌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미성년 자녀, 친권·양육권 상담 상대적으로 증가 지난해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친권·양육권 상담도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친권·양육권 상담은 전년의 1.5%에서 지난해 1.7%로, 양육비 상담은 3.2%에서 4.5%로 늘었다. 성년후견제도에 대한 상담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13년에는 전체 상담의 0.9%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6.1%를 나타내며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가정법률상담소는 이런 사례를 포함해 지난해 모두 6만 2997건의 법률상담을 진행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QUEEN 1월호

    종합여성지 QUEEN 1월호가 22일 발행됐다.톱 디자이너 이영주의 고급 스카프를 전 독자에게 신년 특별선물로 증정하는 이번 호는 여러 가지 화제의 특종 기사가 흥미롭다. 우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새 며느리 배정민씨를 퀸이 단독 인터뷰했으며 신혼 준비 사진을 완전 특종으로 실었다.또한 한쪽 손과 다리를 못 쓰는가수 김흥국의 큰누나를 만나 양로원에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는 가슴아픈 가족사를 듣고 그에 대한 김흥국의 참회의 눈물 심경을 독점 취재했다. 시인 신현림이 장기별거하며 혼자 아이를 키우는 일상과 에세이도 독점 공개했다. 또한 결혼 2년 만에 파경 맞은 최진실 조성민 부부의 쌍방 직접 인터뷰와문제의 여인을 집중 취재,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생활 대특집 기획 ‘지금 우리는 전셋집에 산다'는 전셋집 사는 독자들의 집 꾸밈 노하우와 전셋집 탈출을 위한 실속 전략,내 집 마련 대책까지 완벽한 실속정보를 제안했다.최고의 인기 스타 유민과 전도연의 패션 인터뷰,아나운서 정혜정이 네 살배기 딸과 함께한 화보 인터뷰는 한결 고급스러운 지면을 보여준다. 고급 양장커버의 ‘실속 장보기 쿠킹 노트'와 ‘명사 27인의 특별한 건강법'의 별책부록 2권을 전독자에게 보너스 증정한다.부록 포함 임시 특가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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