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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로의 아침] AI가 써주는 사과문

    [세종로의 아침] AI가 써주는 사과문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어지러울 정도다. 글과 그림, 음악, 프로그래밍 등에서 전문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준 지는 한참 됐다. 이제는 학계가 오랫동안 씨름해 온 난제도 해결할 정도다. 거의 모든 직군이 자신의 일자리가 언제 사라지게 될 것인지 불안에 떨고 있다. 글로 먹고사는 직업인지라 기자도 예외가 아니다. 내가 이 일을 못 하게 될 때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느냐는 고민은 AI 등장 이전에도 있었지만, 나보다 글을 몇 배는 더 논리정연하게, 때로는 더 아름답게 쓰는 AI에 내 수준의 글로는 먹고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의 과제, 학자의 논문, 회사원의 보고서를 AI가 대신 써주고, 심지어 고전문학 번역을 AI에게 맡겨 대량 출판까지 하는 세상이 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어떤 글들을 보면서 어딘지 모를 위화감을 느꼈다. 바로 사과문이다. 완벽하기 이를 데 없는 사과문들이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각종 논란의 당사자들이 쓴 사과문을 보면 직업병인지 몰라도 고쳐주고 싶은 대목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하지 않아도 될 변명을 하는 바람에 사과문에 대한 추가 사과문을 내놓는 일도 적지 않았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사과문의 정석’이라든지 ‘잘못된 사과문의 대표적 사례’ 등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과문의 정석을 짧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무엇을 사과해야 할지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며 ●사과하는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다른 이의 책임을 굳이 언급하지 않으며 ●사과하는 쪽의 이득이나 피해도 언급하지 말아야 하고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후속 조치를 밝힌다. 최근에도 크고 작은 논란으로 발표된 사과문이 여럿 있었다. 이들 사과문 중 열에 아홉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아마도 AI의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미국 밴더빌트대 피바디 칼리지는 다른 대학에서 벌어진 총기 사건과 관련해 교내 학생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 말미에 챗GPT가 작성했다는 표기를 지우지 않는 바람에 논란이 됐다. 공동체와 연대를 말하는 메시지를 깊은 고심 없이 AI에게 맡긴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논란이 된 한 자영업자는 자신이 고의로 잘못을 저지른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AI와 나눈 답변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히려 그러한 모습이 또 다른 논란을 부르고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AI에게 사과문을 맡기는 것이 과연 비판거리일까 싶기도 하다. 기업이나 연예인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법무팀이나 소속사 또는 계약된 법률대리인이 사과문을 대신 써왔다. 적지 않은 돈을 써서 인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보통 사람들이 AI 도움을 받는 것을 고깝게 볼 이유는 전혀 없다. 중요한 것은 사과 이후 충분히 책임을 지고 약속한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가다. 그것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AI에게 맡기지 않고도 잘 쓴 사과문인들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어딘지 씁쓸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이 스스로 잘못을 돌이켜보는 영역까지 AI에게 맡겨버리는 풍경 때문이 아닐까. 학창 시절 반성문을 쓸 땐 어떻게든 백지를 채워 넣으려고 머리를 쥐어짜내는 과정에서 내가 한 잘못을 깨닫는 데에 이르곤 했다. 그러나 AI에게 ‘내가 이런 상황에 처했는데 사과문을 작성해 줘’라는 명령문을 넣고 생성된 사과문을 검토하기만 하는 과정에서 과연 내 마음속에 진정한 반성이 ‘생성’될 수 있을까. 인류는 드디어 인간이 쉽사리 할 수 없는 영역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도구를 만들었다. 그런데 인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까지 맡겨 스스로 인간다움을 잃는 건 아닐지, 과연 잃어도 괜찮을 것인지 고민해 본다. 신진호 온라인뉴스부 차장
  • “설정 정말 아닙니다” 또 터진 ‘나혼산’ 조작설…배우 김민, 직접 입 열었다

    “설정 정말 아닙니다” 또 터진 ‘나혼산’ 조작설…배우 김민, 직접 입 열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색적인 구옥 생활로 큰 화제를 모은 배우 김민이 일각에서 제기된 조작설에 대해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민은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 호기심을 가질 수 있고, 그만큼 또 열혈 시청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도 크다”면서도 온라인에서 불거진 의혹과 관련해 “제작진 역시 민감한 시기에 저와 새롭게 인연을 맺고 열심히 함께해 줬는데 예상치 못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와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민은 해당 주택이 방송을 위해 만든 공간처럼 받아들여지는 점에 대해 “이곳은 제게 정말로, 정말로 남다른 공간”이라며 “가족 같은 형과 누나, 그들의 소중한 추억이 그대로 담긴 곳이다. 그분들이 태어나고 형의 아버지가 직접 지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집을 고치는 과정에서도 기존 흔적을 최대한 남기고 있다고 했다. 김민은 “깊은 인연으로 제가 머물게 되면서 최대한 그 추억을 보전하면서도 제가 머무는 동안 고치고 손볼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 나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 말을 더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제 소중한 사람들, 공간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이 경기 동두천에 있는 오래된 주택을 자신만의 아늑한 공간으로 활용하며 자연인 못지않은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이 사는 집은 1938년에 지어져 올해로 86년 된 건물이다. 가족끼리 가깝게 지내던 형의 집으로 김민은 월세를 내고 살면서 조금씩 고쳐 쓰고 있었다. 전기와 물을 쓰는 방식도 일반 가정과 달랐다. 김민은 아침에 발전기 줄을 힘껏 당겨 시동을 걸었고, 그제야 어두운 집 안 전구에 하나둘 불이 켜졌다. 물은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데, 발전기 하나로 펌프까지 돌리는 탓에 샤워 도중 집 안 전구가 한꺼번에 깜빡이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초창기 ‘나 혼자 산다’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재미와 매력을 느꼈다며 호평을 보냈다. 반응은 수치로도 나타났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6.0%, 수도권 6.3%를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2054 시청률도 3.4%로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민이 합기도 사범으로 변신해 카리스마 있게 아이들을 가르치다가도 미소를 짓는 장면으로, 8.4%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일각에서 방송 속 주택의 모습과 과거 지도 서비스의 로드뷰 화면을 비교하며 가옥의 모습에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로드뷰는 2026년 7월에 촬영된 것으로, 10월 방송 화면과 공간의 모습이 다르다. 네티즌들은 이 점을 근거로 촬영을 앞두고 마당이나 주택을 손본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진 이유는 지난 8월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카자흐스탄 여행 편 조작 논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별도의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뒤 현장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을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했을 가능성이 큰 여행을 즉흥적인 여행처럼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제한된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근거리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러 가능성을 살펴봤으며, 전현무가 평소 관심을 보여 온 여행지와 당시 항공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카자흐스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카자흐스탄행이 결정될 경우 곧바로 촬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태프의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도 요청해 뒀다”고 해명했다.
  • 페북에서 댓글로 싸웠다가 ‘사형선고’…가족들 “연락두절” 호소 [월드픽]

    페북에서 댓글로 싸웠다가 ‘사형선고’…가족들 “연락두절” 호소 [월드픽]

    “제발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부디 그를 용서하고 돌려보내 주세요. 연락도 두절됐습니다.” 스리랑카의 한 20대 청년이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논쟁을 주고받다가 타국에서 사형 선고를 받으면서 청년의 가족들이 눈물로 호소하고 나섰다. 스리랑카 전역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월 말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영상에서 비롯됐다. 문제의 영상은 한 젊은 무슬림 남성이 힌두교 순례자들을 따라다니던 개를 발로 차는 내용이었다.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종교적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힌두교 신자와 이슬람 신자들 사이에서 댓글 전쟁이 일어났다. 스리랑카 출신의 아노잔 시바라사(24)도 당시 댓글 싸움에 뛰어들었다. 한 누리꾼이 힌두교 신을 향해 모욕적인 댓글을 달았고, 이에 아노잔은 타밀어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댓글로 맞섰다. 아노잔은 즉시 자신의 댓글을 삭제하고 사과 영상을 올렸다. 문제는 그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주노동자로 머물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아노잔의 댓글은 캡처돼 온라인상에 퍼져 나갔고, 그의 고용주와 사우디 당국에까지 알려졌다. 지난 7월 아노잔은 사우디에서 체포됐고, 개인 기기들은 압수됐으며 그의 SNS 계정은 당국에 의해 삭제됐다. 아노잔은 형사법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300만 사우디리얄(약 10억 7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아노잔 측에서 형량 감면을 요청하며 항소를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형사처벌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 17일 사우디 검찰은 아노잔을 사우디 사이버범죄법이 아닌 이슬람 율법을 적용한 샤리아법에 따라 기소해 달라는 항소를 제기하면서 아노잔 측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 항소심 법원은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아노잔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사건이 스리랑카에 알려지면서 전 국민적인 우려와 함께 시민사회의 청원 운동이 일어났다. 여러 정당과 정부 기관이 아노잔의 사면을 촉구하는 외교적 노력도 벌이고 있다. 아노잔의 가족은 지난달 21일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을 만났고, 대통령은 그의 사면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랑카 외교부도 아노잔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70%가 불교를 믿고 힌두교와 이슬람,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스리랑카에서 여러 종교가 아노잔의 사면을 위한 노력을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지난달 28일 이후 아노잔의 생사 여부를 비롯해 어떠한 소식도 듣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 당국은 공식적인 사형 집행 일정을 예고하지 않기 때문에 아노잔의 사형이 언제 집행될지 알 수 없다. 사우디는 가족이나 외국 대사관에 사전 통보 없이 사형을 집행하고 집행 후에야 유족에게 알린 전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권 단체들은 사우디에서 온라인상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가혹한 처벌이 내려지는 것에 대해 과거에도 거듭 우려를 표명해 왔다. 유엔에 따르면 사우디의 은퇴 교사 모하메드 알 감디는 2023년 7월 여러 SNS에 올린 댓글 때문에 사형을 선고받았다. 국제앰네스티 관계자에 따르면 모하메드는 익명의 트위터 계정 2개를 합쳐 팔로워가 단 10명에 불과했다. 알 감디는 추후 사형 판결이 파기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사우디에는 1000만명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가 있다. 인권 단체들은 이주노동자들이 언어 장벽과 적절한 법률 대리인 부족으로 사우디 법률 체계에서 매우 취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사우디 법원에서 신성모독죄로 사형을 집행하는 경우는 마약 범죄나 살인죄로 사형이 집행되는 경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말투 어눌해진 이경규…100점 만점에 55점 나왔는데 ‘건강 이상’은 아니라고? [셀럽 건강]

    말투 어눌해진 이경규…100점 만점에 55점 나왔는데 ‘건강 이상’은 아니라고? [셀럽 건강]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을 해명하며 건강 상태를 인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이경규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건강에 이상이 전혀 없다”며 서울시에서 측정한 체력 평가 결과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결과지 점수는 100점 만점에 55점으로 ‘적정’으로 평가돼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최근 말투가 다소 어눌해졌다는 이유로 건강이 안 좋다는 기사가 났더라”며 “사실 자존심 때문에 어르신 기준이 아닌 일반 성인 기준으로 검사를 받아 점수가 다소 낮게 나온 것”이라고 점수에 대해 설명했다. 체력 검증 시스템에서 성인 기준(만 19~64세)과 어르신 기준(만 65세 이상)이 나뉘는 이유는 연령대별 신체 기능과 근골격계의 노화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성인 기준은 근력, 순발력, 심폐지구력 등 전신 기능이 활발한 연령대에 맞춘 기준치를 적용하는 반면,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준은 신체 노화와 관절 상태를 고려해 상·하체 근기능, 유연성뿐만 아니라 평형성 및 협응력 등 낙상 예방과 일상 유지 중심의 항목으로 평가 체계가 조정된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준이 엄격한 성인 코스로 검사를 받을 경우 실제 연령 대비 점수가 낮게 측정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경규는 건강 유지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노력도 전했다. 과거 연예계 대표 애주가였던 그는 체력 관리와 건강을 위해 최근 꾸준한 운동을 시작했으며, 술자리 역시 주 1회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알코올은 간 대사 능력 저하와 체내 수분 균형 파괴, 그리고 근육 합성 저해 등의 악영향을 미치므로 꾸준한 운동과 함께 음주 빈도를 줄이는 생활 습관 교정은 노년기 대사 질환 예방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앞서 그는 유튜브 영상 등에서 다소 느려진 말투와 지친 기색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촬영 당시 누적된 피로와 수면 부족 때문이었을 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 ‘나혼산’ 또 조작?…김민, ‘90년 구옥’ 자연인 생활에 ‘7월 로드뷰’ 등장 [스타이슈ON]

    ‘나혼산’ 또 조작?…김민, ‘90년 구옥’ 자연인 생활에 ‘7월 로드뷰’ 등장 [스타이슈ON]

    배우 김민이 이색적인 구옥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방송 조작설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이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오래된 주택을 자신만의 아늑한 공간으로 활용하며 자연인 못지않은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침부터 발전기를 직접 가동하고, 낡은 바닥을 손질하며 불을 피워 요리를 해 먹는 등 아날로그식 삶을 보여줬다. 방송을 본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발전기와 집수리를 스스로 해결하는 그의 모습에서 과거 초창기 ‘나 혼자 산다’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재미와 매력을 느꼈다며 호평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방송 속 주택의 모습과 과거 지도 서비스의 로드뷰 화면을 비교하며 가옥의 모습에 의문을 제기했다. 공개된 해당 주택 주변에 전봇대가 존재함에도 굳이 발전기를 가동한 점과 로드뷰 상의 마당 풍경과 방송 화면 속 정돈된 모습 사이에 차이가 있는 점을 들어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주변에 전봇대가 있다고 해서 곧바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해당 로드뷰와 실제 촬영 시기 사이에는 시간이 있어 외관이 달라질 수 있다는 반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진 이유는 과거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카자흐스탄 여행 편 조작 논란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전현무는 즉흥 여행으로 카자흐스탄으로 향한 것으로 방송이 됐으나, 사전 계획을 통한 연출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 “다칠 위험 천지”…中 산길서 발견된 9개월 아기, 충격 육아법에 시끌 [월드픽]

    “다칠 위험 천지”…中 산길서 발견된 9개월 아기, 충격 육아법에 시끌 [월드픽]

    아직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아기가 산길 계단을 맨손으로 기어오르는 영상이 공개돼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길을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아이의 호기심을 존중하는 육아라는 응원이 맞서고 있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후베이성의 한 산악 관광지에서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계단을 기어오르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20만 개와 댓글 1만 7000개가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아기는 무릎 보호대를 차고 계단을 기어 올라가고 엄마는 바로 곁에서 밀착해 아기를 지켜본다. 아기의 아버지는 아들이 산 계단을 기어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아이는 생후 6개월에 기기 시작해 금세 요령을 터득했고 8개월 무렵에는 혼자 계단도 오를 수 있게 됐다. 동네 계단을 능숙하게 오르내리는 아들을 본 부부는 산도 충분히 오를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부부는 아이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면서 안전을 지키는 선에서 마음껏 탐색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육아 방식을 따라 해보고 싶어 하는 부모들을 위한 조언도 내놨다. 산에 오를 때는 어른이 적어도 3명 이상 동행해 아이를 밀착해서 지켜봐야 하며 경사가 완만한 산을 고르고 보호 장비도 꼭 챙겨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부부는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아들과 함께 산을 찾을 계획이며 머지않아 캠핑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이렇게 어린 아기가 산을 오르는 게 정말 안전한 거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날카로운 물건에 다칠 수 있으니 장갑을 끼워주라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반면 부모의 육아법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이 산을 진짜 ‘기어서’ 등반한 사람은 이 아기뿐일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옷에 흙이 묻을까 지나치게 조심하는 부모들과 달리, 이렇게 키우면 아이의 면역력이 한층 튼튼해질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 깁스한 만삭 여성에 “나도 애 낳아봤어!”…임산부석 차지한 할머니 [이슈픽]

    깁스한 만삭 여성에 “나도 애 낳아봤어!”…임산부석 차지한 할머니 [이슈픽]

    임신 34주 차에 발목까지 다친 임신부가 지하철에서 임산부 배려석에 앉지 못하고 서서 이동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논란을 빚고 있다. 3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발목에 깁스한 임신 34주 차 임신부가 지하철 객실 안에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하는 임신부 A씨는 지하철에 탑승한 뒤 절뚝거리며 임산부 배려석에 앉기 위해 다가갔지만, 고령 여성이 빠르게 먼저 임산부 배려석에 앉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앉으며 눈도 마주쳤는데 시선을 회피하더라”라고 했다. 이 고령 여성은 자신의 지인이 자리를 양보해 달라는 취지로 눈치를 줬는데도 “나도 애 낳아봤다”고 말하며 A씨에게 자리를 비켜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객실 안에 다른 빈자리가 없어 결국 A씨는 서서 이동해야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하며 임산부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좌석을 비워두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지만, 임산부 배려석과 관련된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공사에 접수된 임산부 배려석 관련 불편 민원은 연평균 6921건, 일평균 19건이다. 주요 내용은 비임산부 착석으로 인한 안내방송 요청이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임산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산부의 ‘배려석 이용 경험률’은 79.5%로 전년(92.3%) 대비 줄었다.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에 대해서는 임산부(69.3%)와 일반인(68.6%) 모두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현재 교통약자 배려석 착석 대상에 강제성을 부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공사는 일상 속 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역사·열차 내 임산부 배려 홍보 영상 송출, 열차 내 임산부 배려 안내방송, 유관기관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등을 이어가고 있다.
  • “‘속옷 안 입고’ 운동하는 여성들”…찬성하는 이유 물어보니 [라이프+]

    “‘속옷 안 입고’ 운동하는 여성들”…찬성하는 이유 물어보니 [라이프+]

    영국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는 헬스장에서 속옷을 ‘전혀 또는 거의 입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메트로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속옷 브랜드 ‘푸어 무아’의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운동 기구에 직접 앉는 만큼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이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헬스장 기구를 사용하기 전후로 닦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속옷 없이 운동하는 것은 끔찍하게 느껴진다”, “왜 헬스장에 운동을 하러 오면서 속옷을 입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운동 시 속옷 착용이 불편하고 불쾌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속옷을 입지 않는다는 여성들에 동조하는 네티즌들은 “몸에 딱 붙는 레깅스나 운동복 안에 속옷까지 입는 것을 어떻게 견디느냐”, “격한 운동을 하고 나면 속옷을 입은 것이 불쾌하게 느껴진다, 특히 레깅스 안에 속옷을 입으면 땀이 너무 나서 불편하다”고 주장했다. 헬스장에서 속옷 미착용, 건강·위생에 미치는 영향은?운동할 때 속옷을 입지 않는 것과 관련해 건강과 위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미국 보스턴소아병원 산하의 ‘여성 건강 센터’는 운동복 안에 속옷을 입지 않는 ‘노팬티’ 방식에 대해 “완전히 괜찮다. 운동 중 땀으로 인해 신체가 따뜻하고 습해지는데 속옷이라는 추가적인 천이 습기를 가둘 수 있다”면서도 “속옷을 입는 것 역시 안전하며, 속옷을 입지 않기로 했다면 운동복이 신체를 지나치게 조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속옷의 소재와 청결 상태, 운동 후 습한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젖은 속옷이나 운동복을 오래 입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젖은 옷을 갈아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속옷을 입는 것이 건강과 위생에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영국 런던의 퍼스널트레이닝 업체 ‘포티파이 퍼스널 트레이닝’의 스티븐 롤랜드 대표는 헬스장에서 속옷을 입는 가장 큰 이유로 위생을 꼽았다. 속옷이 땀을 일부 흡수해 운동복으로 바로 스며드는 땀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속옷이 마찰을 완전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허벅지나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쉽게 쓸리는 부위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속옷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이것’ 중요무엇보다 헬스장에서 속옷 착용 여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운동복과 개인 위생 관리라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의 루파 파르마르 의사는 “옷을 입었는지와 관계없이 헬스장 기구를 함께 사용하는 과정에서 피부와 기구 표면 사이에 세균이 옮겨갈 수 있다”며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가 벗겨진 경우 감염 위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 기구를 사용하기 전후로 닦고, 필요하다면 깨끗한 수건을 깔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속옷을 입든 입지 않든 운동복을 세탁하고 운동 후 샤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서초 청소 퍼레이드, 300만 시민 마음 움직였다

    서초 청소 퍼레이드, 300만 시민 마음 움직였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초구 반포대로에서 열린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서리풀 청소 퍼레이드’ 영상이 올해 다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올해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는 28만명이 다녀갔다. 축제의 마지막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서리풀 청소 퍼레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축제가 끝난 후 환경공무관이 행사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하나의 행진으로 연출한 구의 이색 축제 콘텐츠다. 지난해 청소 퍼레이드를 담은 구 제작 유튜브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다시 일상으로’가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후 올해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행사에는 환경공무관과 살수차 운전원, 사전 모집한 주민참여단 32명 등 총 112명이 참여했다. 살수차 5대와 서리풀기동대 오토바이 20대, 소형청소차 3대 등 청소 장비도 함께 등장해 반포대로를 누비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페스티벌 내용을 소개한 자막뉴스 영상은 게재 이틀 만인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230만회를 넘어섰고 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릴스 영상도 조회수 100만을 돌파해 두 영상 합산 총 300만이 넘는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상 댓글에는 “기획자 진짜 천재다. 아이디어 내신 분, 결재하신 분 모두 칭찬한다”, “세금은 이렇게 쓰는 거다”, “멋있고 의미 있는 피날레, 전국으로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대부분의 축제 영상이 유명 가수의 공연이나 화려한 무대를 중심으로 알려지는 것과 달리 축제가 끝난 후 가장 먼저 일상으로 돌아가는 환경공무관들의 모습을 하나의 퍼레이드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자녀와 함께 행진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년에는 응원만 했는데 올해 직접 참여해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 정리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올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축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더했다”며 “축제가 끝난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인 청소 역시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축제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고생 살해’ 장윤기 1심 무기징역…윤아 AI 임신 합성사진에 SM “선처·합의 없다” [주간사건일지]

    ‘여고생 살해’ 장윤기 1심 무기징역…윤아 AI 임신 합성사진에 SM “선처·합의 없다” [주간사건일지]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윤아(본명 임윤아)를 임신한 것처럼 꾸민 인공지능(AI) 합성물이 확산하자 소속사가 법적 조치에 나섰다.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100여 차례 무단결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영화 제작진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성범죄 목적으로 거리에서 여고생을 납치하려다가 살해한 장윤기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윤아 임신한 배에 남성 손이…SM 경악한 AI합성물 “형사고소”배우 윤아를 향한 악의적인 이미지가 유포되자 소속사가 칼을 빼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낸 입장문에서 “윤아의 초상을 무단으로 합성한 불법 AI 생성 이미지와 이를 바탕으로 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제작·유포되고 있다”면서 “이미 형사고소를 진행했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불법 합성물을 제작·게시하는 행위는 물론 해당 이미지 및 게시물을 공유·재유포하거나 확산하는 행위 역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위반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 합성물이나 확인되지 않은 허위 내용을 직접 생성·게시하거나 이를 공유·재유포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 달라”고 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윤아가 임신한 것처럼 보이는 모습과 한 남성이 윤아의 배에 손을 대고 있는 장면의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만들어진 합성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복무요원 무단 결근’ 송민호...1심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가수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지난 1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4월 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면서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근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병역은 국민의 기본 의무로 성실히 이행돼야 하고 사회복무요원도 예외가 없다”며 “복무 기간 동안 102일의 무단결근 행위는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한 점 등을 양형 이유로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24년 12월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받아 수사에 나섰다. 그리고 이듬해 5월 그를 불구속 송치했다.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던 송민호는 2023년 3월 서울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이듬해인 2024년 3월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고, 같은 해 12월 소집 해제됐다.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 역사왜곡 논란에 경찰 고발됐다 역사왜곡 논란이 나온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이 경찰에 고발됐다.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29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의 기획 및 제작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와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 각본을 쓴 권기준·이지민 작가 등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영화 제목 자체를 단수인 ‘암살자’가 아닌 복수형인 ‘암살자(들)’로 정해 문세광 외에 다른 암살 주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암시했다”며 “당시 권력기관의 개입을 의심하게 하는 장면 등을 연속적으로 배치해, 관객들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범행 배후에 있거나 적어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 했다”고 했다. 이어 “망인에 관한 허위사실 적시가 유족들의 사회적 가치와 평가까지 저하할 정도”라며 “유족에 대한 별도의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고 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는 1974년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박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당시 수사당국은 북한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이 박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육 여사가 총탄에 맞아 숨졌다는 결론을 냈다. 그러나 영화는 육 여사를 맞힌 총탄의 출처와 사건 배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됐고, 이에 이 전 시의원은 “고인에 대한 모독이자 역사왜곡”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영화 제작진 측은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제작진은 “기존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정치적 의도를 부인했다. ‘여고생 살해’ 장윤기 1심 무기징역…“사회서 영구 격리 타당” 처음 본 여고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 이정호)는 지난달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검사 측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간 목적으로 여학생을 뒤쫓아 제압하려다 여의치 않자 흉기로 찔러 살해했고, 이를 말리던 남학생까지 살해하려 했다”며 “범행 후에도 세탁실과 미용실을 이용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였고, 수사·공판 과정에서도 진심으로 참회하기보다 상황을 모면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범행의 동기와 수법, 결과 등을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이 매우 커 사회에서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생존하는 동안 결코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고 무기징역형을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 재판부 법관 모두의 일치된 견해”라며 “이번 양형은 피고인을 영구적으로 사회에서 격리하려는 것으로, 형 집행 단계에서 일말의 선처를 예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전남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등학생 이채원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가 있다.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인 베트남 국적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도 함께 받는다. 경찰은 장윤기를 살인 혐의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 헬스장서 노팬티? 속옷 안 입고 운동한다는 여성들…위생 괜찮을까

    헬스장서 노팬티? 속옷 안 입고 운동한다는 여성들…위생 괜찮을까

    “헬스장에서 속옷 안 입고 운동하는 게 비정상인가요?” 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속옷 브랜드 ‘푸어 무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는 헬스장에서 속옷을 ‘전혀 또는 거의 입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조사 결과가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속옷 착용이 불편하고 불쾌하다는 의견이 나온 반면,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운동기구에 직접 앉는 만큼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은 비위생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몸에 딱 붙는 레깅스나 운동복 안에 속옷까지 입는 것을 어떻게 견디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격한 운동을 하고 나면 속옷을 입은 것이 불쾌하게 느껴진다”며 “레깅스 안에 속옷을 입으면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불편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을 비위생적이라고 보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 누리꾼은 “헬스장 기구를 사용하기 전후로 닦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속옷 없이 운동하는 것은 끔찍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또한 “왜 속옷을 입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헬스장에서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은 실제로 건강이나 위생에 문제가 될까. ● 속옷 입으면 땀 흡수·마찰 감소에 도움영국 런던의 퍼스널트레이닝 업체 ‘포티파이 퍼스널 트레이닝’의 스티븐 롤랜드 대표는 헬스장에서 속옷을 입는 가장 큰 이유로 위생을 꼽았다. 속옷이 땀을 일부 흡수해 운동복으로 바로 스며드는 땀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아시야 마울라 의사는 “운동할 때 속옷은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면처럼 통기성이 좋은 천연 소재를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며 “합성섬유로 만든 운동복을 입을 경우 속옷이 피부와 운동복 사이에서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속옷을 입지 않으면 땀과 세균, 분비물이 운동복에 직접 닿게 된다. 이 옷을 세탁하지 않고 다시 입거나 운동 후 장시간 그대로 입고 있으면 피부 자극이나 모낭염, 칸디다균·세균 감염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냄새 문제도 있다. 영국의 퍼스널트레이너 앤원 데이비스는 운동할 때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의 단점 가운데 하나로 냄새를 꼽았다. 그는 “격렬한 운동을 할 때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섬유는 면보다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속옷이 땀을 흡수해 운동복으로 스며드는 것을 어느 정도 막는 완충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처럼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에서는 피부가 쓸리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롤랜드는 속옷이 마찰을 완전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허벅지나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쉽게 쓸리는 부위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복이 너무 얇거나 신축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노출 문제도 생길 수 있다. 깊게 앉거나 몸을 크게 움직이는 동작을 할 때 옷이 늘어나면서 원치 않는 노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속옷 안 입는다고 반드시 비위생적인 것은 아냐다만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이 반드시 비위생적인 것은 아니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영국의 루파 파르마르 의사는 운동복이 충분한 면적을 덮어준다면 속옷을 입지 않고 운동하는 것 자체가 본질적으로 비위생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땀에 젖은 속옷이 피부에 오래 밀착될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앤원 데이비스는 “세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며 “속옷이 땀으로 축축해지면 남성의 경우 사타구니 백선과 같은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운동복을 속옷 없이 입는 것이 해당 부위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압박 기능이 있는 운동복이나 속바지가 내장된 반바지·레깅스 등도 많아 속옷을 별도로 입지 않아도 충분히 가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 버몬트주의 한 피트니스 스튜디오 운영자는 운동복이 신체를 충분히 가려준다면 속옷 착용 여부보다 운동할 때 적절한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 속옷보다 중요한 건 운동복 세탁·기구 위생결국 헬스장에서 속옷을 입을지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복과 개인위생을 관리하는 것이다. 파르마르 의사는 속옷을 입었는지와 관계없이 헬스장 기구를 함께 사용하는 과정에서 피부와 기구표면 사이에 세균이 옮겨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가 벗겨진 경우 감염 위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는 “운동기구를 사용하기 전후로 닦고, 필요하다면 깨끗한 수건을 깔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공용 운동기구를 사용한 뒤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운동 후에는 운동복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울라 의사는 “속옷을 입든 입지 않든 운동복을 세탁하고 운동 후 샤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소녀시대 윤아가 임신했다고?” 조작 사진에 ‘발칵’…SM, 칼 빼들었다

    “소녀시대 윤아가 임신했다고?” 조작 사진에 ‘발칵’…SM, 칼 빼들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의 얼굴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 임신한 것처럼 꾸민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재차 유포되자 소속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윤아의 초상을 무단으로 합성한 불법 AI 생성 이미지와 이를 바탕으로 한 허위사실이 제작·유포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윤아의 모습을 무단 합성해 임신한 것처럼 연출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확산했다. 사진은 한 남성과 나란히 서 있는 윤아가 임신해 배가 부른 듯한 모습으로 연출됐으며, 남성이 윤아의 배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었다. 해당 이미지는 지난 6월에도 이미 한 차례 유포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SM은 “팬들의 제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불법 게시물에 대한 증거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채증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미 형사고소를 진행했고,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동의 없이 AI 기술 등을 이용해 불법 합성물을 제작·게시하는 행위는 물론, 공유·재유포하거나 확산하는 행위 역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위반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 합성물이나 확인되지 않은 허위 내용을 직접 생성·게시하거나 이를 공유·재유포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달라”며 “이와 같은 행위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선착순 120명 ‘암살자(들)’에 팝콘도”… ‘역사왜곡 논란’ 영화 단체관람 신청받은 제대군인지원센터

    “선착순 120명 ‘암살자(들)’에 팝콘도”… ‘역사왜곡 논란’ 영화 단체관람 신청받은 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북부 센터, 선착순 120명 신청받았다가영화 ‘미정’ 재공지… “답변드릴 내용 없어”국민의힘, 상영 중단·허진호 국감 출석 요구제작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피고발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사자(들)’를 둘러싸고 역사 왜곡 및 고인 모독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등을 대상으로 이 영화에 대한 단체관람 신청을 받았다가 논란을 빚고 있다. 29일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홈페이지 공지 및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다음달 14일 오후 3시 CGV의정부점에서 ‘암살자(들)’ 관람을 준비했으며, 제대(예정)군인 및 가족 120명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이번 영화 관람 행사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인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해 “제대군인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안내했다. 선착순 120명 관람자 전원에게는 “고소한 팝콘과 음료도 제공”된다고 했다. 이에 온라인상 일각 등에서는 정부 기관이 세금을 들여 편향적인 시각으로 음모론에 힘을 실어주는 영화 단체관람을 지원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나왔다. ‘암살자(들)’과 제대군인지원센터의 관람 지원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제대군인들에게 패드립 쇼를 선서하겠다?”, “5·18 같은 성역을 건드렸으면 영화 제작도 못했을 텐데”, “조만간 북한 프로파간다 영화도 틀어주겠다” 등 날선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영화 관람 공지는 이날 오후 대상 영화는 ‘미정’으로 바뀌었고, ‘상영작품은 현재 선정 중에 있다’는 설명이 추가됐다. 다만 단체관람 날짜와 시간이 정해진 만큼 해당 일시에 ‘암살자(들)’ 외 다른 선택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관람하는 영화를 수정해서 문자를 다시 보내드렸다”며 “(공지 변경 이유와 관련해선) 따로 답변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암살자(들)’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이날도 ‘암살자(들)’에 대한 역사 왜곡 공세를 이어가면서 상영 중단 및 허진호 감독 등의 국정감사 출석까지 압박하고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페이스북에 “좌파의 공습에 가장 강력하게 저항하는 세대는 2030 청년 세대다. ‘암살자(들)’ 불매 운동도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다”며 “청년의 힘이 대한민국의 ‘좌파 진지’를 청소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적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조은희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10월 23일 문체위 국감에는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참고인으로 직접 출석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제주 4·3 등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작품이라면서 정면 반발했다. 1년 만에 기준이 달라져서는 곤란하다”면서 허 감독 등의 국감 출석 필요성을 거론했다. 육 여사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이 지역구인 박덕흠 국회부의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육 여사 서거에 대해 “북한의 명백한 테러 사건”이라고 강조한 뒤 “제작진과 배급사는 유족·국민께 사과하고 최소한 이 영화가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관객에게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은 지난 7월 배재고의 이른바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 논란을 거론한 뒤 “배재고 학생들 5·18 묘지 참배시켰듯이 패륜 영화 암살자들 감독, 배우, 관계자들은 박정희 대통령님 묘지 앞에서 참배하고 사죄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이날 오전 영화감독, 작가, 제작자 등 제작진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전 시의원은 “영화 제목 자체를 단수인 ‘암살자’가 아닌 복수형인 ‘암살자(들)’로 정해 문세광 외에 다른 암살 주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암시했다”며 “당시 권력기관의 개입을 의심하게 하는 장면 등을 연속적으로 배치해 관객들로 하여금 사건 배후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다는 인식을 가지도록 내용을 전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며 유족에 대해서도 별도의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고 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전말이 알려진 것과 다를 수 있다는 의문에서 출발하는 미스터리 추격극이다. 유해진이 형사 철구, 박해일이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이민호가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
  • “직장인이 하층민?” 데이트 폭력 폭로에… 닛몰캐쉬, 모든 활동 중단 선언

    “직장인이 하층민?” 데이트 폭력 폭로에… 닛몰캐쉬, 모든 활동 중단 선언

    백업댄서 출신 인플루언서 닛몰캐쉬(본명 차청일·29) 측이 최근 불거진 데이트 폭력 의혹을 인정했다. 닛몰캐쉬의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금일 온라인상에 게시된 당사 소속 크리에이터 관련 내용에 대해 당사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확인 과정에서 당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당사자와 협의하여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예정돼 있던 광고 및 콘텐츠 등 관련 일정에 대해서도 관계사들과 협의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무엇보다 당사자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께 사과드린다. 또한 해당 크리에이터를 지지해 주셨던 분들과 관계자분들께도 사과드린다”며 “현재 추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내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인스타그램의 한 계정에는 닛몰캐쉬와 연애를 했다는 인물이 데이트 폭력을 겪었다는 내용의 주장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을 올린 A씨는 “좋은 이미지로 활동하는 그분(닛몰캐쉬)의 모습을 보며 실제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는 생각과 시청하는 분들께 실체에 대해 공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폭로의 취지를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닛몰캐쉬는 직장인 등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하층민’ 등 비하 발언을 하는가 하면 술자리 이후 3시간 가까이 A씨에게 폭언·폭력을 행사했다. 또 아버지뻘 되는 택시기사에게 심한 욕설을 했으며, 특정 지역 비하 발언 등을 일삼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특히 A씨는 “(닛몰캐쉬가) 연애 중 아이를 꼭 낳고 싶다면서도 자폐아나 몸이 불편한 아이 또는 못생겼다 생각되는 아이가 태어나면 ‘토마토’ 만들어야지 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주장도 했다. A씨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닛몰캐쉬로 추정되는 인물이 쏟아내는 욕설과 A씨의 직업을 비하하며 ‘구제를 해준다 해도 복을 걷어찬다’ 등 발언이 담겼다. 한편 닛몰캐쉬는 55만 유튜브 구독자, 56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로 코미디언 김경욱의 ‘부캐’ 다나카와 함께 부른 ‘잘자요 아가씨’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 “아내가 신고” 유명 배우, 부부싸움 벌이다 경찰 출동…폭행 의혹은 부인 [월드픽]

    “아내가 신고” 유명 배우, 부부싸움 벌이다 경찰 출동…폭행 의혹은 부인 [월드픽]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부부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사카구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8일 사카구치 소속사 트라이스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간지에서 다뤄지고 있는 당사 소속 사카구치에 관한 기사로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있다”며 “사카구치는 평소 매우 온화한 사람으로 본인이 상대(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이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17일 한밤중 사카구치의 자택에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고자는 사카구치의 아내로 알려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부부싸움의 언쟁이 격해진 정도였던 것 같고, 남녀 간의 애정 다툼 부류였던 모양”이라고 전했다. 사카구치는 지난 6일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개인적인 일이지만, 교제해오던 여성분과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열흘 만에 자택에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사카구치가 아내를 폭행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까지 확산했다. 소속사는 “해당 기사를 계기로 추측에 의한 비방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사 등으로 인해 여러분께서 혼란을 겪거나 오해하시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관계자와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카구치는 모델 출신 배우로 영화 ‘히로인 실격’, ‘너와 100번째 사랑’, ‘바닷마을 다이어리’, 일본판 ‘시그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다. 2024년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한일 합작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이세영과 호흡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10월에는 채널A ‘키드냅 게임’으로 이준기와 함께 한국 시청자들을 만난다.
  • 칩플레이션·GTA6에 PS5 중고시장까지 ‘활활’

    40대 김모씨는 최근 중고마켓에 지난해 샀던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되팔려다 구입가보다 오른 가격에 놀랐다. 세일 기간에 60만원 중반대에 샀던 슬림 모델이었는데 중고 가격이 70만원 이상이었다. 김씨가 70만원에 판매 글을 올리자 구매 연락이 이어졌고, 구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제품을 팔았다. 김씨는 “1년이나 게임을 즐겼는데, 이렇게 비싸게 팔릴지 몰랐다”고 말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소위 ‘칩플레이션’이 게임기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PS5의 경우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6’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8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PS5’ 또는 ‘플레이스테이션5’ 관련 거래 완료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검색량도 ‘PS5’는 10%, ‘플레이스테이션5’는 27% 늘었다. 새 제품뿐 아니라 중고 시장에서도 PS5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셈이다. 12년 만의 시리즈 신작인 GTA6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GTA6는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한 GTA의 최신작으로 지난 6월 25일 사전예약 판매 이후 역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는 11월 19일 출시 예정이다. 전작 GTA5는 2억 3000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이다. 공급은 수요 증가를 못 따라가고 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PS5 디지털 에디션과 스탠다드 에디션, 고성능 모델인 PS5 프로 중에 PS5 프로는 수개월째 재고 부족 상태다. 온라인에 물량 입고가 공지되면 곧바로 품절될 정도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공식 판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PS5 프로의 공식 국내 소비자 판매가는 129만 8000원이지만,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80만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도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콘솔의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4~5년 전에도 암호화폐 채굴 수요 등과 맞물려 그래픽카드나 CPU 가격이 크게 올랐었는데 지금은 부품 가격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콘솔 재고 부족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일본, 어디까지 추해지나…“욱일기 반입 금지해 죄송” 황당 사과 [아시안게임]

    일본, 어디까지 추해지나…“욱일기 반입 금지해 죄송” 황당 사과 [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경기장에 욱일기를 반입하는 것을 사실상 허용해 논란이다. 조직위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6일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대만 경기에서 경기장 입구 등에 욱일기를 예시로 들며 ‘상기 기는 반입할 수 없다’라고 안내하는 부적절한 게시물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진행된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 입구에는 욱일기와 대만의 청천백일기 이미지와 함께 ‘위 깃발은 반입할 수 없다’는 내용이 일본어·영어·중국어로 적힌 안내판이 설치됐다가 하루 만에 철거됐다. 이후 일본 온라인상에서는 “한국도 아니고 일본에서 왜 욱일기 반입을 금지하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반발이 거세지자 조직위가 입장문을 통해 사과한 것이다. 조직위는 “본 대회에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관중 여러분께 일정 금지 사항을 두고 있으며, ‘참가국 이외의 국기를 게양하는 것’에 대해서도 금지 행위로 안내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당연히 욱일기는 반입 금지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게시된 것으로 관중 여러분께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욱일기 취급과 관련해서는 모든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철저히 안내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IMAGINE ONE ASIA ここで、ひとつに’다. 영문은 ‘하나의 아시아를 상상하라’, 일본어는 ‘여기서, 하나로’라는 뜻으로, 아시아의 유대와 화합을 강조했다. 그러나 조직위가 참가국 이외의 국기 게양을 금지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면서도 전범기인 욱일기만 예외적인 반입 허용 입장을 공식화함에 따라 이중 잣대 논란과 함께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만에서는 청천백일기의 경기장 반입이 금지된 것에 대해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특히 조직위가 욱일기 반입 금지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 청천백일기와 관련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자 더욱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만 언론 자유시보는 이날 “조직위의 공식 성명은 욱일기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안내판에 함께 표기된 청천백일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윤아 배 위에 손 얹은 남성…임신설 불 지핀 사진 ‘발칵’

    윤아 배 위에 손 얹은 남성…임신설 불 지핀 사진 ‘발칵’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를 겨냥한 인공지능(AI) 합성 사진이 또다시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윤아가 한 남성과 함께 있는 이미지가 다시 등장했다. 실제처럼 보이지만 이는 윤아의 모습을 이용해 만든 AI 합성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한 남성과 나란히 서 있는 윤아가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른 모습으로 제작됐다. 남성이 윤아의 배 위에 손을 얹기도 했다. ‘LOVE U’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해당 이미지는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이미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약 3개월 만에 다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공유되고 있는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초상권 침해와 명예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딥페이크 등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 “임신한 뒤 버려졌고 유산했다”…男배우 스토킹·허위사실 유포한 40대 결국

    “임신한 뒤 버려졌고 유산했다”…男배우 스토킹·허위사실 유포한 40대 결국

    배우 고세원을 스토킹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40대 여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8일 연합뉴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 박준섭 부장판사는 지난 7월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과거 고세원과 교제했던 A씨는 결별 이후인 2021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온라인상에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유산했다”는 취지의 글을 10차례 올려 고세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고세원에게 54차례, 그의 모친에게 8차례 연락하고 고세원의 집에 1차례 찾아간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대중의 평가와 신뢰가 직업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우임에도 피고인은 피해자의 신원을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허위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반복적으로 게시했다”며 “이 사건 이후 피해자는 배우 활동 등 직업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았고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이러한 사정을 종합하면 동종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1997년 KBS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세원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수상한 삼형제’, ‘여자를 몰라’, ‘미친 사랑’, ‘엄마의 정원’ 등에서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빵·카드 찾아 오픈런… 성지 등극한 ‘팬의점’

    빵·카드 찾아 오픈런… 성지 등극한 ‘팬의점’

    GS25 민음사빵·CU 리센느빵 이어세븐일레븐 LoL 카드 300종 출시 편의점 빵이 인기를 끌면서 동네 매장을 찾아다니며 빵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장 줄 서기를 넘어 상품 입고 시간에 맞춰 편의점 앱으로 재고를 확인하고 상품을 선점하는 ‘앱 오픈런’까지 등장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빵이 랜덤 굿즈(무작위 기념품)를 통해 ‘팬덤 소비’ 대상이 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GS25의 ‘민음사빵’이다. GS25는 지난달 21일 민음사와 손잡고 책 표지를 본뜬 투명 책갈피 20종을 랜덤으로 넣은 빵 4종을 내놨는데, 지난 22일까지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41만개를 기록했다. GS25 전체 빵 매출 순위 1~4위를 모두 민음사빵이 차지했을 정도다. 빵 가격은 3000원 안팎이지만, 일부 한정판 책갈피는 중고 거래 플랫폼이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2만~3만원에 되팔리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출시 초반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고 있다. 30일 넘게 판매율 100%를 이어가며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CU가 최근 걸그룹 리센느와 협업해 내놓은 ‘리센느빵’은 출시 나흘 만에 10만개가 팔렸고, 같은 기간 CU 전체 빵 매출도 20% 뛰었다. 빵에 든 투명 포토카드 27종을 모으려는 수요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CU에 따르면 이 같은 컬래버(협업) 베이커리 상품 매출은 2024년 전년 대비 43.3%, 2025년 36.6%, 올해(1~8월) 30.9% 늘었다. CU 관계자는 “포토카드나 띠부씰 등을 동봉해 팬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을 담은 첫 공식 포토카드를 한정 출시하면서 300여종의 카드를 5장씩 랜덤으로 담았다. 카드만으로 최대 4인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수집가들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 업체는 2023년 K리그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프로야구(KBO) 등 프로 스포츠 카드를 선보이며 누적 1700만 팩 이상을 판매했다. 이런 랜덤 굿즈 마케팅은 좋아하는 대상을 깊게 파고들며 관련 상품을 모으는 2030세대 ‘디깅소비’(취향 몰입 소비) 열풍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굿즈 2차 거래가 활성화될수록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편의점을 반복 방문하게 된다”며 “단순한 일회성 유행을 넘어 강력한 록인(잠금) 효과를 창출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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