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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이, 아들 1300만원 美 영재캠프 다녀와…“인종차별 있었던 듯”

    이현이, 아들 1300만원 美 영재캠프 다녀와…“인종차별 있었던 듯”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함께 첫째 아들의 미국 영재 캠프 참여 경험과 후기를 공유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존스홉킨스 CTY캠프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첫째 아들 윤서와 한 달 동안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영재 프로그램인 CTY 여름 캠프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CTY(Center for Talented Youth) 프로그램은 전 세계 상위권 학생들을 선발해 진행하는 영재 교육 과정이다. 엄격한 학업 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대학 수준의 심화 학술 연구와 다양한 체험형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매년 여름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글로벌 리더십과 학문적 성취를 함께 다지는 여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이현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한 달 비용이 약 13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현이는 미국 현지에 동행했던 홍성기에게 아이의 현지 적응 과정에 대해 질문했다. 이현이가 “윤서가 힘들다고 하진 않았냐”라고 묻자 홍성기는 “처음 일주일은 좋다고 했는데, 2주 차에 힘들어하더라”라며 “윤서는 못 느낀 것 같은데 내가 느끼기에 약간의 인종차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구체적인 일화로 홍성기는 수업 이후 같은 홀을 쓰는 친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아들이 다가가 함께 게임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사연을 전했다. 홍성기는 “윤서가 같이 게임하자고 했더니 걔네가 귀찮게 하지 말라고 했다더라”라며 “이후 다른 아시아 학생들끼리 어울렸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현이가 윤서에게 “친구들과 잘 지냈냐”고 묻자 “잘 지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이현이를 놀라게 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다들 나보다 나이도 많고 좀 별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친구도 사귀고 기숙사도 “딱 좋았다”고 평가하며 캠프 전체 만족도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했다.
  • “통증 없다고 방심은 금물”…국내 혈액암 환자 절반 차지하는 ‘림프종’ 주의보

    “통증 없다고 방심은 금물”…국내 혈액암 환자 절반 차지하는 ‘림프종’ 주의보

    매년 9월 15일은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이다. 림프종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주요 혈액암(다발골수종·림프종·백혈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총 1만 2,782명에 달했다. 이 중 림프종 환자는 6,465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으로 꼽힌다.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정 교수는 “림프종의 발병 원인을 단일 요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누적되는 유전자 변이가 주요 원인”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변이가 쌓이고, 비정상 세포를 제거하는 면역 감시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림프종의 가장 흔한 전조 증상은 ‘림프절 비대’다.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 가까이에 위치한 림프절에 종양이 생기면 손으로 만져지는 멍울 형태로 나타난다. 다만 림프절은 감염이나 염증으로도 일시적으로 부을 수 있어 면밀한 구분이 필요하다. 이현정 교수는 “염증성 림프절 비대는 통증이나 압통이 동반되고 주변 피부가 붉어지기도 하며 원인이 사라지면 다시 작아진다”며 “반면 림프종으로 인한 림프절 비대는 통증이 없으면서 지속되거나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원인 불명의 발열, 옷이 젖을 정도의 야간 발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림프종은 종양 형태로 자라기 때문에 일반 혈액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우며, 초음파·CT 등 영상검사와 함께 의심 병변의 조직을 채취하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다. 림프종은 크게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는 60가지가 넘는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수년에 걸쳐 완만하게 진행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면, 수개월 만에 급속도로 진행되어 신속한 치료가 시급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질환의 진행 정도,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전통적인 항암화학요법을 비롯해 표적치료, 세포면역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등이 병합 적용된다. 최근에는 재발 환자나 기존 치료에 반응이 적은 환자를 위해 환자 본인의 T세포를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첨단 ‘카티(CAR-T) 세포치료’까지 도입되어 치료 선택지가 한층 넓아졌다. 이현정 교수는 “CAR-T 치료는 기존 치료가 버거웠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며 “림프종은 다른 혈액암에 비해 상대 생존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갖고 체력 관리와 감염 예방에 힘쓰며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신들린’ 이정현 3점포 풀가동… 日에 광복절 수모 갚았다

    ‘신들린’ 이정현 3점포 풀가동… 日에 광복절 수모 갚았다

    AG 韓남자농구 조1위로 8강행적진 나고야서 100-83으로 승리이우석 퇴장에도 집중력·체력 앞서이정현 25점·장재석 18점 맹활약 남자농구 대표팀이 적지에서 일본을 쓰러뜨리며 지난달 ‘광복절 참사’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시작한 농구대표팀은 12년마다 찾아온다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13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일본을 100-83으로 꺾었다. 지난달 15~16일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했던 굴욕을 이날 승리로 되갚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일본까지 잡으면서 한국은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3점슛으로 완벽하게 제압한 경기였다. 한국은 이날 1쿼터 상대에게 2점을 먼저 내줬지만 곧바로 이정현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3-2로 앞섰다. 대표팀의 기둥 이승현이 1쿼터부터 파울 2개를 범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적극적인 수비와 필요할 때마다 깨끗하게 터진 슛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2쿼터 근소하게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은 막판 상대에게 3점슛을 연달아 얻어맞으며 40-42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슛이 빗나갈 때 일본이 슛을 성공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3쿼터 중반 이우석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시소게임이 이어졌지만 막판 터진 이정현의 3점슛이 이날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이정현은 종료 35.4초 전과 종료 직전 3점슛 2개를 연달아 폭발하며 71-66 리드를 안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존재감이 빛난 장면이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4쿼터를 수월하게 이겼다. 앞선 경기에서는 4쿼터 막판 집중력과 체력 저하가 관건으로 지적됐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종료 직전 문유현이 장거리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기어이 100점 경기가 완성됐다. 이정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베테랑 장재석이 18점 8리바운드로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에이스’ 이현중은 16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조 1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면서 “상대는 귀화 선수까지 있어서 힘든 부분이 있었으나 빅맨 선수들이 골 밑에서 궂은일, 공격 리바운드를 정말 열심히 해줬고 외곽에서 선수들이 자신 있게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든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희가 목표로 하는 건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8강, 4강, 결승까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 ‘노상원에 군사기밀 누설’ 문상호 前정보사령관 1심 무죄

    ‘노상원에 군사기밀 누설’ 문상호 前정보사령관 1심 무죄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는 11일 군기누설 혐의로 기소된 문 전 사령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문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전날인 2024년 12월 2일 민간인 신분이던 노 전 사령관에게 정보사 군사비밀 임무의 현황 정보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보고 내용, 장관 지시사항 등을 알려준 혐의를 받았다. 문 전 사령관은 당시 노 전 사령관과의 통화에서 “특수부대, 임무, 장비”, “(김 전 장관이) 저희 임무 관련해서 보고 좀 해달라고 하셔서 보고드렸다”, “준비 좀 하라고 하셨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사령관 측은 통화가 녹음된 노 전 사령관 차량 블랙박스 SD카드와 전자정보 압수가 위법했고, 노 전 사령관 사건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이 사건 증거로 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의 참여권이 보장된 적법한 절차였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문 전 사령관이 노 전 사령관과의 통화 과정에서 언급한 사항에는 구체적 내용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군사상 기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들 언급 외에 문 전 사령관이 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며 “(언급된 부대와 장비는) 외부에도 알려진 정보사의 조직 편제, 기타 군부대 또는 민간에서 보유하거나 운용하는 장비로서 그 내용이 외부에 누설된다고 해서 군사목적상 위해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누설의 고의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문 전 사령관의 발언만으로는 노 전 사령관이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 이상의 자료를 제공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당일 오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넘어 군사상 기밀을 누설하고자 하는 고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전 사령관은 이 사건과 별개로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위한 ‘제2수사단’을 꾸리려고 정보사 요원 명단을 노 전 사령관에게 넘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문 전 사령관 등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오는 15일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 이현중 23점! 사우디 잡고 4연승…남자농구 12년 만의 우승 도전, 출발이 좋다

    이현중 23점! 사우디 잡고 4연승…남자농구 12년 만의 우승 도전, 출발이 좋다

    12년 주기로 찾아온다는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에 울린 첫 승전고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제농구연맹 랭킹 57위)은 1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64위)를 82-66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31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85-72로 꺾은 데 이어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 해당 경기를 시작으로 거둔 연승 행진도 4연승으로 늘었다. 한국은 1쿼터 중반 사우디의 추격에 17-17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승현의 미들슛과 여준석의 과감한 골밑 공략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1쿼터를 24-17로 마쳤다. 2쿼터 상대가 슛 난조로 고전하는 사이 경기를 더 굳건하게 주도해 나갔고 41-28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초반 연속 실책을 기록하며 잠시 흔들린 한국은 이정현의 3점슛과 이우석의 연속 5득점 등에 힘입어 안정을 찾았다. 이현중의 화력까지 살아나면서 21점을 연속으로 넣었고 3쿼터를 74-47로 마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에이스 이현중이 2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우석도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다만 4쿼터에서 19점을 내주는 등 뒷심 부족은 과제로 남았다. 마줄스 감독은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경기를 지켜보고 분석한 뒤 다음 경기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11일 인도네시아(92위)와 2차전을 치른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불협화음의 화성학(김대현 지음, b) 내가 생각하는 문학은 매끄러운 일치가 아니라 서로 다른 질감을 가진 소리들이 충돌하며 만들어 내는 불협화음이기 때문이다. 불협화음은 완결된 형식의 협화음이 기존의 경로에서 이탈할 때 생성되는 파열음을 의미한다. 이 파열음은 때로는 시끄럽고 때로는 누군가를 불편하게 한다. 하지만 그 불일치가 우리를 다른 생각으로 이끌어 간다. 2012년 ‘실천문학’ 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문학평론가 김대현의 첫 비평집이다. 진은영, 송경동 등의 시를 통과하며 김대현은 온갖 ‘다른 것’이 충돌하는 민주주의 사회에 문학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묻는다. 우리는 분명 서로 다르게 존재하기에, 우리의 말은 모두 불협화음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화성을 이룬다. 부조화 속 조화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평론가의 일이다. 447쪽, 2만원. 작가님, 이 소설은 반드시 완성되어야 합니다(페터 주어캄프 지음, 홍성광 옮김, 눌민) 제가 보기에는 새로운 예술의 과제는 상상력을 이 경직 상태에서 해방시키고, 원초적 근원과 움직임, 생동감을 다시 불어넣는 데에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원초적 상상력의 움직임이 경직된 상상력의 갑옷을 부수고 파괴하게 되는 것입니다. 독일 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출판사 ‘주어캄프’를 알고 있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출판사인 주어캄프의 발행인 페터 주어캄프와 당대 작가들이 나눈 편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헤르만 헤세, 베르톨트 브레히트, 토마스 만 등 거장들의 작품을 밝은 눈으로 알아본 통찰력 있는 편집자의 주옥같은 문장들이 돋보인다. 256쪽, 2만원. 대치키즈: 오답 없는 아이들(이현지 글, 디니 그림, 이지북) 이상하고 신기한 나라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요상하고 기이한 나라에 잘못 떨어진 기분이 들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 학원에 입학해야 한다. 높은 성적이 곧 행복의 기준이 되는 공간, 대치동. 이곳에 전학을 온 첫날 도경이 마주한 교실의 풍경은 낯설다. 짝꿍 장재서는 수업 내내 교과서 대신 학원에서 내 준 수학 숙제를 한다. 서아인은 갑자기 손을 들더니 수업이 너무 재미없다고 외치기도 한다. 무엇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실제 대치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작가는 경쟁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모든 어린이에게 애정 어린 질문을 던진다. 알 수 없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은 어디까지 희생돼야 하는 것인지. 160쪽, 1만 5000원.
  • 한국 유도, 종주국 일본서 金 넷 이상 메친다

    한국 유도, 종주국 일본서 金 넷 이상 메친다

    개인 14개 체급·혼성 단체전 출전이번 대회 금메달 남녀 2개씩 목표남자부 이준환·김민종 강한 자신감이현지 78㎏이상급 세계 1위 탄탄허미미, 日 국적 포기 후 태극마크日서 출생 김지수 “빨리 뛰고 싶다” 한국 유도가 종주국 일본의 중심에서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3년 전 중국 항저우에서 금메달 1개에 그쳤던 부진 만회를 넘어 유도 부흥기를 이끈다는 각오다. 유도 대표팀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10일을 남겨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자부 2개, 여자부 2개의 금메달을 이번 대회 목표로 제시했다.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정성숙 총감독은 “여자부에선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 78㎏ 이상급(최중량급) 이현지(용인대)를 금메달 후보로 꼽는다”며 “두 선수 외에도 체급별 출전 선수들은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량을 갖춰 더 많은 금메달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희태 남자부 감독은 “남자부에선 2개 이상을 바라본다”며 “81㎏급 이준환(포항시청),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을 비롯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 14개 체급과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2014 인천 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금메달 4개를 획득했던 한국 유도는 대표팀 세대교체 과정이었던 항저우 대회에서는 역대 가장 적은 금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황 감독은 “지난 대회에선 국제 종합대회에 처음 출전한 선수들이 많아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그때 경험을 쌓은 선수들은 현재 세계적인 선수들이 됐다. 이번 대회에선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한국 유도는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남녀 체급별 경쟁력이 크게 향상했고, 여자 최중량급은 대표 선발전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결승전에 버금갈 만큼 치열하다. 이 체급 세계 1위인 이현지는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배 김하윤을 꺾고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김하윤은 단체전에서 힘을 보탠다. 여자부 메달 기대주인 허미미와 김지수(63㎏급·경북체육회)의 각오는 특히 남다르다. 허미미는 재일교포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일본에서 나고 자라며 일본 여자 유도를 평정했으나,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독립지사 허석 선생이 허미미의 5대조부다. 김지수는 허미미와 달리 부모 모두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엘리트 유도 선수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허미미는 “일본에서 대회가 열려서 조금 부담되지만, 다른 대회와 같은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면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힘이 난다. 금메달을 딸 수 있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내가 태어난 일본에서 열려 기대된다. 빨리 뛰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삭감 예산 재편성, 충분한 설명과 검토 필요”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삭감 예산 재편성, 충분한 설명과 검토 필요”

    하남시의회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및 워터스크린 설치사업’의 반복적인 예산 편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현재 시장에게 사업 재추진의 구체적인 근거와 재원조달계획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도시건설위원회가 음악분수 설치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사 상권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수십억 원의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한 기대효과나 사업 취지만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는 2023년 말 59억원 규모의 사업을 제출하면서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기본적인 사전 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라며 “의회는 2024년 실시설계용역비 1억원을 승인하는 대신 공사비 58억원을 삭감하고, 수질개선 효과와 유지관리비, 상권 활성화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자료를 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부재원 확보가 무산돼 사업비를 전액 시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음에도, 의회가 요구한 객관적인 검증자료와 구체적인 재원조달계획은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사업의 재정 여건이 완전히 달라졌다면 전체 계획과 재원조달 방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이라며 “그런데도 최소한의 자료 보완조차 없이 지난달 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추경안에 편성한 것은 의회의 결정을 사실상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음악분수 사업을 심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예산안을 올릴 만큼 긴급 재난사업인가”라고 반문하며 “의회에서 삭감되면 다시 올리고, 통과될 때까지 반복해서 밀어붙이는 것이 시장이 말하는 의회 존중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수십억원 규모의 예산을 한 달 만에 다시 편성한 책임을 실무부서에만 돌릴 수 없다”라며 “이번 예산 편성은 시정 최고책임자의 정책적 판단인 만큼, 시장이 그 근거와 책임을 시민 앞에 직접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가 요구한 자료를 보완하지 않은 채 동일한 예산을 반복해서 제출하는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력화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통과의례로 취급하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며 “시장이 원하는 사업이면 의회의 심의 결과마저 무시해도 되는 것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라고 직격했다. 상권 활성화 효과에 대해서도 “분수대 하나를 설치한다고 상권이 저절로 살아나지는 않는다”라며 “방문객이 실제 상가 이용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하고, 주차·교통대책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의회의 예산심의는 발목잡기가 아니라 시민의 세금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낭비되지 않도록 지키는 최후의 안전장치”라며 “시장의 의지가 강하다는 이유로 검증을 생략하고 삭감된 예산을 되풀이해 제출하는 행태는 시민과 의회를 존중하는 행정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 한국 유도, 종주국서 금빛 메친다…교포 출신 허미미·김지수 남다른 각오

    한국 유도, 종주국서 금빛 메친다…교포 출신 허미미·김지수 남다른 각오

    한국 유도가 종주국 일본의 중심에서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3년 전 중국 항저우에서 금메달 1개에 그쳤던 부진 만회를 넘어 유도 부흥기를 이끈다는 각오다. 유도 대표팀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10일을 남겨두고 진행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자부 2개, 여자부 2개의 금메달을 이번 대회 목표로 제시했다.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정성숙 총감독은 “여자부에선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 78㎏ 이상급(최중량급) 이현지(용인대)를 금메달 후보로 꼽는다”며 “두 선수 외에도 체급별 출전 선수들은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량을 갖춰 더 많은 금메달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태 남자부 감독은 “남자부에선 2개 이상을 바라본다”며 “81㎏급 이준환(포항시청),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을 비롯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 14개 체급과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2014 인천 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금메달 4개를 획득했던 한국은 대표팀 세대교체 과정이었던 항저우 대회에서는 역대 가장 적은 금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황 감독은 “지난 대회에선 국제 종합대회에 처음 출전한 선수들이 많아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그때 경험을 쌓은 선수들은 현재 세계적인 선수들이 됐다. 이번 대회에선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한국 유도는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남녀 체급별 경쟁력이 크게 향상했고, 여자 최중량급은 대표 선발전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결승전에 버금가는 수준이 됐다. 현재 이 체급 세계 1위인 이현지는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배 김하윤을 꺾고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김하윤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탠다. 여자부 메달 기대주인 허미미와 김지수(63㎏급·경북체육회)의 각오는 특히 남다르다. 허미미는 재일교포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일본에서 나고 자라며 일본 여자 유도를 평정했으나,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독립지사 허석 선생이 허미미의 5대조부다. 허미미는 “일본에서 대회가 열려서 조금 부담되지만, 다른 대회와 같은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면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힘이 난다. 금메달을 딸 수 있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허미미와 달리 부모 모두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엘리트 유도 선수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지수는 “내가 태어난 일본에서 열려 기대된다. 빨리 뛰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이날 남녀 대표팀에 각각 1000만원씩을 격려금으로 전달했다.
  •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진재섭 후보자 경과보고서 채택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진재섭 후보자 경과보고서 채택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실)’ (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진재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경영철학과 주요 정책 현안 등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가며 자질과 역량을 면밀히 검증했으며, 청문회 이후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후보자 검증을 위해 질의한 주요 내용을 보면 ▲이사장 후보자로서 공단 발전을 위한 각오와 비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탄천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사업에 따른 향후 공단 운영 방안 ▲방류수 수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 ▲슬러지 처리 다각화 방안 ▲에너지 자립 및 효율화를 위한 대책 등 심도 있고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특별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소신과 경영철학,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물재생센터의 정책현안과 운영효율화, 조직관리, 노사협의, 여성직원의 채용비율 및 임신과 출산에 대한 복지, 시민들과의 소통 등 공단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각종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한 “후보자가 공단 이사장에 임명된다면 산적해 있는 과제들에 대해 중장기적 계획을 면밀히 수립하여 공단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라고, 더욱더 발전적인 물재생센터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단발전에 대한 당부와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후보자의 전문성과 직무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경영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및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른 것으로, 이날 인사청문회 회의에는 이영실(중랑1) 위원장을 비롯하여 부위원장으로 김병진(강서6), 강신욱(강남2) 의원, 그리고 위원으로 강동길(성북3), 공우석(관악1), 김준성(노원6),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이현찬(은평4), 함대건(비례), 이수진(송파6), 이정미(중구1), 이재식(양천1) 의원이 참여하였다.
  • 울산 찾은 덴마크 “해상풍력 맞손”

    울산 찾은 덴마크 “해상풍력 맞손”

    덴마크 정부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가 울산을 찾아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청정에너지 산업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울산시는 7일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가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함께 시청을 방문해 김상욱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빈터 대사를 비롯해 피에르 바가리아 해울이 프로젝트 최고경영자(CEO), 이현승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 사업개발총괄, 김재우 해울이 프로젝트 개발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접견 자리에서 울산의 우수한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소개하고 덴마크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경제·산업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양측은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총 1.5GW 규모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세부 투자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인허가 및 계통 연계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약 75~95km 해역에 바다 바닥에 고정하지 않고 물 위에 터빈을 띄우는 부유식 공법으로 원전 1.5기 수준의 대규모 청정 전력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현재 해울이 1·2·3단계 전 사업이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마쳤고 환경영향평가(EIA) 본안 협의와 해상교통 안전진단 검토를 완료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와의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계약 체결 및 초고압 해저 케이블, 부유체 제작 등 국내 중공업·전력망 제조사와의 공급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단은 향후 정부의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참여와 금융 조달(PF)을 거쳐 단계적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는 주한 덴마크대사관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인 덴마크 기업들과의 미래 산업 파트너십을 넓혀갈 방침이다. 김 시장은 “덴마크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선도국이자 울산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산업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실질적인 투자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와 필리핀 이겼다! 남자농구 드디어 연승…이정현의 MVP 본능, 감독도 “깊이 신뢰한다”

    와 필리핀 이겼다! 남자농구 드디어 연승…이정현의 MVP 본능, 감독도 “깊이 신뢰한다”

    거듭된 부진으로 불안감을 드리웠던 남자농구 대표팀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체제에서 첫 연승에 성공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한국은 4일 경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81-55로 승리했다. 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마줄스 감독은 첫 연승을 달리며 통산 3승 6패를 기록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40위로 한국(57위)보다 높은 필리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농구 강국이다. 다만 이날은 귀화 선수를 비롯해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4에 출전했던 핵심 전력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를 치렀다.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13-2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현, 이현중, 문유현 등이 돌아가면서 활약했고 상대 추격이 잠시 거셌지만 전반을 45-33으로 넉넉히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초반 들어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한국은 약 5분간 1점도 넣지 못했고 필리핀 역시 같은 시간 3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러나 에디 다니엘의 속공 득점을 비롯해 이정현의 3점슛, 여준석의 덩크슛 등이 터지며 3쿼터를 57-44로 마쳤다. 4쿼터에도 이정현의 3점슛이 경기를 지배했다. 격차가 벌어지자 필리핀의 실수가 나왔고 한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격차를 더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후 한국은 여유롭게 우위를 지켜내며 안방에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기록하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리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현중은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위해 헌신했다. 마줄스 감독도 모처럼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마줄스 감독은 “오늘 선수들의 에너지가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수비에서 볼 프레셔(공을 가진 상대에 대한 강한 압박)를 잘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비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이정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마줄스 감독은 “우리 팀 포인트가드는 패스와 슛, 기회 창출, 경기 운영을 모두 도맡아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정현은 오늘 그 모든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고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가 났을 때 마무리하는 능력까지 보여줬다. 정말 깊이 신뢰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대표팀은 6일 필리핀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한다.
  • 오승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의회 국외연수 5100만원 반납했는데… 시장 유럽출장, 지금 꼭 필요한가”

    오승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의회 국외연수 5100만원 반납했는데… 시장 유럽출장, 지금 꼭 필요한가”

    하남시의회가 어려운 하남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10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하남시 공직자들의 유럽 국외출장이 진행되면서 재정 운용의 시기와 우선순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8월 27일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100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정된 가용재원과 증가하는 민생 분야 재정 수요 속에서 의회부터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민에게 필요한 곳에 재원을 우선 투입하자는 취지다. 한편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하남시 공직자 5명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과 독일 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를 방문했다. 하남시는 함부르크 하펜시티 등 수변 복합개발 사례를 미사섬 일대에 추진 중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구상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K-스타월드 관련 해외 벤치마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시장은 2023년 UAE 두바이·영국 런던, 2024년 미국 리틀록·로스앤젤레스, 2025년 싱가포르를 방문했으며, 매번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사례 벤치마킹을 주요 목적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반복된 해외출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는지는 의문이다. 의회 본회의에서도 지난 3년간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투자협약(MOA) 체결은 없었고, 투자유치 설명회 역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스타월드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3월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에 들어갔다. 공모지침서와 사업 시행 조건도 공고와 함께 확정됐다. 참여 기업들은 이 조건에 맞춰 사업참여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오는 30일 접수 마감 이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남시의회 오승철 자치행정위원장은 “재정이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은 할 수 있는 사업과 하고 싶은 사업, 지금 해야 하는 사업과 나중에 해도 되는 사업을 더욱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해외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더라도 당장 방문해야 할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시정의 우선순위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설명은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성립한다”며 “공모 조건은 이미 지난 3월 확정됐고 기업들은 그 조건에 맞춰 계획서를 쓰고 있다. 이번에 확인한 사례를 어느 절차에 어떻게 반영하겠다는 것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3년간 수억 원을 쓰고도 투자협약 한 건 없었다는 지적이 의회에서 이미 나왔다”며 “4년째 이어진 해외 방문의 성과부터 시민 앞에 내놓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위원장은 “지금 하남시가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시민의 민생과 안전”이라며 “의회도 솔선수범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인 만큼, 집행부 역시 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의 우선순위와 집행의 적정성을 더욱 엄격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발 ‘재정 구조조정’에 하남시도 허리띠 죈다

    경기도발 ‘재정 구조조정’에 하남시도 허리띠 죈다

    경기 하남시가 세입 증가세 둔화와 의무지출 급증에 대응해 2027년도 본예산 편성 때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지방세 가운데 보통세는 3577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32%를 차지한다. 이 중 재산세 비중이 52.3%에 달하지만 경기 둔화와 각종 개발규제로 세입을 크게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인건비와 복지비, 공공시설 운영비,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시비 부담은 빠르게 늘고 있다. 2024회계연도 기준 의무·경직성 경비가 전체 예산의 90.4%를 차지해 시가 자체 사업에 쓸 수 있는 재원은 10%에도 못 미친다. 국·도비 보조사업에 투입한 시비도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보다 317억원, 25% 증가했다. 경기도의 재정 구조조정도 하남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지난달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1355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5465억원을 줄이는 감액 추경안을 제출했다. 일회성 행사와 연구용역, 민간위탁·대행사업 등을 재검토하되 복지·안전 등 민생예산은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도비가 줄거나 폐지되는 사업을 시비로 무조건 메우지 않고 사업의 필요성과 민생 효과를 따져 선별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업무추진비와 경상경비를 줄이고 성과가 낮거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은 폐지하거나 축소한다. 이와 함께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용만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비 확보에 나서는 한편,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하게 줄이고 확보한 재원은 민생 안정과 하남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춘리마라탕,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마라탕전문점 부문 2년 연속 선정

    춘리마라탕,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마라탕전문점 부문 2년 연속 선정

    마라탕 전문 브랜드 춘리마라탕이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이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마라탕전문점 부문에도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춘리마라탕을 운영하는 씨엘케이에프앤비의 이현우 본부장이 참석해 마라탕전문점 부문 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규모 대국민 소비자 투표와 심사를 거쳐 한 해 동안 각 산업군을 대표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춘리마라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전문 외식 브랜드로서의 대중적 인지도와 선호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춘리마라탕 측은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전국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의 현장 운영 노력에 브랜드 이용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가 맞물려 달성한 성과라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짚었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투표 방식으로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춘리마라탕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외식 트렌드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존 메뉴와 차별화된 새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새로운 콘셉트의 신메뉴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마라 메뉴와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메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춘리마라탕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분들의 선택을 받아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가맹점주와 직원들, 그리고 춘리마라탕을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메뉴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고객에게는 더욱 사랑받고, 가맹점주에게는 더욱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산업양행, 인천공항에서 90분 일본 3개 골프장 이용 회원권 출시

    한국산업양행, 인천공항에서 90분 일본 3개 골프장 이용 회원권 출시

    한국산업양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시간이 약 90분인 일본 이시카와현과 후쿠이현의 3개 골프클럽의 90개홀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마쓰 90 멤버십‘으로 명명된 이 회원권으로는 야마시로 골프클럽(36홀), 후쿠이 국제 컨트리클럽(27홀), 와카사 컨트리클럽(27홀) 등 3개 골프 클럽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라고 한국산업양행은 설명했다. 인천공항에서 일본 고마 공항까지 비행 시간은 약 90분이며, 고마쓰 공항에서 주요 골프클럽까지는 약 20~30분에 불과하다. 짧은 동선 덕분에 도착 당일부터 라운드가 가능하다 골프장 인근에는 1300년 역사를 지닌 야마시로 온천 지역과 전통 료칸 등이 있어 라운드와 휴식을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 3개 골프클럽에서 총 90홀을 이용할 수 있어 한번의 여행에서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평생 회원권으로 양도와양수가 가능하고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와 관리비가 없다.
  • 이현세 거장의 대표작 ‘남벌’, 30년 만에 뮤지컬로 재탄생… 10월 초연

    이현세 거장의 대표작 ‘남벌’, 30년 만에 뮤지컬로 재탄생… 10월 초연

    대한민국 만화계 거장 이현세의 대표작 ‘남벌’이 약 30년 만에 최초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남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초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섰다. 1994년 발표되어 단행본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한 원작 만화 ‘남벌’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로 촉발된 국제적 분쟁과 수용소의 비극 등 치밀한 정세 묘사로 거대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메가 히트작이다. 무대로 옮겨진 뮤지컬 ‘남벌’은 원작의 웅장한 스펙터클과 선 굵은 야성을 고스란히 계승하되 주인공 ‘오혜성’의 고뇌와 결단을 중심으로 서사를 한층 밀도 높게 재구성했다. 작품은 억류된 2,000여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한 사투에서 출발한다. 빼앗긴 가족의 비극을 딛고 전장으로 뛰어든 오혜성, 절망 속에서도 운명을 개척하는 ‘최엄지’,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카오루’ 등 다채로운 신념을 품은 인물들의 묵직한 인간애가 돋보인다. 150분의 러닝타임 동안 단순한 승패를 넘어 ‘무엇을 위해 싸우고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깊은 질문과 감동을 던질 예정이다. 대작에 걸맞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음악 역시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전장의 속도감을 담은 강렬한 비트부터 인물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서정적 선율까지 총 26곡이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어우러져 객석에 짙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감탄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명작의 부활에 공연계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순천향대 연구팀, 혈관조직 재생 촉진 ‘차세대 소구경 인공혈관’ 개발

    순천향대 연구팀, 혈관조직 재생 촉진 ‘차세대 소구경 인공혈관’ 개발

    순천향대학교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외과 배상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식 후 혈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차세대 소구경 인공혈관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직경 3㎜ 미만의 소구경 합성 인공혈관은 혈전 형성과 불완전한 내피화, 내막 비후 등으로 장기간 개통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워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생분해성 고분자 PCL을 인공혈관 중심부에 배치하고, 세포 부착과 조직 재생을 돕는 심장 유래 세포외기질을 외부층에 적용했다. 자체 제작한 관류형 바이오리액터에서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실제 혈류와 유사한 환경으로 2주간 배양한 결과, 인공혈관 내강의 약 97%가 세포로 피복됐다. 혈관내피 관련 지표와 혈관신생 유전자, 신호전달 경로도 활성화돼 혈관내피 특성을 갖는 세포층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내피화한 인공혈관을 쥐의 복부대동맥에 이식한 실험에서는 1개월 동안 100%의 개통률을 유지했다. 인공혈관 내부에서는 97% 이상의 혈관내피 피복과 혈관 기능에 관여하는 eNOS의 발현이 확인됐으며, 혈관 벽에서는 평활근세포층이 연속적으로 형성됐다. 이병택 교수는 “장기 이식 시험과 대동물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심장병 환아의 폰탄 수술이나 혈액투석용 혈관 접근로 등 계획된 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재생형 소구경 인공혈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 IF 23.6) 9월호에 게재됐다. 이병택 교수와 배상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파하드 박사와 최민지 박사, 이현용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 고려대 문과대학, 80주년 기념… 장항준·임진모·김정운 릴레이 토크

    고려대 문과대학, 80주년 기념… 장항준·임진모·김정운 릴레이 토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이 설립 8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영화, 음악, 심리학을 아우르는 기념 주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정지영·장항준 영화감독,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등이 대거 참여해 대중과 호흡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인문 80 토크쇼’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4시 30분 문과대학 서관에서 열린다. 정지영 감독의 영화 제작 이야기(7일)를 시작으로, 임진모 평론가와 지누 프로듀서의 K-POP 제작론(8일), 김정운 교수의 ‘AI 시대, 사람의 마음’(9일), 이현숙 국립중앙박물관 전문경력관의 전시 기획 이야기(10일)가 이어진다. 주말인 12일에는 장항준 감독과 임은정 대표가 ‘이야기는 어떻게 영화가 되는가’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14일에는 제48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2관왕에 오른 김우창 명예교수 다큐멘터리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학술 행사와 전시도 풍성하다. 8일 ‘김준엽 렉처’와 9일 독립운동 국제학술회의에 이어 10~11일에는 문과대학 8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는 17일까지 학과별 대표 번역서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가 진행된다. 이희경 문과대학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인문학이 대중과 호흡하며 제시할 수 있는 실천적 가치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지예은♥바타, 12월 결혼…이혜영 “축의금 100만원” 약속한지 3일 만

    지예은♥바타, 12월 결혼…이혜영 “축의금 100만원” 약속한지 3일 만

    배우 지예은과 댄서 바타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지예은의 생애 첫 공개 연애가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 가운데 결혼 발표 직전 오갔던 스타들의 의미심장한 발언들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예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결혼 발표 3일 전 공개된 영상 콘텐츠의 내용이 절묘한 타이밍으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인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 게스트로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지예은에게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혜영이 “난 너에게 축의금을 많이 주고 싶은데 얼마를 원하냐”고 물었고, 이에 지예은이 “많이는 얼마냐”고 되묻자 이혜영은 “영광스럽게 예은이가 초대를 해준다면 100만 원”이라고 통 큰 약속을 건넸다. 당시에는 선배의 애정 어린 덕담으로 여겨졌으나, 결혼과 관련된 언급을 한 지 3일 만에 실제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영상은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속 장면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숙은 열애 인정 후 처음 방송에 출연한 지예은을 향해 “(열애설) 기사 나고 처음 보는데, 뭔가 달라졌다. 참해졌다”고 농담을 건넸고, 이현이가 곧바로 “결혼 준비하시는 거냐”고 말했다. 열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큰 주목을 받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4개월 만에 실제 결혼 발표가 터져 나오면서 해당 장면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한편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4월 대중에게 알려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이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아끼는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94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교회 친구’로 인연을 맺어 공통의 관심사와 종교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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