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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위, 與 주도로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의결…국민의힘 퇴장

    운영위, 與 주도로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의결…국민의힘 퇴장

    국회 운영위원회가 2일 윤석열·전두환 전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내란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 결의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틀막”이라고 반발하며 표결 전 퇴장했다.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재석 의원 16명 중 찬성 16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여당 참석 의원 전원이 찬성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JTBC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두환이 내란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에도 내란이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민주당은 전날 국회 의안과에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과 징계안을 제출했다. 운영위원장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회법상 20일의 숙려기간을 생략하고 결의안을 상정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사안을 문책하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권력에 눈멀어 민주주의를 짓밟으려고 위험천만한 시도를 했던 사람들을 단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결의안 상정에 일제히 반발했다. 김민전 의원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김일성 만세도 부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민주주의다’ 이렇게 얘기한 바가 있다”며 “언제부터 민주당이 소위 ‘입틀막’을 하는 정당이 됐는지 우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용근 의원도 “국회 활동을 한 지 겨우 4개월째인데 두 달 사이에 두 번째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목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함부로 제명할 수 있는 신의 권능을 부여받았나”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의원은 최근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을 언급하며 “이렇게 명백하고 악의적인 역사 왜곡에 대해서는 왜 단 한마디도 하지 않나”라며 “야당 의원의 발언만 정쟁의 무기로 삼아 역사를 독점하는 행태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헌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이 특별한 기획을 통해 역사를 부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항의한 뒤 회의장을 떠났다. 다만 이날 통과한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정치적 성격의 결의안이다. 실제 제명을 위해서는 징계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돼야 한다. 다만 현재 윤리특위는 정수 배분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김태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비록 진의는 그렇지 않더라도 오해를 초래할 빌미를 제공한 부분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모두(冒頭)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국민의힘·개혁신당 ‘수도권 부동산 정책’ 공조…“수도권 보수 부활 꿈꿔”

    국민의힘·개혁신당 ‘수도권 부동산 정책’ 공조…“수도권 보수 부활 꿈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수도권 의원들이 함께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수도권 주거혁신포럼’이 30일 출범했다. 포럼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 사업 제도 개선, 주거 사다리 복원 방안을 입법과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은 이 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조 의원은 “85주째 집값이 오르고 다음 주까지 오르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긴 주거 상승 집값 상승 기록이 생기고 곧 100주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함께 마음을 모았다. 정당은 다르지만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이 의원을 공동 대표로 모셨다”고 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에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은 기득권이 아니라 도전자. 도전자는 겸손해야 하고 동시에 파격적이어야 한다”라며 “성실하면 내 집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약속이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투기꾼을 잡았다고 말하지만 물에 빠지는 것은 세입자”라며 “수도권 의석 절대다수를 가진 민주당의 폭주를 견제하지 못한다면 그 몫은 우리가 하겠다”고 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 포럼에서 책임연구의원을 맡았다. 국민의힘에선 권영세·유의동·배준영·조은희·김재섭·서명옥·김소희·최수진 의원이 포럼에 가입했고, 개혁신당에서는 경기 수원정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이주영 의원이 가입했다. 조 의원과 이 의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부동산 문제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같이 해결하자는 데 뜻이 모아져 포럼을 발족했다고 했다. 조 의원은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의석수로 봐도 전체 120석 정도 중에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을 다 합쳐도 20석 내외라며 이번 계기로 수도권 보수가 부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고 했다. 이 의원도 “지금까지 양당의 골이 깊었던 것은 계엄과 탄핵이라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비롯된 정치적인 상황이었지만,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견이 있던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정치적인 상처가 치유가 되면 더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포럼은 격주에 한 번씩은 활동할 계획으로, 향후 100일 정도 안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의원은 서울시와의 공조에 대해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교류하면서 오 시장이 갖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전을 조율하려고 한다”며 서울과 수도권 기초단체장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서 조만간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점식·최은석·윤용근·김태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도 찾아 힘을 보탰다. 김기현·나경원·조배숙 의원도 총회를 찾았다.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발제해 변화하는 인구수와 생활상에 따라 도시 구조와 주거 공간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살펴봤다. 정 원내대표와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서 무너진 주거 사다리를 조속하게 복귀시켜야 된다”며 “포럼이 수도권 주거 문제에 있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해 달라. 국민의힘도 필요한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더니 집 사고 싶은 국민만 잡고 있는 모양새”라며 “서로 다른 두 당 의원들이 주거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는 거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 與, 임신중지 약물 ‘마약’ 비유한 野의원에 사과 촉구

    與, 임신중지 약물 ‘마약’ 비유한 野의원에 사과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임신중지 약물인 ‘미프진’을 마약에 빗댄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반과학적이고 반여성적인 궤변”이라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의원이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이자 전 세계 100여 개국이 도입한 미프진을 마약에 비유했다”며 “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범죄 행위와 동일시한 반인권적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미프진 도입 추진을 두고 “마약을 하는 국민들이 있는데 단속을 해야지 합법화를 시키냐”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처럼 ‘오빠’라고 부르는 그 누군가로부터 (미프진 도입과 관련해) 청탁 로비 받은 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미프진을 사용하는 여성에 대해서는 “잠들고 있는 하얀 침대가 피로 물들게 된다. 그 안에 죽은 태아의 모습이 있다”며 “이 여성이 겪을 심리적 충격을 생각해보셨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이 단상에서 공포심을 조장하는 선정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근거 없는 ‘청탁 로비’ 음모론까지 제기한 것은 국회의 품위를 스스로 훼손한 행위”라며 “여성의 고통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여성의 안전한 의료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없이 반대만 외쳐 왔다”며 “여성을 제도 밖의 위험으로 내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7년간 국회가 관련 입법을 방치하는 사이 불법 유통 적발이 수천 건에 달했다”며 “검증되지 않은 약물을 복용한 여성의 70%가 추가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약국에서 자유롭게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의사의 진료와 단계별 관찰 아래 병원 안에서만 투약하는 가장 보수적인 방식으로 도입을 설계하고 있다”며 “‘입법이 먼저’라는 명분으로 시간을 끌어온 것이야말로 여성 건강권에 대한 심각한 방기”라고 강조했다.
  • 본지 사진부 홍윤기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본지 사진부 홍윤기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본지 사진부 홍윤기(오른쪽) 기자와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작은 국회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도중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과 증인으로 참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포착한 사진이다. 당시 윤 의원은 정 회장에게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합니다“라고 보냈고, 정 회장은 ”다른 자리에서 인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해당 보도는 청문위원과 증인 간의 부적절한 접촉 정황을 보도함으로써 국회 청문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본지 사진부 홍윤기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본지 사진부 홍윤기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한국기자협회는 20일 제431회 이달의 기자상 사진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서울신문 홍윤기 기자의 ‘野 문체위원, 정몽규에 “더 배려해야 하는데... 송구합니다”’을 선정했다. 홍 기자는 지난 7월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번 보도는 청문위원과 증인 간 사적 연락의 적절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청문회 준비 과정과 공정성 문제를 드러냈다. 시상식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 본지 사진부 홍윤기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본지 사진부 홍윤기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한국기자협회는 20일 제431회 이달의 기자상 사진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서울신문 홍윤기 기자의 ‘野 문체위원, 정몽규에 “더 배려해야 하는데... 송구합니다”’을 선정했다. 홍 기자는 지난 7월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번 보도는 청문위원과 증인 간 사적 연락의 적절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청문회 준비 과정과 공정성 문제를 드러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 정점식 국힘 원내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정점식 국힘 원내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정점식(앞줄 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뒷줄은 왼쪽부터 윤용근 원내대표 비서실장, 유영하 의원. 국민의힘 제공
  • 정점식, 대구 찾아 박근혜 예방…朴 “당 화합” 당부

    정점식, 대구 찾아 박근혜 예방…朴 “당 화합” 당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게 6·3 지방선거 당시 지원 유세에 나서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30여 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과정에서 우리 당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수가 결집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찾아뵀다”고 말했다. 면담에는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윤용근 의원이 배석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비록 소수당이지만 힘을 합쳐 국민에게 ‘이 당만이 희망’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선거에서 더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며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당 내홍이 장기화할수록 대여 투쟁이나 향후 치러질 선거에서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정 원내대표에게 지방선거를 지원하게 된 배경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께서 지방선거 당시 충청 지역 지원 유세를 하루 앞두고 넘어져 심한 통증을 겪었지만, 강한 진통제를 복용한 채 유세에 나섰고 이후 건강이 크게 악화했다고 말씀하셨다”며 “보수가 허물어져 가는 모습을 견디기 어려웠고, 자신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면 당이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27~28일 열리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참석을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연찬회 참석 여부를 두고 “생각해 보고 답을 주시겠다고 했으니 조만간 결정하면 당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참석하게 되면 어떤 메시지가 나오지 않겠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당 일각에서 조기 전당대회 필요성을 제기하는 데 대해선 “그 문제는 지금 이 자리에서 제가 답할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 “40년간 국가 에너지 견인한 충남… 발전공기업 본사 최적지”

    “40년간 국가 에너지 견인한 충남… 발전공기업 본사 최적지”

    발전소 53% 가동… 공급 핵심 지역전력망 위해 생태계 불이익 등 감내탈석탄發 인구 감소·경제 위기까지기존 인프라 활용 시 예산 절감 강점여야, 한목소리로 ‘설치 촉구 성명’ 충남에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몰려 있다. 전국 발전 용량의 3분의 1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전력 거점지 역할을 40년 넘게 담당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2020년부터 발전소 폐지가 이어지면서 충남에서 인구 감소와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충남도와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보령시와 태안군 등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만이 탈석탄 정책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안정의 유일한 해법으로 보고 있다. 충남은 기존 송전망을 활용해 서해안을 통한 수소 생산 기반과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여건도 갖춰 국가 에너지 전환의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정부는 국내 발전 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의 발전공기업 통합을 추진 중이다. 분리한 지 25년 만이다. 오는 9월 발전공기업 통합을 골자로 한 구조 개편 방안과 관련해 입지 지역 등 정부 차원의 발표가 예상된다. 발전공기업 5사가 통합하면 총자산 73조원, 연매출 30조원에 정직원 수만 1만 3000여 명에 달하는 ‘공룡 기업’으로 탄생한다. 통합 본사 입지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와 보령시, 태안군은 통합 본사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잇따른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이어 이들 기업마저 통합 과정에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 회복 불가능한 어려움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전국 화력발전 5개 사 중 중부와 서부 2개 사가 각각 보령과 태안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발전사 2곳의 본사가 있는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 동서발전 본사는 울산시에 있지만, 주력 사업소인 당진 화력은 충남에 있다. 당진 화력은 동서발전 전체 설비 용량 중 60% 이상을 담당한다. 5개 발전사는 현재 총 52기의 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충남에 설치돼 가동 중인 발전소만 28기(53.8%)다. 발전 용량도 전국 5만 1985㎿의 36.7%인 1만 9096㎿를 책임진다. 충남은 장기간 국가 전력 공급을 위해 대기·환경오염에 노출되는 상황을 견뎌왔고 송전 시설, 해양 생태계 훼손 등 불이익을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은 최근 발전소 폐지가 이어지며 지역경제 타격과 인구 급감 등의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충남에서는 2020년 12월 보령화력 1·2호기와 지난해 12월 태안화력 1호기 등 3기의 발전소가 폐지됐다. 2038년까지 추가 폐지 예정인 화력발전소는 전국 최대 규모인 21기다. 이에 따른 인구 감소는 바로 나타났다.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지된 보령시 인구는 2021년 1월 말 9만 9964명으로 10만명 선이 붕괴됐다. 지난달 기준 9만 1260명으로 9만명 선도 위협받고 있다. 태안군 인구도 지난해 말 태안화력 1호기가 불을 끈 뒤 5만 9474명에서 6개월 만인 지난달 말 5만 9039명으로 400명 이상 줄었다. 산업통상부의 폐지 석탄발전소 활용 방안 연구 용역에 따르면 충남에 발전소 14기를 폐지할 경우 생산 유발 감소 금액만 19조 2080억원이다. 부가가치 유발 감소 금액도 7조 8300억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 박수현 충남지사는 국가 에너지 공급 핵심 역할을 맡아온 논리를 앞세우며 충남에 통합 본사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한다. 충남은 국가 전력 생산에 기여한 규모와 그에 따른 희생이라는 강력한 명분을 가졌기 때문이다. 박 지사는 최근 국무총리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 통합 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이 들어선 충남에서는 해양·대기 오염, 송전선로 등으로 환경·재산 피해를 묵묵히 감내해 왔다”며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 입지적 특성과 기존 사옥 인프라 활용을 통한 대규모 예산 절감 등 충남이 통합 본사의 최적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도 통합 본사 설치를 위해 초당적 공조에 들어갔다. 강승규·문진석·복기왕·성일종·어기구·윤용근·이재관·이정문·장동혁·전은수·황명선 의원 등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충남도의회 제3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도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발전공기업 통폐합에 따른 통합 법인 충남 유치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충남 서해안은 기존 송전망을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에너지 전환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화력발전소의 기존 송전망을 활용해 대규모 수소 생산 기반과 해상풍력 단지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 여건을 이미 갖췄다. 도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연간 42만t씩 생산 중이며, 2030년까지 86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보령·태안 앞바다에서는 2037년까지 35조 8000억 원을 투입해 발전 용량 5440㎿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 지사는 “충남은 발전소 폐지로 지역경제와 도민 생존권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최대 위기 지역”이라며 “통합 본사 유치로 수소,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충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몽규에 ‘송구합니다’ 문자…“인성·도덕성의 증거” 비판 나선 신문선

    정몽규에 ‘송구합니다’ 문자…“인성·도덕성의 증거” 비판 나선 신문선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지난 30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를 통해 드러난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과 정몽규 전 대학축구협회장의 문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신 교수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두 사람 사이의 문자 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 “오피니언 리더로서 정말로 부적절한 것”이라며 “사진 한 장으로 정몽규 회장에 대한 인성이나 도덕성, 축구협회가 행정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공정성에 대한 문제에 ‘아,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이미지를 더 나쁘게 하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지적했다.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서 윤 의원은 정 전 회장에게 “어제 정 선배한테 연락받았다. 더 잘 배려해드려야 하는데 송구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이 서울신문에 의해 포착됐다. 이에 정 전 회장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자리 말고 다른 자리에서 인사드리겠다”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이번 청문회의 발단이 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서는 “문체부 감사에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이 정 회장의 ‘톱다운 방식’이었다고 이미 확인됐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 전 감독 선임 절차를 대학 입시에 빗대 “지원서도 내지 않고 면접도 보지 않았는데 대학에 입학한 것과 같은 상황”이라며 “절차적 정당성이 없었던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신 교수는 축구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천안축구센터 국비 지원 과정과 비상임 이사 보수 지급 문제 등도 형사적으로 따져볼 사안”이라며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수사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회장이 축구협회장 출마 때 공약했던 ‘50억원 기부’가 이행되지 않은 것을 두고 “정말 화가 난다. 저는 가장 중요한 룰에 입각해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왜 룰을 안 지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재정적인 문제도 들여다봐야 한다. 13년 동안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있는데도 왜 축구협회 매출은 제자리인가”라고도 지적했다. 신 교수는 청문회에 대해 “거짓말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면서 “특검까지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몇 가지 사안들은 아마 형사법으로 책임을 묻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한다”며 보다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野, 윤용근 ‘정몽규 문자’에 “개인 친분에 가볍게 의견 전달”

    野, 윤용근 ‘정몽규 문자’에 “개인 친분에 가볍게 의견 전달”

    국민의힘은 31일 윤용근 의원이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더 잘 배려해드려야 하는데 송구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개인적 친분으로 가볍게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며 심각한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 문자 논란에 대해 “국회 청문회나 상임위원회에서 아는 분이 (증인으로) 나오면 개인적으로도 연락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윤 의원도 개인적으로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보다가 이슈가 생긴 건 사과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 차원에서 사안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국회를 전날 통과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특검 추천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어제 특검법이 통과됐고, 조만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당도 여러 각도로 어떤 분을 추천하면 좋을지 내부 검토 중이고, 절차가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했다. 추천위원회 구성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어제 특검법이 통과된 만큼 최대한 빠르게 구성하고 특검이 빨리 출범하게 하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 축구협회 청문회도 ‘전술 부재’… 정몽규 배려 문자로 발칵

    축구협회 청문회도 ‘전술 부재’… 정몽규 배려 문자로 발칵

    윤용근 의원 “정 선배한테서 연락”정 “신경써줘서 감사합니다” 답장언급된 ‘정 선배’는 정진석 前 실장질의 대부분 1년 10개월 전과 비슷홍 “빵집면접, 특혜 요구는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졸전을 계기로 열린 국회 청문회가 결국 결정적 ‘한방’ 없이 이미 사퇴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을 겨냥한 ‘망신 주기’로 끝났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는 ‘월드컵 참패의 원흉’으로 지목된 정 전 회장과 홍 전 대표팀 감독이 증인으로 참석해 여야 의원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 두 사람이 국회 증인으로 함께 선 건 2024년 9월 문체위의 축구협회 현안 질의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여야 의원들은 태업과 전술 부재 등으로 경질됐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에 이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해 협회 행정 전반에 대해 따져 물었다. 다만 질의 대부분은 2024년 현안 질의에서 다뤘던 사안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정 전 회장과 문체위 소속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대화가 서울신문 보도로 알려지면서 청문회 분위기가 급변했다. 윤 의원은 정 전 회장에게 “회장님,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입니다. 어제 정 선배님한테 연락받았습니다.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 말고 다른 자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몽규 드림”이라고 답했다. 윤 의원 의원실은 문자에 등장하는 ‘정 선배’가 누구인지를 묻는 본지 취재에 “정몽규 회장을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여당 의원들의 청문회 질의를 통해 거짓으로 드러났다. 정 전 회장은 이재정 문체위원장이 “문자에 언급된 ‘정 선배’가 누구냐”라고 묻자 “제가 이 자리에서 그런 것까지 말씀드릴 법적인 의무가 있느냐”라고 반문한 뒤 “현재 놀고 계신 분이다. 청문회 관련해서 특별한 부탁이나 편의를 요청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맞느냐”라고 추궁하자 “프라이버시다. 말씀 못 드리겠다”라고 답했지만, 노 의원의 거듭된 압박에 “(정 전 실장과는) 학부는 같지만, 학번은 (그가) 선배다. 평소 뵐 일은 없었다”고 시인했다. 정 전 실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79학번, 정 전 회장은 같은 학교 경영학과 80학번으로 동문이다. 한편 홍 전 감독은 ‘심야 빵집 면접’ 논란과 고액 연봉 수령 의혹 등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2024년 당시 감독 추천 권한이 없던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밤 11시에 빵집에서 면접하듯 만났다”라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집 앞(빵집)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국민께서 불투명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떤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홍 전 감독은 ‘프로 감독 시절 15억원대였던 연봉이 대표팀에선 38억원으로 늘었다’라는 지적에는 “세전으로도 38억원엔 미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 [단독] 野 문체위원, 정몽규에 “더 배려해야 하는데... 송구합니다” 문자 포착

    [단독] 野 문체위원, 정몽규에 “더 배려해야 하는데... 송구합니다” 문자 포착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사과하는 문자 메시지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윤 의원은 정 전 회장에게 “회장님,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입니다. 어제 정 선배님한테 연락받았습니다.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 말고 다른 자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몽규 드림”이라고 답했다. 앞서 윤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정 전 협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질의를 진행했다. 윤 의원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자 내용과 관련해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도의적인 사과였을 뿐, 청문회장에서는 축구협회를 향해 강력하게 날을 세웠다”고 말했다. 문자에 등장하는 ‘정 선배’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정몽규 회장을 지칭한 것”이라고 답했다. 정 전 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청문회 자리에서 성적 부진에 대해 사과했다. 여야 의원들은 축구협회가 13년간 사조직처럼 운영되며 공정성을 잃었다고 질타했다. 정 전 협회장은 각종 논란과 성적 부진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 이후 속개된 청문회에선 윤 의원과 정 전 협회장을 향한 공격이 이어졌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위원과 증인이 이렇게 연락해도 되냐”고 직격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정 전 협회장을 향해 “청문위원들에게 로비하려고 선을 댄 적이 있나. 인연을 매개로 해서 연락하시거나 도움을 청한 적이 있나”면서 “그게 증인의 청문회 준비 방식이냐”고 따져물었다. 정 전 협회장은 “혹시 아는 분이 있냐고 (청문회 준비 실무자에게)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아는 분 있으면 어떤 부탁을 했냐”고 묻자 “어떤 질문을 하실지, 내가 미리 준비할 게 있는지 부탁을 했다. 답변을 잘 하려고 그랬다”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정 전 협회장과) 개인적 친분 관계가 있었다”면서도 “오후에 (청문회에서) 세게 질문했던 건 다들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걸로 인해 청문회에 문제가 있다거나 (청문회가) 부실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 ‘국비 확보·발전통합 본사 유치’ 등 충남 정치권 한목소리

    ‘국비 확보·발전통합 본사 유치’ 등 충남 정치권 한목소리

    충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27일 도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 장동혁·강승규·윤용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13조원 확보와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예산 사업은 총 33건으로 충남대 내포 캠퍼스와 아산 경찰병원 건립,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과 국립 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또 서해선∼경부고속선 KTX 연결과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서산공항 건설 등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등을 제시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목표 13조 5000억원 중 13조 1648억원이 반영돼 올해보다 8425억원 늘었다”면서 “전력·수력·인력 등 ‘3력 혁신’에 기반해 ‘AI 수도 충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지역 여야 의원들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충남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충남은 국가 전력 공급이라는 대의를 위해 40여년간 대기 오염과 송전시설 건설, 해양 생태계 훼손 등 재산적·환경적 손해를 묵묵히 감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전 5사 석탄 화력 52기 중 28기가 충남에 설치된 가운데 21기가 폐지될 예정”이라며 “지역 경제와 주민 생존권이 흔들리는 최대 위기 지역에 통합 본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부에 석탄 화력 노동자와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대책 즉각 마련 등도 요구했다. 화력발전 5개 중 한국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이 충남 보령과 태안에 본사를 두고 있고, 당진에는 동서발전 주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 “장동혁 단순 비판, 징계 대상 아냐”… 국힘 윤리위 ‘정적 견제’ 논란 반박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2일 장동혁 대표에 대한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이 아니라면서도 반복적·조직적·지속적 행위에는 징계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 한 차례 실패한 장 대표의 ‘징계 정치’가 재개될 경우 내부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리위(위원장 윤민우)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징계안에 대한 기준 설정과 안건 분류 논의를 진행했다. 윤리위에는 지방선거 직전부터 접수된 수십 건의 징계 요청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이날 징계 기준과 관련해선 ‘단순 비판 발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장 대표가 윤리위를 ‘정적 견제’ 장치로 쓴다는 일각의 논란을 반박한 것이다. 다만 반복적·조직적·지속적 행위는 예외라고 밝히면서 갈등의 불씨를 남겨뒀다. 반복 여부 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분명하지 않을 경우 당사자의 반발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윤리위는 추후 징계 개시를 결정하고 나면 당사자 소명 등을 듣고 제명, 탈당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의결할 수 있다. 윤리위에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지원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국회부의장 선출 당내 경선에 불복한 6선의 조경태 의원, 장 대표의 사퇴를 주장해 온 비주류 모임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이 접수돼 있다. 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고는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낙선 운동’을 벌였다. 한 의원의 보궐선거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진종오 의원, 지역 조직과 공약 마련 등을 도운 친한계 의원들도 복수의 징계 요구서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윤용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당 후보가 있는데 무소속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국회 보좌관을 보내서 선거 운동을 하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윤리위 징계는) 당내 분열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징계를 촉구했다.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다 징계안이 접수된 대안과미래는 이날 조찬 회동 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윤리위가 당 통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다는 게 의원과 당원의 다수 의견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윤리위가 당내 분란을 키워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또 윤리위는 앞서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계 핵심 인물들에 대한 징계 결정이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만큼 추가 징계 절차는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윤리위의 무리한 징계 강행과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정치적 타격을 입은 바 있다.
  • 국민의힘 윤리위 “장동혁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 아니다”

    국민의힘 윤리위 “장동혁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 아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2일 장동혁 대표에 대한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이 아니라면서도 반복적·조직적·지속적 행위에는 징계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 한 차례 실패한 장 대표의 ‘징계 정치’가 재개될 경우 내부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리위(위원장 윤민우)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징계안에 대한 기준 설정과 안건 분류 논의를 진행했다. 윤리위에는 지방선거 직전부터 접수된 수십 건의 징계 요청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이날 징계 기준과 관련해선 ‘단순 비판 발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장 대표가 윤리위를 ‘정적 견제’ 장치로 쓴다는 일각의 논란을 반박한 것이다. 다만 반복적·조직적·지속적 행위는 예외라고 밝히면서 갈등의 불씨를 남겨뒀다. 반복 여부 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분명하지 않을 경우 당사자의 반발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윤리위는 추후 징계 개시를 결정하고 나면 당사자 소명 등을 듣고 제명, 탈당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의결할 수 있다. 윤리위에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지원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국회부의장 선출 당내 경선에 불복한 6선의 조경태 의원, 장 대표의 사퇴를 주장해 온 비주류 모임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이 접수돼 있다. 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고는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낙선 운동’을 벌였다. 한 의원의 보궐선거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진종오 의원, 지역 조직과 공약 마련 등을 도운 친한계 의원들도 복수의 징계 요구서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윤용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당 후보가 있는데 무소속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국회 보좌관을 보내서 선거 운동을 하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윤리위 징계는) 당내 분열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징계를 촉구했다.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다 징계안이 접수된 대안과미래는 이날 조찬 회동 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윤리위가 당 통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다는 게 의원과 당원의 다수 의견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는 윤리위가 당내 분란을 키워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또 윤리위는 앞서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계 핵심 인물들에 대한 징계 결정이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만큼 추가 징계 절차는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 양향자도 “좀비 지도부 총사퇴”… 장동혁 “국민 모욕” 본격 반격

    양향자도 “좀비 지도부 총사퇴”… 장동혁 “국민 모욕” 본격 반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자신에 대한 사퇴론을 “국민과 당원에 대한 모욕”이라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정희용 사무총장과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등 장 대표의 우군도 적극적 대응 기조로 나서면서 18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격한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장 대표와 최고위원 간 사퇴 공방이 다시 벌어졌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장 대표를 면전에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 정당의 내일을 이끌 비전을 보이지 못하는 ‘좀비 지도부’”라며 “지도부의 총사퇴를 제안한다”고 공격했다. 이어 “후임 지도부가 당을 이끌 수 있도록 우리가 최대한 빨리 길을 비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사퇴를 주장했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사전 비공개 회의에만 참석했다. 이에 장 대표는 추가 발언을 통해 “당 지도부를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지지하는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투표용지 사태에 대해 특검 하나라도 우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게 저희를 지지해주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맞받았다. 특히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기간 자신이 지원에 나선 지역은 패배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제가 세 번, 네 번 간 충남 공주·부여·청양의 윤용근 의원님 당선은 어떻게 설명하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떨어지면 장동혁 책임, 올라갈 때는 관계가 없다고 하느냐”고도 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도 거센 역공이 이어졌다고 한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양 최고위원에게 “지도부가 사퇴 안 하는 상태에서 앞으로 계속 회의에 나올 건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고, 박 비서실장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양 최고위원이 (선거 패배에)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책임지면 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최측근 원내 그룹과 신 최고위원 등이 사퇴 요구를 적극적으로 일축하고 나서면서 당내 여론이 어디로 향할지도 불투명해졌다. 
  • 장동혁 “지지율 떨어지면 장동혁 책임, 올라가면 관계없나”…사퇴론 역공 돌입

    장동혁 “지지율 떨어지면 장동혁 책임, 올라가면 관계없나”…사퇴론 역공 돌입

    국민의힘 지도부가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두고 공개 설전을 벌였다. 지난 11일 최고위 회의에 이어 이날은 양향자 최고위원이 “좀비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했고, 장 대표는 “당원을 모욕하고 국민을 모욕하는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고 역공에 나섰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지난 6월 3일 선거가 끝난 후 제가 이 최고위원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는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며 “아마 대다수 국민들과 지지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보고 저를 포함해 지도부 모두가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들이 지금 우리 당 지도부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로 보지 않겠는가.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들로 보지 않겠는가”라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다”고 했다. 또 “그것이 민심을 따르는 합리적인 길”이라며 “참으로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가 우리에게 대민의 미래와 보수 정당의 내일을 이끌 분명한 철학과 비전, 노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후임 지도부가 이를 바로잡고 당을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우리가 길을 비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 최고위원의 발언을 들은 장 대표는 회의 말미 추가 발언을 통해 “오늘 아침에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셨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를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거론한 여론조사(리얼미터, 11~12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율 44.3%를 기록해 38.0%의 더불어민주당을 처음으로 앞섰다. 장 대표는 또 “제발 이 투표용지 사태에 대해서 특검 하나라도 우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게 우리의 역할이자 우리를 지지해주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총사퇴하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 공백 기간에 누가 이 문제를 가지고 싸울지 눈에 그려지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제 거취는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부터 오늘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됐던 문제다. 당 지지율이 내려갈 때는 장동혁 책임이고 올라갈 때는 장동혁과 관계없는 것이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신다”며 “선거에서 이긴 곳은 장동혁이 없어서 이겼고 선거에서 진 곳은 장동혁이 있어서라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3번, 4번 찾아갔던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당선되신 우리 윤용근 의원님을 제가 뭐라고 설명해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제가 계속 침묵하고 아무런 답도 하지 않는 것은 당원들을 모욕하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꼭 말씀드려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정점식 “후반기 국회 정상화 노력…법사위원장·경제 상임위 국민의힘 몫”

    정점식 “후반기 국회 정상화 노력…법사위원장·경제 상임위 국민의힘 몫”

    정점식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법제사법위원장과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는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참정권 박탈 사태에 관한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을 가져가고, 위원은 여당과 야당이 절반씩 가져갈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22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임하는 원칙은 국회의 정상화, 견제와 균형의 복원”이라며 “무엇보다 정청래·추미애 민주당 법사위원장 중심의 입법 독재를 종식시키고 견제와 균형의 국회를 되살리기 위한 필수 요소로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 경제 실정에 대한 심판의 민심이 확인됐다”며 “경제와 부동산 정책 기조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경제 관련 상임위인 재정경제기획위, 정무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토교통위는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에 ▲경제정책 기조 전면 수정 ▲사법절차 정상화 ▲국회 정상화 등 3대 국정 기조 전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국민참정권 박탈 사태에 대한 국조특위는 지난해 말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국조에 준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여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 절반씩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조 결과를 보고 특검을 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은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작태”라며 “국조는 구멍이 선관위의 업무 처리 행태를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는 것이고 특검은 위법적인 부분을 수사로 밝혀내는 것이기에, 국조와 특검을 투트랙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특위는 순환식으로 제1당과 제2당이 계속 맡아왔다. 이전 ‘조작기소 특위’는 민주당이 했으니 이번엔 국민의힘 차례”라며 “전날(11일)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 당시에도 최대한 빠르게 국조특위를 구성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선관위 개혁과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TF 발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재선인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이 내정됐다. 원내수석대변인은 최수진·최은석 의원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의 김태규 의원이 맡는다. 최수진·최은석 의원은 앞선 송언석 원내대표 체제에서도 원내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는 보궐선거에서 원내로 들어온 윤용근 의원이 임명됐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내정한 바 있다.
  • 李 축하난에 “명란아!” 이름 붙인 김태규…수령 거부했다가 번복

    李 축하난에 “명란아!” 이름 붙인 김태규…수령 거부했다가 번복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당선 축하난을 거절했다가 “난이 무슨 죄가 있겠나”라며 다시 수령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보좌관이 ‘그래도 잘 키워보겠다’며 안으로 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밝게 잘 크라는 의미에서 ‘명난(明蘭)’이라고 이름 지었다”며 “앞으로 올바르게 잘 키워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분 아래에 ‘명란아! 바르게 살거라’라는 문구가 담긴 종이를 붙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청와대는 전날 6·3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등원한 14명의 의원(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4명, 무소속 1명)에게 축하 난을 전달했다. 이 중 야당인 유의동·이진숙·윤용근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축하난을 수령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의원 당선 축하 화분이 도착했다. 발신은 대통령이다. 문밖에 그대로 두었다”라며 “지금 송파에서는 시민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화분 보내며 의례를 따지기보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국민 앞에서 답하는 게 먼저다. 시국의 엄중함을 고려해 축하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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