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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충남지사 ‘국정자원’ 유치 나서…“전력·수력·인력 풍부”

    박수현 충남지사 ‘국정자원’ 유치 나서…“전력·수력·인력 풍부”

    화재로 2030년 폐쇄 예정윤호중 행안부 장관 만나 “충남이 최적”전력 인프라 탄탄·자연재해 안전 등 강점 충남도가 화재 이후 폐쇄 절차에 들어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본원 유치에 나섰다. 도는 박수현 지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국정자원 본원 충남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계기로 행안부 관련 공공·유관기관을 끌어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국정자원의 새로운 입지는 국가 정보 자원 관리 체계의 안정성, 국가균형발전 등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충남이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가 제시한 충남의 강점은 △전국 최상위 수준 탄탄한 전력 인프라 보유 △국가 핵심 시스템 실시간 이중화 구축 가능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입지 △지리적 접근성 기반의 우수한 정주 여건 등이다. 국정자원은 현재 대전에 본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 9월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이설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면서 국가 행정 시스템 709개가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화재 이후 행안부는 국정자원 대전 본원을 2030년까지 폐쇄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현재 국가 정보시스템 재배치 계획을 마련 중이다. 박 지사는 “국정자원 본원 충남 설치는 충남만의 이익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 과제”라며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지사는 실질적인 초광역 행정기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충청광역연합 행·재정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위한 ‘충청광역연합 설치·지원 특별법’ 제정도 요청했다.
  • 또 먹통될라…행정·공공 전산망 50개, 민간 클라우드로 옮긴다

    또 먹통될라…행정·공공 전산망 50개, 민간 클라우드로 옮긴다

    ‘화재 전산망 마비’ 국정자원 2030년 폐쇄 행정·공공정보시스템 이전시 ‘끊김’ 최소화 이전비·내년까지 클라우드 이용료 지원 내년 3월까지 행정·공공정보시스템 50개가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정부·공공부문의 데이터센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2030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폐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발표한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는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 중단되는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부24·국민신문고·우체국 금융·우편 등 대국민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큰 불편을 겪었다. 이후 한 곳에 시스템을 몰아놓으면 화재 하나로 국가 행정서비스가 동시에 마비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 전산망 클라우드 전환과 국정자원 이중화 등이 대책으로 거론돼 왔다. 행안부는 2030년 국정자원 폐쇄에 맞춰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민간 역량을 활용해 정부·공공부문의 데이터센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우선 이전한다. 별도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없이도 빠르게 이전할 수 있는 기관 누리집과 단순 정보제공형 서비스 등 50개 정보시스템을 선정해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전 과정에서는 사전 테스트와 안정화 기간을 거쳐 국민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기관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스템 이전 비용과 함께 전환 이후 내년까지 민간 클라우드 이용료도 지원한다. 행안부는 내년에도 국가정보원의 국가망보안체계 가이드라인(N2SF)에 따른 정보시스템 보안등급(C·S·O) 등을 고려해 민간 클라우드 이전 대상 시스템을 선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전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드론끼리 싸우게 했더니…세계 최초 ‘해상 무인정 실전’ 영상 공개 [밀리터리+]

    드론끼리 싸우게 했더니…세계 최초 ‘해상 무인정 실전’ 영상 공개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해상 무인 수상정이 흑해에서 맞붙었다. 세계 최초의 무인 함정 간 전투로 규정된 이번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무인 수상정이 첫 승리를 거뒀다. 해군 전문 매체 나발뉴스 등 외신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이날 흑해에서 사르간-3000 무인 수상정 1척으로 러시아 무인정을 격파했다고 발표했다. 사르간-3000 무인수상정은 정찰과 감시뿐 아니라 타격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해상 무인전투체계다. 2026년 4월 우크라이나 해군에 정식으로 도입됐으며, 원격조종과 자율항법 기능을 활용해 장거리 해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언론 아말뉴스는 “우크라이나의 사르간-3000은 작전 중 우크라이나의 델타 상황 인식 시스템과 연결되어 표적 데이터, 비디오 영상, 원격 측정 데이터를 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은 이중화된 위성통신 단말기를 포함한 다중 채널 제어 기능과 GPS 교란 시에도 작동을 보장할 수 있는 자율 관성 및 광학 항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사르간-3000의 공격을 받은 러시아군의 무인 수상정은 개량형 오르칸으로 알려졌다. 오르칸은 폭발물 공격을 위해 설계된 비교적 소형의 해상 무인정으로, 내부에 장착된 모터를 이용해 제트 스키처럼 조종할 수 있어 구동이 빠르고 민첩한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는 해당 무인 수상함을 크림반도 북서부와 도누즐라프 호수에 새로 건설된 특수 기지에 배치해 왔다. 특히 도누즐라프 기지는 임무 수행 전 무인 수상함을 보호하기 위해 분산된 방파제까지 설치했다. 세계 최초의 해상 무인정 전투, 어떻게 벌어졌나나발뉴스에 따르면 전투가 벌어진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데사와 크림반도 사이의 흑해 북서부 해역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 당시 오르칸함은 돌격용 폭약을 장착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공격하는 사르간-3000은 12.7㎜ 기관총이 장착된 콩스베르그 프로텍터 원격조종장치(RWS)를 탑재했다. 이번 작전에서 우크라이나 해군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합동으로 수색과 요격 임무를 맡았다. 군사정보국 소속 정찰부대가 흑해 해역에서 움직이는 러시아 해군 무인 수상정을 먼저 찾아내 정보를 인계하고, 이후 우크라이나 해군이 사르간-3000을 전장에 보내 러시아 측 무인정을 파괴하는 방식이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르간-3000이 러시아 무인 수상정을 포착한 뒤 기관총으로 공격한다. 이어 프로텍터 함포 시스템이 러시아 무인 수상정을 향해 사격하는 장면이 클로즈업된다. 이후 영상 말미에는 사르간-3000의 공격을 받은 러시아 무인 수상정이 함미부터 침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르간-3000 활약의 의미우크라이나 해군은 이번 교전을 두고 “무인 해군 함정 사이에서 일어난 역사상 최초의 전투”라고 규정했다. 이번 전투는 무엇보다 무인 수상정이 기존 역할에서 벗어나 업그레이드된 무기 플랫폼으로 발전한 사실을 입증했다는 것에 있다. 해당 무기는 당초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마찬가지로 일회용 자폭 공격 무기로 설계됐지만 이후 원격 조종 무기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방어력이 약한 대형 군함을 기습하는 데 주로 활용해 오던 무인정이 기존 전술에서 벗어나 고속으로 기동하는 상대 무인정을 원격 기관총으로 직접 파괴하는 해상 공중전 형태로 진화했다고 평가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해상 무인정 간의 교전은 넓은 해역과 드론을 탐지하고 파괴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이 있을 때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거리 및 장시간 작전이 가능한 무인정은 다른 무인정을 추적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이번 교전에서처럼 항구, 선박 및 과거 무인 수상정의 공격을 받았던 다른 목표물을 보호하는 일종의 경계선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흑해 사례는 한 해상 드론이 반격할 수 없는 다른 드론을 추격해 파괴한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양측의 무기 개발 속도가 빠른 것을 고려하면 무장 드론 보트 간의 대결이 곧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국군 수상 무인정 현재 위치는?흑해에서 발생한 이번 사례는 한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방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로 불리는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는 한국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작전 개념으로, 유인 함정과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무인항공기(UAV)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작전 효율성과 생존성을 높이는 체계다. LIG D&A가 개발 중인 ‘해검’ 계열을 비롯해 한화시스템의 중형급 전투용 무인수상정 등이 개발되고 있으며, 일부 체계는 감시·정찰을 넘어 원격무장과 유도무기 등을 활용한 전투 임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해검 계열은 거친 해상환경에서의 운용 성능과 유도 로켓 발사 등을 시험했으며, 최근에는 여러 대의 무인수상정을 하나의 지휘통제체계로 연결하는 실해역 시연을 진행했다. 한화시스템 역시 정찰용 무인수상정의 자율운항 실증을 마친 데 이어 30t급 무인수상정을 진수하고 본격적인 해상시험에 들어갔다. 특히 해검-Ⅲ는 사르간-3000과 마찬가지로 단순 정찰용이 아니라 12.7㎜ 중기관총과 비궁 유도로켓을 탑재할 수 있고 실제 무장 시험까지 진행된 무인 수상정인 만큼, 이번 사르간-3000의 실전 활약은 향후 한국의 무인수상정 전력화와 유·무인 복합전력 발전에도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정부24 등 38개 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공공 DR ISP 7·8차 사업 잇단 수주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정부24 등 38개 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공공 DR ISP 7·8차 사업 잇단 수주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대표 박소아, 박수환)가 공공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DR)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를 설계한다고 2일 밝혔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7차·8차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8차 사업은 주사업자로 수행하고 7차 사업에는 부사업자로 참여한다. 재난이나 장애 속에서도 국가 핵심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은 정보시스템 이중화 및 재해복구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주요 시스템의 실시간 이중화와 원격지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이 대두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설계 대상은 총 38개 공공 정보시스템이다. 8차 사업에는 ▲정부24 대민서비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공공데이터포털 등 9개 부처·기관의 21개 시스템이 포함되며, 7차 사업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간편인증시스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의 17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각 시스템의 운영 환경과 중요도를 반영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DR 구조를 설계한다. 시스템별 특성에 따라 AADR(Active-Active Disaster Recovery) 또는 ASDR(Active-Standby Disaster Recovery) 방식의 DR 목표모델을 수립하며, 정부24 대민서비스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등을 포함한 7개 시스템에는 AADR을, 나머지 시스템에는 ASDR을 적용한다. 각 정보시스템의 인프라와 운영체계를 분석해 재해복구 설계에 필요한 개선 요소를 도출한다. 이를 토대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성과 인프라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DR 표준 목표모델을 마련한다. 실제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규모도 함께 산정한다. 설계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구축 단계까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이행 계획을 구체화한다. 시스템별 세부 실행 과제 도출과 함께 구축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 및 상세 일정을 수립한다. 아울러 후속 DR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별 구축 절차를 마련한다. 한편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인프라 구축·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 1·2차 사업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클라우드 전환 전 과정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재해복구(DR) 체계를 동시에 설계해, 공공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전환과 무중단 서비스 연속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통합 기술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뒷받침할 재해복구 체계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컨설팅부터 전환·구축, 운영에 이르는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DR 사업에도 그간 축적해 온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설계안을 마련하고, 공공 재해복구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中 로보택시, 한국 진출 시동… 포니AI 200대 서울서 달린다

    中 로보택시, 한국 진출 시동… 포니AI 200대 서울서 달린다

    로보택시 10대 우선 들여와 인증2028년 서울 전역 총 200대 운행주행·이용자 데이터는 국내 관리남경필 “경쟁 통해 경쟁력 확보” 중국 로보택시 경쟁력 2위로 평가받는 ‘포니AI’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기업 ‘퓨처링크’와 손잡고 양산형 로보택시 200대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우선 10대를 들여와 인증을 받은 뒤 190대를 추가 도입해 2028년 서울 전역에서 200대를 운행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한국 공략이 완성차 판매를 넘어 자율주행 서비스로 넓어지면서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와 기술 경쟁을 촉진할지 주목된다. 포니AI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퓨처링크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사 ‘포니링크’의 자회사인 퓨처링크가 포니AI 로보택시 국내 인증과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남경필 퓨처링크·포니링크 회장은 “그동안의 실증 단계를 지나 상용 사업 단계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제임스 펑 포니AI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계획한 200대는 첫 단계일 뿐”이라며 국내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니AI의 누적 자율주행거리는 1억 1000만㎞ 이상으로 중국 베이징 등 4개 도시에서 ‘레벨4’(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단계) 수준의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7세대 양산형 로보택시 10대를 먼저 들여와 자기인증을 받고, 인증 후 190대를 추가 도입한다. 차량은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계열 모델로 서울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운행 지역을 넓힌다. 7세대 로보택시는 기존 개조차량과 달리 처음부터 무인 운행을 전제로 생산라인에서 자율주행 장비를 함께 조립하고 제동·조향·전원 등 주요 계통을 이중화한 양산형 차량이다. 퓨처링크는 기존 ‘코나’ 개조차량으로 강남에서 약 8만 7000㎞를 주행하며 한국 도로 데이터를 축적했다. 포니AI는 자율주행 키트의 부품 원가도 직전 세대보다 70% 낮췄다. 관건은 국내 인증이다. 인증을 마치면 190대 추가 도입과 포니AI의 투자, 합작법인(JV) 설립도 본격화된다. 완전 무인 운행에는 차량 인증과 별도의 운행 허가도 필요하다. 정부가 올해 광주에서 자율주행차 200대 실증에 착수한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미 상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두도 지난 2월 로보택시 ‘아폴로 고’의 수도권 진출을 선언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자율주행 개발과 실증을 확대하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레벨4 운영 경험은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기업과의 협력에 따른 데이터 유출 우려에 대해 퓨처링크와 포니AI는 국내에서 수집한 주행·이용자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하지 않고 국내에서 저장·분석하고, 얼굴과 번호판 등 민감정보는 비식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남 회장은 중국 기술 도입에 따른 국내 산업 종속 우려에 대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을 예로 들며 “산업을 보호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니AI의 앞선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현지화 범위를 넓혀간다면 한국 자율주행 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교통사고 사망자와 교통 소외 지역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 中 로보택시, 한국 진출 시동…포니AI 200대 서울서 달린다

    中 로보택시, 한국 진출 시동…포니AI 200대 서울서 달린다

    중국 로보택시 경쟁력 2위로 평가받는 ‘포니AI’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기업 ‘퓨처링크’와 손잡고 양산형 로보택시 200대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우선 10대를 들여와 인증을 받은 뒤 190대를 추가 도입해 2028년 서울 전역에서 200대를 운행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한국 공략이 완성차 판매를 넘어 자율주행 서비스로 넓어지면서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와 기술 경쟁을 촉진할지 주목된다. 포니AI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퓨처링크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사 ‘포니링크’의 자회사인 퓨처링크가 포니AI 로보택시 국내 인증과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남경필 퓨처링크·포니링크 회장은 “그동안의 실증 단계를 지나 상용 사업 단계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제임스 펑 포니AI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계획한 200대는 첫 단계일 뿐”이라며 국내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니AI의 누적 자율주행거리는 1억 1000만㎞ 이상으로 중국 베이징 등 4개 도시에서 ‘레벨4’(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단계) 수준의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7세대 양산형 로보택시 10대를 먼저 들여와 자기인증을 받고, 인증 후 190대를 추가 도입한다. 차량은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계열 모델로 서울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운행 지역을 넓힌다. 7세대 로보택시는 기존 개조차량과 달리 처음부터 무인 운행을 전제로 생산라인에서 자율주행 장비를 함께 조립하고 제동·조향·전원 등 주요 계통을 이중화한 양산형 차량이다. 퓨처링크는 기존 ‘코나’ 개조차량으로 강남에서 약 8만 7000㎞를 주행하며 한국 도로 데이터를 축적했다. 포니AI는 자율주행 키트의 부품 원가도 직전 세대보다 70% 낮췄다. 관건은 국내 인증이다. 인증을 마치면 190대 추가 도입과 포니AI의 투자, 합작법인(JV) 설립도 본격화된다. 완전 무인 운행에는 차량 인증과 별도의 운행 허가도 필요하다. 정부가 올해 광주에서 자율주행차 200대 실증에 착수한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미 상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두도 지난 2월 로보택시 ‘아폴로 고’의 수도권 진출을 선언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자율주행 개발과 실증을 확대하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레벨4 운영 경험은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기업과의 협력에 따른 데이터 유출 우려에 대해 퓨처링크와 포니AI는 국내에서 수집한 주행·이용자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하지 않고 국내에서 저장·분석하고, 얼굴과 번호판 등 민감정보는 비식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남 회장은 중국 기술 도입에 따른 국내 산업 종속 우려에 대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을 예로 들며 “산업을 보호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니AI의 앞선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현지화 범위를 넓혀간다면 한국 자율주행 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교통사고 사망자와 교통 소외 지역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 열 뿜는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경쟁도 ‘후끈’

    고성능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대형·고밀도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액체로 직접 식히는 ‘액체냉각’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 랙에 수십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집적하는 빽빽한 서버 구조가 확산하면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존의 공랭 방식보다 효율적인 발열 관리가 필요해지면서다. 기존 공랭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냉각 용량의 한계는 랙당 20~30kW 수준이지만, 고성능 GPU 서버 랙은 전력 밀도가 200kW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액체냉각은 냉각수를 서버 내부로 순환시켜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 세계 AI 칩에 액체냉각을 적용하는 비중이 지난해 33%에서 내년 59%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기업들은 잇따라 액체냉각 관련 부품은 물론, 시스템 구축 등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LG CNS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소유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내년까지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액체냉각의 핵심 부품인 냉각수분배장치(CDU)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핵심 방향으로 냉난방공조에 무게를 실어 왔던 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엔비디아로부터 600kW급 CDU의 최종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CDU뿐만 아니라 냉각수를 대량 생성하는 대형 칠러, 칩셋을 직접 냉각하는 콜드 플레이트까지 ‘칩 투 칠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을 통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에 약 2400억원을 투입해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력 품목은 CDU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이중화 설계와 이상 신호 감지 기능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플랙트그룹의 기술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삼일PwC는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2~3년은 글로벌 냉각 기술의 표준과 생태계가 형성되는 시기”라며 “한국 기업들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비, 최대 100% 예산 지원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비, 최대 100% 예산 지원

    클러스터 지정 시 ‘비수도권’ 우선 전력·용수 등 이중화시설 전액 지원 비수도권 반도체기업 인력 우선 지원 대통령이 위원장…장관급 공무원 참여 앞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정할 때는 비수도권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클러스터에 필요한 산업기반시설 조성·운영 비용은 최대 100%까지 국가와 지방정부가 부담한다. 산업통상부는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특위) 구성·운영,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절차와 지원, 반도체산업 인력양성 지원,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회계 운용·관리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이 담겼다. 우선 클러스터 지정과 관련해 수도권 외 지역을 우선 고려해 지역 산업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했다. 정부는 앞서 신규 클러스터 지정 대상에서 수도권을 배제하는 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수도권 지역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지난 6월 입법예고 당시 ‘비수도권을 우대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대체했다. 클러스터에 필요한 산업기반시설 조성·운영 비용은 총사업비의 50~100% 범위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중화시설, 공급망 안전·산업 안전에 기여하는 시설 등은 비용 전부를 지원할 수 있다. 이중화시설은 하나의 설비에 문제가 생겨도 공장이 멈추지 않도록 동일한 기능의 설비를 추가로 갖추는 것을 말한다. 반도체 공장은 전력이나 물이 몇 초만 끊겨도 수천억원의 생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용수·가스·통신 등 핵심 인프라를 필수적으로 이중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반시설 구축 부담을 줄이고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인력양성 지원도 명시했다. 시행령은 비수도권 반도체기업과 지역 전문인력의 취업 연계, 재교육에 관한 지원을 우선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기준과 절차를 규정했다. 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산업부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장관급 공무원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비롯한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클러스터 지정을 신청할 때는 기본목표·발전방향, 명칭·위치와 면적, 지역 반도체산업·기반시설 현황, 인력양성·연구기반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조성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반도체특별법과 시행령은 오는 11일 시행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산업의 국가적 지원체계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법률에 따른 주요 정책 과제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TEG,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에 국내 금융권 최초 SaaS형 ITSM 구축

    STEG,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에 국내 금융권 최초 SaaS형 ITSM 구축

    • 국내 금융권 최초 SaaS형 ITSM 구축… 보안과 인프라 유연성 동시에 확보• 글로벌 수준의 SaaS형 ITSM 구현 역량 입증… 감사패 수상으로 구축 성과 인정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 이하 STEG)가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 기업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에 클라우드 기반의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형 ITSM’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에서 SaaS 형태의 ITSM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글로벌 AIA 그룹의 일원으로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과 IT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금융 전문성과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금융권에 적용되는 엄격한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인프라의 유연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STEG는 AWS의 Amazon API Gateway를 중간 허브로 활용해 폐쇄망 내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E-GENE™ ITSM과 연계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안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사, 지점 등 허용된 환경에서만 ITS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AIA 그룹의 TPSA(Third Party Security Assessment) 요건을 충족하며 글로벌 기준까지 만족하는 보안 수준을 증명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Entra ID, 구 Azure AD)와 서버 접근제어 솔루션을 연계해 계정·권한 관리와 특권 접근 통제를 자동화했다. 이로써 사용자 접속, 권한 변경, 데이터 조회 및 처리 등의 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고 감사에 필요한 증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시스템을 이중화해 24시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축했으며, 전국 지점에서 동일한 환경의 ITSM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IT 운영 관리의 표준화가 가능해졌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SaaS형 ITSM 도입 사례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TEG는 글로벌 수준의 SaaS형 ITSM 구현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금융권의 높은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하면서도 유연한 인프라 환경을 구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임현길 STEG 대표는 “금융권의 보안 컴플라이언스와 SaaS형 ITSM의 유연성은 충분히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aaS형 ITSM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장의 새로운 이동 수단 고민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전장의 새로운 이동 수단 고민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2022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가 시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장은 넓은 평원에 장애물은 나무 정도에 불과하지만, 대공미사일과 드론의 발전으로 전선에서 차량과 헬리콥터의 이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런 제약을 극복하고자 러시아는 오토바이를 대량 보급하여 병력을 실어 날랐고, 우크라이나는 무인 지상 로봇을 이용해 물자와 부상병을 수송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부설되는 지뢰와 드론의 공격에 노출돼 있다. 양측은 전선에서 빠른 이동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 하늘을 나는 소형 이동장치라는 공통점이 있다. 러시아 통합무인솔루션센터(TsKBR)는 오프로드 오토바이나 전지형 차량을 대신하여 지뢰밭, 참호, 작은 수로와 같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1인승 헬리콥터를 공개했다. 해당 장비는 30분 이내에 신속하게 조립이 가능하고, 기체는 동일한 마스트에 두 개의 동력 주 로터를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기존 헬리콥터의 꼬리 로터와 긴 꼬리 붐을 제거한 동축 반전 구조를 지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 헬기의 비행 영상을 공개했고, 1인칭 시점(FPV) 드론 조종사가 쉽게 조종할 수 있다는 업체의 주장도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정부는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에어바이크와 공중 이동형 버기 개발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혁신 조직인 브레이브1이 자국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브레이브1 관계자는 “에어바이크와 공중 이동형 버기는 무인 플랫폼으로 설계될 수 있으며, 병력 하차 후 자율적으로 기지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혀 드론과 결합된 기술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우크라이나가 관심을 가진 에어바이크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 공개된 제품이 있다. 2025년 폴란드 회사 볼로나우트는 개인용 비행체인 ‘에어바이크’를 공개했다. 이 장비는 5개의 소형 터보제트 엔진으로 움직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0㎞라고 한다. 비행 컴퓨터가 자동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탄소 섬유 복합재로 제작되어 가볍다. 스웨덴의 제트슨사는 1인승 완전 전기식 유인 멀티콥터인 ‘제트슨 원’을 개발했다. 이 기체는 경량 알루미늄-탄소 섬유 프레임, 개방형 1인승 조종석, 그리고 안정성과 이중화를 제공하도록 배치된 프로펠러가 장착된 8개의 전기 모터를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의 자국 헬기에도 쓰이는 안정적인 마이크로 헬리콥터와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술에서 파생된 유인 이동 수단의 경쟁이 전선 이동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무인 이동체를 이용한 전선 이동 수단을 고려하는 군대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 [기고] 중동전쟁이 가져온 변화와 과제

    [기고] 중동전쟁이 가져온 변화와 과제

    지난 주말 중동전쟁 휴전 이후 첫 협상이 결렬되면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종전이 돼도 그 여파가 수개월에서 수년간 광범위하게 지속될 것이란 점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원유·원자재 수급 불안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중남미까지 영향을 미치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공급망 분산과 운송로 다변화는 기업의 비용 부담을 높였고, 국민 일상까지 파고든 공급망의 균열은 에너지·경제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웠다. 이번 사태가 남긴 영향을 냉정하게 복기하고, 변화한 환경에 맞춰 더 단단한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야 할 때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기업의 피해를 줄이는 한편 산업 전반의 회복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동전쟁 긴급대응 애로 상담 데스크를 설치하고 기업의 애로 해소, 긴급 바우처 지원, 대체 시장 발굴에 나섰다. 중동 지역 13개 무역관은 현지 수출 물류 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우회 가능 루트를 찾아냈고, 발이 묶인 기업을 대신해 바이어와 긴급 협상을 이으며 거래선 이탈을 막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동시에 전 세계 조직망을 활용해 나프타·헬륨 등 공급망 핵심 품목의 추가 수입처 확보도 적극 지원 중이다. 종전 후 무역 투자, 정치·외교 지형의 변화와 기회 요인에도 주목해야 한다. 직접적인 안보 충격을 경험한 걸프 국가들은 시설 복구를 넘어 방위력 증강, 국가 신뢰도 회복 같은 글로벌 투자 허브로서의 위상 유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지난 3월 말 10억 디르함(약 4000억원) 경제 인센티브 발표로 기업 보호 및 투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에너지 및 물류 인프라 조기 정상화를 위해 국부펀드(PIF)를 통한 유동성 공급 확대와 주요 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재건 사업 역시 속도와 안정성, 신뢰성을 중심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예컨대 에너지, 항만·운송 같은 핵심 인프라의 복구를 넘어 향후 리스크에 대비한 이중화 설비, 방호시스템 구축 등을 병행하는 방향이다. 코트라도 걸프국의 재건 및 산업 정상화 수요 대응을 준비 중이다. 에너지·건설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더해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큰 의료·방산·인공지능(AI)·전력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쟁 이후 정부 간 협력(G2G) 과제가 커질 것이기에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은 필수다. 아울러 중동전쟁이 일깨운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은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은 에너지·물류·공정·운송·포장재 등 산업 전반의 중동 의존도가 높다. 원유 기반 품목은 물론 요소, 알루미늄 등 고의존 품목의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수출입 물류비를 낮추는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 코트라도 원자재 등 공급망 핵심 품목의 주요국 수급 상황, 이상 징후 조기경보 체계를 촘촘히 가동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위기와 변화의 틈새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겨난다. 중동전쟁은 공급망 안정이 곧 산업 경쟁력이란 사실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에너지·원자재 수입처 다변화로 산업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재건 수요가 커지는 중동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 회복을 넘어 변화하는 중동발 세계 수요와 질서에 대응해야 한다. 결국 미래는 위기를 피한 이가 아니라 변화 속에서 다음 질서를 먼저 준비한 이의 몫이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 백현이앤에스,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태양광 안전 진단 기술 선봬”

    백현이앤에스,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태양광 안전 진단 기술 선봬”

    - 백현이앤에스, AI 비접촉 열분포 진단으로 화재 발생 전 이상 발열을 ‘예지’하여 원천 봉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신제품인증 등 정부 핵심 인증 휩쓸며 독보적 기술력 입증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가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접촉 열분포 진단 및 사전차단 기술’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일조량이 늘어나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하는 봄철에는 접속함 및 인버터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한다. 기존 안전 장치들은 아크나 연기가 발생한 직후 시스템을 정지시키는 ‘사후 차단’ 방식인 반면, 백현이앤에스의 기술은 화재 위험을 미리 파악하는 ‘화재 예지 및 사전 차단’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술은 AI와 비접촉 열화상 온도맵을 활용해 태양광 접속함 내부 및 발전 설비 전반의 열분포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발화 전 나타나는 온도의 비정상적인 상승 추이나 미세한 열 징후를 시스템이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위험 수위에 도달하기 전 회로를 즉각 차단한다. 또한, 초기 열 감지로 1차 차단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대비해 연기를 포착하여 2차로 전원을 강제 차단하는 ‘화재 이중화 자동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백현이앤에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비롯해 신제품인증(NEP), 재난안전신기술(NET), 성능인증(EPC),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 등 공공기관의 핵심 안전 및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백현이앤에스 강영규 대표는 “발전량이 급증하는 봄철 태양광 화재 사고에 대비해 화재 징후를 ‘사전 예지’하여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당사의 기술을 통해 화재로 인한 발전소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 개입 없는 완전 K자율주행 속도

    사람 개입 없는 완전 K자율주행 속도

    정부의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지원하는 ‘K자율주행 협력모델’에 현대자동차와 삼성화재가 참여한다. ●현대차, 조향·제어기 등 안전성 높인 특수 설계 국토교통부는 9일 K자율주행 협력 모델의 자동차 제작사·운송플랫폼사 부문에 현대차를, 보험사 부문에 삼성화재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전역을 미래차 모빌리티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대차는 실증 사업에 최적화한 자율주행 전용 차량을 개발·생산하고 운영 서비스도 맡는다. 정부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전용차를 실증도시로 선정된 광주광역시에 총 200대 투입할 계획이다. 조향장치와 제어기 등에 이중화 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특수 설계 모델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자사의 자율주행 특화 플랫폼 ‘셔클’을 실증사업에 투입해 차량 관제, 배차 관리, 운행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셔클은 인공지능(AI)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하고 승·하차 관리와 차량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통합 운영 시스템이다. 2019년 이후 33개 지자체, 82개 이상 지역에서 차량 호출·배차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정성을 검증했다. 셔클은 운행 중에 발생하는 예외적 상황(엣지 케이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참여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화재, 사고 대비 전용 보험 서비스 제공 삼성화재는 자율주행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전용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가 제시한 보상 한도는 사고당 100억 원, 연간 총 300억 원 규모다. 이는 자율주행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사고나 대규모 피해 가능성까지 고려한 수준이다. 실증 과정에서는 자율주행 보험 전담 콜센터와 고객창구를 운영해 보험 가입부터 사고 대응, 보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분석과 사고 예방 컨설팅, 정보기술(IT) 보안 컨설팅 등 자율주행 기업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국토부, 자율주행 AI 개발에 전방위 지원 국토부는 4월 말 실증도시 참여기업 공모를 마무리한 뒤 선정된 기업들을 협력 모델에 합류시켜 본격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자율주행 AI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알라딘 온라인 접속 ‘한때 먹통’…“해킹 전혀 없어”

    알라딘 온라인 접속 ‘한때 먹통’…“해킹 전혀 없어”

    국내 대형 서점 중 하나인 알라딘 사이트가 17일 오후 약 4시간 동안 먹통이 됐다. PC 홈페이지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모바일 앱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서 구매와 전자책 열람 등 이용이 모두 멈췄다. 알라딘 측은 이날 “서버 하드웨어 이슈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지했고 오후 5시 17분쯤 홈페이지부터 차례대로 복구됐다. 알라딘은 “서비스 장애는 DB 서버의 램(RAM) 하드웨어 고장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해당 서버는 이중화 구성으로 운영 중이나 구성상의 문제로 자동 복구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아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해킹 우려에 대해선 “외부 침입하고는 무관하다. 해킹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알라딘은 2023년 한 고교생에게 시스템을 해킹당해 전자책 72만권이 유출됐고 이 중 5000권에 육박하는 전자책들이 텔레그램에 유포돼 출판사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이후 알라딘은 콘텐츠를 구매한 사람만 볼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기술(DRM)을 암호화하고 이를 해제할 수 있는 복호화 키를 보완하는 등 조처를 해왔다.
  • 구로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 완료

    구로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 완료

    서울 구로구가 주민 이용이 많은 관내 명소, 전통시장, 복지시설, 주요 거리 등을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예산과 함께 기존 와이파이존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주민 수요가 많은 지역에 와이파이존을 새롭게 구축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 무선인터넷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2017년 이전에 설치된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33개소의 노후 공유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단말 이동 시 접속이 끊기는 문제를 개선했다. 또 도림천 제방길 산책로 등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22곳을 신규로 만들었다. 실내 공공시설 14곳의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실내 무선망 관리를 위한 무선컨트롤러 이중화 및 노후 무선인증보안시스템 교체를 통해 사용자 편의와 보안성을 강화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 와이파이는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성기황 경기도의원, 중단 없는 교육행정·안정적인 친환경 급식 정책 추진 주문

    성기황 경기도의원, 중단 없는 교육행정·안정적인 친환경 급식 정책 추진 주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7일(월)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협력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화재 시에도 교육행정서비스가 중단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데이터 백업 체계 점검과 보호 시스템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성기황 의원은 최근 국가전산망 화재를 언급하며, “대국민 서비스임에도 백업 체계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아 국민은 물론 행정 현장이 큰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며,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관리하는 정보자원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사용하는 교육행정의 자산인 만큼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행정 서비스가 보장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정수호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UPS실·배터리실·서버실을 각각 독립 구역으로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방화 및 안전설비를 갖춘 상태에서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성 의원은 “백업 및 이중화 체계는 단순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전하며 “위기 발생 시에도 차질 없는 교육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책임감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성기황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친환경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하며 흔들림 없는 친환경 급식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에 요청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김태형 경기도의원, ‘정책추진의 허점 정조준, 실태파악.시정조치 강력요구’

    김태형 경기도의원, ‘정책추진의 허점 정조준, 실태파악.시정조치 강력요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17일(월) 열린 2025년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종합사무감사에서 예리한 시각으로 각 부서의 맹점과 책임소재를 지적하며 비판을 제기했다. 김태형 의원은 AI국에 대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KT 일부 스마트폰 문자 암호화 해제 및 사이버 보안 위협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이원화·다중화 구조를 갖추지 않은 통신망은 보안 취약성을 그대로 노출할 수 있어, 시스템 분산 및 이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국제협력국에는 “G-FAIR 행사가 경기도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업임에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외에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배경과 추진 과정에 의회에 사전 보고 등이 있었는지” 질의하며 “행사의 위탁 주체, 사업계획 수립, 운영 과정 등 전반적인 문제점이 많다며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사업’의 민간 위탁 기관과 체결된 계약 역시 행정 절차상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대책과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성장산업국과 경과원에는 그간 김 의원이 요청한 경기 G-펀드와 관련된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 “의회는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내용에 대한 자료 제출 없이 심의하라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명확한 법률적 근거를 검토했어야 하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었고, 내부 보고체계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책 집행 전반에 걸쳐 투명성, 책임성, 그리고 절차적 정당성을 반드시 재점검해야 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4일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지방의 일자리·교육·의료·SOC 등 전반적인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방시대정책국이 경북에 더 많은 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지역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이 22개 시군 중 절반 이상이 20% 미만이고, 일부는 사실상 집행이 전무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러한 저조한 실적은 기초 단체의 준비 부족뿐 아니라 도 차원의 지원과 지침 제공이 체계적이지 못한 결과일 수 있다며, 광역 단위 컨설팅 강화와 시군 간 협력 구조 마련 등 보다 실질적인 관리체계 확립을 요청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북의 청년실업률이 5.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청년층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산업도시와의 연계 강화, 분야별 일자리 구조 분석 등 근본적인 진단과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정책 체계를 구축해, 도가 청년정책에서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5극 3특’ 재편 논의가 대구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경북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도청신도시 조성 이후 아직 기반이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경북 북부권은 단순 SOC 확충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족 기능 강화와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 청년애꿈 수당’과 관련해 사업 홍보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경제진흥원을 통해 공고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청년들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플랫폼을 더 많이 활용하는 만큼 청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채널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행복밥상 사업의 방향성 혼선과 준비 부족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당초 전면 확대를 약속했던 사업이 일부 지역만 시행되는 등 정책 일관성이 흔들리고, 충분한 수요조사 없이 추진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한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실효성 검토와 재정 건전성 판단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도민 기대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재검토와 명확한 추진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도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구매 확대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어린이공공재활병원 설립에 대해 지역별 아동 수요를 토대로 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사례처럼 운영 적자를 피하려면 북부권·동남권 등 세부 수요 분석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치매 관리 시스템을 사례로 들며, 조기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 강화 등 경북의 치매 정책을 보다 촘촘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내 학대 신고 비율이 2021년 2.7%에서 2024년 25.2%로 약 9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시설 운영·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복지건강국 예산이 4조 원을 넘는 대규모 예산임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예산 집행의 공정성·우선순위 재정비를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행복밥상과 같이 복지정책은 기획 단계부터 정교한 검토가 필수라며, 정책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갈등과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행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은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북도가 2023년과 2024년 연속 ‘미흡’ 평가받았고, 2025년에도 ‘보통’ 수준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지속적인 저평가는 도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은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장비 중심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군과 협력해 벌목, 맞불 작전 등 실질적인 산불 피해 저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마을재단이 추진하는 소방차량 해외 양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도지사 표창장의 검증시스템 강화 및 기피부서 근무자에 대한 사기 진작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배진석 의원은 재난관리평가에서 매년 낮은 평가가 반복되는 것은 도의 재난 대응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방증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통신사 해킹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통신 장애 시 구조 요청 및 행정기능이 마비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난 시 즉시 복구 가능한 서버 이중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임에도 경북은 전무한 상태라며 신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구성 현황이 시·군별로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 정부 시행령에 대한 도 차원의 준비가 철저히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 체계를 마련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더 화려해진 20회 부산불꽃축제…200발 동시 폭죽 등 볼거리 다채

    더 화려해진 20회 부산불꽃축제…200발 동시 폭죽 등 볼거리 다채

    더 크고 화려해진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남구 이기대, 해운대구 동백섬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불꽃축제가 20주년을 맞은 만큼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불꽃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불꽃 발사대 역할을 하는 바지선을 지난해 8대보다 많은 13대로 확대하고, 화약도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투입한다. 바지선은 광안리 해상이 지난해 6대에서 9대로, 이기대와 동백섬 앞 바지선이 각 1대에 2대로 늘어났다. 부산의 상징물이자 불꽃축제의 배경이 되는 광안대교의 조명 개선공사도 최근 완료해 색감, 해상도를 한층 향상된 경관 조명이 불꽃과 조화를 이루며 20주년을 맞은 부산불꽃축제의 밤을 밝힌다. 지난해 케이블 파손 사고로 경관조명이 제대로 연출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경관조명 연출 장비를 이중화하고, 시공방식도 개선했다. 현장 보안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연출 환경을 마련했다. 오후 7식부터 시작하는 부산불꽃축제 본행사는 3부 구성으로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해외 초청 불꽃 쇼와 부산 멀티불꽃 쇼로 이어지는 2부 구성이었는데, 올해는 1부에 20주년 축하 불꽃 쇼를 도입하면서 3부 구성으로 확대했다. 1부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문자 불꽃과 200발이 동시에 터지는 멀티플렉스 불꽃을 새롭게 선보인다. 3부 부산 멀티불꽃 쇼에서는 국내 최초로 광안대교와 바지선이 핑퐁 하듯 주고받는 ‘캐치볼 하모니 불꽃’을 연출한다. 축제를 대표하는 나이아가라·25인치 불꽃도 여전히 볼 수 있다. 불꽃축제에 1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광안리 주변 지역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광안해변로 언양 삼거리~만남의광장(0.82㎞) 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차량 진입을 금지했고, 황령산로 경동건설 본사 입구~황령산 봉수대(2㎞)는 오후 2시부터 통제를 시작했다. 해변로 만남의 광장~인정공원 앞 교차로(0.8㎞), 해변로 뒤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1.5㎞) 일방통행로, 마린시티1로 해원초교 삼거리~대우 아라트리움 오피스텔(1.1㎞) 구간과 황령산 순환도로 부산중앙교회(남천동)~황령산봉수대~연산동, 물만골(5.5㎞)는 오후 4시부터 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오후 5시부터는 해변로 통제 구간에 49호 광장~언양 삼거리(1.5㎞), 구 백산 허리길(0.7㎞), 민락본동로(0.35㎞)가 포함된다. 광남로 KBS삼거리~민락교(3.0㎞), 민락수변로 수영로~민락교(1.4㎞), 바다마루 방파제(스타벅스 광안수변공원점)~부산해양경찰서 광안리파출소(0.6㎞), 이기대공원로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공관 삼거리 일방통행로(3.8㎞)도 차량 운행을 금지한다. 오후 6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광남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9개 노선, 마을버스 2개 노선은 수영로로 우회 운행한다. 경찰은 기동대 19개, 경찰특공대 등 인력 2000여명을 행사장과 일대에 배치해 통행로 관리와 각종 범죄 예방에 주력한다. 이번 행사에 인파 관리를 위한 고공관측차량, 드론테러대응차량 등 장비도 투입한다. 해상에서 국제 여객선 5척, 유선 7척, 요·보트 160여척 등 170여척에서 6000여명 이번 행사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부산해경도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남해청 특공대 고속단정 등 함정 14척과 경력 120여명을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해상에 배치한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발전 촉구

    문병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발전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힘 수원11)은 12일 열린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VR 운전 능력 체험교육 등 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의 조속한 도입과 예산 확보, 구체적인 시범 운영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문 의원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예방책 확보와 시뮬레이션 교육 등 체계적 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경기도 내 농어촌 및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긍정적 효과를 언급하며 “기존 대중교통과의 노선 중복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교통 소외지역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수단으로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광덕 교통국장은 올해 도내 20개 시군에 311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노선 개선과 더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교통정보센터 등 공공 교통 인프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백업 시스템 외에 통신사 이중화망을 구축, 재난·화재 발생 시 교통서비스 중단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 백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다중 통신사 망을 활용한 이중화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 자동차 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종사자들의 정비기술 향상 및 신기술 교육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자동차 사업조합이 직접 정비기술 교육을 주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현장 실무능력 강화와 업계 활성화 제고에 더욱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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