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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 달 만에 4.3조 번 증권사들…코스피 불장에 사상 최대

    석 달 만에 4.3조 번 증권사들…코스피 불장에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증권사가 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피 상승과 변동성 확대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61곳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27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4428억원)보다 77.1% 증가했다. 직전 분기(1조 8606억원)와 비교하면 3개월 새 132.6%(2조 4665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1분기 순이익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당기순이익(9조 6455억원)의 44.9%에 달한다.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순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벌어들인 셈이다. 수수료 수익은 6조 692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3646억원) 대비 3조 3283억원(98.9%) 늘었다.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늘면서 수탁 수수료(4조 3020억원)가 전년 동기보다 2조 6835억원(165.8%) 급증해 실적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대체거래소(ATS)를 포함한 유가증권시장 분기 거래대금은 2775조원으로 전년 동기(641조원) 대비 333.1% 급증했다.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펀드판매·투자일임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9.4% 늘어난 6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9445억원으로 전년 동기(9437억원)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증권사의 자기매매 손익은 4조 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1368억원)보다 30.8%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주식·펀드 손익은 국내 지수 상승 등으로 7조 2046억원 늘었다. 반면 파생관련 손익이 3조 9396억원 감소했고, 채권 손익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2조 2993억원 감소했다. 기타자산 손익은 1조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9억원(-15.6%) 감소했다. 신용공여 이자수익 확대로 대출 관련 손익은 5749억원 증가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외환 관련 손익은 7678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1098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4조원(16.3%) 증가하며 1000조원을 넘어섰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평균 999.5%로 지난해 말(914.6%) 대비 84.9% 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은 규제 비율(100% 이상)을 웃돌았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같은 기간 24.6% 포인트 상승한 718.3%로 모든 증권사가 규제 비율(1100% 이내)을 충족했다. 금감원은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 환율과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유동성 규제 체계 개편 등 리스크 관리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증권사 수수료 수익에도 투자 손실로 2분기 순익 –73%

    증권사 수수료 수익에도 투자 손실로 2분기 순익 –73%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차액결제거래(CFD) 충당금과 해외 대체투자 부실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 실적’에 따르면 국내 60개 증권사의 순이익은 1조 473억원으로 지난 1분기(3조 8693억원)보다 72.9% 감소했다. 지난 1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배당금수익(약 1조 7000억원) 등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더라도 2분기 순이익은 지난 1분기 대비 52.5%(1조 1570억원) 감소했다. 2분기 자기매매 손익은 1조 9769억원으로 지난 1분기(3조 2228억원)보다 38.7%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관련 손익이 4372억원 줄어들고 해외부동산 투자 등 대체투자 부실로 펀드 관련 손익이 6863억원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 기타손익에서도 이익 감소 폭이 컸다. CFD 관련 손실 위험을 대비해 충당금을 대거 쌓은 영향으로 지난 1분기(6733억원)에 비해 2조 346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분기 수수료 수익은 3조 2517억원으로 지난 1분기(2조 7766억원) 대비 17.1% 늘었다. 수탁 수수료는 시장 내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 1분기(1조 3576억원)보다 9.8% 증가한 1조 490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는 같은 기간 7586억원에서 9761억원으로 28.7% 늘었고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2684억원에서 2894억원으로 7.8%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기매매 손익 축소, CFD 거래 미수금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지난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수탁 수수료 등 수수료 수익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자기매매 손익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기준 증권사들의 자산총액은 691조 7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677조 9000억원)보다 13조 8000억원(2%)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731%로 지난 1분기 대비 11.6%포인트 증가했고 모든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인 100%를 웃돌았다. 금감원은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 수익성·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부실이 유동성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취약사를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 증시 부진에 1분기 증권회사 순이익 1년 전보다 31% 감소

    증시 부진에 1분기 증권회사 순이익 1년 전보다 31% 감소

    주식시장 부진 영향으로 올해 1분기(1~3월) 국내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30% 넘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증권회사 58곳의 당기순이익은 2조 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7582억원 증가했지만, 증시 부진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는 31.2%(9350억원) 줄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로, 1년 전보다 1.8% 포인트 하락했다. 수수료 수익은 3조 9557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23억원 감소했고, 전 분기보다는 422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식 거래량 감소로 수탁 수수료는 1년 전보다 1조 619억원, 전 분기보다 2248억원 감소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는 1년 전보다 3623억원, 전 분기보다 2393억원 늘었다. 자기매매 손익은 1조 8519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46억원, 전 분기 대비 6895억원 증가했다. 주식 관련 손익은 518억원에 그쳤지만, 하락장에서 이익을 내는 파생결합증권(DLS) 등의 영향으로 파생상품 관련 손익은 전 분기보다 2조 9364억원 급증한 3조 159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파생상품 관련 손익은 1754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채권 관련 손익에선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올 1분기에는 1조 3652억원 손실을 냈다. 선물회사 4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6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31억 1000만원 증가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3억 8000만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며 “이익 성장세가 둔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위험자산 투자 확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거래량·가격 확 뛰고 증권사도 참전…탄소배출권, 내년엔 더 오를까

    거래량·가격 확 뛰고 증권사도 참전…탄소배출권, 내년엔 더 오를까

    하반기 117% 오른 탄소배출권4분기 거래량도 5.6배 늘어나20일부터 증권사들도 시장 참여국내 파생상품 등장 여부 주목올 4분기 들어 탄소배출권 거래량과 가격이 급증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탄소배출권 거래에 뛰어들면서 내년엔 시장이 커지고 배출권 가격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전날까지 탄소배출권 KAU21은 191만 67t(톤)이 거래됐다. 3분기(34만 136t)와 비교하면 거래량이 5.6배가량 증가했다. 하반기 들어 배출권 가격도 크게 뛰었다. 지난 6월 말까지만 해도 종가 기준 1만 6150원이었던 KAU21은 전날 3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약 117% 올랐다. 교보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 17개 증권사들은 지난 20일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작했다. 환경부와 한국거래소가 증권사의 배출권 시장 진출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지난 11월 배출권 시장 참여를 위한 증권사들의 신청을 받았다. 기존에는 정부와 할당 대상 업체 650개사를 비롯해 국책은행 2곳(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과 증권사 3곳(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SK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해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사의 시장 참여로 유동성이 늘어나면 거래량이 많아져 탄소배출권 가격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출권 거래제도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배출권 가격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됐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높을수록 기업 입장에서는 탄소 저감 장치 개발 등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게 된다. 결국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올라야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증권업계에 탄소배출권 거래로 인한 큰 변화는 관측되지 않고 있다.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증권사는 자기매매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증권사의 시장참여가 정착된 이후에는 할당업체 등이 거래소에 직접 주문을 내지 않고도 증권사에 위탁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면서도 “시점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새로운 영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파생상품 개발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향후 국내 탄소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채권(ETN)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9월에는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탄소배출권 ETF 상품을 내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수년 내에 우리나라도 해외처럼 탄소배출권 거래 선물 시장이 열려 ETF·ETN 등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넷제로(Net Zero·탄소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탄소 할당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 탄소배출권 가격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거래량·가격 확 뛰고 증권사도 참전…탄소배출권, 내년엔 더 오를까

    거래량·가격 확 뛰고 증권사도 참전…탄소배출권, 내년엔 더 오를까

    하반기 117% 오른 탄소배출권4분기 거래량도 5.6배 늘어나20일부터 증권사들도 시장 참여국내 파생상품 등장 여부 주목올 4분기 들어 탄소배출권 거래량과 가격이 급증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탄소배출권 거래에 뛰어들면서 내년엔 시장이 커지고 배출권 가격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전날까지 탄소배출권 KAU21은 191만 67t(톤)이 거래됐다. 3분기(34만 136t)와 비교하면 거래량이 5.6배가량 증가했다. 하반기 들어 배출권 가격도 크게 뛰었다. 지난 6월 말까지만 해도 종가 기준 1만 6150원이었던 KAU21은 전날 3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약 117% 올랐다. 교보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 17개 증권사들은 지난 20일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작했다. 환경부와 한국거래소가 증권사의 배출권 시장 진출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지난 11월 배출권 시장 참여를 위한 증권사들의 신청을 받았다. 기존에는 정부와 할당 대상 업체 650개사를 비롯해 국책은행 2곳(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과 증권사 3곳(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SK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해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사의 시장 참여로 유동성이 늘어나면 거래량이 많아져 탄소배출권 가격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출권 거래제도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배출권 가격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됐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높을수록 기업 입장에서는 탄소 저감 장치 개발 등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게 된다. 결국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올라야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증권업계에 탄소배출권 거래로 인한 큰 변화는 관측되지 않고 있다.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증권사는 자기매매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증권사의 시장참여가 정착된 이후에는 할당업체 등이 거래소에 직접 주문을 내지 않고도 증권사에 위탁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면서도 “시점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새로운 영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파생상품 개발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향후 국내 탄소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채권(ETN)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9월에는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탄소배출권 ETF 상품을 내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수년 내에 우리나라도 해외처럼 탄소배출권 거래 선물 시장이 열려 ETF·ETN 등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넷제로(Net Zero·탄소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탄소 할당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 탄소배출권 가격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거래대금 감소에도… 증권사, IPO·자기매매에 웃었다

    올 3분기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 악조건에도 기업공개(IPO) 시장 활황과 자기매매 이익 증가로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고공행진을 이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58곳의 당기순이익은 2조 516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387억원(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1년 전보다 3.8% 포인트 올랐다. 증권사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4조 191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90억원(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코스피·코스닥 등 수탁 수수료는 전 분기보다 1343억원(6.7%) 감소한 1조 8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의 거래 대금이 2분기 1023조원에서 3분기 913조원으로 줄어들면서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도 감소한 것이다. 반면 자기매매 이익은 1조 8030억원으로 전 분기(9038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주식 관련 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92억원 늘었고,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86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78억원 증가했다. 전체 증권사의 자산 총액은 전 분기보다 25조 3000억원(4.0%) 늘어난 665조 1000억원이었고, 부채는 같은 기간 23조 2000억원(4.2%) 늘어난 579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주식 활황 끝났지만 자기매매 이익 늘어난 증권사

    주식 활황 끝났지만 자기매매 이익 늘어난 증권사

    올 3분기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 악조건에도 IPO(기업공개) 시장 활황과 자기매매 이익 증가로 증권사들의 순이익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58곳의 당기순이익은 2조 516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87억원(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8%로, 1년 전보다 3.8% 포인트 올랐다. 증권사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4조 191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90억원(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코스피·코스닥 등 수탁 수수료는 전분기보다 1343억원(6.7%) 감소한 1조 8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의 거래대금이 2분기 1023조원에서 3분기 913조원으로 줄어들면서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도 감소한 것이다. 반면 자기매매 이익은 1조 8030억원으로 전분기(9038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주식 관련 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92억원 늘었고,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86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78억원 증가했다.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전분기보다 25조 3000억원(4.0%) 늘어난 665조 1000억원이었고, 부채는 같은 기간 23조 2000억원(4.2%) 늘어난 579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증권사 등 제3자 참여 허용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증권사 등 제3자의 시장 참여가 허용된다. 환경부는 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서 중개회사 참여 및 시장 참여에 필요한 기준을 규정한 ‘배출권 거래시장 배출권거래중개회사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8일부터 2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 단위 배출권을 할당하는데 사업장별로 생기는 여분 혹은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 거래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15년 566만t, 2016년 1197만t, 2017년 2626만t, 2018년 4751만t, 2019년 3808만t, 2020년 4401만t 등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할당업체만 참여할 수 있고 거래가 매년 6월 정산 시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되면서 가격 급등락을 반복해 왔다. 환경부는 중개회사의 시장 참여로 거래가 활성화되면 배출권을 상시로 확보할 수 있어 배출권 수급 불균형 및 가격 급등락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시가 제정되면 배출권거래소인 한국거래소는 관련 규정 개정 및 회원가입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개회사는 환경부와의 계약이나 지정 절차 없이 거래소 회원가입 절차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3자는 자기매매 형태로 배출권을 거래하고 과도한 시장 점유를 방지하기 위해 업체당 배출권 보유 한도를 20만t으로 제한하게 된다.
  • ‘월가의 아인슈타인‘도 양성 판정, 실업수당 신청 28만→328만건

    ‘월가의 아인슈타인‘도 양성 판정, 실업수당 신청 28만→328만건

    ‘월가의 아인슈타인’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다. 1985년부터 35년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하는 피터 터크만(63)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코로나19와 열심히 싸우고 있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아픈 것을 느껴본 적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호흡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건너온 유대인 가정에서 자란 터크만은 객장에서 증권사의 ‘자기매매’를 담당하는 플로어 트레이더다. 헝클어진 백발의 헤어스타일,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닮은 독특한 외모에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력까지 인정받아 ‘월가의 아인슈타인’으로도 불리는 등 월스트리트와 맨해튼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뉴욕증시가 곤두박질한 2007년 2월 어느 날,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입을 다물지 못하는 터크만의 놀란 표정 사진이 일간 뉴욕 데일리 뉴스 1면에 실리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뒤주가가 갑자기 오르거나 내릴 때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을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의 단골 모델이 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터크만 외에도 적어도 두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주부터 객장을 폐쇄하고 전자거래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실업 대란’이 현실화했다. 일시적인 해고가 잇따라 ‘반세기 만의 최저 실업률’을 자랑했던 미국 고용시장의 초장기 호황도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셋째 주(15~21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28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8~14일) 28만 2000건과 비교하면 무려 12배 가까이 불어나 100만~200만건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2차 오일쇼크 당시인 지난 1982년에 작성된 종전 기록 69만 5000건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다.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65만건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에는 매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건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약 300만명이 추가로 일자리를 잃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그의 표정만 보면 뉴욕 주가 알 수 있다, 35년 한길 피터 터크먼

    그의 표정만 보면 뉴욕 주가 알 수 있다, 35년 한길 피터 터크먼

    2019년의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스케치 사진에도 그는 어김없이 얼굴을 내밀었다. 올해는 2020 파란색 안경을 쓰고서였다. ‘월가의 아인슈타인’으로 통하는 피터 터크만(63) 플로어 트레이더다. 월가의 동향이나 글로벌 증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낯이 익은 얼굴이다. 플로어 트레이더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자기매매(증권사의 판단에 따라 매매하는 것) 업무를 담당하는 딜러를 가리킨다. 다른 회원들의 위탁 주문을 받아 거래하는 플로어 브로커와 구분된다. 푸른 재킷, 헤드셋, 아이패드와 비슷하게 생겼고 한 손에 쥘 수 있는 소형 태블릿, 재킷에 붙은 좌석번호 배지가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다. 터크먼 역시 그의 이름보다 좌석 번호로 더 자주 불리기도 하는데 사진에 늘 노출되는 번호는 588번이다. 미국으로 이민 온 유대인 부모 아래 태어난 그는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경영학과 농업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음반 상점을 운영한 경험도 있고 서아프리카 석유회사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NYSE와 연을 맺은 것은 의사였던 아버지의 환자를 통해 거래소 타이피스트 일을 소개받으면서였다. 그 뒤 1985년부터 전문 트레이너로 일해 이제 35년 경력이 가까워진다.그가 유명세를 탄 것은 2007년 2월의 어느날, 뉴욕의 3대 지수가 모두 3% 넘게 떨어져 두 팔을 벌리고 분노를 담은 표정을 짓는 사진이 일간 ‘뉴욕 데일리 뉴스’의 전면을 장식하면서였다. 그 뒤 그는 증시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마다 NYSE 트레이더 룸을 찾는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헝클어진 백발에다 풍부한 표정, 아인슈타인을 닮은 외모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머니셋의 로르샤흐 테스트(잉크 반점을 보여준 뒤 피험자의 반응을 통해 심리 상태를 진단하는 검사)”라며 “그의 표정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분노, 기대, 실망, 환희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터크먼 자신도 버즈피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표정은 진짜”라며 “날 보면 그날 400포인트가 올랐는지, 떨어지는지 금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NYSE에 수천 명의 플로어 트레이더들이 있었지만 이제 남은 인원은 수백 명이다. 자동화 때문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플로어 트레이더들이 소속된 회사는 1990년대 수백 개에서 현재 35개로 줄었다. 터크먼은 WP 인터뷰를 통해 “내가 하는 일을 강력하고 의미있으며 중요하게 만드는 것은 거래소의 인적 요소”라며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 있어 그들의 돈과 시장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했다. 터크먼은 이어 “NYSE의 플로어는 지구에서 가장 훌륭한 사무실”이라며 “여기는 에너지와 사람들이 있는 신성한 곳이자 여기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세계 금융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아들 벤저민도 대를 이어 같은 일을 시작했다. 그런데 터크먼은 “평생 주식을 한 주도 소유해 본 적이 없다”며 “만일 내 자산의 이익과 손실을 걱정해야 했다면 고객 관리에 집중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투자자들에게 “당황하지 말고 참고 버티라”며 “합리적 이득을 취하고 불합리한 손실을 기다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금감원, “증권사 올해 3분기 순익 28.5% 감소했다”

    금감원, “증권사 올해 3분기 순익 28.5% 감소했다”

    56개 증권회사의 올해 3분기 순이익 실적이 2분기 대비 28.5%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내외 경기불안 등에 따른 주식거래대금 감소와 금리변동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증권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9889억원으로 2분기(1조 3840억원)보다 3951억원(28.5%) 감소했다는 내용의 ‘2019년 3분기 증권·선물회사 잠정 영업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이는 주로 채권 관련 이익이 5119억원(22.1%), 수수료 수익이 2559억원(10.3%)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증권회사의 3분기 누적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6.6%로 조사됐다. 증권회사의 3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 2216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전분기 대비 2559억원 감소한 규모지만, 여전히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수탁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736억원(8.2%) 줄어든 8211억원, 투자금융(IB) 부문 수수료도 전분기 대비 1447억원(16.2%) 줄어든 7495억원으로 감소한 영향이라고 금감원은 부연했다.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424억원(14.2%) 감소한 2556억원으로 조사됐다. 증권회사의 3분기 자기매매 이익은 94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10억(9.7%) 감소했다. 그중 채권 관련 이익은 1조 80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19억원(22.1%) 줄어들었다. 이는 기준금리 하락에도 시장 금리가 상승한 여파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파생 관련 손실은 91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64억원(26.9%) 감소했다. 이는 파생결합증권(ELS) 등 매도파생결합증권에 대한 상환 손실이 줄어든 데서 기인했다고 금감원은 평가했다. 주식 관련 이익은 지난 2분기 250억원 손실이 발생했던 데 비해선 744억원(297.6%) 증가한 494억원 이익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증권회사의 영업실적으로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기타자산 이익은 전분기 대비 1465억원(15.6%) 감소한 7911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펀드 관련 손실은 2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6억원(196.7%) 늘었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대출 관련 이익은64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31억원(11.4%) 줄었다. 수수료비용, 전체 조달자금 이자비용 등 기타 손실은 전분기 대비 1458억원(34.9%) 늘어난 563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수료·자기매매·기타자산·기타 손익을 더한 판매관리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3조 39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492억원(16.1%) 줄어들었다. 증권회사의 3분기 판매관리비는 전분기 대비 1196억원(5.3%) 줄어든 2조 1326억원이었다.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 총액은 지난 9월말 기준 488조 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 5000억원(0.5%) 감소했다. 이는 증권과 관련해 금전의 융자 또는 증권의 대여를 통해 투자자에게 신용을 공여하는 신용공여금이 3조 2000억원 줄어든 데 기인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증권회사의 부채 총액도 428조 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 1000억원(0.9%) 감소했다. 이는 ELS 발행금액이 3분기 1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5.3% 감소했고, 미상환 잔액도 72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하는 등 매도파생결합증권이 5조 3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라고 금감원은 평가했다. 초대형IB 발행어음은 전분기말 대비 9000억원(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전체 증권회사의 자기자본은 60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 6000억원(2.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증권회사(연결순자본비율 작성대상 26사와 개별순자본비율 작성대상 30사 혼재)의 평균 순자본비율도 553.7%로 전분기 대비 소폭(2.4%포인트) 증가했다. 미래·NH·삼성·KB·한국투자·메리츠·신한·하나 등 종합금융투자회사 8사의 순자본비율은 1184.1%로 전분기 대비 5.1%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IB 부문 확대 민 금리인하 기조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3분기에는 대내외 경기불안 등에 따른 주식거래대금 감소, 금리변동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향후 주식, 채권, 파생시장 등에 대한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어 금리, 주식시장 등 잠재리스크 요인이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부동산 경기 악화에 대비해 PF대출, 채무보증 등 부동산 금융 현황도 함께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임직원 자기매매 개선 방안 검토”

    “임직원 자기매매 개선 방안 검토”

    “증권사 내부통제 시스템 점검…한국판 잡스법 도입 건의할 것”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14일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 사태와 관련, “협회 차원에서도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와 증권사 임직원의 자기매매 시스템 모범기준의 개선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내부통제 미비를 삼성증권 배당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권 회장은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공적 기관의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협회도 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달 1일까지 모든 증권사와 증권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주식 매매 내부통제 시스템을 현장 점검한다. 권 회장은 “협회는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과 구성된 태스크포스(TF)에서 공조하고 있고, 기관별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면서 “대안이 정리되는 대로 한꺼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또 “금융투자업계가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모험자본으로) 말하는 모태펀드, 벤처혁신펀드, 성장사다리펀드는 약 1조 4000억원”이지만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기업공개(IPO), 유상 증자와 펀드 투자 등을 포함해 2017년 금융투자업계가 공급한 자본은 약 20조원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판 ‘잡스법’ 도입을 연구해 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2012년 제정된 잡스법은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인 기업에게 회계공시 기준을 면제하고 IPO 절차를 줄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삼성증권, 배당사고 연루 직원 민형사 책임 따진다

    삼성증권, 배당사고 연루 직원 민형사 책임 따진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6일 배당금 대신 잘못 입고 된 우리사주를 판 직원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삼성증권 측은 “관련자를 엄중하게 문책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직원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결정했다”며 “이 직원들에 대한 회사의 징계와 매매손실과 관련한 민사적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소액투자자 보호기금을 설치하는 등 고객 권익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임원 27명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삼성증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기매매 제도와 윤리교육도 강화된다.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모든 임직원이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뼈 속까지 바꾼다는 각오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달 6일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을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입금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를 냈다. 시가총액 112조원에 달하는 28억1000만주가 우리사주를 보유한 임직원 2018명에게 계좌에 잘못 입고됐다. 직원 16명은 이 중 501만2000주를 시장에 팔아치웠다. 그 여파로 주가는 장중 12% 가까이 급락해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쳤고 삼성증권은 피해 보상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요 포커스] 4차 산업혁명과 국내 은행산업의 미래/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

    [금요 포커스] 4차 산업혁명과 국내 은행산업의 미래/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오프라인 지점 중심의 고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리 은행산업도 모바일뱅킹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과 혁신적 금융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핀테크 스타트업)의 출현으로 다른 산업의 근본적 변화 못지않은 혁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지난 3일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엄지족 세대를 겨냥해 음성인식 뱅킹, 디지털 음원 이자 등 기존 은행에서 생각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미국의 벤처투자가인 톰 로베로(IVP 인베스트먼트)는 “은행이 공격당하고 있다”면서 그 예로 “웰스파고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130여개의 핀테크 기업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해외 핀테크 스타트업은 대출, 투자, 인수, 자기매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대형 은행과 달리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전문화해 경쟁하고 있다. 특히 규제가 심한 부분은 피하고 P2P대출, 지불결제, 환전, 투자자문 등 리스크는 떠안지 않으면서 수수료를 창출하는 자본 효율적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인수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용권을 확보하고 대규모 정보기술(IT) 투자를 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서의 생존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미국 씨티그룹은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제휴, 공동 개발을 넘어 경쟁 핀테크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티그레이트를 통해 경쟁사의 장점을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소셜미디어 분석업체인 데이터마이너에 1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전체 인력의 27.3%를 IT 전문가로 재구성하는 등 IT를 접목한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우리 은행권도 4차 산업사회에 맞는 금융서비스 모델로 하루빨리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은행 출범과 함께 디지털시대,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체질로 탈바꿈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규제 완화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 은산분리 완화로 혁신적인 IT기업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이 차별화된 시장 개발 및 은행 간 경쟁 촉진으로 은행산업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은행이 재벌이나 대기업 즉 산업자본의 사금고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대주주와의 거래규제를 강화하는 등 제도적 안전장치를 통해 이런 문제점을 충분히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 제휴 혹은 인수 등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의 혁신 능력과 유연한 인프라를 은행의 리스크 관리, 업무 프로세스 등 모든 부분에서 받아들여 획기적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 기존 은행은 복잡한 규제 속에서 수익을 찾는 것에 적응해 새로운 환경과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은 핀테크 스타트업에 비해 떨어진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핀테크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한다면 지금과 같은 형태의 은행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끝으로 미래금융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의 활용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블록체인은 거래 데이터를 중앙집중형 서버에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거래 참가자 모두가 내용을 공유하고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갱신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형 디지털 장부이다. 향후 블록체인이 지급결제, 외환송금, 무역금융 등 금융은 물론 상거래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금부터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야만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할 수 있다.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치는 지금 국내 은행산업은 위기이자 기회의 순간을 맞았다. 국내 은행이 속도감 있게 체질을 개선하고 변화해 나간다면 세계적인 금융사로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경제 블로그] 경기 따라 천당과 지옥… ‘메뚜기족’ 증권맨

    [경제 블로그] 경기 따라 천당과 지옥… ‘메뚜기족’ 증권맨

    성과주의 문화·M&A도 한몫 20개사 평균 최대 근속 13.3년 고액 연봉을 받는 직업 중 하나로 각광받는 증권맨에게도 나름의 고충이 있습니다. 직장을 자주 옮기는 ‘메뚜기족’이 많고 정년을 채우는 일은 극히 드문, 불안한 고용여건 때문이죠.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개된 자기자본총계 상위 20개 증권사의 올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증권사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최저 4.2년(KB투자증권)에서 최대 13.3년(현대증권)까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투자증권 다음으로 근속 연수가 짧은 곳은 IBK투자증권(4.4년), 메리츠종금증권(4.5년), 키움증권(4.8년) 등이었습니다. 근속 연수가 긴 증권사는 현대증권에 이어 미래에셋대우(11.4년), 한국투자증권(11.1년), NH투자증권(10.6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키움증권의 자기매매 담당 남자 직원의 경우 16명 평균 근속 연수가 1.8년에 불과했습니다. 증권업종의 짧은 근속 연수는 지난해 기준 시중은행의 근속 연수인 14.5년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집니다.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긴 증권사가 시중은행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이죠. 증권맨들이 이렇게 한 직장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계약직 비중이 높은 업종 특성 때문입니다. 시황산업인 증권업은 강세장이 지속되면 채용 규모를 늘리지만 불경기엔 언제든 감원 칼바람이 불 수 있는 업종으로 여겨집니다. 최근에는 성과주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직이 점차 빈번해지는 분위기입니다. 20개 증권사 전체 직원 3만 174명 중 계약직은 6303명으로 20.8%에 이릅니다. 2014년 1분기 15.2%였던 계약직 비율은 지난해 1분기 18.6%로 올랐고 올해 처음으로 20%를 넘겼습니다. 계약직 비율이 가장 높은 메리츠종금증권은 직원 1411명 중 71.7%(1012명)가 계약직일 정도입니다. 끊임없는 증권사 간 인수·합병(M&A)도 ‘평생 직장’이란 개념을 흐리고 있습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직원 이동을 수반하는 증권사 지각변동이 계속되면서 한 직장에 오래 몸담겠다는 증권맨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푸념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증권사 임직원 ‘자기매매’ 1억 넘으면 정직 이상 징계

    금융 당국이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때 결과 중심의 계량지표 외에 동기와 과정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증권사 임직원의 불법 자기매매에 대한 제재는 강화한 반면 금융회사 직원의 단순 절차상 금융실명거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금융회사 임직원 제재 합리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 불법 자기매매를 한 사실이 적발되면 최소 감봉 조치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이전에는 투자 원금이 1억원 미만이면 주의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감봉에 처해진다. 1억원 이상은 기존 견책·감봉·정직 이상에서 모두 정직 이상으로 강화된다. 불법적 차명 거래 등에 대해선 5000만원 이하는 견책 이하, 5000만~3억원은 감봉 이상, 3억원 초과는 정직 이상으로 제재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증권사 직원 주식 매매 ‘대수술’

    증권사 임직원들의 주식 거래에 대한 통제가 대폭 강화된다. 위반 금액이 1억원을 넘으면 정직 이상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증권사 임직원의 주식 매매 횟수와 회전율, 투자한도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불건전 금융투자상품매매(자기매매)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행법은 자율 통제 아래 증권사 임직원의 주식 매매를 허용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임직원 중 주식거래 계좌를 신고한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88.4%(3만 1964명)다.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6100만원으로 이 가운데 4700만원이 주식투자 대금이다. 하루 평균 매매 횟수는 1.8회인데 하루 평균 10회 이상 사고판 직원이 1163명이다. 내부 통제가 느슨해 지나치거나 불건전한 매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런 현상이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해치고 금융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10곳 등과 협의해 매매 회전율 월 500% 이하, 매매 횟수 하루 3회 이하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 주식을 산 뒤 최소 5영업일은 보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투자 금액은 연간 급여 범위 내로 한정하고 누적 투자금액이 5억원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매매 실적을 성과급에 반영하는 일부 증권사의 내부 규정도 폐지된다. 미신고 등 불법 매매 적발 시 투자 원금이 1억원 이상이면 정직 이상의 징계를 받게 된다. 투자 원금이 1억원 미만이면 최대 감봉(문책경고) 조치된다. 현재는 투자 원금이 5억원 이상일 경우 정직 이상, 2억원 이상인 경우 감봉 조치인데 제재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작년 증권사들 10년 만에 적자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증시 침체와 거래 감소, 채권 관련 손실 등으로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국내 62개 증권사가 2013 회계연도에 109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2 회계연도 이후 10년 만이다. 이는 동양증권·한맥증권 사태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관련 자기매매이익 감소 등이 복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3%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보다 2.2%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증권사들은 직원 2559명과 160개의 지점을 감축하는 등 경비 절감에 나서 판매 관리비가 2150억원(3.6%) 줄었다. 하지만 영업외 비용은 관계회사 지분 감액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4억원(133.1%) 늘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460억 손실 한맥투자증권 구제 힘들 듯…파산 우려

    460억 손실 한맥투자증권 구제 힘들 듯…파산 우려

    460억 손실 한맥투자증권 구제 힘들 듯…파산 우려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인 12일 지수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주문 실수를 한 한맥투자증권의 매매거래 및 채무인수가 중단됐다. 한국거래소는 12일 “회원사의 결제불이행이 시장 전체 및 투자자에게 확산되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한맥투자증권 매매거래 및 채무인수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맥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에서의 자기매매 및 위탁매매가 중단된다. 다만 기존 보유 포지션 해소를 위한 거래는 허용된다. 또 채무인수 중단 역시 보유 포지션 해소를 위한 거래만 가능하다. 이는 한맥투자증권이 낸 착오거래에 따른 구제 신청이 사실상 받아들여지기 힘들어 파산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까지의 결제 확정금액이 증권시장 63억원, 파생상품시장 584억원이며, 거래 상대방은 46개사, 주문 건수는 3만 6100건이나 돼 시간내에 상대방 전원과 합의를 이뤄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 손실액은 46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한맥투자증권은 자산이 1400억원인데 부채가 1200억원으로 자기자본이 200억 원밖에 되지 않는 부분자본잠식 상태여서 결제불이행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맥투자증권은 전날 오전 9시 2분께 코스피200 12월물 콜옵션 및 풋옵션에서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냈다. 업계에선 차익거래 자동매매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옵션쇼크’ 도이치증권 고발키로

    작년 ‘옵션쇼크’ 도이치증권 고발키로

    금융당국은 지난해 국내 증시에 ‘11·11 옵션쇼크’를 일으킨 한국 도이치증권을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국 도이치증권에 대해 6개월간 일부 영업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2005년 영국계 펀드회사 헤르메스가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적이 있으나 국내에서 영업하는 외국계 증권사가 검찰에 고발된 것은 처음이다. 국내에서 영업하는 국내외 증권사가 불공정거래를 이유로 영업정지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관계자 3명과 뉴욕 도이치뱅크증권 임원 1명, 한국 도이치증권 임원 1명 등 5명도 검찰에 고발했다. 도이치뱅크 독일 본사에 대해서는 검찰에 통보조치했다. 2개월에 걸친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 이들은 사전 모의를 통해 주가를 끌어내려 45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11억원 어치의 풋옵션을 매수한 뒤 옵션만기일이었던 지난해 11월 11일 장마감 직전에 2조 4400억원 규모의 대량 매물을 쏟아낸 것. 풋옵션은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다. 당시 2000을 바라보던 코스피는 1900대 초반으로 53포인트 급락했고 주가가 떨어질 때 차익을 내는 풋옵션은 대박을 터뜨렸다. 도이치 측의 시세조종으로 일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10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금융위는 도이치뱅크 홍콩지점의 지수차익거래팀이 이번 행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독일 본사 차원의 개입은 밝히지 못했다. 최규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시세조종의 자금원이면서 이익을 본 주체가 도이치뱅크인 점이 인정되는 만큼 검찰에 통보조치했다.”고 말했다. 한국 도이치증권은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자기매매업의 증권거래, 장내파생상품거래 등 일부 영업이 정지된다. 6개월 영업정지는 자본시장법상 행정적 조치로는 가장 높은 수위다. 또 파생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외국계 증권사에는 사실상 사업을 철수하라는 의미인 중징계다. 최근 사법당국과 금융당국은 외국계 금융사의 ‘먹튀’ 관행을 엄중히 다스리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은 2004년 2월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전직 도이치증권 홍콩법인 한국담당 이사 손모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시세조종 혐의로 캐나다왕립은행(RBC), BNP파리바 등 외국계 증권사 2곳 등의 기소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25일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도이치증권에 제재금을 물릴 예정이다. 제재금 규모는 그동안 거래소가 회원사에 부과한 최고액 2억 5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뱅크는 보도자료를 내고 “금융위의 결정에 실망했다.”면서도 “한국 금융·사법당국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정지 조치는 일부 거래에 해당하는 만큼 한국에서의 영업활동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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