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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를 거라고 착각하지 마”… 작은 악의가 피어올랐다

    “다를 거라고 착각하지 마”… 작은 악의가 피어올랐다

    미처 다 자라지 못한 미묘한 마음‘악하다’고 하기조차 머쓱한 감정사소한 내 상처가 먼저인 이기심툭툭 던지는 문장들에 담긴 매력소설 속 주인공들과 닮은 내 자아 소시민의 구차한 일상에서 아주 작은 악의(惡意)가 피어오른다. 너무 사소해서 ‘악하다’고 부르기조차 머쓱한 그 감정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소설을 다 읽은 독자는 나에게도 미처 다 자라지 못한 마음이 있었음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소설가 성혜령(37)의 신작 단편집 ‘대부호’에는 바로 지금, 우리 주변에서 흘러가고 있을 법한 평범하고도 슬픈 삶의 이면을 펼치는 소설 여덟 편이 실렸다.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문장이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이야기가 품고 있는 통찰을 억지로 쥐어짜지 않는다. 잘 정돈된 소설의 구조 안에서 독자가 스스로 그것을 느끼게끔 한다. “대부호는 대부분의 카드 게임과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카드를 먼저 없애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승리한 사람은 대부호가 되고 꼴찌는 대빈민이 된다. 다음 게임 시작 전에 대빈민은 대부호에게 가장 강한 카드 두 장을 바쳐야 하고, 반대로 대부호는 대빈민에게 약한 카드 두 장을 버릴 수 있다.”(‘대부호’ 중에서) 가족 넷이 꾸려 가던 삶에서 이제는 둘만 남았다. 오빠는 대학 입학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냉동창고에 갇혀 죽었고, 화물차를 운전하던 아빠는 야간 운전 중 휴게소에서 쪽잠을 자다 돌연사했다. 표제작 ‘대부호’는 엄마의 번호로 걸려 온 낯선 이의 전화로부터 시작된다. 병원 응급실이라는 전화 속 목소리를 듣자마자 주인공 이자숙은 지레 최악으로 앞질러 간다. 엄마도 죽었구나, 이제는 혼자 남았구나. 그러나 다행히 가벼운 사고였다. 엄마는 어디서 넘어졌을까. 태극기와 성조기를 가방에 챙겨 꼬박꼬박 집회에 나가는 엄마. 집에서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공산화될 위기에 처했다고 성토하는 유튜버의 방송을 들으며 열을 올리는 엄마. 세상엔 둘만 남았지만, 두 사람이 각자 서 있는 세계는 너무나도 멀다. 가난한 사람은 자신의 가장 강한 것을 ‘바치고’,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가장 약한 것을 ‘베푸는’ 세상의 규칙을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혁명’이다. 그러나 자본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단 한 번이라도 혁명이 성공했던 적 있었나. 빈자가 부자를 압도하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 와해와 갈등은 오직 빈자들의 몫이다. 자숙과 엄마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대부호 게임이 시작된다. “나방파리가 벽에 앉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손끝으로 재빨리 짓이기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었다. 몇 마리나 죽였을까. 그중에는 알을 품고 있거나 갓 태어난 새끼들도 있었을까. 언니는 신을 생각했다. 무심한 손짓 한 번에 시온이가 죽은 걸까?”(‘나방파리’ 중에서) 소설 ‘나방파리’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줄타기하며 고통과 복수의 문제를 치밀한 구조 안에 담은 수작이다. 아들이 죽었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슬픔에 엄마는 이유를 찾는다. 혹시 나방파리를 죽인 것 때문일까. 화장실에서 으레 마주치는 나방파리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그것이 잠시 비행을 쉬고 있을 때 꾹 눌러 죽여보지 않은 사람 누가 있을까. 죄책감은커녕 무언가를 죽였다는 감각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혹시 이것으로 신이 노한 것은 아닌지. 그리하여 이 사건이 내 아들의 죽음으로 이어진 것은 아닐지. 그러나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그보다 훨씬 오래전 누군가에게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2021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성혜령은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우수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상 등을 받았다. 일상에서 소설적 사건을 잡아채는 감각이 탁월하다. 좀처럼 언어로 말할 수 없는 인간의 미묘한 마음을 정교한 구조로 재현한다. 소설의 주인공은 저마다 특수하다. 그러나 그 안에서 독자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악의의 핵심을 꿰뚫는, 소설 속 인상적인 한 문장이 있다. “눈앞에서 누가 총을 맞고 쓰러져도, 종이에 베인 내 손가락 상처가 더 아픈 게 인간이야. 언니는 다를 거라고 착각하지 마.”(‘베인’ 중에서)
  • JW이종호재단,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 개최

    JW이종호재단,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 개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 제정했으며, 총상금은 국내 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2026년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만 16세 이상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430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지난해 340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JW이종호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10명(각 30만원), JW기대주상(50만원)에게 총 2,0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손우진(2009년생) 작가의 작품 ‘안식처3’이 선정됐다. 부산 동래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손 작가는 하늘 위에 떠 있는 자신만의 휴식 공간을 작품에 담았다. 작품 ‘안식처3’은 조금은 낡고 오래된 공간의 모습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편안함을 표현했다. 손 작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편안해지고, 마음이 쉬어 가는 곳이 저에게는 안식처”라는 설명을 통해 작품에 담긴 내면의 정서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JW아트어워즈를 통해 처음 공모전에 도전한 작가 중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상자를 격려하기 위해 ‘JW기대주상’을 신설했다. JW기대주상은 김준영(2005년생) 작가의 작품 ‘천천히, 그러나 빛나게’가 선정됐다. 장애 예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상도 운영된다. 고등학교 본상 수상자가 졸업 후 미술관련 대학 진학 시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전 개최 지원과 해외 미술전 참석 시 보호자 동반 왕복 항공료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4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고, 예술을 통해 더 넓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JW아트어워즈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9일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서울연극창작센터의 반복되는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총사업비 432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24년 6월 준공된 서울연극창작센터는 대학로 거점 공연예술 지원 벨트이자 창작 연극의 허브를 목표로 건립됐으며, 2025년 3월 개관 이후 현재 서울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신축 시설인 서울연극창작센터는 준공 직후부터 3년 연속으로 ▲2024년 10월 2억 9800만원(공과금·경비 잔액 등) ▲2025년 7월 2억 1000만원(위탁관리비 잔액 등) ▲2026년 6월 3000만원(창작극장 지원금 잔액) 등에서 총 5억 3807만원을 전용했다. 오 의원은 “신축 건물임에도 전기 누수, 천장 마감재 및 흡음재 탈락, 소방점검 지적사항 개선, 옥상 난간 추가 설치 등 하자 43건이 발생하면서 3년 내내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 누수의 경우 서울연극창작센터라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공연장의 특성상 사전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설계와 공사 과정이 진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올해 신축 개관한 서서울미술관의 경우에도 총 885건에 이르는 다중 하자 문제로 보수가 계속되고 있으며 연쇄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서서울미술관과 서울창작연극센터는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나 건축물 가치에 부합하는 하자 없이 안전한 시설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횡성서울유산센터와 박물관 등 앞으로 들어설 신규 시설들은 문화본부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서울시 유관 부서들이 공사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찾습니다”…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찾습니다”…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화성특례시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화성특례시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를 주제로 ‘2026 제2회 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화성의 미래상을 담은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부는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고등부와 초등부는 각각 화성시 소재 중·고등학교와 초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부문은 개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일반부 8점, 중·고등부 6점, 초등부 6점 등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화성시장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시상금은 일반부 500만 원, 중고등부 200만 원, 초등부 100만 원이다. 응모 기간은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의 시선에서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도시환경에 적용돼 화성특례시의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북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성북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서울 성북구가 오동근린공원에 조성한 ‘물빛정원’이 제5회 서울시 조경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기능적·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을 뽑는 상이다. 올해 약 20개 작품이 경쟁한 가운데 총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구 물빛정원은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이용 편의, 지역 문화·체험 인프라 연계를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민의 일상 쉼터이자 생태·문화 거점으로 전환한 공원정책이 성과를 냈다고 평가한다. 물빛정원은 월곡·장위 생활권의 부족한 친수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약 2000㎡ 규모의 도심형 생태 여가공간이다. 오랫동안 사용해 낡은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사면을 생태계류와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친수정원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단순 시설 정비가 아닌 산책로 주변에 방치돼 있던 공간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렸다. 물빛정원은 오동 숲속도서관,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길, 무장애 자락길과 연결돼 휴식과 문화, 자연체험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수상을 계기로 물빛정원을 대표 공원 명소로 육성한다. 주민참여 행사와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공원환경 개선도 계속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물빛정원은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민을 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완전히 바꿔낸 사업”이라며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찾고 사랑하는 구 대표 친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자율방범대 지원부터 체감치안까지 현장중심 자치경찰 주문

    김동희 경기도의원, 자율방범대 지원부터 체감치안까지 현장중심 자치경찰 주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7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자율방범대 지원과 달빛동행 등 생활밀착형 치안사업의 예산 감액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자치경찰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 결과, 경기도 남·북부 자치경찰위원회의 협업치안 인프라 구축 예산 중 자율방범대 등 생활안전협력단체 지원금이 각각 약 20%와 42% 대폭 삭감되었다. 특히 대원들의 피복비를 비롯해 야간 방한 및 안전용품 지급 예산이 직접적으로 줄어들면서, 취약 시간대 순찰이나 민생 범죄예방 현장의 필수적인 활동 여건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김 의원은 “야간과 옥외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에게 피복과 안전용품은 기본적인 현장 지원”이라며 “이번 감액이 실제 수요 감소에 따른 것인지, 재정 여건에 따른 삭감인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부와 북부의 감액 폭에 차이가 있는 점을 짚으며, 같은 경기도에서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역에 따라 기본적인 지원에서 차이를 겪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서별 집행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현장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 수준은 균형 있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남부 자치경찰위원회의 안심귀가 지원사업인 ‘달빛동행 서비스’는 당초 25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경에서 일부 조정됐다. 김 의원은 2023년 더불어민주당 정책공모에서 해당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만큼, 실제 이용 실적과 시민 만족도, 현장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실효성을 따져보고 향후 확대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과 동행하는 자율방범대 같은 치안협력단체들의 역할이 지대하며, 이들에 대한 행·재정적 뒷받침이 곧 자치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핵심 토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야간 순찰의 필수 장비인 차량 보유 현황과 노후화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경찰서에서 운행을 마친 불용 순찰차 중 상태가 양호한 차량을 철저히 정비해 자율방범대에 무상 양도하거나 지원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자치경찰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현장에서 봉사하는 치안협력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활동에 필요한 예산과 현장 지원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향후 자율방범대 등 지역 치안협력단체의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와 자치경찰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침수 위험 미리 감지하는 서초, ‘CCTV 활용’ 2년 연속 장관상

    침수 위험 미리 감지하는 서초, ‘CCTV 활용’ 2년 연속 장관상

    서울 서초구는 구의 ‘인공지능(AI)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 지방정부 CCTV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 2022년 강남역 일대의 폭우 피해를 계기로 정밀한 자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 시스템은 공공 폐쇄회로(CC)TV에 비전 AI(영상·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도로와 하천의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분석한다. 도로에서 차량 타이어 휠과 맨홀의 표준 규격 등 정보를 활용해 침수심과 유속을 산출하고 하천 구간에서는 가상 기준 수위표를 적용해 수위와 유속을 확인한다. 산출된 침수 지표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시스템이 즉시 상황을 통보하고 레이저 차단기, 고보조명(안내 문구 조명장치)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 위험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서초’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AI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 CCTV 활용 우수사례 2년 연속 수상

    서초구, ‘AI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 CCTV 활용 우수사례 2년 연속 수상

    서울 서초구는 구의 ‘인공지능(AI)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 지방정부 CCTV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 2022년 강남역 일대의 폭우 피해를 계기로 정밀한 자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 시스템은 공공 폐쇄회로(CC)TV에 비전 AI(영상·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도로와 하천의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분석한다. 도로에서 차량 타이어 휠과 맨홀의 표준 규격 등 정보를 활용해 침수심과 유속을 산출하고 하천 구간에서는 가상 기준 수위표를 적용해 수위와 유속을 확인한다. 산출된 침수 지표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시스템이 즉시 상황을 통보하고 레이저 차단기, 고보조명(안내 문구 조명장치)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 위험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서초’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2026년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 수상

    중랑구, ‘2026년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 수상

    중랑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자치구 부문 우수 등급(2위)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본청·사업소, 자치구, 공공기관 등 3개 부문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자치구 부문에서는 서류심사와 시민투표, 모니터링단 심사, 서울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중랑 안심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한 후 혼자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어르신이 자택으로 돌아가기 전 일정 기간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준비할 수 있는 단기 회복공간이다. 주거·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랑 안심 중간집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중간집 모형 구축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구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사업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우수사례 선정은 퇴원 어르신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주거와 의료, 돌봄을 연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온 과정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화 쏟아지는, 영화가 넘치는 해변으로 와요”

    동해안 대표 해변 중 하나인 삼척 해변이 야외극장으로 변신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4~5일 삼척 해변에서 ‘푸른 바다의 신화·역사’를 주제로 한 제3회 해랑영화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첫날 개막작은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이다. 한 소년이 어머니의 잃어버린 기억을 통해 제주 4·3의 진실과 자신의 뿌리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개막식에서는 정 감독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GV(관객과의 대화)행사와 DJ수빈의 공연,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둘째날 폐막식에서는 단편영화 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8편 등 총 11편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상 수상작은 시상식 직후 상영된다. 개·폐막식 드레스 코드는 편안한 차림의 비치 룩이다. 객석은 빈백과 캠핑 의자로 꾸며진다. 정하동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는 배창호 감독 특별전이 열려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흑수선’, ‘꿈’ 등 대표작 5편이 상영된다. 배 감독과 박장춘 감독, 배우 정보석이 함께하는 관객과의대화도 마련된다. 성남동 가람영화관에선 공모전 본선 진출작 20편을 관람할 수 있다.
  • 양천의 매력 60초 안에 담은 ‘나만의 양천픽’ 숏폼 공모전

    양천의 매력 60초 안에 담은 ‘나만의 양천픽’ 숏폼 공모전

    서울 양천구는 양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숏폼 공모전 : 나만의 양천 픽(Pick)’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초 이상 6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으로 된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민선 9기 7대 구정 목표와 연계한 ‘나만의 양천 픽(Pick)’이다. 편리한 도시, 녹색미래 도시, 경제활력 도시, 안전한 도시, 명품 교육 도시, 즐거운 도시, 따뜻한 도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양천의 명소나 정책, 문화, 일상 등을 표현하면 된다. 양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콘텐츠 제작 흐름을 반영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다만 사용한 도구와 활용 범위, 제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완성한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 ‘#양천구 #숏폼공모전 #살기좋은양천’과 함께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전체 공개로 게시하고 영상과 신청 서류를 양천구청 홍보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예선 심사에 이어 내·외부 전문가 본선 심사 60%와 온라인 투표 4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우수상 1편 100만원, 우수상 2편 각 50만원, 장려상 5편 각 30만원 등 최종 선정된 8편에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결과는 10월 30일 발표한다. 아울러 구는 홈페이지에서 정책을 퀴즈로 풀 수 있는 ‘양천 퀴즈’도 운영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양천을 표현하며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의 매력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해변이 극장”…삼척 해랑영화제 4일 개막

    “해변이 극장”…삼척 해랑영화제 4일 개막

    동해안 대표 해변 중 하나인 삼척해변이 야외 극장으로 변신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4~5일 삼척해변에서 ‘푸른 바다의 신화·역사’를 주제로 한 제3회 해랑영화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이 개막작으로 걸린다. 한 소년이 어머니의 잃어버린 기억을 통해 제주 4·3 사건의 진실과 자신의 뿌리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와 제28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각각 관객상을 수상했다. 개막식에서는 정 감독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GV(관객과의 대화) 행사와 DJ수빈의 공연,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둘째날 폐막식에서는 단편영화 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8편 등 총 11편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상 수상작은 시상식 직후 상영된다. 개·폐막식 드레스 코드는 하와이안 셔츠나 리넨 셔츠 등 편안한 차림의 비치 룩이다. 객석은 빈백과 캠핑 의자로 꾸며진다. 영화제 기간 정하동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는 배창호 감독 특별전이 열려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흑수선’, ‘꿈’, ‘배창호의 클로즈업’ 등 대표작 5편이 상영된다. 배 감독과 박장춘 감독, 정보석 배우가 함께하는 GV행사도 마련된다. 성남동 가람영화관에서는 ‘빛 속으로’, ‘오래된 미래’, ‘강이와 두기’, ‘사라지는 세계’ 등 공모전 본선 진출작 20편을 관람할 수 있다. 유재현 재단 사무국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에서 영화를 만나고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당신이 아는 신촌은?”…60초 영상으로 보여주세요

    “당신이 아는 신촌은?”…60초 영상으로 보여주세요

    서울 서대문구가 신촌의 명소와 축제, 문화, 일상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2026년 서대문구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신촌, 60초 설명서’다. 정해진 신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 시민 각자가 경험한 장소와 순간, 이야기를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직접 촬영한 실사 영상을 기반으로 20초 이상 60초 미만의 세로형 숏폼으로 제작해야 한다. 브이로그와 광고, 패러디, 챌린지, 드라마 등 형식은 자유다. 소재에도 제한이 없다. 신촌문화발전소, 창천문화공원, 바람산어린이공원 등 신촌의 명소는 물론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9월 11~13일), 청년의 날(9월 18일), 청춘역2026(10월 1일), 주말 거리공연 등 신촌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담을 수 있다. 산책길에서 마주친 풍경이나 맛집과 카페, 쇼핑과 문화생활, 친구와의 만남, 가족 나들이, 취미활동 등 신촌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도 소재가 될 수 있다. 작품은 9월 7일부터 10월 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6년 서대문구 숏폼 콘텐츠 공모전’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2차 심사를 거쳐 본상 7편을 선정하고 공개 투표로 인기상 3편을 별도로 뽑는다. 시상금은 총 540만원이다. 대상 1편 150만원, 최우수상 2편 각 100만원, 우수상 2편 각 50만원, 장려상 2편 각 30만원, 인기상 3편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17일 발표한다. 수상작은 구 공식 소셜미디어(SNS)와 디지털 홍보매체 등에 활용하며 12월에는 전시회도 연다. 박운기 구청장은 “신촌은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시선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촌의 매력이 새롭게 발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추장·된장·간장’ 레시피 진검승부…외식업중앙회, 요리경연대회 개최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김우석·이하 중앙회)는 다음달 22일 경기 수원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2026 외식인의 날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회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등재로 세계의 관심을 받는 ‘K-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전통 장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대회는 외식업 경영주 또는 외식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중앙회 산하 전국 40개 지회에서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본선에는 지회에서 추천받은 70개팀 중 서류 및 레시피 심사를 통과한 20팀이 진출하며, 제한 시간(60분) 동안 K-장(고추장·된장·간장) 중 1종 이상을 필수 적용한 웰니스 메뉴를 만들어야 한다. 심사는 스타 셰프, 명인,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 4명과 중앙회 및 배달의민족 리더로 구성된 일반심사위원단 4명이 맡아 평가한다. 대회 총상금은 650만원 규모다. 최우수상인 중앙회장상 수상자에게는 우수 레시피를 전국 외식업주들에게 전수하는 온·오프라인 클래스 연사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 셰프의 레시피 피드백과 참여 수료증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중앙회는 “61년 전통의 외식인의 날을 기념하는 첫 요리경연대회인 만큼, 전통 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외식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면우 감독의 ‘회생’ 제23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대상

    김면우 감독의 ‘회생’ 제23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대상

    올해 EBS국제다큐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부문 대상(다큐멘터리고양상)에 김면우 감독이 연출한 ‘회생’이 선정됐다. 김 감독이 법무사인 아버지를 도와 사무원으로 일하며 자신의 가계에 내려오는 오래된 돈과 마음의 빚 등의 계보를 추적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경쟁 부문 수상작으로는 대상을 비롯해 심사위원특별상 2편, 심사위원특별언급 2편 등 총 4편이 뽑혔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오이에르 플라사 감독의 ‘애쉬’와 애나 피치·뱅커 화이트 감독의 ‘요(사랑은 길들지 않는 새)’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특별언급에는 이레네 칼텐보른 감독의 ‘마더 에이지’와 주로미·김태일 감독의 ‘이슬이 온다’가 뽑혔다. 대상 수상작에는 10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 2편에는 700만원, 심사위원특별언급 2편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아트 앤 컬처’ 섹션에서는 알렉스 바크리 감독의 ‘나의 친애하는 후세인’이 우수상, 마우리시오 알보르노스 이니에스타 감독의 ‘우리 땅을 지키는 노래’가 특별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300만원, 특별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돌아간다.
  •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2026 블루어워즈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 우수상 등 총 6개 작품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2026 블루어워즈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 우수상 등 총 6개 작품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재학생들이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관한 ‘2026 블루어워즈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디자인학부 정진이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아영 학생이 특선, 최정은, 이재율, 김지안, 이재욱 학생이 각각 입선 명단에 올랐다. 서해 백령도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을 재해석해 우수상을 거머쥔 정진이 학생의 ‘오묘한 물개씨’는 환경 보호라는 묵직한 화두를 여유롭고 친근한 캐릭터로 환기한다.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대중이 직관적으로 공감하고 유쾌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가장 큰 미덕이다. 특히 구글의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디자인 공정에 전면 도입하여, 최첨단 기술과 생태 캠페인을 조화롭게 결합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진이 학생은 “멸종 위기 동물과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중들이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의 성격과 스토리를 구성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과 생태계를 생각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각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최윤영 학부장은 “학생들이 이번 국제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정진이 학생의 작품은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디자인이라는 매체를 통해 효과적으로 시각화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공모전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실무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인영, 2개 남은 명품백 팔았다…14년 전 산 가방의 감정가는 얼마?

    서인영, 2개 남은 명품백 팔았다…14년 전 산 가방의 감정가는 얼마?

    가수 서인영이 소중히 아끼던 마지막 남은 명품백을 과감히 처분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워터밤으로 모두 탕진하고 2개 남은 명품백 팔러간 서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그는 “오늘 중요한 거 할 게 있다. 다 무소유하려고 한다. 우리 아빠가 돈을 안 줘서 미칠 거 같다”라며 “‘촬영 때문에 뭐 하나 새 거 입고 싶다’ 했는데 ‘네가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 병원을 알아보겠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서인영은 전성기 시절 100억 탕진을 했다고 밝히며 최근 아버지에게 통장을 뺏겨 용돈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소장하고 있던 마지막 명품 브랜드 C사와 H사의 가방을 가리키며 “이 가방들을 다 팔려고 한다. 멜 일도 없다. 돈이 없다. 그리고 몰래 가져왔다. 예능에서 금 받은 것도 메달 빼놨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전문 감정사를 찾아간 그는 과거 애정했던 H사 가방을 꺼내며 “캘리백 한때 꽂혀서 색깔별로 샀다. 그때 매장 가면 1500만 원이었는데 가격을 좀 올려서 파는 곳이 있었다. 난 그런 곳으로 가서 4000만 원을 주고 샀다”며 명품 구매 가격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명품 브랜드 C사와 H사의 가방을 각각 감정받았고, 2012년도경 600만 원 정도에 구매한 C사의 가방은 165만 원, 선물 받은 H사의 가방은 265만 원으로 측정됐다. 하지만 이후 매장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돈을 더 얹어 받으며 최종 445만 원을 받았다. 가방을 팔고 나온 그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우수상 수상의 부상으로 받았던 7돈짜리 순금 금메달의 시세를 확인했다. 촬영 당일 기준 금메달 가격은 509만 6000원으로 측정됐다. 가방 2개를 합친 가격보다 금메달 한 개의 가격이 더 높게 나오자 그는 “내 청춘이 담겼는데 그게 500이다. 올 때는 싹 팔아버리자 했는데 고민 많이 된다. 나의 세월이 묻어난 거니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고, 결국 아버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전화를 받은 아버지는 “돈으로 못 사는 거다. 평생 보관하는 거다. 너는 그런 생각을 하고 그걸 갖고 나가냐”고 말하자 서인영은 “그럼 용돈 조금 더 올려 달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이에 아버지는 “지금 올려 줬다”며 “장부에 다 쓰여 있다”고 단호하게 거절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 청년의 눈으로 현안 해법 찾는 광진

    청년의 눈으로 현안 해법 찾는 광진

    서울 광진구는 지난 21일 건국대와 대학생 정책제안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정책 4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참가했다.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내외부 전문가 9명이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은 ‘영점’의 ‘광진 잇다’가 차지했다. 좋은 정책을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 이어가면서 다른 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상금 70만원)은 ‘미가로 업(UP)’을 제안한 ‘어셈블리’에 돌아갔다. 구의역 인근 음식점 거리인 미가로 일대 공실을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담았다. 장려상(상금 50만원)은 ‘건삼이’와 ‘청년복지분과’가 받았다. 건삼이팀은 미가로 상권에 야장거리를 조성하고 길 안내 체계를 마련해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청년복지분과팀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방법을 내놨다. 김경호 구청장은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 문제를 바라본 결과, 참신한 해결책이 다수 발굴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예산 낭비·정체성 부족” 민선 9기, 지역 대표 축제 잇단 퇴출

    “예산 낭비·정체성 부족” 민선 9기, 지역 대표 축제 잇단 퇴출

    민선 지방자치단체 9기 출범과 함께 지역 대표 축제들이 잇따라 퇴출되는 사태를 맞고 있다. 정체성 부족과 예산 낭비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26일 경북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지역 대표 축제로 개최해 온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올해부터 열리지 않는다. 상주시는 대신 지역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담은 새로운 대표 축제를 개발해 내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3년 10월 시작한 세계모자페스티벌은 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표 축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시 관계자는 “모자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전통 모자인 ‘갓’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색 축제”라면서도 “하지만 상주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도 예산 낭비 사업으로 지목돼 온 기존 ‘0시 축제’를 폐지하고 ‘빵 축제’를 전국 축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빵축제를 육성하겠다는 허태정 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으로, ‘대한민국 대표 빵의 도시 대전’ 브랜드를 굳히겠다는 구상이 깔려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0시 축제는 민선 8기 이장우 전 시장이 역점을 두어 추진했던 대표적인 사업으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 열렸으나 단체장 교체로 막을 내리게 됐다. 울산시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지난 6월 전임 시정의 핵심 사업인 ‘울산공업축제’를 폐지하고 내년부터 ‘처용문화제’로의 대전환을 공식화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김상욱 울산시장은 “기존 공업축제는 개발 논리에 머문 관 주도 행사로, 예산 대비 효과가 낮았다”면서 “처용문화제를 지역 전통문화를 활용한 시민 주도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올해 10월 8~11일 열리는 축제는 이미 일부 계약이 체결되고 예산도 집행된 만큼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1967년 공업탑 건립과 함께 시작한 축제는 1987년 중단됐다가 35년 만인 2023년 부활했다. 지난해엔 72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 미래 패션·테크 혁신 주자는…성주재단,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과 인재 발굴

    미래 패션·테크 혁신 주자는…성주재단,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과 인재 발굴

    성주재단은 ‘멋쟁이사자처럼 14기 중앙해커톤’에 참여해 인공지능(AI)과 패션·테크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한 트랙을 운영하고 미래 패션테크 혁신을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성주재단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멋쟁이사자처럼 14기 중앙해커톤’에 전국 80개 대학에서 2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AI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며 IT 분야의 실전 역량을 뽐냈다. ‘멋쟁이사자처럼’이 해마다 개최하는 해커톤은 IT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주재단은 이번 해커톤에 ‘패션 & 테크 위드 AI’를 주제로 별도의 ‘SJF 트랙’을 마련하고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패션과 명품(럭셔리) 산업을 접목해 새로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안했고 성주재단은 심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정했다. SJF 트랙 심사 결과 수원대 ‘꽃보다사자’팀의 AI 기반 고객 관리(클라이언틀링) 서비스를 구현한 ‘MCM Orbit’ 프로젝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가톨릭대가 최우수상을, 동덕여대와 제주대 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중앙 해커톤 전체 대상의 영예는 성신여대 ‘두드림’ 팀이 얻었다. 성주재단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의 출연으로 2009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여성 인재 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AI·테크·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패션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세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혁신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성주재단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에 있는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국제 패션테크 포럼 ‘KIFT 2026 (Korea International Fashion Tech)‘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패션 및 럭셔리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글로벌 패션테크 생태계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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