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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16강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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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16강 ‘젊은 피’가 간다

    한국의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대폭 젊어질 전망이다. 지난 9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으로 치러진 미국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이영표(안양) 김남일(전남·이상 24) 박지성(교토 퍼플상가) 이천수(고려대) 최태욱(안양·이상 20) 등 어린 선수들이 선발 멤버로 나와 눈부신 활약을 펼친데 따른 것이다.거스 히딩크 감독은 경기가 끝난뒤 “아직 마음에 완전히 차지는 않지만 각자 임무를 잘해내고 있다”며 이들을 칭찬했다. 히딩크는 또 “갖가지 전술 변화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선배들과 호흡을 맞춰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경기 내용중 단편적인 부분을 놓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어린 선수들을 흔들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경험이 모자라 나오는 실수는 앞으로 치를 국제 친선경기 등을 통해 보완하면 될 일이라는 얘기다. 현재 대표팀 명단에 오른 26명의 평균 나이는 24.6세.히딩크는 지난 8월 체코 원정 평가전에서 0-5로 처참하게 무너지자 ‘한국의 베켄바워’라고 불리는 홍명보(32·포항·전 일본리그 가시와)까지 제외하고 안효연(23·교토 퍼플상가) 송종국(22·부산) 김남일 이천수 최태욱 등 어린선수들을 대거 중용했다. 이 멤버로 치른 지난 9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톡톡히 재미를 봤다.1차전 때부터 젊은 선수들을 두루 시험한다는 계획 아래 하프타임 때 안효연과 교체 투입된 이천수는 왼쪽 날개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이천수가 상대 진영을 뚫고 들어가다 수비진으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과 최태욱의 도움으로 2-1 낙승을 거뒀다. 비록 0-1로 무릎을 꿇기는 했으나 지난달 8일 세네갈 초청 친선전도 이러한 맥락에서 히딩크의 전략을 이해할 수있다.이 경기에서 히딩크 감독은 후반에 현영민(22·건국대) 차두리(21·고려대)를 최태욱 김남일과 교체 투입해 20∼22세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점쳤다. 이후 20대의 기량은 지난달 13일 최태욱과 김남일의 골을 앞세운 상암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 크로아티아전에서 2-0,이번 미국전에서는 이천수가 금쪽 같은 도움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따내는 쾌거를 안겨줬다. 월드컵 조추첨 뒤 “우리들은다듬어지고 있는 상태”라며 16강행을 자신한 히딩크의 감춰진 카드는 결국 이들 ‘젊은 피’였던 셈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1월6일 ‘월드컵 레이스' 돌입. 9일 미국전을 끝으로 올해 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이 연말 휴가를 보낸 뒤 내년 1월 초 다시 소집돼 월드컵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대표팀들 10일 해산해 휴가에 들어갔으며 거스 히딩크 감독도 오는 20일쯤 휴가를 위해 네덜란드로 돌아간다. 그러나 대표팀은 내년 1월6일 다시 소집된 뒤 미국으로이동,북중미골드컵대회(1월16∼2월3일)에 대비한 훈련캠프를 차린다.이 대회를 통해 본선 1회전 상대인 미국과 1월19일 재차 경기를 치르는 등 실전경험을 통한 전력강화를꾀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표팀은 2월로 예정된 홍콩 칼스버그컵대회 참가에 대해서는 전력강화에 특별한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에따라 불참을 검토중이다. 또 3월에는 유럽전지훈련을 통해 유럽축구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 4월에는 네덜란드 중국 등을 불러들여 A매치를치르는 방안을 강구중이다.이후 4월말엔 서귀포에 캠프를차려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 뒤 본선 훈련캠프인 경주로 자리를 옮겨 막바지 정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5월26일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본선에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 월드컵 필승 대책위 구성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한국축구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위한 민관합동의 ‘2002월드컵필승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연택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유상부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월드컵축구대회 대비 경기력 강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필승대책위원회는 문화관광부 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고 민·관 합동의 10여명으로 구성,운영된다.위원회는 축구발전을 위한 모든 대책을 논의한다. 김장관 등은 이날 모임에서 대책위가 추진해갈 세부 사항에 대해 결정했다. 주요 내용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팀 감독 외부 영입 ■정확하고 객관적 자료에 의해 우수선수 50명 내외 대표선수로 선발 ■대표팀 상시 훈련체제 유지와 18개월 특별훈련 실시 ■대표선수중 징집 대상자 25명 정도에 대해 월드컵대회 종료시점까지 소집 연기 추진 ■월드컵16강 이상 진출시 대표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지급 검토 ■대표팀 전용트레이닝센터 11월중 착공 등이다. 이들은이같은 작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축구협회 월드컵조직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공동부담하되 범국민적 참여도 함께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축구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오늘 회의는 축구협회와 관련단체,정부가 대안을 찾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관은 이어 조만간 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16강달성을 위한 방안을 찾아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몽준 회장은 10일 축구회관에서 역대 월드컵 감독들을 초청,이같은 방안을 설명하고 축구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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