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기동물 보호소
    2026-10-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222 건
  • 페스룸,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레버’ 확대…광교 입양제서 8마리 새 가족 찾아

    페스룸,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레버’ 확대…광교 입양제서 8마리 새 가족 찾아

    국내 동물보호단체 5곳과 약 50마리 보호동물 참여…입양 7건·임시보호 1건 성사누적 입양 60마리·기부금 8억9천만원…구조동물 지원에서 입양 연결로 활동 확장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이 자체 구축한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레버(PAWREVER)’를 앞세워 구조동물과 새 가족을 잇는 사회공헌 사업 범위를 본격적으로 넓힌다. 페스룸은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롯데몰 광교점에서 ‘포레버 입양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구조동물 지원 활동에서 나아가, 보호동물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실제 입양으로 이어지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몰 광교점이 장소를 지원함에 따라 보호소가 아닌 일상 공간에서 구조동물과 예비 가족 간의 자연스러운 교감이 이뤄졌다. 행사에는 도로시지켜줄개, 동물권행동 카라, 코리안독스, CRK, LCKD 등 국내 유기동물 보호단체 5곳이 동참했으며, 총 50여 마리의 보호동물이 현장에서 시민들을 맞이했다. 롯데몰 광교점이 장소를 무상 지원해 유기동물 보호소가 아닌 도심 쇼핑몰 공간에서 예비 입양자와 동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 결과 총 7마리가 입양을 확정 지었고, 1마리가 임시보호처를 찾으며 총 8마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현장 상담도 약 20건 접수됐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추가 입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스룸은 단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보 검색부터 대면 교감, 상담, 입양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잇는 온·오프라인 연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포레버 플랫폼은 단편적인 사진 위주의 기존 소개 방식을 벗어나 동물의 성격, 산책 습관, 사회성 등을 담은 영상과 이야기 중심으로 프로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보호동물 영상과 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동물을 저장하거나 보호단체 소통, 임시보호 및 입양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페스룸은 이를 바탕으로 ‘발견-관심-교감-상담-입양’으로 이어지는 입양 체계를 완성해 갈 방침이다. 이번 플랫폼 확장의 배경에는 페스룸의 지속적인 구조동물 공헌 활동이 자리 잡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유기동물 보호’를 목표로 내건 페스룸은 보호소 물품 및 기부금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입양제, 구조동물 콘텐츠 제작, 마당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해방 1미터’ 등을 전개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60마리의 보호동물이 입양을 완료했고 누적 기부금은 8억9000만 원에 달하며, ‘해방 1미터’ 프로젝트는 총 16호의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페스룸 관계자는 “보호동물을 돕는 근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결국 한 아이가 자신을 평생 사랑해 줄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구조와 보호, 기부와 봉사를 이어왔다면 이제 포레버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고 실제 가족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공헌은 얼마나 많은 것을 기부했는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을 통해 실제로 몇 아이의 삶이 달라졌는지가 중요하다”며 “포레버와 함께 국내를 넘어 여러 지역의 구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힐스코리아, 시니어 유기견 입양 가정 지원…‘솜이·오복이’ 새 일상 찾아

    힐스코리아, 시니어 유기견 입양 가정 지원…‘솜이·오복이’ 새 일상 찾아

    - 나이·건강 문제로 입양 어려운 시니어 유기동물…힐스·포인핸드, 정착 과정까지 지원- 방치·저체중 겪었던 ‘솜이·오복이’, 새 보호자 만나 건강과 활력 회복- 7세 이상 입양 가정에 6개월간 맞춤형 사료 제공…시니어견 영양 관리 뒷받침반려동물 영양 전문기업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코리아)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손잡고, 입양처를 찾기 어려운 고령 유기동물의 건강 관리와 입양 정착을 돕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이가 많거나 건강 관리가 필요한 유기동물은 새 가족을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노화에 따른 돌봄과 치료 비용 부담이 입양을 망설이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힐스코리아는 포인핸드와 함께 ‘시니어 반려동물 입양 지원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니어 유기동물이 새 보호자와 건강한 생활을 시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힐스코리아는 포인핸드를 통해 7세 이상 시니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 중 대상자를 선발해 노령견 맞춤형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를 6개월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보호자의 사료와 영양 관리 부담을 덜고, 시니어 반려동물이 입양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에 선정된 시니어견 ‘솜이’와 ‘오복이’ 역시 구조 당시 건강과 생활 환경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점차 일상을 회복했다. 10살이 넘은 시니어견 솜이는 서울 삼성동에서 구조될 당시 부러진 다리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상태였다. 엉덩이에 배설물이 굳어 정상적인 배변이 어려울 정도로 장기간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한 상태이기도 했다. 몸이 불편한 데다 나이까지 많아 보호소에서도 입양 문의를 받지 못했지만, 현재의 보호자와 만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새 가족을 만난 뒤 솜이는 배변을 스스로 가리고 차분하게 생활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했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도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솜이의 보호자는 “10살이 넘고 지병까지 있어 늘 마음을 졸였는데, 힐스에서 6개월간 사료를 지원해 준 덕분에 아이를 돌보는 데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주 보호소에서 구조된 오복이는 입양 당시 8~10세로 추정됐으며, 체중이 4.5kg에 그칠 만큼 건강 회복이 필요한 상태였다. 극심한 불안감으로 이불에 실수를 하는 등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했다. 보호자의 지속적인 돌봄 이후 체중은 6.5kg까지 증가했고, 이제는 가족이 돌아오면 먼저 반길 정도로 한층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생일을 알 수 없어 입양일을 생일로 기념하고 있다는 보호자는 “입양 1주년을 맞아 선물처럼 찾아온 힐스의 6개월 사료 후원이 오복이에게 더없이 특별한 생일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힐스코리아는 솜이와 오복이를 비롯한 시니어 유기동물이 입양 이후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하는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어덜트 11+ 스몰&미니’는 220명 이상의 수의사와 영양학 전문가들이 연구해 만든 노령견 전용 사료로, 심장과 신장, 방광 및 관절 등 노령견에게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힐스코리아 관계자는 “솜이와 오복이가 가족의 온기와 케어를 통해 생기를 되찾은 모습은 시니어 입양이 얼마나 가치 있는 선택인지 보여준다”며 “반려동물의 노화는 케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음을 알리고, ‘더 오래, 더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시니어 유기동물과 입양 가정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페스룸·트와이스 정연, 유기동물 보호소에 1억 5천만원 상당 6개월 장기 후원 나선다

    페스룸·트와이스 정연, 유기동물 보호소에 1억 5천만원 상당 6개월 장기 후원 나선다

    정연의 후원 제안으로 시작…페스룸 공동 후원·퓨리나 프로플랜 참여로 확대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를 위한 6개월 장기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후원은 정연의 제안을 계기로 페스룸의 사회공헌 활동과 결합하며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지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후원은 유기동물 보호 활동을 이어온 정연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페스룸은 이를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004 프로젝트’와 연계해 6개월 정기 후원으로 기획했다. 여기에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퓨리나 프로플랜이 동참하면서 전체 지원 규모가 커졌다. 이번 장기 후원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기도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된다. 페스룸은 지난 27일 평강공주 보호소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장 봉사에는 정연과 가수 이예준, 페스룸 1004팀 및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견사와 묘사 청소, 구조동물 돌봄 활동을 펼쳤다. 퓨리나 프로플랜은 보호소 반려견을 위한 처방식 사료를 후원했다. 보호소 운영에는 사료와 모래처럼 매일 소모되는 물품이 꾸준히 필요해, 정기적인 지원이 현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1004 프로젝트 ‘매달 천사가 온다’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매달 보호소 상황과 계절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정기 후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연과 페스룸이 함께 기부한 고양이 모래는 약 13톤이며, 퓨리나 프로플랜은 보호소 반려견을 위한 처방식 사료 3톤을 더했다. 정연과 페스룸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연은 앞서 2023년에도 페스룸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에 참여하는 등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함께해 왔다. 정연은 “유기동물 문제에 늘 마음이 쓰였고, 페스룸과도 좋은 인연을 여러 번 이어왔다”며 “제 작은 제안이 이렇게 큰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건 페스룸과 퓨리나가 함께 힘을 더해 준 덕분이다. 팬분들과도 이 선한 마음을 오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페스룸 CSR을 총괄하는 이한별 실장은 “1004 프로젝트는 매달 이어 가는 페스룸의 약속이고, 이번 정연과의 공동 기부는 그 위에 더 큰 힘을 얹은 프로그램”이라며 “보호소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일시적 관심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원인 만큼, 아이들이 구조를 넘어 안정된 일상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페스룸은 이번 7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평강공주 보호소와 소통하며 매달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티스트와 브랜드, 파트너사가 함께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에서 일상으로, 일상에서 가족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유기동물의 삶의 질 개선과 입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성남 등 대도시 여건에 맞는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체계 마련해야”

    최만식 경기도의원 “성남 등 대도시 여건에 맞는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체계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대규모 시설 건립이 어려운 도심 환경에 맞춰 도민 일상에 맞닿은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축산동물복지국 업무보고에서 도시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최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동물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문화사업은 도민의 동물복지 인식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은 만큼 사업 확대에 앞서 시설 점검, 운영 인력의 전문성, 사고 대응 절차, 보험 가입 등을 포괄하는 표준 안전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프로그램 승인 단계부터 안전기준 충족 여부와 운영 인력의 전문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도가 마련한 기준을 시군 행사와 민간 체험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유기동물 보호와 관련해 민간 보호시설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민간 보호시설 가운데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헌신으로 유기동물의 사회화와 입양을 돕는 곳이 많지만, 공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사료와 의료물품 후원 연계, 자원봉사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과 같은 대도시는 대규모 보호시설을 새로 설치하기 어려운 만큼, 소규모 입양공간과 동물병원 연계 임시보호소, 지역 단위 입양행사 등 도시형 생활권에 적합한 분산형 모델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민간 동물보호시설이 제도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등록을 유도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성남시와도 소규모 입양공간 등 도시형 모델의 추진 가능성을 협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시·군별 재정 여건에 따른 동물복지 서비스 양극화를 우려했다. 그는 “도비 매칭 비율과 시·군 부담 구조를 면밀히 점검해 지역 간 동물복지 수준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기후변화와 병해충으로 위기를 겪는 양봉산업을 언급하며 경기도의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꿀벌은 농작물 수분과 생태계 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단순한 일회성 농가 지원을 넘어 질병 관리, 개체수 회복, 연구성과 현장 적용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동물복지 정책은 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이 생활권 안에서 안전하게 체험하고, 유기동물이 보호와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촘촘한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시와 농촌의 여건을 모두 고려한 균형 있는 동물복지 정책이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 “키우던 개를 유기견인 것처럼 보호소 맡겨 안락사” 동물권단체, 견주 고발

    “키우던 개를 유기견인 것처럼 보호소 맡겨 안락사” 동물권단체, 견주 고발

    키우던 반려견을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인 것처럼 보호소에 맡겨 안락사에 이르게 한 의혹과 관련해 동물권 단체가 해당 견주를 경찰에 고발했다. 동물보호연대는 견주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강원 태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키우던 골든두들(골든 리트리버와 푸들의 잡종견) 종인 ‘감자’의 실제 소유자였음에도 버려진 동물의 임시 보호자인 것처럼 시청 당직실로 신고를 접수한 의혹을 받는다. ‘감자’는 2025년 8월 13일부터 약 9개월 동안 A씨 가정에서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견으로 접수된 ‘감자’는 다음 날 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밥과 간식, 사람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가정에 입양되지 못한 ‘감자’는 결국 안락사됐다. ‘감자’가 유기견이 아닌 주인이 있는 개라는 의혹은 보호소로 보내진 뒤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입양 요청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글쓴이는 ‘감자’의 사진을 올리며 “본가에서 키우던 골든두들이다. 강원 평창에서 엄마랑 직접 데려온 개”라고 소개했다. 그는 “난 혼자 살기 때문에 본가에서 잘 자라는 줄 알았는데, 엄마가 못 키우겠다면서 보호소에 지금 보낸 상태”라며 “푹신하고 따뜻한 집에 살다가 습한 나무 바닥에 밑에 구멍 뚫린 곳에서 사는 거 보니까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고양이와 큰 개 한 마리를 키우는 입장이라 ‘감자’를 데리고 오면 집의 벽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키울 수 없는 사정을 설명했다. 그는 SNS 이용자 중 입양할 사람이 있을 것이라 믿고 글을 올린다면서 ‘감자’의 성별, 연령, 중성화 여부 등을 소개했다. 글쓴이는 보호소가 공개한 ‘감자’ 사진도 공개하며 “2023년생 아닌데, 강아지 볼 줄 모른다”면서 “살도 많이 빠지고 웃음기도 없고. 보호소에서 데려갈 때 가기 싫어했는데 억지로 끌려갔대. 진짜 마음이 찢어져”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감자’를 보낸 사람은 가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살려달라는 글이 올라온 날 ‘감자’는 안락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우던 동물을 “길에서 주웠다”고 거짓 신고해 보호소에 떠넘기는 일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자주 일어난다며 ‘감자’의 죽음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 유기만으로는 벌금형에 그치지만 공무원을 속여 행정을 움직인 행위는 훨씬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한 건의 명확한 처벌 선례가 다음 100마리의 ‘감자’를 살릴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노을 물든 중문 해변… 반려견과 함께 음악·여행·기부 이색 축제

    노을 물든 중문 해변… 반려견과 함께 음악·여행·기부 이색 축제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복합문화공간 ‘더 클리프’가 반려동물과 음악, 여행, 기부를 결합한 이색 축제로 초여름 제주를 물들인다. 제주 대표 유니크베뉴로 꼽히는 더 클리프는 오는 30~31일 이틀간 ‘제5회 2026 매직 클리프 페스티벌(Magic Cliff, Pet & Sunset Run Wave)’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식회사 씨앤모어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원하는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다. 제주 사계절 관광 캠페인 ‘더-제주 포시즌(The-Jeju Four Seasons)’과 연계해 반려동물 여행과 해변 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2023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 행사다. 특히 행사장인 더 클리프는 연중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공간으로 유명하다. 중문색달해변과 선셋 광장을 배경으로 공연과 스포츠, 플리마켓, 기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의 중심엔 음악이 흐른다. 첫날인 30일에는 한국 포크록의 대표 뮤지션 장필순과 배영경, 최승열이 참여하는 어쿠스틱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빅대디, 오믈락, 핍이 참여하는 록 라이브 공연이 중문의 밤을 달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지는 선셋 DJ 파티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30일 저녁에는 중문색달해변을 따라 달리는 ‘선셋 러닝’이 무료로 진행된다. 31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걷는 ‘펫 워킹’과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펫 요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 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10여개 팀이 참여하는 야외 프리마켓과 유기동물 보호소 후원을 위한 자선 경매도 열린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한림 유기동물쉼터’에 기부된다. 김민성 씨앤모어 대표는 “제주의 자연과 반려문화,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로컬 축제를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행사 수익금을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기부해 생명 존중의 가치도 함께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관람과 기본 입장이 모두 무료다. 세부 일정과 액티비티 신청 방법은 더 클리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설마 학대?” 차량 범퍼에 끼인 백구…“억측 말아달라” 알고 보니

    “설마 학대?” 차량 범퍼에 끼인 백구…“억측 말아달라” 알고 보니

    도로를 달리는 차량 앞 범퍼에 백구가 다리와 머리만 내놓은 채 끼어 들어가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며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공분을 낳았는데, 이는 학대가 아닌 예기치 못한 사고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용인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던 백구가 김해에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어는 “김해 물류센터들이 모여있는 산업단지 앞 도로에서 급정거한 차량의 앞 범퍼 틈새에 백구가 몸이 완전히 끼인 채 공포에 질려 덜덜 떨고만 있었다고 한다”며 “목격자에 따르면 차량이 급정거하는 순간 백구가 충격으로 밀려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해 백구를 구조했다”면서 소방서 및 지역 동물보호소와 통화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 학대 아닌가요?”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진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범퍼 구조상 사고로 해당 위치에 끼이기 어렵다”, “스스로 저기 들어갔을 리는 없지 않느냐”며 동물 학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고라니가 차량 앞 범퍼에 낀 줄 모르고 운전해서 집까지 온 사례도 봤다”며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네티즌도 있었다. SNS 올라온 백구 사진에 “동물 학대” 공분해당 사진으로 백구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케어는 SNS에 사진을 공개하고 백구의 행방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케어 측은 “1월 31일 용인에서 목격됐다”며 “운전자의 태도와 당시 상황이 확인돼야 학대 정황 판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에는 차주가 동물을 학대했다며 차주를 강하게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몇몇 네티즌이 해당 사진의 정황 및 백구의 행방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케어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말도 안 되는 억측 댓글이 많다”며 “도로에 강아지가 뛰쳐나와 차주는 급정거했고, 119 신고 후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백구의 안전을 살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고 전했다. 이어 “구급대원이 도착해 차 범퍼를 다 뜯어내 구조했다”면서 “강아지가 다친 것은 마음이 아프나, 차주가 동물 학대를 했을 것이라는 댓글은 백구를 걱정하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던 차주를 본 목격자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케어에 “지인이 목격했다”면서 차량이 급정거해 백구가 범퍼 안에 밀려 들어갔고,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해 구조했다고 제보했다. “김해에서 해당 차량이 앞 범퍼가 뜯어져 나간 채 도로 위에 멈춰 서 있는 것을 봤다”, “경남 양산의 한 보호소에 백구에 대한 공고가 떴다”는 댓글도 있었다. 다만 케어 측은 “사고 가능성이 강하게 추정되지만 사고 여부가 확정된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구는 골절 등 부상은 없었지만 심장 사상충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케어는 보호소에 백구에 대한 입양 신청을 했으며, 공고 기간이 끝나면 백구를 데려올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수의사회 군포지부와 동물방역·복지 발전 방향 논의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수의사회 군포지부와 동물방역·복지 발전 방향 논의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6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수의사회 군포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동물방역위생과 동물복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의사회 측 요청으로 마련했으며, 단체는 ▲공수의 수당 개선 ▲취약계층 반려동물 건강검진 지원 신설 ▲찾아가는 유기동물 보호소 진료 활동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도내 반려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관련 지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에게 반려동물은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소중한 존재인 만큼,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예방적 복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단체와의 정기적 소통을 통해 동물보건·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하며, “도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생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료 위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부의장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동물교감활동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군포시 반려견순찰대 조례 제정 공청회, 군포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에 참석하며 군포시의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안고가개, 세계 최초 ‘유기동물 교감여행’…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도 벤치마킹

    안고가개, 세계 최초 ‘유기동물 교감여행’…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도 벤치마킹

    안고가개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교감 여행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고가개는 봉사와 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에서 출발했다. 화성품종견 번식장 구조 의료 지원, 3677 동물구조대 의료 지원, 드라마 시멘틱 에러의 주연 ‘재찬’과 DKZ 멤버 ‘종형’과 함께 한 <논산 유기동물 보호소 유기견 입양 홍보 캠페인>, 다홍이 아빠 ‘박수홍’와 함께 한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유기묘 입양 홍보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현재는 한국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 코레일관광개발 등 공공기관 및 지자체 그리고 국내외 방송 및 유튜브 채널과 협력하며 유기동물 교감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안고가개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유기동물과 참가자가 매칭되어 떠나는 입양 교감 힐링 여행 <우리 집으로 가자>를 선보였으며, 이는 일본 후지TV ‘사카가미 동물의 왕국’에서 1시간 특집으로 다룰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참가자들이 유기동물과 하루를 공유하며 생활 속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입양을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 제시한 것이다. 올해 9월에는 독서 유튜브 ‘일당백’과 진행한 입양 교감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를 진행하였으며, 보호견 8마리가 참가자들과 매칭되어 함께 하루를 보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높은 입양률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여 보호견 ‘당당이’를 입양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당이와 가족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계속 생각이 났고 결국 입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험은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시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해당 내용을 벤치마킹하여 유사한 여행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안고가개는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다년간 준비하고 공부한 끝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추진된다면 취지가 변질될 수 있기에 오랜 시간 학습과 준비를 거듭해 향후로도 발전시켜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종 펫샵처럼 생명을 위하는 척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기에 신중한 접근과 변질되지 않는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아이들이 곧바로 입양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을 배우고, 매칭된 일일 보호자는 반려의 책임과 무게를 체감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것”이라며, “안고가개는 유기동물과 사람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속 가능한 건강한 반려 문화를 만들어 본래의 취지를 지켜 나가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연구용 동물사체 먹이로 받는 대신 유기동물 실험용으로 제공한 동물보호센터…전북도 관련 업체 고발

    연구용 동물사체 먹이로 받는 대신 유기동물 실험용으로 제공한 동물보호센터…전북도 관련 업체 고발

    연구용으로 사용한 동물사체를 유기동물 먹이로 제공한 동물의약품개발연구소가 적발됐다. 먹이를 제공받은 동물보호센터는 유기견 등을 실험용으로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동물 사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익산의 한 동물용의약품개발연구소와 군산의 한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도·시군 합동 조사 결과 동물용의약품개발연구소는 실험용으로 사용한 돼지사체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유기동물 보호소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소는 내장 등을 제거한 돼지 사체를 유기동물의 먹이로 주었다. 특히, 유기동물 보호소는 돼지 사체를 사료용으로 받는 대신 유기견 등을 의약품개발연구소에 실험용으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동물보호단체의 제보를 받은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 결과 밝혀졌다. 전북도는 해당 시설들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지정 취소 등 무거운 행정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25개 동물보호센터를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 실태 점검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 실태 점검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8일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유기동물 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혜영 대표의원과 강성삼 의원을 비롯해 전문위원, 정책지원관이 함께 방문해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현황, 동물보호 및 구조 현황, 유기 동물 입양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하남시 미사동로 40번길 75-91에 위치한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는 총면적 352.6㎡ 규모로 사육실·계류실·격리실·사료보관실·직원휴게실 등 총 10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 2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담당하고 있다.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는 현재 시 직영(임시) 운영과 민간동물보호소인 동물구조관리협회의 위탁운영을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8월 28일 기준, 하남시 동물보호센터에는 총 20마리(개 18마리, 고양이 1마리, 도마뱀 1마리)를, 동물구조관리협회(위탁보호소)에서 총 6마리(개 5마리, 토끼 1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반려견 놀이터 공간 협소 등 하남시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과 보호소 입소 10일이 지나면 유기동물이 안락사될 수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재의 운영 방식이 ‘복지’보다 ‘수용’에 치중되어 있다.”라며 입양소 설치 및 다양한 어질리티(강아지 놀이·훈련 기구) 설치 등을 건의 및 모색했다. 정 대표의원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하는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야 한다”라며 “하남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실·유기 동물의 보호 환경 개선과 동물복지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월 23~24일,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와 대전반려동물공원·대전동물보호센터를 방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기동물 구조·보호 체계와 반려인·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직접 확인하며 정책 연구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월부터 벤치마킹, 연구용역,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안고가개·일당백, 보호견과 함께한 특별한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 성료

    안고가개·일당백, 보호견과 함께한 특별한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 성료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 ‘안고가개’와 유튜브 채널 ‘일당백’이 지난 23~24일 1박2일 동안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고가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으로 시작해 동물 구조, 보호동물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 12월에는 입양교감 힐링여행 ‘우리집으로 가자’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안고가개는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정신 건강을 돕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북스테이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유튜브 ‘일당백’ 채널은 인문학자 정박, 아나운서 정영진, 성우 이지선이 진행하는 북토크 채널로, ‘일생 동안 읽어야 할 백권의 책’을 주제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4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모든순간 안고가개’는 일당백 구독자들과 이들의 반려견, 그리고 익산 유기동물보호소의 8마리 보호견이 매칭된 일일 보호자가 함께한 여행이다. 행사는 익산 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함라 한옥체험단지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펫티켓 안내로 시작됐다. 첫 순서인 ‘감정 및 지식 나눔’ 시간에는 안고가개 임장미 대표,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심인섭 대표, FM동물메디컬센터 박병준 수의사가 참여해 동물 보호소 이야기, 유기동물 임시 보호의 필요성, 건강하게 반려동물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메인 프로그램인 북콘서트에서는 김대중 작가의 저서 「고양이 레이의 선물」을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며 배우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다뤘다. 「고양이 레이의 선물」은 반려묘 ‘레이’와의 동행과 이별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에세이로, 반려동물이 남겨 주는 사랑과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북콘서트에는 일당백 진행자 정박, 정영진 아나운서, 이지선 성우, 그리고 저자 김대중 작가가 함께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고양이의 죽음과 펫로스 이야기가 다뤄지자 여러 참가자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화면으로만 보던 북토크를 직접 보니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수제로 제작한 강아지 전용 갓을 선물로 준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한복생활은 행사장 공간을 한국 전통 분위기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협조했다. 여행세상은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해 편리한 진행을 도왔고, 잠실동물병원 역시 행사에 힘을 보탰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보호견과 함께 익산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후원도 이어졌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400여 마리를 위한 심장사상충 약을 기부했으며, 반려동물 육아 앱 멍냥보감은 고양이용 프리미엄 사료 ‘미트 크리스프’ 약 345㎏을 전달했다.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오쏘트루도 행사에 참여한 강아지들을 위한 간식들과 보호소 동물을 위한 닭안심살 포켓 200개를 후원해 보호소의 간식 창고를 든든히 채워 주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매칭된 보호견 중 한 마리가 참가자에게 입양되는 성과도 있었다. 해당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돌보겠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입양을 결정했다.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1㎏커피가 운영하는 ‘카페예’에서 진행됐다. 임장미 안고가개 대표는 “함께한 보호견을 입양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보다는 견사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에게 사람과 함께 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따뜻한 하룻밤과 행복한 기억을 선물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일일 보호자들도 함께한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는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보인 참가자들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경계심 많던 보호견이 하룻밤을 함께한 뒤 내 손에 기대 잠든 모습을 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이유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호견이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며, 함께한 아이를 직접 임시보호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호소에도 뜻깊은 변화가 있었다. 여행 직전과 직후 총 4마리가 입양됐고, 내장 칩이 심어진 채 버려졌던 ‘왕자’의 전 보호자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보호소 관계자는 “여행을 다녀온 뒤 좋은 소식이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안고가개는 이번 북스테이를 포함해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치유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호동물 입양 교감 프로그램, 동물 매개 심리치료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와 「고양이 레이의 선물」을 주제로 한 일당백 북콘서트는 오는 9월 유튜브 일당백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주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도시’ 알린다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6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주 댕댕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방문해 입양 관련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친화 식당·카페 방문, 산책 미션투어, 펫-피트니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5일까지 별도 신청 플랫폼(naver.me/5cqTmejf)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 더위 꺾이면 반려동물과 함께…펫팸족 손짓하는 지자체들

    더위 꺾이면 반려동물과 함께…펫팸족 손짓하는 지자체들

    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지자체들이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펫팸족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13일 경북 경주시는 다음 달 6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주 댕댕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방문해 입양 관련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과 짝을 이뤄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함께 걷는다. 반려동물 친화 식당·카페 방문, 산책 미션투어, 펫-피트니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예비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5일까지 별도 신청 플랫폼(https://naver.me/5cqTmejf)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제3회 이천펫축제’가 다음 달 13일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핵심 프로그램인 ‘어질리티 전국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 팀이 참가한다. 어질리티 경기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대표적인 반려견 스포츠다. 반려동물 미니운동회, 무료 건강검진, 미용프로그램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다음 달 6일 반려견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 나잇 마라톤&걷기’를 개최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수변공원 일대 5㎞ 구간을 걷는다. 반려견 배변봉투와 함께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사랑보호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유실동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모이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교통·AI산업 정책 개선 건의안·결의안 잇따라 채택

    하남시의회, 교통·AI산업 정책 개선 건의안·결의안 잇따라 채택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시민 교통 편의 개선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하며, 경기도에 실질적이고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5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과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비롯한 동의안,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과 결의안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먼저, 금광연 의장이 발의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에서는 경기도가 일률적으로 적용한 도 30%, 시·군 70%의 예산 분담 비율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5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0억원을 넘는 등 급격한 재정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50:50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관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을 경기도가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정병용 의원이 발의해 만장일치로 가결된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에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거점 전략의 핵심 사업인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있어 하남시가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무엇보다 하남시가 단순한 입지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산업·고용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하남시 인재 우선 채용과 교육·연구 기능 강화 ▲지역산업과 연계한 자족도시 실현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임희도, 박선미, 강성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각종 행사 내부 지침과 교산지구 유기동물 보호소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공무국외 출장 규칙 위반 관련 위법 요소 철저한 조사 및 책임 있는 조치 요구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 강조 및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일간의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안건 심의와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안건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님의 지적사항과 의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미리 경기도의원, 유기동물 보호시설 간 격차 지적… “형평성 있는 예산 지원과 실질적 복지 기준 마련해야”

    김미리 경기도의원, 유기동물 보호시설 간 격차 지적… “형평성 있는 예산 지원과 실질적 복지 기준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지난 17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에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에 유기동물 보호관리의 형평성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근본적 개선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직영 보호시설과 위탁 보호소 간 유기동물의 평균 보호기간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동물 보호에 있어 인도적 조치라는 이름이 단지 사람들의 듣기 좋으라고 붙여진 것이 아닌, 실질적인 생명 존중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기동물은 구조된 생명인 만큼, 자연사하거나 입양되기 전까지 최소한의 존엄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입양 우선의 원칙을 세우고, 설령 입양이 지연되더라도 충분히 보호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위탁기관과 직영시설 간의 인건비, 시설, 보호기간, 후원 체계 등에 뚜렷한 격차가 있는 것은 구조적 문제”라며 “이는 예산 배분의 문제이며, 내년도 본예산 심의 시 직영 수준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인식 차이가 존재하지만, 정책은 다수의 공익과 생명권을 기준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추가적인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끝으로 “평균 보호기간을 내부 지침으로라도 일관되게 정비해야 하며, 직영·위탁 여부에 관계없이 유기동물 보호의 복지 수준이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예산의 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국내외서 전방위 나눔 실천돌봄·헌혈·일손돕기·환경정화까지114개 재능봉사단 등 500여개 활동산불 피해 복구 20억 기부 등 구호생필품 담은 ‘긴급 구호 키트’ 지원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45곳드론·반려동물 관리·로봇 만들기…신입 때부터 ‘봉사 문화’ 자리잡아글로벌 수요 정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철강업계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자연스럽게 사내 문화로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신입사원 때부터 봉사에 동참하는 게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5월 말 실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축제다. 이뿐만 아니라 재능봉사단, 자매마을 결연 등 상시적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포스코 봉사 축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포스코는 매년 5월 말 열흘간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해 사업장이 있는 전 세계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가 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인 셈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과 동행의 온기를 퍼뜨린다. 2만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 인근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 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상시로 상생활동을 진행한다. 2003년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은 114개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500여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또한 임직원의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복 80주년, 경북 산불 피해 회복 등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올해 봉사활동에 광복 80주년과 경북 산불 피해 회복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포항제철소에서만 재능봉사단, 각 부 및 공장, 일반 봉사단 등 1300여명의 임직원이 100여곳이 넘는 장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 소장단은 포항시 송라면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관은 1919년 3월 22일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 체포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14인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건립됐다. 소장단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제선부 직원 등 80여명이 동참해 기념관을 방문하고 인근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마을회관 후면 외벽 및 기타 시설물 도색, 벽화 그리기 및 그늘 쉼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초토화한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진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피해 면적은 9만 9289㏊로 역대 최대였다. 이에 STS 부문은 영덕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화재로 반소된 창고를 찾아 플라스틱 사과박스 및 농자재를 빼내고 주변을 청소했다. 과수농가에서는 과수 식재를 위한 토양 고르기 활동을 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산불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활동들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봉사 주간 전에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3월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포스코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 피해 주민 긴급 구호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체인지 마이 타운’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덕군 지품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산불로 인해 새순이 나지 않는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 등을 제거하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쇠붙이와 폐벽돌을 골라내기도 했다. 봉사 참여자들이 사비로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해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은 영덕 노물리 내항에서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화재로 전소된 어선들의 수중 위치에 직접 들어가 어선 비품 및 부품 2t을 수거했다. 영덕 남정면에서도 수중 다이버 봉사자와 육상 봉사자 32명이 동참해 폐그물 및 폐통발,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도왔다. ●문화가 된 봉사, 적극 재능기부로 활짝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이뤄지면서 포스코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입사원 때부터 다양한 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열려 있다. 봉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특별한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더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2022년 창단한 ‘드론봉사단’이 대표적인 젊은 봉사단이다. 전민석 제선부 계장이 단장을 맡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축구용 드론을 활용한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필수 안전 수칙 안내와 더불어 장애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2021년 창단한 ‘개편한세상 반려동물봉사단’ 또한 젊은 봉사단장이 이끄는 대표적인 봉사단이다.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개인 시간을 활용해 반려동물 관리 기초 교육을 받고, 주말마다 지역 반려동물 기관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소외계층에게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와우나눔 코딩봉사단’, 로봇 만들기를 통해 디지털 기기 교육을 진행하는 ‘로봇만들기재능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들이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중이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경북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제도 마련

    최병근 경북도의원, 경북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제도 마련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이 16일 ‘경북도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반려동물 입양 장려 및 보호소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광역시도 최초 제정으로 경북의 유실·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입양 장려 정책 ▲입양가정 지원사업 ▲동물보호시설 운영 지원 ▲입양 홍보 및 교육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지역 내 유기동물의 보호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구조 이후의 삶의 질까지 보장하는 통합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내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1만 7024건으로, 인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구조된 동물 중 새로운 가정을 찾는 비율은 36.8%에 불과하며, 보호소 내에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되는 경우는 전체의 4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군 간 입양률 편차가 매우 커, 최소 7.6%에서 최대 68.6%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11개 시군은 유기동물의 자연사·안락사 비율이 50%를 넘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시군의 동물보호센터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실·유기된 동물의 보호공간으로 역할에 충실하지만, 기증 및 분양을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내 반려인은 유기동물의 입양에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입양 결정까지 이어지는 비율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입양 의사가 있는 응답자의 80.9%가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지만, 어린 개체에 대한 선호(38.9%), 입양·절차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27.8%), 질병‧행동 문제 우려(25.9%) 등으로 입양을 주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유실·유기동물 문제는 생명 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직결된 사안으로, 이번 조례안은 광역 차원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입양 활성화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히며 “지속 가능한 반려문화 형성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16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9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유기견과 길고양이에게 새로운 주인 연계하는 따뜻한 도시 서대문구

    유기견과 길고양이에게 새로운 주인 연계하는 따뜻한 도시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7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유기 동물에게 새로운 주인을 연계하는 ‘마침내 내품애 입양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입양된 유기견 3마리와 길고양이 1마리 등 4마리다. 지난해 구조된 유기견과 길고양이는 내품애센터에서 치료와 보호를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한 뒤 따뜻한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특히 온몸의 털이 빠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유기견 1마리(품종 포메라니안)가 힘든 수술과 재활을 견딘 후 새 가족을 만나 감동을 전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문을 연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반려동물 입양 지원,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수행하는 ‘반려동물 종합 복지 공간’으로 서대문구가 직영한다. 특히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구조된 동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반려인 및 비반려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려동물 보호 교육 ▲입양 지원 ▲유기동물 의료비 지원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유기동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입양을 고려하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등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단순한 보호소를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유기동물에게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반려인에게는 올바른 반려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곳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10위 비결은?

    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10위 비결은?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2023년 3억 3000만원 보다 세배 이상인 9364건, 10억 5000만원을 달성해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군은 지역에 소아과가 없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24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병원 진료를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을 추진했다. ‘곡성군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목표로 지정기부 사업을 시작했다. 곡성군 소아과 사업은 전국 유일 시즌제로 운영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이자, 곡성군 1호 지정기부 사업이다.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모금 시작한 후 8개월만에 전국 최초 소아과 출장진료 사업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광역시의 박 모씨는 ‘제가 아이 키울 때 소아과가 없어서 고생하는게 생각나서 곡성군에 기부했습니다’, 곡성읍의 강모 씨는 ‘곡성에 소아과가 생겨서 멀리 차를 타고 가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라고 표현하는 등 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지정기부를 활용한 모금과 사업화의 가능성을 발견한 곡성군은 기부자들의 만족감과 지역민들의 정책 충족감을 모두 향상시키는 선순환의 계기를 만들었다. 후속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상주의사 고용’의 모금율이 120%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군은 이외에도 곡성사랑응원단 8000명을 모집해 단골기부자를 확보하고,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진행한 답례품 증량, 추가 증정 이벤트를 통한 기부자 혜택 강화, 민간플랫폼(위기브.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입점을 통해 모금창구를 다양화하면서 기부금을 비약적으로 증가시켰다. 조상래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9000여명의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곡성을 응원하고 지켜봐주시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현재 추진 중인 지정기부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곡성군은 모금 완료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상주의사 고용’를 통해 올 상반기중 곡성의 두 번째 소아과를 만들기 위해 조례제정 등 내부적인 절차를 추진 중이다. 현재 모금중인 지정기부 사업인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빨래방 사업, 유기동물 보호소 시설개선사업 등의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