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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흉작’ SSG에 너무 늦게 온 에이스…아빌라의 호투 비결은

    ‘외국인 흉작’ SSG에 너무 늦게 온 에이스…아빌라의 호투 비결은

    올해 SSG 랜더스는 외국인 선수 농사를 ‘폭망’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성과가 좋지 않았다. 앤서니 베니지아노, 미치 화이트는 웨이버 공시됐고 아시아쿼터 선수인 타케다 쇼타는 9패나 기록하며 기대에 한참 못 미친 성적을 냈다. 화이트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토마스 해치는 성적도 안 좋은데 어깨 통증으로 팀에서 이탈한 상태다. 팀 전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의 부진 속에 SSG는 17일 기준 43승 4무 62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냉정하게 말해 가을야구를 바라볼 수 있는 성적은 아니다. 이런 SSG에 뒤늦게 페드로 아빌라가 희망을 주고 있다. 팬들은 아빌라의 등판 경기를 보는 즐거움으로 남은 시즌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아빌라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방출된 베니지아노(2승), 화이트(1승)가 합쳐서 거둔 승수를 아빌라 혼자 뛰어넘었다. 아빌라의 호투 속에 SSG는 2022년 7월 26~28일 이후 1480일 만에 LG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특히 상대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의 대선배 카를로스 카라스코였다는 점에서 더 특별했다.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두 사람은 2년 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아빌라는 이날 공 100개를 던지며 최고 시속 156㎞의 직구를 비롯해 투심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LG 타선을 봉쇄했다. 6회말 1사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신민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만루에 몰렸지만 LG 간판타자 오스틴 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SSG에게 너무 뒤늦게 온 에이스의 호투 비결은 경기 전 자신의 투구를 분석하는 루틴이다. 아빌라는 “6~7년 전부터 해왔다”면서 “삼촌이 프로 선수는 아니었지만 야구에 대한 조예가 있어 조언해준다. 시차가 있을 때는 내가 동영상을 보내고 맞을 땐 통화하며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어 “투구 메커니즘에 신경 쓰면서 루틴화한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삼촌에게 받은 피드백 역시 이날 투구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철저한 준비 속에 아빌라는 주 2회 등판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힘 있는 공을 던질 수 있었다. 그는 “첫 번째 등판 때 안 좋았던 점을 고쳤고 더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빌라는 6번의 등판 경기에서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1.54에 불과하다. 다른 외국인 투수들이 몇 경기를 던지고 나면 분석당하는 것과는 판이한 성적이다. SSG와 처음부터 함께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이날 아빌라의 승리 뒤에는 이 경기를 끝으로 계약이 끝난 블라이 마드리스의 활약이 있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지난달 영입됐던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SSG 선수단은 마드리스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아빌라는 마드리스를 향해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잘 해내길 바란다. 야구선수라면 안 좋을 때도 있는데 좋을 때가 올 테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계약 오늘까지야” 결별 통보에도 홈런 선물…낭만 선사하고 떠난 마드리스

    “계약 오늘까지야” 결별 통보에도 홈런 선물…낭만 선사하고 떠난 마드리스

    직장에서 해고되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온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기란 쉽지 않다. 고용주야 그러길 바라겠지만 피고용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하루 지나면 남이 될 사이니 그럴 필요를 크게 못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그 어려운 일을 블라이 마드리스는 해냈다. 인상 깊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 떠나는 발걸음을 못내 아쉽게 했다. SSG 랜더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들어온 마드리스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지난달 영입됐던 그는 17경기 타율 0.175(63타수 11안타) 4홈런 9타점 1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59의 성적을 남겼다. 기록에서 나타나듯 좋은 성적은 아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숭용 SSG 감독은 마드리스에게 마지막 경기라고 통보했다. 에레디아가 곧 복귀를 앞두고 있었고 마드리스에게 크게 기대할 것도 없는 상황에서 내린 결단이었지만 마드리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그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마드리스의 4출루는 처음이다. 그의 활약 덕에 SSG는 1480일 만에 LG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마드리스는 2회초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1, 3루 찬스로 연결했다. 후속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3회말에는 LG 이재원의 안타성 타구를 앞으로 달려 나오며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것이 승리의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 SSG는 조형우의 안타, 정준재와 박성한의 적시타 등을 엮어 3-0으로 앞서나갔다. 마드리스는 6회초 한유섬이 먼저 홈런을 치자 곧바로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이 5-0으로 달아나게 했다. 9회초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가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외국인 타자가 짧은 시간 안에 KBO리그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미국처럼 빠른 구속이 아닌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하는 한국 야구의 특성에도 적응해야 하고 본인의 타격존을 형성하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마드리스처럼 주어진 시간이 짧은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예고된 이별을 끝내 마주한 마드리스였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홈런과 승리까지 선물하면서 SSG 팬들의 마음을 더 안타깝게 했다. 마드리스는 경기 후 SSG 동료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에게 “Go Landers”라는 응원의 말을 남긴 채 기념사진을 찍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마드리스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KBO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코치, 팀 동료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줬다”면서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야구장에서 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랜더스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미국에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젠 SSG에도 밀린다…4위 추락 위기 LG, 다음 상대는 더 큰 고비

    이젠 SSG에도 밀린다…4위 추락 위기 LG, 다음 상대는 더 큰 고비

    만나기만 하면 SSG 랜더스를 밥 먹듯 이겼던 LG 트윈스가 SSG에도 발목 잡히면서 비상이 걸렸다. SSG에 무려 1480일 만에 당한 루징 시리즈다. 지금 분위기로는 염경엽 LG 감독이 천명했던 매달 승패 마진 +5승은커녕 5할 승률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SS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SSG는 이번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2022년 7월 26~28일 3연전 이후 1480일 만에 LG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작성했다. 아무리 최근 부진했다고 해도 LG가 SSG만 만나면 유독 강했기에 이변인 결과였다. LG는 SSG 상대전적이 지난해 10승 6패, 2024년 11승 1무 4패, 2023년 12승 4패였다. 올해도 이번 주말 시리즈 전까지 상대 전적이 8승 2패였다. 염 감독 체제에서 SSG는 그야말로 LG의 제물이 따로 없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시작된 부진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LG는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에게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히며 0-6으로 패배했다. 아빌라는 최고 시속 156㎞의 직구와 투심,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LG 타선을 봉쇄했다. LG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승왕 출신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나섰지만 5와3분의1이닝 8피안타(2홈런) 1볼넷 8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6회말 플레이는 LG가 요즘 안 풀린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LG는 1사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볼넷과 신민재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오스틴 딘이 들어섰다. 최대 기대치는 만루홈런이고 적어도 2타점 적시타 정도는 때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오스틴은 그러나 아빌라의 초구를 잘못 건드렸고 이것이 내야 땅볼이 되면서 병살로 물러섰다. 오스틴답지 않은 결과였다. 이날 패배로 LG는 2연승을 달린 4위 KIA 타이거즈에 1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전반기 선두 싸움을 펼칠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순위다. 문제는 LG가 다음 상대로 선두 KT 위즈를 만난다는 점이다. KT는 이번 시즌 개막 시리즈 싹쓸이를 포함해 LG에 유독 강세를 보이며 상대전적 9승 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 전력으로 맞서도 힘겨운 팀인데 하필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만났다. LG는 이번 시리즈까지 8월 치른 9경기에서 3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남은 8월 KT,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를 만나는 일정인데 결국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가 시즌 성적 전체를 좌우할 수 있다. 교체 마감 시한인 15일에 극적으로 교체에 성공한 아시아쿼터 선수 존 케네디의 활약 여부 역시 LG의 성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 19일 여의도서 빅뱅 데뷔 20주년 팬 이벤트

    19일 여의도서 빅뱅 데뷔 20주년 팬 이벤트

    서울시는 19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열리는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빅뱅 20주년×한강 콜라보레이션’에 맞춰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빛무대 인근 수상에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탑재한 배를 띄우고 둔치에도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행사 현장을 여러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행사 일주일 전부터 빅뱅의 음악에 맞춘 분수쇼를 선보인다. 뚝섬한강공원 내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의 한강 파노라마존 대형 LED와 한강버스 주요 선착장 5곳(여의도·망원·압구정·잠실·뚝섬)의 옥외 전광판에서도 행사 전날까지 티저 영상을 송출한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세계적인 K팝 콘텐츠와 한강의 아름다운 자연·수변 공간이 만나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강을 전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K컬처 명소이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어느새 50만명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이 정식 운항 11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운항 초기인 지난해 11월 바닥 걸림 사고가 발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기 전인 올해 2월 말까지 약 반년간 누적 이용객은 10만명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정식 운항 11개월 만에 누적 50만 1430명(13일 기준)을 돌파했다. 토·일요일 이용객이 24만 3509명으로 약 49%를 차지했다. 선착장별로는 여의도선착장이 17만 78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잠실(6만 9227명), 마곡(6만 6818명), 뚝섬(5만 8526명) 순이었다. 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강버스 이용자 35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향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의 목소리와 실제 이용 패턴을 세심하게 살펴 한강버스가 더욱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수상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좌타자 뒤에 또 좌타자, 그 뒤에 또 좌타자...카라스코도 무너졌다

    좌타자 뒤에 또 좌타자, 그 뒤에 또 좌타자...카라스코도 무너졌다

    좌타자들을 집중 투입한 SSG 랜더스가 데뷔전서 7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무너뜨렸다. SSG는 16일 LG와의 잠실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정준재(2루수)-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한유섬(우익수)-블라이 마드리스(좌익수)-조형우(포수)-홍대인(3루수)으로 구성했다. 조형우 외에 8명이 모두 왼손타자라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LG 선발투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만 112승을 거둔 거물 카라스코였다. 카라스코는 첫 등판에서 7이닝 퍼펙트를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 등판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카라스코를 공략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그는 “현재 활용할 수 있는 베스트 라인업이다. 최지훈이 최근 6~7번 타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코치들이 적극 추천해 2번 타순으로 올렸다. 3루수 안상현의 밸런스가 좋지 않아 홍대인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다보니 8명이 좌타자더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됐다. 1회 최지훈부터 2회 한유섬, 마드리스 등이 정타로 안타를 생산하기 시작하더니 5회에는 3점을 몰아쳤다. 마드리스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뒤 조형우가 좌월 2루타로 무사 2,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홍대인은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정준재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쪽으로 떨어졌다. 미드리스와 조형우가 그 사이 홈을 밟았고 볼이 홈으로 중계되는 틈을 타 정준재는 2루까지 내달렸다. 2사 후에는 박성한이 중전안타로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엔 1사후 한유섬과 마드리스가 연속타자 홈런으로 카라스코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시즌 28번째, 통산 1234번째 연속타자 홈런이었다. 한유섬은 이 한 방으로 역대 76번째로 2000루타를 달성했다. 카라스코는 직구보다는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 위주로 SSG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8개나 솎아냈지만 5.1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8개의 안타를 내주며 5실점한 뒤 씁쓸하게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 대치세이노학원, 2학기 정규반 모집… 대치동 커리큘럼으로 전 과목 내신 1:1 맞춤 관리

    대치세이노학원, 2학기 정규반 모집… 대치동 커리큘럼으로 전 과목 내신 1:1 맞춤 관리

    대치세이노학원이 2026학년도 2학기 정규반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 대치동 본원을 중심으로 성장한 대치세이노학원은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수학·국어·영어·과학·사회 등 주요 교과를 지도하는 소수정예 전문 학원이다.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부터 기초 학습 보완이 필요한 학생까지 수준별 상시 입학 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대치세이노학원은 대치 본원을 비롯해 분당, 반포, 압구정, 목동, 위례, 동탄, 중계, 미사, 평촌, 수지, 일산, 잠실, 송도, 고덕, 광진, 영통, 죽전 등 수도권 주요 학군지를 중심으로 지점망을 확장하고 있다. 전 지점에 대치 본원과 동일한 교육 커리큘럼을 적용해 지역 거주 학생들이 동일한 학사 관리 시스템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학기 정규반은 지역별 학교 내신 대비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학원 측은 2010년부터 2025년까지 대치·분당·목동·중계 등 주요 교육 특구 중·고교의 실제 내신 기출문항을 축적·분석해 왔다. 이를 단원·유형·난이도별로 세분화한 ‘지역 밀착형 자체 교재’를 수업에 투입하며, 시험 직전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별 맞춤 모의고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학습 관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이후 확대되는 서술형 및 사고력·역량 중심 출제 경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단순 암기 위주의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핵심 개념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체계를 정비했다. 정규 수업은 한 반당 4~7명 내외의 소수정예 1:1 개별 과외식으로 진행된다. 보조 강사 없이 담당 강사가 개념 설명, 문제 풀이 지도, 질의응답, 오답 첨삭, 정기 평가 분석 등 학습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교재는 학생의 성취도에 맞춰 시중 교재와 자체 제작 교재, 전용 학습자료를 유연하게 배정해 선행 및 심화 과정을 개별 속도로 진행한다. 아울러 ‘매쓰홀릭’ 시스템을 연계한 유사 문항 반복 학습과 누적 오답 관리를 통해 취약 단원의 개념 결손을 보완한다. 입학 전 진행되는 레벨 테스트는 단순 점수 평가를 넘어 학생의 학습 성향과 보완점을 다각도로 진단해 적합한 담당 강사를 매칭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중등 내신 관리부터 고등 입시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학습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치세이노학원 관계자는 “전 지점이 대치 본원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어 대치동 시스템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점과, 1:1 개별 맞춤 수업을 통해 고등부까지 연속성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세이노만의 경쟁력”이라며 “2학기 첫 내신이 시작되는 만큼 양질의 자체 제작 교재와 내신 대비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클래시스, ‘볼뉴머 더 레드 에디션 600’ 선봬… 시술 선택지 확대

    클래시스, ‘볼뉴머 더 레드 에디션 600’ 선봬… 시술 선택지 확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 ㈜클래시스(대표집행위원 윤준오)가 지난 13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볼뉴머 VIP 고객 100인을 초청한 프라이빗 디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볼뉴머 시술 솔루션 ‘볼뉴머 더 레드 에디션 600(The Red Edition 600)’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레드 에디션 600’은 볼뉴머의 새로운 시술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프리미엄 프로그램이다. 기존 1200샷 다회용 팁에 풀페이스 전용 600샷 일회용 팁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의료진의 시술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클래시스는 최근 선보인 ‘빌리로빈 앰플’과 ‘볼뉴머’를 결합한 새로운 콤비네이션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에너지 기반 장비(EBD) 시술과 스킨부스터를 연계해 시술 후 피부 컨디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시술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클래시스는 단일 장비 위주의 기존 시술 방식을 넘어, EBD와 스킨부스터를 아우르는 통합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 기업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된 ‘더 레드 에디션 600’은 지난 8월 11일 프리 론칭(Pre-launch)을 거쳤으며, 오는 9월 정식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클래시스는 신규 시술 옵션과 콤비네이션 솔루션을 바탕으로 볼뉴머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프라이빗 디너 행사에서는 제품 공개뿐만 아니라 볼뉴머 핵심 고객과 브랜드가 직접 소통하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CX)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VIP 고객들은 ‘더 레드 에디션 600’을 가장 먼저 접하고, 실제 볼뉴머 시술 경험을 비롯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클래시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향후 제품·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마케팅 전략에 전폭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핵심 고객 소통 창구인 ‘MeetUp 커뮤니티’를 정례화해 생생한 인사이트를 꾸준히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볼뉴머’의 시술 만족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더 레드 에디션 600’은 의료진과 소비자에게 한층 완성도 높은 볼뉴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새로운 시술 프로그램”이라며 “600샷 풀페이스 전용 팁과 빌리로빈 앰플을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볼뉴머만의 새로운 시술 가치를 제시하고, 내달 본격적인 론칭을 기점으로 국내외 소비자 수요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광장] 잠실MICE 주민친화형으로 조성돼야

    [의정광장] 잠실MICE 주민친화형으로 조성돼야

    서울 잠실이 거대한 변화의 출발선에 섰다. 최근 서울시가 잠실 스포츠·MICE(국제회의 및 전시와 관광을 결합한 산업) 복합공간 조성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오랜 구상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물꼬를 텄다. 이 프로젝트는 약 29만㎡ 부지에 전시장과 컨벤션 시설, 호텔, 업무·상업 시설, 스포츠 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이다. 잠실 MICE는 기존 MICE 단지와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색깔을 지니고 있다. 비즈니스 중심의 기존 컨벤션 단지와 달리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적 공간인 잠실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최첨단 돔구장을 포함한 스포츠·문화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는 점이다. 3만 석 규모의 돔구장은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야구 경기는 물론 글로벌 아티스트의 대형 콘서트와 각종 문화 행사를 열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거점이 될 것이다. 한강의 풍광과 어우러진 스포츠·문화·비즈니스 복합단지는 향후 서울 관광의 지형을 바꾸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가 언제나 화려한 기대를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 점은 잠실 MICE가 ‘관광객만을 위한 일회성 공간’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잠실은 서울의 대표적인 고밀도 주거지역이다. 대규모 상업·관광 시설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인파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불편이 발생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잠실 MICE는 외부 방문객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주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 공공 보행통로 확보와 녹지공간 확충,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문화복지시설 마련 등 지역사회 목소리가 추진 과정에서 꼼꼼히 반영돼야 하는 이유다. 시설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공사 단계부터 완공 후 운영에 이르기까지 교통체계 정비와 소음 대책, 안전관리 등 다각적인 주거환경 보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조화를 이룰 때 잠실 MICE는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 전략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MICE 단지 내부에서 모든 소비가 완결되는 폐쇄적 개발 방식보다는 주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과 연계된 관광·소비 동선을 구축해야 한다. MICE 행사와 스포츠 경기, 문화공연을 찾은 방문객들이 인근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할인쿠폰 발행이나 상권 연계 셔틀버스 운행 등 실질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포용적 성장 모델을 통해 잠실 전체가 활력을 얻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이다. 새로운 도시의 이정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끊임없는 소통이다.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세심하게 경청하고,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야 한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민간, 그리고 주민을 잇는 든든한 가교로서 긴밀한 소통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 이를 통해 잠실 MICE 복합공간이 지역 주민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세계인에게는 서울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성배 서울시의회 부의장
  • 잠실 마운드 오르는 ‘독립운동가 후손’ 배우…‘윤봉길 종손’도 화제

    잠실 마운드 오르는 ‘독립운동가 후손’ 배우…‘윤봉길 종손’도 화제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1872~1927)의 ‘친일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광복절 당일인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대 SSG랜더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배우 박환희(35)는 독립유공자 하종진(1905~1981) 선생의 외손녀다. 하종진 선생은 1919년 3월 경남 함양군에서 진행된 독립만세 시위에 참가해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줬고, 1922년 대구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 휴학을 주도했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고문을 받았다. 1923년에는 경성전차회사 파업을 주도했고, 1925년에는 ‘진우연맹’을 조직해 대구 시내의 주요 관청 등을 폭파하려는 계획을 세우다 발각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0년 하종진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으며,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돼 있다. 박환희는 “뜻깊은 광복절에 마운드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외할아버지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 누리게 된 지금의 자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헌 윤봉길(1908~1932) 의사의 종손도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배우 윤주빈(37)은 윤봉길 의사의 동생인 윤남의(1916~2003) 선생의 손자다. 윤남의 선생 또한 독립유공자로, 윤봉길 의사와 함께 농촌 개혁운동과 민족계몽운동 등에 힘썼다. 윤주빈은 2019년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운동가인 심훈(1901~1936)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또 국가보훈처 공익광고와 독립운동가를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는 등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배우 한수연(43)은 대한제국 말기 의병대장이자 독립운동가인 김순오 선생의 외증손자다. 박환희와 윤주빈, 한수연은 2019년 3·1절 100주년을 맞아 KBS에서 방송된 ‘100년의 봄’에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가수 청하(30)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6·25 참전용사, 민주화유공자인 석은 김용근(1917~1985) 선생의 외손녀다. 김용근 선생은 숭실학교 재학 시절 신사참배 거부 운동을 벌이다 경찰서에 수감됐고, 졸업 후 전남 영광군 야월교회 개량학당에서 교사로 일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신사회’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했다 옥고를 치렀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제9보병사단에 입대해 복무했으며, 1970년대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독재 반대 시위를 벌인 데 이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신군부에 쫓기던 제자들을 숨겨줬다 구속됐다. 1990년 독립유공자 애족장, 2002년 5·18 민주유공자로 추서됐다. 청하는 유튜브 채널 등에서 “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가셨다”면서 존경심을 드러내 왔다. 역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한국어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배우 김지석(45)의 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 김성일(1897~1968) 선생이다. 김성일 선생은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독립의용단과 대한독립보합단에 가입해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23년 중국 상하이로 이주해 백범 김구 선생의 제자가 됐고,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직후 체포돼 고문을 받기도 했다.
  • 서울패션위크,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무대 넓혔다

    서울패션위크,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무대 넓혔다

    서울패션위크 런웨이가 넓어진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2027 S/S 서울패션위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시가 주관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다. 2000년 출범 후 지금까지 367개 브랜드가 2247회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무대의 확장성이다.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으로 공식 런웨이 공간이 된다.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쇼핑·K-컬처·시민 체험까지 콘텐츠의 외연을 넓혔고,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DDP에서는 디자이너 17명의 런웨이와 8개 프레젠테이션, 9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가 열린다. 롯데월드타워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패션위크를 개방하는 대중 무대의 역할을 한다. 월드파크에서는 야외 런웨이가 펼쳐지고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던스트, 제너럴아이디어 등이 새로운 형식의 런웨이를 선보인다. 시는 쇼핑·팝업·K-컬처 콘텐츠를 연계해 패션쇼 관람이 현장 체험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관람권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 프로야구 1300만 관중의 꿈, 열쇠는 롯데·한화 ‘뒷심’

    프로야구 1300만 관중의 꿈, 열쇠는 롯데·한화 ‘뒷심’

    프로야구가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최다 관중(1231만 2519명)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보다 관중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다. 관심은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 여부보다 1300만 관중을 돌파하느냐에 쏠린다. 올해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향후 몇 년간은 당분간 대기록에 도전할 기회조차 사라진다. 올 시즌이 끝나면 서울 잠실구장이 철거되고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개축한 임시 대체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잠실구장은 현재 2만 3750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대체 구장은 1만 8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당 최대 5750명의 관중이 줄어든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82만 8000명에 달한다. 지금과 같은 대흥행의 시기가 계속 이어지더라도 1300만 관중을 넘어서기는 어렵다. 폭염 브레이크로 프로야구 일정이 멈춰 선 지난 4일까지 KBO리그는 꼬박 500경기를 치렀고 898만 2231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1만 7964명꼴이다. 이 속도라면 시즌 최종일에는 1293만 4080명으로 1300만 관중의 턱밑까지는 도달할 수 있다. 올해는 LG와 삼성 라이온즈가 최다 관중 1,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쌍끌이했다. LG가 118만 3556명, 삼성이 114만 4271명이다. 두산도 104만 5121명으로 일찌감치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최하위인 키움 히어로즈 역시 평균 1만 3133명의 관중이 들어차 지난해 평균 1만 2311명보다 늘어났다. 9위까지 추락한 SSG 랜더스도 관중은 소폭 증가했다. SSG는 지난해 총관중 128만 1093명으로 경기당 1만 7549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홈에서 벌어진 50경기를 90만 933명이 지켜봐 평균 관중 수는 1만 8016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관중이 줄어든 팀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다. 거꾸로 보면 이들이 남은 홈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관중을 더 끌어당기느냐에 1300만 관중 돌파 여부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롯데의 올 시즌 홈 관중은 총 97만 9127명으로 경기당 1만 9982명이다. 지난해엔 150만 7704명의 관중이 사직구장을 찾았다. 경기당 2만 653명꼴이었다. 평균 671명 정도가 줄었다. 지난해엔 홈에서 73경기를 치렀지만 올해는 홈경기가 71경기라 평균 관중으로 추산하면 시즌 종료 시점에는 141만 8722명의 관중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에 비해 9만 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한화는 올해 85만 3303명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1만 6731명으로 지난해 1만 6874명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종료 시점까지 선두를 다퉜고 새로 건설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무려 99.3%의 관중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관중석 점유율도 98.4%에 달해 극적으로 관중 수를 늘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한화는 여전히 가을야구를 사정권에 두고 있고,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완전체 타선을 구축한 만큼 반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 폭염이 빚은 선발 빅매치, 곽빈-올러-카라스코 웃고 왕옌청-페덱-안우진은 울고

    폭염이 빚은 선발 빅매치, 곽빈-올러-카라스코 웃고 왕옌청-페덱-안우진은 울고

    2026시즌 프로야구가 길었던 폭염브레이크를 끝내고 11일 재개됐다. 사상 초유의 살인적 무더위로 폭염 브레이크가 선언되면서 10개 구단은 짧게는 6일부터 길게는 열흘까지 강제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덕분에 리그가 재개된 이날은 각 팀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해 시즌 개막전이나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개막전을 방불케할 정도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카드는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전이었다. 두산 곽빈과 한화 왕옌청이 선발 등판해 ‘미리 보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돌았다. 왕옌청은 두산전에서 평균자책점 1.47로 매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곽빈은 한화전에서 통산 4승 8패 평균자책점 5.33으로 약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왕엔청이 승리를 거뒀다. 어금니 꽉 깨물고 마운드에 오른 곽빈의 구위는 무시무시했다. 최고 구속 157km의 묵직한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꽂아넣으며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안타와 볼넷 1개만을 내줬을 뿐 이렇다할 위기조차 없었다. 2회까지 6개의 아웃카운트 중 5개를 삼진으로 채우는 등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손 안에 들어온 승리를 불펜 난조로 날린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왕옌청은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안타를 맞았으나 어쨌든 3실점으로 버텨냈고 7회 홈런 2방으로 동점을 만든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은 면했다. 두산은 7회 1사 1, 3루서 박준순이 통렬한 좌월 3점포를 쏘아올리며 6-3 승리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 크리스 페덱과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의 자존심 싸움도 치열했다. 둘은 직전 등판에서 상대 타선에 무자비하게 난타당해 체면을 잔뜩 구긴터였다. 후반기 3경기에서 3패에 평균자책점 13.06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올러는 전반기 최고 투수로 평가받던 그 모습으로 돌아왔다. 직구와 슬러브 외에도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을 적절히 섞어어 6이닝 동안 4사구 없이 4개의 안타만 내주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긋지긋한 아홉수도 떨쳐버리며 시즌 10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는데도 성공했다. 페덱은 7이닝 동안 4안타와 4사구 3개를 내주며 선발의 임무를 다했지만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BO리그 데뷔 무대에서 7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던 LG 트윈스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두 번째 선발 경기도 관심사였다. 카라스코는 키움 히어로즈 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 서건창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해 퍼펙트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5회에는 김건희, 임병욱, 박찬혁, 권혁빈에게 연속 4안타를 두들겨 맞아 2점을 내줬다. 그러나 LG 타선이 6회초 곧바로 2점을 뽑아준 덕분에 카라스코는 KBO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 “광복절 행사 안 가면 정통성 부정”…장동혁 측 “이미 참석 확정”

    “광복절 행사 안 가면 정통성 부정”…장동혁 측 “이미 참석 확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기로 이미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같은 당 박정하 의원이 장 대표의 경축식 불참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자 당 지도부가 “허위 사실”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박정하 의원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장 대표가 광복절 행사에 갈지 안 갈지를 아직 얘기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일정이 애매하다고 한다”며 “광복절은 일제 치하에서 다시 국권을 회복한 것인데, 그걸 안 간다는 건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이른바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발언이다. 박정하 의원은 “광복절에 올공(올림픽공원)에 간다고 한다”며 “잠실 올공 집회에 참석하는 건 그렇다 쳐도 광복절 행사에는 참석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나 장동혁 대표 측은 광복절 경축식 참석이 이미 확정된 상태라며 즉각 반박했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동혁 당 대표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이미 확정했고, 지난주 목요일 행정안전부에 참석 의사까지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비서실장은 “당 대표실에 전화 한 통만 했어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운운했다.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당 대표를 흠집내기 위한 악의적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대표 한 사람을 모독한 차원을 넘어 우리 당과 당 대표를 지지하는 수많은 당원들을 모독한 것”이라며 “소속 의원이 허위 사실까지 동원해서 당 대표 공격에 매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78주년 경축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정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오는 26일 발표를 예고한 취임 1주년 쇄신안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기대하지 않고 오히려 걱정하고 있다”며 “일부 부정선거 옹호론자들만 쳐다보는 짠물 당원 중심의 당으로 가면 결국 국민들에게 버림받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당 수입을 보면 국고보조금이 350억원, 당비가 100억원 정도”라며 “국고보조금이 책임당원의 당비보다 3배 이상 많다. 초점이 당원보다는 국민들에게 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정선거론을 두고 “당이 계속 부정선거 옹호 이미지를 안고 가려고 하면서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런 것도 굉장히 큰 해당행위”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도 격화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 퇴진 촉구 서명운동 추진단’에 따르면 장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에는 2만 7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의 거취를 전 당원 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반면 장 대표 지지자들이 진행한 ‘당 대표 지지 및 당 기강 확립을 위한 징계 청원 서명’에도 2만3000여명이 참여하면서 당내 세 대결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남사읍 광역버스 불편 해법 모색… 수요·혼잡도 다시 살펴

    김성태 경기도의원, 남사읍 광역버스 불편 해법 모색… 수요·혼잡도 다시 살펴

    경기도의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지난 6일 경기도 버스정책과 광역버스 팀으로부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 광역버스 운행 현황에 대한 후속 보고를 받고, 주민들이 제기한 배차 간격과 노선 확충 요구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는 앞서 김 의원이 용인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들과 남사읍 및 삼가동 광역버스 운행 현황을 점검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실제 이용 수요와 혼잡도를 면밀히 살피고, 경기도 차원에서 신규 노선 신설과 증차 여건을 재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남사읍 한숲시티에서는 서울역행 4101번과 판교행 9241번 등이 운행 중이며 출퇴근길 편의를 위한 전세버스도 투입되고 있다. 다만, 해당 단지가 노선 기점에 해당하여 출근 시간대에도 여석이 확보되는 만큼, 현재로서는 즉각적인 증차를 요구할 만큼의 심각한 혼잡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증차나 노선 신설은 실제 승차율과 이용 수요, 운행 비용 등을 함께 살펴야 하는 문제”라며 “민원이 들어왔다고 차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기보다 무엇이 주민 불편의 실제 원인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남사읍에서 잠실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 가능성도 검토됐다. 경기도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의 경우 전국 지자체 간 경쟁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수요·타당성 검토를 거쳐야 하고, 한 대당 상당한 운영비가 소요되는 만큼 충분한 이용 수요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의 이용 수요에만 안주하지 않고, 남사읍 일대에 이어지는 아파트 입주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늘어날 미래 교통 수요까지 폭넓게 분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처인구는 면적이 넓고 철도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광역버스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현재 수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인구 증가와 개발 계획에 따른 교통 수요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주민 민원은 한 번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 기관의 답변까지 계속 추적해야 한다”며 “용인시와 경기도의 운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남사읍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통 개선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 7월 타격 3관왕 힐리어드, kt 외국인선수로는 6년 만에 KBO리그 7월 MVP 선정

    7월 타격 3관왕 힐리어드, kt 외국인선수로는 6년 만에 KBO리그 7월 MVP 선정

    불볕더위 속에서도 폭발적인 타격쇼를 펼친 kt 위즈의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리그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힐리어드가 기자단 투표 35표 중 62.9%에 달하는 22표를 휩쓸며 7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힐리어드는 팬 투표 42만 8888표 가운데 7만702표(16.5%)를 얻어 총점 39.7점으로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총점 29.48점)을 따돌렸다. 김지찬은 기자단 투표에서는 힐리어드는 물론 kt 소형준(8표)에도 크게 뒤진 2표를 받았으나 팬투표에서 22만8406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힐리어드는 시즌 초반 KBO리그의 낯선 ABS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으나 6월 이후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을 만들어낸 뒤로 타격 능력을 마음껏 펼쳐보이고 있다. 7월에는 19경기에서 9홈런, 26타점, 장타율 0.743으로 세 부문에서 모두 단독 1위를 내달렸다. 타율은 0.365에 달했고 출루율도 0.413으로 흠잡을 데 없는 타격을 선보였다. 지난달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2홈런 6타점을 몰아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웠고 지난 5월에 기록한 8홈런을 넘어 개인 월간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썼다. 힐리어드는 KBO리그 첫 시즌에 월간 MVP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kt 외국인 타자가 월간 MVP를 수상한 것은 2020년 6월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7월 MVP로 선정된 힐리어드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 선관위 “투표자 수 오입력이 부정선거란 주장에 동의할 수 없어”

    선관위 “투표자 수 오입력이 부정선거란 주장에 동의할 수 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국회에서 ‘투표율 오입력’ 논란과 관련해 “투표자 수 오입력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투표자 수 집계와 공개를 오프라인·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강 직무대리는 “일부 부정확한 자료 입력이 있었다는 점과 사람에 의한 부실 관리라는 점은 겸허히 인정한다”면서도 “투표자 수 오입력 자체가 부정선거라는 일부의 주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선관위는 기관 보고 자료를 통해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잠정 수치라 실제 투표자 수와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선관위는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특정 시각의 정확한 투표자 수를 의미하는 자료가 아니라, 투표소별 투표자 수 입력·집계·보고 시점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잠정자료”라고 보고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 투표자 수는 10시 정각 기준이 아니라 9시 30분 전후부터 10시 사이 각 투표소가 집계한 투표용지 교부 매수라는 점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국 1만 4288개 투표소에서 수기로 집계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도 “인적 오류 가능성이 상존하며, 시간대별 정확한 투표자 수를 실시간 또는 사후에도 검증·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오입력을 수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 제기 가능성 외에도 “오입력 투표자 수가 해당 시간대 구·시·군 전체 투표자 수의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선관위는 오입력을 유형별로 나눴다. 과다 입력을 인지한 뒤 일정 시간 투표자 수를 늘리지 않고 같은 수치를 입력한 곳은 서울 서초·강남구, 경기 의왕시, 충북 옥천·진천군,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다. 1명 또는 10명씩만 균일하게 늘려 입력한 곳은 서울 서대문·구로구, 특정 투표소의 오입력분을 같은 읍·면·동 내 다른 투표소로 나눠 입력한 곳은 경기 김포시다. 과다 입력이 있었던 김포·의왕시·진천군은 해당 시간대 투표율에 0.1~0.5%포인트 차이가 발생했다. 2회 이상 연속으로 투표자 증가 수 0명이 입력된 투표소는 88곳으로 전체의 0.62%였다. 수정 허가와 관련해선 실무자 외에 부서장 등에 대한 보고·결재 절차나 기준이 없어 의사결정권자가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았다. 투표 진행 상황 보고와 수정 방법은 법규에 규정이 없고 종합관리 지침과 투표관리매뉴얼 등에만 명시돼 있다. 다만 선관위는 개표 결과와의 관련성은 부인했다. 선관위는 “시간대별 투표자 수 입력·수정은 최종 투표자 수 확정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며 “또 공개된 개표상황표와 보관 중인 실물 투표지를 통해 사후 대조·검증이 가능하므로 특정 시간대에 공개된 잠정 투표자 수가 일부 수정되더라도 개표 결과에는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개선 방안으로 전체 투표소 집계 대신 표본투표소를 선정해 투표율을 조사하는 방식으로의 전환, 공개 주기를 1시간에서 2시간 단위로 조정, 투표 관리 종합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시스템 구축에는 20억원가량이 소요된다. 이날 여야는 잠정 합의했던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용지 재검표 일정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18일로 예정된 올림픽공원 재검증(안건을) 처리하고 그다음 청문회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고 그것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반면 국조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선관위)특검이 확정되면 특검과 협의해 공개 검증하는 일정을 맞췄으면 하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이라며 “곧 특검이 발족되고 진행할 것인데, 그것을 못 기다려서 지금 우리끼리 먼저 하는 게 과연 맞느냐”고 반문했다. 다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가장 명백하게 국민의 의구심을 풀 수 있는 절차는 하루빨리 재검표 해서 그거라도 털고 가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양당이 언제부터 특검을 신뢰했나”라고 재검표 일정 특검 연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지난번 18일로 합의했지만, 여야 원내지도부에서 (특위 활동기간을) 한 달 연장했을 때 특검과 연계 등 정신이 있다고 하니까 간사 두 분께서 한번 상의도 하시고 논의해 보라”며 “오늘 또 투표율 허위 입력 조작 사건도 다루니까 그 내용도 보고 공개 재검증 대상에 넣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간사 간 협의를 통해 8월에 날짜를 잡자”고 정회를 선언했다. 국조특위 소속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파 재검표, 국민의힘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며 “국민의힘은 18일로 연기된 송파 재검증을 사실상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킨텍스, 잠실 전시컨벤션센터 40년 운영 맡는다

    킨텍스, 잠실 전시컨벤션센터 40년 운영 맡는다

    대한민국 대표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인 킨텍스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들어설 서울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향후 40년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와 주식회사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는 지난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컨소시엄의 전시컨벤션 운영사로 참여해 개관 준비와 국내외 전시회·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시설 운영을 맡는다. 잠실 스포츠·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에 전시·컨벤션, 스포츠, 문화, 숙박, 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 복합개발사업이다. 2021년 12월 한화그룹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올해 착공해 2032년 준공 예정이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축구장 약 13개에 해당하는 전시 면적 8만9000㎡와 국제회의 시설 1만9000㎡를 갖춘 코엑스의 약 2.5배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2·9호선과 직접 연결되며 전시홀 9개와 한강 조망 야외 연회 공간을 갖춘다. 또 국내 전시장 최초로 화물차 대기 공간인 ‘마샬링 존’을 도입해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 국제회의 시설은 1만 명 이상 수용 규모로 대연회장과 콩그레스홀, 오디토리움, 전문회의실 등을 갖춰 정상회의급 행사까지 개최할 수 있다.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야쇼부미’와 말레이시아 페낭 ‘PWCC’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잠실 전시컨벤션센터를 글로벌 마이스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복합단지에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함께 3만 석 규모의 돔 야구장, 1만 1000석 규모의 스포츠 콤플렉스, 841실 규모의 호텔, 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축적된 전시컨벤션 운영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잠실 전시컨벤션센터를 세계적인 마이스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만루위기 막아낸 환상적 병살 플레이...NC 김한별 7월 캡스플레이 수상

    만루위기 막아낸 환상적 병살 플레이...NC 김한별 7월 캡스플레이 수상

    만루 위기를 지워낸 환상적인 병살플레이를 펼친 NC 다이노스 김한별이 두 달 연속 캡스플레이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김한별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KBO리그 월간 캡스플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간 캡스플레이를 2회 연속 수상한 것은 김한별이 처음이다. 월간 캡스플레이는 공식 기록위원이 승리 확률 기여도와 수비 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기간 최고점을 경신한 수비 플레이를 펼친 선수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김한별은 지난달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뒤 유격수 김주원-1루수 블레인 크림으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연출했다. 덕분에 대량실점 위기를 벗어난 NC는 7-5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월간 캡스플레이로 선정된 김한별의 호수비 장면은 KBO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별에 대한 시상식은 8월 중 벌어지는 NC의 홈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김한별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돌아간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인수위 백서 핵심과제로 수록해야”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인수위 백서 핵심과제로 수록해야”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 6)이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향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도지사 인수위원회 백서의 핵심 과제로 명시하여 확고한 사업 추진 의지를 도민 앞에 증명해 보일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회견은 경기도의회 이건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8)을 비롯해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 추진 시민연합회’, 그리고 용인·수원·화성·성남 지역 도민 대표들이 공동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연합회와 주민 대표단은 “잠실~판교~수지~광교~봉담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인·수원·화성·성남 등 경기 남부 4개 시 420만 도민의 숙원”이라며 “수도권 남부 교통망 혁신과 반도체 산업벨트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필수 핵심 기반 시설”이라고 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시민연합회 측은 사업의 객관적 타당성도 재차 제시했다. 연합회는 “이미 사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2로 도출되어 탁월한 사업성과 경제성이 검증 완료됐다”라며 “개통될 경우 약 138만 명의 도민이 즉각적인 교통 수혜를 누리게 된다”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김선희 의원은 “본 사업은 제11대 도의회에서도 대집행부 질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사안이자, 1만 명이 넘는 도민 참여로 민선 9기 경기도 ‘도민청원 1호’로 접수될 만큼 열망이 집약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간 기획예산처 및 국토교통부 장관 서한문 전달, 도청 공식 유튜브 입장 발표 등을 펼쳐 온 도지사의 행보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도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구두 선언’을 넘어선 ‘확실한 실행력’”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인수위원회 백서는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문서가 아니라 향후 4년간 경기도정을 이끌 도지사의 정책 철학과 강력한 의지가 담기는 ‘공식 이정표’”라며, “사업성과 경제성이 검증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백서 서두와 가장 앞자리 핵심 과제로 명시되어야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상에서도 경기도가 강력한 주도권과 동력을 쥐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흔들림 없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의회와 시민연합회, 경기도가 하나의 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고 첫 삽을 뜨는 그날까지 도의원으로서 모든 의정 활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향후에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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