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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 휠체어’ 인하대 A.I.M팀 ,      K과학인재 대학생 경연 1위 영예

    ‘자율주행 휠체어’ 인하대 A.I.M팀 ,      K과학인재 대학생 경연 1위 영예

    “상용화 가능한 창의적 아이디어”국민대팀 2위·고려대팀 3위 올라11월 5일 시상식·성과보고회 개최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전자신문이 주관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 대학생 프로젝트’에서 인하대 ‘A.I.M’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민대 ‘SPARK’팀과 고려대 ‘CU-F!’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열린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 이후 추진해 온 과학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과학기술 인재에게 교육·연구·창업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K-과학인재 아카데미 사무국에 따르면 1위에 선정된 A.I.M팀(김지섭·김예린·최재원·윤서연)은 ‘스마트 단지 실외 주행을 위한 휠체어 전용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기술을 제안했다. 휠체어를 이동 로봇에 탑재한 뒤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으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아파트에서 보행자와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터와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을 구현했다. 심사위원장인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은 국내 주거환경과 다수의 보행자를 고려한 현실적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완성도 높은 시연이 이뤄졌다”면서 “실물 로봇으로 구현될 경우 상용화 가능성이 있고 휠체어뿐 아니라 택배 배송 등에도 유용해 다방면으로 확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위를 차지한 SPARK팀(정다민·유시현)은 휴대용 라만 분광기와 머신러닝을 결합해 생활 플라스틱의 종류를 현장에서 즉시 판별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심사위원인 박배호 건국대 물리학과 교수는 “휴대용 라만 분광기라는 하드웨어와 이에 접목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도시 생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신속하고 저렴한 분류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3위 CU-F!팀(백은지·유수연·주정원)은 불소 함유 플라스틱을 분해·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연구했다. 기존 열분해나 광분해가 아닌 전기분해 방식으로 불소를 회수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심사위원인 신석민 서울대 화학과 교수는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 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과학기술이 경제적 이익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위 수상팀은 3000만원, 2·3위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을 겸한 성과보고회는 오는 11월 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자율주행 휠체어’ 인하대 A.I.M팀, K과학인재 대학생 경연 1위 영예

    ‘자율주행 휠체어’ 인하대 A.I.M팀, K과학인재 대학생 경연 1위 영예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전자신문이 주관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 대학생 프로젝트’에서 인하대 ‘A.I.M’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민대 ‘SPARK’팀과 고려대 ‘CU-F!’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열린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 이후 추진해 온 과학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과학기술 인재에게 교육·연구·창업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K-과학인재 아카데미 사무국에 따르면 1위에 선정된 A.I.M팀(김지섭·김예린·최재원·윤서연)은 ‘스마트 단지 실외 주행을 위한 휠체어 전용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기술을 제안했다. 휠체어를 이동 로봇에 탑재한 뒤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으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아파트에서 보행자와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터와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을 구현했다. 심사위원장인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은 국내 주거환경과 다수의 보행자를 고려한 현실적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완성도 높은 시연이 이뤄졌다”면서 “실물 로봇으로 구현될 경우 상용화 가능성이 있고 휠체어뿐 아니라 택배 배송 등에도 유용해 다방면으로 확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위를 차지한 SPARK팀(정다민·유시현)은 휴대용 라만 분광기와 머신러닝을 결합해 생활 플라스틱의 종류를 현장에서 즉시 판별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심사위원인 박배호 건국대 물리학과 교수는 “휴대용 라만 분광기라는 하드웨어와 이에 접목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도시 생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신속하고 저렴한 분류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3위 CU-F!팀(백은지·유수연·주정원)은 불소 함유 플라스틱을 분해·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연구했다. 기존 열분해나 광분해가 아닌 전기분해 방식으로 불소를 회수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심사위원인 신석민 서울대 화학과 교수는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 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과학기술이 경제적 이익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위 수상팀은 3000만원, 2·3위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을 겸한 성과보고회는 오는 11월 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지원, 국내 첫 유전자 뇌전증 ‘자연사 데이터셋’ 구축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지원, 국내 첫 유전자 뇌전증 ‘자연사 데이터셋’ 구축

    최근 유전자 검사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원인을 알 수 없던 소아 뇌전증 중 상당수가 특정 유전자 이상 때문이라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진단율 향상에도 불구하고 치료 수단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며, 유병률이 극히 낮은 희귀 질환일수록 연구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소아신경과 김우중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희귀 유전자 뇌전증 환자의 삶 전체를 추적하는 대규모 자연사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희귀 유전자 변이에 의한 발달 및 뇌전증성 뇌병증(경련 발작과 발달 지연이 동반되는 중증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 동안 국내에는 뇌전증성 뇌병증 환자의 자연 경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대규모 데이터가 전무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공통 과제로, 표준화된 항목을 장기간 관찰하는 자연사 연구는 대조군을 구하기 힘든 희귀질환 분야에서 필수적이다. 치료 개입이 없는 질병의 자연 경과 자체는 향후 임상시험에서 ‘외부 대조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외의 경우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자연사 연구가 결정적인 신약 개발의 근거로 활용된 바 있으며, 드라베 증후군 및 SYNGAP1 관련 질환 등 대표적인 뇌전증성 뇌병증 분야에서도 관련 연구(ENVISION·ProMMis 등)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될 자연사 데이터셋과 표준 플랫폼을 임상시험에 준하는 실사용 근거(RWE)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기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전문 진료지침 마련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는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과 세부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 보라매병원, 중앙대 광명병원, 경북대병원 등 전국 8개 이상의 주요 협력병원이 대거 참여해 탄탄한 다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하는 일상 데이터 수집 방식이 눈에 띈다. 환자와 보호자는 라이프엑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앱을 통해 경련 발작, 이상운동, 수면, 행동 패턴, 삶의 질 등을 전자일지와 동영상으로 직접 기록한다. 동시에 상명대 윤희남 교수팀과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를 도입, 활동량과 수면 패턴, 심박변이도(HRV) 등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경련 및 증상 악화가 수면, 활동, 자율신경계 변화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하고, 질병의 중증도와 예후를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발굴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발달, 행동·정서, 일상 운동능력, 의사소통, 일상생활 의존도, 수면 및 삶의 질을 아우르는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전국 거점 병원에 동일하게 적용해 신뢰도 높은 다기관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수시로 개최해 실제 환자 가족들이 중요하게 느끼는 치료 목표와 고충을 연구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는 ‘희귀 유전자 뇌전증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환자 부모와 연구자, 임상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면, 행동, 유전자 진단 및 정밀치료, 제도적 지원 등 일상과 직결된 주제들을 깊이 있게 논의한 바 있다. 채종희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교수)은 “희귀 유전자 뇌전증 환아와 가족들에게는 진단만큼이나 치료 및 일상 돌봄 관련 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 연구가 새로운 치료 및 관리 패러다임을 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다. 김우중 교수는 “희귀 유전자 뇌전증은 진단을 받아도 현장에서 근거 있는 치료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와 가족의 일상 속 삶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향후 신약 개발과 실질적인 진료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근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대치메이드학원, 학교별 맞춤 ‘추석·1차 파이널 논술 특강’ 전 지점 개강

    대치메이드학원, 학교별 맞춤 ‘추석·1차 파이널 논술 특강’ 전 지점 개강

    대치동 메이드학원이 2027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별 ‘추석 특강’과 ‘1차 파이널 논술 특강’을 전 지점에서 개강한다. 논술 전형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논술 성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수시 통로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수시 원서 접수가 마무리된 만큼 대학별 대비 전략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학원은 수리논술과 인문논술, 약술형 논술까지 전 영역을 다루는 대비 과정을 편성했다. 논술은 정답을 고르는 객관식 시험과 달리 사고력과 논리 전개 과정을 함께 평가한다. 학원 측은 이 때문에 답안의 논리적 허점을 짚어주는 첨삭이 준비 과정의 중심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소수 정원제를 기반으로 담당 강사가 학생과 마주 앉아 지도하는 ‘1:1 대면 첨삭’을 운영한다. 대학별 출제 기준에 맞춰 문장을 교정하고 학생마다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추석 특강은 연휴 기간에 학습 리듬이 끊기지 않도록 편성했다. 1차 파이널 특강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홍익대, 건국대, 인하대, 숭실대, 가톨릭대, 가천대, 국민대, 상명대, 삼육대, 수원대 등 주요 대학의 기출 분석과 실전 모의논술을 진행한다. 학원 관계자는 “논술 합격의 당락은 각 대학이 요구하는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답안에 얼마나 잘 녹여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학교별 빈출 유형을 완벽하게 분석해 훈련하는 파이널 수업과 강사진의 일대일 대면 첨삭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특강은 대치메이드학원 본점을 포함해 분당점, 반포점, 목동점, 동탄점, 중계점, 미사점, 평촌점, 수지점, 일산점, 송도점, 고덕점, 광진점, 영통점, 죽전점에서 진행 중이며, 지점별 자세한 시간표 및 수강 문의는 메이드학원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국민대, 카타르 GORD와 ‘기후인재 양성·녹색산업’ 맞손

    국민대, 카타르 GORD와 ‘기후인재 양성·녹색산업’ 맞손

    국민대학교가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HUSS) 환경컨소시엄이 지난 1일 카타르 지속가능성 연구개발 기관인 GORD(Gulf Organization for Research and Developmen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후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관대학인 국민대를 비롯해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 등 5개 참여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GORD는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의 지속가능성 분야를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산하 기관인 Global Carbon Council(GCC)을 통해 국제 탄소크레딧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및 파리협정 제6조 관련 교육·실무 경험 확대 ▲GORD 및 카타르 대학과의 교육·연구 교류 ▲기후테크 분야 학생 연구·창업 프로젝트 연계 ▲중동 지역 진로·취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GCC 연계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탄소시장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중동 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민대는 ‘물·에너지·환경’을 8대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 니즈(NEEDS) HRM 서비스 도입한 양재천 수영장, 확대 운영에도 안전사고 없이 성료

    니즈(NEEDS) HRM 서비스 도입한 양재천 수영장, 확대 운영에도 안전사고 없이 성료

    서울 서초구 양재천 수영장이 지난 23일을 끝으로 2026년 여름철 운영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양재천 수영장은 전년 대비 물놀이 시설 규모를 키우고 야간 개장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운영 방식을 대폭 개편해 시민들을 맞이했다. 양재천 수영장은 어린이풀, 유수풀, 성인풀, 에어풀, 슬라이드 등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변 시설을 갖춰 운영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성인풀 면적을 전년보다 넓히고 유수풀 내 물놀이 부대시설을 보강하는 등 현장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운영 시간대 역시 확장됐다. 피서객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동안 기존 낮 시간대 중심 운영에 더해 야간 개장을 전격 도입했다.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늘리면서 열대야를 피해 수영장을 찾는 도심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시설 규모와 운영 시간이 동시에 확대됨에 따라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 수상 안전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체계적인 노무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양재천 수영장은 스포츠 스타트업 니즈(NEEDS)의 HRM(Human Resource Management) 서비스를 도입해 수상 안전 인력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받았다. 니즈는 한국체육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 이시웅 대표가 설립한 스포츠 스타트업으로, 대형 스포츠 시설 및 스포츠 이벤트 운영 경험과 서울·경기권 체육대학 전공생을 중심으로 구축한 자체 인적 자원 DB를 기반으로 스포츠 HR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니즈의 HRM 서비스를 통해 한국체육대학교, 단국대학교, 인하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체육 전공생들이 관련 법령에 따른 자격 요건을 갖춰 수상 안전 요원으로 현장에 배치됐다. 니즈는 인력 모집뿐 아니라 자격 요건 확인과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일정 관리, 인적·급여 정보 취합, 급여 산출 등 수상 안전 인력 운영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함께 지원했다. 양재천 수영장은 이 같은 인력 운영 체계를 갖추는 한편, 확대된 운영 여건 속에서도 중대한 수상 안전사고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양재천 수영장 관리소장은 “올해는 시설 규모가 확대된 데다 처음으로 야간 개장까지 도입하면서 지난해보다 운영 범위가 넓어졌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인 만큼 수상 안전 인력 확보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고 말했다. 양재천 수영장은 올해 시설 확대와 첫 야간 개장 등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하며 2026년 여름 시즌을 마쳤다.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 이용객과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서 한층 확대된 운영을 선보였다.
  • 지역의사 6명 뽑는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 40명으로 증원

    지역의사 6명 뽑는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 40명으로 증원

    인하대는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 3982명 중 2662명(66.9%)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 전형은 면접형(939명)과 서류형(261명)으로 운영된다. 면접형은 서류종합평가와 면접평가를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운영되며, 서류형은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인하대는 보건복지부 ‘지역의사제’ 시행으로 학생부종합(지역의사선발) 전형을 신설하면서 총 6명을 선발한다. 인하미래인재(면접형)와 동일한 전형 방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운영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는 438명을 선발하며 소속(졸업)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며, 학교폭력 조치사항 4~9호는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과 자유전공융합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합 6등급 이내이며 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합 5등급 이내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합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 우수자 전형은 논술(80%)과 학생부교과(20%)를 반영하며, 논술 반영비율이 70%에서 80%로 상승해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확대됐다.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의예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각 1등급 이내다. 인하대는 2024년부터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서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등 4개 전 분야에 전국 유일 선정됐다. 2027학년도 첨단바이오의약학과의 입학정원을 순증했다.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바이오·디지털헬스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입학정원이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됐다. 원서 접수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 수시 키워드는 ‘지역인재’… 의대 지원카드 늘었다

    2027학년도 지방대 수시모집에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인재’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부터 의대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신설되면서 지역 수험생이 활용할 수 있는 수시 지원 카드가 늘었다. 지역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모집단위 개편과 지역인재전형 세분화도 이뤄진 만큼 대학별 변화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지방대 수시는 모집인원 자체보다 ‘어떤 자격으로 어떤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역인재와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중·고교 소재지와 재학·거주 요건 등이 일반전형보다 까다롭다. 같은 의예과라도 일반·지역인재·지역의사전형의 지원자격과 수능 최저, 면접 여부가 다른 만큼 지원 가능 전형부터 좁혀야 한다. 최근 지방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증가 추세다. 실물경기 부진과 지방대 육성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방 수험생이 서울 경기권 대학에 상향 지원하기 보다는 지방권 소재 대학에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져서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경기 상황과 지방대 육성 정책 등에 따라 2027학년도 지방대 입시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는 지역인재 선발을 대폭 세분화했다. 학생부종합에서 지역인재1유형(호남권) 107명과 지역인재2유형(전북권) 6명을 신설했다. 의예과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별도로 운영해 광역권 6명, 전주권 9명, 군산·익산권 각 1명, 정읍·남원권 각 2명 등 모두 21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는다. 기존 사회과교육학부는 사회과교육계열로 모집단위 명칭도 변경됐다. 충북대는 수시 전형으로 전체 모집 인원 3309명 중 82%인 2714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2016년도(16.8%)보다 늘어난 21.6%다. 학생부교과전형 759명, 지역인재전형 636명, 지역경제배려대상자전형 6명, 지역의사진료권(청주권) 13명, 지역의사진료권(충주권) 4명, 지역의사진료권(제천권) 1명, 지역의사광역권 8명 등을 뽑는다. 이밖에 인하대는 지역의사전형에서 6명을 뽑고, 첨단바이오의약학과 선발을 40명으로 증원했다. 아주대는 첨단,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을 뽑는다.
  • “포인트·쿠폰 챙겨라”… 간편결제 ‘짠테크’ 확산

    “포인트·쿠폰 챙겨라”… 간편결제 ‘짠테크’ 확산

    상반기 편의점서 1인 11.8건 사용2030 바로쓰기·4050은 모아쓰기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결제(스마트폰에 카드·계좌 등록)의 포인트·쿠폰까지 챙겨 지출을 줄이는 ‘결제 짠테크’가 확산하고 있다. 적립한 포인트를 일상 소비에 다시 쓰는 가운데 ​활용 방식도 소비처와 세대별로 갈리고 있다. 20일 서울신문이 네이버페이와 올해 상반기 간편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인트 활용은 크게 ①편의점·양식점에서는 ‘조금씩 자주’ ②학원·한식·주유소·백화점에서는 ‘한 번에 많이’ ③2030은 즉시 사용, 4050은 모아쓰기 등 세 가지 패턴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에서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 상반기 전체 결제건수 상위 10개 업종 가운데 포인트 사용이 가장 잦은 곳은 편의점이었다. 1인당 평균 포인트 결제 건수는 11.8건으로 양식(5.2건), 슈퍼마켓(4.3건), 주유소(3.3건) 등을 크게 웃돌았다. 결제액 대비 적립 포인트 비중도 편의점이 평균 9.7%로 카페(5.9%), 외식·배달(4.45%)보다 높았다. 일반 결제 적립뿐 아니라 멤버십·제휴 프로모션·이벤트 등을 통해 받은 포인트까지 합친 수치다. 세대별로는 포인트를 ‘언제 쓰느냐’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2030세대는 적립한 포인트를 다음 결제에서 비교적 바로 쓰는 반면 4050세대는 일정 금액이 될 때까지 모았다가 한꺼번에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반기 네이버페이 앱에서 발급된 쿠폰의 67%는 패스트푸드·카페·편의점 등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쿠폰이었고, 1인당 발급 건수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포인트를 사용하는 방식은 업종별로 달랐다. 편의점과 양식점에서는 적은 포인트를 여러 차례 나눠 쓴 반면 학원·한식당·주유소·백화점에서는 한 번 결제할 때 상대적으로 많은 포인트를 사용했다. 1인당 평균 포인트 결제 건수는 주유소 3.3건, 백화점 2.4건, 학원 2.2건으로 편의점보다 적었다.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늘었다. 지난 6월 기준 네이버페이 결제 가능 오프라인 가맹점은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단돈 몇백 원이라도 포인트를 활용하면 소비자에게 ‘아꼈다’는 심리적 만족을 주는 효과가 크다”며 “중장년층은 저축을 중시해온 반면 젊은층은 필요할 때 바로 쓰는 성향이 강해 이런 차이가 포인트 사용에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몇백원이라도 아낀다”… 쌓자마자 쓰고, 모았다 쓰는 ‘포인트 짠테크’ 확산

    “몇백원이라도 아낀다”… 쌓자마자 쓰고, 모았다 쓰는 ‘포인트 짠테크’ 확산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결제(스마트폰에 카드·계좌 등록)의 포인트·쿠폰까지 챙겨 지출을 줄이는 ‘결제 짠테크’가 확산하고 있다. 적립한 포인트를 일상 소비에 다시 쓰는 가운데 ​활용 방식도 소비처와 세대별로 갈리고 있다. 20일 서울신문이 네이버페이와 올해 상반기 간편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인트 활용은 크게 ①편의점·양식점에서는 ‘조금씩 자주’ ②학원·한식·주유소·백화점에서는 ‘한 번에 많이’ ③2030은 즉시 사용, 4050은 모아쓰기 등 세 가지 패턴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에서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오프라인 결제 시 포인트 활용이 늘어나면서 결제액 자체가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적립도 사용도 두드러져상반기 전체 결제건수 상위 10개 업종 가운데 포인트 사용이 가장 잦은 곳은 편의점이었다. 1인당 평균 포인트 결제 건수는 11.8건으로 양식(5.2건), 슈퍼마켓(4.3건), 주유소(3.3건) 등을 크게 웃돌았다. 기타 음식점과 대형 할인점은 각각 3.1건, 한식은 2.7건이었다. 편의점은 포인트를 적립하는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결제액 대비 적립 포인트 비중은 편의점이 평균 9.7%로 카페(5.9%), 외식·배달(4.45%)보다 높았다. 일반 결제 적립뿐 아니라 멤버십·제휴 프로모션·이벤트 등을 통해 받은 포인트까지 모두 합쳐 전체 결제액과 비교한 수치다. 학원·주유소선 덜 자주, 쓸 땐 ‘한 번에 많이’포인트를 사용하는 방식은 업종별로 달랐다. 편의점과 양식점에서는 적은 포인트를 여러 차례 나눠 쓴 반면 학원·한식당·주유소·백화점에서는 한 번 결제할 때 상대적으로 많은 포인트를 사용했다. 1인당 평균 포인트 결제 건수는 주유소 3.3건, 한식 2.7건, 백화점 2.4건, 학원 2.2건이었다. 쿠폰 발급은 50대 최다…세대별 사용법도 달라세대별로는 포인트를 ‘언제 쓰느냐’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네이버페이의 연령별 이용 패턴 분석에 따르면 2030세대는 적립한 포인트를 다음 결제에서 비교적 바로 쓰는 반면 4050세대는 일정 금액이 될 때까지 모았다가 한꺼번에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쿠폰도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 집중됐다. 상반기 네이버페이 앱에서 발급된 쿠폰의 67%는 패스트푸드·카페·편의점 등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쿠폰이었고, 1인당 발급 건수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늘었다. 지난 6월 기준 네이버페이 결제 가능 오프라인 가맹점은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 “포인트 활용 증가와 함께 결제 가능 가맹점 확대도 오프라인 결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게 네이버페이 설명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단돈 몇백 원이라도 포인트를 활용하면 소비자에게 ‘아꼈다’는 심리적 만족을 주는 효과가 크다”며 “중장년층은 저축을 중시해온 반면 젊은층은 필요할 때 바로 쓰는 성향이 강해 이런 차이가 포인트 사용에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인천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문턱 낮춘다

    인천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문턱 낮춘다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하고, 오는 7일부터 변경된 기준을 적용한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시제품 개발과 제품 고도화, 시험·인증 등에 필요한 연구장비를 이용하면 기업당 최대 300만원의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기존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극지연구소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인하대학교를 추가해 참여기관을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용 가능한 연구·분석·시험 장비도 306개에서 740개로 크게 늘어난다. 지원 문턱도 낮췄다. 지원금 신청을 위한 최소 장비 사용료는 8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완화하고, 신청 횟수는 연 1회에서 최대 3회로 확대했다. 장비 활용 결과보고서를 없애는 등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공장, 연구소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참여기관별 장비와 신청 방법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순옥 인천시 산업창업정책과장은 “연구장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의 우수 장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고]

    ●이월형씨 별세, 박윤씨 배우자상, 박찬종·찬욱·찬대(인천시장)·찬기씨 모친상, 이영수씨 장모상, 도영희·김홍경·안성희씨 시모상=1일 인하대병원, 발인 4일. (032)890-3180 ●노정선(전 연합뉴스 상무)씨 별세, 길신애씨 남편상, 노상현·종현씨 부친상, 김현정씨 시부상, 노은수씨 조부상=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02)3010-2000 ●남웅원씨 별세, 이금선씨 남편상, 남경아(삼성SDS 프로)·혁상(국민일보 논설위원)·혁준(메디포스트 상무)씨 부친상=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02)2258 -5940
  • [부고] 박찬대(인천광역시장)씨 모친상

    ●이월형(향년 96세)씨 별세, 박윤씨 배우자상, 박찬종·찬욱·찬대(인천광역시장)·찬기씨 모친상, 이영수씨 장모상, 도영희·김홍경·안성희씨 시모상 = 1일,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890-3180
  • “암세포를 세균처럼 위장”…인하대, 새 항암 전략 ‘뱀파이어’ 개발

    “암세포를 세균처럼 위장”…인하대, 새 항암 전략 ‘뱀파이어’ 개발

    인하대학교는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선민 기계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암세포를 면역체계가 ‘외부 침입자’처럼 인식하게 만들어 공격하는 새로운 항암 면역 전략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자는 빠르게 공격하지만,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비슷해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암세포 표면에 세균에서 유래한 물질을 붙여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세균처럼 착각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자 대식세포 등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제거하는 반응이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뱀파이어(BAMPIRE, Bacteria-Associated Molecular Pattern-Induced Recognition Enhancement)’라고 이름 붙였다. 이는 세균 유래 분자 패턴을 이용해 면역세포의 암 인식 능력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대장암 모델에서는 이 기술만 단독으로 사용해도 종양 성장이 억제됐고, 기존 항암제인 독소루비신과 함께 투여했을 때는 치료 효과가 더욱 커졌다. 일부 실험 개체에서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가 나타났고 생존 기간도 기존 항암제만 사용한 경우보다 늘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특정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장암과 삼중음성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효과를 보여 여러 암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시그널 트랜스덕션 앤드 타깃드 테라피(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2025년 학술지 영향력지수(JIF) 81.2를 기록하며 세계 학술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저널이다. 전태준 교수는 “이번 기술은 면역세포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암세포를 면역계의 공격 대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선민 교수도 “향후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평생직장보다 평생성장”… 호반그룹 여름 명사 특강

    “평생직장보다 평생성장”… 호반그룹 여름 명사 특강

    호반그룹이 최근 유쾌하고 솔직한 화법으로 프랑스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리민수’ 정일영 인하대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 초빙교수를 초청해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평생직장’보다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는 ‘평생 성장’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문하는 습관과 도전정신, 신뢰와 협업, 실패를 성장 과정으로 수용하는 태도 등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과 문제 해결력, 창의성, 공감과 소통 등 사람만의 강점이 더욱 가치 있는 경쟁력이 된다고 전망하며 태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특강을 통해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스스로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빠뜨롱 나와!” 정일영 교수가 말하는 AI시대 경쟁력…호반그룹 초청 명사 특강

    “빠뜨롱 나와!” 정일영 교수가 말하는 AI시대 경쟁력…호반그룹 초청 명사 특강

    호반그룹은 임직원들의 성장을 돕고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미래 경쟁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정일영 인하대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 초빙교수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유쾌하고 솔직한 화법으로 프랑스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전하며 ‘파리민수’로 불리는 정 교수가 연사로 나서 ‘성장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성장의 태도와 미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평생직장’보다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는 ‘평생 성장’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질문하는 습관과 도전정신, 신뢰와 협업,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과 문제 해결력, 창의성, 공감과 소통 등 사람만의 강점이 더욱 가치 있는 경쟁력이 된다고 전망하며 태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구성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일과 삶을 돌아보고 성장의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답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질문과 사례를 통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화와 성장의 방향을 고민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호반그룹은 인재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명사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태성 역사 강사,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마약 예방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남경필 전 경기지사 등을 초대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직무 교육뿐 아니라 인문학, 역사, 과학,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구성원들이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얻을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스스로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명사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배움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규모 커뮤니티 계획한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7월 분양 예정

    대규모 커뮤니티 계획한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7월 분양 예정

    -피트니스·골프클럽에 실내 체육관까지… 커뮤니티가 단지 가치 갈라-2천여 세대 대단지 걸맞은 랜드마크 커뮤니티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집 안을 넘어 단지 안으로 확장되고 있다. 운동과 여가, 자녀 돌봄 등 일상에 필요한 요소를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지가 주거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꼽히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입주 후 생활 편의와 주거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갖추는 경우가 많아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으로 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자연앤힐스테이트(1764세대)’ 전용 84㎡는 지난달 타입 신고가인 19억 7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서울 강서구 ‘마곡엠밸리7단지’ 전용 84㎡도 올해 1월 19억 8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들 단지는 대단지 아파트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대단지 아파트는 세대 수에 걸맞은 커뮤니티를 함께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규모감 있는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경기 김포 한강변에서 7월 분양 예정인 2천여 세대 규모의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가 대규모 커뮤니티 설계를 갖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약 5950㎡(약 1800평) 규모의 중앙광장과 연계해 어느 동에서나 부대복리시설을 비교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운동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가 계획돼 있으며, 날씨와 관계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탁구장과 당구장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교육·문화·업무 공간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복합문화공간인 그리너리스튜디오를 비롯해 독서실, 스터디용 멀티룸, 1인실 형태의 공유오피스, 그리너리카페, 키즈카페가 계획돼 있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5실과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등·하교 대기 공간인 키즈스테이션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공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는 지하 4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80㎡, 아파트 24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는 한강변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한강변과 맞닿은 입지에 조성되며,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최고 38층 규모로 조성돼 김포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주거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김포한강로 풍곡IC(예정)와 48번 국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IC 이용이 가능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인천 2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될 경우 GTX-A가 정차하는 킨텍스역 환승 등을 통한 광역교통 편의 개선도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인하대병원 메디컬캠퍼스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의료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의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정일영 30년 걸린 교수, 유승민 딸 유담은 반년만에”…웅성웅성

    “정일영 30년 걸린 교수, 유승민 딸 유담은 반년만에”…웅성웅성

    박사학위 취득 후 30년간 시간강사 ‘보따리장수’로 떠돌던 프랑스어 전문가 정일영(65)씨가 드디어 ‘교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년을 불과 한 달 남겨둔 시점이다. 8일 정 교수는 인하대학교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초빙교수는 한 분야에 전문 실력과 강의 역량을 겸비했거나 대학 홍보 효과가 기대되는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비정년 트랙 교원 제도 중 하나다. 정년이 65세로 제한된 일반 교수와 달리 재계약 여부에 따라 70세 이후까지도 연장 가능성이 있다. 전임교원은 아니지만 연구실 제공, 4대 보험 적용, 동대학병원 할인 등 정규 교직원에 준하는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인하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정 교수는 파리 제8대학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박사학위 취득 후 이듬해부터 인하대에서 프랑스어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는 국내 강단이 유학생 출신 인재들로 포화 상태라 교수직을 얻기 더욱 어려웠다는 게 정 교수 설명이다. 특히 학문적 성취와 관계없이 이른바 ‘은사 찬스’로 교수 자리를 얻는 게 관행이나, 정 교수는 관행을 따르지 못해 강사 자리를 전전했다고 한다. 사실상 교수 자리는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교육자 꿈을 접지 않은 정 교수는 보따리장수처럼 여러 대학을 전전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마저도 ‘강사법’으로 불리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시행으로 두 강좌 이상 맡지 못하게 됐고 정 교수는 학기 중 100만원, 방학 중 2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얻었다. 하지만 정 교수는 음악에 대한 열정 덕에 뜻밖의 기회를 얻었다.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EBS에서 수능 프랑스어 강의를 맡게 됐고, 파격적인 수업으로 12년간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사이 논문 8편과 책 40권도 집필했다.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현지 촬영을 준비하던 유명 유튜버 ‘침착맨’ 방송에 출연하면서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맞았다. 시청자의 폭발적 호응 속에 지상파 방송에 진출하고 광고 촬영까지 하면서 전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는 인하대 초빙교수 임용으로 이어졌다. 시간강사로 전전한 지 30여 년 만의 일이다. 유승민 딸 유담 인천대 교수 특혜 채용 의혹유 탈락하자 채용 중단…다음학기 바로 임용박사 취득 불과 6개월만…경력도 1년 75일이후 일각에서는 정 교수와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2)씨 사례를 비교 언급하는 목소리가 불거졌다.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유씨는 박사학위 취득 6개월 만인 지난해 국립 인천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초빙 공고에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합격했다. 지난 9월부터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에서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 유씨는 1차 심사에서 50점 만점에 38.6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학력·경력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유씨 경력은 석사 과정 중 1년간 두 과목을 대학에서 강의한 것, 박사학위 취득 직후 고려대학교 경영전략실 박사후연구원으로 약 75일 근무한 것 등 총 2건에 불과하다. 정치권에서는 아버지 유씨의 영향력을 고려한 특혜 채용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대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으며 유씨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례도 많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 6개월 내 임용된 인천대 인문사회계 전임교원 중 유씨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례는 극소수였던 걸로 드러났다. 1994년부터 최근까지 박사학위 취득 6개월 이내 인천대 인문사회계 전임교원에 임용된 자는 총 18명이며, 이 가운데 유씨와 비슷한 경력 조건으로 임용된 사례는 2020년 임용된 A교수와 1994년 임용된 B교수 2명뿐이다. 그마저도 서울대 학·석사, 해외대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SSCI급 논문 2편(단독 1편 포함)을 낸 연구자였다. B교수는 1994년 임용자라 임용 환경이 지금과 많이 달랐다. 다른 임용자들의 경력은 대부분 최소 2년에서 최대 19년으로 유씨의 2~19배 수준이었다. 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31살의 유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이의제기가 많다”며 “임용된 무역학과 교수를 다 찾아봤는데 이렇게 무경력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교수는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며 “유 교수는 유학 경험과 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을 받고 다른 지원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 논문 ‘분절 게재’(쪼개기) 의혹도 불거져경찰, 인천대 압색 이어 유승민 피의자 입건유, 2개과목 강의중…인천대는 신규채용 중단또한 진 의원은 이미 2025년 1학기 유씨가 처음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했을 당시부터 인천대 채용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경영학부 국제경영학과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한 유씨가 박사학위 취득 예정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1차 심사에서 탈락하자, 절차를 아예 중단했다는 설명이다. 인천대는 요건을 충족하는 유효 지원자가 부족해 채용을 계속 진행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유씨는 바로 다음 학기인 2025학년도 2학기 이번에는 무역학부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해 합격했다. 이와 별도로 유씨를 둘러싼 ‘분절 게재’(쪼개기) 의혹도 일었다. 2019년 석사 논문과 2020 KCI 학술지 논문 간 유사도가 29%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씨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유 전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은 유 전 의원이 딸이 인천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인천대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했다. 유씨는 아직 입건되지 않았다. 그는 올해 1학기 전공 필수 경영학원론, 전공 선택 국제경영론 등 2개 과목 수업을 맡아 강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대는 전임교수 신규 채용을 잠정 중단했다. 인천대는 통상적으로 1년에 2차례씩 1·2학기로 나눠 전임교수 채용 절차를 밟아왔으나, 임용 특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2026학년도 2학기 전임교수 초빙 공고를 내지 않기로 했다.
  • 한국인 첫 세계선수권 챔피언 장창선 전 태릉선수촌장 별세

    한국인 첫 세계선수권 챔피언 장창선 전 태릉선수촌장 별세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레슬링의 선구자 장창선 전 태릉선수촌장이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대한체육회는 “고 장창선 선생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탁월한 업적과 공로를 세운 분”이라며 “장례를 대한체육회장으로 엄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유진씨와 딸 지연씨, 사위 박용서씨가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선산이다. 장 전 선수촌장은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메달, 1964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고 1966년 미국 톨리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레슬링의 선구자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 떄가 처음이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대표팀 코치와 대한레슬링협회 전무이사 및 부회장, 삼성생명 레슬링 총감독, 태릉선수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체육회는 “고인은 해외 전지훈련 체계와 태릉선수촌 운영 기반 마련, 경기력향상연구연금(체육연금) 제도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위원과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도 공헌했다”고 소개했다. 고인은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 체육상, 국민훈장 목련장,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훈했으며 2014년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고 장창선 선생은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신 분”이라며 “평생 국가와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대한민국 체육인 모두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세계 1등 한국 반도체? 살얼음판 위 성과일 뿐… 혁신을 육성·보호하라 [창간 인터뷰]

    세계 1등 한국 반도체? 살얼음판 위 성과일 뿐… 혁신을 육성·보호하라 [창간 인터뷰]

    지금, 위기임을 모르는 것도 ‘위기’한국, 경쟁력 밑천인 소부장 약해미·일·유럽 없인 반도체 제조 멈춰정부가 혁신기업 육성 적극 나서야반도체 패러다임 바꿀 새 기술 선봬건설에 비유하면 주택 아닌 ‘아파트’ 유리·플라스틱 위에도 올릴 수 있어에너지 수요 대비 태양광 연구 박차혁신, 지옥·천당행 몰라도 나아가는 것기득권·경력직만으론 이룰 수 없어신입을 기술자로 키우며 함께 나가야R&D, 비중 재지 않고 ‘매출보다 더’황철주(66) 주성엔지니어링(이하 주성) 회장은 인터뷰 내내 통념을 뒤집었다. ‘세계 최고’ 찬사 속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사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이 취약한 ‘살얼음판 위 1등’이라고 했다. 이를 타개할 길은 ‘혁신’이라고 했다. 지난달 24일 찾은 대표 혁신기업인 주성의 용인 연구·개발(R&D)센터 건물 곳곳에는 ‘혁신·1등·성공은 먼저 더 잘한 결과’, ‘먼저 하면 혁신, 늦게 하면 고생’ 등의 문구가 붙어 있었다. 황 회장은 기득권의 힘과 경력직 전문가만으로 혁신은 힘들다고 강조했다. 혁신 기업은 신입사원을 기술자로 키우며 길게는 수십 년의 실적 정체를 참아내 열매를 얻는다고 했다. 정부가 미래를 위해 혁신 기업을 육성·보호하길 제언했다. “혁신이란 한 발 앞이 지옥인지 천당인지 모른 채 내딛는 것”이라고 정의한 황 회장에게 반도체 산업의 미래, 소부장 경쟁력, 세계 최초 기술, 정책의 역할 등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위치는. “한국의 반도체 제조 기술은 세계 1등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반도체 제조 기술을 경쟁력 있게 만드는 소부장은 경쟁국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 -어느 나라가 반도체 선진국인가. “장비 회사로만 본다면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이다. 유럽은 ASML이 있고 미국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등이 있다. 일본은 도쿄일렉트론(TEL)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제조에만 집중돼 있다. 반대로 보면 이들 국가가 소부장 분야에서 수출을 1%라도 끊으면 한국 반도체 제조는 올스톱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살얼음판을 걷는 세계 1등이다. 우리에게 시장이, 원천 기술이, 힘이 있는가. 히든카드도 없다. 이 위기를 심각하게 보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위기다.” -정부든 기업이든 대응할 때를 놓쳤다는 의미인가.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100% 원자재를 수입하고, 그중 하나라도 수입을 못하면 반도체 제조 시설이 위태롭다. 재료가 없다면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뭘 할 수 있겠나.” -회사 벽 곳곳에 붙은 문구들이 혁신을 강조한다. “혁신이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기능과 기술과 혁신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과 기술도, 기술과 과학도 구분이 안 된다. 어렴풋이 ‘혁신이 중요하니 혁신하자’고 얘기하는 상황이다. 혁신을 정의한 사람도 없고,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과학은 돈으로 바꿀 수 없다. 과학은 새로운 기준과 법칙을 만든다. 기술은 이를 바탕으로 상품과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결국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기술이다. 과학자가 기술자를 보며 답답해하고, 기술자는 과학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바라보곤 한다. 과학과 기술이 힘을 합쳐 새로운 상품과 제품을 만들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지 서로 대립해선 안 된다. 러시아의 경우 과학은 세계 1등이지만 기술 산업 국가는 아니다. 러시아의 수출 품목은 대부분 천연자원이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자원이 하나도 없지만 수출은 상위권이다. 기술 인프라가 있어서다. 기술과 과학이 협력하는 시스템이 돼야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이 된다.” -기술 얘기가 나왔으니 주성의 원자층박막성장(ALG)이 반도체 패러다임 전환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반도체 기술은 건설에 빗댈 수 있다. 80여 년간 반도체 기술은 같았다. 처음에는 100평 땅에 단독주택 집을 하나 지어서 1억에 파는 식이었다. 그러다 집값이 5000만원으로 떨어지니 100평 땅에 집을 2채 지어서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에 팔았다. 또 집값이 떨어지면 4채, 그다음 8채, 16채를 지었다. 이게 ‘무어의 법칙’(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은 주기적으로 배가된다)이다. 나중에는 100평 땅에 단독주택을 수천 채를 지어야 하니 집이 매우 좁아졌고, 나노(10억분의 1m) 단위까지 작게 만드는 기술이 필요해졌다. 이건 개선이지 혁신은 아니다. 사실 100평에다가 100층짜리 아파트를 지어서 (큰 집) 100채를 공급하면 훨씬 큰 이익을 얻지 않겠나. 주성의 ALG는 단독주택 100채가 아니라 아파트 한 동을 짓는 방식이다. 그동안은 단결정 실리콘 위에서만 트랜지스터 채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반면 우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5족 화합물 반도체 ALG 기술은 실리콘 위에서 채널 형성을 하여 집 지을 수 있고 유리, 플라스틱 등 위에서도 채널을 형성해 집을 지을 수 있다.” -ALG 상용화는 언제쯤인가. “아마 3~5년 걸리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메모리가 서울에 있는데 로직(연산 칩)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격이다. 서로를 연결하려면 서울에서 LA까지 가야 한다. ALG 기술을 적용하면 한국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지 않고, 엘리베이터와 같이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면 된다.(현재는 메모리 칩과 연산 칩이 분리돼 있어 별도의 연결 구조가 필요하나 ALG 기술을 통하면 연산 칩 위에 바로 메모리 칩을 쌓을 수 있어 지연시간과 전력소모가 크게 줄어든다는 의미)” -주성은 태양광 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가 없으면 생활이 불편하다. 그러나 에너지가 없으면 인류는 꼼짝 못한다. AI 데이터센터 등이 확산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데, 가장 빨리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는 태양광이다. 피지컬 AI 시대에는 새로운 태양광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태양전지 부문에서 양산성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효율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다. 향후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35% 이상 효율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 탠덤 HJT와 페로브스카이트 장비와 3-5족 태양광 기술을 시장에 최초로 선보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이런 혁신이 가능하려면 R&D 투자 비중은 얼마나 되나. “우리는 R&D 비중을 정하지 않는다. 매출액보다 더 많은 연구비를 투자할 수도 있다. 그래야 세계에서 1등을 할 수 있다. 계획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일이다. 이 시장이 언제 열릴지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먼저 하면 혁신이고, 늦게 하면 고생일 뿐이다. 고생이 아니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투자도 혁신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미국 엔비디아는 우리 회사와 같은 해(1993년)에 시작됐다. 그리고 성장 정체구간을 견뎌 혁신기업이 됐다. 그 사이 국가는 혁신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혁신기업 보호·육성책은 어떤가. “우리는 한 정권 내에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또 인재들은 대학을 졸업하면 현장, 즉 어렵고 힘든 일이나 리스크가 큰 일을 피하는 듯하다. 그러니 기술자보다 기능인이 많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전문 경영인(CEO)은 매년 평가를 받아야 하니 혁신이 쉽지 않다. 능력 문제가 아니라 거버넌스 문제다. 주성은 학력과 전공을 불문하고 신입사원만 뽑는다. 이들을 기술자로 육성해 세계 1등을 하고자 한다. 혁신을 위해 경력직원보다 (신입사원을 잘 육성한) 기술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기업을 이끄는데도 벤처기업인 같은 느낌이 든다. “혁신은 목표는 있어도 시간적 계획을 세우기는 어려운 일이다. 시장은 혁신의 크기만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만드는 것이고 (신기술을 사회가 원할 때를)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혁신의 성공은 시장이 만들지만 그 시장이 언제 올지 예측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혁신은 한 발짝 앞이 지옥인지 천당인지 모르면서 앞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것을 만든다. 이런 혁신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 우리는 혁신에 (목표를 꼭 이뤄내야 한다는) 신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가능한 요구다. 혁신이 성공하려면 인내가 따르고 혁신은 언제 올지 모른다.” -‘AI 거품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AI 거품론은 과장된 것 같다. AI는 배우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하지만 쓰이는 분야와 양도 엄청 많아진다. AI가 스스로 배우는 만큼 쓰임새도 많아지니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이다.” -중국의 추격이 매섭다. “가격 경쟁에서는 중국을 이길 수 없다. 특히 중국은 글로벌 수준의 90%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쫓아올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 이후 99%까지는 생각보다 추격 속도가 떨어질 것이다. 사회주의의 거버넌스와 자본주의의 거버넌스에는 차이가 있어서다.” ■ 황철주 회장은 ▲1959년 경북 고령 출생 ▲인하대 공과대학 졸업, 인하대 명예 공학박사 ▲네덜란드 ASM 근무 ▲1993년 주성엔지니어링 설립 ▲제9·10대 벤처기업협회 회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초대·3대 이사장 ▲제20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일운과학기술재단 이사장 ▲대한민국기술대상 금탑산업훈장, 벤처기업대상 철탑·은탑산업훈장, 무역의날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벤처기업대상 과학기술부장관상, 특허기술상 대상 충무공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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