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시사용 승인
    2026-09-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
  • 서대문 홍은13구역 17년만의 마침표

    서대문 홍은13구역 17년만의 마침표

    서울 서대문구는 홍은동 11-111번지 일대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준공을 인가해 전날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7년 만에 공사가 끝나 사용승인을 받은 것이다. 전체 면적은 4만7287㎡다. 이곳에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827가구의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가 들어섰다. 모든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건립됐다. 17.1%인 141가구가 임대주택이다. 공동주택과 함께 도로와 공원, 노인복지시설 등 정비기반시설도 갖췄다. 도로 8개 구간을 정비하고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을 조성했다. 지하 2층~지상 4층 노인복지시설도 들어섰다. 지난해 6월 임시사용승인으로 입주가 시작된 뒤 조합과 구는 도로와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공사와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준공인가에 따라 조합은 이전고시와 소유권 등기 등 사업 완료를 위한 후속 절차를 밟는다. 박운기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아파트뿐 아니라 주민이 이용할 도로와 공원, 복지시설까지 제대로 갖춰야 비로소 완성된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행당7구역 아기씨당 논란 일축…언론중재위 제소 방침

    성동구, 행당7구역 아기씨당 논란 일축…언론중재위 제소 방침

    서울 성동구는 지난 27일과 28일 연이어 보도된 행당7구역 ‘아기씨당’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행당7구역 준공은 아기씨당 문제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31일 밝혔다. 구는 ‘아기씨당 완공 이후 성동구가 건물 소유권 대신 현금으로 기부채납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완공 이후 조합 측에 현금 기부채납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현직 성동구청장에 대한 고소·고발 주체에 관한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기사에서는 주체를 ‘행당7구역 조합’으로 명시했으나, 실제로는 조합의 공식 결정이 아닌 조합원 개인이 제기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7일자 기사에서 언급된 ‘구청 압수수색’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022년 5월 서울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없이 아기씨당 건축허가와 임시사용승인이 이뤄졌다는 주장도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구에 따르면 아기씨당은 2001년 성동구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된 향토 문화유산이다. 따라서 이전·신축은 서울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대상이 아니며 관련 조례에 따라 ‘성동구 향토유적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어 있다. 또한 유보화 구청장이 부구청장 재직 시절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주관하며 이축 절차에 관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실제 위원회의 성격과 심의 내용을 왜곡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개최된 위원회는 조례에 명시된 향토유산 보호·보존 심의를 위한 자리였을 뿐, 기부채납 여부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언론의 정당한 비판과 감시 기능은 존중하지만 그 전제는 정확한 사실 확인”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의혹’이라는 형식을 빌려 보도한다고 하여 그 보도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금 기부채납 요구, 고소·고발 주체, 압수수색 여부, 문화유산 관련 심의 절차, 수사 관련 발언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구는 해당 왜곡보도 건에 대하여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준공 지연 요인이었던 어린이집 공사는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공사비를 별도로 예치해 공사 완료를 담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준공 처리도 즉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부채납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입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현기 “아파트 입주했는데 상가 영업 미뤄지는 일 없도록”

    김현기 “아파트 입주했는데 상가 영업 미뤄지는 일 없도록”

    서울 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 준공 뒤에도 용도변경이 되지 않아 상가가 문을 열지 못하는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용도변경 절차를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재건축 아파트 준공인가 뒤에도 이전고시와 소유권 보존등기 완료 전까지 건축물대장이 만들어지지 않아 상가 용도변경을 못해 입점이 늦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준공 후 이전고시 전이라도 재건축조합을 통해 상가 소유자의 용도변경 신청을 받아 용도변경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도 개선은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상가에 처음 적용한다. 이 단지는 2023년 11월 임시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이전고시는 2026년 말로 예정돼 있다. 구는 단지 내 상가 321개호를 대상으로 용도변경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아파트는 입주했는데 행정 절차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가 영업까지 장기간 미뤄지는 불편은 줄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치로 재건축 이후 상권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가스안전공사, ‘수소 충전’ 새 평가제 도입

    가스안전공사, ‘수소 충전’ 새 평가제 도입

    대한민국 수소 경제가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질적 안전’의 시대로 접어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의 충전 안전성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한국형 평가 제도 ‘Hy-PAS(수소연료 충전시설 충전안전성능 확인평가)’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수소충전소는 완성검사 과정에서 충전기와 차량 간의 복잡한 데이터 통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표준 체계가 부족했다. 이번에 도입된 Hy-PAS는 국제 프로토콜(SAE J2601)을 기반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했다. 공사가 자체 개발한 ‘차량 탑재형 종합성능 평가장비’를 투입해 총 22개 항목을 정밀 점검한다. 특히 충전 중 차량 용기 온도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거나 충전율이 한계를 초과할 경우, 시스템이 즉각 충전을 차단하는 ‘비정상 상황 제어 테스트’가 핵심이다.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2019년부터 36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 국산화를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산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연한 행정 조치도 병행한다. 우선 가스 주입 시운전이 필요한 특성을 고려해 ‘임시사용 승인’ 제도를 도입했다. 또 동일한 설비를 사용하는 충전소의 경우 한 곳의 결과로 다른 곳의 평가를 갈음하는 ‘대표 평가 제도’를 적용해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충전소 조기 구축을 돕기 위해 수소 품질에 영향받지 않는 공사의 평가 장비를 활용해 업체별 사전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의 사업 개시 준비 기간을 약 1주일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사는 Hy-PAS 수수료 중 360만원을 정부지원금으로 지원한다. 총예산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50개소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완벽한 안전 확보와 수소 산업 진흥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광장] 정비사업, 안정적 추진 생각할 때

    [의정광장] 정비사업, 안정적 추진 생각할 때

    서울시는 2021년 정비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통합적 지침을 제시해 5년 정도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최대 2년까지 단축시킬 수 있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도입했다. 3년이 지난 현재, 138개의 대상지 중 88개가 기획 완료되는 등 활발히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많은 정비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신통기획 이후, 정비계획이 결정된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사업에서는 공사비 인상에 따른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으로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갈등은 이 단지만의 문제가 아니다. 러우 전쟁 등 국제 정세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해 갈등을 겪고 있는 곳은 서울시에서만 21곳에 달한다. 주택공간위원회는 공사비 인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위해 임대주택 매입 시 사업 진행 중에 표준건축비가 인상될 때에는 잔여 공정률에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잔금 지급 시기를 임시사용승인까지 앞당기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하지만 미진한 지원책에 불과하다. 여기서는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갈등과 관련해 분담금과 공사비 검증, 두 가지 사안에 대한 쟁점과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분담금은 조합원이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을 분양받기 위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다. 정비계획에 분담금 추산액을 포함하도록 2022년 법이 개정되면서 서울시에서는 정비계획수립, 조합 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분양신청 등 4단계에 걸쳐 조합원에게 분담금이 고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정비계획 수립 당시 고지되는 분담금이 정확한지, 나중에 변경되는지를 확인할 수 없고 주민의 예상보다 분담금이 높게 책정되면 사업 추진 자체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분담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분담금을 재산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정비계획이 변경되는 경우 변동되는 분담금에 대해 조합총회 등 절차를 거쳐 의견을 표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분담금 산정 과정을 공개해 주민들의 이해도와 사업시행자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야 한다. 조합원의 5분의1 이상이 공사비 검증의뢰를 요청하거나, 공사비가 10%이상 증액되는 경우 법에 따라 공사비를 검증해야 하는데,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 건수가 2019년에는 2건, 2020년에는 13건에 불과했으나 2022년부터 3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민간 공사계약에서 물가변동 배제 특약의 효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주택도시공사도 공사비 검증을 하고 있으나, 검증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구속력이 없어 갈등 해소에 한계가 있다. 검증 결과에 법적 효력을 부여하거나, 결과를 토대로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모두 법 개정사항으로 국회의 관심이 요구된다. 가용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정비사업은 연간 주택공급 물량의 4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주택공급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신통기획 추진에도 불구하고 정비계획 결정 이후의 과정은 순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안정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통한 주택공급을 위해 국가와 서울시 모두 관심을 기울일 때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 전망… 지역사회 “시민 납득 하겠나”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 전망… 지역사회 “시민 납득 하겠나”

    20년이 넘게 방치되다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한 ‘부산롯데타워’의 완공이 늦춰지고 있다. 롯데가 설계 변경을 하느라 8개월 동안 지상 공사에 착수하지 않아서다. 부산시가 ‘고의 지연’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지만,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행정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산롯데타워 건립 관련 건축구조 자문회의를 열었다. 공사 지연 사유를 검증하기 위한 회의로 건축주인 롯데쇼핑과 시 관계자, 시 건축위원 등이 참여했다. 부산롯데타워는 중구 광복동 옛 부산시청 터에 들어서는 지하 7층~지상 67층, 높이 342.5m로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롯데는 지난해 8월 기공식을 열었는데, 현재까지 지하 진출입로 확장 공사만 했을 뿐 지상 공사는 착수하지 않았다. 계획대로라면 건물이 10층 이상 올라갔어야 한다. 이는 롯데가 설계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비어있던 건물 중층부에 호텔과 업무시설을 추가하고, 뱃머리에 이는 파도를 형상화한 나선형의 건물 외관을 회오리처럼 원형이 건물 전체를 감싸는 모양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롯데 측은 “기존 나선형 외관은 해안 바람을 견디기에 좋지 않고, 중층부 활용도를 높여 부산롯데타워가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공사를 고의로 지연하고 있다는 의심이 일었다. 이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고의 지연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바뀐 외관에 따른 풍동 시험, 중층부 변경에 따른 구조 변경 등에 시간이 소요됐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다만, 설계변경에 따라 2026년으로 예정됐던 완공이 늦어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롯데가 6월쯤 새 실시설계를 제출하면 소방성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는데 약 6개월이 필요하다. 완공이 1년까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 변경과 관계 없는 지상층 공사가 7월부터 진행되는 지 여부를 보고 오는 9월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시사용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에 대한 지역의 시선은 곱지 않다. 그동안 부산롯데타워는 사업 계획이 여러 차례 변경, 지연되서다. 애초 부산롯데타워는 2000년 107층, 높이 428m 높이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사업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느라 표류했다. 그 사이 함께 건축허가를 받은 광복점 등은 매년 임시사용 승인을 갱신하며 영업했다.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부산롯데타워 건립과 관련한 약속이 수차례 지켜지지 않았는데, 고의 지연이 아니라는 시의 판단을 시민이 납득할 수 있겠나. 시가 롯데를 제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도 “부산롯데타워 사업을 아예 백지화하고,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도 검토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최진혁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29일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주택건설사업 시행으로 건설되는 임대주택 인수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 매입비 분할 지급 횟수 및 비율 기준을 시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잔금1차 지급 시기를 현행 ‘준공인가’에서 ‘임시사용승인’까지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임대주택 매입 대금의 지급은 계약금·중도금 및 잔금으로 구분해 총 7회에 걸쳐 지급하게 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공정률 20% 단계에서 계약금 20%를, 건축공정이 35%, 50%, 65%, 80% 이상인 때 각각 총액의 15%의 중도금을, 준공인가 후 잔금 10%를 지급하고, 나머지 잔금 10%는 이전고시일 이후에 지급하는 걸로 구분돼 있다. 이를 시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해 공사비 상승 등 경기상황 변동으로 사업 추진 지연이 우려될 경우 대금 조기 지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잔금1차 지급시기를 현행 준공인가에서 임시사용승인까지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임시사용승인 시점에는 입주예정자의 실질적인 입주 및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잔금1차 지급시기를 조기화한다면 사업주체의 금융 부담을 절감하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사업주체와 시공자 간 갈등을 예방하는 등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 주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공사 지연 예방이 기대된다”라며 “사업 시행 여건이 개선되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부산 새 명물’ 롯데타워 오늘 첫 삽

    ‘부산 새 명물’ 롯데타워 오늘 첫 삽

    국내에서 세 번째 높은 건축물로 부산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산롯데타워’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롯데쇼핑은 17일 중구 중앙동 부산롯데타워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옛 부산시청 부지에 들어서는 부산롯데타워는 67층, 높이 342.5m로 서울 잠실 롯데타워(555m),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동(411m)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롯데쇼핑은 부산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루프톱 전망대를 조성하는 등 롯데타워를 복합쇼핑몰로 만들 방침이다. 완공은 2026년으로 계획했다. 이로써 부산롯데타워 건축은 사업에 착수한 지 20여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롯데는 1998년 부산롯데타워와 백화점, 아쿠아몰, 엔터터인먼트 동을 만드는 내용으로 1998년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 2000년 건축허가를 받았다. 백화점 등 3개 동은 2009년부터 차례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영업해왔지만, 롯데타워는 사업성 확보 등을 이유로 표류했다. 이에 지난해 부산시가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불허하면서 지난해 6월 1일 하루 백화점 등이 문을 닫았다가 다음날 롯데타운을 2025년까지 완공하는 내용으로 시와 롯데가 협약을 맺으면서 영업을 재개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부산롯데타워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지난 5월 전담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타워가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며 “공사와 완공 후 운영에 필요한 인력, 자재, 장비 사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주민과 업체가 참여토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인프라·기술·인력·기업 ‘한곳에’… AI 생태계 만든다

    인프라·기술·인력·기업 ‘한곳에’… AI 생태계 만든다

    5년간 4119억원 투입… 내년 준공국내 첫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 제공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장비 구축 AI실무형 인재 양성·창업 지원도 인공지능(AI)이 전 세계적인 대세로 떠오르면서 광주에 자리잡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이하 사업단)이 전국 지자체와 대학, 관련 기업들은 물론 구글 등 글로벌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산업 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 출범한 사업단이 전 세계에 밀어닥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헤쳐 나가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가 사업단을 통해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하는 ‘AI산업융합 집적단지’는 앞으로 국내 AI 관련 산업과 창업, 인재 양성을 주도할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AI를 자동차와 에너지, 가전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로 확장·융합한 미래차의 핵심 개념인 사물이동수단(MoT)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는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사업단이 2020년 시작해 내년까지 5년간 광주연구개발특구인 첨단3지구에서 진행하는 AI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총 4만 7246㎡ 부지에 5년간 4119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최첨단 프로젝트다. AI에 특화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기술과 인력, 기업이 집적된 산업융합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전체 사업은 건물 등 공간 건축과 데이터센터 및 실증기반 구축, 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공간 건축] 사업단은 첨단3지구 부지에 데이터센터동과 실증창업동 등 2개 동을 짓는다. 데이터센터동은 지난달 시험가동에 이어 이달 임시사용승인을 받은 뒤 운영사인 NHN이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창업동은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89억원이며 올해 232억원이 투입된다. [데이터센터] AI산업융합단지의 두뇌이자 핵심 거점이 될 데이터센터에는 인공지능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가 들어선다.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개발환경 등을 제공한다. 센터 준공 일정과 최신 AI 가속기 출시 일정 등을 감안, 3단계로 컴퓨팅자원이 구축된다. 사업단은 이달부터 AI 분야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100여곳을 대상으로 AI 학습에 필요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엔비디아의 A100 최신 버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의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H100을 국내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다. H100의 연산량은 67테라플롭스(TF)로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4.0) 개발에 활용된 A100(19.5TF)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연산능력을 지닌다. 1TF는 1초에 1조개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속도다. 앞으로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챗GPT를 뛰어넘는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실증 기반] 사업단은 2025년까지 645억원을 들여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의 실증장비 77종을 구축하고 AI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실증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112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뮬레이터는 도로와 자동차, 운전자 간의 복잡한 상호관계 데이터 분석 및 자율주행기술 실증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종 실증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분야의 경우 자율주행차 주행, 모션, 센서 계측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에너지 분야에선 건물 및 산업단지·공장의 전압과 전류, 전력, 주파수 데이터를 수집하며 헬스케어분야에선 고령자의 체성분과 보행, 체형, 피로도, 근력 데이터 등을 모아 분석하게 된다. 장비를 활용해 수집한 데이터는 기업이나 대학, 연구소에 제공된다. [창업 지원] AI 창업 활성화 그리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비창업부터 창업, 기업 성장 등 다양한 AI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예비창업의 경우 AI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교육 및 컨설팅, 제품제작 지원 등을 통해 창업을 유도한다. 이어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입주공간 지원, 투자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 제품 및 서비스의 상용화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기업 성장 과정에서는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창출을 위한 글로벌 판로 확보 및 제품 수요처 매칭을 지원한다. 또 각종 콘퍼런스를 통한 관련 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킹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인력] 사업단은 AI로 대표되는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고 광주지역 AI 역량 강화 및 인재풀 확대를 목표로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내년까지 5년간 총 512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지역특화사업인 자동차(호남대)와 헬스케어(조선대), 에너지(전남대) 분야, AI원천기술(GIST) 기반 학부 중심의 4개 AI융합대학을 선정,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학·연이 함께하는 대규모 AI융합과제 성공을 위해 광주과기원 AI대학원에 초고성능 AI 컴퓨팅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를 구축하고 있다. AI로 인해 변화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 산업인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AI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AI 직무 전환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AI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AI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인재 1200명을 양성하는 데에도 적극 나선다.
  • 입주 닷새 전… 흑석자이 준공 신청 취하

    입주 닷새 전… 흑석자이 준공 신청 취하

    서울 흑석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3구역) 조합이 입주 예정일을 약 5일 앞둔 지난 23일 준공 인가 신청을 취하하고 임시 사용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당장 28일로 예정됐던 입주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흑석동 내 가장 큰 규모인 1772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상반기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그러나 입주 예정일을 앞두고도 공사 완료가 늦어지자 구에서는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 9일부터 준공 인가를 위한 관련 부서 협의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구 사전 점검에서 하수박스가 설치되지 않아 기존 하수관로를 통한 단지의 내외 하수 처리가 곤란하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 공사도 아직 완성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흑석3구역 조합은 준공 인가를 지난 23일 취하하고, 임시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임시 사용승인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도, 전기, 하수 등 생활과 안전에 필수적인 요건이 갖춰졌을 경우 먼저 입주가 가능하게 해 주는 제도다. 구는 임시 사용승인 신청의 빠른 검토를 위해 외부 관계 기관에 급히 협의를 요청했다. 다만 지난 23일 신청으로 28일 입주 전까지 사실상 협의할 수 있는 기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법정 임시 사용승인 신청 검토일은 15일이다. 임시 사용승인이 나도 잔여 공사가 남아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부산 롯데百 임시사용승인 1년 연장 가닥

    30일 만료되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사용승인 기간이 1년 연장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의 임시사용 기간을 내년 9월 30일까지 연장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 3개 건물은 롯데가 옛 부산시청사 부지를 매입해 1995년부터 추진 중인 부산롯데타운 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롯데는 2009년부터 백화점 등 3개 건물의 임시사용승인을 받고, 승인 기간을 연장해 가며 영업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롯데가 사업의 핵심인 롯데타워 건축 규모를 107층에서 56층으로 줄이는 등 소극적 태도를 보이자 시가 지난 5월 30일 임시사용승인을 연장해 주지 않으면서 백화점 등은 지난 6월 1일 영업을 중단했다. 다음날 롯데가 롯데타워를 2025년까지 완공하겠다는 내용으로 시와 협약을 맺으면서 임시사용 기간이 4개월 연장됐다. 시 관계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롯데타워를 예정대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이달 롯데타워 건축 심의를 신청하는 등 사업 추진 의사가 있다고 보고 임시사용승인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롯데타운 조성 계획이 포함된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변경을 인가했다. 롯데는 2년 연장을 신청했으나 다시 사업이 지연되지 않게 하려고 1년만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롯데타워는 부지만 조성된 상태로, 롯데가 내년 5월 건축 공사를 시작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며 “계획대로 이행하는지 꼼꼼하게 따져 보고 사업 기간 재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2일 영업 재개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이 2일 영업을 재개했다. 부산시와 롯데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부산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오전 9시 롯데타워와 같은 사업부지에 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상업시설에 대해 임시사용승인을 연장해줬다. 공식 준공 전이라도 백화점 등이 임시사용승인을 받으면 영업을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애초 임시사용승인 기한은 지난달 31일이었다. 당일 부산시는 기한 연장을 해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높이 300m 랜드마크인 롯데타워 건립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롯데타워에 앞서 들어선 백화점 등 상업시설의 영업을 추가로 허용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이례적으로 지방선거에 따른 임시 공휴일인 1일을 정기 휴무일로 정해 영업을 중단하고 부산시와 물밑 협상을 계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 측이 구체적인 롯데타워 건립 계획을 설명했다. 조속한 롯데타워 건립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2025년까지 건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롯데 측이 기존에 밝힌 준공 목표인 2026년보다 1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롯데 측은 또 시민공모를 통해 롯데타워의 명칭을 선정하고 건립 과정과 완공 후에 지역업체의 최우선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롯데 측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도 협약에 담았다. 한편, 롯데타워는 2000년 107층(428m)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사업성 확보 방안을 두고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다. 그러던 중 2019년 공중수목원을 갖춘 56층(300m) 규모로 계획이 축소됐고, 이듬해 부산시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재심 결정이 나면서 다시 흐지부지됐다. 롯데쇼핑 측은 최근 롯데타워의 높이를 300m로 유지하면서 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선수파) 모양으로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경관심의를 다시 신청해 지난달 26일 조건부 통과됐다.
  • [씨줄날줄] 부산 랜드마크 사태/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부산 랜드마크 사태/전경하 논설위원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오면 경기 동탄부터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처음엔 지상 123층 높이 555m 건물이 낯설었지만 이젠 서울이 가까워졌다는 걸 알려 주는 랜드마크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은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에서 “장부상으로는 (투자금) 회수 불가일지 몰라도 장구한 세월에 걸쳐 얻는 무형의 이익은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썼다.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건설에 든 비용은 4조 2000억원이다. 부산의 랜드마크는 지상 101층 높이 411m의 엘시티다. 해운대구에 주거시설(85층) 건물 2개와 함께 2019년 건설됐다. 부산의 랜드마크는 옛 시청 부지가 있던 중구에 건설될 롯데타워가 될 뻔했다. 롯데그룹은 2000년 지상 107층 높이 428m 건물을 짓는다며 땅을 사들였다. 백화점은 2009년 개점했으나 타워 건설은 지지부진했다. 부산시는 백화점 등 상업시설에 대해 내린 임시사용 승인을 1~2년 단위로 연장했다. 롯데는 2019년 사업성 등을 이유로 지상 56층 높이 300m로 타워 설계를 변경했지만 공사는 여전히 부진했다. 결국 부산시는 지난 1월 ‘임시사용 기간 추가 연장 불허 검토’를 꺼냈고 5월 31일로 사용 승인이 끝났다. 백화점 등은 어제부터 문을 닫았다. 건물 높이가 높아지면 공사 기간, 비용이 늘어난다. 안전도 문제다. 롯데월드타워를 지어 본 롯데그룹으로서는 초고층 건물을 짓기가 부담스러웠을 테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부산시는 구도심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롯데 측 요구를 들어줬다. 부산시민은 20년 이상 공터만 봤다. 현대자동차가 한국전력으로부터 사들인 서울 삼성동 사옥 건설 현장에는 ‘105층 원안대로 건설하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대차는 지상 105층 561m 1개 동이 아닌, 50층 3개 동으로 바꾼 안을 고민 중이다. 서울시는 설계 변경에 유연한 입장이지만 강남구청은 반대하고 있다. 서울시장과 강남구청장, 부산시장과 중구청장이 새로 뽑혔다. 건물 높이 변경이 불가피하다면 현대차나 롯데, 그리고 각 지자체가 지혜를 모아 지역 주민들도 흔쾌히 동의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오늘부터 영업 중단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이 1일부터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부산시는 31일 이 상업시설들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차례로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해 온 이 시설들의 승인 기간이 이날 만료된다. 이 시설들에 입점한 800여개 점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직원 3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또 영업 중단 사태가 장기화하면 인근 상권에도 상당한 타격을 주게 된다. 시는 롯데쇼핑이 옛 부산시청 터에 이 시설들과 함께 랜드마크로 건립하기로 한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다 업체 측의 추진 의지도 부족해 상업시설만 활용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롯데타워는 2000년 107층(428m)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사업성 확보 방안을 두고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다. 그러다가 2019년 공중수목원을 갖춘 56층(300m) 규모로 계획이 축소됐고, 이듬해 부산시 경관심의위원회의 재심 결정으로 다시 흐지부지됐다. 롯데쇼핑 측은 최근 롯데타워의 높이를 300m로 유지하면서 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선수파) 모양으로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경관심의를 다시 신청해 지난 26일 조건부로 통과했다. 롯데쇼핑 측은 오는 10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설계 변경에 따른 건축 허가를 신청하고 2026년 말까지 롯데타워 건립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롯데쇼핑 측의 이런 조치만으론 사업 추진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 측이 신뢰를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백화점 등의 임시사용 승인 기간만 연장해 줄 수는 없다”면서 “롯데 측이 사업 추진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줘야 임시사용 승인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 측은 1일을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 정기휴무일로 정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부산 롯데타워, 외관디자인 변경...재심의 신청

    부산 롯데타워, 외관디자인 변경...재심의 신청

    부산롯데타워 건립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9일 부산시와 롯데쇼핑 등에 따르면 롯데 측은 최근 부산시에 롯데타워 공사 재개 계획안을 제출했다. 새 롯데타워 외관 모습은 나선형 모양으로 선수파(船首波·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 모양을 형상화했다. 일본의 유명한 구마켄코 건축가가 설계했다. 부산 중구 옛 부산시청 터에 들어서는 롯데타워 규모는 지상 56층 높이 300m, 전체면적 5만 3299㎡이다. 전망대, 아트 갤러리, 스카이라운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스카이 워크, 쇼핑몰과 체험시설, 식품 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 측은 오는 4월 부산시 경관위원회에 재심의를 신청하고 10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변경된 설계에 따른 건축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2026년 준공이 목표이다. 롯데 측은 롯데타워를 애초 숙박·업무시설 등을 갖춘 107층(428m)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이후 수익성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여론의 지탄을 받자 2019년 공중수목원을 갖춘 56층(300m) 규모로 축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듬해 9월 부산시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났지만 별다른 후속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 1월 롯데 측이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며 먼저 건립해 2009년 12월부터 차례로 문을 연 백화점도, 아쿠아몰동, 엔터테인먼트동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검토하지 않겠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롯데타워 공사 재개 계획안에 대한 진정성을 자세히 검토해 백화점동 등의 임시 사용승인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모습 드러낸 300m 규모 ‘부산 롯데타워’

    모습 드러낸 300m 규모 ‘부산 롯데타워’

    지상 56층, 높이 300m 규모의 랜드마크로 건립을 추진 중인 부산 롯데타워가 선수파(船首波·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 모양으로 2026년 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부산시와 롯데쇼핑 등에 따르면 롯데 측은 최근 부산시에 롯데타워 공사 재개 계획안을 제출했다. 롯데 측은 또 2019년 4월 전면 중단했던 롯데타워 건립 공사를 3년 만에 재개하기 위해 작업 현장에 방치된 컨테이너 철거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명 건축가인 구마켄코 일본 도쿄대 교수가 맡은 새로운 롯데타워 외형 디자인은 선수파를 형상화했다. 바다에 인접한 부산의 역동성을 반영했다는 것이 롯데 측 설명이다. 위쪽 10개 층에는 전망대, 아트 갤러리 등을 만들고 중간 2개 층에 스카이라운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스카이 워크를 조성한다. 또 아래쪽 13개 층에는 쇼핑몰과 체험시설, 푸드홀 등을 둘 예정이다. 롯데 측은 오는 4월 부산시 경관위원회에 재심의를 신청하고 10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변경된 설계에 따른 건축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부산 중구 옛 부산시청 터에 들어서는 롯데타워는 애초 숙박·업무시설 등을 갖춘 107층(428m)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다가 2019년 공중수목원을 갖춘 56층(300m) 규모로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그러나 이듬해 9월 부산시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난 뒤 후속 조처가 없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 1월 “롯데 측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면서 롯데타워에 앞서 건립해 2009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 백화점동, 아쿠아몰동, 엔터테인먼트동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임시사용승인이 연장되지 않으면 백화점동 등에 입점한 800여 개 점포가 오는 6월부터 문을 닫아야 하고, 이곳에서 일하는 2천8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부산시는 롯데 측의 이번 롯데타워 공사 재개 계획안에 대한 진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백화점동 등의 임시사용승인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상 56층, 높이 300m 규모의 랜드마크로 건립을 추진 중인 부산 롯데타워 조감도. 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를 형상화한 롯데타워는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 춘천 레고랜드 5월 5일 개장 앞두고 임시사용 승인

    어린이날(5월 5일) 개장 되는 강원도 춘천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임시사용이 승인됐다. 춘천시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우려했던 차량정체 문제에 대한 대책이 나온 만큼 임시사용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 승인은 50개동, 전체 면적 2만 3000여㎡ 규모다. 앞서 춘천시는 의암호 한가운데 섬(하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 진입로가 편도 2차로인 춘천대교(폭 25m)가 유일해 교통대란이 우려되자 레고랜드 측과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교통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레고랜드 개장 초기 100%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입장 인원도 교통 상황에 따라 하루 1만 2000명에서 1만 3000명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4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시험 개장을 통해 전반적인 교통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 기간 입장 인원은 하루 1000명에서 8000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놀이시설을 비롯해 식당 등 완공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또 레고랜드로 이어지는 유일한 관문인 춘천대교 일대의 교통체계 개선도 이뤄진다. 도심을 순환하는 주요 도로(영서로)에서 춘천대교로 향하는 좌회전 차로 연장과 진입차로 개선 등이다. 하중도 내 부족한 주차장에 대한 해결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삼천동 주차장부터 춘천역을 거쳐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셔틀버스는 10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 시험개장 이후 운영 대수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6월쯤 레고랜드로 임대한 배를 타고 가는 방안과 이용객 부담 수준도 추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도 내 주차장 운영 통합과 경춘선 ITX열차 이용자 요금 할인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유도 등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레고랜드 측에 주차장 이용과 셔틀버스 이용객의 구분 방안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레고랜드의 차량정체 기준은 현재 공지천 사거리부터 진입도로인 춘천대교까지 정체 여부”라며 “레고랜드 측에서 교통 문제에 대해 시가 요청했던 사항을 수용해 준 만큼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통대란 뻔한데… 춘천 레고랜드 어린이날 개장 고집

    교통대란 뻔한데… 춘천 레고랜드 어린이날 개장 고집

    “당초 약속대로 어린이날에 개장해야 한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교통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면 의암호 뱃길이 열리는 6월까지 늦춰야 한다.”(춘천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의 공식 개장(그랜드 오픈) 시기를 놓고 레고랜드와 춘천시가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춘천 도심 의암호 한가운데 섬(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는 편도 2차로인 춘천대교(폭 25m, 길이 1058m)가 유일한 진입로여서 주말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교통대란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춘천시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레고랜드가 개장되는 것만큼은 피하려고 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난 22일 “레고랜드 그랜드 오픈은 삼천동 선착장과 레고랜드 구간을 운항하는 용선(선박)이 운영되는 6월이 적당하다”며 “5월 5일에는 일부만 오픈하고 일주일 단위로 순차적으로 입장을 늘리면서 교통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춘천시가 예상하고 있는 레고랜드 방문자 수는 성수기의 경우 하루 평균 2만 1000여명이다. 비수기에도 평일에는 5000여명, 주말에는 1만 5000여명으로 예상한다. 차량은 하루 최대 7200여대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레고랜드 내 주차장 운영사 선정과 셔틀버스 운행 대수 등도 확정되지 않았다.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암호 내의 40인승 선박 4대 운항도 6월 이후가 돼야 가능하다. 시에서 운영할 트롤리버스 대중교통 연계도 9월쯤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측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함께 대안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가스, 물 등) 임시사용 승인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레고랜드 측에 경고했다. 조율에 나선 강원도는 23일 춘천시장을 다시 만나 설득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대안을 찾지 못했다.
  • 부산시, “부산 롯데광복점 등 승인 연장 검토 안해”

    부산시, “부산 롯데광복점 등 승인 연장 검토 안해”

    부산시가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 중인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에 대해 기간 연장을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5월 31일로 끝나는 부산 롯데타워의 백화점 동과 아쿠아몰동,엔터테인먼트동 등의 임시사용승인 기간 연장을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 롯데 측과 수차례에 걸쳐 칠 실무협의회를 가졌으나 롯데 경영수뇌부의 진정성 있는 사업추진 의지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 백화점동 등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시사용승인이 연장되지 않으면 백화점동 등에 입점한 800여 개 점포가 문을 닫아야 한다. 또 28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부산 중구 옛 부산시청부지에 107층(428m)짜리 랜드마크 빌딩(타워동)과 백화점동 등을 짓기로 하고 2000년 1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문제가 된 타워동을 제외한 백화점 동과, 엔터테인먼트 동 등을 우선 완공해 2009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타워동은 2019년 공중수목원과 전망대 등을 갖춘 높이 약 300m, 56층 규모로 축소, 변경해 2023년까지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하지만 2020년 부산시 경관위원회 재심의 결정 후 사업이 진행이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롯데 측과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롯데 측은 지난해 12월 타워동 사업추진 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롯데 측은 지난 연말부터 부산시 실무부서와 5차례 협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2020년 9월 경관심의 주요 의견인 디자인 개선을 위해 해외 유명 건축가와 협업해 콘셉트를 변경하고 있으며 4∼5월 중 경관심의에 반영하고 후속 인허가 절차를 밟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험물 작업장 근처서 흡연 여전… ‘화재 안전조치’ 위반 431건 적발

    위험물 작업장 근처서 흡연 여전… ‘화재 안전조치’ 위반 431건 적발

    경기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이후에도 위험물 작업장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제대로 된 안전 조치도 없이 위험물을 취급하는 등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은 고용노동부·가스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편성된 432개 반 1523명이 5월 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물류창고·공장·복합건물 등 2224곳의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431건이나 되는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위법 사항은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및 관리 불량 ▲흡연 장소 미지정·화기 취급 관리 소홀 ▲안전 감시자 미배치 또는 관리소홀 ▲누전(배선)차단기 미설치 등이었다. 특히 강원도의 한 공사장에서는 위험물 작업장 부근에 다량의 담배꽁초가 쌓여 있는 걸 발견한 사례도 있었다. 또 관할 소방서장의 임시사용 승인을 받지 않고 위험물을 취급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