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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바이러스가 암을 막는다고?”…英 연구진 깜짝 연구 결과

    “감기 바이러스가 암을 막는다고?”…英 연구진 깜짝 연구 결과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유방암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 감염 경험이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는 면역 환경을 만든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기침과 콧물 등 흔한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의 새로운 효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폐는 유방암이 가장 흔히 전이되는 장기다. 4기 유방암 환자의 60%가 폐로 전이되며,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30%에 불과하다. 연구진은 학술지 P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RSV에 감염된 생쥐의 면역 체계, 특히 폐의 면역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의 암생물학자 일라리아 말란치 박사는 “RSV 감염을 경험한 생쥐에게 유방암 세포를 주입했더니 감염 경험이 없는 쥐보다 폐 종양이 훨씬 적게 생겼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암 전이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제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국립심장폐연구소의 세실리아 요한슨 교수는 “폐가 전이성 암세포에 더 강하게 저항하도록 만들 수 있다면 고무적”이라며 “관찰된 효과를 모방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요한슨 교수는 “이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중요하다”며 “실제로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AI 데이터 무작위 학습 제동 걸리나… 테크 공룡 상대 저작권 소송 봇물 [AI의 습격-법전 대신 알고리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무작위로 학습하는 데 대한 ‘반(反) AI 캠페인’과 AI 저작권 침해 소송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조 단위의 데이터를 무단 학습하는 거대 테크 기업을 상대로 싸우는 소송은 전례 없는 법적 분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5일 AI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미디어 종사자 700여명은 지난달 22일 “도둑질은 혁신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걸고 항의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예술가, 작가, 창작자들의 작품을 허가 없이 이용하는 테크 기업을 규탄했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AI의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는데, 영화 ‘그녀(Her)’ 속 자신의 목소리가 2024년 4월 ‘Sky’(스카이)라는 이름의 오픈AI GPT-4o 챗봇에 모방 및 도용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인간의 창작물을 기계 학습의 소모품으로 쓰는 것이 정당한가’라는 질문이 세계 곳곳에서 연달아 제기되면서 AI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저작권 침해 소송은 확산하고 있다. 퓰리처상 수상 언론인 존 캐리루를 비롯한 작가들은 지난해 말 xAI, 구글, 오픈AI, 메타 등 미국의 주요 AI 기업 6곳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며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AI 저작권 분쟁 관련 판례가 축적되지 않은 상황에서 생성형 AI ‘클로드’의 개발사 앤트로픽과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그룹 간 소송은 향후 소송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은 지난해 6월 앤트로픽이 불법 복제한 서적을 이용한 것은 ‘공정 이용’이 아니므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앤트로픽은 최소 15억 달러(약 2조원)를 작가들에게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국내에서는 지상파 3사와 네이버의 AI 뉴스 학습 관련 저작권 침해 중지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상파 3사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가 기사를 무단으로 학습하며 저작권법·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네이버는 콘텐츠 이용약관을 통해 제공받은 뉴스에 사용 권한이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부장 이규영)는 지난달 23일 열린 3회 변론기일에서 미국과 마찬가지로 ‘공정 이용’ 등에 대한 양측의 주장과 근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공정 이용’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은 향후 국내 다른 소송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경우 이번 판결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리는 분위기라 관련 소송은 많지 않다. 저작권을 전문으로 하는 주석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국내에선 기존의 저작권 침해 소송도 비용과 품을 들이는 것에 비해 기대이익이 현저히 낮아서 소송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내외 판례가 쌓이면 AI 저작권 침해 소송이 더 많이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 세계 22조 긁어모았다”…스칼렛 요한슨 누른 ‘최고 흥행’ 의외의 여배우

    “전 세계 22조 긁어모았다”…스칼렛 요한슨 누른 ‘최고 흥행’ 의외의 여배우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흥행 덕분에 조 샐다나(47)가 스칼렛 요한슨을 제치고 역대 최고 흥행 배우에 올랐다. 조 샐다나는 역대 흥행 1~3위 영화에 모두 출연하며 전 세계에서 22조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가 지난 주말 북미에서 2130만 달러(약 310억원)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12억 3000만 달러(약 1조 8090억원)를 돌파했다. 이로써 주연 배우인 조 샐다나는 스칼렛 요한슨을 제치고 역대 최고 흥행 배우로 공식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더 넘버스’에 따르면 샐다나는 국제 박스오피스에서 154억 7000만 달러(22조 759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샐다나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역대 흥행 수익 상위 3개 영화에 모두 출연했기 때문이다. 2009년 ‘아바타’(29억 달러·약 4조 2670억원),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28억 달러·약 4조 1200억원), 2022년 ‘아바타: 물의 길’(23억 달러·약 3조 384억원)이다. 요한슨은 최근 지난여름 개봉한 ‘쥬라기 월드 리버스’로 ‘어벤져스’ 공동 출연자 새뮤얼 L. 잭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곧바로 조 샐다나에게 자리를 내줬다. 또한 샐다나는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약 2조 943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영화에 4편이나 출연한 유일한 배우가 됐다.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0억 5000만 달러(약 3조 160억원)를 벌어들였다. 지난해 샐다나는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에서 조연으로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블록버스터를 넘어선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배우로서 아카데미상을 받은 첫 사례다. 이 영화는 멕시코인과 트랜스젠더 묘사 문제로 비판받았고, 공동 출연자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의 과거 반무슬림·반다양성·인종차별 발언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샐다나는 이런 논란 속에서도 아카데미상을 거머쥐며 입지를 굳혔다.
  • “객석서 불 붙여”…시상식서 당당 흡연한 톱배우 논란 [포착]

    “객석서 불 붙여”…시상식서 당당 흡연한 톱배우 논란 [포착]

    할리우드 배우 숀 펜(65)이 골든글로브 행사 중 시상식장 내부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숀 펜은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도중 금연 구역인 호텔 내부에서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숀 펜이 행사장에서 담배를 깊게 들이마시는 모습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한 기자에 의해 찍혀 소셜미디어(SNS) X에 공유됐다. 그의 옆자리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허드슨이 대화 중이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게 합법일 리가 없다”, “시상식장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다니”, “법이나 규칙이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상을 받을 때 화면에 보였던 연기가 숀 펜이 피운 담배 연기였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행사 상황을 기록한 ‘베니티 페어’의 라이브 블로그에 따르면 다른 배우들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호텔 밖 장소를 찾고 있었지만 숀 펜은 행사장 내 규정을 완전히 무시하고 흡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린 캘리포니아에서는 실내 공공 장소 및 대부분의 근무 공간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있다. 호텔과 모텔 등도 전면 금연 조항이 적용되며 시상식장처럼 다수가 모인 실내 공간에서는 더욱 허용되지 않는다. 해당 주에서는 실내 흡연 첫 위반 시 100달러(약 14만원), 두 번째는 200달러(약 29만원), 세 번째 이상은 500달러(약 73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숀 펜은 할리우드의 ‘애연가’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 기자회견 중에도 끊임없이 줄담배를 피워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2년에도 LA 국제공항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TV 토크쇼 도중 담배를 꺼내 피우기도 했다. 1960년생인 숀 펜은 198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한 청춘 스타이자, 팝스타 마돈나의 전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칼렛 요한슨·나탈리 포트만·샤를리즈 테론 등과의 공개 연애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영화 ‘아이 엠 샘’, ‘밀크’,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인투 더 와일드’로는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숀 펜이 출연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 “차세대 스칼렛 요한슨”…본격 데뷔 앞둔 ‘AI 여배우’ 사진 보니

    “차세대 스칼렛 요한슨”…본격 데뷔 앞둔 ‘AI 여배우’ 사진 보니

    영국 배우이자 인공지능(AI) 제작자인 일라인 반 더 벨덴이 공개한 AI 배우 ‘틸리 노우드(Tilly Norwood)’가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을 앞두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취리히 서밋’ 패널 토론에 참여한 반 더 벨덴은 “틸리를 처음 선보였을 때는 ‘저게 뭐지?’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업계는 회의적이었는데 5월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곧 어떤 에이전시가 틸리를 영입하는지 발표할 것”이라며 “AI 프로젝트에 대한 스튜디오들의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틸리 노우드는 반 더 벨덴이 설립한 AI 제작 스튜디오 ‘시코이아(Xicoia)’가 처음으로 선보인 AI 배우다. 틸리 노우드는 지난 7월 공개된 단편 코미디 ‘AI 커미셔너’에 출연하기도 했다. 반 더 벨덴은 “틸리를 차세대 스칼렛 요한슨 또는 나탈리 포트먼으로 키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창작자들이 예산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AI는 긍정적 도구가 될 수 있다”며 “결국 관객이 원하는 것은 배우의 맥박이 아니라 이야기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기대에 찬 반 더 벨덴과 달리 AI 배우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해외 네티즌들은 “AI가 배우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 “틸리 노우드가 참고한 모든 배우들의 이름을 공개하고 이에 대해 저작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일부는 “AI 배우를 쓴 영화를 거부해야 한다”, “AI가 예술을 망친다”라고 지적했다.
  • 할리우드 스타 중 누가 가장 이상적인 입술? 과학이 답했다

    할리우드 스타 중 누가 가장 이상적인 입술? 과학이 답했다

    │과도한 필러는 오히려 역효과…자연스러운 볼륨과 균형이 핵심│졸리? 해서웨이? 조핸슨? 연구 결과는 ‘균형 잡힌 입술’에 손 들어줬다 도톰한 입술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중 누가 가장 매력적인 입술 비율을 가졌을까. 스칼릿 조핸슨처럼 도톰하면서도 균형 잡힌 입술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유니라드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아메리칸대(AUB)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국제 학술지 ‘성형 및 재건 수술 – 글로벌 오픈’(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Global Open)에 발표된 이 연구는 AI 기술로 생성한 여성 얼굴 이미지를 바탕으로 참가자 약 200명에게 입술 선호도를 조사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미지 속 여성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비율, 그리고 윗입술 높이를 다양하게 조정했다. 그 결과 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약간 작거나 거의 같은 비율(0.618:1~1:1)일 때, 윗입술 높이가 입술 반쪽 너비의 약 25%일 때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비율은 실제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도 자주 관찰된다. 데일리메일은 풍성하면서도 균형 잡힌 입술의 예로 앤젤리나 졸리, 앤 해서웨이, 스칼릿 조핸슨을 꼽았고 유니라드는 졸리와 요한슨을 함께 언급하면서 메간 폭스를 예시로 소개했다. 두 매체 모두 “대중이 인식하는 미의 기준이 이번 연구 결과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요한슨은 최근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졸리와 해서웨이 역시 입술 형태로 자주 회자하는 대표 여배우들이다. 실험 요약 가장 매력적인 입술의 조건은?연구팀은 “단순히 볼륨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비율과 균형을 고려한 섬세한 조정이 미적 만족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요청하지만, 이는 전통적인 미의 기준과 어긋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 배경은?이번 연구는 베이루트 아메리칸대(AUB) 소속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주도했다. AUB는 1866년 설립된 중동 지역 최고 권위의 사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미국식 고등교육 모델을 따르며 영어를 사용하는 교육기관이다. 의학, 공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美의 기준, 시대 따라 이렇게 바뀌었다 데일리메일은 시대별 여성미의 기준 변화도 함께 소개했다. 1910년대에는 키가 크고 우아한 S자형 몸매의 ‘깁슨 걸’이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떠올랐다. 1920년대에는 자유분방한 신여성을 상징하는 ‘플래퍼’ 스타일이 유행하며, 단발머리와 소녀 같은 체형이 주목받았다. 1950년대에는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몸매의 ‘모래시계형’이 주류가 됐고 1960년대에는 마른 체형의 ‘트위기’ 스타일이 부상했다. 1990년대에는 창백하고 마른 외모의 ‘히로인 시크’가 유행했으며 오늘날에는 근육질과 건강미를 갖춘 탄탄한 체형이 이상적인 미로 여겨지고 있다.
  • “이런 입술이 가장 매력적” 과학자들이 밝힌 이상적인 입술 비율은?

    “이런 입술이 가장 매력적” 과학자들이 밝힌 이상적인 입술 비율은?

    │과도한 필러는 오히려 역효과…자연스러운 볼륨과 균형이 핵심│졸리? 해서웨이? 조핸슨? 연구 결과는 ‘균형 잡힌 입술’에 손 들어줬다 도톰한 입술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중 누가 가장 매력적인 입술 비율을 가졌을까. 스칼릿 조핸슨처럼 도톰하면서도 균형 잡힌 입술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유니라드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아메리칸대(AUB)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국제 학술지 ‘성형 및 재건 수술 – 글로벌 오픈’(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Global Open)에 발표된 이 연구는 AI 기술로 생성한 여성 얼굴 이미지를 바탕으로 참가자 약 200명에게 입술 선호도를 조사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미지 속 여성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비율, 그리고 윗입술 높이를 다양하게 조정했다. 그 결과 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약간 작거나 거의 같은 비율(0.618:1~1:1)일 때, 윗입술 높이가 입술 반쪽 너비의 약 25%일 때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비율은 실제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도 자주 관찰된다. 데일리메일은 풍성하면서도 균형 잡힌 입술의 예로 앤젤리나 졸리, 앤 해서웨이, 스칼릿 조핸슨을 꼽았고 유니라드는 졸리와 요한슨을 함께 언급하면서 메간 폭스를 예시로 소개했다. 두 매체 모두 “대중이 인식하는 미의 기준이 이번 연구 결과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요한슨은 최근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졸리와 해서웨이 역시 입술 형태로 자주 회자하는 대표 여배우들이다. 실험 요약 가장 매력적인 입술의 조건은?연구팀은 “단순히 볼륨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비율과 균형을 고려한 섬세한 조정이 미적 만족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요청하지만, 이는 전통적인 미의 기준과 어긋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 배경은?이번 연구는 베이루트 아메리칸대(AUB) 소속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주도했다. AUB는 1866년 설립된 중동 지역 최고 권위의 사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미국식 고등교육 모델을 따르며 영어를 사용하는 교육기관이다. 의학, 공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美의 기준, 시대 따라 이렇게 바뀌었다 데일리메일은 시대별 여성미의 기준 변화도 함께 소개했다. 1910년대에는 키가 크고 우아한 S자형 몸매의 ‘깁슨 걸’이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떠올랐다. 1920년대에는 자유분방한 신여성을 상징하는 ‘플래퍼’ 스타일이 유행하며, 단발머리와 소녀 같은 체형이 주목받았다. 1950년대에는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몸매의 ‘모래시계형’이 주류가 됐고 1960년대에는 마른 체형의 ‘트위기’ 스타일이 부상했다. 1990년대에는 창백하고 마른 외모의 ‘히로인 시크’가 유행했으며 오늘날에는 근육질과 건강미를 갖춘 탄탄한 체형이 이상적인 미로 여겨지고 있다.
  • [포토] 시사회 레드카펫 빛내는 스타들의 미소

    [포토] 시사회 레드카펫 빛내는 스타들의 미소

    스칼릿 조핸슨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링컨 센터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뉴욕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더 진해진 웨스 앤더슨의 색깔 ‘페니키안 스킴’[영화 프리뷰]

    더 진해진 웨스 앤더슨의 색깔 ‘페니키안 스킴’[영화 프리뷰]

    내용도 진해지고, 화면도 더 진해졌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실력이 그야말로 정점에 올랐다 싶을 정도다. 28일 개봉하는 ‘페니키안 스킴’은 암살 위협을 받는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베니시오 델 토로)가 딸 리즐(미아 트리플턴)과 함께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여정을 그린 첩보 스릴러물이다. 라이벌 사업가들이 금속 핀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코다는 자신의 사업에 큰 위협이 왔음을 깨닫고, 30년간 숙원이었던 ‘페니키안 스킴’을 시작한다. 6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외동딸 리즐을 불러 상속자로 지정하고, 가정교사 비욘(마이클 세라)을 데리고 주요 동업자들을 만나러 페니키아로 향한다. 전작 ‘애스터로이드 시티’(2023)가 다소 느리고 느슨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암살 사건을 시작으로 그야말로 ‘쫀쫀하게’ 이어간다. 주인공 코다가 힘차게 끌고, 동행하는 리즐과 비욘이 받쳐주면서 직진한다. 인물들의 개성도 진하게 배어난다. 미국 철도왕 혹은 석유 재벌을 떠올리게 하는 코다는 대담하고 차분하면서도 교활한 이다. 막대한 부를 일궜지만, 가정에는 그다지 충실하지 못했다. 갑작스레 불려 와 상속녀가 된 딸 리즐은 그런 아버지를 도우며 보듬는다. 아버지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면서 냉혈한 같은 코다의 원래 인간미도 조금씩 진해진다. 정체를 숨긴 엉뚱한 비욘 캐릭터도 극에 적절한 양념을 친다. 연극을 보듯 정교한 앤더슨 감독의 연출 기법은 가히 절정에 오른 느낌이다. 코다는 자신의 사업 수단이 들어 있는 신발 상자와 양말 상자 등을 열어보면서 차례대로 자신의 사업 파트너들을 만난다. 수천억 원의 손실을 줄이는 이른바 ‘갭’을 관리하는 예측불허의 과정이 코믹하게 펼쳐진다. 느닷없이 농구의 자유투로 승부를 결정한다든가 갑작스레 게릴라들이 닥쳐드는 등 그야말로 엉뚱한 이야기가 끼어드는데, 연극 무대가 바뀌듯 극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코다의 전략(스킴)은 사실상 매번 암초를 만나는데, 그러나 이마저 전략이었다는 점에서 무릎을 치게 만든다. 무대도, 이야기도 잘 짜인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딱딱 물려 떨어진다. 철도왕, 해운왕 등 특색 있는 인물이 등장해 잔잔한 웃음을 던진다. 톰 행크스, 스칼렛 요한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윌렘 대포 등 앤더슨 감독의 지난 영화에 등장했던 반가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앤더슨 감독의 작품에는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다’는 찬사가 늘 따라붙는다. 이번 영화 역시 어느 곳에서 떼어내도 그림 같은 ‘미장센’이 돋보인다. 코다가 영화 초반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을 위에서 본 모습을 비롯해 거의 모든 장면이 아름다운 구도를 자랑한다. 만나는 이들에게 주는 노란색 수류탄, 리즐이 선물로 받은 화려한 칼을 비롯해 각종 소품 역시 코믹 요소다.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는 음악까지 찰떡처럼 입혔다. 칸영화제 개막작이자 경쟁 부문에 올랐던 ‘문라이즈 킹덤’(2012)을 시작으로 ‘프렌치 디스패치’(2021), ‘애스터로이드 시티’, 그리고 이번 편까지 무려 네 작품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제 수상은 불발됐으나 앤더슨 감독 팬이라면 당연히 봐야 하고, 아니어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 101분. 15세 이상 관람가.
  • NASA 탐사선 루시, ‘땅콩 모양’ 소행성 첫 근접 탐사

    NASA 탐사선 루시, ‘땅콩 모양’ 소행성 첫 근접 탐사

    미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Lucy)가 길쭉한 형태의 희한하게 생긴 소행성을 포착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NASA는 루시가 소행성 ‘도날드요한슨’(Donaldjohanson)을 관측했다며 전체적인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20일 루시가 약 960㎞ 떨어진 곳에서 포착한 도날드요한슨은 기존에 촬영한 소행성과는 또 다른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소행성이 마치 감자 모양을 한 반면 도날드요한슨은 껍질을 벗기기 전 땅콩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약 1억 500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날드요한슨은 길이 8㎞, 너비 3.2㎞로 기존 추정치보다 크다. 특히 전문가들은 오래전 두 천체가 충돌하면서 이런 모양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루시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인 할 레비슨은 “도날드요한슨은 지질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면서 “이 구조를 연구하면 태양계 행성들을 형성한 구성 요소와 충돌 과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루시는 2023년 11월 소행성 ‘딘키네쉬’(Dinkinesh)와 초미니 위성 ‘셀람’(Selam)을 근접 비행하며 촬영한 바 있다. 루시가 소행성을 촬영한 ‘첫 작품’으로 이번 도날드요한슨은 16개월 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인 셈이다. 한편 루시는 아직 한 번도 탐사되지 않은 목성 주변 소행성군(群)인 ‘트로이 소행성’(Jupiter Trojan asteroids) 탐사를 위해 2021년 10월 16일 발사됐다. 루시는 12년에 걸친 긴 여행 동안 총 64억㎞를 비행하며 주 소행성대와 목성의 트로이 소행성을 관측한다.
  • 땅콩처럼 생겼네…NASA 탐사선 루시, 희한한 모양 소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땅콩처럼 생겼네…NASA 탐사선 루시, 희한한 모양 소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Lucy)가 길쭉한 형태의 희한하게 생긴 소행성을 포착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NASA는 루시가 소행성 ‘도날드요한슨’(Donaldjohanson)을 관측했다며 전체적인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20일 루시가 약 960㎞ 떨어진 곳에서 포착한 도날드요한슨은 기존에 촬영한 소행성과는 또 다른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소행성이 마치 감자 모양을 한 반면 도날드요한슨은 껍질을 벗기기 전 땅콩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약 1억 500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날드요한슨은 길이 8㎞, 너비 3.2㎞로 기존 추정치보다 크다. 특히 전문가들은 오래전 두 천체가 충돌하면서 이런 모양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루시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인 할 레비슨은 “도날드요한슨은 지질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면서 “이 구조를 연구하면 태양계 행성들을 형성한 구성 요소와 충돌 과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루시는 2023년 11월 소행성 ‘딘키네쉬’(Dinkinesh)와 초미니 위성 ‘셀람’(Selam)을 근접 비행하며 촬영한 바 있다. 루시가 소행성을 촬영한 ‘첫 작품’으로 이번 도날드요한슨은 16개월 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인 셈이다. 한편 루시는 아직 한 번도 탐사되지 않은 목성 주변 소행성군(群)인 ‘트로이 소행성’(Jupiter Trojan asteroids) 탐사를 위해 2021년 10월 16일 발사됐다. 루시는 12년에 걸친 긴 여행 동안 총 64억㎞를 비행하며 주 소행성대와 목성의 트로이 소행성을 관측한다.
  • 트럼프 취임식, 40년만 실내서…지름 30m 방에 700명 참석

    트럼프 취임식, 40년만 실내서…지름 30m 방에 700명 참석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이 20일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역대 최저 기온이라며 실내 취임식 이유를 밝혔지만, 두 번이나 암살 위협에 시달린 대통령 경호처로서는 이보다 좋은 소식이 없다. 25만명 이상의 취임식 티켓 소지자가 참석하는 야외 취임식에 비해 의회 로툰타홀에서 열리는 취임 선서에는 약 700명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DC는 새해 첫날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이 열린 이후 최고의 보안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수천명의 반트럼프 시위대들은 이민, 기후 변화, 낙태권, 팔레스타인 국기, 트럼프와 그의 동맹을 조롱하는 현수막 등을 들고 링컨 기념관 등을 돌며 행진을 벌였다. 2017년 트럼프 당선인이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할 때는 약 2만 5000명의 시위대가 그의 취임을 항의하며 ‘워싱턴 여성 퍼레이드’를 열었다. 당시 반트럼프 시위 참여자는 대부분 여성으로 마돈나, 애슐리 저드, 셰어, 케이티 페리, 에이미 슈머, 스칼렛 요한슨, 줄리앤 무어, 마이클 무어, 데브라 메싱, 패트리샤 아퀘트 등 유명인들도 행진에 참석했다. 특히 마돈나는 시위 당시 “백악관을 폭파해 버리는 걸 엄청나게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워싱턴DC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미국을 휩쓸고 있는 북극 폭풍으로 기온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면서 “수만 명의 법 집행관, 응급 대응자, 경찰, 심지어 말, 그리고 20일에 몇 시간 동안 밖에 있을 수십만 명의 지지자들에게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실내 취임식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최근 실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것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때로 당시 기온은 영하 13도였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40도였다. 1801년 3대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도 국회의사당 내부에서 취임했는데, 미국 초기 대통령들은 실내 취임식이 관례였다. 하지만 1812년 미국 독립전쟁으로 영국이 국회의사당을 불태운 후 내셔널 몰 앞에서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는 관례가 시작됐다. 추운 날씨에도 야외 취임식이 열린 경우도 있다.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식 때도 최저 기온이 영하 7도였던 데다 전날 20㎝의 눈이 내렸지만 취임 선서는 야외에서 이뤄졌다. 올해 취임식이 열리는 20일 최저기온은 영하 11도로 예보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이어 2만석 규모의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20일에는 국회의사당 내 중앙홀인 로툰다홀에서 선서하고 이후 세 개의 취임 무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름 30m 정도의 로툰다홀은 약 700명만 수용할 수 있어 의원, 배우자, VIP에게만 개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의 귀환…해리스 지지한 월드스타들 “두려운 시대”

    트럼프의 귀환…해리스 지지한 월드스타들 “두려운 시대”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시대로의 확실한 복귀를 의미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스타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 끝에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합주들을 중심으로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로 쏟아져 나와 높은 투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대선과 함께 치른 의회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원 100석 가운데 적어도 52석을 확보해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이번 선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월드스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빌리 아일리쉬, 에미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앤 해서웨이, 클로이 모레츠, 리키 마틴,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공개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했고,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공화당원인데도 해리스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해리스를 위해 지지 연설에 나섰던 가수 카디 비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는 개표 결과를 접한 후 자신의 SNS에 “나는 너희들 싫어. 나빠(I hate yall bad)”라는 글을 올리며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괴로워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카디 비는 “당신(해리스 부통령)은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것을 원했고, 나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나는 유색인종 여성이 미국 대통령에 출마하는 날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는데, 당신이 나와 내 딸들, 미국의 여성들에게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본보기가 되어주고, 힘을 불어넣어 줘 감사하다”라며 마지막까지 해리스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대선 토론 방송 이후 공식 계정에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지도자라 생각하며 이 나라에서 훨씬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수십 년 동안 성소수자 권리, 시험관 시술(IVF·체외인공수정), 여성의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를 옹호해 온 러닝메이트 팀 왈츠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가슴이 뭉클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적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에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 팬은 아니었다”며 “스위프트가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 보이는데,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시간 빈민가 출신으로 알려진 에미넴은 직접 무대에 올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복 서약’을 겨냥했다. 에미넴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 사람들이 무엇을 할지 걱정하는 미국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는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인스타그램에 “더 통제적인,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시대로의 확실한 복귀를 의미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하고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깨어 있으며 싸운다는 것”이라며 “여성들과 우리 아이들,그들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압제에 맞서 하루하루 싸우자”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스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억만장자들의 막대한 자금 후원을 받았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진영의 최고 셀럽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다. 머스크는 올해 3분기에만 총 7500만 달러(약 1031억원)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기부하며 적극적으로 트럼프 당선을 위해 뛰었다. ‘은둔의 재벌’로 불리는 티머시 멜론도 1억 5000만 달러를 기부하며 트럼프의 선거를 도왔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트럼프 진영은 이번 선거에서 약 17억 달러(2조 3500억원)를 모금했으며, 이 중 34%인 5억 6800만 달러(7860억원)가 억만장자들이 기부한 액수다. 해리스 측은 트럼프보다 모금한 액수가 많지만 억만장자들의 후원금은 1억 2700만 달러로 전체의 6%에 불과했다. 트럼프는 지난 9월부터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연방정부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를 지지해온 미국의 유명 여성 카레이서 대니카 패트릭은 이날 엑스에 “우리가 해냈다”며 “내가 이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고, 이것이 우리를 공화당원이 아닌 미국인으로 만든다는 데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내 일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 이교구 수퍼톤 대표, 美 타임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이교구 수퍼톤 대표, 美 타임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이교구 수퍼톤 대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전 세계 인공지능(AI)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TIME 100 AI 2024’에서 이 대표를 선구자 부문에 등재했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 대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타임은 “K팝 산업은 미국 음악 산업보다 발빠르게 AI 기술을 다양하게 실험해 오고 있다”라며 “이 대표가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브 산하의 수퍼톤은 고유의 AI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한 목소리를 음악과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공개 시험 버전을 시작한 AI 실시간 음성 변환 서비스 ‘수퍼톤 시프트’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명단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공동 설립자 리앙 루보 등 AI 빅테크 기업인들이 포함됐다. 이 밖에 딥페이크 피해자 보호 단체를 설립한 15세의 프란체스카 마니,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 등도 이름을 올렸다.
  • EU, 헝가리 국민카드제 “러시아 스파이 양산”한다며 반대

    EU, 헝가리 국민카드제 “러시아 스파이 양산”한다며 반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헝가리에 ‘국민카드’ 제도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구하는 두 번째 서한을 보냈다고 유로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EU는 헝가리가 최근 러시아와 벨라루스 시민들에게 국민카드 제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이 러시아의 유럽 내 스파이 활동과 제재를 우회하는 조치라며 반대했다. 헝가리는 7월부터 하반기 EU 의장국을 맡고 있는데,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EU를 대표하는 외교 특사로 행사하는 것에 대해 EU는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카드 제도는 일부 국적자에게 간소화된 취업 허가 절차를 제공하며 가족 재결합 옵션도 제공하는 헝가리의 인구 정책이다. 이 카드는 2년 동안 유효하며 추가로 3년을 갱신할 수 있어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국민카드는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는 우크라이나와 세르비아 출신 시민들만 허용됐지만, 7월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몰도바,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러시아와 벨라루스까지 포함하도록 개정됐다. 이 소식은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모스크바 방문으로 논란이 된 외교적 파장과 맞물려 더 논란이 커졌다. 일바 요한손 유럽연합 내무 담당 집행위원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포함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며 “솅겐 지역 전체의 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이날 유럽의회에서 1시간 동안 열린 청문회에서 이 뜨거운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에서 말했다. 요한슨은 “두 개의 적대적인 국가를 EU에 가입하려는 6개 후보국과 같은 방식으로 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오는 것의 경제적 이득은 내부 위험에 비해 제한적이고 다른 나라의 이민 허용의 이득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의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사보타주 행위, 간첩 행위, 사이버 공격 사례를 인용했다. 2022년 여름 EU는 러시아와의 비자 간소화 협정을 중단 하고 러시아 방문객이 제출한 향후 신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러시아 국민에게 발급된 비자가 88% 감소했고, 향후 몇 달 동안 추가 이니셔티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요한슨은 말했다. 요한슨은 “이건 경계해야 할 때지, 덜 경계해야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보안에 관대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솅겐 지역에서 EU 회원국들은 서로를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요한슨은 EU 정보기관이 EU법 위반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르반 정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여전히 8월 1일에 보낸 편지에 대한 헝가리의 답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헝가리의 답변은 몇 가지 측면을 불분명하게 했다고 요한슨은 유럽의회에서 말했고, 국민카드 제도의 두 가지 측면을 명확히 하기 위해 두 번째 편지를 보냈다.
  • “우리 직원들 수준” 김고은 외모 평가한 손석희에 최민식 ‘일침’

    “우리 직원들 수준” 김고은 외모 평가한 손석희에 최민식 ‘일침’

    배우 최민식이 김고은의 외모를 평가한 손석희에게 “욕 먹는 게 맞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17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최민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최민식과 영화 ‘파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고은씨가 있지 않냐. 그 분이 제가 ‘뉴스룸’ 진행할 때 초대 손님으로 나왔는데 제가 그분께 ‘화려하지 않고 친근한 얼굴이어서 좋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석희는 “워딩이 이대로는 아니고 다른 표현이었지만, 그 발언 후 JTBC 후배들에게 한참 동안 야단을 맞았다. ‘배우님에게 그런 표현은 결례다. 평범한 사람처럼 이야기하면 어떡하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그러자 최민식은 “그런데 나는 선배님이 잘 말씀하신 것 같다. 오히려 나는 칭찬으로 들린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첫 대면에 청바지에 흰 티를 입고 등장했던 스칼렛 요한슨을 떠올리며 “왜소한 여학생 같았는데, 카메라 앞에 서면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더라. 김고은씨도 그런 스타일 같다. 배우로서 자존감과 능력은 무대나 카메라 앞에서 발산하면 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손석희는 “미안해하지 않겠다”라면서 “사실 김고은씨에게 ‘우리 직원들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습니다’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방청객 일동이 당황했고 최민식도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분위기를 파악한 손석희는 “이건 제가 욕을 먹어야 하는 거죠”라고 말했고 최민식은 “그런 거 같다”며 웃었다.
  • 끊이지 않는 파리 올림픽 센강 수질 논란…기권 선수까지 나와

    끊이지 않는 파리 올림픽 센강 수질 논란…기권 선수까지 나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센강 수질 문제로 마라톤 수영에 출전할 예정이던 스웨덴 선수가 기권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미국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스웨덴 수영 국가대표 빅터 요한슨은 9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할 예정인 마라톤 수영 남자 10㎞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요한슨은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센강에서 수영한 뒤 몸이 아파서 기권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프랑스 정부는 수질 개선을 위해 14억 유로(약 2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고 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센강에서 경기한 뒤 구토를 하는 선수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센강의 수질과 선수들의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인 3종 경기 후 몸 상태가 나빠진 선수가 여럿 나온 게 기권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요한슨은 숨기지 않았다. 요한슨은 “확실한 건 (센강에서 수영 후) 병이 든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모든 권고와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기권하는 것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느꼈다. 센강에서 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부 선수들 사이에선 콜라를 마시면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근거없는 소문 때문에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선수들이 센강에서 수영을 한 뒤 콜라를 마시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강이나 바다에서 수영하면 불가피하게 오염물질이 입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콜라의 산성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없는 이야기가 선수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라톤 수영에 출전한 호주 모에샤 존슨은 “체내에 있는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콜라는 마신다”고 말했다. 마리아 에이브레우 미국소화기병학협회장은 “위장은 콜라보다 더 많은 산성을 분비한다”며 “콜라가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 골라보는 7월 영화 추천작 [시네마랑]

    골라보는 7월 영화 추천작 [시네마랑]

    영화 ‘인사이드아웃2’의 흥행 열기를 이어갈 7월 개봉작에 대해 살펴봤다. 도파민 폭발 예고한 한국 영화와 파격적인 소재로 관객을 사로잡을 미국 영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일본 영화까지. 장르별 추천작을 소개한다. 스릴 넘치는 한국영화 - ‘탈주’ VS ‘탈출’ ‘이제훈 X 구교환’ 케미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탈주’가 지난 3일 개봉했다. ‘탈주’는 북한 최전방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두고 탈주를 계획한 중사 규남(이제훈)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관전 포인트는 두 인물의 반전 과거와 가수 자이언티의 노래 ‘양화대교’가 OST로 등장한다는 것, 그리고 배우 송강의 특별출연이다. “내 앞길은 내가 정합니다” 내일을 위해 목숨 건 탈주를 시작한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현상. 추격전의 결말을 극장에서 만나보자.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탈출’은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초연되며 주목받았다. ‘족구왕’, ‘소공녀’ 등을 연출한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공항으로 향하는 대교 위에 고립된 사람들이 군사용 실험견들의 습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이선균)과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주지훈), 그리고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연구원(김희원)까지. 통제불능의 혼란 속에서 극한의 사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선도 100% - ‘러브 라이즈 블리딩’, ‘플라이 미 투 더 문’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세간의 주목을 받은 ‘러브 라이즈 블리딩’(Love Lies Bleeding)이 오는 10일 개봉한다. A24가 제작하고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 로즈 글래스가 연출한 이 영화는 올해 초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초연되고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94%를 기록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1980년대 후반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다. 체육관 매니저인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보디빌더 대회 우승을 꿈꾸는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는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다. 잭키는 폭력적 가정의 굴레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루를 위해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지속될 수 있을까. 사랑을 위해서라면 거칠 게 없는 두 여성의 광기 넘치는 로맨스를 스크린에서 만나보길 바란다.‘최초의 유인 달 착륙’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아폴로 11호에 대한 음모론을 바탕으로 한다. ‘1969년 7월 20일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최초의 유인 달 착륙 영상이 가짜였다면?’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우주 경쟁이 격화된 1960년대, 인류 최대의 업적인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 분)와 NASA에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스칼렛 요한슨 분)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더 큰 성공 혹은 실패 없는 플랜 B를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NASA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간 세상에 공개된 적 없던 아폴로 시절의 미공개 영상들이 대거 방출된다고 알려져 더 기대감이 모인다. 삶 속 따뜻한 울림 -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퍼펙트 데이즈’ 일본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가 17일 국내 개봉한다.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는 제16회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이자 누적 판매 부수 120만부를 돌파한 세오 마이코 작가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2021년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6주 연속 TOP5 기록, 흥행수익 17억엔(한화 약 149억원) 돌파, 총 누적 관객 수 120만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자유로운 영혼의 새엄마 ‘리카’(이시하라 사토미)와 세 번째 아빠 ‘모리미야’(다나카 케이) 밑에서 자란 ‘유코’(나가노 메이)가 남자친구인 ‘하야세’와의 결혼 허락을 구하기 위해 두 명의 엄마와 세 명의 아빠를 만나러 가는 이야기다. 겉보기엔 여러 차례 이혼과 재혼을 반복한 막장 같은 중혼가정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따뜻하고 눈물겨운 비밀이 있다.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극장을 찾길 바란다.독일의 거장 감독 빔 벤더스이 단 17일만에 찍은 저예산 영화로 화제가 된 ‘퍼펙트 데이즈’가 지난 3일 개봉했다. ‘퍼펙트 데이즈’는 도쿄 시부야구의 17개 공중화장실을 재단장하고자 기획된 ‘더 도쿄 토일렛’(THE TOKYO TOILET) 프로젝트를 기념해 제작된 영화다. 작품의 주인공이자 일본 국민 배우 야쿠쇼 고지는 이 영화로 76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쿄 시부야의 공공시설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고지)에게 사이가 소원한 조카가 찾아오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히라야마는 자신을 찾아온 조카에게 덤덤히 하루를 열어가는 삶의 ‘지금’을 알려준다. 단조롭고 담담한 히라야마의 일상을 따라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코모레비’(木漏れ日)를 만나보자. 잔잔한 일상 속 우연히 마주친 햇살이야말로 ‘완벽한 하루’의 완성이 아닐까. 가족과 함께 : ‘파일럿’,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전 연령대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 영화 추천 첫 번째는 배우 조정석의 여장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일럿’이다. 고공행진하던 스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는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추락하게 되고, 여동생의 신분을 빌려 제 2의 인생 이륙을 준비한다. 그의 삶은 무사히 이륙할 수 있을까. 믿고 보는 조정석 표 코미디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31일 개봉. 다음은 24일 개봉할 ‘슈퍼배드4’는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가 태어나면서 더욱 완벽해진 ‘그루 패밀리’ 앞에 빌런 ‘맥심’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맥심을 무사히 막아낼 수 있을까. ‘슈퍼배드4’는 북미 개봉 이전부터 총 20개국 박스오피스 총합 253만달러(한화 약 34억9670만원)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흥행성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2024년 개봉작 중 북미 오프닝 수익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며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다.
  • [월드 핫피플] 영화 ‘그녀’의 AI 스칼렛 요한슨, 챗GPT에 목소리 뺏겨

    [월드 핫피플] 영화 ‘그녀’의 AI 스칼렛 요한슨, 챗GPT에 목소리 뺏겨

    2013년작 영화 ‘그녀(Her)’에서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인공지능(AI)으로 외로운 남자의 더할 나위 없는 여자친구 역할을 연기했던 스칼렛 요한슨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대표에 분노했다. 오픈AI가 최근 인공지능 챗봇 챗GPT4.0을 출시하면서 그녀의 목소리와 똑같은 음성의 ‘스카이’란 옵션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지난주 열린 챗GPT4.0 시연회에서 요한슨과 똑닮은 목소리는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에요? 오늘은 어떻게 하면 당신의 하루를 밝게 할 수 있을까요?”라고 사용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챗GPT에 추가된 목소리는 취침 시간에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목소리 톤을 좀 더 극적으로 또는 로봇처럼 바꾸기도 했다. 요한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트먼이 지난해 9월 처음 접촉해왔고 챗GPT4.0을 발표하기 이틀 전인 13일에 다시 목소리 사용을 위해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고민 끝에 개인적인 이유로 올트먼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9개월 뒤 내 친구, 가족, 일반 대중 모두 ‘스카이’란 최신 시스템이 나와 얼마나 비슷한지 주목했다”고 지적했다.요한슨은 “공개된 데모를 들었을 때 올트먼이 내 가장 친한 친구와 언론 매체가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소름 끼칠 정도로 비슷한 목소리를 추구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분노했으며 믿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올트먼과 오픈AI에 챗GPT4.0의 음성 옵션 ‘스카이’를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요한슨은 “우리 모두가 딥페이크(첨단 조작 기술)와 자신의 초상, 작업,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시대에 이러한 문제는 절대적으로 명확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개인 권리 보호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투명성과 적절한 법안의 통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트먼은 요한슨에게 “당신의 목소리는 기술 회사와 창작자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소비자가 인간과 AI의 엄청난 변화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요한슨의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처음에는 챗GPT4.0의 목소리가 요한슨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카이의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전문 여배우의 목소리”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우들의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요한슨 측의 법률적 요구에 따라 오픈AI는 결국 지난 19일 챗GPT4.0의 목소리 기능을 중단했다. 오픈AI 측은 챗GPT4.0의 목소리 기능을 위해 지난해 5개월 동안 수백건의 성우들 목소리를 검토해 5가지 음성 옵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오픈AI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업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고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반발을 샀으며 배우, 작가, 언론사 등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미국 작가 조합과 배우 조합은 AI를 사용해 각본을 쓰고 단역 배우를 대체하는 것을 막기 위해 5개월 동안 파업을 벌였다. 요한슨도 물론 파업에 참여했으며, AI를 활용한 각본 집필은 부분 규제됐으나 배우 대체는 완전히 막지 못했다. AI는 각본의 공동 작업자로 참여하는 것이 금지됐고, 단역 배우들을 스캔해서 AI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 “챗GPT가 ‘그녀(Her)’ 목소리 훔쳤다?”…요한슨 반발에 음성 일시 중단

    “챗GPT가 ‘그녀(Her)’ 목소리 훔쳤다?”…요한슨 반발에 음성 일시 중단

    오픈AI가 사람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4o’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목소리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허가 없이 모방했다는 논란에 직면했다. 요한슨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오픈AI는 의혹이 불거진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했다. 오픈AI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우리는 (챗GPT의 목소리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스카이’(Sky)의 사용을 일시 중지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오픈AI가 새 AI 모델 ‘GPT-4o’을 공개한 뒤, GPT-4o가 내는 5개의 음성 모듈 중 하나인 ‘스카이’의 목소리가 요한슨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GPT-4o는 AI가 사람과 유창하게 대화하고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어 2013년 개봉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그녀’에 등장하는 AI인 ‘사만다’를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제는 ‘스카이’의 목소리가 ‘사만다’의 목소리를 담당한 요한슨의 목소리를 빼닮았다는 점이다. GPT-4o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영화 ‘그녀’를 인용하기도 했던 오픈AI가 GPT-4o의 목소리 역시 의도적으로 요한슨과 비슷하게 설정했다는 것이다.이같은 의혹에 대해 요한슨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요한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지난해 9월, 또 ‘GPT-4o’ 발표 이틀 전 연락을 해 내 목소리 사용을 제안했지만, 고민 끝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허가 없이 오픈AI 측이 자신의 목소리를 베꼈다는 게 요한슨의 주장이다. 요한슨은 “공개된 영상 속 목소리를 듣고 내 친구들과 미디어조차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내 목소리와 너무 흡사해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요한슨은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픈AI는 ‘스카이’의 사용을 중단하면서도 “스카이의 목소리는 요한슨을 모방한 게 아니다”라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스카이를 포함해 5개 음성 모듈의 목소리는 5개월에 걸쳐 전문 성우와 배우를 캐스팅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400개의 목소리를 수집했고, 이중 14개로 압축한 뒤 최종 5개를 선정한 것”이라면서 “다양한 배경 또는 다양한 언어 구사 능력,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며 신뢰감이 느껴지는 목소리, 따뜻하고 매력적이며 자연스럽고 듣기 편한 목소리 등의 특징이 선정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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