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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러진 김도영, 쫓아오는 NC… KIA 막판 최악 시나리오 비상

    쓰러진 김도영, 쫓아오는 NC… KIA 막판 최악 시나리오 비상

    시즌 40홈런을 넘어 홈런왕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쓰러졌다. 9일 경기 도중 자신의 번트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 KIA는 한화 이글스와 함께 올 시즌 가장 많은 155개의 홈런을 터뜨린 팀이다. 그 중심에 김도영이 자리 잡고 있다. 김도영은 홈런뿐만 아니라 타율 0.306에 99타점 105득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의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김도영은 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배트를 맞고 튀어 오른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부상 직후 구단지정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고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사이에 치료를 마쳤다. KIA 구단은 일단 11일 퇴원한 뒤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복귀 시점을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도영이 받은 수술은 콧구멍 안쪽에 지지대를 넣어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것으로 ‘수술’보다는 ‘시술’에 가까울 정도로 간단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타격을 했을 때 울림이 부상 부위까지 전해질 수 있다. 퇴원을 하더라도 김도영을 당장 실전에 투입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김도영은 14일이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KIA는 자칫 10경기 이상 김도영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은 더 좋지 않다. 군 문제 해결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한다. 회복이 빨라 포스트 시즌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타격감을 온전히 기대할 수는 없다. KIA는 9일 기준 3위 LG 트윈스에 반 게임 차 뒤진 4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위협받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3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야 하는 4위는 천지차이다. 자칫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팀에 덜미를 잡히기라도 하면 치명적이다. 현재 KIA로선 4위를 지키는 것보다 5위 두산 베어스가 부진에 빠진 것이 더 걱정스럽다. 두산은 9월 들어 1승 1무 7패에 허덕이고 있다. 그 사이 NC 다이노스가 무섭게 따라붙었다. 8월 27일 LG 트윈스전부터 9월 5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7연승을 달리며 8위에서 6위까지 점프했다. 8월 26일까지만 해도 9경기 차로 벌어졌던 두산과의 승차는 이제 3.5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KIA는 올 시즌 두산과 7승 8패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NC에는 2승 10패로 완전히 꼬리를 내렸다. NC의 7연승엔 KIA가 징검다리를 놓았고 9일 경기에서도 무너졌다. 아직도 NC와 4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KIA한테는 포스트시즌에서 NC와 만난다면 악몽 그 자체다. 그런데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지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와 NC가 격돌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 김도영은 쓰러지고, NC는 쫓아오고...잘 달려온 KIA 시즌 막판 최악의 시나리오 만나나

    김도영은 쓰러지고, NC는 쫓아오고...잘 달려온 KIA 시즌 막판 최악의 시나리오 만나나

    시즌 40홈런을 넘어 홈런왕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쓰러졌다. 9일 경기 도중 자신의 번트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 KIA는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만 해도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그런데 뚜껑이 열리자 애덤 올러와 제임스 네일의 외국인 원투펀치의 호투와 2년차 외야수 박재현의 눈부신 성장에 힘입어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뭐니뭐니 해도 KIA의 최대 저력은 장타력이다. KIA는 한화 이글스와 함께 올시즌 가장 많은 155개의 홈런을 터뜨린 팀이다. 그 중심에 김도영이 자리잡고 있다. 김도영은 홈런 뿐만 아니라 타율 0.306에 99타점 105득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의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김도영은 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배트를 맞고 튀어 오른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부상 직후 구단지정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고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 사이에 치료를 마쳤다. KIA 구단은 일단 11일 퇴원한 뒤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복귀 시점을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도영이 받은 수술은 콧구멍 안쪽에 지지대를 넣어 골절 분위를 고정하는 것으로 ‘수술’보다는 ‘시술’에 가까울 정도로 간단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퇴원할 때는 지지대를 제거하는데 통증만 없다면 활동 자체는 가능하다. 그러나 타격을 했을 때 울림이 부상 부위까지 전해질 수 있다. 퇴원을 하더라도 김도영을 당장 실전에 투입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김도영은 14일이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KIA는 자칫 10경기 이상 김도영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10월에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그 전에 순위 경쟁이 사실상 끝나버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은 더 좋지 않다. 경과가 좋지 않아 사실상 시즌을 접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를 수도 있다. 군 문제 해결 또한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한다. 회복이 빨라 포스트 시즌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달아오른 타격감을 온전히 기대할 수는 없다. KIA는 9일 기준 3위 LG 트윈스에 반 게임 차 뒤진 4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위협받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3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야 하는 4위는 천지차이다. 그러나 4위와 5위는 똑같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출발한다. 3위로 올라가야 포스트시즌 진출의 의미가 있다. 자칫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팀에 덜미를 잡히기라도 하면 그게 더 치명적일 수도 있다.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지금 같아서는 4위를 지키는 것보다 5위 두산이 부진에 빠진 것이 더 걱정스러울 정도다. 두산은 9월 들어 1승 1승 7패에 허덕이고 있다. 그 사이 NC 다이노스가 무섭게 따라붙었다. 8월 27일 LG트윈스전부터 9월 5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7연승을 달리며 8위에서 6위까지 점프했다. 8월 26일까지만 해도 9경기 차로 불어졌던 두산과의 승차는 이제 3.5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KIA는 올 시즌 두산과 7승 8패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NC에는 2승 10패로 완전히 꼬리를 내렸다. NC의 7연승엔 KIA가 징검다리를 놓았고 9일 경기에서도 무너졌다. 아직도 NC와 4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지긋지긋하다. 포스트시즌에 만나게 될 경우 악몽 그 자체다. 그런데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지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와 NC가 격돌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 셀틱 양현준, AG 앞두고 2경기 연속골…손흥민, 8경기 만에 1골 1도움

    셀틱 양현준, AG 앞두고 2경기 연속골…손흥민, 8경기 만에 1골 1도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격을 앞둔 양현준(셀틱)이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골 결정력을 끌어올렸다. 양현준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6~27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6라운드 세인트 미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23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중앙선을 돌파해 쇄도한 양현준은 카밀로 두란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출렁였다. 애버딘과의 5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한 양현준의 2경기 연속 득점이다. 경기는 셀틱이 2-1로 이겼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이날 결전지 일본으로 떠난 가운데 와일드카드로 이민성호에 승선한 양현준은 스코틀랜드에서 일본으로 이동해 현지에서 합류한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공식전 8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깨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은 이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MLS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달 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린 이후 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은 이날 전반 14분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도운 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는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출렁이며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다만 경기는 2-2로 끝났고, LAFC는 승점 37(10승 7무 7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위태롭게 유지했다.
  • AG 출격 앞둔 양현준, 2경기 연속골… 골 침묵 깬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

    AG 출격 앞둔 양현준, 2경기 연속골… 골 침묵 깬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격을 앞둔 양현준(셀틱)이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골 결정력을 끌어올렸다. 양현준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6~27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6라운드 세인트 미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23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중앙선을 돌파해 쇄도한 양현준은 카밀로 두란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출렁였다. 애버딘과의 5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한 양현준의 2경기 연속 득점이다. 경기는 셀틱이 2-1로 이겼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이날 결전지 일본으로 떠난 가운데 와일드카드로 이민성호에 승선한 양현준은 스코틀랜드에서 일본으로 이동해 현지에서 합류한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공식전 8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깨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은 이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MLS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달 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린 이후 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은 이날 전반 14분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도운 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는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출렁이며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다만 경기는 2-2로 끝났고, LAFC는 승점 37(10승 7무 7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위태롭게 유지했다.
  • 해외파 양현준·이영준, AG 앞 득점포 풀가동

    해외파 양현준·이영준, AG 앞 득점포 풀가동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격을 앞둔 남자축구 대표팀의 양현준(24·셀틱)과 이영준(23·그라스호퍼)이 소속팀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예열했다. ●양, 애버딘전 쐐기 골… 3-0 완승 견인 양현준은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6~27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5라운드 셀틱과 애버딘과의 홈경기에서 팀의 쐐기 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 만의 마수걸이 골로, 양현준은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팀이 2-0으로 앞서가던 전반 추가시간 1분 역습 상황에서 카밀로 두란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은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연령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스위스서 뛰는 이영준 시즌 3호 골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의 공격수 이영준은 시즌 3호 골을 가동했다. 이영준은 이날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갈렌과 2026~27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9분 만에 쐐기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달 31일 파두츠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 동점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3호 득점포다. 양현준과 이영준은 오는 7일 일본 현지에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해외파들을 앞세워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다.
  • 샬케로 임대 이적하는 황희찬… 5년 만에 분데스리가서 뛴다

    샬케로 임대 이적하는 황희찬… 5년 만에 분데스리가서 뛴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30)이 이번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챔피언십(2부)로 강등된 울버햄프턴을 떠나 샬케04(독일)로 임대 이적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를 떠난 이후 5년 만의 분데스리가 복귀다. 샬케는 2일(한국시간)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7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동안 울버햄프턴으로부터 임대한다. 샬케가 울버햄프턴에 이적료 300만 유로(약 47억 8000만원)를 내면 황희찬을 완전히 이적시킬 수 있는 옵션도 계약에 포함돼 있다. 이적 마감 기한(2일 오전 7시)을 몇 시간 남겨두고 극적으로 성사된 계약이다. 샬케는 분데스리가에서 아직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은 7차례 기록한 전통의 명문구단이다. 다만 성적 부진 끝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는 2부에서 경쟁했으며, 지난 시즌 2부 우승으로 분데스리가에 복귀했다. 유리 뮐더 샬케 디렉터는 “황희찬 영입으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다양한 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은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샬케를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플레이스타일을 자세히 봤고, 내가 이 팀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샬케 홈 경기장에서 뛴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그때는 (코로나19 때문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제 샬케 선수로서 매진된 관중석 앞에서 제대로 분위기를 경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희찬의 샬케 데뷔 무대는 6일 오전 1시 30분 아우프샬케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뮌헨에는 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30)가 뛰고 있다. 1996년생 동갑내기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수도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팀 공격수 엄지성(24·스완지시티)은 이날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6~27 잉글랜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직전 라운드 더비 카운티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3-0 승리에 힘을 보탰던 그는 두 경기 연속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쌓았다. 황희찬, 김민재와 함께 2026 북중미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볐던 엄지성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오는 15일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우진아, 다음엔 MLB에서 붙자”…160㎞ 찍고 승리한 곽빈의 큰 그림

    “우진아, 다음엔 MLB에서 붙자”…160㎞ 찍고 승리한 곽빈의 큰 그림

    선동열 vs 최동원, 류현진 vs 김광현의 뒤를 이어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곽빈(두산 베어스)과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곽빈의 승리로 끝났다. 국내 최고 선발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투수들의 맞대결에 팬들은 구속의 향연을 제대로 즐겼다. 곽빈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곽빈의 역투와 안재석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안우진이 선발 등판한 키움을 상대로 7-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곽빈과 안우진의 맞대결은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성사됐다. 첫 맞대결은 2021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있었다. 안우진이 6과3분의1이닝 2실점, 곽빈이 4와3분의2이닝1실점을 기록했고 당시 키움이 7-4로 승리했다. 다만 당시는 두 선수가 커리어 하이를 찍기 전의 맞대결이었다. 1999년생 동갑내기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의 대결답게 1회부터 구속의 향연이 펼쳐졌다. 곽빈은 1회초 2사 1루에서 케스턴 히우라를 상대로 시속 160.3㎞의 직구를 던졌다. 지난 23일 세운 개인 최고 구속 159.1㎞를 넘어서며 처음으로 시속 160㎞의 벽을 돌파했다. 안우진 역시 이날 최고 시속 160㎞의 직구를 뿌리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귀한 장면이었다. 어쩌면 완봉, 완투도 기대됐던 경기였기에 안우진이 5이닝만 던지고 내려간 것이 아쉬웠다. 안우진은 5이닝 7피안타 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곽빈 역시 투구 수가 6회에 96개에 달해 6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안우진에 판정승을 거둔 곽빈은 “우진이를 의식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이날 경기에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시속 160㎞가 나온 것도 안우진을 의식해서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올해만큼은 안우진보다 우위에 있는 곽빈이지만 곽빈은 안우진이 아직은 ‘한 수 위’라고 강조했다. 곽빈은 “내가 평균자책점이 1점대를 기록한다면 우진이와 조금은 겨뤄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 것 같다”면서 “내가 겸손한 게 아니라 우진이 2022년 기록을 한 번 보고 와라. 23살 선수가 190이닝 넘게 던지면서 그 평균자책점(2.11) 기록한 투수가 류현진 선배 말고 누가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해 “제발 우진이랑 비교하지 말아달라”면서 “3년 쉬고 던지는 게 힘들다. 우진이가 내년에 어떤 성적을 내는지 봐라”고 덧붙였다.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았지만 곽빈은 다시는 맞대결을 펼치고 싶지 않다는 속내를 밝혔다. 강하게 의식하는 탓에 평소보다 무리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날 시속 160㎞를 던진 것에 대해 곽빈은 “오히려 이후에 밸런스가 조금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신 국내가 아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붙고 싶은 꿈은 있다. 곽빈은 “맞대결하려면 거기서 하는 게 낫겠다”며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찬 미래를 꿈꿨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MLB 5개 구단 스카우트가 찾아 두 투수의 맞대결을 살펴봤다. 곽빈은 2027시즌, 안우진은 2028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자격을 얻는다.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두 투수가 함께 MLB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 아홉수 깬 곽빈, 200K 욕심 미뤄… “AG 金 꼭 따야죠”

    아홉수 깬 곽빈, 200K 욕심 미뤄… “AG 金 꼭 따야죠”

    다승·161K·ERA 2.33 ‘절정’‘3전 4기’ 두 자릿수 승리 고지 올라5연속 QS 덤… “항상 6이닝 던져야”아시안게임 야구 5연패 ‘책임감’2023년 병역 혜택 ‘무임승차’ 논란“부담 많지만 좋은 결과 내고 싶어” 올해 곽빈(두산 베어스)은 프로야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됐다. 순정 만화 주인공 같은 이름도 이름이지만 야구를 정말 잘한다. 평균자책점(2.33)과 탈삼진(161개)은 2위를 멀찌감치 따돌린 압도적인 1위이고 투구 이닝은 전체 2위(135이닝)에 10승도 거뒀다. 지난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곽빈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전 4기 끝에 아홉수에서 탈출해 10승 고지에 올랐다. 두 자릿수 승리는 다승왕(15승)에 올랐던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1회부터 강속구를 뿌리더니 롯데 핵심 타자 빅터 레이예스를 상대로는 시속 159.1㎞의 개인 최고 구속도 찍었다. 8월 팀 타율이 리그 전체 1위였던 롯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 점에서 실력을 입증한 경기였다.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는 곽빈은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의 3관왕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는 “3관왕은 아무나 하느냐”면서 “할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 그냥 편하게 마음먹었다”고 손사래를 쳤다. 5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도 “올라가면 항상 6이닝은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불펜 투수들이 편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2년 전 154탈삼진을 기록한 그는 올해 161탈삼진으로 이미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경기당 평균 7개씩 잡아내고 있다. 산술적으로 6경기 더 등판하면 200개를 넘는다. 곽빈 역시 “200탈삼진은 욕심이 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곽빈은 곧바로 “올해는 안 될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유가 있다. 다음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25세 이상 와일드카드 3장 중 하나로 류지현 감독의 선택을 받아 출전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느끼는 책임감도, 주위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류 감독도 “에이스 구실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곽빈에게 든든한 신뢰를 보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5연패를 위해 국가대표 에이스인 곽빈의 활약이 절실하다. 후배들도 “빈이 형 믿고 간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한다. 특히 3년 전 항저우 대회 당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병역 혜택을 받아 ‘무임승차’ 논란에 시달렸던 터라 누구보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곽빈은 “부담이 좀 있다. 많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를 위해 가는 거니까 무조건 금메달 따야 한다”면서 “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하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한다”는 말로 선전을 다짐했다.
  • 프로야구 잔여경기 일정 확정...10월7일까지 총 105경기 치른다

    프로야구 잔여경기 일정 확정...10월7일까지 총 105경기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의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KBO가 25일 공개한 일정표에는 9월 6일 이후 미편성됐던 45경기와 우천·폭염 등으로 순연된 60경기 등 총 105경기로 정규리그는 10월 7일 종료된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평일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에 열리며 9월 15일 이후에는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가 오후 2시에 막을 올린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연휴 기간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모든 경기를 오후 5시에 시작하도록 조정했다. 잔여 일정이 발표된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우천 등으로 인해 취소되는 경기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순서에 따라 예비일로 편성된다. 그러나 예비일 중 월요일인 9월 21일은 9월 19일~20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만 편성할 예정이다. 예비일이 없는 경우 더블헤더도 진행된다. 9월 29일 이후 같은 대진이 있다면 두 번째 날 경기를 더블헤더로 치르는데 같은 대진이 없는 경우에는 추후 재편성한다. 9월 29일 이후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되는데 예비일이 없을 때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에도 같은 팀들이 맞붙는다면 다음 날 더블헤더를 치르고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다음 동일 대진이 벌어지는 두번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그러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으며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팀당 최대 1회만 더블헤더를 치르도록 했다. 더블헤더는 1, 2차전 모두 9이닝까지만 진행된다. 더블헤더 1차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에 막을 올린다.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되더라도 2차전은 예정 시간에 거행한다.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 5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오후 4시 20분 이후에 종료될 경우 종료 최소 4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취소된 경기를 예비일 또는 더블헤더로 편성할 경우에는 최대 9연전까지 편성할 수 있으며 복수의 예비일이 편성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취소된 경기일로부터 가장 가까운 예비일로 우선 편성한다.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 이태훈, LIV 골프 시즌 최종전 공동5위

    이태훈, LIV 골프 시즌 최종전 공동5위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LIV 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총상금 101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태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친 이태훈은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태훈은 2026시즌을 앞두고 승격 대회에서 우승해 단체전에는 출전하지 않는 와일드카드로 LIV 골프에 합류했다. 지난 3월 열린 싱가포르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우승은 마이클 라 사소(미국)가 차지했다. 사소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욘 람(스페인)을 1타차로 제쳤다.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사소는 앞선 11차례 대회에서 한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했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사소는 지난 대회보다 반으로 줄어든 우승 상금 200만 달러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송영한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12위로 떨어졌다. 안병훈은 공동 17위(합계 10언더파 270타), 문도엽은 공동 39위(합계 4언더파 276타), 김민규는 공동 45위(합계 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LIV 골프는 27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개막하는 팀 대항전인 팀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재정난으로 팀 챔피언십이 취소되면서 인디애나폴리스 대회가 시즌 최종전이 됐다.
  • 김도영 ‘대포’ 이의리 ‘철벽’… KIA 3위행 호시탐탐

    김도영 ‘대포’ 이의리 ‘철벽’… KIA 3위행 호시탐탐

    KIA, 준PO부터 뛰는 3위 정조준LG 케네디 가세로 바닥 찍고 반등두산, 안재석 등 화력으로 맹추격 김도영은 넘기고, 이의리는 막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필승공식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8월 들어 김도영은 19일까지 홈런 4개를 몰아쳤다. 그 경기에는 모두 경기 후반 승부처에 이의리가 등판해 상대의 추격을 끊어냈고 KIA는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대전 원정경기에서도 필승공식이 어김없이 작동했다. 18일에는 3-2로 쫓기던 7회초 김도영이 시즌 3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격차를 벌렸고 한화가 다시 한 점을 따라붙자 8회 2사후 이의리가 마운드에 올라 한화 중심타선을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렸다. 특히 9회엔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유격수 뜬 공으로 잡은 뒤 문현빈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노시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승리를 지켜냈다. 이튿날인 19일에도 어김없이 김도영의 홈런포가 터졌다. 3-2로 앞서던 9회초 1사 2, 3루에서 김도영이 한화 이민우의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6-2로 앞선 9회말 KIA는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다가 큰코다칠 뻔했다. 정해영이 김태연과 이진영에게 연속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한 점을 내주자 이범호 KIA 감독은 이의리 카드를 다시 꺼냈다. 이의리는 3번 타자 문현빈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더니 4번 타자 강백호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막강한 상승동력을 장착한 KIA는 내친김에 5위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LG 트윈스까지 추월할 기세다. 포스트시즌 대진상 3위와 4위는 천지 차이다. 4위는 5위와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그러나 3위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업셋의 가능성이 한층 높다. 3위까지는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LG의 저항이 거세다. 후반기 들어 가파른 추락을 맛봤던 LG는 이제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오스틴과 문보경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신인거포 문정빈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고 새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아시아쿼터 존 케네디가 가세해 마운드에도 여유가 생겼다. KIA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두산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 3.71의 안정적인 마운드가 자랑이다. 3점대 팀 평균자책점은 두산이 유일하다. 후반기엔 3.00으로 팀 평균자책점을 더 끌어내렸다. 타선의 폭발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박준순, 김민석, 안재석 등 젊은 타자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다.
  • 김도영 넘기고, 이의리 막고...새로운 필승공식 장착한 KIA, 3위 경쟁 불붙였다

    김도영 넘기고, 이의리 막고...새로운 필승공식 장착한 KIA, 3위 경쟁 불붙였다

    김도영은 넘기고, 이의리는 막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필승공식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8월 들어 김도영은 19일까지 홈런 4개를 몰아쳤다. 그 경기에는 모두 경기 후반 승부처에 이의리가 등판해 상대의 추격을 끊어냈고 KIA는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대전 원정경기에서도 필승공식이 어김없이 작동했다. 18일에는 3-2로 쫓기던 7회초 김도영이 시즌 3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격차를 벌렸고 한화가 다시 한 점을 따라붙자 8회 2사후 이의리가 마운드에 올라 한화 중심타선을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렸다. 특히 9회엔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유격수 뜬 공으로 잡은 뒤 문현빈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노시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승리를 지켜냈다. 이튿날인 19일에도 어김없이 김도영의 홈런포가 터졌다. 3-2로 앞서던 9회초 1사 2, 3루에서 김도영이 한화 이민우의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6-2로 앞선 9회말 KIA는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다가 큰코다칠 뻔했다. 정해영이 김태연과 이진영에게 연속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한 점을 내주자 이범호 KIA 감독은 이의리 카드를 다시 꺼냈다. 이의리는 3번 타자 문현빈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더니 4번 타자 강백호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막강한 상승동력을 장착한 KIA는 내친김에 5위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LG 트윈스까지 추월할 기세다. 포스트시즌 대진상 3위와 4위는 천지 차이다. 4위는 5위와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그러나 3위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업셋의 가능성이 한층 높다. 3위까지는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LG의 저항이 거세다. 후반기 들어 가파른 추락을 맛봤던 LG는 이제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오스틴과 문보경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신인거포 문정빈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고 새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아시아쿼터 존 케네디가 가세해 마운드에도 여유가 생겼다. KIA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두산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 3.71의 안정적인 마운드가 자랑이다. 3점대 팀 평균자책점은 두산이 유일하다. 후반기엔 3.00으로 팀 평균자책점을 더 끌어내렸다. 타선의 폭발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박준순, 김민석, 안재석 등 젊은 타자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다.
  •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사모펀드에 매각 승인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사모펀드에 매각 승인

    송성문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매각된다. AP통신은 MLB 구단주 총회가 샌디에이고를 억만장자 호세 엔리케 펠리시아노와 그의 아내이자 사업 동반자인 콴자 존스가 이끄는 투자 그룹에 매각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고(故) 피터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유족이 지난 5월 펠리시아노 부부에게 구단 경영권을 넘기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매각 과정에서 샌디에이고의 구단 가치는 MLB 역대 최고인 39억달러(약 5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이전에는 스티브 코언이 2020년 뉴욕 메츠를 인수하면서 지급한 24억달러가 최고가였다. 세이들러 전 구단주가 2012년 공동 투자자들과 샌디에이고를 인수했을 당시 가격은 8억달러 수준이었다. 펠리시아노와 존스는 공동으로 구단주 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구단 운영에 관한 최종 권한을 행사하는 대표 구단주는 펠리시아노가 맡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펠리시아노는 사모펀드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의 공동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아르테 모레노에 이어 MLB의 두 번째 라틴계 대표 구단주가 된다. 펠리시아노 부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샌디에이고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기고 해마다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걸었고 승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공격적인 투자 속에 최근 6년 동안 네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 시즌에도 최근 24경기에서 17승을 거두며 17일 기준 67승 58패로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진출권에 올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1969년 창단한 샌디에이고는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한 적은 없다.
  • 상대 전적으로 보는 포스트시즌 경쟁력...kt 보다는 삼성

    상대 전적으로 보는 포스트시즌 경쟁력...kt 보다는 삼성

    살인적인 무더위도 이제 한풀 꺾이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순위다툼이 한창인 프로야구도 가을야구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 어떤 자리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느냐가 남았을 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팀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5위 두산 베어스와 6위 한화 이글스는 6경기차로 벌어져 있기 때문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 위즈부터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두산까지가 가을 야구에서 만나게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런데 가을잔치를 벌일 5강 팀들 간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삼성 쪽에 대운이 깃드는 모양새다. kt는 올시즌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두루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유독 삼성을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올시즌 맞대결에서 3승 8패로 크게 밀렸다.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6월 26~28일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한 것을 포함해 최근 4연패 중이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후반기에는 맞붙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이긴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삼성과 맞대결을 펼치는 상황은 부담스럽다. kt 입장에선 무조건 현재 순위를 유지해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삼성이 최소한 플레이오프부터 치르면서 힘이 빠지다면 그때 삼성을 상대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삼성이 아닌 다른 상대가 올라오면 더 좋다. 다만 페넌트레이스 1위를 놓치더라도 한국시리즈까지 가는데 걸림돌이 될만한 상대는 없다. 삼성은 한국시리즈까지 가기만 하면 kt에 승산이 있다. 그런데 만약 플레이오프에서 KIA를 만나게 될 경우 골치가 아프다. LG에 6승 5패, 두산에 6승 1무 5패로 앞서있지만 KIA에는 5승 9패로 열세를 보였다. 지난 11~13일 맞대결에서도 1승 2패로 밀렸다. 13일 경기에서 9-8로 겨우 이겨 가까스로 스윕을 면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 구실을 해줘야 할 크리스 페덱이 두 차례 KIA 전에서 모두 패했다. 기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어떻게든 KIA가 3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상황은 피하는 게 좋다. KIA는 kt에 3승 6패로 당했던 터라 kt를 아랫쪽으로 끌어내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kt가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편이 더 높은 곳까지 오르는데 유리하다.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필승카드를 소진한 상대(LG 또는 두산)를 준플레이오프에서 꺾고 만만한(?) 삼성을 희생양으로 삼아 한국시리즈까지 내달릴 수 있다. LG 역시 마찬가지다. kt에만 3승 9패로 크게 뒤졌다. 업셋을 노리기에는 삼성이 kt보다 훨씬 수월하다. kt만 만나지 않는다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 두산도 kt에 3승 1무 6패로 열세다. 그런데 LG에도 4승 1무 7패로 고전했다. 삼성엔 5승 1무 6패로 호각세를 이뤘고 KIA엔 8승 7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LG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가 LG를 꺾고 올라오는 것이 현실적으로 노려볼 만한 최상의 시나리오다.
  • 해외 커뮤니티선 “2002년 4강은?”…‘심판 성접대’에 축구팬들 “그냥 없애라” 분노

    해외 커뮤니티선 “2002년 4강은?”…‘심판 성접대’에 축구팬들 “그냥 없애라” 분노

    대한축구협회(KFA)가 10여 년 전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와 올림픽대표팀의 7개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축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상 최초 ‘축구 동메달’을 안겨준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토로하는 한편, 해외 일부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심판 매수설’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에 당혹감마저 느끼고 있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문체부의 2016년 협회 감사 보고서에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를 담당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경기 중 2011년 3월 25일(온두라스)과 27일(중국), 6월 3일(세르비아)과 10월 7일(오만) 경기는 친선 경기였지만, 9월 22일(오만)과 이듬해 3월 14일(카타르) 경기는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2012년 2월 29일(쿠웨이트) 경기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이었다는 점에 축구팬들은 주목했다. 오만전은 한국이 2대 0으로 승리했고, 카타르전은 0대 0 무승부였다. 올림픽대표팀은 카타르전 이전에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두 팀 모두 당시 전력으로는 한국이 이기거나 비기는 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당시 올림픽대표팀은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휘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박주영을 비롯해 이후 10년간 한국 축구의 주축이 됐던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 정우영, 김영권 등이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런던 동메달의 영광이 이런 식으로 훼손되는 건가”라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축구팬들은 메달 박탈의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다. ‘런던 동메달’ 지역예선에서 심판 성접대해외 커뮤니티 들썩…축구팬들 분통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사실에 축구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접대가 이뤄진 2012년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경기는 한국이 패할 경우 3차 예선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가까스로 대표팀은 본선 문턱을 밟게 됐다. 최강희 전 감독이 이끌던 당시 대표팀은 선수단 내부 및 감독·선수 간 갈등으로 내홍을 겪었다. 물론 이들 7경기 모두 심판이 한국에 유리한 판정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심판 등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사실 자체로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축구팬들은 해외에서 잊을 만하면 고개를 드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심판 매수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상황에 난처해하고 있다. 이미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이러한 의혹에 불을 지피는 글이 올라왔다. 축구협회의 성접대 관련 기사를 공유하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왔고, 해외 네티즌들은 “2002년은?”, “2002 월드컵이 한국에 유리하게 조작됐다는 널리 알려진 의혹에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이탈리아가 졌다” 등의 댓글을 달며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2002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한국에 패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비롯해 해외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심판 매수설’이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 당시 스페인의 골키퍼였던 이케르 카시야스마저 최근 한 인터뷰에서 2002 한일 월드컵을 두고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음모가 있었다”며 자국과 포르투갈, 이탈리아가 부당하게 패배했다는 주장을 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축구팬들은 당시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역시 상대의 거친 파울에도 불리한 판정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이러한 주장을 ‘음모론’으로 치부해 왔다. 그러나 ‘심판 성접대’ 사실을 보도한 JTBC에 축구협회 관계자가 “관행이었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자 팬들의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축구팬들은 “2011~2012년에도 관행이었다면, 2002년에는 없었다고 단정할 수 있겠는가”, “이제 해외에서 심판 매수설을 꺼내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등의 분통이 쏟아지고 있다. 한 축구팬은 “한국 축구를 응원해 왔던 내 추억을 망쳤다”고 호소했고, 또 다른 축구팬은 “축구에 투입되는 세금을 다 거둬들이고 협회를 없애는 게 낫겠다”고 분노했다.
  • 한국 축구와 근본이 다르네…日 대표팀 전원 21세 이하로 AG 나선다

    한국 축구와 근본이 다르네…日 대표팀 전원 21세 이하로 AG 나선다

    자국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나설 일본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지만 일본은 전원 21세 이하로만 채워 차기 국제대회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축구협회(JFA)는 31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 축구 대표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팀당 최대 3명까지 24세 이상 선수도 와일드카드를 뽑을 수 있지만 일본은 제한 나이보다 2살 어린 21세 이하 선수로만 전원 대표팀을 꾸렸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소속 선수가 16명으로 주를 이루고, 대학생 선수 3명이 발탁됐다. 해외파 4명도 포함됐다. 일본이 21세 이하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뒤인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재 일본 21세 이하 대표팀은 내년 3월부터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할 오이와 고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오이와 감독은 2021년 12월 일본 21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와일드카드 없이 8강 진출을 이뤄냈으며 지난 1월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일본은 아시안게임에서는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대부분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에 K리거 14명이 선발됐다. 와일드카드 3장도 다 활용해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 FC)도 포함됐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모두 결승에서 일본을 꺾으며 자존심을 지켰다.
  • ‘홈런 가수’ 하지원 MLB 새 역사 썼다! 보스턴도 80년 만의 대기록

    ‘홈런 가수’ 하지원 MLB 새 역사 썼다! 보스턴도 80년 만의 대기록

    소싯적에 ‘홈런’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댄스가수로 잠시 활동했던 하지원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구자로 나섰다. 하지원이 승리 기원 시구를 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80년 만에 15연승을 질주하며 역사를 썼다. 하지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당초 전날 시구가 예정됐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미뤄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원은 앞서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과거 불렀던 ‘홈런’이라는 노래가 계기가 됐다. 하지원은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120만을 넘으면 음악방송에 나가기로 공약을 걸었고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며 23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내친김에 국내 리그에서 시구를 했는데 미국까지 진출한 것이다. 김병현으로부터 특훈을 받았던 하지원은 김병현과 함께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원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구장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구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이 던진 공을 김병현이 받으면서 시구 행사가 마무리됐다. 보스턴은 하지원의 시구 이후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하며 1946년 수립한 구단 최장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다만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1-5로 져 구단 신기록 수립에는 이르지 못했다. 보스턴은 6월 25일까지만 해도 32승 4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이후 20승 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가을야구를 바라보고 있다. 동부지구 3위이자 와일드카드 순위 3위를 달리는 중이다.
  • 중국·일본 꺾을 특급 4인방 떴다…농심배 대표 선발전 완료

    중국·일본 꺾을 특급 4인방 떴다…농심배 대표 선발전 완료

    신진서 9단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농심배 6연패를 달성한 한국이 대회 7연패를 향한 4명의 국가대표 선발을 마쳤다. 한국기원은 “12~13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최종예선 결과 박정환·신민준·안성준 9단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최종예선에서는 지난 12일 랭킹 3위 신민준 9단이 랭킹 7위 이지현 9단을 꺾고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달았다. 13일에는 랭킹 10위 안성준 9단이 랭킹 4위 변상일 9단에게 승리했고, 랭킹 2위 박정환 9단도 랭킹 37위 박건호 9단을 제압하며 본선행에 합류했다. 남은 한자리는 와일드카드로 채워질 예정으로 주인공은 추후 발표된다. 한국은 제22회부터 제27회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농심신라면배 최강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산 18회 우승을 기록 중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7연패와 통산 1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6연패를 이끈 신진서 9단은 농심배에서 21연승을 기록 중이다. 신진서 9단이 얼마나 더 연승을 이어갈지가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다. 특히 한국이 1~6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의 활약을 앞세워 6연패를 달성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배는 오는 9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을 열고 9월 9일부터 1차전(1~4국)을 치를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한다.
  • 다시 뛰는 한국 축구…아시안게임 남녀 대표 명단 확정

    다시 뛰는 한국 축구…아시안게임 남녀 대표 명단 확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팀 23인의 최종 엔트리를 9일 발표했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U-23)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이 이름을 올렸고, K리거 14명이 승선했다.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우승 시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군 미필 선수를 중심으로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에서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한 U-23 대표팀 핵심 공격수다.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한국인 최연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기록을 세운 기대주다.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2007년생 박승수가 최연소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지난해 FIFA U-20 월드컵 주역인 신민하(강원)와 배현서(경남)도 다시 호흡을 맞춘다. 23세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 3장은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으로 채웠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올해 아시안컵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예선 등에서 발을 맞춘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했다. 지소연과 김혜리 등 베테랑들이 변함없이 승선한 가운데, 23명 중 20명이 WK리그 소속 선수로 채워졌다. 해외파로는 캐나다 무대의 추효주, 정민영(이상 오타와 래피드)과 노르웨이에서 뛰는 공격수 정다빈(스타베크)이 이름을 올렸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3명) *WC : 와일드카드 ▲ GK = 김민승(파주 프런티어FC), 김준홍(수원 삼성), 이승환(충북청주FC) ▲ DF = 김지수(브렌트포드FC·잉글랜드),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박경섭(인천 유나이티드), 박성훈(FC서울),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FC), 최석현(울산HD), 최우진(전북 현대) ▲ MF =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FC·잉글랜드), 양현준(셀틱FC·스코틀랜드, WC), 엄지성(스완지 시티·잉글랜드, WC),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현주(FC아로카·포르투갈), 강상윤(전북 현대), 이기혁(강원FC, WC), 이승원(강원FC), 황도윤(FC서울) ▲ FW = 김명준(KRC 헹크·벨기에), 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스위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3명) ▲ GK = 김경희(수원FC),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 DF =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고유진, 정유진(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혜리, 한다인(이상 수원FC), 노진영,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이민화(화천KSPO) ▲ MF =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강태경, 김민지(이상 서울시청), 강채림(강진 스완스), 박예나(문경 상무),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윤수정, 최유리(이상 수원FC), 현슬기(경주 한수원) ▲ FW =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노르웨이), 손화연(강진 스완스)
  • 월드컵 경험한 이기혁·엄지성·양현준,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월드컵 경험한 이기혁·엄지성·양현준,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이기혁(26·강원),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시티·이상 24)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 8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세 선수가 포함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23인의 최종 명단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U-23) 선수만 출전할 수 있지만, 3명에 한해 연령 제한과 상관 없이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은 와일드카드 세 자리를 이기혁, 양현준, 엄지성으로 채워 전력을 강화했다. 새로 합류한 세 선수 모두 북중미월드컵 본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기혁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스리백 수비라인의 왼쪽 스토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엄지성은 체코·멕시코전에, 양현준은 멕시코전에 교체 출전했다. 이기혁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을 소화할 수 있고, 엄지성은 좌우 측면 공격수와 중앙 2선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 양현준은 윙어와 윙백에서 활약한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 선수들은 병역 혜택을 받는다. 이기혁과 양현준, 엄지성 모두 군 미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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