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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 연대 통해 ‘정책 설계자’ 됐다… 지자체도 소통 강화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 연대 통해 ‘정책 설계자’ 됐다… 지자체도 소통 강화

    경북, 청년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판로 개척 힘든 창업자들 제안 결실대구, 청년특보 신설 ‘핀셋형 간담회’전남광주, 청년정책관 공개 오디션익산, 정책 허브 ‘청년시청’ 문 열어대전, 100명 규모 첫 청년의회 구성 지역과 현장에 따라 파편화되어 있던 청년의 목소리가 ‘연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정책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설계자로 떠오른 셈이다. 일부 지자체는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창구도 신설해 눈길을 끈다. 1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경북도에서는 청년 기업인으로 구성된 단체 주도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마련됐다. 이 조례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 기업가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경북 예천에서 천연화장품 제조업체 ‘케이엔’을 운영하던 박창호 경북 청년 CEO 협회장은 대학생 시절이던 2011년 창업했다. 박 회장은 10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양질의 제품 생산까지는 성공하지만, 판로 개척을 비롯한 시장 진입을 못해 사업을 접게 되는 동료 기업인을 보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박 회장은 “초기 관리를 잘 받아 제품 생산까지는 성공적인 경우가 많다”면서도 “하지만 제품을 만든 이후의 판매는 오롯이 창업자 개인의 역량에 맡겨지다 보니 결국 판로를 찾지 못해 폐업하는 동료 청년들을 돕고자 정책 제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북도의회에서는 2021년 청년 기업을 우대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및 공공계약을 체결할 때 청년기업을 우대하고, 이들 제품의 우선 구매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상위법 시행령 개정까지 건의하면서 지난해 7월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지자체와의 계약 시 2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계약의 수의계약 대상에 여성기업·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만 포함됐으나 청년창업기업도 추가됐다. 청년 창업가가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이 제도적 정비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조례를 제정했던 박채아 경북도의원은 “통상 장애인이나 여성기업은 공공계약 시 우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제도적 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 이야기를 듣고 조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창구를 마련하는 지자체들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추경호 시장 취임 직후 시장 직속 ‘청년특보’를 신설했다. 박성민(34) 청년특보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회 등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 정책 마련에 녹여내고 있다. 박 특보는 취임 직후부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청년단체 등 여러 그룹의 청년들과 ‘핀셋형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같은 청년이라도 고민은 제각각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청년의 하나 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들도 원하는 바를 더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말해 줬으면 좋겠다”며 “그래야만 대학 진학부터 취업,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청년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일하고 소비하는 활동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박 특보는 “당장 지역 기업이 임금을 올리기 어렵다면 대구시가 금융정책으로 실질소득 차이를 보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거주 기간이나 지역 기업 근속 연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면 연말에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안이 대표적인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청년정책관을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채용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전문임기제 나급으로 사무관급에 해당하며 남녀 1명씩 2명을 선발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청년 관련 정책 사항을 실무 부서와 협의해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가교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전북 익산시에는 청년만을 위한 청년시청이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익산 청년시청은 청년 종합 정책 허브다. 10년 이상의 폐건물로 방치된 호텔을 도시재생사업으로 27억원 투입해 청년들의 보금자리로 만들었다. 황폐된 구도심에 청년들이 모이는 거점이 들어서면서 골목 곳곳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시는 청년 정책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7급)으로 채용해 청년시장을 맡겼다. 청년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서 생각하지 못할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서다. 청년정책제안소를 통해 각종 의견을 제시하면 호응이 좋은 제안이나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추진된다. 전입 청년 웰컴박스, 중개 보수비·이사비 지원, 면접 정장 대여 사업 등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만들었다. 민희수(36) 청년시장은 청년시청의 목적에 대해 “떠나지 않고 머물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역시 경기도 김포시 출신으로 원광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지역에서 창업에 도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민 시장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고민하고 대도시로 떠나려는 청년들의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용 환경을 만들고 취업과 결혼, 출산, 취학까지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연계성을 높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청년특별시’ 구현을 위해 100명 규모의 제1대 대전청년의회 구성에 나섰다. 3주간 진행된 청년의원 공개 모집에는 601명이 몰렸다. 선발 예정 인원의 6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린 셈이다. 청년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의 배경에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의원은 ▲진로 탐색 ▲사회 진입 ▲경력 형성 ▲가족 형성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예산을 심의한다. 이에 대해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그동안 단순 정책 수혜자로 인식되던 청년이 연대를 통해 정책 결정 등에 참여하면서 직접 설계자로 떠오르는 건 긍정적인 흐름”이라며 “다만, 일회성 지원 정책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토론하고 다듬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정부기여금 최대 216만 원”… 청년미래적금 2차 신청, 꼭 따져볼 조건

    “정부기여금 최대 216만 원”… 청년미래적금 2차 신청, 꼭 따져볼 조건

    청년미래적금 신청을 앞두고 있다면 신청 날짜뿐 아니라 가입 심사와 실제 계좌 개설 시기도 살펴봐야 하죠. 2차 모집은 신청 순서에 따른 선착순이 아니며,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신청 날짜와 계좌 개설 일정가입 신청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입니다. 7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사람이, 8일에는 짝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고,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 안에 접수하면 순서와 무관하게 심사를 받습니다. 가입심사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계좌 개설 기간은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따라서 10월에 신청한 뒤 심사 결과를 확인하고, 통과한 경우 해당 기간에 계좌를 개설하는 흐름입니다. 나이·소득 요건과 기여금기본 연령은 만 19~34세입니다. 이번 2차 모집은 계좌 개설일 기준 1991년 11월 17일생부터 2007년 11월 27일생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소득 기준은 총급여 7,500만원 이하인 소득자 또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청년입니다. 2차 모집의 소득심사는 2025년 국세청 확정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만 개인소득에 따라 가입은 가능해도 정부기여금은 받지 못하고 비과세 혜택만 적용될 수 있어, 가입 가능 여부와 기여금 지급 여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납입액과 일반형·우대형 차이청년미래적금은 3년 만기 자유적립식으로, 매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형은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를 정부기여금으로 지원하며 이자소득은 비과세됩니다. 매월 50만원씩 36개월 납입하면 본인 원금은 1,800만원입니다. 정부기여금은 일반형 최대 108만원, 우대형 최대 216만원이며 금융기관 이자가 더해집니다. 금리를 연 7%로 가정한 공식 예시의 만기 수령액은 일반형 약 2,110만원, 우대형 약 2,227만원입니다. 연 8% 가정 시에는 각각 약 2,138만원과 2,255만원입니다. 실제 수령액은 납입액과 적용금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대형은 일정 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신규 취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차 신청부터는 금융기관 앱에서 일반소득자, 중소기업 재직자, 소상공인 중 가입유형을 직접 선택합니다. 소상공인 유형으로 신청하려면 운영 중인 모든 사업장의 소상공인확인서를 신청 전에 발급받아야 합니다. 우대형 기여율을 15%로, 지방 중소기업 근무자는 25%로 높이는 방안은 2027년 정부 예산안과 연계된 내용입니다. 2026년 10월 현재 국회 확정을 전제로 한 내용이므로, 확정된 우대형 기여율 12%와 구분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과 3차 모집신청은 취급 금융기관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가입유형을 선택한 뒤 소득·가구 및 우대형 자격심사를 거쳐 결과를 안내받고, 계좌를 개설한 뒤 납입을 시작하는 순서입니다. 취급기관은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iM·부산·경남·광주·전북·수협·카카오와 우정사업본부입니다. 금융기관별 우대금리 조건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청년미래적금 신청·심사 후 가입 가능 안내를 받고 계좌를 개설한 뒤,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3차 모집도 예정하고 있지만, 2027년 정부 예산안의 국회 확정과 관련 제도 정비 이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신청 일정과 최종 조건은 추후 공식 발표 사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위원장, 2026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 참석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위원장, 2026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 참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0월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가족친화적 일터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경영 환경을 구축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 현장에는 김용성 위원장을 비롯해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유태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용성 위원장은 현장 축사에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가족친화적인 근로환경을 앞장서 조성해 주신 기업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노동자가 일터에서 존중받고 가정에서 행복을 누릴 때 기업의 생산성과 가치도 함께 올라갈 수 있다”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역시 도내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처음 도입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도내 우수 기업을 발굴해 현판과 인증서를 수여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지원, 가족친화 조성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심사에서는 신규 인증 52개사(기업 50곳, 공공기관 2곳)와 재인증 37개사(기업 30곳, 공공기관 7곳)를 포함해 총 89개 기업 및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 예금금리 3%인데 적금금리는 2%라고?

    예금금리 3%인데 적금금리는 2%라고?

    최근 장기금리 상승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적금 금리를 웃도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대표상품의 1년 만기 예금금리는 전날 기준 최고 연 3.05~3.55%로 집계됐다. 최근 몇 주 사이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줄줄이 예금금리를 인상한 결과다. 반면 같은 만기의 적금 금리는 최고 2.60~3.85% 수준이었다. 예금 금리의 하단이 적금 금리 하단보다 0.45% 포인트 높지만, 상단은 적금 금리가 예금보다 0.30% 포인트 높았다. 적금 상품의 우대금리를 제외한 기본금리만 보면 2.10~3.20%로, 하단이 2%대 초반까지 내려간다. 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나눠 납입하는 구조여서 소비자들에게 제시되는 금리가 통상 예금보다 높게 책정된다. 예컨대 연 3% 적금에 매월 50만원씩 1년간 납입하면 첫 달 납입액은 1년 가까이 운용되지만 마지막 달 납입액에는 한 달치 이자만 붙는다. 요즘은 장기금리 상승 여파로 예금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 같은 금리 구조가 뒤집히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금은 가입할 때 한번에 자금을 넣고 운용하는 구조라 1년물 움직임이 비교적 빠르게 반영된다. 적금은 같은 1년 만기 상품이라도 평균 운용기간이 짧아 단기금리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 금리는 4.092%로 4%대에 오른 반면, 6월물 금리는 3.754%로 0.338% 포인트 낮았다. 은행이 2~3%대 금리 수신 상품만 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연합회에 공시되는 대표상품 외에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들이 있지만, 첫 거래 고객이나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기존 고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KB국민은행은 최고 12% 금리를 제공하는 ‘KB카드 쓰담적금’ 10만좌 특판을 하고 있다. 기본금리는 2%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0% 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제시한 숫자가 높은 데 반해 조건이 까다롭고, 받을 수 있는 이자도 많지 않다. 월 납입액과 한도를 각각 30만원과 6개월로 막아 둬서 우대금리를 꽉 채워도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후 약 5만 3000원에 그친다. KB국민카드를 써야 하고 출금계좌의 평균잔액도 본다. 신한은행도 20만좌 한도로 이달 말까지 최고 9% 금리를 제시한 ‘신한 적금 9단’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만기가 1년으로 국민은행보다는 길지만 월 납입액은 30만원으로 막혀있다. 기본금리 3%에 우대금리가 6% 포인트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직전 6개월간 신한은행 수신 상품이 없어야 하고, 신한카드 결제실적도 필요하다.
  • 충북도 우수기술기업 육성 위해 1000억원 금융지원

    충북도 우수기술기업 육성 위해 1000억원 금융지원

    충북도가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과 손을 잡았다.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는 18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신한은행과 함께 ‘S+BASE 첨단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보증기관, 제1금융권이 우수기술 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협력에 나선 것은 도내 첫 사례다. 협약명인 ‘S+BASE’란 Startup + Bio&medical, Advanced materials, Semiconductor, Equipment&parts의 약자다. 충북의 핵심산업인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첨단소재, 반도체, 장비·부품 분야를 지원한다는 의미다. 협약의 핵심은 담보력이나 신용등급이 부족하지만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확실한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기보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보는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출연금 납부 시기, 우대 보증조건 등 세부적인 지원 사항은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추고도 자금 부족으로 좌절하는 기업이 없어야 한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충북 미래 핵심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용직·소상공인도 낮아진 대출 문턱… BNK부산은행의 ‘포용금융’

    일용직·소상공인도 낮아진 대출 문턱… BNK부산은행의 ‘포용금융’

    BNK부산은행이 일용직 건설근로자, 매출이 낮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적은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낮추는 제도와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일용직 건설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건설근로자 우대대출’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득·재직 증빙에 어려움을 겪는 일용직 건설근로자가 보다 편리하게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다. 부산은행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급하는 퇴직공제금 적립 내역을 활용해 대출 희망자의 소득 확인 서류 제출 부담을 줄였다. 또 신용평가사의 추정소득을 대출 심사에 활용해 소득 증빙이 어려운 일용직 건설 노동자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였다. 최근 6개월 이내 90일 이상 또는 1년 이내 180일 이상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공제금을 적립한 근로자라면 연 최고 5.5% 수준 금리로 최대 3500만원까지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 체계도 혁신했다. 부산은행은 금융위원회가 도입을 추진 중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을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 상품에 적용했다. SCB는 기존 개인 신용평가 정보에 소상공인의 매출, 상권 분석 등 비금융 정보를 결합해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하는 모형이다.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점수만이 아니라 미래 상환 능력, 성장 가능성까지 종합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8월부터 ‘원(ONE)신용대출 소호성장대출’ 상품에 SCB를 활용 중이며, 상위 등급 고객에게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상공인 전용 담보대출의 심사와 금리 적용에도 SCB를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기존 금융거래 정보만으로 평가받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사업 단계 및 신용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의 동반자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금융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美국채 쓰나미… 주담대, 8% 턱밑까지 차오른다

    美국채 쓰나미… 주담대, 8% 턱밑까지 차오른다

    美 상황 따라 은행채 등 연쇄 작용은행채 5년물 35개월 만에 최고치5년 고정형 주담대 최고 연 7.29%기업 자금 조달 상황까지 악화 전망이달 만기 회사채 ‘7조 5562억원’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의 충격이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번지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연 5%를 돌파하면서 주택 구입을 앞둔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전장보다 0.078% 포인트 급등한 4.655%로 나타났다. 2023년 10월 26일(4.810%)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을 2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은행채 5년물은 5년 고정형(주기형·혼합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된다. 은행은 여기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 최종 대출금리를 정한다.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커지고, 고객이 부담하는 대출이자도 늘어난다.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89~7.29%로 상단이 7%대 중반에 다가섰다. 신규 대출자나 금리를 다시 산정하는 차주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 한국 채권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떨어져 국내 국고채와 은행채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는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 우려와 세계적인 금리 상승 흐름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민감한 은행채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변동형 주담대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은행들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잇달아 올렸다. 이달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3.6%까지 높아졌다. 예금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조달 비용을 반영하는 코픽스도 뒤따라 상승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과 같았다. 하지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05%로 한 달 새 0.05% 포인트,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71%로 0.06% 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달 인상된 예금금리가 반영되면 다음 달 16일 이후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추가로 오를 수 있다. 한편, 국채금리 상승 여파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들의 자금 조달 상황까지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 금리는 국고채 등 기준금리에 기업의 신용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본드웹에 따르면 9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7조 5562억원으로 하반기 전체 만기액의 28%에 달한다. 금리 상승기에 만기를 맞은 기업들은 기존보다 비싼 금리로 새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
  • 충남 “중소기업 청년 살고 일하게” 목돈 마련 지원

    충남도가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산업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7일 도청사에서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이병희 충남경제진흥원장 권한대행 등과 ‘충남 청년 정착 플러스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내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의 자산 형성 지원이 목적이다. 이들의 지역 정착을 이끌어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꾀하고 주력산업 분야 인력 이탈 감소를 막기 위해서다. 적금은 도내 청년 재직자 1800명을 대상으로 24개월간 최대 500만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가입자가 매달 10만원씩 24개월간 총 240만원을 적립하면, 도는 만기 축하금 20만원을 포함해 26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은 2년 만기 때 총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사업 대상자 선정과 관리 등을 맡는다. 홍 부지사는 “청년이 도내에서 살고 일하고 자산을 형성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전 업종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달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으로 청년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취업·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성장국을 신설했다.
  • ‘저축액 두 배로’ 창원시·BNK경남은행, 청년 자산 형성 돕는다

    ‘저축액 두 배로’ 창원시·BNK경남은행, 청년 자산 형성 돕는다

    경남 창원시가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존 ‘청년내일통장’을 ‘청년행복더하기 통장’으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과 ‘청년행복더하기 통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행복더하기 통장’은 참여 청년이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창원시가 같은 금액(15만원)을 1 대 1로 매칭해 적립해 주는 금융 지원 사업이다. 2년 약정 때 720만원, 3년 약정 시 1080만원의 종잣돈에 경남은행의 우대금리 이자가 더해져 만기 지급된다. 우대금리는 2년 형 연 5.9%, 3년 형 연 6.0%로 설정됐다. 2019년부터 운용해 온 기존 사업을 정비한 이번 개편은 청년들의 이용 편의와 혜택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의 ‘청년내일저축계좌’와 명칭이 비슷해 발생하던 혼선을 줄이고 매년 모집 인원을 300명으로 정례화해 모집 시기의 불확실성을 없앴다. 이에 더해 협력 은행인 경남은행과 협의해 적금 금리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시는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다지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와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창원형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을 새로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신규 참여자 모집은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채무조정… 성실 상환 시 인센티브 확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채무조정… 성실 상환 시 인센티브 확대

    코로나19 시기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장기 연체 채무가 소각·조정된다. 성실히 상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리 인하, 한도 상향, 이자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정부는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금리 상승기 대비 취약차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시기에 받은 금융 지원을 상환하지 못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을 내년 추진한다. 채무조정 대상은 금융권·공공기관이 보유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무담보 채권 중 2023년 6월 이전에 연체가 발생해 지금까지 연체가 지속되고 있는 장기연체채권이다. 2020~2023년 팬데믹 기간 총 358조 70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대출이 실행됐는데, 미상환 잔액은 154조 7000억원(43.1%)이고, 3개월 이상 연체 비율은 이 중 4.1%인 6조 3000억원이다. 정부는 “코로나 시기 우리 사회 공동체를 위해 생업의 희생을 감수한 자영업자가 장기간에 걸친 빚 부담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공동체가 특별한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올해 4분기 안에 발표할 방침이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소각·조정 대상과 규모, 수준은 내년 예산안 확정 전 결정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채를 성실하게 상환하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주는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0.3%포인트 우대금리 및 한도 2억원을 상향하고, 기업은행 소상공인 희망 드림 대출 공급을 2배 늘린다. 성장성 있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료율 우대를 확대하고, 구조조정 중인 기업이 연체 없이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면 이자를 감면한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내년 개편한다. 한은이 은행에 공급하는 대출의 총한도를 미리 정해놓고 일정 기준에 따라 한도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제도인데, 지방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공급규모 확대도 추진한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지원 효율화를 위한 이차보전사업 신설 등을 추진한다. 수은은 신속특례대출(500억원), 기술특례대출(1000억원)을 다음 달 출시한다. 신·기보 보증료를 수은이 대납하는 방향을 추진한다. 산은은 금리변동 리스크 경감을 위한 안심금리전환 지원자금 한도를 내년 1조 5000억원으로 5000억원 늘린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상품 확대도 추진한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연간 공급 규모는 내년 올해보다 3000억원 늘린 6조 2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청년 대상 미소금융 대출한도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리고 이용대상 범위도 넓힌다. 정부는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 공급 확대도 검토한다. 민간 금융회사의 취약차주 지원 비용이 고신용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에 강 차관보는 “금융회사들의 영업 상황이 괜찮고 사회적 기여를 위해 일부를 떠안을 수 있는 수준은 된다”며 “다른 부문으로 부작용이 확대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은행, 전남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확대

    하나은행, 전남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확대

    하나은행이 농어촌 일손 부족을 메우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보성·나주·해남·고흥·무안 등 광주·전남 5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근로자가 일하는 농가와 현장을 직접 찾아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600여 명에 이른다. 정부는 올해 전국에 10만9,10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했다. 지난해보다 14.1% 늘어난 규모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농번기 작업을 중단하고 근로자와 함께 금융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적지 않았다. 계좌 개설이 늦어지면서 급여 지급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하나은행은 이런 현장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은행 직원이 지자체와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현장에서 통장을 개설하고 급여이체에 필요한 금융 절차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법까지 한꺼번에 설명한다. 해외송금 등 외국인 근로자가 자주 이용하는 금융서비스에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Hana EZ’를 활용한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Hana EZ의 비대면 금융 기능을 강화해 고객확인등록과 여권번호 변경, 해외송금, 외국환 거래은행 지정 등을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공과금 납부와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생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업인을 위한 금융상품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하나 농어업인 통장’을 출시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어업인에게 최고 연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농어촌 고용주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하나은행은 금융서비스를 넘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오프라인 지원 기반도 넓힐 계획이다. 오는 11월 광산지점 리뉴얼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 전용 공간인 ‘HANA EZ 라운지’를 마련하고, 외국인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돕는 ‘EZ 케어센터’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우승구 하나은행 부행장은 “지역 지자체와의 협력 속에서 현장을 직접 찾아 금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농어촌 외국인 근로자들이 금융서비스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4대 금융, 경남 수해 복구에 20억원 성금… 긴급 금융지원도

    4대 금융, 경남 수해 복구에 20억원 성금… 긴급 금융지원도

    KB, 생활안정·경영자금 긴급대출신한, 카드대금·보험료 납부 유예하나, 만기연장·최대 1.3%P 우대우리, 中企에 2000억원 금융지원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경남 거제·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지주 차원에서 각각 5억원씩 총 2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과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비롯해 카드대금·보험료 납부 유예 등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KB금융은 은행·카드·보험사를 통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개인에게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자영업자·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 최대 5억원과 시설복구 소요자금을 빌려준다. KB국민카드는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연체이자 없이 미뤄준다. 신한금융도 주요 계열사를 통해 피해 고객 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개인에게 최대 3000만원, 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카드대금 청구·분할상환 유예와 단·장기 카드대출 수수료 30% 할인에 나서고, 신한라이프는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감면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에 앞서 별도로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하나금융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긴급 금융지원을 이어간다. 하나은행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개인에게 최대 5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은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하고 최대 1.3% 포인트의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기업과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마련해 업체당 최대 5억원의 운전·시설자금을 공급하고 최대 1.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피해 주민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원금이나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금융지원 외에 현장 구호도 병행한다. KB금융은 구호텐트와 급식차를 지원하고, 신한금융은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 지원에 이어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500개를 전달했고, 우리금융은 긴급 구호세트와 구호급식차량을 피해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 중·저신용자 대출 은행에 인센티브 30%보다 더 준다

    중·저신용자 대출 은행에 인센티브 30%보다 더 준다

    시중은행이 신용평점 하위 50%인 중저신용자에게 대출할 경우 가계대출 총량 산정에서 빼주는 비율을 현행 30%보다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민·취약계층 대출이 은행의 대출 한도를 깎아먹는 부담을 줄여 공급을 늘리려는 취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은행권 실무회의에서 “중저신용자·취약계층 대출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취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은행이 중금리대출을 내주면 대출액의 30%를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에서 빼준다. 예컨대 중저신용자에게 1000만원을 빌려줘도 은행 대출 실적에는 700만원만 잡히는 식이다. 금융당국은 인센티브 차원에서 이 비율을 더 높여 실제 반영액을 500만~600만원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같은 규모의 대출을 내줘도 가계대출 한도를 덜 소진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로 두 배 늘리는 만큼 서민층을 위한 은행의 포용금융을 장려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도 중저신용자를 겨냥한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존에도 저신용자 대출은 있었지만 금리를 내리거나 기존 신용점수 외 다른 정보를 활용해 대출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신용점수가 낮은 주부나 은퇴자까지 금융 이용 기회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신한은행이 21일 출시하는 ‘슈퍼SOL 중금리대출’은 연 5.5~6.9% 금리로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빌려준다. 일정한 소득이 없어도 통신비 납부 이력이나 지역화폐 거래 내역 등을 활용해 대출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IBK기업은행의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연 4.9% 금리로 최대 2000만원을 빌려준다.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는 0.2%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하나은행도 지난 6월 최대 1000만원 한도의 ‘하나원큐 안심 중금리대출’을 내놨고,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고령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형 ‘NH올원더풀 행복동행 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
  • 중·저신용자 대출 인센티브 30%보다 더 높인다

    중·저신용자 대출 인센티브 30%보다 더 높인다

    시중은행이 신용평점 하위 50%인 중저신용자에게 대출할 경우 가계대출 총량 산정에서 빼주는 비율을 현행 30%보다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민·취약계층 대출이 은행의 대출 한도를 깎아먹는 부담을 줄여 공급을 늘리려는 취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은행권 실무회의에서 “중저신용자·취약계층 대출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취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은행이 중금리대출을 내주면 대출액의 30%를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에서 빼준다. 예컨대 중저신용자에게 1000만원을 빌려줘도 은행 대출 실적에는 700만원만 잡히는 식이다. 금융당국은 인센티브 차원에서 이 비율을 더 높여 실제 반영액을 500만~600만원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같은 규모의 대출을 내줘도 가계대출 한도를 덜 소진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로 두 배 늘리는 만큼 서민층을 위한 은행의 포용금융을 장려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도 중저신용자를 겨냥한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존에도 저신용자 대출은 있었지만 금리를 내리거나 기존 신용점수 외 다른 정보를 활용해 대출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신용점수가 낮은 주부나 은퇴자까지 금융 이용 기회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신한은행이 21일 출시하는 ‘슈퍼SOL 중금리대출’은 연 5.5~6.9% 금리로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빌려준다. 일정한 소득이 없어도 통신비 납부 이력이나 지역화폐 거래 내역 등을 활용해 대출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IBK기업은행의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연 4.9% 금리로 최대 2000만원을 빌려준다.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는 0.2%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최대 1000만원 한도의 ‘하나원큐 안심 중금리대출’을 내놨고,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고령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형 ‘NH올원더풀 행복동행 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
  • 주담대 가산금리 역대 최고… ‘16% 고금리’ 카드론에 몰렸다

    주담대 가산금리 역대 최고… ‘16% 고금리’ 카드론에 몰렸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강화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가산금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은행들이 대출을 덜 내주기 위해 금리를 높이면서 차주가 내야 할 이자 부담도 커진 것이다. 은행 대출이 어려워진 사이 카드론에서는 연 16% 이상 고금리를 내는 이용자가 10명 중 4명을 넘어섰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 6월 새로 내준 분할상환방식 주담대의 가산금리는 단순 평균 3.27%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33% 포인트 오른 것으로,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다. 지난해 12월 2.99%였던 가산금리는 올해 1월 3.05%로 3%를 넘어선 뒤 계속 올랐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대출을 내줄 때 기준금리에 추가로 붙이는 금리다. 은행의 업무비용과 대출자의 신용위험, 목표이익 등을 반영한다. 은행이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고객에게 깎아주는 우대금리를 줄이면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아도 실제 대출금리는 올라간다. 은행권 관계자는 “총량 관리 기조에서는 대출이 빠르게 늘 경우 금리나 우대조건을 조정해 증가 속도를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월 5대 은행의 신규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50%로 1년 전 연 4.02%보다 0.48% 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기준금리는 2.86%에서 2.97%로 0.1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지만 가산금리는 0.33% 포인트 뛰었다. 고객에게 금리를 깎아주는 가감조정금리도 0.04% 포인트 줄었다. 주담대 금리가 오른 대부분이 시장금리보다는 은행이 가산금리를 높이고 금리 혜택을 줄인 데서 나온 셈이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진 사이 카드론에서는 높은 금리를 내는 이용자가 늘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KB국민·BC·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연 16% 이상 20% 이하 카드론 이용자 비중은 단순 평균 41.0%였다. 지난 1월 37.7%에서 5개월 만에 3.2%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연 12% 미만 금리를 적용받는 이용자 비중은 같은 기간 27.1%에서 25.3%로 낮아졌다. 카드사별로 보면 연 16% 이상 20% 이하 카드론 이용자 비중은 우리카드가 58.7%, 현대카드가 53.7%로 절반을 넘었다. 카드업계에서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 저신용자 등이 카드론으로 이동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최근 은행이 내줄 수 있는 대출 규모를 다시 늘렸지만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한 차주가 더 높은 금리의 금융권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카드론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늘어나면 대부업이나 불법사금융으로 밀려나는 추가적인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출 조였더니 이자 뛰었다… 주담대 가산금리 최고·카드론 41% ‘고금리’

    대출 조였더니 이자 뛰었다… 주담대 가산금리 최고·카드론 41% ‘고금리’

    5대 은행 가산금리 3.27%… 역대 최고주담대 금리 1년 새 4.02→4.50%연 16% 이상 카드론 이용자 41% 돌파저신용자 2금융권 이동 ‘풍선효과’ 우려가계대출 총량 규제 강화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가산금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은행들이 대출을 덜 내주기 위해 금리를 높이면서 차주가 내야 할 이자 부담도 커진 것이다. 은행 대출이 어려워진 사이 카드론에서는 연 16% 이상 고금리를 내는 이용자가 10명 중 4명을 넘어섰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 6월 새로 내준 분할상환방식 주담대의 가산금리는 단순 평균 3.27%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33% 포인트 오른 것으로,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다. 지난해 12월 2.99%였던 가산금리는 올해 1월 3.05%로 3%를 넘어선 뒤 계속 올랐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대출을 내줄 때 기준금리에 추가로 붙이는 금리다. 은행의 업무비용과 대출자의 신용위험, 목표이익 등을 반영한다. 은행이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고객에게 깎아주는 우대금리를 줄이면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아도 실제 대출금리는 올라간다. 은행권 관계자는 “총량 관리 기조에서는 대출이 빠르게 늘 경우 금리나 우대조건을 조정해 증가 속도를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월 5대 은행의 신규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50%로 1년 전 연 4.02%보다 0.48% 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기준금리는 2.86%에서 2.97%로 0.1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지만 가산금리는 0.33% 포인트 뛰었다. 고객에게 금리를 깎아주는 가감조정금리도 0.04% 포인트 줄었다. 주담대 금리가 오른 대부분이 시장금리보다는 은행이 가산금리를 높이고 금리 혜택을 줄인 데서 나온 셈이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진 사이 카드론에서는 높은 금리를 내는 이용자가 늘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연 16% 이상 20% 이하 카드론 이용자 비중은 단순 평균 41.0%였다. 지난 1월 37.7%에서 5개월 만에 3.2%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연 12% 미만 금리를 적용받는 이용자 비중은 같은 기간 27.1%에서 25.3%로 낮아졌다. 카드사별로 보면 연 16% 이상 20% 이하 카드론 이용자 비중은 우리카드가 58.7%, 현대카드가 53.7%로 절반을 넘었다. 카드업계에서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 저신용자 등이 카드론으로 이동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최근 은행이 내줄 수 있는 대출 규모를 다시 늘렸지만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한 차주가 더 높은 금리의 금융권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카드론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늘어나면 대부업이나 불법사금융으로 밀려나는 추가적인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라로 옮기는 하나금융, 인천시금고 탈환 총력전

    하나금융지주가 오는 9월 그룹 헤드쿼터(HQ)의 인천 청라 이전을 앞두고 최고 연 7~8% 적금과 크루즈 여행권 등을 내건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차기 인천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20년간 제1금고를 지켜온 신한은행에 맞서 지역 밀착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저축은행 등이 참여하는 청라 HQ 이전 기념 캠페인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내맘적금’에 4.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세전 최고 연 7%를 적용하는 쿠폰 5만매를 제공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천 출발 크루즈 여행상품권과 인천 주요 호텔 숙박·다이닝 이용권, 인천e음카드 등을 지급한다. 인천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라 HQ 홍보영상 공모전도 열어 팀별 활동지원금과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하나증권은 국내 주식을 1주 이상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 7만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을 운영해 100만원 상당의 항공상품권과 주식 매수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인천 가맹점에서 합산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최대 5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저축은행은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최고 연 8% 정기적금을 5000좌 한정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과 8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화 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중 100억원 규모의 ‘인천 안심통장 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제1금고는 신한은행이 2007년부터 맡고 있다. 하나은행은 청라 HQ 이전과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을 앞세워 2022년에 이어 시금고 수주전에 재도전한다.
  • 대전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1800억 지원…나눔 명문기업 등 ‘우대’

    대전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1800억 지원…나눔 명문기업 등 ‘우대’

    대전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기업 수요가 높은 ‘일반 경영안정 자금’을 상반기보다 200억원 늘어난 1000억원으로 배정하는 등 총 1800억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경영안정 자금 외에 신용보증기금·우리은행·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특화 협약보증 400억원, 부지 매입과 시설 투자를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 250억원, 원자재 구매 등 제품 생산을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150억원 등이다. 하반기부터 고액 기부 기업인 ‘나눔 명문기업’과 성평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 친화 인증기업’을 우대금리 적용 대상에 추가하는 등 지원 범위도 넓혔다. 시는 지난 20일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은행을 통해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은 대전 소재 중소기업 중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전업률 50% 이상)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권경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상반기 지원 상황을 분석해 더 많은 기업이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 등을 확대했다”면서 “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수출입은행, 中企 ‘초저금리 대출’ 긴급 지원

    수출입은행, 中企 ‘초저금리 대출’ 긴급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고환율 기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고환율 극복 초저금리 상생대출’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원자재 결제 대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는 수입 결제 부담과 유동성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환율로 인해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이며 수입 원자재 결제 자금에 대해 수은 조달원가 수준의 초저금리가 적용된다. 수출입은행은 자체적인 우수한 신용도를 대출 금리에 반영함으로써 금융 사정이 열악한 기업일수록 금리 인하 체감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이번 지원은 기존에 운영 중인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의 범위를 한층 넓힌 것이다. 수은은 해당 프로그램의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7조원에서 8조원으로 1조원 증액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율 급변동이라는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금융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돕기 위한 옵션도 대폭 강화했다. 대출 통화를 원화와 외화 사이에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통화전환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기업이 환율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금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다만 타 금융기관 대환용 대출은 이번 긴급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는 차원을 넘어 고환율이라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중소기업이 금융 비용 압박에서 벗어나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수출입은행의 핵심 목표다.
  • KB국민은행-코스닥협회, 코스닥 활성화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이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코스닥협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코스닥협회와 ‘코스닥시장 활성화와 코스닥 상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코스닥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자본시장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 기업 대출을 비롯해 성장 단계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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