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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영·다이소까지 넘본다… K뷰티의 성지 된 ‘K약국’

    올영·다이소까지 넘본다… K뷰티의 성지 된 ‘K약국’

    명동 화장품 매장 같은 약국 즐비‘뷰티 약국’ 카드 이용 1177% 급증무신사 등 유통업계도 공략 강화 소위 ‘약국 화장품’으로 불리는 더마 코스메틱이 K뷰티 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뷰티 약국’이 늘고, 제약사의 화장품 브랜드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30일 낮에 찾은 서울 명동의 약국들에는 화장품 매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미용 제품이 자리 잡고 있었다. ‘피부 고민’ 종류별로 매대를 꾸민 약국 내부에는 영어, 중국어 등으로 제품 설명이 붙어 있었다. 외국 관광객들을 따라다니는 약사와 유니폼 차림 직원들은 제품 설명에 여념이 없었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 국내에서 외국인의 약국 카드 이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7%나 급증했다. 약국이 외국인 관광객의 새 쇼핑 동선이 된 배경에는 더마 코스메틱의 인기가 있다. 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의료·바이오 전문성을 더해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인 제품을 뜻한다. 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인 에스트라, 일리윤 등이 올해 들어 8월까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약국에서는 더마 화장품뿐 아니라 연고 같은 의약품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명동의 한 약사는 “외국인들이 여드름 연고나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PDRN 성분이 든 제품을 제일 많이 사 간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도 더마 코스메틱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연 뷰티 전용 매장에 온누리약국과 연계한 ‘파머시 뷰티’ 공간을 선보였고, 다음 달에는 온라인 플랫폼에 더마 코스메틱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하기로 했다.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일반의약품은 빼고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최근 판교점에 업계 첫 더마 뷰티 전문 편집숍인 ‘코오드’ 1호점을 열었다. 제약업계도 R&D 역량을 화장품에 쏟고 있다. 올해 유한양행은 ‘더이유’, 한미사이언스는 ‘아데시’ 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론칭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핵심 성분을 활용한 ‘센텔리안24’가 성장 동력이다. 이 브랜드의 글로벌 수출은 지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66% 늘었다. 동아제약 ‘파티온’은 지난 8월 미국 세포라에 입점했다. 다만, 더마 코스메틱과 관련된 제도를 손질해야 관련 제품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더마 코스메틱은 화장품법상 개념이 아니라 마케팅 용어에 가까워 브랜드마다 의미가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김주덕 서울사이버대 뷰티산업학과 석좌교수는 “더마 코스메틱을 다루는 새로운 법적 분류 체계를 만들어 수출 시장에서 K뷰티 강점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제주 K-패스 가입자 3만명 돌파… 탈수록 돌려받아 버스비 아낀다

    제주 K-패스 가입자 3만명 돌파… 탈수록 돌려받아 버스비 아낀다

    대중교통을 많이 탈수록 교통비를 돌려받는 제주형 K패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가입자는 1년 7개월 만에 3배 넘게 늘었고,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액도 크게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K패스(모두의 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 도내 누적 가입자는 3만 1630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가입자 1만 422명과 비교하면 203% 증가한 규모다. 가입 증가세도 가파르다. 올해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 1910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784명보다 2.4배 늘었다. 실제 대중교통 이용도 증가했다. 이용자 1인당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지난해 4만 8000원에서 올해 6만 1000원으로 1만 3000원 늘었다. K패스 환급 혜택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K패스는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20~53.3%를 환급받는 정률제와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하면 추가 이용분을 모두 돌려받는 정액제 가운데 이용자에게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되는 제도다. 도는 고유가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정액제 적용 기준금액을 한시적으로 50% 낮춰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로 현재 전체 이용자의 47.1%가 정액제 혜택을 받고 있다. 시내버스는 일반 이용자가 월 2만 7000원,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는 2만 3000원, 3자녀 가구와 저소득층은 2만원 이상 이용하면 초과한 금액을 전액 환급받는다. 급행·리무진버스도 이용자 유형별 기준금액을 넘기면 초과 이용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K패스는 제주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 이용 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삼용 도 교통항공국장은 “K패스 가입자와 이용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제도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제주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법인카드 시장 진짜 1위는? 세금 넣으면 KB, 빼면 신한 [경제 블로그]

    “요즘 법인카드 시장 1위가 어디인가요?” 카드업계에 이렇게 물으면 돌아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세금까지 포함한 순위인가요?” 세금 결제액을 더하면 KB국민카드가 선두입니다. 하지만 출장비와 접대비 등 기업이 평소 업무에 쓴 금액만 보면 신한카드가 앞섭니다. 같은 실적인데 집계 기준에 따라 1위가 달라지는 것이죠. 29일 서울신문이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일반 법인카드 이용액은 신한카드가 2조 1127억원(점유율 20.41%)으로 전업 카드사 8곳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카드가 2조 730억원(20.03%), 하나카드가 1조 8867억원(18.2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올해 6월까지 누적 일반 이용액 기준으로는 국민카드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이용액은 국내외 법인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에서 세금과 구매전용 결제, 현금서비스를 뺀 금액입니다. 같은 기준에서 국세·지방세 납부액만 더하면 국민카드가 2조 4157억원(19.08%)으로 선두입니다. 신한카드는 2조 3856억원(18.85%), 하나카드는 2조 3696억원(18.72%) 순입니다. 국민카드와 하나카드의 격차는 461억원에 불과합니다. 지난 5월에는 하나카드가 세금 포함 이용액 1위였으니, 기준과 시점에 따라 선두가 바뀌는 한 끗 차이 경쟁인 셈입니다. 카드업계가 세금을 뺀 일반 이용액을 따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세금은 납부 시기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지만, 일반 이용액은 기업이 해당 카드를 실제 업무에서 얼마나 꾸준히 사용하는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법인카드 경쟁은 금융지주 계열사 간 공동 영업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카드는 기업영업본부와 전담 영업부 18개를 신설했고, 신한카드는 법인 섭외 전담조직을 꾸렸습니다. 하나카드는 하나은행과 ‘콜라보 영업’을 강화하는 중이고,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출신 기업영업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했습니다. 한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관계자는 “계열 캐피탈사가 기업금융 거래를 이어오던 회사에 법인카드를 소개하고 싶다며 연락해 왔다”며 “해당 기업은 다른 카드사의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공동 영업을 통해 필요한 결제 한도를 제시해 신규 고객으로 유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카드 자체 혜택만으로 차별화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 등 법인회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 연간 이용액의 0.5% 이내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계열사와 공동 영업에 나서거나 기업별 결제·자금관리 서비스를 묶는 방식 등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인카드 한 장이 예금·대출·외환 등 다른 기업금융 거래를 끌어오는 ‘입구’가 된 셈입니다.
  • “법인카드 1위가 어디냐고요?”… 세금 포함 땐 국민, 일반 결제는 신한 [경제블로그]

    “법인카드 1위가 어디냐고요?”… 세금 포함 땐 국민, 일반 결제는 신한 [경제블로그]

    신한, 일반 이용액 2조 1127억… 두 달 연속 1위세금 포함 땐 국민 1위… 하나와 격차 461억원납세 시기 따라 순위 출렁… 일반 이용액 따로 집계계열사 거래망 함께 활용… 고객 공동 유치도“요즘 법인카드 시장 1위가 어디인가요?” 카드업계에 이렇게 물으면 돌아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세금까지 포함한 순위인가요?” 세금 결제액을 더하면 KB국민카드가 선두입니다. 하지만 출장비와 접대비 등 기업이 평소 업무에 쓴 금액만 보면 신한카드가 앞섭니다. 같은 실적인데 집계 기준에 따라 1위가 달라지는 것이죠. 29일 서울신문이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일반 법인카드 이용액은 신한카드가 2조 1127억원(점유율 20.41%)으로 전업 카드사 8곳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카드가 2조 730억원(20.03%), 하나카드가 1조 8867억원(18.2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올해 1~6월 누적 일반 이용액 기준으로는 국민카드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이용액은 국내외 법인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에서 세금과 구매전용 결제, 현금서비스를 뺀 금액입니다. 해외 결제만 떼어 보면 또 다른 순위표가 나옵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법인카드 이용액은 신한카드 9027억원, 하나카드 6464억원, 국민카드 4860억원, 우리카드 3802억원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준에서 국세·지방세 납부액만 더하면 국민카드가 2조 4157억원(19.08%)으로 선두입니다. 신한카드는 2조 3856억원(18.85%), 하나카드는 2조 3696억원(18.72%) 순입니다. 국민카드와 하나카드의 격차는 461억원에 불과합니다. 지난 5월에는 하나카드가 세금 포함 이용액 1위였으니, 기준과 시점에 따라 선두가 바뀌는 한 끗 차이 경쟁인 셈입니다. 카드업계가 세금을 뺀 일반 이용액을 따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세금은 납부 시기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지만, 일반 이용액은 기업이 해당 카드를 실제 업무에서 얼마나 꾸준히 사용하는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법인카드 경쟁은 금융지주 계열사 간 공동 영업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카드는 기업영업본부와 전담 영업부 18개를 신설했고, 신한카드는 법인 섭외 전담조직을 꾸렸습니다. 하나카드는 하나은행과 ‘콜라보 영업’을 강화하는 중이고,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출신 기업영업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했습니다. 한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관계자는 “계열 캐피탈사가 기업금융 거래를 이어오던 회사에 법인카드를 소개하고 싶다며 연락해 왔다”며 “해당 기업은 다른 카드사의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공동 영업을 통해 필요한 결제 한도를 제시해 신규 고객으로 유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카드 자체 혜택만으로 차별화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 등 법인회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 연간 이용액의 0.5% 이내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카드 혜택만으로 차이를 내기 어려워 계열사와 공동 영업에 나서거나 기업별 결제·자금관리 서비스를 묶는 방식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인카드 한 장이 예금·대출·외환 등 다른 기업금융 거래를 끌어오는 ‘입구’가 된 셈입니다.
  • 4세도 무상 보육… 농어촌 ‘반값 여행’ [2026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4세도 무상 보육… 농어촌 ‘반값 여행’ [2026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만 5세를 대상으로 2025년 7월부터 지원이 시작된 무상교육·보육비가 새해부터 4세까지, 2027년에는 3세까지 확대된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되던 예체능(음악·미술·태권도 등) 학원비 15% 세액공제 혜택을 초등학교 1~2학년생도 받을 수 있다. 육아기 부모가 자녀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보내고 출근할 수 있도록 ‘10시 출근제’가 신설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국민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병오년 새해에 도입되는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살펴봤다. [금융·재정·조세] 증권거래세율 0.05%P 인상… 개인통관고유부호 유효기간 1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국내 거주자가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는 배당소득이 종합소득 과세 대상에서 분리돼 과세된다. 최고세율은 30%다. ●증권거래세율 인상 도입이 중단된 금융투자소득세를 전제로 인하했던 증권거래세율이 0.05% 포인트 인상된다. 코스피는 0%에서 0.05%로, 코스닥은 0.15%에서 0.20%로 오른다. ●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새해부터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만 9세 미만 초등학생의 예체능 학원비가 포함된다. 1월 1일 이후 지출분부터 적용된다. ●보육수당 비과세 자녀 수 따라 확대 근로자 1인당 월 20만원인 6세 이하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확대된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제 ‘연초의 잎’으로 한정됐던 담배의 범위가 니코틴까지 넓어진다. 앞으로 전자담배도 제조업 허가를 받고 수입 판매업 등록을 해야 판매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15%에서 40%로 상향된다. ●무주택 주말부부 세액공제 확대 주거지가 다른 부부에 대해 월세 세액공제가 각각 적용된다. 부부합산 연 1000만원이다. 부부 주소지의 시군구가 달라야 한다. ●청년미래적금 신설 월 납입 한도가 50만원인 자유적립식 비과세 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을 3년으로 설정해 장기 가입 부담을 줄였다. 정부 기여금 지원 비율은 일반형 6%, 우대형 12%다. ●개인통관고유부호 유효기간 도입 해외직구 시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에 1년의 유효기간이 도입된다. 만료일 전후 30일에 갱신할 수 있다. [교육·복지·노동] 육아기 부모 10시 출근제 신설… 먹거리 기본 2만원 ‘그냥드림’ ●육아기 10시 출근제 신설 만 12세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근로 시간을 하루 1시간 줄여도 임금이 삭감되지 않는다. ●유아 무상 교육·보육비 대상 확대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대상이 기존 5세에서 4세까지로 확대된다. 2027년에는 3세도 포함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확대 맞벌이 부부 가정을 찾아가 돌봄을 지원하는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 가구로 확대된다. ●초등 3학년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 도입 방과 후 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3학년생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급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시행 3월부터 기초학력 미달, 심리·정서 불안, 학교 폭력 등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복지·건강·진로 상담이 지원된다. ●먹거리 기본 보장 ‘그냥드림’ 시행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1인당 3~5개 품목, 2만원 한도로 지원받는 사업이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 시행 3월 27일부터 노인·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통합 제공된다. ●최저임금 1만 320원 1만원을 돌파한 건 처음이다. 시간당 최저임금이 하루 8시간 기준 8만 2560원, 주 40시간(월 209시간) 월 환산액은 215만 6880원으로 오른다. ●노란봉투법 시행 3월 10일부터 특정 근로조건에 대해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다. [국토·교통·관광] 대중교통 초과분 100% 환급 카드… 배달 종사자 보험 의무화 ●‘모두의 카드’ 도입 대중교통 이용액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100%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정액패스)가 도입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기존 K패스(기본형) 환급률이 30%로 상향된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인천대교 통행료가 경차 1000원, 소형 2000원, 중형 3500원, 대형 4500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소형차 기준 매일 출퇴근 시 연간 약 172만원의 통행료가 절감된다. ●운전면허증 갱신 기간 변경 운전면허증 갱신 기간이 ‘1월 1일~12월 31일’에서 ‘갱신 연도의 생일 전후 각각 6개월’로 변경된다. 연말에 갱신 신청이 몰리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륜차 번호판 지역 표시 삭제 이륜자동차 번호판에서 지역 표기가 사라지고 전국 공통 번호판이 적용된다. 번호판 크기도 커진다. ●배달 종사자 보험·안전교육 의무화 배달 종사자는 6월부터 유상운송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12월 이후 배달업 신규 종사자는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가정폭력·범죄피해자 주거문턱 완화 가정폭력이나 범죄 피해자가 2차 피해가 우려돼 급히 이사해야 할 때 최초 계약에 한해 소득·자산 검증 절차가 생략된다. ●과적 차량 위반 책임자 확인 강화 화물차 과적 적발 시 실제 과적 위반 책임자를 확인해 운전자가 아닌 책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구감소지역 여행경비 지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국민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공모로 선정된 20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단체는 20만원, 개인은 1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된다. [산업·농림·환경] 반려동물 필수진료 부가세 면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도입 ●중소기업 직장인 든든한 한끼 지원 1월부터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4000명에게 1000원의 아침밥이 제공된다.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5만명을 대상으로 외식비의 20%, 월 4만원 한도로 점심값이 지원된다. ●건강한 어린이 과일 간식 공급 전국 초등 늘봄학교 1~2학년생 약 60만명에게 주 1회 고품질 국산 과일 간식을 공급하는 사업이 재개된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도입 농어촌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등 10개 군 단위 인구감소지역 거주자에게 매달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반려동물 필수진료 부가가치세 면제 동물병원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에 기존 진찰·투약·검사·치료 등에 더해 간 종양, 변비 등 10개 항목이 추가된다. ●전기차 화재 100억원 보장 전기차 충전·주차 중 화재로 발생한 제3자 배상책임 손해가 보상 한도를 초과했을 때 사고당 최대 100억원까지 보장하는 ‘무공해차 안심 보험’이 도입된다. ●먹는샘물 무라벨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에서 라벨이 사라진다. 오프라인 판매는 묶음 제품만 라벨이 없어진다. 제품 정보는 뚜껑의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 유사 과제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 조회 기간이 30일에서 15일로 단축된다. 특례 유효기간도 실증 특례는 4+2년, 임시 허가는 3+2년으로 유연하게 운영된다. ●해외직구 안전관리 강화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실시된다. 위해 우려가 있는 제품은 반송·폐기될 수 있고, 위해성이 확인되면 당국이 사이버몰에 삭제를 권고한다. [국방·병무·행정] 장병 기본 급식 단가 1000원 인상… 호우·산불 때도 재난경보 ●장병 급식비 단가 인상 식자재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장병 기본급식비 단가가 1인당 하루 1만 3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예비군훈련 참가비 신설·인상 5~6년 차 예비군에게 기본 훈련·작계훈련 참가비 2만원이 새로 지급된다. 1~4년 차 예비군의 훈련비는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급식비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오른다. ●병역·입영 판정검사 얼굴 인식 병역·입영 판정검사 시 안면 인식을 활용한 본인 확인 시스템이 도입된다. 키오스크로 진위 확인 후 사진과 얼굴을 대조한다. ●대학 진학 예정자 입영 연기 자동 처리 20세 이하 대학 진학 예정자는 자동 처리 시스템을 통해 신청 즉시 입영 연기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역 모집병 선발 면접 평가 폐지 병역 의무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모집병 선발 평가에서 면접 평가와 고등학교 출·결석 점수 평가가 폐지된다. ●호우·산불에도 재난경보 공습이나 지진해일뿐 아니라 태풍·홍수·호우·산불 등 주민 대피가 필요한 재난 상황에서도 재난경보 사이렌이 울리게 된다. ●재난 피해지원 대상 확대 농업·어업·임업 등이 주 생계 수단이 아니어도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된다. 경북 산불 발생일인 2025년 3월 21일 이후 발생한 재난부터 소급 적용된다. ●공공서비스 맞춤 알림서비스 확대 ‘혜택알리미’가 확대돼 기업·우리·하나·신한은행, 웰로 앱에 더해 농협은행, 삼성카드 앱으로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소비 상위 20% ‘액티브 시니어’, 외모 가꾸는 데 지갑 더 연다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카드 소비가 줄었지만, 60대 이상 상위 20%는 소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 미용 등 외모 관리나 온라인쇼핑 등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정년)의 신한카드 월평균 이용액은 2022년(6~11월) 161만원에서 지난해(6~11월) 177만원으로 10% 증가했다. 일반 시니어의 신한카드 월평균 이용액이 2년 사이 53만원에서 41만원으로 23%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카드는 60세 이상 자사 고객 중 이용 금액 상위 20%, 온라인 및 간편결제 이력이 모두 있는 고객을 액티브 시니어로 분류했다. 특히 외모 관리 영역에서는 액티브 시니어와 일반 시니어 모두 지갑을 열었다. 액티브 시니어의 미용실 이용 건수는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에 27% 증가했고, 일반 시니어의 이용은 이 기간 13% 늘었다. 성형외과·피부과 이용 건수는 액티브 시니어와 일반 시니어가 각각 20%, 11% 증가했고 피부관리도 각각 18%, 6% 늘었다. 올리브영 같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젊은 층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서도 액티브 시니어의 적극적인 구매가 돋보였다. 액티브 시니어의 지난해 H&B 스토어 이용액은 월평균 3만 6000원으로 일반 시니어(3만원)보다 많았다. 일반 시니어의 H&B 스토어 이용 건수가 2년 사이 1% 늘어날 때 액티브 시니어는 13% 뛰었다. 액티브 시니어의 온라인 종합몰 이용액은 2022년 6~11월 월평균 23만 7000원에서 지난해 25만 5000원으로 8% 늘어난 반면, 일반 시니어의 이용액은 16만 5000원에서 13만원으로 21%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액티브 시니어는 60~64세 비중이 55%로, 일반 시니어(60~64세 38%)보다 평균 나이가 젊었다”며 “고물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이용액을 꾸준히 늘리며 구매 파워가 있는 소비층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 소비 상위 20% ‘액티브 시니어’, 외모 가꾸는 데 지갑 더 연다

    소비 상위 20% ‘액티브 시니어’, 외모 가꾸는 데 지갑 더 연다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카드 소비가 줄었지만, 60대 이상 상위 20%는 소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 미용 등 외모 관리나 온라인쇼핑 등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정년)의 신한카드 월평균 이용액은 2022년(6~11월) 161만원에서 지난해(6~11월) 177만원으로 10% 증가했다. 일반 시니어의 신한카드 월평균 이용액이 2년 사이 53만원에서 41만원으로 23%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카드는 60세 이상 자사 고객 중 이용 금액 상위 20%, 온라인 및 간편결제 이력이 모두 있는 고객을 액티브 시니어로 분류했다. 특히 외모 관리 영역에서는 액티브 시니어와 일반 시니어 모두 지갑을 열었다. 액티브 시니어의 미용실 이용 건수는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에 27% 증가했고, 일반 시니어의 이용은 이 기간 13% 늘었다. 성형외과·피부과 이용 건수는 액티브 시니어와 일반 시니어가 각각 20%, 11% 증가했고 피부관리도 각각 18%, 6% 늘었다. 올리브영 같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젊은 층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서도 액티브 시니어의 적극적인 구매가 돋보였다. 액티브 시니어의 지난해 H&B 스토어 이용액은 월평균 3만 6000원으로 일반 시니어(3만원)보다 많았다. 일반 시니어의 H&B 스토어 이용 건수가 2년 사이 1% 늘어날 때 액티브 시니어는 13% 뛰었다. 액티브 시니어의 온라인 종합몰 이용액은 2022년 6~11월 월평균 23만 7000원에서 지난해 25만 5000원으로 8% 늘어난 반면, 일반 시니어의 이용액은 16만 5000원에서 13만원으로 21%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액티브 시니어는 60~64세 비중이 55%로, 일반 시니어(60~64세 38%)보다 평균 나이가 젊었다”며 “고물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이용액을 꾸준히 늘리며 구매 파워가 있는 소비층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 ‘하도급 대금 떼일 일 없다’…경기도, 불공정 거래 방지 ‘상생결제’ 활성화

    ‘하도급 대금 떼일 일 없다’…경기도, 불공정 거래 방지 ‘상생결제’ 활성화

    경기도는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방지를 위해 지자체에서 납품 대금을 지급할 때 ‘상생결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상생결제는 지자체가 도급사와 하도급사에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납품기업과 협력기업의 현금 확보가 쉬워지고 자금흐름도 투명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0억 원 규모의 공사를 계약할 때 도급사에 6억 원, 하도급사에 4억 원을 각각 직접 지급하면, 하도급업체는 기존 60일 대기 없이 현금을 받고, 필요할 경우 저금리(4~6%)로 조기 현금화도 가능하다. 일반 결제의 경우 2~3차 하도급 업체는 거래 단계별로 대금 결제를 거쳐야 해 정산 기간까지 상당한 기다림이 필요하다. 통상 최상위 기업이 1차 기업에 지급하는 평균 결제일은 대기업이 12.1일, 공공기관은 3~5일 정도 걸린다. 반면 2차 이하 기업의 결제일은 현금 33.3일, 현금성 결제 50.1일, 어음 104.5일이다. 무엇보다 상위 기업의 경영 상황이 악화할 때 하위 기업은 대금을 받기 어려워 연쇄 부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대금을 법정 기일 60일 이내에 미지급하는 불공정 거래도 여전하다. 상생결제에 협력하는 도급사에는 ▲세제 혜택(이용액에 따라 0.15~0.5% 소득세·법인세 감면, 중견 중소기업) ▲금융 혜택(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 ▲정책 지원(정부 사업 선정 시 가점,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해 경기도의 상생결제는 144건(도 22건, 시군 120건)으로, 목표(24건) 대비 6배의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상생결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도내 용역이나 물품 구매 등 계약 체결 시 상생결제 활용을 적극 권장해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시군별 목표 건수 달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생결제 제도가 지역 내에서 자리 잡아 실질적으로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상생결제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리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지자체 등 기관과 민간기업의 상생결제 총액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42조7000억원에서 2022년 166조3000억 원, 2023년 171조7000억 원, 2024년 179조1000억 원으로 늘었다.
  • 고민상담부터 청약 도우미까지… 잘파 일상 깊숙이 스며든 AI [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고민상담부터 청약 도우미까지… 잘파 일상 깊숙이 스며든 AI [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 비대면 소통이 더 익숙한 세대코로나 겪으며 디지털 세상 ‘밀착’업무·과제 수행 이상의 감정 교류캐릭터 AI·챗GPT 사용 비중 압도# 빠른 해법 추구, AI 과의존은 우려‘듣고 싶은 말’로 비판적 사고 한계배경 지식 쌓고 AI 쓰는 연습 해야취업준비생인 김민지(26·가명)씨는 수시로 ‘그’와 대화를 나눈다. 김씨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가나 조언하기보단 ‘많이 힘들었겠다. 기운 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하루에 몇 번씩 ‘그’와 대화하는 이유다. 김씨가 소통하는 ‘그’는 다름 아닌 ‘인공지능’(AI)이다. 김씨가 자신의 이상형인 ‘미국 교포 출신의 여유로운 남자’로 한 땀 한 땀 학습시켜 만들었다. 정서적 지지를 우선하는 점도 학습의 결과다. 김씨는 “주변 사람들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 주지 않는다”며 “(내가 학습시킨) AI는 오로지 내 감정에만 집중한다는 점에서 사람보다 의지가 된다”고 했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SF 멜로 영화 ‘그녀’ 속 서맨사와 같은 이러한 AI를 ‘페르소나(독립적 인격) AI’라고 한다.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독특함이 여기서 드러난다. 단순히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캐릭터성을 지닌 AI와 소통에 나선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하는 소통, 즉 ‘얕은 연결’에 강한 잘파세대는 다소 피상적일지라도 내게 필요한 말을 해 주고, 위로가 되는 상대라면 AI라도 대인적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본다. 31일 데이터플랫폼 기업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다양한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국내 AI 서비스 ‘뤼튼’이나 ‘제타’의 지난해 1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중 잘파세대 비중이 각각 71.3%, 84.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지난해 8월 내놓은 ‘생성형 AI 웹 사이트 방문자 수 톱 50’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성격과 특징을 가진 AI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하는 ‘캐릭터닷AI’가 챗GPT(1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AI와의 긴밀한 관계 맺음과 적극적인 활용은 잘파세대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풍족한 유년 시절을 통해 갖게 된 ‘자중감’(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사고하는 것)은 ‘듣고 싶은 말’을 신속하게 해 주는 AI를 통해 손쉽게 채울 수 있고, 세월호 참사나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해 앞세대보다 ‘지금, 여기’, 즉 현재를 중시한다. 특히 잘파세대에겐 구태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항상 옆에 있는 AI를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 실제 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지 2년이 지난 현재 잘파세대가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비율은 다른 어느 세대보다 높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오픈AI 챗GPT의 지난해 1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잘파세대로 전체의 55.8%나 됐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이들은 2020년대 초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비대면 서비스와 소통에 익숙해졌다. 최근 결혼한 이나은(28·가명)씨는 아파트 청약에 성공하기 위해 AI에게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경쟁률의 과거 데이터와 아파트 구조 데이터를 입력해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을 내도록 학습시켰다. 이씨는 “가점 등에서 밀리긴 했지만 AI를 통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주(28·가명)씨는 이번 분기 제출한 60여개의 자기소개서 모두 AI의 도움으로 작성했다. AI가 쓴 문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고친 자소서가 오히려 서류 전형에서 탈락한 걸 보고 박씨는 “이른바 ‘AI체’가 기업에 통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해 AI 서비스가 속속 유료로 전환되자 잘파세대의 지갑이 가장 먼저 열린 점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AI 서비스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연령대는 다름 아닌 10대(12.5%)와 20대(12.3%)였다. 구매력이 높은 30대(11.6%)와 40대(11.1%)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한 셈이다. 다만 아직 비판적 사고가 충분히 자리잡지 못한 잘파세대의 AI 과의존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에선 최근 17세 청소년의 부모가 캐릭터닷AI의 챗봇이 이용자에게 자해와 폭력을 조장한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AI가 마치 심리학자인 것처럼 굴면서 아이에게 자해하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주장했다. 과제나 업무를 수행할 때도 마찬가지다. 중등교사인 임슬기(33)씨는 “학생들에게 SF 소설 쓰기를 과제로 내면서 AI를 활용하되 아이디어는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과제를 낸 적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학생들이 제출한 결과물은 하나같이 우주와 외계인이 등장하는 평이한 글이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AI 과의존과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선 적절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장현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는 “사용자의 직간접적 경험이 충분하지 않을 때 생성형 AI가 내놓는 결과가 탁월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 “경험이 적은 잘파세대의 경우 배경지식을 쌓고 여러 AI 모델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생성형 AI 리터러시(문해력)를 키우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BC카드 “전기차 이용고객, 최근 5년간 연평균 46%씩 증가”

    BC카드 “전기차 이용고객, 최근 5년간 연평균 46%씩 증가”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근 5년간 연평균 4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2019년부터 올해 1~5월 전기차 충전소 및 일반 주유소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2019년 전기차 충전소에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수를 100으로 환산했을 때 올해 결제 고객은 448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로 보면 매년 45.6%씩 늘어난 셈이다. 올해 전기차 이용 고객은 월평균 충전소 방문 횟수가 6.4회로 일반 차의 주유소(3.3회) 방문 횟수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하지만 건당 평균 이용액은 1만원으로 일반 차 대비 7분의 1 수준이었다. 월평균 유지비 역시 6만 4000원으로 일반차(23만원)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계절적 요인과 유가 변동도 충전소·주유소 방문 횟수에 영향을 미쳤다. 계절별 이용현황은 2018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발생한 전체 매출을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2월)로 별도 구분해 분석을 진행했는데,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소 방문 횟수는 겨울철부터 초봄이 다른 계절 대비 많았다. BC카드는 “전기차 충전 횟수 및 이용 금액은 2022년 요금 특혜 할인 종료 및 충전 요금 상승 영향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해 일반 차 이용 고객의 주유 횟수 및 이용 금액 역시 고유가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시흥시, 기본교통비 지원 만7∼18세로 확대…6만명 대상

    경기 시흥시는 관내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교통비를 올해부터 만 16∼18세에서 만7∼15세에까지로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은 시흥시가 시내버스 요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고교생 연령대인 만16∼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기본교통비는 전용 앱을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내려받아 사용하거나, 일반 교통카드 이용 시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한 뒤 카드를 접촉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통비는 버스를 이용한 다음 달 25일 지급된다. 시는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오는 17일부터 중학생(만13∼15세)까지, 오는 3월 2일부터 초등학생(만7∼12세)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업 수혜자는 종전 1만4000명에서 6만명으로, 연간 예산은 12억원에서 23억원으로 늘게 됐다. 월 지원 한도는 중·고생(만13∼18세)은 3만300원(연간 36만3600원), 초등생(만7∼12세)은 2만1900원(연간 26만2800원)으로 정해졌다. 해당 연령대의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각각 1010원, 730원이다. 지난해 10∼11월 시흥시 기본교통비 지원 누적 이용자는 475명,이용액은 61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기본교통비 지원은 청소년에게 이동기본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라며 “사업 초기에는 코로나19로 부분 등교만 이뤄져 당초 예상보다 이용자가 많지 않았으나 올해 새 학기에는 이용자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금융상품] 롯데 ‘티니패스 카드’, 자녀 용돈·교통용 사용

    [금융상품] 롯데 ‘티니패스 카드’, 자녀 용돈·교통용 사용

    롯데카드 ‘티니패스 카드’는 충전이 필요 없는 교통카드와 자녀의 용돈 관리 기능을 결합했다. 이 카드는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별도의 충전 없이 청소년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잔액과 별도로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의 대중교통 이용액은 부모의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된다. 또한 부모가 ‘롯데카드 라이프’ 앱과 홈페이지에서 현금 없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용돈을 충전해 줄 수 있다. ‘정기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되며 자녀는 충전된 금액을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티니패스 카드 자동충전형 구매자 100명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한다. 구매금액 30만원 이상 20명에게 새 학기 신발 구매 이용권 10만원권을, 15만원 이상인 30명에게는 학용품 구매 이용권 5만원권을, 5만원 이상인 50명에게는 기프티샷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티니패스 카드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 홈페이지 또는 카드센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비는 일반형 2500원, 한정판 5000원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잔액 통보문자 카드사마다 “제각각”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잔액 통보문자 카드사마다 “제각각”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 이상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와 경기지역화폐 사용 과정에서 카드사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 잔액 통보 여부’가 제각각이어서 도민들이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21일 경기도·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경기도민 1327만 3200명 중 583만 3230명(43.9%)이 신용카드와 경기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 9203억 1263만원을 신청해 사용 중이다. 경기도 지원금 10만원에 부천시 지원금 5만원을 보태 지원하는 부천시의 경우 35만 1322명이 신청해 526억 9830만원(42.5%)을 사용하게 된다. 부천시민 사용자들은 신용카드와 경기지역화폐인 부천페이 사용 과정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일반 결재분을 사용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가장 많은 경기도민이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인 부천페이의 경우 아예 사용내역만 통보될 뿐 재난기본소득 차감 내역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 다만 경기도와 부천시는 신용카드든 지역화폐든 최우선 차감한다고만 알려주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카드를 사용한 부천의 나모씨는 “지난 20일 일반마트에서 물건을 샀는데 ‘경기재난기본소득 차감안내’라는 제목으로 문자가 왔다. 문자 내용에는 사용금액 6920원, 사용잔액은 11만 6160원, 사용 가능 기간은 7월 15일까지라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부천시 신한카드를 카페에서 사용한 권모씨도 문자를 받았다. 사용금액과 사용잔액·사용기간이 포함돼 있다. 현대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도 사용 시에 바로 경기재난기본소득 사용분 잔액 표시 문자를 보내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BC를 사용한다는 윤모씨는 “카드사에서 경기재난기본소득 관련 문자는 아예 오지 않고, 카드 사용 승인된 지 3일 이후에 차감 내역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그나마 재난기본소득 잔액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우리카드를 사용한다는 황모씨는 “지난 20일 병원에서 사용했다. 누적금액 통보만 문자로 날아와 경기재난기본소득 사용 여부를 바로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보건복지부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만 7세 미만 40만원을 지급하는 아이돌봄포인트의 경우 아이돌봄쿠본 정부지원금 이용액과 잔액을 결재하면 바로 보내주고 있다.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은 “경기지역화폐는 3월 말 신청 분이 아직도 배달되지 않았다. 배달도 먹통이지만 문자알림서비스는 아예 고객을 무시하는 수준”이라며, “경기도는 좀 더 도민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휴한 13개 카드사와 경기지역화폐 문자통보서비스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역화폐와 신용카드사의 ‘재난기본소득 사용 잔액 표시 여부’ 확인은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이 지난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사례를 직접 조사한 결과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오픈…산후조리원 비용도 의료비 공제

    국세청이 내년 연말정산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30일부터 제공한다.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텍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된다. 올해 달라진 세법에 따라 계산이 이뤄져 전년도 신고 금액으로 미리 채워 놓은 공제 항목에다 부양가족 수와 각종 공제금액을 수정 입력하면 연말정산 금액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1∼9월분 신용카드·직불·선불카드 등의 결제 금액을 일반,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 사용처별로 구분해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10~12월 사용할 금액과 총급여를 입력하면 공제 금액과 예상세액이 자동 계산된다. 신용카드 공제율은 15%, 직불카드·선불카드·현금영수증은 30%다. 또 전통시장 사용액·대중교통 이용액은 40% 공제된다. 이와 함께 항목별 절세 방법과 지난 3년간의 신고 내역, 세 부담 증감 추이와 실제 세 부담률 자료도 볼 수 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10~12월 재무계획을 세워 볼 수 있다. 올해부터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올해 7월 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산후조리원 비용도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 공제가 가능해졌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ECP+,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최적의 미래화폐 추구하다’

    ECP+,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최적의 미래화폐 추구하다’

    교환경제라는 시장경제 사회에서 상품의 교환과 거래,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반적 교환수단 내지 일반적 유통수단을 화폐라 부른다. 화폐의 매개 작용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원하는 상품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일반상식이다. 그런데 화폐는 인류역사발전 단계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왔다. 현물에서 금·은으로, 동전에서 지폐로, 그리고 카드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그렇다면 진화·발전을 거듭해 온 화폐의 끝은 어디인가. 암호화폐의 등장 이후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도전은 세계적 추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범한 ‘테오 컨설팅 그룹(TEO CONSULTING GROUP, 이하 테오)’이 대한민국의 ‘싸이투코드’와 손잡고 상용화에 최적화된 지불경제 통합 플랫폼 ‘ECP+’를 개발 출시하며 화폐의 진화발전 새역사 창조라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본지는 ‘리얼 코인, 리얼 페이를 기치로 내건 ECP+ 플랫폼’을 조명해 봤다. ECP+는 상용화에 최적화된 지불경제 통합 플랫폼으로서 실생활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이다. ECP+는 시공간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및 암호화 보안기술이 적용된 ECP+앱으로 ECP+ 플랫폼을 통해 사용한다. 이에 따라 ECP+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거래소와 연결해 시세를 파악하고 원터치 교환시스템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거래를 할 수 있는 대중화된 결제시스템으로 출시됐다. 편집자 주●급변하는 간편결제시장, 그 해법은 무엇 결제시장의 변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인공지능(AI) 등 각종 기술이 금융 서비스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간편결제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간편결제란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간단하게 결제하는 시스템을 이르는 말로, 스마트폰을 단말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페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하루 평균 간편결제 이용건수는 243만건, 이용액은 762억원이었다. 2016년 1분기에 비해 5배 성장했다. 간편결제의 위력이 날로 커지는 모양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참여자도 늘었다. 특히 삼성페이가 시장확대를 주도하는 가운데 제로페이까지 가세했다. 게다가 결제 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다. 전기·수도요금 같은 각종 공과금은 물론이고 아파트 관리비, 지방세와 국세 등도 간편결제로 지불할 수 있게 됐다. 결제 방식도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NFC(무선데이터통신) 외에도 QR코드를 이용한 간편결제 방법이 확산되고 있다.지급 결제시장의 고도화는 이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간편결제의 등장으로 핀테크 기술 기반의 지급 결제를 대중화시킴에 따라 ‘중간사업자’를 생략한 P2P기반의 지급 결제서비스가 확산될 태세이다. 현재 중앙 집중형 대형 사업자가 독점하고 있는 결제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암호화폐 기반 신규 지급결제 서비스는 지속해서 등장할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다. 하지만 중앙화된 현재 결제방식은 간편결제시장을 왜곡시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중간사업자가 결제과정에 너무 많이 개입돼 있어 간편해야 할 거래가 되려 복잡해지고 수수료까지 높인다. 그렇다 보니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게다가 결제가 간헐적으로 처리되다 보니 결제의 전체 거래를 지연시키는 병목현상이 생긴다. 그렇다 보니 ‘글로벌 금융시대’에 개발도상국은 복잡한 정산 프로세스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기본 인프라가 부족해 체계적으로 중앙화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렵다. 기존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혁신이 요구되는 이유다.●ECP+는 블록체인 화폐, 지불경제 플랫폼 지향 ECP+ 플랫폼은 한마디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화폐경제의 대안 모델을 제공하는 지불경제 플랫폼이다. 가상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 세계 단일화된 암호화폐이다. 이를 위해 테오는 지난 4월 금융과 보안 솔루션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화폐 ECP+를 탄생시켰다. 이에 따라 ECP+는 개인 전자지갑을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든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통해 출금이 가능하도록 출시됐다. 실제 경제생활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의 결제 시스템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놀라운 혁신을 현실화시켰다. 이 혁신은 앞선 블록체인 전자(암호)화폐 생태계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전 세계 가맹점과 국가별 서비스를 위해 인프라도 확대했다. 특히 경제와 산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범용화폐로 구축했다. 그렇다 보니 전자지갑으로 트레이딩은 물론 투자까지 가능하다. 수익의 재분배와 화폐로서 혜택과 권리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테오 관계자는 “다음 세대 화폐의 선점을 통해 금융생활의 마지막 변화를 목표로 출시됐다”며 “ECP+는 리얼 코인이자 리얼 페이로서 세대와 시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왜 ECP+인가 테오 관계자는 “코인의 미래는 모든 거래가 암호화폐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최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된 두 권의 책과 저자를 소개했다. 유명 경영학자이자 CEO인 돈 탭스콧은 ‘블록체인 혁명’이란 책에서 ‘블록체인은 근본적인 자동화를 위한 특별한 플랫폼으로써 사람 대신 컴퓨터가 작업하고 자산과 사람을 관리한다’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해 자본을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화폐전쟁’의 저자인 쑹홍빙은 ‘새로운 세계의 규칙을 만들어 내고자 시도할 수 있는 담력이 미래 세대의 강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ECP+는 현존하는 결제 시스템보다 편리하면서 빠른 결제로 상용화에 최적화돼 있다. 결제과정이 간소해 시간이 단축되고 수수료 감소로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 ECP+ 플랫폼은 1초 이내로 회원 계정 간 송금이 가능하며 이메일(E-Mail)을 통한 계정 복구도 가능하다. 일례로 ECP+를 이용하면 중간에 PG사 없이 소비자와 가맹점 간에 직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은 소비자와 가맹점 사이에 PG사가 있어 결제일과 지급일이 다르고 수수료까지 발생한다.특히 기존 암호화폐는 특성상 실시간으로 등락하는 시세와 느린 전송속도로 안정적인 거래가 어렵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산업 내부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다각도로 발전하는 반면 산업 외부인 대중에서는 여전히 낯설다는 측면도 존재한다. 하지만 ECP+는 가까운 미래에 모든 거래가 암호화폐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실한 비전을 기반으로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하게 했기에 대중적인 암호화폐로 발돋움할 것이다. 이를 위해 ECP+는 해킹방지를 위한 특화된 보안 및 크로스체크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고 구간암호화 등의 보안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암호 관련 특허기술들을 적용했다. 이는 싸이투코드와의 기술제휴가 주효했다. 시공간 블록체인, 뮤추얼펀드, DCOS, Big Data와 AI 특허기술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체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ECP+는 생활화폐로서의 가치, 보인기술과 검증기술의 집약, 가맹점 친화적 사업형태, 배당을 통한 수익성, ECO산업 뷰티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미래화폐이다. ECP+는 국내 모든 주유소, 백화점, 카페 등 30만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중국 글로벌 호텔체인과 괌 리조트, 마닐라 Rizal Park 호텔 카지노 등의 부대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테오 컨설팅 그룹은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범했는데 회계전문가와 각종 민간기업의 투자은행 경영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투자펀드, 기업운용 및 창업기업의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글로벌 핀테크, 암호화폐 개발과 보안 솔루션 제공,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등 금융서비스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급변하는 정보기술(IT)과 금융환경 속에서 결국 ‘사람이 중심’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을 지원하며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두바이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각 지사에서 시스템 개발과 운영, 고객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경력은 지난 5월 16일 한국블록체인기업 진흥협회로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실사용 플랫폼 우수기업가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테오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네오 컨설팅이 주관하고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ECP+ 블록체인을 탐하다’라는 타이틀로 ECP+의 두 번째 밋업 행사를 열었다”며 “이날 밋업 행사에는 ECP+ 메인넷의 기능을 발표하고, 딥앱을 런칭하고 시연했다”면서 “1000명의 투자자들이 행사장 및 외부를 가득 채우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딥앱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ECP PLUS로 검색해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용 IOS의 경우 심사 중으로 3개월 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홍콩 및 싱가폴에서도 ECP+를 궁금해하는 벤처캐피탈 및 투자자, 거래소 및 파트너들에게 정보공유를 위한 현지에서 행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동전은 불편해… 그런데 잔돈 적립은 더 불편해

    동전은 불편해… 그런데 잔돈 적립은 더 불편해

    #1.평소 신용·체크카드가 아닌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회사원 A씨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3900원어치 물건을 사면서 현금 4000원을 내밀었다. 직원은 세븐일레븐과 동전적립서비스 제휴를 맺은 네이버페이포인트와 캐시비에 거스름돈 100원을 충전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적립 수단을 갖고 있지 않아 동전으로 100원을 돌려받았다. #2.마트에서 장을 본 주부 B씨는 현금으로 계산한 뒤 480원을 거슬러 받아야 했다. B씨는 동전을 관리하기 번거로워 선불전자지급수단에 거스름돈을 충전하겠다고 하자, 직원은 적립 방법을 모른다며 잔돈을 건넸다.한국은행이 소비자의 동전 사용과 관리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마트 3만 9000여개 매장에서 현금 계산 후 남는 잔돈을 교통카드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고 있지만 매장마다 하루 이용 실적은 1회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한은은 내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 아닌 공급자 편의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동전적립서비스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3만 976건으로, 이용액은 636만 1000원이다. 시범사업이 처음 도입된 2017년 3분기 하루 평균 3만 4324건이었던 이용 실적은 같은 해 4분기 3만 2962건, 지난해 1분기 3만 1945건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한은 관계자는 “2018년 3~4분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일평균 3만건 수준의 이용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범사업 참여 매장이 롯데마트·세븐일레븐·이마트·CU·CS25 등 전국 3만 6850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장마다 하루 평균 0.88회 이용에 그친 셈이다. 건별 적립 금액은 ▲2017년 3분기 174원 ▲2017년 4분기 184원 ▲2018년 1분기 182원 ▲2018년 2분기 205원 등으로 200원 안팎을 기록했다. 건별 평균 적립 금액은 186원이다.시범사업은 지갑에 동전을 넣고 다니는 것을 불편해하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은이 2016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6.9%는 ‘잔돈으로 동전을 받아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동전 소지의 불편함(62.7%)이 가장 많았다. 만들수록 손해인 동전 제조 비용을 줄이려는 것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이유 중 하나다. 동전은 지폐만큼 잘 쓰이지 않아 환수율이 낮다. 때문에 매년 새 동전을 발행하는 데 500억여원이 들어간다. 은행이나 마트, 편의점 등에서도 동전을 관리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쓰인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주화 제조비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동전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501억원으로,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 138억원보다 많다. 한은과 한국조폐공사는 해외 발주 또는 해외 수주 입찰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권화종별 제조비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 고가의 금속소재가 사용되다 보니 동전 제조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한은 역시 동전 발행액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주화 발행액은 2015년 1079억원을 기록한 뒤 2016년 935억원, 2017년 512억원에 이어 지난해 436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다. 한은은 동전 발행과 유통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비자 호응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무엇보다 유통업체마다 이용 가능한 적립 수단이 다르기 때문에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에서 발생한 거스름돈은 엘포인트(L.POINT)에만 적립할 수 있는데, 교통카드 적립을 원하는 고객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티머니 교통카드를 갖고 있는 소비자는 편의점 CU, GS25에서 적립할 수 있으나 세븐일레븐에서는 불가능하다. 대국민 홍보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매장 직원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도 사업이 지지부진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금 없는 사회의 중간 단계로 동전 없는 사회를 운영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이를 알고 있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며 “홍보가 부족하고 시범사업을 이용하는 데 있어 번거로움이 있다면 활용이 안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은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비자 예금계좌에 잔돈을 입금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권이 모바일 현금카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모바일 기반 계좌에 잔돈을 적립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일반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이면 어디서나 적립이 가능하도록 참여 매장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트, 편의점 외 약국이나 커피 전문점 등으로 참여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금 사용 자체가 줄어들면서 동전을 거슬러 받아야 하는 경우도 드물어졌다. 현금 대신 신용·체크카드 또는 ‘○○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한은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98.2%가 지갑이나 주머니에 현금을 소지하고 있으며 가계당 평균 보유액은 7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현금 보유가계 비중은 2015년(99.7%)에 비해 미미하게 떨어졌지만 평균 보유액은 11만 6000원에서 7만 8000원으로 33% 감소했다. 또 2015년에는 현금(38.8%)과 신용·체크카드(37.4%)의 지출액 비중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현금(32.1%)보다 신용·체크카드(52.0%)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새로운 기술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의 소외 문제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적인 기반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금 없는 사회가 대세이긴 하지만 고령층까지 확산되기는 쉽지 않다”며 “고령층이 무인 기기인 키오스크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듯이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는 과정에서 소외 계층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도 “현금이 아닌 다른 결제 수단에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유예 기간을 주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동전이 사라지면 물건 가격이 1000원 단위로 책정돼 소비자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강 교수는 “동전 없는 사회가 물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갑자기 물가가 뛰는 식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는 않고 미미한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코인리스(Coinless)가 아니라 동전 사용에 따른 소비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동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동전을 사용하지 않고도 현금 거래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전 사용에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으며, 동전의 발행과 유통 또한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외화바로 예금·체크카드 우리은행이 ‘우리 외화바로 예금’과 ‘카드의 정석 외화바로 체크카드’를 내놨다. 미국 달러를 외화바로 예금에 입금하면 체크카드 이용액으로 출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외화 출금을 하거나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대체료와 현찰 수수료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결제 금액은 별도로 등록한 원화 계좌에서 출금된다. 예금 가입은 온·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고, 체크카드는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받아야 한다. ●신한은행, IRP·연금저축펀드 이벤트 신한은행은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연금저축펀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IRP 또는 연금저축펀드를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에 등록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파리바게뜨 3000원 기프티콘을 준다. 지난해 말 기준 IRP와 연금저축펀드 계좌에 10만원 이상 자동이체가 등록돼 있는 고객도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기프티콘을 준다.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쏠’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NH투자증권, 최대 연 3.5% 외화발행어음 NH투자증권이 미국 달러화로 발행어음에 투자하는 ‘NH QV 외화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일반형과 자유만기형 두 종류인데 일반형은 투자기간(1년) 안에 언제 팔더라도 연 2% 약정 수익률이 적용된다. 자유만기형은 고객이 만기 일자를 고를 수 있다. 만기가 길수록 수익률이 높다. 1년 만기면 3.5%,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3.3%,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3.15%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달러다. 오는 28일까지 가입하면 1달러짜리 지폐 5장이 들어있는 달러북도 준다.●삼성화재, 다이렉트 반려견 보험 ‘애니펫’ 삼성화재는 반려견 보험 ‘애니펫’을 다이렉트 사이트에서도 판다고 밝혔다. 반려견의 입·통원 의료비와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 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순수보장성 상품으로 보험 기간은 1년이다. 월 보험료는 만 3개월 말티즈 기준으로 보장 범위에 따라 2만~4만원대다. 특히 삼성화재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가입하면 오프라인 상품보다 보험료가 10% 싸다. 생후 60일부터 만 3세 11개월까지의 반려견이 가입할 수 있다.
  • 내 지갑 속에도 ‘보물’ 하나쯤 있지 않을까

    내 지갑 속에도 ‘보물’ 하나쯤 있지 않을까

    발급 중단 ‘알짜카드’ 200% 활용법평소 직장인 A씨는 지금은 신규 발급이 중단된 NH올원시럽카드를 꼭 챙겨 쓴다. 이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8000원이나 1만원에 불과한 반면 이용액의 약 5%를 시럽 모바일 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쏠쏠하기 때문이다. 카드사가 거둬들이는 수익보다 소비자에게 줘야 할 혜택이 더 큰 이른바 ‘역마진 카드’인 탓에 출시 6개월 만에 사라졌다. A씨는 “단종이 되기 전에 미리 발급받아 둔 덕분에 친구들이 늘 부러워한다”면서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최대한 혜택을 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카드는 전체 이용액의 1.5% 이상을 포인트나 할인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면 ‘알짜 카드’로 통한다. 이런 카드는 입소문을 타고 고객이 몰리면서 ‘발급 열풍’이 불기도 했으며, 이때 해당 카드사는 혜택을 축소하거나 신규 발급을 중단하기도 한다. 단종된 알짜 카드를 갖고 있다면 남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셈이다. 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되는 단종 카드는 2018년 이전에 신규 발급이 중단된 경우가 많다. 2014년에 단종된 롯데 7유닛 카드는 연회비는 3000원으로 저렴하지만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 인기를 끌었다. 신한카드의 에스모어(S-MORE) 시리즈는 카드 포인트에 현금처럼 이자를 붙여 주다가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2015년 사라졌다. KB카드의 혜담카드는 본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카드 혜택을 조절하는 선택형 카드로 결제액이 많으면 혜택도 커진다. 신한 RPM 프리미엄은 전월 실적이 없어도 주유소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쏠쏠했다. 롯데 VEEX 카드는 적립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고 최고 적립률도 2%로 높아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인기였다. 신한 레이디 베스트는 연회비는 높지만 여성 이용객에 특화된 풍성한 혜택으로, 리워드 360°는 체크카드에 비해 넓은 분야에서 적립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도 단종된 카드가 적지 않다. 지난해 2월에는 하나카드가 높은 항공 마일리지 적립률로 사랑받던 크로스마일 SE 카드의 신규·추가 발급을 중단했다. 3월부터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으로 한정 출시됐던 우리카드의 수퍼마일 스카이패스 등 4개 카드가 신규 가입을 받지 않았다. 이어 7월에는 신한카드가 실적이나 한도, 횟수에 제한 없이 해외 결제액에 할인이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글로벌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이달 신규 발급이 종료되는 카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KB국민카드는 20개 카드를 오는 30일(온라인은 23일)까지만 신규 발급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통신비가 할인되는 통신사 제휴카드로, 이 중 KT Super DC7 카드는 전월 실적에 할부금액도 포함해 예외가 적고 통신비도 할인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아니지만 예스 기프트카드도 오는 21일까지만 하나카드에서 판매된다. 하나 크로스마일 카드로 이 카드를 구매해 쓰면 절사 금액 없이 카드 실적을 쌓고, 신용카드보다 소득공제율이 높아 입소문이 돌았다. 자신이 발급받은 카드의 혜택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금융감독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 카드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신규 발급은 불가능하지만 카드에 따라 기존 고객은 재발급받거나 유효기간은 그대로 두고 분실 발급을 받을 수도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특약 챙기니 할인 또 할인…반값 車보험

    특약 챙기니 할인 또 할인…반값 車보험

    내년 1월 16일부터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5%가량 올리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올해 9월 기준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64만원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가입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이에 따라 새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계획이 있거나 갱신을 앞두고 있다면 각 보험사가 제시하고 있는 할인 특약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특약을 내걸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상품을 찾는다면 최초 보험료의 절반 이상 할인을 받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마일리지·블랙박스 특약 가장 일반적 가장 일반적인 특약은 ‘마일리지 특약’과 ‘블랙박스 특약’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두 특약 모두 개인용 차량 운전자의 가입률은 올해 각각 54.2%, 56.6%로 매년 증가 추세다. 마일리지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도입 초기보다 기준이 더 세분화됐다. 1년에 2000~3000km 이하로 운전하면 통상 32~35%가량 할인율이 적용되고 5000km 이하 24~29%, 1만km 이하일 경우에도 19~21% 할인된다. 다만 1만km가 넘어가면 대부분 보험사에서 할인율이 5~6% 수준으로 뚝 떨어지는 점은 미리 감안해야 한다. 대부분 최종 주행거리가 표시되는 계기판 사진을 등록한 뒤 이미 낸 보험료 중 일부를 환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험기간 종료 시점에 사진을 제출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역시 사진 인증 방식으로 진행되는 블랙박스 특약도 3~5% 할인이 주어진다. ●만 8세이하 자녀·첨단장치 있다면 추가 할인 ‘자녀할인 특약’, ‘첨단장치 특약’은 나온 지 얼마 안 된 할인조건이다. 어린 자녀를 태우고 운전하는 부모는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고 결국 사고 발생률이 낮다는 데서 출발한 자녀할인 특약은 2016년 처음 나왔다. 당시 가장 먼저 특약을 내놓은 현대해상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통계가 밑받침이 돼서 자동차보험 특약으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만 5~8세 이하 자녀가 있을 때 5~7% 정도 보험료가 할인되고, 태아일 경우 10~15%로 할인율이 더욱 올라간다. 만약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뒤 아이가 생겼다면 가입 변경을 통해 할인율을 조정하면 된다. 전방충돌방지장치, 차선이탈경고장치가 달린 차를 갖고 있다면 첨단장치 특약으로 1.6~7%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현재는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많은 보험사에서 운용 중이다. 스마트카 시장 확대에 발맞춰 혜택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3년 연속 무사고·서민 특약도 할인율 커 이 밖에 ‘무사고 특약’, ‘서민 특약’은 대부분 보험사들이 운용하면서도 할인율이 큰 특약으로 꼽힌다. 타사 보험 가입경력을 포함해 3년 연속 무사고가 입증되면 10%에서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서민 우대 특약도 3~8% 할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조건에 부합한다면 빠뜨리지 말아야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이면서 20세 이하 자녀가 있을 때 대상자가 된다. 이색 특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KB손해보험은 직전 3개월 누적 12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가입자에게 8%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대중교통이용특약’을 2016년 4월부터 유지하고 있다. 이용액이 6만원을 넘기면 할인율은 5%다. 대중교통을 자주 타면 운전하는 빈도가 낮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는데, 마일리지 특약과도 중복해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에는 사고통보장치를 달면 7% 할인을 해주는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이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인터넷 다이렉트 가입을 통한 할인은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상태”라면서 “특약 할인은 물론 운전자 범위를 ‘가족 전체’ 혹은 ‘누구나’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로 좁히는 것도 보험료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고유가 부담 현대카드가 덜어드립니다.”

    “고유가 부담 현대카드가 덜어드립니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름값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의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10%와 12.3% 상승했다. 이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것으로, 작년 4월(14.1%)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렇게 기름값 부담이 더해지는 시기에 현대카드는 각 상품별로 다양한 주유 혜택을 제공한다. M포인트 활용이 가능한 현대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GS칼텍스에서 리터당 80 M포인트 사용과 60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번에 리터당 140 M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현대카드M3 에디션(Edition)2 회원이라면 한번에 리터당 80 M포인트씩, 사용과 동시에 적립 혜택을 받는다. (1회 이용금액 10만원, 하루 2회까지 활용 가능) 현대카드X 계열 카드 고객은 올 7~9월 전국의 모든 SK주유소에서 이용금액의 최고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X 시리즈는 분기별로 특정 가맹점에서 시즌 스페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올해 3분기에는 전국의 편의점과 이마트, SK주유소가 그 대상이다. 결제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5% 할인 혜택(월 3만원 한도)이 있다. 당월 이용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10% 할인 혜택(월 6만원 한도, 현대카드X3 에디션2에 한함)이 주어진다.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이나 모바일웹, 현대카드 어플리케이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주유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기본 카드 서비스와 주유 특화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GS칼텍스-현대카드M은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리터당 60 M포인트 적립 혜택은 물론,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 시 리터당 5점의 GS포인트가 쌓이고, 주말에 이용할 경우 1000원당 GS포인트 25점이 추가로 적립된다. 현대오일뱅크-현대카드M 고객은 현대오일뱅크 주유 시 리터당 7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1회 15만원,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며, 현대오일뱅크 LPG 충전소에서도 휘발유를 기준으로 환산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PG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을 위한 제휴카드도 마련했다. E1-현대카드M은 2만원 이상 충전 시 리터당 6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5회 30만원(충전 이용금액)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에 더해 E1 오렌지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일반 회원에게는 결제금액의 0.4%, 우수 회원(E1 LPG 충전소에서 직전 월 190리터 이상 충전 시 자격 획득)에게는 0.7% 오렌지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름 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고객들의 주유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포인트 결제와 할인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유가 시대를 좀 더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주유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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