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위성
    2026-10-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25,476 건
  • 오늘 낮 5차 ‘누리호’ 하늘 문 연다

    오늘 낮 5차 ‘누리호’ 하늘 문 연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5기의 위성을 품고 하늘문을 열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6일 오전 6시 누리호 5호기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이송됐고, 오전 7시 30분에 제2발사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전날인 5일 오후 6시 30분 발사 준비 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등을 검토해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약 3시간에 걸쳐 기립 및 고정 작업을 실시, 완료했다. 오후에는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했다. 누리호 기립과 발사 준비 작업 과정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은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다. 누리호 5차 발사 예정 시간은 7일 낮 12시 23분~낮 1시 23분이다. 최종 발사 시각은 7일 오전 우주청이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에서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발사통제센터에서 통제·관리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누리호에는 15기의 위성이 실린다. 2009년에 한국 최초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 발사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위성 탑재체를 싣는 것이다. 이번 누리호 5호의 주탑재체로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초소형군집위성 2~6호 5기, 부탑재체로 대학,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10기이다. 누리호에 실린 위성에는 LG 계열사의 부품 5종도 함께 실린다. LG사이언스파크는 달 탐사 로버(무인 이동 탐사차량) 개발 스타트업인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준비한 큐브위성(부탑재위성)에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팩, LG전자의 파워 모듈·자세제어 구동기·위성 통신용 안테나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실제 우주 환경에서 부품 성능을 검증하고, 2028년에는 자체 큐브위성을 발사해 우주 사업 가능성을 본격 검증할 계획이다.
  • “‘에너지 보물창고’ 부안이 최적지”

    2027년 출범을 앞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러브콜이 전국 곳곳에서 쏟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와 새만금 과학기술단지 용지 조성 연계가 가능한 전북이 최적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부안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시대, 부안군 미래성장 전략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전북의 통합 본사 유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이 전북의 강점으로 꼽혔다. 전북연구원 이지훈 박사는 “새만금과 서남해안을 아우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기존 7GW에서 10GW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며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부안 권역에만 305만평의 실증 부지도 마련된 상태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에서 관리하는 에너지 현장주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북과학기술원 설립과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구상을 제시한 같은 기관 하의현 박사는 베를린 기술혁신센터와 암스테르담 과학연구단지, 프랑스 렌느 과학기술단지 등 해외 사례를 토대로 기존 집적된 지역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하 박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균형발전 형평성을 토대로 전북 유치의 당위성도 강조됐다. 전국 공기업 30개, 전체 15개 에너지 공기업 중 전북 소재는 유일하게 0개라는 게 그 이유다. 임영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획조정팀장은 “전북의 좋은 입지 조건에 따른 추가가치와 균형발전형평성이라는 논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새로운 국가적 거점을 어디에 구축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좋은 접근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를 통합한 발전사는 2027년 10월 출범한다. 안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발전공사법안에는 발전공사의 주사무소(1800명 규모)와 재생에너지전환본부를 전북에 두는 내용이 담겨 있다.
  • “다 보고 있다”…北미사일 발사에 ‘3500억짜리 정찰기’ 출격한 이유 [밀리터리+]

    “다 보고 있다”…北미사일 발사에 ‘3500억짜리 정찰기’ 출격한 이유 [밀리터리+]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시각 미군의 핵심 정찰자산 3대가 동해 일대에서 동시에 감시 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는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자료를 분석한 뒤 “북한이 지난 3일 미사일을 발사할 당시 미 공군 특수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과 무인정찰기 MQ-9B ‘시가디언’, 차세대 정찰·전자전 항공기 ‘아레스’가 한반도 동해 일대에서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브라볼은 미군이 단 3대만 운용하는 특수 정찰기다. 첨단 전자·광학 장비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발사 뒤에는 비행 궤적과 탄두 재진입 관련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시가디언은 30~40시간 체공하면서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정보 수집,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해당 무인정찰기의 가격은 대당 2억 3700만 유로(한화 약 3570억 원)에 달한다. 매체는 시가디언을 두고 “유로파이터 전투기보다 비싸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사일 발사 전부터 동해 일대 감시”VOA에 따르면 미군의 코브라볼은 지난 3일 오전 5시 26분쯤 일본 인근 해상에서 한반도 동해 방향으로 진입했다. 북한이 오전 6시 30분쯤 미사일을 발사한 시각에도 동해 상공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가디언은 지난 2일 오후 10시 40분쯤 비행을 시작해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한반도 동해와 가까운 해역을 정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과 전자신호를 수집·분석하는 정찰·전자전 항공기 아레스 역시 같은 시간대 작전에 투입됐다. 아레스는 지난 2일 오후 11시 45분쯤 경기 평택에서 이륙한 뒤 한반도 내륙을 가로질러 동·서해를 오가며 비행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3일 오전 6시 30분에는 동해 먼바다 상공에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군 정찰자산으로 추정되는 항공기도 한반도 내륙과 동해 상공에서 포착됐다. VOA는 “정확한 기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동해 일대에서 정찰 임무로 추정되는 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군이 3대 핵심 정찰자산 출동시킨 이유미군이 3대 핵심 정찰 자산을 비슷한 시간대에 운용한 가장 큰 이유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제 어떤 종류의 무기였는지를 포함해 미사일의 발사 장소와 궤적을 확인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단일 정찰기만으로는 발사 징후와 전자 신호, 비행 궤적, 탄두의 움직임 등 서로 다른 정보를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여러 자산을 동시에 띄워 감시망을 촘촘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브라볼과 시가디언, 아레스는 각각 서로 다른 정보를 수집한다. 먼저 코브라볼은 ‘미사일을 직접 보는’ 데 가장 특화된 자산이다. 미 공군은 코브라볼의 임무를 “탄도체에 대한 광학·전자 정보 수집”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코브라볼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발사체의 비행과 관련된 전자적·광학적 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해 미사일의 성능과 비행 특성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시가디언은 넓은 지역을 오랫동안 감시하는 역할에 강점이 있다. 미사일 자체만 좁게 추적하기보다는 동해 일대에서 선박·항공기·해상 활동 등에 이상 징후가 있는지 장시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아레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단순히 육안이나 레이더로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통신·전자신호와 레이더 등 전자기 활동에서 나타나는 변화까지 파악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브라볼이 미사일의 비행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시가디언이 주변 해역과 공역을 장시간 감시하며 ▲아레스가 북한의 통신·전자신호 변화를 포착하면 미군은 이 정보를 서로 결합해 무엇을 발사했는지뿐 아니라 발사 전후 북한이 어떤 군사적 움직임을 보였고, 추가 행동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셈이다. 북한 “한국과 일본, 탐지 능력 소실”한편 북한은 지난 3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후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미사일이 700㎞ 이상 비행했다고 밝혔고 일본 방위성은 비행거리를 680㎞로 분석했다. 반면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극초음속 ‘중거리 전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1000㎞를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한일 군 당국의 탐지 결과와 북한 발표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난 것이다.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한일 당국이 비행거리를 700㎞ 안팎으로 발표한 것을 두고 “적들은 1차 도약점 이후부터는 목표를 소실했다”며 한일의 탐지 능력을 조롱하기도 했다. 이에 국방부는 하루 뒤인 지난 4일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은 한미가 보유한 방어자산으로 충분히 탐지·요격 가능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 LG, 누리호에 부품 5종 싣는다…‘우주 산업’ 먹거리 탐색 속도

    LG, 누리호에 부품 5종 싣는다…‘우주 산업’ 먹거리 탐색 속도

    LG가 오는 7일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에 3개 계열사의 부품을 실어 기술 실증에 나선다. 각 부품이 실제 우주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을 보완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자체 큐브위성을 발사해 우주 사업 가능성을 직접 검증하고, 향후 관련 사업 기회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달 탐사 로버(무인 이동 탐사차량) 개발 스타트업인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준비한 큐브위성(부탑재위성)에 LG 계열사 부품 5종을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LG 계열사들이 우주에서 공동 실증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큐브위성은 지구 관측·기술 검증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되는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이번 큐브위성에는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팩, LG전자의 파워 모듈·자세제어 구동기·위성 통신용 안테나가 탑재된다. 카메라 모듈은 한반도 상공을 촬영해 데이터를 전송할 예정이다. 파워 모듈과 자세제어 구동기는 각각 위성에 전력을 공급하고 자세를 제어하고, 배터리팩은 전원을 공급하는 동시에 배터리 상태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면, 큐브위성은 고도 570km 상공에서 약 60일에 걸쳐 부품별 작동 시험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실증은 기존 상용 기술(COTS)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우주 전용 제품을 개발하는 대신, 지상에서 신뢰성이 확인된 상용 부품을 우주 환경에 맞춰 보완하는 접근이다. 개발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민간 주도 우주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우주는 극저온과 진공, 방사선이 공존하는 환경으로, 부품의 작동 조건이 지상과 크게 다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실증을 통해 각 부품이 실제 우주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운용 과정에서 확보되는 신뢰성 데이터를 향후 기술 보완과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2028년에는 자체 큐브위성을 발사해 향후 우주환경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세계 우주 산업 규모가 2030년 5900억 달러, 2040년 1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LG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에서 출발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23년 달 탐사 로버 개발 기업인 ‘무인탐사연구소’를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하고, 2024년부터 인큐베이터 2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 왔다. 무인탐사연구소는 최근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내년 달 탐사 실증 임무에 나선다.
  • 여수시,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공감대 확산 나서

    여수시,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공감대 확산 나서

    전남광주 여수시가 2028년 개최 예정인 COP33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범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미래 포럼과 ‘COP33 유치 기원 섬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래 포럼’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안도걸 전남광주특별시당 위원장,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장, 주철현·권향엽·이준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AI시대, 통합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AI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산업 대전환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여수시는 행사에 앞서 COP33 유치 촉구 건의문을 통해 남해안 남중권 개최 역량과 유치 당위성을 알리며 석유화학·철강 등 국가기간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서 탄소중립을 논의하는 COP33의 개최지로서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포럼에서는 AI와 산업·경제의 변화, 지역산업의 전환과 통합특별시의 성장전략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열린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여해 COP33 유치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COP33 유치 기원 섬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책 포럼과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를 연계해 COP33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남해안 남중권의 개최 역량을 집중 홍보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후 관련 행사와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COP33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남해안 남중권의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 전환 사례를 적극 홍보해 국가 차원의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에너지 보물창고’ 전북 부안이 최적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에너지 보물창고’ 전북 부안이 최적지

    2027년 출범을 앞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와 새만금 과학기술단지 용지 조성 연계가 가능한 전북이 최적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전북 부안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시대, 부안군 미래성장 전략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전북의 통합 본사 유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이 분석한 전북의 강점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한 실행계획과 파급효과 분석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전북연구원 이지훈 박사는 “새만금과 서남해안을 아우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기존 7GW에서 10GW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며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부안 권역에만 305만평의 실증 부지도 마련된 상태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에서 관리하는 에너지 현장주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북연구원 하의현 박사는 전북과학기술원 설립과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베를린 기술혁신센터와 암스테르담 과학연구단지, 프랑스 렌느(Rennes) 과학기술단지 등 해외 사례를 토대로 기존 집적된 지역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하 박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균형발전 형평성을 토대로 전북 유치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전국 공기업 30개 중 전북 소재는 0개, 에너지 공기업 15개 중에서도 전북만 유일하게 없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부안군은 전주 등 도심 지역도 1시간 이내 입지해 거주지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임영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획조정팀장은 “전북의 좋은 입지 조건에 따른 추가가치와 균형발전형평성이라는 논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새로운 국가적 거점을 어디에 구축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좋은 접근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를 통합한 발전사는 오는 2027년 10월 출범한다. 약 1800명 규모의 통합 본사 소재지는 추후 결정된다. 안호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발전공사법안에는 한국발전공사의 주된 사무소와 재생에너지전환본부를 전북특별자치도에 두는 내용이 담겨 있다.
  • [포착] 푸틴이 칭찬까지 했는데…러 전투기 2대 있던 자리에 ‘검게 탄 흔적’

    [포착] 푸틴이 칭찬까지 했는데…러 전투기 2대 있던 자리에 ‘검게 탄 흔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칭찬했던 전투기들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표적이 됐다. 공습 이후 공개된 러시아 한스카야 비행장 위성사진에는 두 기종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목된 지점에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매체 밀리타르니는 5일(현지시간) 위성영상 분석 커뮤니티 아비아벡터가 공개한 사진을 근거로 러시아 Su-35 전투기와 Su-34 전투폭격기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공격은 전날 새벽 러시아 남부 아디게야 공화국에서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도 4일 특수작전부대 ‘알파’의 드론이 한스카야 비행장의 Su-35와 Su-34, 탄약고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보안국은 표적까지 거리가 약 500㎞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식 발표에서 사용한 표현은 ‘파괴’가 아닌 ‘타격’이다. 전투기 있던 자리 시커멓게…탄약고 피해 사진도 공개 아비아벡터가 공개한 사진은 비행장 내 피해 지점 두 곳을 표시했다. 주변 포장면과 달리 해당 지점에는 짙은 변색과 잔해처럼 보이는 흔적이 남았다. 분석팀은 각각을 Su-35S와 Su-34가 파괴된 자리로 설명했다. 밀리타르니는 엑사일노바플러스가 공개한 별도의 위성사진도 소개했다. 이 사진에는 비행장 탄약고 일대의 피해 흔적이 나타났으며, 매체는 항공기뿐 아니라 탄약 저장시설도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위성사진에 나타난 흔적만으로 항공기 기종과 정확한 손상 정도를 확정하기는 어렵다. 두 기체가 완전히 파괴됐는지, 수리가 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었는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보안국의 타격 발표와 밀리타르니·분석팀의 파괴 판단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한스카야 비행장은 아디게야 공화국 수도 마이코프에서 북서쪽으로 약 6㎞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앞서 2024년 10월에도 이곳에 Su-34와 Su-27, Su-35 등 우크라이나 공격에 동원하는 러시아 군용기들이 배치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 “Su-34·Su-35 잘하고 있다”…우크라는 폭탄 운반기 겨냥 두 기종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 수행 능력을 직접 칭찬했던 항공기다. 아나돌루 통신이 타스통신을 인용한 당시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2022년 12월 8일 크렘린에서 러시아 영웅 훈장 수훈자들과 대화하며 “Su-34와 Su-35도 매우 잘하고 있다. 무장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항공전력이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지상군 작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평가했다. aa.com.tr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이번 공격에서도 두 기종의 폭탄 운용 능력을 강조했다. Su-35는 다목적 전투기, Su-34는 러시아 전술항공의 핵심 전투폭격기로 소개하면서 두 기종 모두 러시아가 전선과 우크라이나 도시 공격에 사용하는 유도폭탄을 운반한다고 설명했다. Су-35 та Су-34 이번 발표는 러시아 항공기가 출격하기 전 후방 비행장에서 타격해 공습 능력을 줄이려는 작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보안국은 러시아 군사시설을 지속적으로 공격해 전쟁 수행 능력을 떨어뜨리겠다며 우크라이나 도시와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위성찬 서울시의원, ‘2026 서울 워터 잡페어’ 참석

    위성찬 서울시의원, ‘2026 서울 워터 잡페어’ 참석

    서울시의회 위성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9월 30일 양재 aT센터를 찾아 ‘2026 서울 워터 잡페어’ 행사장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위 의원은 현장에 참석한 물산업 관계자들과 청년 구직자들을 만나 다양한 애로사항 및 의견을 경청했다. 현장 부스를 둘러본 위 의원은 “이번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는 물산업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날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생생한 채용 정보와 직무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 첫 행사를 계기로 향후 행사 기간을 늘리고 참여기업을 확대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채용 플랫폼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산업은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 기반산업이자 미래 성장을 이끌 첨단 산업”이라며 “물산업에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그 인재가 다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위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워터 잡페어가 내실 있게 확대되고, 물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6 서울 워터 잡페어’는 올해 첫선을 보인 맞춤형 채용박람회로, 현장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시공·건설 ▲설계·엔지니어링 ▲관망·운영관리 ▲수질·계측·소프트웨어 등 총 8개 분야에서 103개 기업 및 기관이 힘을 모았다.
  • [씨줄날줄] 달 원전, 우주 데이터센터

    [씨줄날줄] 달 원전, 우주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기반시설은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 원전은 이런 대규모 저탄소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요 선택지로 꼽힌다. 하지만 현실에서 두 시설은 모두 불청객 취급을 받는다.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용수 소비와 넓은 부지 사용을 이유로, 원전은 안전과 환경 문제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주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지구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원전과 데이터센터가 지구 밖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달에 원전을 세우고,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담대한 발상이 본격적인 실험 단계로 들어섰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2030년 12월까지 달 남극 인근에 원자로를 설치하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나사가 최근 계약업체들에 정비 없이 5년 이상 작동할 수 있는 원자로를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2036년까지 ‘셀레나’라는 이름의 원자로를 구축해 10년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달 원자로의 발전 용량은 아직 미미하다. 미국의 원자로 발전 목표 용량은 20㎾로, 16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셀레나의 용량은 그 절반인 10㎾다. 로켓에 실어 보낼 수 있을 만큼 작은 원자로로 향후 달에 구축될 영구 기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것이 목표다. 우주 데이터센터 실험도 막이 올랐다. 구글은 지난 1일 자체 개발한 AI 칩 텐서처리장치(TPU)를 탑재한 시제품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장기적으로 여러 위성군을 연결해 궤도에서 대규모 AI 연산을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자체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장밋빛 낙관은 아직 이르다. 비용과 안전, 우주 환경 문제 등 넘어야 할 난관이 첩첩이다. AI 시대가 인류에게 던진 과제가 크고 무겁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우크라 깜짝 방문한 독일 총리… 러시아는 보란 듯이 수도 폭격

    협력 의지 꺾으려 무력시위 강행독일은 아랑곳 않고 지원안 발표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날에도 러시아는 키이우 핵심 교량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독일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꺾기 위한 무력시위 성격의 공격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 드니프로강을 가로지르는 북부대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아 2명이 다쳤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이 다리를 지나던 순간 드론이 충돌하면서 거대한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 메르츠 총리가 키이우에 도착했을 때도 공습경보와 폭발음이 이어지는 등 현지 상황은 긴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북부대교 타격 사실을 인정하며 해당 교량이 우크라이나군 병력과 군사 장비 이동 경로로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키이우 교량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은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북부대교는 이틀 연속 공격을 받았고, 앞서 1~2일에는 지하철과 차량이 함께 다니는 남부대교가 24시간 동안 다섯 차례나 타격을 입었다.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선과 떨어진 도심 핵심 기반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이 시민 일상을 마비시키고 경제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러시아의 위협에도 독일은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카타리나 라이헤 경제부 장관, 독일 방산·에너지 기업 임원들과 함께 열차 편으로 키이우를 예고 없이 찾았다. 러시아가 전날 외국 외교관과 외국인들에게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키이우를 떠나라고 경고했으나 메르츠 총리는 방문을 강행했다. 메르츠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동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13억 유로(약 2조원)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10억 유로는 장거리 타격 무기와 전투용 드론, 위성 기술 등 군사 분야에 투입되며, 나머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발전기와 변전소 확충, 에너지 시설 복구 등에 쓰인다.
  • 전북·경북·대구 34년 숙원, 동서고속도로 건설해주오

    전북·경북·대구 34년 숙원, 동서고속도로 건설해주오

    전북·경북·대구 등 3개 시도가 영호남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영호남 중북부를 연결하는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총연장 291.7㎞) 건설사업이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계획에 포함됐으나 일부 구간이 장기 미구축된 상태여서 34년째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영호남 3개 시도는 우선 무주~대구 고속도로(84.1㎞) 신설 당위성을 강조한다. 전북 무주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를 잇는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6조 3997억원이다. 이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반영된 이후 2025년 10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책적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새만금~포항 간 동서3축의 단절구간을 해소해 국가도로망의 완결성을 높이고, 영호남 광역교통망 강화, 교통취약지역 접근성 개선,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생 등이 핵심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22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동서 3축을 완성해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중심축을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는 지역 상생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통과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전북도는 전주~장수~무주(75㎞)로 이어지는 기존 우회노선 대신, 전주~무주(42㎞) 직선 노선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무주를 4차로로 연결하면 운행거리가 33㎞ 단축된다.
  • 추미애 경기지사, 40개 철도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요청

    추미애 경기지사, 40개 철도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요청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GTX D·E·F·G·H 노선 등 40개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지난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가 건의한 철도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건의 대상에는 도민 청원이 성립된 철도사업과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경기 지역공약에 포함된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등이 포함됐다. 추 지사는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택지 공급 단계부터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필요한 교통망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3기 신도시 자족 강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제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방안도 거듭 건의했다. 그는 “정부가 택지를 공급하는 과정에서부터 교통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필요한 교통망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입주 이후 필요한 교통시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등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대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 장관은 “광역교통을 포함해 철도와 도로 등에서 최대한 경기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문제 등은 국무회의에 건의하고 관계 부처를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또 도의 건의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 규모를 1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2035년 국가 철도망 확충의 기본 방향을 정하는 계획이다. 도는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철도사업은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 [종합] 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전복… 50대 한국인 선장 등 2명 실종, 9명 구조

    [종합] 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전복… 50대 한국인 선장 등 2명 실종, 9명 구조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돼 한국인 선장(58)과 인도네시아인(27)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함께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9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3시 4분쯤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조기잡이 근해자망어선 A호(29t)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호에는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9명은 사고 해역 인근에 있던 민간어선 3척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9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헬기는 오전 4시 28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해 항공구조사를 선박에 내려보내 실종자 확인에 나섰지만 반응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전 5시쯤에는 국가어업지도선도 현장에 도착해 주변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헬기 2대, 항공기 1대를 비롯해 해군 함정 1척과 유관기관 선박 1척, 민간어선 3척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비함정들은 사고 해역으로 이동 중이며 오전 7시 15분쯤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A호는 출항 신고 당시 승선원이 8명으로 신고됐지만 사고 이후 실제 승선원은 11명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승선원 수가 신고 내용과 달랐던 경위도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 선박은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쯤 삼천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선원 9명을 태운 어선은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한림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7성진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위 지사는 “해양경찰과 어업관리단, 수협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며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고, 실종자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성숙 국무총리는 해경과 해수부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승선원을 정확히 확인해 실종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행안부·국방부·제주도에는 구조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또 해상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 반도체·의약품도 우주 간다… 누리호 5호는 ‘소형 실험실’

    반도체·의약품도 우주 간다… 누리호 5호는 ‘소형 실험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가 오는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가운데 곧 수행될 다양한 실험에 눈길이 쏠린다. 국산 반도체의 우주 작동 여부와 우주 의약품 생산 가능성을 시험하는 등 우주기술의 산업·공공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여서다. 4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누리호 5차 발사는 누리호의 발사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역대 가장 많은 ‘15기 위성’을 우주로 보낸다. 이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초소형 군집 위성(네온샛) 2~6호 5기와 대학·우주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이 개발한 큐브위성 10기 등이다. 이들은 우주 환경·지구 관측, 바이오·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위성 부품 검증 등 서로 다른 임무를 수행한다. 주탑재 위성인 네온샛은 100㎏ 미만의 무게로 흑백 1m 이내, 컬러 4m 이내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한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이번에 5기가 올라가고 내년 누리호 6차 발사 때 5기가 추가로 발사된다. 이들 위성 10기는 서로 다른 궤도면에 배치돼 군집을 이루며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한다. 결과물은 국가 안보, 재난·재해 대응 등에 활용된다. 우주의학 기업 스페이스린텍의 큐브위성 비-1012(BEE-1012)는 우주에서 의약품 결정을 성장시키는 실험을 한다. 약의 원료인 단백질이나 화합물은 결정의 모양과 구조에 따라 약의 성질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지상과 다른 방식으로 결정이 자라는지를 시험한다. 이번에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치매 치료제 성분 도네페질이 실린다. 저궤도 위성은 지상과의 교신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실시간 소통이 힘든만큼 비-1012는 데이터 분석 후 의미 있는 데이터만 지상으로 전송하도록 AI를 탑재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E3 테스터-2(국산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에는 SK하이닉스의 D램과 범용 플래시 저장 장치(UFS) 등이 실린다. 우주의 열과 방사선 환경에서 기능 특성, 오류율, 성능 저하 등을 확인한다. 위성·우주선용 컴퓨터나 우주 데이터센터 등 우주산업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기도 하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발을 주관한 위성도 실린다. 대전광역시의 대전샛-1호는 1.5m급 전자광학카메라로 대전 지역의 도시 공간 변화를 관측하는 동시에 전개형 태양전지판, 대용량 메모리 등 대전 지역 기업에서 개발한 우주 소부장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누리호 5호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최종 조립을 마치고 5일 발사대 이동 차량인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오른 뒤 6일 오전 제2발사대로 이동한다. 7일 낮 12시 23분쯤 우주로 향하며 발사에 성공하면 이륙 2분 3초 후부터 1~3단이 차례로 분리되고, 발사 13분 30초 후 위성 15기의 분리가 시작된다. 임무를 다하면 누리호는 궤도를 돌다 지구 중력에 의해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고 불타 사라지게 된다.
  • 北, 지뢰 사과 대신 미사일 도발

    北, 지뢰 사과 대신 미사일 도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북측에 대화를 제의했지만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응답했다. 남측이 제기한 지뢰 폭발 책임 문제에 사과 대신에 핵·미사일 능력을 과시해 이슈를 전환하고, 북미 대화의 협상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10월 3일 새벽 우리 나라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전략미사일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사일은 동해상 1000㎞ 거리의 목표점을 명중했다”며 구체적인 좌표를 공개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6시 3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이 700㎞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정부의 대화 제의 거부를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란 평가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일 북한에 “적어도 군사분계선(MDL)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측정하는 일을, 소통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은 당일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상이고 일방적인 넋두리”라며 “어떤 경우에도 조한 사이의 접촉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는 사소한 공간이나 여지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부장은 다음 날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당일 이례적으로 직접 입장문을 냈다. 그는 합참과 일본 방위성이 비행거리를 700㎞ 이상, 약 680㎞라고 각각 분석한 점을 거론했다. 김 부장은 “매번 파도식 비행궤도 방식을 적용했을 때 적들은 1차 도약점 이후부터는 목표를 소실했다”며 “이미 4차례나 이와 유사한 경우를 목격하였으며 결론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미사일들의 특수한 비행방식의 우월성이 현실적으로 검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김 부장이 이례적으로 발사 사실을 직접 발표한 것은 지뢰폭발 사건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한국이 제기한 지뢰 문제를 핵·미사일 의제로 덮어 한반도 이슈의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것이다. 또 오는 11월 북미 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미국을 향한 메시지란 해석도 제기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발사훈련을 참관하고 “전략적 공격수단들의 신뢰성과 그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부단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책임적인 노력을 중단없이 계속해야 한다”며 “우리의 이 같은 활동은 명백히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하자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우리의 견해와 로선에서 변화란 있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핵 능력의 불가역성을 전달하면서도 미국을 직접 겨냥한 문구는 배제해 대미 대화 여지를 보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원뿔형 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로 분석된다. 북한은 글라이더형, 원뿔형 2종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북한이 언급한 사거리 1000㎞는 군 당국이 포착한 700㎞ 이상과 300㎞ 차이가 난다. 원뿔형 극초음속 미사일은 1차 정점 고도를 찍은 후 하강하다가 다시 변칙적으로 솟구치는 ‘활공 재도약’ 기동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지구 곡률(지표면의 꺾임)로 인한 일부 탐지공백이 발생한다. 한편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전날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안보실은 “반복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현 상황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규탄했다.
  • “한일 놓쳤다”는 北…김정은의 미사일, 요격 불가능 단정 못 하는 이유 [밀리터리+]

    “한일 놓쳤다”는 北…김정은의 미사일, 요격 불가능 단정 못 하는 이유 [밀리터리+]

    북한이 한국과 일본 군당국의 미사일 추적 실패를 주장하며 “이 타격을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추적 회피와 요격 불가능은 별개의 검증 문제다. 공개 사진에서는 탄두와 추진체의 변화 가능성이 드러났지만, 북한이 내세운 성능을 입증할 자료는 부족하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새벽 동부 지역에서 진행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극초음속 전략무기 운용 부대의 숙련도 등을 평가했다며, 미사일이 동해상 1000㎞ 거리의 목표점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딸 주애, 배우자 리설주가 현장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전략적 공격 수단의 신뢰성과 치명성을 상대에게 반복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며 핵 무력 강화 노선을 재확인했다. 주애 뒤편 모니터에는 하강하다 다시 상승하는 ‘풀업’ 기동을 거쳐 활공하는 형태로 보이는 붉은색 궤적이 나타났다. 다만 북한이 공개한 화면만으로 실제 비행 과정이나 상대의 추적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 원뿔형 탄두에 고체연료 추진체…사진 속 변화는 사진 속 미사일은 원뿔형 탄두를 갖췄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에 북한이 2022년 시험 발사했던 원뿔형 극초음속 미사일로 보인다며, 화염 형상 등을 근거로 고체 연료 1단 추진체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추진체와 발사대는 ‘화성-16나’형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기존 원뿔형 탄두에 화성-16나형 고체 연료 추진체를 결합했을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정확한 기종과 구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2022년 1월 원뿔형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두 차례 시험 발사하며 탐지와 요격이 어려운 무기라고 주장했다. 고체 연료는 액체 연료보다 발사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비행 중 변칙 기동과 함께 상대의 대응 부담을 키울 수 있는 요소다. 신 사무총장은 사거리 3000㎞ 안팎의 중거리급 추진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괌의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돌파를 겨냥한 무기로 평가했다. 이는 추진체를 토대로 한 분석으로, 이번에 북한이 주장한 비행거리 1000㎞와는 구분해야 한다. ‘놓쳤다’는 주장만으로 요격 불가능 입증 못 해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3일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700㎞ 이상’, 일본 방위성의 ‘약 680㎞’ 분석을 거론하며 탐지 능력에 한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파도식 비행 궤도를 적용하면 상대가 첫 도약점 이후 목표를 놓친다는 것이다. 그는 저고도 궤도 변경 능력과 인공지능(AI) 도입, 최소 네 가지 비행 궤도 설정 능력도 내세웠다. 이를 근거로 타격을 피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위협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김여정이 추적 실패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미사일 속도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실제 속도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공유했으며,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과 한일 군당국의 비행거리 발표만으로 추적 실패를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 공개된 자료는 요격 불가능이라는 결론도 뒷받침하지 않는다. AI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불분명하다. AFP통신은 김여정이 AI 도입을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활용 방식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FP가 취재한 홍성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AI가 표적 정보 처리와 발사 운용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북한의 성능 주장을 사실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비행 마지막 단계에서 기동하는 미사일을 요격하기 어렵다고 해서 표적을 완벽하게 명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결국 사진에서 드러난 구성 변화와 실제 전투 성능은 나눠 봐야 한다. 이번 공개 자료만으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반대로 확실히 요격할 수 있다고 입증된 것도 아니다.
  • 탐라문화제, 전국체전과 어우러진 축제로… 탐라의 숨결이 하나된다

    탐라문화제, 전국체전과 어우러진 축제로… 탐라의 숨결이 하나된다

    올해 탐라문화제는 ‘탐라의 숨결, 체전의 열정, 하나 된 제주’를 주제로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제주도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16~22일)와 연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제65회 탐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국체전을 보기 위해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 무대를 기존에서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으로 옮겼다. 시민복지타운광장은 전국체전 주요 경기장이 있는 제주종합경기장과 인접해 있어 체전 관람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데다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는 ‘뿌리마당’, ‘놀이마당’, ‘어울마당’, ‘꿈빛마당’ 등 4개 마당,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뿌리마당’에서는 탐라개벽신위제와 개·폐막식, 탐라 야간극장 등이 열리고, ‘놀이마당’에서는 탐라풍물제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어울마당’에서는 국내외 교류도시 공연과 무형유산 공연, 아트마켓·플리마켓, 미디어아트 등 야간 콘텐츠가 이어진다. ‘꿈빛마당’에서는 청소년·동호회 경연과 도민 창작작품 전시,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먹거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 주제 공연으로는 창작 가무극 ‘바람의 딸, 섬이 되다’가 무대에 오른다. 제주 신화와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현대 공연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8시 시민복지타운광장 탐라무대에서 공연된다. 서귀포시도 지역 민속보존회와 예술단체 등 13개 팀을 대표로 참가시켜 서귀포만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퍼포먼스 부문에는 성산읍·안덕면·대륜동이 참가하고, 퍼레이드에는 대정읍·남원읍·성산읍·표선면·효돈동·동홍동·대천동·예래동 등 8개 읍면동이 나선다. 탐라민속예술제에는 표선면과 동홍동이 참가한다. 서귀포시 참가단은 탐라민속예술제에서 전통 민속예술과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탐라풍물제에서는 거리 퍼레이드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4일 읍면동 담당자 간담회를 열어 참가팀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행사 준비에 나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3개 팀이 서귀포를 대표해 그동안 준비한 전통과 예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국체전과 탐라문화제가 함께 열리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 문화의 매력을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탐라문화제가 제주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제주 본섬과 5개 부속섬을 잇는 봉송 여정을 시작했다. 3일 마니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과 칠선녀의 성무에 이어 성화를 채화했다. 홍익인간의 뜻을 되새기며 민족의 평화와 화합,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공식 채화를 시작으로 부속섬 특별봉송과 제주돌문화공원 특별 채화, 두 성화를 하나로 모으는 합화를 거쳐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도내 성화봉송을 진행한다.
  • “우리 미사일 놓쳤지?” 김여정, 韓日 비웃더니…“절대 못 피해” 위협

    “우리 미사일 놓쳤지?” 김여정, 韓日 비웃더니…“절대 못 피해” 위협

    북한은 3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했다고 공식 확인하고, “기술 우월성으로 한일 군 당국이 추적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오늘 새벽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전략무기 발사훈련이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 김 부장은 “훈련에는 중거리전략미사일이 사용되었다”며 “특수한 사명을 전임하고 있는 화력 구분대의 훈련을 국가수반이 직접 참관하였다”고 밝혔다. 국가수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가리킨다. 북한은 우리 합동참모본부와 일본 방위성이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비행거리를 700㎞ 이상, 약 680㎞라고 각각 분석한 점을 거론하며 한일 당국이 궤적 추적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우리는 이미 4차례나 이와 유사한 경우를 목격했으며 결론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미사일들의 특수한 비행방식의 우월성이 현실적으로 검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숫자들은 적들의 탐지능력의 제한성과 우리 미사일의 특수성에 대하여 가늠해볼 수 있게 한다”면서 “매번 파도식 비행궤도 방식을 적용했을 때 적들은 1차 도약점 이후부터는 목표를 소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강 단계에서 궤적의 연장선을 그으면 적이 발표하는 사거리의 숫자와 비교적 유사한 숫자가 얻어지게 된다”며 “적들은 매번 지구곡률에 의하여 탐지 능력에 제한이 있다는 구차한 변명을 해오지만 사실상 이것은 우리 미사일 능력의 완벽성에 대한 증명”이라고 과시했다. 김 부장은 “미사일의 속도를 알아야 한다”며 “저고도에서 비행궤도 변경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도입했다고 한 우리의 발표들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다시 말하면 이 타격을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위협했다. 또 “미사일총국 대표들은 국가수반에게 최근에 도입한 기술로 최소 4가지 비행궤도 방식을 목적과 대상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며 “국가수반은 이러한 기술력은 최소 수년간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다는 확신을 표명하였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700㎞ 이상을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선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우리 군이 최근 서부전선 25사단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로 우리 군 장병 3명이 크게 다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 지 사흘 만에 나왔다. 한국·미국·일본 외교당국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일 외교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마다 관련 정보와 상황 평가를 공유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쿠르스크가 끝이 아니다”…러 당국자가 직접 언급한 북한군 ‘다음 주둔지’ [밀리터리노트]

    “쿠르스크가 끝이 아니다”…러 당국자가 직접 언급한 북한군 ‘다음 주둔지’ [밀리터리노트]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배치가 현재 전황의 중심지인 쿠르스크주에 국한되지 않고, 향후 우크라이나 전선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러시아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북한군 파병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선 확장 및 전투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러 협정 따라 우크라 대응 지역 어디든 투입 가능” 로디온 미로시니크 러시아 외교부 순회대사는 최근 홍콩 봉황위성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은 주로 러시아 기존 영토인 쿠르스크주에 배치돼 있다”면서도 “이는 이들이 다른 군사작전 방면에 쓰일 수 없다는 설명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로시니크 대사는 북한군의 추가 배치 영역과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의 결정 아래 북러 양자 협력 조약의 구조에 따라 북한군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해야 하는 어떠한 방면으로도 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쿠르스크 탈환전 이후 북한군이 동부 도네츠크나 남부 전선 등 우크라이나 내 다른 주요 격전지로 재배치될 가능성을 공식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편입 지역 포함 ‘합법적 배치’ 주장 또한 그는 “전선은 기존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4개 신규 편입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 지역은 러시아 헌법상 모두 러시아 영토”라며 “북한군이 러시아 내 어떠한 영토에 진입하든 모두 국제법과 양자 협력 구조에 부합하는 합법적 행위”라는 주장을 펼쳤다. 한미일 및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추가 파병 동향 예의주시 현재 우크라이나와 국가정보원 등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 중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영토 내 북한군 병력이 8000명 이상이며 추가 배치가 준비 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국 국정원 역시 북한 전투병 9000여명이 쿠르스크 국경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파병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 당국자의 발언은 북한군 파병이 단순한 국경 방어용에 그치지 않고 전면적인 전선 투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이 글로벌 대리전 양상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위성곤 지사 “인구위기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

    위성곤 지사 “인구위기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

    “인구위기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2일 도청 한라홀에서 ‘제4기 인구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민선 9기 인구정책의 방향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고, 청년이 머물며 미래를 꿈꾸고,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 데 인구정책의 초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단순한 출생률 제고에 머물지 않고 청년 정착과 주거, 일자리, 돌봄 등 도민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인구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위 지사는 이날 위촉직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출생아 수를 늘리는 정책과 함께, 외국인 주민이 늘고 있는 제주 현실과 1차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외국인 노동자 문제도 인구정책에서 함께 살펴야 한다”며 “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인구정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제4기 위원회는 위 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6명과 민간 전문가 14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9월 19일부터 2028년 9월 18일까지 2년이다. 부위원장에는 위원 간 호선을 통해 김경보 제주노동권익센터장이 선출됐다. 위촉직 위원에는 다양한 세대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여성 6명(42.9%), 청년 4명(28.6%)이 포함됐다. 신규 위원은 9명, 연임 위원은 5명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제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민선 9기 인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인구정책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생활인구, 인구영향평가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특히 인구정책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생활인구, 인구영향평가 등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제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인구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 기본조례’ 개정안 등을 공유하고 2027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자유토론에서는 청년이 제주에 머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구정책이 실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성과평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고령층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돕기 위한 돌봄·이동 지원, 빈집과 노후주택을 활용한 주거정책 등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의견도 이어졌다. 교육과 돌봄의 연계를 강화하고 제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과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도는 올해 132개 사업에 4150억원을 투입하는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인구영향평가 시범사업과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인구 추계를 통해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맞춰 생활인구의 개념과 범위를 정비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 기본조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