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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딸’이 순천만에?… K웹툰으로 일본에 한국관광 홍보

    ‘좀비딸’이 순천만에?… K웹툰으로 일본에 한국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가 ‘좀비딸’, ‘킬러 배드로’ 등 K 웹툰으로 일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와 손잡고 좀비딸, 킬러 배드로, 시한부인 줄 알았어요, 못 잡아먹어서 안달 등의 한국 웹툰을 일러스트로 제작해 일본에서 한국 관광 홍보 활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일러스트는 각 주인공이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강원 양양 설악산 주전골, 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전북 전주 한옥마을 등 12곳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일러스트의 배경지는 일본의 한국여행 전문가가 선정한 ‘한국 절경 30선’에 이름을 올린 곳들이다. 일러스트는 인천공항, 일본 후쿠오카 코리아플라자, ‘한일축제한마당 2025 in 도쿄(9.27~28)’ 등 한일 주요 관광거점에 전시된다. 한정판 굿즈로도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희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한국 웹툰은 일본의 Z세대를 중심으로 급부상한 새로운 K 콘텐츠”라며 “웹툰 팬들에게 친숙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관광지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다양한 K컬처 연계 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방한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쿄 직항노선 복항 1년… ‘폭싹 속았수다’ 테마로 일본관광객 유치 설명회

    제주~도쿄 직항노선 복항 1년… ‘폭싹 속았수다’ 테마로 일본관광객 유치 설명회

    제주도가 제주~도쿄(나리타)직항노선 복항 1년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특히 제주관광설명회가 진행되는 도쿄힐튼 호텔 행사장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테마로 꾸미고 제주맥주 시음존도 마련하는 등 6년 만에 도쿄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를 통해 제주만의 감성과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6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제주~도쿄(나리타) 직항노선 복항 1년을 맞아 일본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5년 도쿄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주~도쿄 직항노선은 2021년 3월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돼 3년 4개월만인 지난해 7월 19일 재개됐다. 주 3회(수·금·일) 운항 중이며 현재 평균 탑승률은 8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직항노선의 안정적 운항과 일본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 회복을 견인하고, 양국 관광업계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제주관광협회와 도내 여행사·숙박업체 등 12개 관광업체가 참가하며, 일본 측에서는 24개 대형 여행사 및 랜드사, 9개 항공사, 3개 크루즈 선사 및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언론 12개사가 참석한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 간(B2B) 상담회에서는 일본 여행사 19개사와 크루즈 선사 1개사가 참여해 제주와 일본 관광업계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상품 판매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일본 MZ세대로 구성된 제주관광 서포터즈 ‘JJ프랜즈’ 중 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제주 여행을 홍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생동감 있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JJ프랜즈는 MZ세대 제주관광 서포터즈 발굴과 온라인 홍보 확산을 위해 선발된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제주 관광의 매력을 젊은 층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에는 오사카를 방문해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및 항공사, 여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오사카 노선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 노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7만 8734명으로, 전년(5만 3482명) 대비 47.2%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7638명에 비해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교육여행 인센티브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이라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주관광 콘텐츠로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와 공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일본 주요 여행사 부장단을 제주로 초청해 자연·웰니스·로컬문화·액티비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제주형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이호 어촌계가 공동 기획한‘해녀 모녀와 함께하는 가문잔치 다이닝’ 프로그램은 제주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미식 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슈퍼주니어 D&E, 제주서 일본 관광객들과 ‘플로깅투어’… 일본시장 확대 교두보

    슈퍼주니어 D&E, 제주서 일본 관광객들과 ‘플로깅투어’… 일본시장 확대 교두보

    슈퍼주니어 D&E가 일본인 관광객들과 함께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플로깅투어 행사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올레 17코스인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일본인관광객 250명이 함께 플로깅투어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방문의 해’ 마케팅 사업으로 이번 투어 상품인 ‘슈퍼주니어 D&E와 함께 가는 SDGs(지속가능한 여행) 투어 in 제주’가 기획됐다. 슈퍼주니어는 일본 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이번 여행상품에 큰 관심이 쏠렸다. 슈퍼주니어 D&E는 이날 직접 플로깅 행사에서 기념품을 나눠주며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슈퍼주니어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받는 것뿐만 아니라 제주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플로깅을 함께 하는 공정여행에 참가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D&E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D), 은혁(E)으로 구성됐으며 2012년 디지털 싱글로 활동 시작 후 국내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정규앨범 2장, 싱글 4장, 디지털싱글 7곡 등을 발매했으며 올해도 4월부터 오사카, 도쿄 등 9개 도시 13회 일본 투어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D&E와 동행한 이번 투어에서는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토크쇼’ 코너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관광을 테마로 관광객과 한류스타가 자유롭게 소통했다. ‘이호테우 해변에서의 플로깅’ 활동, 스타와의 사진 촬영 등으로 제주여행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주관광대학에서 열린 제주를 테마로 한 토크쇼에서 슈퍼주니어 D&E의 동해가 “제주가 너무 좋아 한달살이하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일본인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연환경이 너무 좋아 다시 오고 싶어요” “도쿄 직항노선 취항땐 다시 제주 오겠다”며 화답했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한류스타 투어 상품 개발을 계기로 해외에서 영향력이 큰 제주 관련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일본 내 친한류 시장을 확대하도록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주요 도시의 케이팝(K-pop) 챌린지 등 한류 이벤트와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제주 한류 홍보, 한국 마켓을 활용해 K 제품 구매층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항공사, 여행사 등 관련 업계 공동으로 제주 한류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제주관광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면서 “또한 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제주 접근성 강화 마케팅을 통한 일본 관광객 신규 수요 창출 및 확대로 시장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일본 도쿄 직항(나리타공항)노선이 오는 7월 19일~10월 26일까지 주 3회(수·금·일) 취항함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기종은 보잉 737기로 총 173석(비즈니스 8석·일반석 165석)으로 제주 출발 오후 1시 5분, 도쿄 출발 오후 4시 35분으로 하루 1회 운항될 예정이다. 14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 [단독] 5월 제주서 슈퍼주니어 이벤트 하는데… 항공편 없어 日관광객 못 오나

    [단독] 5월 제주서 슈퍼주니어 이벤트 하는데… 항공편 없어 日관광객 못 오나

    일본에서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D&E(동해·은혁) 제주 이벤트 행사가 오는 5월 예정돼 있으나 일본 전세기편 등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모객 유치에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5월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D&E 토크쇼 및 플로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혀있지 앉지만 일본인 관광객 500~600명 안팎으로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 전세기 운항 비용 부담 등 이유로 인해 모객 유치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일본 직항노선은 티웨이항공 오사카 노선 주 1회 운항하는 노선이 전부다. 이마저도 평소 탑승률이 90% 이상 되면서 티켓 구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도쿄 노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으나 일본여행 인기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덩달아 일본 나리타공항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확보전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엔저 현상으로 일본여행이 더욱 인기를 끌면서 나리타공항 항공편 투입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더욱이 항공기 정비, 수하물, 연료공급 등 조업능력이 이미 최대치에 달해 조업사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제주~도쿄 등 직항노선 운항을 하반기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장 항공편 확보에 비상이 걸린 도는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부산을 경유해 제주에 오는 경유노선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대략적으로 200여명 가까이 모객 유치가 된 상황이다. 도는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된 K콘텐츠를 일본 관광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세일즈를 해 호평을 받았다. 행사기간 기업간거래(B2B) 상담회를 통해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정책을 알리며 하반기 슬롯 배정과 맞물린 직항 전세기 유치활동을 펼쳤다. 도는 후쿠오카 전세기 취항을 요청한 상태지만 최소 왕복 2억원 넘는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1억원대에 비교해 두배 증가한 셈이다. 앞서 지난 20일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찾아 백원국 제2차관에게 제주노선 공급 좌석 및 국제노선 확대 등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특히 4월 봄맞이 개별관광객들과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항공좌석 확보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항공요금 상승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의 부담을 덜기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국토부는 28일 봄철 여행 수요에 대응해 무안~제주노선 재개 및 제주 국내선을 제주~김포 주22회, 제주~김해 주8회, 제주~청주 24회 등 주 54회 추가 임시 증편해 제주노선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고 발표했다. 4월 봄철 제주노선 임시 증편과 함께 하계기간(3.31.~10.26) 제주직항 국제선 노선도 기존 14개에서 다롄, 창사, 창춘, 하얼빈, 시안 노선 등 5개 노선이 증편, 19개로 늘어난다. 변 국장은 “이번 국내선 임시증편과 하계시즌 국제선 노선 요청을 국토부가 적극 반영한 만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경제의 주요 인프라인 항공교통 노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요술버선, 일본관광객 ‘최애’ 상품 1위 “터무니없는 따스함이 온다”

    요술버선, 일본관광객 ‘최애’ 상품 1위 “터무니없는 따스함이 온다”

    일본관광객이 한국 재래시장에서 가장 구입하고 싶은 품목 1위로 ‘요술버선’이 꼽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일본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한국 재래시장에서 쇼핑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495건이 접수된 가운데 가장 쇼핑하고 싶은 품목은 ‘요술버선(10.3%)’, ‘양말(9.3%)’, ‘향미증진제(식품첨가물)(6.1%)’ 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스틱커피(5.1%)’, ‘스테인리스 반찬통(4.8%)’, ‘일바지(고무줄 바지)(4.4%)’ 등 독특한 품목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요술버선은 지난해 겨울부터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저렴하지만 따뜻하고 디자인이 다양해 선물하기에 좋다는 평이 많았다. 한국에서는 높은 연령대에 인기가 있는 버선이 일본인들에게는 연령대에 관계없이 인기가 높다고 알려졌다. 앞서 일본 만화가 다키나미 유카리(Takinami yukari)는 자신의 트위터에 요술버선을 극찬하는 만화를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만화는 “추위에 약한 사람이 반드시 사야 할 것, 최강 방한용품 요술버선”, “믿을 수 없다. 터무니없는 따스함이 온다”, “한국인 여러분! 이렇게 훌륭한 것을 어째서 지금까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까?”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말 역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꼽혔으며,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여행가방에 많이 가져갈 수 있고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공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쇼핑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여 일본인들이 한국에 와서 쇼핑할 수 있는 아이템을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장은 “재래시장 쇼핑 ‘잇템’ 콘텐츠를 제작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을 홍보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0억엔으로 일본관광객 많이 오는 곳에 소녀상 설치하자”

    “10억엔으로 일본관광객 많이 오는 곳에 소녀상 설치하자”

    “그 10억엔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에 소녀상을 모두 설치해야죠.”(룸바님) “달리 이코노믹 애니멀이라 불리는게 아니죠...전범의 후손들 답다”(지지탑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문제와 관련,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국내의 한 소셜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반응들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NHK 프로그램 ‘일요토론’에 나와 부산 소녀상 문제로 위안부 합의가 어그러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2015년 위안부 합의가 성립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합의라는 것을 서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우리의 의무를 실행해 10억 엔을 이미 거출했다”고 강조하며 “그다음으로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이 (합일 합의를) 정권이 바뀌어도 실행해야 한다. 국가 신용의 문제다”라고도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사회자가 서울의 일본 대사관 앞의 소녀상에도 대해서도 같은 생각인지 묻자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이같은 아베 총리 발언이 알려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대부분 공분을 표시했다. “더러운 돈 빨리 돌려주라니깐...”(영양제님), “그 돈 이자까지 붙여줄테니 도로 가져 가라 해도 안가져가겠죠?”(프린스오마르님), “제대로 반성을 해야 성의라 할 수 있죠. ”(시네스트로님), “그 앞에 역사절 사실에 대한 소개 자료와 사진을 모두 전시해버리면 될 듯 싶습니다.”(룸바님),“ 그 10억엔으로 소녀상 20층 규모하나 만들어서 일본영사관하고 일본방향 쳐다보게 만들면 되겠네요”(현준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중국·일본 관광객들로 ‘북적’

    [서울포토] 중국·일본 관광객들로 ‘북적’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면세점 화장품 코너가 중국 노동절 및 일본골든위크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유커) 및 일본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6.05.01 김명국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중국·일본 관광객들로 ‘북적’

    [서울포토] 중국·일본 관광객들로 ‘북적’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면세점 화장품 코너가 중국 노동절 및 일본골든위크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유커) 및 일본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6.05.01 김명국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중국·일본 관광객들로 ‘북적’

    [서울포토] 중국·일본 관광객들로 ‘북적’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면세점 화장품 코너가 중국 노동절 및 일본골든위크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유커) 및 일본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6.05.01 김명국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일본 관광객 전용 부산-대구간 ‘고토치 셔틀’ 운영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을 찾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 당일 유료 셔틀투어인 ‘Korea 고토치 셔틀’ 운영을 시작했다. ‘Korea 고토치 셔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관광객의 94%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관광객(FIT)이 주로 서울, 부산 등 수도권과 주요 관광도시에만 집중되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 셔틀 프로젝트에서는 이들을 위해 교통편의와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새로운 지역 관광코스를 제공, FIT의 지방 분산과 지방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 셔틀은 이달부터 6월까지 주 4회(화·수·목·금) 운행되며, 코스는 부산 출발 - 앞산케이블카 및 전망대 - 중식 - 동성로 - 대구 근대골목 - 서문시장 - 부산이며, 당일 유료 투어로 비용은 5만 원이다. 1인 이상 참요하면 일본어 가이드가 안내를 맡는다. 이 셔틀은 현재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등 여행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고도치 셔틀은 3월부터 서울에서 출발하는 당일 코스로 부여·안동·문경·평창·강릉 4개 코스가 운행 중이며, 4월부터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수원·인천·제천·여수·순천 코스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구코스가 새로 개발돼 모두 8개 코스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의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4월 29일~ 5월 8일) 기간에 고토치 셔틀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 김해공항과 부산항 등을 통해 들어오는 일본 관광객들이 대구로 쉽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토치 셔틀을 운행하게 된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면서 “외국인 단체관광객 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 유치상품도 다양하게 개발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공항 환승객 부산 관광하세요

    “부산 관광하세요.” 부산시는 4월부터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김해국제공항 환승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환승관광 프로그램은 제3국으로 가기 위해 김해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승 대기시간 동안 부산 도심을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우선 일본발 동남아행(제3국행)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경전철과 도시철도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부산 도심을 관광할 수 있도록 부산관광카드와 할인쿠폰북도 배포한다. 내년부터는 무비자 출입국이 가능한 모든 국가의 환승객과 국내선 이용 국제선 환승 관광객 등으로 환승관광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환승관광 프로그램은 환승대기 시간별로 도시철도 서면역, 남포·자갈치역, 광안리역, 해운대 권역으로 나눠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도시철도로 접근할 수 있는 지역 축제도 소개해 짧은 시간에 부산의 특색있는 축제와 연계해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산과 일본, 동남아를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들과 환승관광객 수요를 늘리기 위해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환승관광 후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알리는 온라인 홍보도 추진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국내서 가장 오래된 극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아시나요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국내서 가장 오래된 극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아시나요

    “신중하면서도 유연한 자세로, 때론 강력한 추진력으로 맡은 업무를 완수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10월8일 신임 한국영자료원장에 류재림 전 서울신문 사진부장 출신이 임명됐다. 신임 류 원장은 사진기자협회로부터 “현장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30년가량 언론현장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신임 한국영상자료원장으로 임명된 류재림(59) 원장은 앞으로 국내 유일의 영화 아카이브로써 영상자료를 수집·보존해 후대에 물려주는 일을 맡는다. 해외 희귀자료 발굴, 훼손된 영화의 디지털 복원, 영화사 연구, 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영화관·박물관·도서관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의 수장이다. 언론사 사진부장 출신인 류재림 원장을 지난 11월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장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류 원장은 앞으로 “풍부한 취재현장 경험과 전문성, 언론과의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영상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 서울신문사 사진부기자 출신으로서 한국영상자료원장을 맡은 소감은?사진 전문가가 영상자료원장으로 오게 돼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거다. 하지만 영화를 포함한 영상은 정지된 사진이 영사기를 통해 연속적으로 보여지는 일종의 착시다. 때문에 오랜 시간 사진을 찍고, 다룬 입장에서 영화와 영상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자부한다. 또한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필름뿐 아니라 영화와 관계된 방대한 사진자료(포스터, 스틸사진 등)를 함께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의 경력과 노하우를 살려 비필름 자료에 대한 보존관리에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고 있다. 그래서 영상매체를 보존하는 영상자료원 역시 변화의 과도기에 있다고 본다. 이런 시대에 한국의 영화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후대에 물려주는 영상자료원의 원장으로 부임하게 돼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헌신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3년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한국영상자료원이 뭐하는 곳인지 대중적 인지도가 미약한데 한말씀 해달라. 한마디로 영상자료원은 한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를 보존하고 관리해 후대에 물려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기록을 보존하는 기관을 흔히 아카이브(archive)라고 부르는데, 우리 영상자료원은 국내 유일의 영화 아카이브다. 영화필름, 포스터, 문헌자료, DVD, 영화음악LP 등을 포함한다. 아카이브의 임무는 단순히 자료를 보존하는 데만 있지 않다. 가지고 있는 자료를 우리 시대 국민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면서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재창조하고 교육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영상자료원 역시 우리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영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원에는 국내외 우수, 예술, 독립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영화관(시네마테크 KOFA)이 있다. 350석, 150석, 50석규모로 3개관이 있다. 또 한국영화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영화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첨단 멀티미디어 영상도서관과, 인터넷을 통해 한국고전영화를 볼 수 있도록 VOD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 모든 것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에 일부보관 또 상암본원에 일부 보관 중이다. 여기는 2007년 입주한 상태라 현재 건물일부를 리모델링해 재개관할 예정이다. ⇒ 부임 후 한국영상자료원의 가장 큰 현안이 뭐라고 보나.우선, 영상자료원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가 영화필름을 이원보존할 수 있는 수장고 건립이었다. 현재 일부는 국가기록원에 보존돼 있고 일부는 상암본원에 보관 중이다. 오랜 기간 노력 끝에 지난해 정부로부터 신규 수장고 건립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충원받을 수 있었다. 신축중인 건물은 경기 파주보존센터로 현재 한창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이고 1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건물완공이 코앞에 있어 요즘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근데 단순히 건물만 짓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 들어가는 전문 설비를 구축해야 하고, 상암동과 파주로 사무공간이 분리되면서 여러 가지 경영시스템과 근무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 그리고 상암동 본원의 공간도 재구성해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그다음엔 영상자료원, 나아가 한국고전영화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 역시 시급한 숙제이기도 하다. 원장으로 취임하기 이전부터 영상자료원 사업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직접 와서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보니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하고 재밌는 공익사업이 많았다. 이런 좋은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국민들이 한국영상자료원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내년부터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영화필름 중 가장 오래된 것들은 어떤 게 있나.가장 오래된 게 “청춘의 십자로”다. 영상만 찍힌 거라 변사가 대화를 대신해주는 식이다. 1934년 작품이다. 현재 이 작품을 제작해서 전국 순회공연 중이다. 근데 제작비가 좀 들어가 두 편 공연에 3300만원가량 들어간다. 전국적으로 지방에서 1년에 4~5번가량 공연한다. 김태형 감독이 제작한 것으로 그시절 그 상태로 필름을 틀어주며 변희봉씨가 변사역을 맡았다. 그때의 영상 입모양을 보면서 시나리오를 만든 거다. ⇒ 한국영상자료원에 시민들이 볼만한 매력있는 작품들은 뭔지. 시민들이 찾을 만한 60년대 대표적 영화로, 한국영화100선 중 의미있는 공동1위 작품이 3개 있다. “오발탄(복원중)” “하녀” “바보들의 행진”이 바로 그것이다. 또 한일수교70주년 개막작으로 자유부인을 상영했는데, 예전 서울신문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그당시 수도극장에 관객이 10만명 넘었을 정도로 아주 인기있던 작품이다.그리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한국고전영화를 활용해 다양한 발간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고전과 관련된 대중서적과 연구자들을 위한 자료집을 꾸준히 내고 있다. 한국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봐야하는 귀중한 자료들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자료원 내 사무실벽에 희귀한 사진이 걸려 있는데 그게 바로 변사가 얘기해주는 “청춘의 십자로”라는 1934년 작품이다. 한국고전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마의 휴일”과 같은 해외고전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약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고전영화도 매력적이다. 특히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 작품”들은 지금 다시 봐도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주옥같은 한국고전영화를 극장과 도서관, 박물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 영상콘텐츠의 디지털화 시대에 장단점이 있다면?영화의 디지털화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준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고, 영화 제작과 유통의 측면에서도 디지털 기술은 비용절감과 편리함 등을 가져다 줬다. 다시 말해 영화의 제작과 상영활용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많은 이득을 보았다. 하지만 이 디지털 자료들을 보존하는 영상자료원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디지털 기술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구 보존매체로 선택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그리고 보존 측면에서 디지털은 그 기술이 날로 바뀌고 있어 여전히 불안정한 매체다. 때문에 프랑스나 미국 등 선진 아카이브들은 디지털 자료를 다시 필름으로 변환해 보존하기도 한다. 영상자료원의 기본 원칙은 ‘필름보존’이다. 아직은 필름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다. 향후 디지털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보존에 대한 안전성도 높아지고 비용도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보존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일본, 독일서 온 아주 희귀자료들이 국내 반입된다는데?하나 뜻깊은 것으로는 “해연”이란 작품이다. 이규환 감독의 1948년 작품이다.이걸 일본서 국내에 들여왔다. 조미령 선생 데뷔작이란다. 해방 후 최초의 문학을 원작으로 한 “문예영화‘라는 의미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일본 고베영화자료관 관장에 의하면 지난 7월 어느 고물상한테 사왔단다. 그걸 고베자료관에서 우리가 가져온 것이다.독일에서 발굴된 것으로, 사진이 아니고 영상물로서 오는 12월말 들어온다. 독일 노르벨트 베버 신부가 영상으로 찍은 것인데 그중 아주 일부가 다른 곳에서 DVD로 낸 게 있다. 근데 이번에 국내로 들여오는 건 전체 400분 분량으로 아주 방대한 양이다. 오리지널로 돼있는 서울의 결혼식모습, 거리풍경 등을 찍은 영상만 들어있는 무성이다.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다음달말 들어오면 전문가들이 정밀분석해서 다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는 기록영상들이 몇 편 있으나 방대한 양으로는 국내 최초다. ⇒ 내년 중점사업이 한국고전영화와 영상자료원의 공익사업을 알리는 일이라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현재 내년 예산 편성 단계이기 때문에 100% 확정되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대략적인 틀은 짜놓은 상태다. 지금까지는 여기가 좀 외곽지역이라 유동인구가 별로 없는 게 문제다. 우선, 내년 봄쯤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한국고전영화 관련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영화박물관이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하고 있어 심리적인 거리가 있을 텐데, 우리가 직접 시민들에게 다가가 한국고전을 전시하는 일을 기획 중이다. 또한 한국고전영화를 활용해 젊은 관객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짧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도 갖고 있다. 50~60대 중장년층도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들이 흥미롭게 관심가질 수 있도록 한국고전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 역시 영상자료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에 한국영화전문독립박물관으로 승격됐다. 영화박물관으로서는 우리가 유일하다. 제2보존센터가 완공된 후 재임 중 국민을 위해 할 일이 뭔가 고민하다가 상암동이 규모가 비좁고 외진데 있다 보니 요즘 대세인 한류사업과 연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중국, 일본관광객들이 한국영화를 보고 싶어해 외국관광객들에게 홍보해보려고 한다. 시내 도심근처에 접근성 좋은 곳에 유치할 거다. 영화박물관을 한류관광객들에게 적극 알리고 보게 하려면 상암동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박물관 본원을 이전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사무실 겸 박물용으로 사용할 사무실이 필요하다. 부지확보라도 가능하다면 임기 중 최선을 다해보겠다. ⇒ 최근 언론사 사진부장단들과 간담회가 있었다는데 뭔 얘기를 나눴나.우리가 영화필름뿐 아니라 흘러간 연예인들 사진을 총정리할 필요가 있다. 신문사별로 연예인들 사진자료가 있는 걸 모아서 여기에다 보관하는 작업을 해보려고 한다.창고에 그냥 방치된 자료들을 홈페이지나 DVD같은 곳에 올려놓아 공개하고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다. 여긴 수익 사업하는 곳은 아니다. 필요하면 언론사마다 협의해서 수익이 생기면 서로 나누는 방법도 고려봄직하다. 먼저 얘기된 곳이 한겨레의 “씨네21”이다. 그다음은 서울신문, 그리고 한국일보의 “주간한국” 같은 곳에 자료가 많으니 향후 적극 협의해볼 생각이다. 일부선 무료기증하기도 하고 저작권을 달라는 곳도 있어 사안별로 협의해서 적절하게 진행하면 잘될 듯하다. ⇒ 앞으로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향후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여러 가지가 있지만 임기내 독자적인 박물관 건립이 숙원사업이다. 부지자리라도 마련해놓으면 다행일 듯하다. 부지 잡으면 설립계획은 순리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부지 자리는 한류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많이 보러 오고갈 수 있는 자리면 좋겠다. ■ 류재림 한국영상기록원 원장은류재림 원장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말흘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때 상경, 연극에 관심을 가지면서 당시 예술고교인 서라벌고교에 들어가 연극을 하다 사진을 전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잘해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좋아했고, 성악 전공을 고민했을 정도로 노래를 좋아했다. 고교 시절 연극부에 들어가면서 연기에 관심을 갖게 돼 방송국 연기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추억도 있다. 연기자 대신 활력을 찾은 것은 사진이라는 취미였고, 순간포착이라는 사진의 매력을 경험한 후 사진에 몰입했고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1976년 대학 졸업 후 상업스튜디오 연구소, 명성그룹 홍보실 등서 10년간 직장생활을 했다. 1985년 코리아헤럴드(현 헤럴드경제) 사진부에 입사, 언론사 기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1988년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했다. 류재림 원장은 앞으로 영화필름보관장소인 경기파주 수장고빌딩 완공, 영상자료원과 한국고전영화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 제고, 한국고전영화와 영상자료원의 공익사업을 알리는 일, 임기내 박물관 건립사업 등 산적한 현안들을 30여년 언론사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제주~일본 직항 ‘기사회생’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한항공이 25일부터 제주∼도쿄, 제주∼오사카 직항 노선 운항을 중단했으나, 조만간 재운항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빠르면 오는 28일부터 재운항할 전망이다. 대한항공 측은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의 탑승률이 30%대에 불과해 노선을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제주도민과 일본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위해 운항을 곧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운항의 배경에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최근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직항 항공편 유지를 요청한 것도 주요했다. 제주도는 일본 직항 노선 유지에 따른 항공사 적자 보전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5만 19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2000여명에 비해 28%가 감소했다. 한일관계 악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동해안 4개 시·도 ‘日관광객 유치’ 손잡았다

    부산·울산·경북·강원 등 동해안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감소세인 일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해안권 4개 시도는 일본 관광객 유치 증대와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 10명 규모의 관광홍보단을 파견한다. 지난 10월 현재 부산을 찾은 일본관광객은 43만 39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 9855명보다 16.5% 줄었다. 울산도 같은 기간 지난해보다 10%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홍보단은 일본 현지의 메이저급 여행사 대표와 여행전문 기자를 초청해 동해안권 관광자원을 설명하는 등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홍보단은 9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일본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4개 시도 공동 관광홍보설명회를 연다. 10일에는 주요 관광지를 벤치마킹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홍보단 관계자는 “한·일 간 정치적 관계 악화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설명회를 주관하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2004년 동해안권 4개 시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시론] 주목해야 할 日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

    [시론] 주목해야 할 日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와 높은 성장세의 중국관광객 방한과 맞물려, 제1의 관광시장으로서 위상이 흔들렸던 일본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월 28일~5월 6일의 일본 황금연휴 기간에 한국은 단연 일본인 최고의 해외관광지였다. 지난 3월에만 36만명이 방한하여 한 달간의 일본관광객 방한 수치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누계 329만명을 넘어, 하루 1만명꼴로 일본관광객을 맞이하게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비단 방한객 숫자뿐 아니라,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 트렌드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드라마의 인기로 대거 한국을 찾고 있는 ‘아줌마’들 외에도 젊은 여성층의 방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여년간 해외여행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일본의 젊은 층이 K팝 열풍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리얼한 한국체험 욕구’를 발산하며, 잠시라도 한국 사람처럼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관광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외래관광객이 붐비는 공항이나 명동을 벗어나, 지방 소도시나 서울의 좁은 골목길에서 일본관광객을 보는 일이 그리 낯설지가 않다. 최근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행상품들을 보면 무척 흥미롭다. 가령 ‘서울 여인 휴일체험 상품’을 보자. 경기 분당의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브런치와 쇼핑을 즐기고, 한류 메이크업 강습을 받은 뒤, 서울의 홍대클럽에서 한국을 느끼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젊은 한국 여성들의 트렌드를 체험하고 싶은 일본 여성들의 열망이 담겨 있는 여행상품이다. K팝 열풍을 반영한 ‘K팝 커버댄스 강습 상품’도 있다.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단체와 연계하여 전문 강사에게 한국의 최신 유행 댄스를 직접 배우는 상품이다. 특히 올해부터 일본 중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댄스가 채택되면서 학생 등 젊은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3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한국 트래블 페어에서도 커버댄스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보통의 한국 사람처럼 먹고, 느끼고, 보고 싶어 하는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개발된 ‘B급 구루메 만끽’ 상품도 있다. 한국인들이 주로 가는 식당을 찾아가는 테마상품으로, 처음 시작했던 서울에 이어 부산 상품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한술 더 떠 한국의 대학 구내식당 체험상품까지 출시되는 등 일본 관광객들을 위한 방한상품의 끝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인을 알고 싶은’ 그들의 욕구는 다양하고도 깊다. 이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지진 이후에도 일본이 우리의 제1 관광시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는 것 외에도, 일본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단순히 일본에만 국한된 현상에 그치지 않고 여타 관광시장에도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일본의 트렌드 변화가 한국의 관광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성장일로에 있는 한국 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지나치게 수도권 일변도인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지방으로 더욱더 분산시키는 일이다. 전국 구석구석을 관광상품화할 수 있어야 고도로 다양화·개별화되어 가는 일본인 방한시장 추세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마케팅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과 아이디어가 꾸준히 요구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오사카의 번화가인 난바(難波)에서는 최근 한국식 호떡이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호떡을 맛보려고 노점이나 포장마차에 줄을 선 일본 청년들을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이 같은 잠재적 방한객들을 바라보자면, 한·일 간 1000만명 관광교류 시대도 머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일본 관광객의 트렌드 변화를 제대로 읽어야 한국 관광시장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다.
  • 공항 출국인파 ‘밀물’… 명동 日관광객 ‘썰물’

    공항 출국인파 ‘밀물’… 명동 日관광객 ‘썰물’

    13일 오후 3시 인천공항 J 탑승수속 카운터. 노트북으로 고국의 참상이 담긴 사진기사를 보는 기타가와 아야(24·여·회사원)의 표정이 무척 어둡다. 평소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인 영웅재중을 좋아한 기타가와는 지난 8일 휴가를 내고 한국에 관광을 왔다. 하지만 이번 강진으로 예정보다 3일을 앞당겨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녀의 집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쿄지만 다행히 가족들이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와테현 친구 한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기타가와는 “마음이 너무 무겁다. 친구를 찾아야겠다.”면서 “국민들이 죽었고 나라 상황이 안 좋은데 나 혼자 여기서 놀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항 벤치는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는 바람에 출국을 앞둔 일본인들로 가득했다. 후쿠오카에서 왔다는 핫토리 유리(32)씨는 “10일에 와서 16일에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가족이 걱정돼 오늘 귀국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나리타 공항은 운항을 재개했지만 인천에 도착 예정인 항공기가 오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인천을 경유해 일본 나리타 쪽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은 발이 묶여 대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들의 입국도 줄을 이었다. 일부는 지진과 뒤이은 방사선 누출사고로 불안에 떨다가 계획을 앞당겨 귀국했다. 회사원 김수정(37·여)씨는 애초 13일 오후 10시 15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감을 느껴 귀국 일정을 앞당겼다. 김씨는 “지진 당시 상점들이 문을 닫고 식료품도 동이나 불안했다.”면서 “여진이 계속 이어져 한시라도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통신이 끊겨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돌아오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명동역 6번출구 앞. 흔하게 들리던 일본인 관광객들의 목소리가 뚝 끊겼다. 평소 같으면 열에 네댓이 일본인이었을 정도로 일본관광객들로 붐비는 거리지만 지금은 이들의 종적을 찾기 어렵다. 명동에서 만난 일본인들에게 지진에 대해 말을 꺼내자 금세 표정이 어두워졌다. 도쿄 지바현에서 딸과 함께 한국 관광을 온 40대 주부인 가와구치 도미코는 “후쿠시마에 사는 부모님과 12일까지 전화가 안 돼 많이 걱정했다.”면서 “오늘(13일) 아침에 전화가 돼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가와구치는 가족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주초 예정보다 빨리 귀국할 예정이다. 도쿄에서 11일 오전 한국에 왔다는 에쓰코 쓰카모토(28·여)도 입국과 동시에 큰 충격을 받았다. “쓰나미가 오고 집들이 부서졌다니 걱정”이라며 “가족들과 연락이 안 되다 11일 밤늦게 이메일로 친구와 연락을 할 수 있었다.”고 휴대전화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명동의 식당들 또한 타격이 크다. 죽 전문점을 하고 있는 문경자(60·여)씨는 “오늘은 일본인 손님이 평소보다 30%정도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본인 손님이 줄 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평일에 40명 이상의 일본인 관광객이 찾는다는 커피 전문점의 최명호(38)씨도 “금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일본인 관광객들이 끊겼다.”면서 “오늘 일본인을 대여섯명밖에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호텔들의 예약취소도 잇따랐다. 명동 세종호텔 관계자는 12일 저녁에 “노쇼(오겠다고 하고 나타나지 않는 것)랑 캔슬 합쳐서 20건 이상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로얄호텔 관계자도 “어제 (예약이) 50건 이상 취소됐다.”고 말했다. 김소라·최두희기자 sora@seoul.co.kr
  • 백화점 외국명품브랜드 여름세일 돌입…행사초반 노려야 ‘득템’

    백화점의 외국 명품 브랜드가 일제히 여름세일을 시작했다. 명품 브랜드들은 보통 시즌 상품 소진을 위해 해마다 6월과 12월에 20∼40% 가격인하를 한다. 2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에서는 끌로에와 마이클 코어스, 비비안 웨스트우드, 소니 아리켈, 휴고 보스, 발렌시아가, 라우렐, 레오나드, 로베르토 카발리, 에스까다, 지미 추 등이 이날부터 세일에 돌입했다. 다음 달에는 미소니와 발렌티노가 2일, 닐 바렛이 3일, 막스마라와 센 존, 모스키노, 멀버리, 마르니, 질 샌더, 가이거 등이 4일부터 차례로 가격을 인하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경우 지난 26일 스티븐알란, 27일 마놀로블라닉이 세일을 시작한 데 이어 28일부터 D&G, 라꼴렉시옹, 비겐조, 아이그너, 오일릴리 등이 20~30% 세일에 돌입했다. 다음달 2일에는 브루노 말리가, 3일부터는 보테가베네타가 30% 세일을 시작하며, 4일부터는 체사레파죠티와 켈빈클라인, 엘리타하리 등도 브랜드 세일에 나선다. 백화점과 브랜드에 따라 할인율과 할인 기간이 조금씩 다른 만큼 확인이 필요하다. 예년보다 여름세일을 더 일찍 시작하는 브랜드가 많아졌지만, 할인 물량이 한정된 만큼 원하는 상품을 사려면 세일기간 초반을 노려야 한다. 잡화 브랜드의 경우 일본관광객의 특수가 꺾이면서 세일 물량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신동한 현대백화점 명품바이어는 “명품 브랜드 세일은 물량이 한정돼 있어서 행사 초반이 중요하다.”면서 “평소 눈여겨 본 상품이 있다면 브랜드별 일정을 미리 확인해 쇼핑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배용준에게 고소당한 광고대행사, 억대 맞소송

    배용준에게 고소당한 광고대행사, 억대 맞소송

    한류스타 배용준(38)이 광고대행업체와 맞소송을 하게 됐다.여행상품 광고대행 업체 S사는 배용준과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S사가 낸 소송은 지난해 12월 배용준이 S사를 ‘초상권’ 침해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맞소송인 반소(反訴) 형태다.S사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6월 배용준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 여행상품 광고를 삭제했으나 이후에도 관련 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허위기사가 나오도록 했다.”며 “광고에 배용준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초상권을 침해한 것처럼 몰아갔다.”고 주장했다.배씨는 지난해 12월 S사를 상대로 자신의 집과 단골 미용실, 피트니스센터 등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광고해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배씨 측은 고소장에서 “S사는 배씨의 사진 등을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몰에 무단으로 올려 일본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이 배용준이 이용하는 미용실과 헬스클럽, 소속사 사무실 등까지 따라 다니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엔 공습’ 두얼굴

    ‘엔 공습’ 두얼굴

    ■내수 활성화 엔화가 몰려오고 있다. 최근 원·엔 환율이 100엔당 1600원선까지 치솟자 일본의 거대 자본들이 엔고(高)-원저(低) 환경을 최대한 활용, 국내 부동산과 기업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 관광객들도 밀물처럼 몰려와 악화일로에 빠진 국내 소비를 떠받치는 데 일조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외자의 ‘먹튀’를 씁쓸하게 지켜본 경험이 있는 만큼 대일 경제 종속의 심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5일 코트라(KOTRA)에서 열린 ‘일본기업 투자유치 상담회’에 참석한 구도 료세이 일본 정책 투자은행 참사역은 “지금이 한국 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엔화가 100엔당 900원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일본 투자자는 한국의 자산을 절반 가까운 헐값에 살 수 있게 됐다. 일본 부동산투자 사모펀드인 바나월드는 이날 코트라와 인천 송도경제자유지역에 30억달러 규모의 개발사업을 벌이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상담회에는 일본 벤처캐피털 및 금융회사 14개사, 부동산개발 6개사, 서비스업 4개사 등이 참여했다. 2박3일간 한국에 머물며 55개 기업과 90여건의 투자 상담을 할 예정이다. 일본 자본의 유입은 외화 유동성 위기와 투자 및 내수 위축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경제에 분명 희소식이다. 그러나 대일 무역수지 적자(2008년 327억달러)가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 핵심 자산이나 금융, 유통, 정보기술(IT)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까지 일본 자본의 통제 아래 놓인다면 장기적으로 대일 경제 의존도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박사는 “일본 자금의 유입은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부동산의 경우 일본 투자자들이 실수요자가 아닌 만큼 환차익과 시세차익을 실현하고 대거 빠져나가면 한국 시장이 요동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엔 환율 급등 국면을 잘 활용해 대일무역적자의 주범인 부품·소재 수입선의 다변화와 국내 양산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구 윤설영기자 window2@seoul.co.kr ■찬바람 제주 5일 오후 제주시 연동 G호텔 주변. 주로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가에는 찬바람이 불었다. 원화가치 하락과 엔고 바람으로 서울과 부산 등지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넘쳐 나지만 제주에는 엔고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호텔주변에서 10년째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는 김모(44)씨는 “다른 지역은 엔고 특수라면서 난리들인데 제주에 일본 관광객이라곤 노인들뿐이고 돈도 잘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5일 법무부제주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로 입국한 일본인은 전년보다 1만여명 감소한 15만 1138명에 그쳤다. 지난해 환전실적도 엔화는 1억 2104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2% 감소했다. 지난 1월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만 547명으로 전년 1월의 1만 651명보다 1.0% 감소했다. 2월에는 1만 402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가 늘어났다. 하지만 서울 52%, 부산 39%의 증가세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해 엔고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나가시 마사노부(48)는 “제주는 일본에도 잘 알려진 관광지인데 대형 쇼핑센터가 없는 게 이상하다.”며 “할인점에서 인삼이나 김을 사는 게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쇼핑의 전부”라고 말했다. 한해 60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제주는 관광의 핵심 인프라인 대형 쇼핑센터가 없는 게 현실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수년 전부터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명품 아웃렛 쇼핑센터 설치 등을 추진해 왔지만 시내 상권이 무너진다는 상인들의 반대여론에 떠밀려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일본 관광객 가운데 50대 이상이 9만 1623명으로 60.6%를 차지했다. 구매력이 왕성한 20~40대는 35.4%에 불과했다. 일본관광객 가이드 현모(34)씨는 “일본 노인 관광객은 패키지 관광요금만 지불하고 돈을 거의 쓰지 않는다.”면서 “일부는 쇼핑센터를 안내해 달라고 하지만 마땅하게 추천할 곳도 없어 난감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매력이 있는 일본의 젊은층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쇼핑과 위락시설, 의료관광 등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글ㆍ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민주노동당 설계부터 잘못됐다” 노 전대통령 정치하지 말라 해놓곤… 교육 의료에 자본의 논리 불어넣자고? WBC 타이완전 지상파로 본다 열차와 트럭에 깔리고도 멀쩡한 사내 어느 연예 전문기자의 소신
  • [Metro] 일본관광객 유치 팬미팅회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한류스타’ 팬미팅회를 통한 일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두 기관은 여행사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서울 남산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그룹 ‘UN’의 멤버 김정훈씨 팬미팅회와 31일 연세대에서 진행되는 그룹 ‘신화’의 이민우씨 팬미팅회 등과 연계된 여행상품을 마련,일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팬미팅회를 보기 위해 일본인 1500여명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두 기관은 오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되는 일본 닛폰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올 나이트 닛폰’ 라디오 공개방송 참가자들도 관광객으로 유치하기로 했다.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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